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 회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요즈음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물리학회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JKPS)의 현재 상황과 함께 향후 대책을 회원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
미 주지하시다시피 JKPS는 2009년도 ISI Thomson사에 의해 impact factor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2010년까지 2년간 그 상태가 유지되도록 결정되어 있습니다. 저희 편집진에서는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이 상황을 1년 만에
특별종료 시키려고 하였으나, ISI Thomson사의 규정에 따라 JKPS의 impact factor는 무슨 이유라도 2년 동안
발표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희 편집진에서 기울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impact factor가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반가운 사실은 저희 편집진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JKPS의 인용 현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자기인용(self citation) 비율이 2008년
73.9%에서 2009년 70.3% 그리고 2010년 6월 현재 5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ISI Thomson사가
요구하는 자기인용 비율 이하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당연히 JKPS의 impact
factor가 다시 발표되는 상황으로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인용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필연적으로 JKPS의
impact factor가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이 우려됩니다. JKPS의 impact factor가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의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회원 여러분께서 다른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실 때 JKPS에 출판된 논문을 되도록
많이 인용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JKPS의 impact factor가 발표되지 않는
상황으로 BK21 평가 등 국책연구과제의 평가에서도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에 일조 하고져 물리학회
회장단과 편집진이 지난 6월 16일 한국연구재단을 방문하여 이 문제를 의논한 결과, 2011년 BK21 평가 이전에 ISI
Thomson사로부터 JKPS의 impact factor가 2011년부터 다시 발표될 것이라는 공식 통보를 받으면, 비록
2011년 impact factor가 발표되는 시기(보통은 매년 6월경에 발표됨)보다 앞서서 BK21 평가(보통 4월에서
5월경에 이루어짐)가 이루어지더라도 JKPS의 경우 2007년도 impact factor를 이용하여 평가하기로 협의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일로 회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JKPS에 대한 애정을 끝까지 지켜 주시고 더욱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물리학회 JKPS 편집위원장 이 주 열
한국물리학회 회장 이 영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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