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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works! And I am still alive!
2018/01/18 20:17 2018/0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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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교육학회 뉴스레터 260호(2009.9)

제목: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이화여대 오욱환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전공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전공이 같았던 동년배 학우들이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흩어진 경험도 했을 겁니다. 같은 전공으로 함께 대학원에 진학했는데도 전공 내 하위영역에 따라, 그리고 지도교수의 성향과 영향력에 따라 상당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을 겁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한국교육학회나 분과학회에 정회원으로 또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젊은 학자들에게 학자로서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철칙도 아니고 금언도 아닙니다. 학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기를 바랍니다. 이 조언은 제가 젊었을 때 듣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젊은 교육학도였을 때, 저는 이러한 유형의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직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직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직업을 생업(生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학문은 권력이나 재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학자로서의 성공은 학문적 업적으로만 판가름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중시한다면, 그 직업을 소득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로 받아들여야 맞습니다. 아래에 나열된 조언들은 제가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조언들은 제 자신
에게도 적용됩니다.

•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은 일자리는 있다”고 확신하십시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구인난으로 애를 태웁니다. 신임교수채용에 응모한 학자들은 채용과정의 까다로움과 편견을 비판합니다만, 공채심사위원들은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공정한 선발 과정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면서 요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는 데에 더 힘쓰십시오.

• 학문에 몰입하는 학자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젊은 학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모형이 되어줄 스승, 선배, 동료, 후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따라해 보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스타일을 갖추면 됩니다. 학문에의 오리엔테이션을 누구로부터 받느냐에 따라 학자의 유형이 상당히 좌우됩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반드시 학문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존경할 수 없는 학자들을 직면했을 경우에는, 부정적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다시 말해서, 그 사람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면 정도(正道)로 갈 수 있습니다.

• 시․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위대한 학자보다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모형으로 삼으십시오. 의식을 해야만 인식되는 사람은 일상적인 모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시로 접하고 피할 수 없는 주변의 학자들 가운데에서 모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모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여러분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그 때, 눈을 들어 조금 더 멀리 있는 모형 학자들을 찾으십시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이 훌륭한 학자에 가까워집니다.

• 아직 학문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조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이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은 적당히 해서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지 않은 일에 매진할리 없고, 매진하지 않는 일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학계에서의 업적은 창조의 결과입니다. 적당히 공부하는 것은 게으름을 연습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으른 학자는 학문적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학계는 지적 업적을 촉구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읽고 쓰는 일보다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즐거운 일을 가진 사람은 학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읽었는데도 이해되지 않아서 속이 상하고 글쓰기로 피를 말리는 사태는 학자들에게 예사로 일어납니다. 그೿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읽고 씁니다. 이 일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일은 어렵고 힘들수록 더 가치 있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읽고 쓰는 일을 피하려고 하면서도 그 일에 다가간다면, 학자로서 적합합니다.

•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인관계를 줄여야 합니다.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학문에 투입하는 시간은 다른 업무에 할당하는 시간과 영합(zero sum)관계에 있습니다. 학문을 위한 시간을 늘리려면 반드시 다른 일들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대인관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부가 보험설계사의 전화번호부처럼 다양하고 많은 인명들로 채워져 있다면, 학문하는 시간을 늘릴 수 없습니다. 물론 대인관계도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학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학문을 직업으로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 학문 외적 업무에 동원될 때에는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에 헌신하지는 마십시오. 젊은 학자들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여러 가지 업무―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에 동원됩니다. 선택할 수 있을 때에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마련입니다. 그 일을 부탁한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보다 직위가 높고 영향력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들은 젊은 학자들이 일하는 자세를 눈여겨봅니다. 잡무를 부탁하는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에게 평생 직업을 제공하거나 추천하거나 소개하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피할 수 없을 때에는 성실해야 합니다.

• 시작하는 절차를 생략하십시오. 논문을 쓸 때 가장 힘든 시기는 시작할 때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올 리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하면 될 일을 시작하는 절차에 구태여 의미를 부여하고 길일(吉日)이나 적일(的日)을 찾다가 실기(失機)합니다. 신학기에, 방학과 함께, 이 과제가 끝나면 시작하려니까 당연히 신학기까지, 방학할 때까지, 과제가 끝날 때까지 미루게 되고 정작 그 때가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새로운 변명꺼리를 만들어 미루게 됩니다. “게으른 사람은 재치 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가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답니다 (성경 잠언 27:16). 논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그리고 거침없이 많이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적기를 기다리다가는 아이디어를 놓칩니다. 사라진 아이디어는 천금을 주어도 되찾을 수 없습니다.

• 표절은 학자에게 치명적인 오명이 됩니다. 표절은 의식적으로도 그리고 무의식적으로도 일어납니다. 표절에의 유혹은 게으름과 안일함에서 시작됩니다. 표절을 알고 할 때에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유리한 변명이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표절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모르고 표절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표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글쓰기에 엄격한 사람들을 가까이 해야 하고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발표된 후에 표절로 밝혀지면, 감당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 시간과 돈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서구입에 인색하고 음주나 명품구매에 거침없다면 학자로서 문제가 있습니다. 읽을 책이 없으면 읽어야 할 이유까지도 사라집니다. 책을 구입하고 자료를 복사하는 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면 구입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지를 따지는 것은 책을 사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 문헌들을 읽거나 가까이 두고 보아야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 새 책을 구입했을 때나 새 논문을 복사했을 때에는 즉시 첫 장을 읽어두십시오. 그러면 책과 논문이 생경스럽지 않게 됩니다. 다음에 읽을 때에는, 시작하는 기분이 적게 들어 쉽게 읽을수 있습니다. 구입한 책과 복사한 논문을 도서관 자료처럼 대하지 마십시오. 읽은 부분에 흔적을 많이 남겨두십시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반론이 생각나면, 그 쪽의 여백에 적어두십시오. 그것이 저자와의 토론입니다. 그 토론은 자신이 쓸 글의 쏘시개가 됩니다.

•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학회의 주체로서 활동하고 손님처럼 처신하지 마십시오.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긍정적 모형들과 부정적 모형들을 많이 접해보십시오. 좋은 발표들로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실망스러운 발표들을 들을 때에는 그 이유들을 분석해보십시오. 학회에 가면 학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학회에 가면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 자극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도교수나 선배가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학위논문을 작성할 때 지도교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조언은 학위논문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도와 도움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그들에게 종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홀로서기가 시련이듯이, 학자로서의 독립도 어렵습니다. 은사나 선배에의 종속은 그들의 요구 때문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젊은 학자들이 스스로 안주하려는 자세 때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 걸작(傑作)이나 대작(大作)보다 습작(習作)에 충실하십시오. 논문을 쓰지 못하는 학자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걸작에 대한 집착입니다. 이들은 다른 학자들의 논문들을 시시하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찮게 평가한 논문들과 비슷한 수준의 논문을 쓰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논문을 쓰는 데 엄청난 압박을 느낍니다. 걸작에 대한 소망은 학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걸작은 쉽게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걸작을 지향한 논문이라고 해서 걸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논문을 쓸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 논문들이 쌓여지면서 걸작과 대작이 가능해질 뿐입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곧바로 연구업적에 대한 압박이 시작됩니다. 교수직을 구하려면 반드시 연구업적을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대학에서 연구보고서는 연구업적으로 평가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저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번역서에 대한 평가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낮습니다. 번역보다 창작에 몰두하십시오. 번역은 손쉬워 보이지만 아주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색도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역했을 경우에는 지적 능력을 크게 의심받습니다.

• 학자가 되고 난 후에는 저서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러 책을 찾을 때 다른 학자들이 쓴 책들만 보이면 상당히 우울해집니다. 여기에 더하여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동료들이 교과서와 전공서를 출판할 때에는 뒤처지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자들이 젊었을 때부터 교과서 집필을 서두릅니다. 교과서 집필은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어렵습니다. 교과서에 담길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논문과는 다르게, 교과서 집필은 다른 학자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이어서 표절의 가능성도 아주 높고, 오류가 있을 경우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학자로서 최소 10년은 지난 후에 교과서 집필을 고려하십시오.

• 학회에 투고한 논문이 게재되지 않더라도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학회에서 발행되는 정기학술지에의 게재 가능성은 50퍼센트 수준입니다. 까다로운 학술지의 탈락률은 60퍼센트를 넘습니다. 그리고 학계의 초보인 여러분이 중견․원로 학자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할 리도 없지 않습니까? 아이디어를 짜내어 논문을 작성한 후 발송했더니 투고양식에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거나,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게재불가 판정을 한 심사평을 받을 수도 있으며, 최신 문헌과 자료를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문외한인 심사자를 만나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게재불가를 받은 자신의 논문보다 훨씬 못한 논문들이 게재되는 난감한 경우도 겪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투고해야 합니다. 학회에 투고하기 전에 학회 편집위원회보다 더 까다로운 사람들로부터 예비 심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 학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학문 활동을 쉽게 생각합니다. “앉아서 책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은 소일거리처럼 책만 보는 일이 아닙니다. 논문작성은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저도 논문을 작성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논문은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글이 아닙니다. 인문사회계에는 깜짝 놀랄 일이 많지 않습니다. 논문의 주제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찾아야 합니다. 논문은 새로운 것을 밝히는 작업이라는 점에 집착함으로써 낯선 분야에서 주제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논문을 쓰려면 책상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논문의 아이디어는 직감(hunch)에서 나올지 몰라도 논문 글쓰기는 분명히 인내를 요구하는 노역입니다. 책상에 붙어 있으려면 책상에 소일거리를 준비해 두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십시오. 컴퓨터는 최상의 제품을 구비하십시오. 프린터는 빨리 인쇄되는 제품을 구비하고 자주 인쇄하십시오. 퇴고는 반드시 모니터보다는 인쇄물로 하십시오. 퇴고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심사하듯 비판적으로 살펴보십시오. 논문의 초고를 작성했을 때쯤이면 내용을 거의 외우게 됩니다. 그래서 오류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세심하게 작성하더라도 초고에는 오류가 아주 많습니다. 이 오류들을 잡아내려면 그 논문을 남의 논문처럼 따져가며 읽어야 합니다. 앞에서부터도 읽고, 뒤에서부터도 읽어야 하며, 중간부터도 읽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래 묵혔다가 다시 읽어보기도 해야합니다. 자신이 쓴 글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방법은 모두 동원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학회에 투고했을 때 심사위원들이 남의 글을 비판하듯 읽기 때문입니다

. 논문심사자들은 심사대상 논문에 대해 호의적이 아닙니다. 이들은 익명이기 때문에 객관적이며 탈락률을 높여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에는 아주 냉정해집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반드시 지적 업적을 갖추어야 합니다. 연구업적이 부족하면, 학계에서 설 땅이 별로 없습니다. 부족한 연구업적을 다른 것들로 보완하는 일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떳떳하지도 않습니다. 쫓기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발간되는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심이 끌리는 논문들은 복사하여 가까운 데 두십시오. 그 논문들을 끈기 있게 파고들면, 여러분이 써야 할 글의 주제와 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교육학자들이 학자로서의 일상을 즐거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 학술모임에서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한국의 교육학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 필자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University of Illinois
2016/06/07 12:04 2016/06/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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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LaTeX Equation Editor
http://www.codecogs.com/latex/eqneditor.php

*How to type special/accented letters in LaTeX?
http://tex.stackexchange.com/questions/8857/how-to-type-special-accented-letters-in-latex

*A (Not So) Short In­tro­duc­tion to LaTeX2ε
http://www.ctan.org/tex-archive/info/lshort/

*Texworks 설정
http://oku.edu.mie-u.ac.jp/~okumura/texwiki/?TeXworks%2F%E8%A8%AD%E5%AE%9A%2FWindows

*W32TeX 인스톨러
http://www.math.sci.hokudai.ac.jp/~abenori/soft/abtexinst.html
2014/12/03 10:23 2014/1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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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능력>

1) 적절한 연구주제(목표)를 스스로 찾아낼 줄 안다
- 타인의 연구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논문 가독력)
- 학계의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
- 연구 주제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능력
- 독창성

2) 그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연구해야할는지 계획을 수립할 줄 안다.
- 독창성
- 전문지식
- 맨 땅에서 필요한 참고 자료들을 수집, 독해, 이해, 정리하는 능력
- 연구 기자재, 필요 인력, 기타 연구에 필요한 리소스 파악 및 조달

3) 실제 연구를 수행할 능력이 있다.
- 독창성
- 전문지식
- 각종 연구 skill
- 추진력
- 체력
- 연구에 대한 의지
- 학문 연구에 헌신하는 자세

4) 연구 결과물을 조리있게 제대로 작성하고 발표할 능력이 있다.
- 프리젠테이션 능력 (학회, 보고회, 발표회)
- 논문 또는 보고서 작성 능력 (한국어, 영어 공히 가능해야 함)

*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의 연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력으로 수행할 능력 = PhD

* 박사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능력이지만 부적절한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테크니션이나 연구 조수처럼 3번 능력만 발달하고 1, 2, 4번 능력이 부족하거나
미처 능력을 개발시킬 기회를 갖지 못한 경우도 꽤 있음.
이런 사람들은 학위도 있고 논문 업적도 빠방한데,
실상은 1, 2, 4번 역할을 지도교수가 다 하고 본인은 3번 역할만 하는 바람에
막상 자신이 독립적인 연구를 하는 단계에 왔을 때 아무것도 못하게 되기 쉬움.
포닥 기간 중에 잘 수련하면 보충할 수도 있음.

<있으면 좋지만 박사 졸업 시점에 필수는 아닌 능력>

1) 연구비 조달 능력
- 설득력 있게 연구제안서(프로포절)를 작성하는 능력
- 설득력 있게 연구 제안 발표를 할 수 있는 능력

2) 공동연구자 또는 부하연구원(후배)을 통솔하는 능력
2014/10/26 23:49 2014/10/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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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18:20 2014/07/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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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7:30 2014/07/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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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7:22 2014/07/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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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MIT 18.06 Linear Algebra, Spring 2005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7DDD91010BC51F8

MIT 18.03 Differential Equations, Spring 2006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C88901EBADDD980

MIT 18.086 Mathematical Methods for Engineers II, Spring '06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3A13781649466805

MIT 18.06SC Linear Algebra Recitations, Fall 2011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21E2BBF13BECF6C

MIT Calculus Revisited: Calculus of Complex Variable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971E94905A70448

MIT Calculus Revisited: Multivariable Calculu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C22D4DED943EF7B


*역학

MIT 8.01 Physics I: Classical Mechanics, Fall 1999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F688ECB2FF119649

MIT 5.74 Introductory Quantum Mechanics II, Spring 2004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58F66FFE4393435

MIT 5.60 Thermodynamics & Kinetics, Spring 2008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62087102CC93765

MIT 2.57 Nano-to-Micro Transport Processes, Spring 2012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l4u3cNGP63jpW5Wg3MpmJIei_PCS_03

MIT 3.60 Symmetry, Structure & Tensor Properties of Material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E7E396BF006E209


*전자기학

MIT 8.02 Electricity and Magnetism, Spring 2002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C2CEECFD938FD494

MIT 6.013 Electromagnetics and Applications, Fall 2005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02E7BF2CF94D753

MIT 6.007 Electromagnetic Energy, Spring 2011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l4u3cNGP62euWSu8oJ2f05HU-l9LBEH


*회로와 시스템

MIT 6.01SC Introduction to EECS I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B24A6A9D5754E70

MIT 6.002 Circuits and Electronics, Spring 2007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F74AFA03AA06A11

MIT Electrical Feedback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l4u3cNGP62in17jH_DiJMkCGNM6Xni-

MIT RES.6.007 Signals and Systems, 1987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41692B571DD0AF9B


*광학

MIT 8.03 Physics III: Vibrations and Waves, Fall 2004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854AA255B15C574C

MIT 2.71 Optics, Spring 2009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A084AC2DD3CEC09

MIT Understanding Lasers and Fiberoptic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6F914D0CF944737A

MIT RES.6-006 Video Demonstrations in Lasers and Optic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4E7FAAD67B171EBC


*기타

MIT 21F.223/21F.224 Listening, Speaking, and Pronunciation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FF9177E2D53E708

MIT 16.660 Introduction to Lean Six Sigma Methods, IAP 2008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8C6BE63DA137DD01
2014/02/22 00:03 2014/02/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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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2:19 2014/02/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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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3:52 2013/11/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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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23:40 2013/09/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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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12:34 2013/05/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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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12:26 2013/05/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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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12:24 2013/05/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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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져옴.
http://nullmodel.egloos.com/3674217

1년차

21%의 대학생이 대학원에 진학
58%의 학생이 부모의 재정 지원을 받음
25년간 등록금 인상률은 440%

2년차
강의조교 수당은 11천 달러~29천달러, 빈곤선 살짝 넘는 수준.
석사과정 끝

3년차
1/2의 학생이 자퇴
50%의 공학도들이 박사과정을 하는 이유가 구직을 미루거나 학교에 더 있으려고
법학전문대학원 과정 끝

4년차
67%의 대학원생이 적어도 한 해 한 번은 좌절
54%의 대학원생이 심한 우울감
10%의 대학원생이 자살을 생각
의학전문대학원 과정 끝

5년차
12%의 인문계 대학원생만이 5년 안에 박사과정을 마침

6~8년차
50%의 이공계 박사과정 학생이 해외 출신. 외국인 학생들은 더 낮은 월급과 더 긴 노동시간에도 잘 견딤.

끝?
35세. 박사학위 평균 연령
1/2의 박사만이 정규 교수직을 얻음
거의 50%의 이공계 박사들이 박사후 과정. 평균연봉은 37천 달러, 기간은 3년 이상.

2004~2009에 박사학위 받은 사람: 10만명
2004~2009에 생긴 교수직: 1만 6천개

전분야에 걸쳐 박사가 석사보다 3% 정도 연봉을 더 받음
수학, 컴퓨터, 사회과학, 언어학에서는 석사와 박사 연봉이 같음
공학, 기술, 교육, 건축에서는 박사 연봉이 더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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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13:53 2013/03/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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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15:42 2013/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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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이패스 콘덴서의 필요성

작성자 : 박을식

작성일 : 1998년 1월 21일

요 약

이 문서는 바이패스 콘덴서의 필요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원-GND간에 삽입되는 전원 decoupling용 바이패스 콘덴서의

속칭이다. 바이패스 콘덴서라는 몇칭을 가진 콘덴서가 있는것은 아니다.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원 디커플링의 콘덴서의 속칭으로 이것이 없으면 IC는 자신이

발진하거나 오동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바이패스 콘덴서에 요구되는 성질은 IC 바로옆에 붙이게 되며,고주파 특성이 좋고,

필요 충분한 용량을 가지며, 소형이고 저가격이여야 한다.

바이패스 콘덴서는 회로도에 기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경우에 따라서는

PCB 설계자가 IC에 맞추어 갯수나 위치등을 결정하여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목 차

1. 개요

2. 바이패스 콘덴서의 필요성

2.1 바이패스 콘덴서가 없다면?

2.2 전원의 소비전류는 일정하지 않다.

2.3 정지시 전류와 동적 전류

2.4 등가전력용량의 충전에 필요한 전하량을 구한다.

2.5 스스로 오동작을 일으키는 IC

2.6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류의 잔돈

3. 정전용량

3.1 바이패스 콘덴서의 역활과 필요한 정전용량

3.2 정전용량을 정한다.

3.3 바이패스 콘덴서의 내압과 용량 오차를 정한다.

3.4 콘덴서의 기종을 정한다.

3.5 바이패스 콘덴서에 적합한 콘덴서의 종류

3.6 바이패스 콘덴서는 만능이 아니다.

3.7 바이패스 콘덴서와 대용량 콘덴서

3.8 고 리플형 전해콘덴서를 병렬로 접속한다.

4. 결론

1. 개요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원-GND간에 삽입되는 전원 decoupling용 바이패스 콘덴서의

속칭이다. 바이패스 콘덴서라는 몇칭을 가진 콘덴서가 있는것은 아니다.

이제 전원에 바이패스 콘덴서는 상식이지만,그 이유나 용량값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바이패스 콘덴서는 회로도에 기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경우에 따라서는

회로를 제작하는 쪽에서 기판패턴 등에 맞추어 갯수나 위치등을 정하는 전형적인 항목인 것이다.

그러서 먼저 바이패스 콘덴서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2. 바이패스 콘덴서의 필요성

2.1 바이패스 콘덴서가 없다면?

만일 바이패스 콘덴서를 생략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대답은 회로의 종류와 실장상태에 따라 IC가 발진하여 과열한다고 하는 최악의 경우를

비롯하여,가끔 오동작이 일어나는 정도,결국 아무일도 없이 동작해 버리는 회로까지

다종다양하다.

다만,어떤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바이패스 콘덴서를 생략하는

것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붙이지 않은 것은 언뜻 보기에는 결과는 같아도

큰 가치의 차가 있다.

2.2 전원의 소비전류는 일정하지 않다.

보통의 디지털/아날로그 IC에는 전원이 필요하지만,IC의 소비전류는 고정저항에

전류를 흘릴때와 같이 언제나 일정하지 않다.

2.3 정지시 전류와 동적 전류

74act04의 특성을 보면 저소비 전류를 장점으로 하고 있는 CMOS 로직뿐이며 정지시

소비전류는 최대라도 40uA로,매우 작은 값이 기재되어 있다.

실제로 IC를 동작시키면 각 인버터의 출력은 교대로 "H"/"L"을 반복하지만 이 "L" --> "H",

또는 "H"-->"L"로 변화하는 순간에 비교적 많은 전원 전류가 흐르는 것이다.

이순간 전류의 정체는 관통전류와 IC 내외의 기생용량(게이트 용량등)을 충방전하는 전류이다.

IC의 내부는 대부분 트랜지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IC의 경유는 인버터 1개당 6개의

트랜지스터(MOSFET)가 사용되고 있다.

개개의 트랜지스터는 아주 작지만, 만들어 넣을때에 원래 필요가 없는 기생용량도 함께

나오고 만다. 이 기생용량은 원리적인 것으로, 완전히 0으로 할 수는 없다.

특히 MOSFET의 경우는 전류 드라이브 능력이나 증폭도를 크게 할수록 기생용량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2.4 등가전력용량의 충전에 필요한 전하량을 구한다.

데이터북에는 관통전류와 기생용량의 합계를 "등가전력용량"이라는 표현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 IC의 경우는 하나의 인버터 소자당 30pF 이다.

그러면 이 30pF의 등가 전력용량을 1회 충전하는데에는 어느정도의 전하가 필요한가?

이것에는 유명한 콘덴서의 충전 전하의 기본식

Q = C.V

를 이용하여 계산한다. 이 회로의 전원전압은 5V 이므로

30pF x 5V = 150pC 으로 된다.

또한 이 회로에서는 6개의 인버터 모두가 동시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IC 전체는 그 6배인

900pC의 전하가 사용되는 것이다.

이 예에서는 16MHz의 클록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1초간에 1600만 회나 등가 전력용량의 충방전을

반복하게 된다. 즉,

900pC x 16MHz = 14.4mC

의 전하가 1초마다 충방전되며,이것은 전류의 정의 그 자체이므로, 결국 14.4mA의 전류 증가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잘 알고 있겠지만 이값은 앞의 정지시 소비전류보다 훨씬 큰 것이다.

실제로 각 인버터의 출력은 다른 IC나 패턴의 부유용량을 구동하기 때문에 소비전류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다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900pC라는 전하의 충방전은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H"/"L"의 변화 순간에 펄스 형상으로 실시된다.

그러면 이 "변화의 순간"이란 어느정도의 시간일까?

그것을 알 수 있는 실마리는 데이타북의 "전파지연시간" 즉,신호 입력에 대한 출력의 지연시간에

있어서 변화의 시간은 이보다 짧게 된다.

이 IC의 전파 지연시간은 4ns로 매우짧은 시간이므로, 이제부터 전원에 순간적으로 흐르는 전류를

기준으로, 900pC/4ns = 225mC/s

즉,225mA 이상이라는 값이 나온다.

2.5 스스로 오동작을 일으키는 IC

일반적인 장치에서는 발열이나 노이즈의 혼입, 그리고 보수성을 생각하여 전원장치는 기판으로부터

약간 떨어진 곳에 설치하여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게 하면 전원 전류는 전원의 출구에서 전선을 통하여 기판에 도달하고, 거기서 기판의 패턴을

통하여 겨우 IC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전선이나 패턴에 낮다고는 해도 저항 성분이 있다.

가령 저항성분이 0.1 ohm 이었다고 하자.

다음에 이기판에는 U1 이외에 100개 정도의 IC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각의 순간 전류도 거의 U1과

같다고 한다.이 회로 전체가 동기회로에서 모든 IC가 동시에 순간 전류의 합계는 225mA의 100배,

즉 25A 이상에 이르게 된다. 만일 이 순간 전류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하면,

이순간에는 0.1 ohm의 저항성분에 의해

25A x 0.1 ohm = 2.5V

나 되는 전압강하를 일으키며, 평소에는 5V였던 전압이 이순간에는 1/2인 2.5V 이하로 되고 만다.

그런데, U1의 안정되게 동작하는 전원전압 범위는 5V 0.5V 이므로 오동작은 필연적이다.

즉회로가 가만히 있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회로가 동작하려고하면 스스로 전원전압을 낮추어 버리며,

자학적으로 오동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현상은 ns order의 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테스터 등으로 찾아낼 수 없다.

실제 전선이나 패턴의 배선에서는 저항성분에 더하여 기생 인덕턴스 성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전원이 불안정하게 되어 오동작의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와 같은 순간 전압강하를 방지할 수 있을까?

물론 해결법의 하나는 여러가지 문헌에 실려 있듯이 저항 성분이나 인덕턴스 성분을 작게하기 위해

굵은 전선이나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물리적인 제약도 있어 초전도라도 사용하지 않는한 자연히

한계가 있다.

또 하나의 해결법은 각각의 IC에 전용전원을 하나씩 붙이는 방법이다.

물론 정직하게 이것을 실행하면 전원 투성이의 기판이 되어 버린다.

2.6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류의 잔돈

U1등의 IC는 출력이 변화하는 극히 짧은 순간에 생각외로 많은 전류를 소비하기 때문에 전원전압이

낮아져 오동작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U1이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것은 ns order가 짧은 시간만이며, 그외에는 대부분의 전류를

소비하지 않는다.

이것은 IC가 필요로 하는 순간만 전류를 꺼내고 그 외의 시간은 자신을 충전하는것과 같은 충전지를

각 IC에 붙여두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이패스 콘덴서이다.

실제로는 그러한 빠른 레이트로 충방전할 수 있는 전지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신에 콘덴서를

사용한다.

즉 바이패스 콘덴서는 평소에 전원으로부터 일정한 전하를 축적해 두고,필요할 때에는 신속하게

그전하를 IC에 인도하는 이른바 전류의 잔돈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이와같이 바이패스 콘덴서의 동작을 이해하면 바이패스 콘덴서에 요구되는 조건이 다음과 같은 것을

당연히 알수 있게 된다.

1) 바이패스 콘덴서는 각 IC 바로곁에 두지않으면 마치 잔돈을 집에 두고 온 것과 같으므로

의미가 없다.

2) 바이패스 콘덴서의 고주파 특성이 상당히 좋지 않으면 사용의 편리성이 좋지 않은 잔돈과 같이

ns class가 짧은 시간에 내용물을 꺼낼수 없다.

3) 어느정도의 정전용량이 있는 바이패스 콘덴서가 아니면 너무 작은 잔돈과 같이 유사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정전용량

3.1 바이패스 콘덴서의 역활과 필요한 정전용량

우선 U1의 출력이 "H" 또는 "L"로 가만히 있을때,처음에 바이패스 콘덴서에 축적되어 있는 전하

량 Q1은 바이패스 콘덴서의 정전용량을 Cp,전원전압을 5V라 하면

Q1 = Cp x 5V 로 된다.

다음에 U1의 IC를 동작하기 위해, 인버터 1소자당 30pF,6소자 합계 180pF의 등가 전력용량을 빠른

속도로 충전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러나 이때 멀리있는 전원으로부터는 바로 전하가 도달하지 않고, IC의 등가 전력용량의 충전에

필요한 모든 전하를 바이패스 콘덴서가 일시 부담했다고 하자.

그렇게 하면 U1의 동작 종료 직후에는 바이패스 콘덴서로부터 충전에 소비된 양의 전하가 빠지고

바이패스 콘덴서의 전압은 미소한 전압 "V"만 강하하여 5-V(V)가 된다.

이때의 바이패스 콘덴서에 남아있는 전하 Q2는

Q2 = Cp x (5-V) 이고

또한 인버터가 얻은 전하의 양 Q3는

Q3 = 190pF x (5-V) 로 된다.

그런데 전원으로부터 아무런 원조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U1의 동작전후의 전하량은 변함이

없으므로

Q1 = Q2 + Q3 이다.

이식에 위의 3식을 대입하여 변형하면,

V/5 = 180pF/Cp + 180pF 으로 되며

결국 전압 강하율은 등가 전력용량과 바이패스 콘덴서의 용량비만으로 정해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U1 의 권장 동작전압은 5V 10%이지만 강하전압 델타V의 상한을 약간 여유를 두고 전원

전압의 -5%까지 허용된다고 하자.

이것을 윗식에 대입하면

0.05 >= 180pF /(180pF + Cp)에서

Cp >= 3420pF이면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3.2 정전용량을 정한다.

그런데 콘덴서의 용량값도 저항기의 저항값과 같이 E계열로 line up되어 있다. 저항의 경우와

다른점은 E24 계열과 같이 섬세하고 치밀한 수치가 갖추어져 있는 콘덴서는 드물고 대개는 더욱

E 수가 작은 E3나 E6 용량값의 제품밖에 입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생각하면 3240pF에 가까운 E계열의 용량값은 E3 계열속에 속하는 4700pF로 된다.

현실의 기판에서 0.01uF ~ 0.1uF 정도의 바이패스 콘덴서를 흔히 볼 수 있는것이다.

3.3 바이패스 콘덴서의 내압과 용량 오차를 정한다.

전원에는 전압 오차가 있거나 동작시에 스파이크 노이즈가 실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6V 정도의 내압

으로는 약간 불안하다. 그래서 내압의 전원전압의 2배인 10V 이상으로 한다.

다음의 용량 오차에 대하여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판내에서 가장 많은 전류를 먹는 IC에 필요한 바이패스 콘덴서의 용량은

0.047uF 정도이므로, 공칭값 0.1uF의 콘덴서에,비록 -50%의 오차가 있다고 해도 아직 여유가

있다. 또한 반대로 용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전압강하가 감소되어 환영할만한 일이므로 용량을

얼마든지 증가 해도 좋은 것이다.

3.4 콘덴서의 기종을 정한다.

정전용량 : 0.1uF

내압 : 10V 이상

허용오차 : -50% + 얼마든지

. ns 클래스의 응답을 위해 고주파 특성이 좋을것

. 많이 붙이기 때문에 가급적 소형이고 저가격일 것.

3.5 바이패스 콘덴서에 적합한 콘덴서의 종류

필름형 콘덴서는 실용적이지만 주파수 특성이 약간 떨어진다.

전해 콘덴서의 주파수 특성은 예외로 하며,탄탈 콘덴서는 서지가 많은 바이패스 콘덴서로

사용하면 위험하다.

따라서 고유전율의 디스크형 세라믹 콘덴서나 그것을 적층 구조로 한 적층 세라믹 콘덴서가 좋다.

3.6 바이패스 콘덴서는 만능이 아니다.

바이패스 콘덴서가 만능은 아니다. 현재 흔히 사용되는 전원장치에는 스위칭 레귤레이터나 3단자

레귤레이터가 있다.

이들은 출력전압을 감시하면서 스위칭의 타이밍이나 출력 트랜지스터의 등가저항을 제어하는 피드

백형의 전원장치로 비록 출력전류가 변화해도 최대 전류를 넘지 않는한 출력전압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3.7 바이패스 콘덴서와 대용량 콘덴서

전원은 피드백의 안정성 관계로 피드백 속도를 그다지 빠르게 설정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전압강하가 보증되는 것은 수 KHz ~ 수십 KHz 이하의 주파수 대역으로 한정된다.

한편 회로 전체가 16MHz와 같은 높은 주파수에서 동작하는 동기식의 회로라도 모든 IC가 같은

동작을 하는것은 아니므로 많은 IC가 동시에 동작하는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이 여러가지

타이밍으로 오기 때문에 전원 소비전류의 주파수 성분은 아주 넓은 주파수 대역을 가진다.

그런데, 앞의 0.1uF의 바이패스 콘덴서는 등가 전력용량을 급속 충전하는데 대략 수백kHZ 이상의

고주파 전류에 대해서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100개의 바이패스 콘덴서 전부를 합쳐도 10uF,강하전압 0.25V 시에 공급할 수 있는 총전

하량으로 2.5uC 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적 주기가 긴 전류 변동을 백업하려고 해도 필요할 때

쓸수 있는 전하량을 다 써버리고 만다.

그래서 약간 큰 콘덴서를 적층 세라믹과 병용하여 사용한다.

3.8 고 리플형 전해콘덴서를 병렬로 접속한다.

예를 들면 기판 전체에서 주기 100us 이하에서 1A 이하의 전류 변동이 있더라도 전원전압 변동을

0.25V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필요한 콘덴서의 용량을 계산해 보기로 하자.

우선 전류 변동의 보상에 필요한 전하량은

1C/s x 100us = 100uC 이다.

그렇게 하면 전압 변동을 0.25V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100uC /Cq <= 0.25V 로되어

Cq는 400uF 이상으로 계산된다.

그래서 E3계열에서 470uF를 선택, 내압은 앞서 기술한 것과 마찬가지로 10V 이상으로 한다.

이 콘덴서는 수 kHz ~ 수백 KHz의 중간 주파수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특성의 조건은 그다지

엄격하지 않지만 통상적인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에서는 충전 전류에 의한 발열이 우려되므로 가능

하면 고 리플 전해형을 사용해야 한다.

이 콘덴서의 담당 주파수는 낮기 때문에 패턴의 인덕턴스 성분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이 콘덴서는 기판 내에 1개만 있으면 충분하고 삽입 위치에 너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4. 결론

바이패스 콘덴서는 전원 디커플링의 콘덴서의 속칭으로 이것이 없으면 IC는 자신이 발진하거나

오동작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간단한 시뮬레이션 계산으로부터 바이패스 콘덴서에 요구되는 성질은 IC 바로옆에 붙이게 되며,

고주파 특성이 좋고, 필요 충분한 용량을 가지며, 소형이고 저가격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0.1uF,25V 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를 IC마다 최단거리로 붙이게 되었다.

이 콘덴서의 고주파 임피던스를 정하는 것은 배선 길이에 의한 코일분이므로, 칩형이 이상적이며

리스선이 붙은 경우는 리드선이 가급적 짧아 지도록 실장한다.

이 콘덴서의 허용 오차는 -20%/+80%로 나쁜 것이지만, 여유를 가진 용량 설정으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콘덴서는 온도 특성이 극단적으로 나쁘고, 용량의 전압 의존성 등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바이패스 콘덴서 이외의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중간 주파수 영역을 보상하기 위해 470uF,10V의 고 리플 대응형 전해 콘덴서 1개를 기판에

추가하게 되었다.

http://blog.daum.net/xisapang/5173324

http://blog.daum.net/xisapang/5177024

http://blog.daum.net/xisapang/5173189

2012/09/25 10:35 2012/09/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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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연구
2012/07/05 12:38 2012/07/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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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mental Ion Trap Groups

U. Aarhus (M. Drewsen)
U. Calgary (R. Thompson)
CNRS, Paris, France (T. Coudreau)
AG Wendt / LARISSA (Klaus Wendt)
CIML (Martina Knoop)
Cambridge University (M. Kohl)
Duke University (J. Kim)
Georgia Tech (K. Brown)
Georgia Tech (M. Chapman)
Georgia Tech Quantum Information Systems Group (R. Slusher)
Griffith (D. Kielpinski)
ICFO Barcelona (J. Eschner)
Imperial College London (R. Thompson)
U. Innsbruck (R. Blatt)
Los Alamos (J. Chiaverini)
University of Maryland (C. Monroe)
Max Planck Inst. for Quantum Optics (T. Schaetz)
McMaster University (B. King)
MIT Quanta Group (Isaac Chuang)
National Physical Laboratory, U.K.
Northwestern University (B. Odom)
NIST-Boulder (D. Wineland)
Osaka University (S. Urabe)
Oxford University (D. Lucas and A. Steane)
Sophia University (K. Okada)
Simon Fraser Univ. (P. Haljan)
U. Siegen (C. Wunderlich)
U. Sussex (W. Hensinger)
U. Sussex (W. Lange)
U. Sydney (M. Biercuk)
Tokyo University (S. Hasegawa)
U. Ulm (F. Schmidt-Kaler)
Wabash College (M. Madsen)
U. Washington (N. Fortson)
U. Washington (B. Blinov)
Weizmann Institute (D. Zajfman)


*Theoretical Ion Trap Groups

U. Aarhus (K. Molmer)
U. Innsbruck (P. Zoller)
Joint Quantum Institute and NIST (J. Taylor)
Max Planck Inst. for Quantum Optics (J. I. Cirac)
U. Michigan (L.-M. Duan)
Neils Bohr Inst. (A. Sorensen)
U. Rostock (W. Vogel)
U. Windsor (C. Rangan)
Western Illinois Univ. (J. Rabchuk)


*ETC

University of Queensland, QT Lab   
Centre for Quantum Dynamics
Centre for Quantum Technologies
CQC2T

Quantiki
qubit.org
Qulink
qis.mit.edu

Trapped ion quantum computer, Wikipedia
Quantum Optics and Atom Optics links
2012/06/08 18:15 2012/06/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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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것도 너무 오래된 떡밥이지만... 어쨌든 정리해둔다는 의미로 포스팅.

Scientific Jargon" by Dyrk Schingman, Oregon State University
After several years of studying and hard work, I have finally learned
scientific jargon. The following list of phrases and their definitions will
help you to understand that mysterious language of science and medicine.

수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나는 드디어 과학계의 전문용어들을익혔다. 다음의
인용문과 그 실제의 뜻에 대한 해설은 과학/의학분야에서 사용하는 신비한
언어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IT HAS LONG BEEN KNOWN"... I didn't look up the original reference.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던 대로..." - 원전을 찾아보지 않았다.


"A DEFINITE TREND IS EVIDENT"...These data are practically meaningless.

"뚜렷한 경향이 드러나듯이..." - 이 데이터는 아무 의미없다.


"WHILE IT HAS NOT BEEN POSSIBLE TO PROVIDE DEFINITE
ANSWERS TO THE QUESTIONS"... An unsuccessful experiment, but I still hope
to get it published.

"이런 의문점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구한다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 실험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논문으로 내야겠다.


"THREE OF THE SAMPLES WERE CHOOSEN FOR DETAILED
STUDY"...The other results didn't make any sense.

"샘플 중에서 세 개를 선택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나머지 샘플은
해석불가능했다.


"TYPICAL RESULTS ARE SHOWN"... This is the prettiest graph.

"대표적인 결과값들을 표시하였습니다..." - 이 그래프가 제일 이쁘죠.



"THESE RESULTS WILL BE IN A SUBSEQUENT REPORT"... I might get around to
this sometime, if pushed/funded.

"그것에 대한 결과는 차후의 논문에서 다루어질 것이며..." - 연구비 제대로
받으면 언젠가 쓸 생각입니다.



"THE MOST RELIABLE RESULTS ARE OBTAINED BY JONES"...

He was my graduate student; his grade depended on this.
"가장 신뢰할만한 결과는 Jones의 실험에서 얻어진 것으로..." - 그는 내 밑에
있는 대학원생이었고, 학점을 받으려면 그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IN MY EXPERINCE"... once

"제 경험에 따르면..." - 한번.


"IN CASE AFTER CASE"... Twice

"여러 사례를 보면..." - 두 번.


"IN A SERIES OF CASES"... Thrice

"일련의 사례들을 보면..." - 세 번.


"IT IS BELIEVED THAT"... I think.

"...라고 추정되어지며..." - 내 생각에는.



"IT IS GENERALLY BELIEVED THAT"... A couple of other guys think so too.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듯이..." - 나 말고도 몇 명 더 그렇게 생각한다.



"CORRECT WITHIN AN ORDER OF MAGNITUDE"... Wrong.

"오차를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참이며..." - 틀렸다.



"ACCORDING TO STATISTICAL ANALYSIS"... Rumor has it.

"통계학적 분석에 따르면..." - 소문에 따르면,


"A STATISTICALLY ORIENTED PROJETION OF THE SIGNIFICANCE OF THESE FINDINGS"...
A wild guess.

"이 실험결과를 통계학적 관점에 따라 해석해 보면..."
- 적당히 때려맞춰 보면.



"A CAREFUL ANALYSIS OF OBTAINABLE DATA"... Three pages of notes were
obliterated when I knocked over a glass of beer.

"데이터 중에서 입수 가능한 것들을 조심스럽게 분석해 보면..." - 맥주를
엎지르는 바람에 데이터를 적은 노트 3장을 날려먹었다.



IT IS CLEAR THAT MUCH ADDITIONAL WORK WILL BE
REQUIRED BEFORE A COMPLETE UNDERSTANDING OF THIS
PHENOMENON OCCURS"... I don't understand it.

"이 현상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이루어직 위해서는 후속적인 연구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바이며..." - 이해할 수 없었다.



"AFTER ADDITIONAL STUDY BY MY COLLEAGUES"... They don't understand it either.
"동료 학자들에 의한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진 다음에..."

- 그들도 역시 이해하지 못했다.



"THANKS ARE DUE TO JOE BLOTZ FOR ASSISTANCE WITH THE

EXPERIMENT AND TO ANDREA SCHAEFFER FOR VALUABLE
DISCUSSIONS"... Mr. Blotz did the work and Ms. Shaeffer explained to me what
it meant.

"실험에 도움을 준 Joe Blotz와 의미있는 토론에 동참해 준 Andrea Schaeffer에게
감사드립니다..." - 실험은 Blotz군이 다 했고, 그 실험이 도대체 뭐하는건지
Schaeffer 양이 모두 설명해 주었다.



"A HIGHLY SIGNIFICANT AREA FOR EXPLORATORY STUDY"... A totally useless topic
selected by my committee.

"탐구할만한 가치를 갖는 매우 의미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며..." - 학회에서 정해
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연구주제.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STIMULATE FURTHER
INVESTIGATION IN THIS FIELD"... I quit.

"저의 논문이 이 분야에 있어서의 추가적 연구들에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저는 그만둘래요.
2012/05/22 18:49 2012/05/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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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는 책상은 이제 한국의 성균관대학교를 뛰어넘어 전세계를 날아다닌다.
소속은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MIT
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
Introductory Quantum Mechanics II
Submicrometer and Nanometer Technology
Listening, Speaking, and Pronunciation
Symmetry, Structure, and Tensor Properties of Materials
Differential Equations
Linear Algebra
Mathematical Methods for Engineers I
Mathematical Methods for Engineers II
Physics I: Classical Mechanics
Electricity and Magnetism
Physics III: Vibrations and Waves
Circuits and Electronics



*동경대
http://ocw.u-tokyo.ac.jp/category/courselist/#video
2005物質の科学 (小柴、佐藤、家、小宮山)
2007数理の世界 (加藤、薩摩、桂、室田、楠岡、古田)
電子基礎物理学 I (岡部洋一 教授)



*UC 버클리
http://webcast.berkeley.edu/courses.php
http://www.youtube.com/ucberkeley
Soft X-rays and Extreme Ultraviolet Radiation
The American Languages
Descriptive Introduction to Physics
Introductory Physics
Introductory Physics
Quantum Mechanics
Modern Physics: From The Atom to Big Science
Introduction to Statistics
Introduction to Statistics



*David Deutsch 교수의 양자정보 강의
http://www.quiprocone.org/Protected/DD_lectures.htm



*Ivan Deutsch 교수의 강의들
http://info.phys.unm.edu/~deutschgroup/DeutschClasses.html



*서강대학교 초전도연구단(초전도, 양자역학, 고체물리학)
http://eqml.sogang.ac.kr/supercon



*양자역학 강의

스탠포드 http://www.youtube.com/view_play_list?p=84C10A9CB1D13841
IIT http://www.youtube.com/view_play_list?p=0F530F3BAF8C6FCC
베테교수 http://bethe.cornell.edu/



*파인만 교수의 강의들
http://freescienceonline.blogspot.com/2008/12/richard-feynman-physics-video-lectures.html
http://research.microsoft.com/apps/tools/tuva/



*개인이 모은 강의
http://freescienceonline.blogspot.com/



*각 연구소들의 Physics Seminar
http://www.mit.edu/people/cabi/Links/physics_seminar_videos.htm



*서울대 수리과학부(기초수학강의)
http://media.math.snu.ac.kr/




*스탠포드(itunes를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itunes를 설치하면 아이비리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http://itunes.stanford.edu/



*플로리다대
http://cove.cecs.ucf.edu/




*OCW 컨소시움
http://www.ocwconsortium.org/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12&Itemid=26

*일본 OCW 컨소시움
http://www.jocw.jp/index_j.htm

*OCW Finder
http://ocwfinder.com/


*Korean Open CourseWare -  KOCW
http://www.kocw.net/home/index.do

*성대 IP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IEEE Xplore 강의
http://ieeexplore.ieee.org/modules/titles.jsp

*YouTube로 검색한 강의들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type=search_playlists&search_query=lecture&uni=1

*The Teaching Company(이건 좀 성질이 다르지만...)
http://www.teach12.com/

2011/10/06 20:30 2011/10/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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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 물리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교육과정에 그게 무엇인가 하고 '보여주는' 과정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저 교과서보고 칠판에 대충 삼각형좀 그리면서 어쩌구저쩌구 지껄인다음에 외계어같이 생긴 수식 몇개 주고 설명이 끝난다. 그리고 그 수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라고 한다.

...

물론 이렇게 하지 않는 선생님도 계시다는거 안다. 그리고 나도 나름대로 그런 기초교육 받은지 오래되서 최근에는 전체적인 경향이 변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는 내 주장을 계속 고수할란다. 그리고 그 주장 위에서 이 포스팅도 계속 이어가기로 하겠다.


사실 내가 정말로 물리를 '제대로' 배웠구나 하고 느낀건 MIT 월터르윈 쌤이 가르치는 인터넷강의에서였다. 월터쌤은 일단 설명하기 전에 개략적 이미지를 잡아주고 수식을 유도한다음 그자리에서 바로 실험을 해 버린다. 이러니 머리에 안들어올 수가 있나?

Physics I: Classical Mechanics (고전물리)
Electricity and Magnetism (전자기학)
Physics III: Vibrations and Waves (파동학)

개인적으로는 양자역학강의도 있었으면 했지만 생각해보니 이건 실험으로 보여줄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으므로 재미없어서 안한것 같기도 하다.


...


물론 이 강의들을 들으면 그게 제일 좋다. 하지만 한 강의당 1시간 ~ 1시간 반인 강의가 수십강씩 있는 강의들을 다 듣기에는 상당히 벅찰 수 있다. 그리고 그냥 실험부분만 보면 된다. 고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 대단한 MIT에서는 실험부분만 따로 빼서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MIT Physics Demonstrations




그런데 또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는 성이 안찰 수도 있다. 웨이브관련 실험은 자바애플릿으로 만드는게 용이한지 상당히 유용한 사이트가 또 존재한다.

Math, Physics, and Engineering Applets

여러가지 애플릿에서 커스텀값을 집어넣으면서 현상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비슷한 성격으로 콜로라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Physics 2000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Physics 2000




우리나라에도 경상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아주 유용한 사이트가 있다. 탑메뉴에서 '멀티미디어 자료' 부분을 보면된다.

http://physica.gsnu.ac.kr/




개념정의를 보고 싶을땐 HyperPhysics라는 곳이 있다. 위키피디아도 좋지만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전문적인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곳은 설명이 간결하고 알기쉽게 되어있는 것 같다.

http://hyperphysics.phy-astr.gsu.edu/hbase/hframe.html
2011/10/06 20:29 2011/10/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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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회 회원님들께: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주말  Thomson Reuters社가 2010년 JCR (Journal Citation Reports)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물리학회 JKPS 가 IF=0.476의 SCI 학술지로 공식적으로 다시 등재되었습니다.  한편 CAP는 IF=1.740으로 impact factor가 작년에 비해 10% 상승하였습니다.

우리 학회가 발간하는 두 영문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어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런 결과를 얻도록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학회 회원님들, 그리고 JKPS 및 CAP 편집위원님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가일층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무한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국물리학회장 신성철
JKPS 편집위원장 김동호
CAP 편집위원장 노태원  배상
2011/07/05 22:51 2011/07/05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