Finefix 1400z

기기&Item 2002/04/13 00:52
[020413] Finefix 1400z

제가쓰는 디지털카메라는 후지필름에서 발매한 130만화소대의 명품 Finefix 1400z입니다. (자기가 쓰는거를 명품이라 할려니 좀 이상하지만...-_-)
작년 4월초에 구입했으니 벌써 1년이나 지났군요. 이쪽 계열에서 1년이란 세월은 구닥다리가 되기에 충분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이건 구입할 당시에도 예비구닥다리 리스트에 들어갈랑말랑한 상황이었으니 다른기종과의 비교는 관두기로하죠...

고등학교때에 사진부에 들었었는데 이 사진이라는게 꽤나 부르주아틱한 취미라서 1년정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실상 배운건 ISO하고 노출정도밖에는 없지만;;) 아니, 카메라를 고장내서 그만둔건가;;
이후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고나서 다시 내 주위의 풍경을 스틸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다시 카메라를 찾게 되었습니다만 아날카메라는 일단 유지비도 많이들고 데이터의 가공도 그리 쉽지않은편이라서 찾게 된 것이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제가 구입할 무렵에는 주기종이 서서히 200만 화소대로 넘어가는 시점이었지만 서민의 재력으로 그 때의 200만 화소기종을 사는것은 완전 오바질레이션(...)이었기때문에 130만화소에서 고르기로 했죠. 그러다가 DC인사이드에서 눈에 들어왔던것이 1400z, 당시 130만화소대 기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광학 3배줌에 허접130만과 격을 달리하는 화질!!(...이라고 해도 별 차이 없을랑가 ㅡㅡa)

이후 후지에서 1400z를 재빨리 단종시켰는데 이건 화소수이외에 거의 차이점이 없는 2400z를 팔아먹기 위한 음모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클리아르... 굉장히 뛰어났던 기종이지만 지금 추천하기에는... 안되겠죠

그렇지만 역시 쓰다보면 130만 화소의 한계를 느끼기는 합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저는 명필이 아니라서;;
일단 풍경이나 인물컷은 그럭저럭 볼 만합니다만 하늘이나, 가까이서 찍은 피부같은경우는 ㅡㅛㅡ의 표정이... 좀 구리긴하네요.. 그것보단 일단 색감이 좀 흐릿한게 마음에 안드네요. 색이 진하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포토샵에서 sharpen 필터로 어느정도 극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래는 50%리사이즈, 샤픈필터 한번 적용한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 의미없는 사진...

수동기능이야... 디지털카메라인데다 130만 화소대에서 수동기능을 바라는 건 무리긴 하지만 화이트밸런스와 EV값조절까지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저한테는 셔터스피드를 조정할 수 없는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네요. 다음에 살 땐 F707V !!(전혀 상관없나ㅡ)

이전에 한 번 떨어뜨렸다가 운좋게 슬라이딩 도어가 어긋난 정도로 끝난 적이 있었는데 용산 A/S서비스센터에 맡겼더니 잘해주더군요. 서비스 만족이었습니다. A/S부분도 괜찮습니다.

후지필름 애프터서비스 센터 바로가기

1400z의 모든것을 파헤쳐놓은곳이 있어서 성능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400z에 대해 무지막지하게 상세히 알고싶은 분께서는 아래 사이트로. 정말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꼭 가보세요!! 두번가!! 왜 반말이야!!

엄청나게 끝내주는 1400z 페이지로 가보기


2002/04/13 00:52 2002/04/13 00:52

이 글의 관련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