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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산건 좀 됐지만...
어쨌든 일단 2002년에 포스팅했던 어드밴스 글부터...

[020123] Gameboy Ad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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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입니다...

제가 게임보이를 처음 접했을 때가 아마 국민학교5학년때였던가...였을겁니다. 그 때는 현대에서 '미니컴보이' 라고 수입했던 때였는데요 흔히 '탱크' 라고 불리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두껍고 크기도 크고 액정도 굉장히 질이 낮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정말 재밌게했죠. 어댑터는 필수! 몇 번 터트려먹은 기억도... 지금 보니 꼭 후더분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느낌이 나네요...
기억에 남는 것들로는 우선 테트리스! 이 게임기하면 무조건 테트리스부터 떠오르는 이유는 왜일까요.. 걸프전 때 미군병사들이 탱크안에서 이걸로 테트리스 했다는데 혹시 롯데리아 선전처럼 '하고싶지? 하고싶지?' 하고 꼬여들인다음에 뒤통수치는 전법을 이용한건 아닐까나...
제가 주로 즐긴것이 RPG라서 성검전설이나 사가시리즈...가 우선 떠오르는군요. 하이퍼 비주얼배틀(...)을 표방하고 나선 드래곤볼도 재미있게 했고 슈퍼로봇대전G같은경우는 아직도 카트리지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카트리지곽은 한 10개정도 되는데 그 안에 카트리지가 제대로 들어있는것이 반 밖에 없는건 무슨이유일까요-_-? 떠돌이시렌의 경우도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 힘들게힘들게 보스까지 갔더니 보스가 지뢰밟고 죽어버려서(...) 정말 허탈했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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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포켓이나 라이트, 컬러가 나왔지만 이건 어설프게 색만 입힌거지 그리 끌리지 않아서(...사실 포켓은 좀 갖고싶었습니다) 그냥 탱크가지고 계속 버티다가 나온것이 바로 이 게임보이 어드밴스! 거의 획기적인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어느정도 대단한가하면 패미컴에서 슈퍼패미콤으로 전환되었을 때 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색상은 처음에 밀키블루, 화이트, 바이올렛이었는데 "역시 게임보이는 하얀색이지!" 라는 이유로 화이트를 구입했습니다만... 전혀 이유가되지 않는다구요?

그럼 우선은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죠. 닌텐도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자료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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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R 버튼 사용자와 개발자가 원하던 버튼 추가
2 외부확장커넥터 GBA전용 통신케이블 등을 접속합니다
3 주변기기고정용 홈 주변기기를 고정시키기 위한 홈입니다
4 파워 램프 배터리 잔량이 적어지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전환됩니다
5 액정화면 2.9인치의 반사형TFT칼라액정으로 3만2천색 동시발색이 가능합니다
6 스트랩 북 마음에드는 스트랩을 끼울 수 있습니다
7 스피커 리얼하고 박력있는 음을 선사합니다
8 카트릿지 전용카트릿지는 총 34.5mmX60mm로 컴팩트합니다. 게임보이, 컬러용 카트릿지도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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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GAMEBOY ADVANCE(게임보이 어드밴스)
LCD 반사형TFT칼라액정
화면사이즈 40.8mm X 61.2mm
해상도 240 X 160 도트
표시능력 32000색
CPU 32비트 RISC-CPU + 8비트 CISC-CPU
메모리 32KB WRAM + 96KB VRAM(CPU내장)
256KB WRAM (CPU외부)
사운드 스피커, 헤드폰 단자
통신기능 GBA전용 통신케이블로 4인까지 멀티플레이가능
사용전지 단3형알칼리건전지2개, 전용 배터리팩, 전용AC 어댑터세트
전지수명 단3형알칼리건전지:약15시간 / 전용 배터리팩:약10시간
소비전력 약 0.6W
크기 세로82mm X 가로144.5mm X 두께24.5mm
본체중량 약140g(건전지포함)
카트릿지 세로34.5mm X 가로60mm X 두께29.5mm
최대 256Mbit(게임보이어드밴스 전용)
(게임보이 / 칼라대응, 전용 카트릿지도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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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서 소개하고있는 GBA의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주변기기로는 라이트보이나 배터리팩 등등 자질구레하고 구차스러운 것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쓰는 것은 AC어댑터 하나 뿐입니다.
참고로 제 GBA환경을 소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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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BA를 외부에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액정에 기스는 없습니다. 깨끗하게 쓰기 때문에 필터도 붙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닦질 않아서 좀 드러울뿐이죠..-_- 그래서 요즘은 안쓸때는 액정위에 안경닦개를 덮어 놓습니다. 이걸로도 보호가 되더군요. 닦을때는 물티슈로 찍듯이 닦아주고 마른휴지로 마무리를 합니다만 이전에 닦았던게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GBA는 반사형 액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빛이 없는 곳에서는 사용하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서 그를 보완하기 위해 각 회사에서 여러가지 라이트기기를 내놓고는 있습니다만 이것들도 배터리를 따로 장착해주던가 끼웠다뺐다 하기 귀찮고 또 추가비용이 나가니까 부담스러움등 이래저래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를 완전해결한것이 바로 스탠드의 직광! 스탠드 바로 아래서 하기때문에 라이트실드같은 보조장비는 아예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제 색상을 또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처음에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심심해서 이어폰을 끼고 사용했더니 소리가 완전 달라지더군요. 이전 GB때도 비트매니아를 이어폰으로 하다가 놀랐었는데. 진작 끼고 할 걸 그랬습니다. 이 외에 특별히 필요한 장비는 없는 것 같군요. 외출하게 될 때는 팜이나 책을 보기 때문에 절!대! 가져나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액정도 그리 내구성이 강한 듯 하지 않구요. 덕분에 건전지도 안 쓰고 배터리팩도 쓰지 않죠. 언제나 초록불!!(...하지만 건강에 안좋습니다-_-)

그리고 나서 드디어 구입한 DS.. 살려고 계속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역전재판4가 나올때까지는 기다릴 수 있어있어있어... 하다가 결국 역재4가 발매되어 더이상 발을 뺄 수 없게된 클리아르...

닌텐독스엔 별로 관심없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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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DS 사면서 느낀건 항상 옵션으로 발매되어 추가지출을 요구했던 어댑터가 패키지에 포함되게 되었다는 사실..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항상 따로 어댑터를 사 왔던 나로서는 감동의 물결일 뿐...-_-;;

일본닌텐도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DS 사양

항 목   /   모델명 닌텐도ーDS Lite 닌텐도ーDS
품 번 USG-001 NTR-001(JPN)
본체사이즈
(접었을때)
(세로)73.9×(가로)133.0×(두께)21.5mm (세로)84.7×(가로)148.7×(두께)28.9mm
무게
(내장충전지, 터치펜 포함)
약 218g 약 275g
터치펜 사이즈 (길이)약 87.5mm (두께)직경 약4.9mm (길이)약 75.0mm (두께)직경 약4.0mm
디스플레이 상단
・3인치(대각)투과형
 TFT컬러액정
・백라이트 포함
 (4단계휘도조절가능)
・192×256픽셀해상도
 0.24mm도트피치
・26만색표시
・3인치(대각)투과형
 TFT컬러액정
・백라이트 포함
 (4단계휘도조절가능)
・192×256픽셀해상도
 0.24mm도트피치
・26만색표시
하단
・3인치(대각)투과형
 TFT컬러액정
・백라이트 포함
 (4단계휘도조절가능)
・192×256픽셀해상도
 0.24mm도트피치
・26만색표시
・저항모방식
 투명 아날로그 터치스크린 포함
・3인치(대각)투과형
 TFT컬러액정
・백라이트 포함
 (4단계휘도조절가능)
・192×256픽셀해상도
 0.24mm도트피치
・26만색표시
・저항모방식
 투명 아날로그 터치스크린 포함
주요 조작부
・십자버튼、A/B/X/Y버튼、L/R버튼、START/SELECT버튼
・터치스크린
・내장마이크(소프트에 따라 음성인식가능)
입출력단자
・DS카드삽입구
・게임보이어드밴스 카트리지 삽입구
・스테레오헤드폰 / 마이크접속단자
와이어레스통신기능
IEEE 802.11대응및 닌텐도독자 프로토콜 2가지 방식대응
・전파도달거리:10~30m(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프트에 따라 1개의DS카드로 복수의 닌텐도DS를 사용한 다인플레이가능
CPU
ARM9 CPU 및 ARM7 CPU
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내장(소프트에따라 버추얼서라운드 가능)
그외기능
・리얼타임시계내장(날짜・시각표시/알람기능)
・터치스크린 캐리브레이션
・「픽토챗」내장
커스터마이즈설정
・기동모드 전환
・사용언어:일본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표시시 상하화면 전환
・유저 정보
전원및 배터리
・내장 리튬이온충전지
・슬립모드등 전원관리에 의한 소전력기능
・AC어댑터 포함
<전지대기시간>
최저휘도 약15~19시간
저휘도  약10~15시간
고휘도  약7~11시간
최고휘도 약5~8시간
(사용하는 소프트에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풀 충전시간>
약3시간
<전지대기시간>
약6~10시간
(사용하는 소프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풀 충전시간>
약4시간
대응소프트
写真:ニンテンドーDS専用カード 닌텐도DS전용카드
写真:GBA専用カートリッジ 게임보이 어드밴스 전용 카트리지
※게임보이 어드밴스소프트의 통신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 닌텐도 홈페이지
http://www.nintendo.co.kr/

일본 닌텐도 DS 메인
http://www.nintendo.co.jp/ds/index.html
2007/06/06 00:02 2007/06/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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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Dang-Sing]

<유니트설명>
릭센트공국 샤인왕녀의 의뢰로 테스라 라이히연구소가 식전용으로 개발한 초고기동소형AM. 코드네임은 『골드』와『실버』. 정식 루트로 개발되지 않은 탓인지 개발자 피리오 프레스티와 조나단 카자하라의 취향이 전면적으로 반영되어 있어, 그 외장은 드레스를 입고 롤머리를 한 숙녀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실루엣 자체는 장난같이 꾸며져 있지만 프로젝트TD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최신기술이 투입 된 고성능기체로 아스테리온의 테스트용 프레임을 기초로 하여 극한까지 경량화를 추구한 그 기체는 신개발 테스라드라이브 개량형과 그것을 이용한 사지구동시스템에 의해 아스테리온급 고성능을 뽐내며 무장면에 있어서는 두부에 5연장실체탄포, 팔부에 보스트 크레이저, 소닉컷터를 달아 아스테리온보다 충실할 정도이다.

경량화의 댓가로 장갑이 극단적으로 취약해져 있지만 원래 왕족이 탑승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어기구는 충실. 히류改나 하가네에 탑재되어있는 것과 동일한 레벨의 전용 에네르기 필드 발생장치와 미사일 재머, 분신을 만들어내는 하이퍼 재머를 장비하고 있다.

파일럿은 의뢰자인 릭센트공국의 샤인왕녀(G탑승)와 그녀의 친구인 제2기교도단소속 라투니 스보타(S탑승). 조종기술이 떨어지는 샤인왕녀를 서포트하기 위해 W3(3승)-ink시스템이라는 매우 특이한 맨 머신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어 있어 007S에서 007G를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샤인왕녀의 예지력에 도움을 받아 긴급시, 컴비네이션 전투시에는 007S의 라투니가 두 기체를 조종하지만 물론 싱글모드로 전환하여 샤인 왕녀가 컨트롤 하는 것도 가능.


로얄 하트 브레이커를 써 본 감상은...

최고다!! 완전 최고라서 눈물이 날 정도다 크오오오!! T ㅠT)b
라투니를 휴케바인시리즈에 태워서 요격보조용으로 쓰려던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이제 페어리온 2기는 무조건 출격모드로...-_- 이건 발시오네의 원월살법을 봤을 때와 거의 흡사한 수준의 충격이군.. 그 때도 아마 발시오네에 기합이 없어서 기력을 올리기 위해 무조건 돌격! 을 외치다보니 나중에는 발시오네만 격추수가 다른 에이스들의 2배로 뻥튀기 되어 있었던 괴이한 일이 발생하였으나 이번에도 그런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들어마지 않아 주신다...

프로젝트TD팀에서 개발한 리온 시리즈를 팀(Pair)으로 짰다는 이유로 페어리온이 되었는데 이게 또 발음만 보면 Fairy-ON 이라는 해석을 할 수 있게도 되어버려 페어리온의 테마마저 [Fairy Dang-Sing] 이 되어 버렸다.(분명 반프레스토는 여기에 더 집중하고 이름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추측) 일단 뽕짝뽕짝하고 로얄 하트 브레이커를 쓰는 모습이 이미 요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본인으로서는 이런 네이밍센스에 또 한번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음... T ㅠT)b

OG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샤인 왕녀도 파일럿으로 쓸 수 없을까" 와 "샤인왕녀랑 라투니는 많이 친하니까 합체기 같은게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같이 유저의 마음을 미리 알고 게다가 그 마음을 한층 넘어 주신 페어리온을 개발하신 반프레스토에 일단 박수세번 짝짝짝-_-;;
샤인 왕녀의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치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지와 강운으로 라투니를 허겁지겁이라도 따라잡는 데다가 페어리온 자체의 운동성과 E필드, 분신, 재머라는 특수기능까지 배가되어 이놈의 기체는 거의 말도 안되는 회피능력을 자랑하게 된다-_- 무기가 좀 허접하다는 단점은 추가장비장착으로 해결.. T ㅠT)b
게다가 설정이긴 하지만 부족한 조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라투니가 W3-ink시스템으로 직접 조작해준다는 이 운전면허시험장 자동차같은 일이 도데체 말이 되는 것이야!! 게다가 시스템 이름도 너무 귀엽잖아!!헉헉헉헉

OG1 때만 해도 어디 동급생에나 나올 것 같은 눈알(...)이 안보이는 안경소녀였던 라투니가 이렇게까지 금의환양 한 건 역시 애정의 힘이다. 그것도 유저와 제작자의 짜고치는 애정의 고스톱의 힘...


...그런 이유에서 우리 라투니 여사와 샤인 왕녀님의 로얄 하트 브레이커나 감상해 보자.

2005/07/20 17:46 2005/07/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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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2] 黃金の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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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AGSJ-JPN
이번에 클리어한 게임은 황금의 태양. GBA와 거의 동시발매 수준으로 나온 게임이었기 때문에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슈로대A만으로 무려 두달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별로 이해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_-)
타이틀과 제작사 이름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전 스크린샷을 보고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 정도로 휴대게임기 치고 굉장히 뽀샤시한 화상을 가지고 있다.
각 PC들 이름은 로빈, 제랄드, 이완, 메어리이다. 특히 이완은 이전에 내가 속해있는 사학과에서 효종과송시열이라는 제목으로 연극을 했을 때 출현했던 이완장군 때문에 도저히 이미지 매치를 못시킨채로 클리어 해 버렸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쟈스민으로 교체해 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하여튼 이 카멜롯이라는 회사는 네이밍센스를 좀 단련할 필요가 있다.(실질적으로 이름을 바꾸는 방법은 있긴 하나 초기설정에 대단히 집착하는 클리아르..)

여담이지만 초기 스크린샷을 보면 쟈스민이 아닌 메어리가 소꼽친구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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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문제의 사진...

각설하고, 매 페이지를 글자로 빼곡히 메운 매뉴얼과 쓸데없이 지도까지 넣어 왠지 배부른 느낌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지도에는 빈칸까지 마련되어 있다 '모험을 하면서 기입해 넣어주세요' 란다. 꼭 채워보자!!(그 대신 교환을 못하게 될 듯하다-_-)
이 RPG에는 마왕이 없다. 보통 프롤로그에 등장해서 "아름다운 지구...어쩌구저쩌구" 하는 유치찬란한 설정은 살짝 넘어 봉인을 풀려는자와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으려는 자의 대립구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스케일이 좀 작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긴하다. 시리즈가 속편을 예고하는 만큼 꼭 마왕이 없으란 법도 없지만...그렇다고 꼭 있을 필요도 없쟝!
속편 예고는 여기저기에 등장한다. 우선 본편에서는 사튜로스들에게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 쟈스민이 매뉴얼에 버젓이 다른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설정의 양은 아마도 속편 멤버로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월드맵에 존재하지 않는 지명으로의 미션(결국 이 미션은 게임 종료후에 실현하게 되지만...) 그리고 결정타로 엔딩에 나오는 to be continue 라는 문구.
이 코드들은 굉장히 노골적이라서 "속편 꼭해봐!" 라는 메시지로 들리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을 굉장히 즐겁게 했기 때문에 속편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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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니가 여기있는겨...?

시스템면을 살펴보면 완전 '즐기기위한RPG'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데, 우선 EP가 보행중에 회복이 된다. 게다가 '진'이라는 개념의 도입으로 그나마 에너지(마법의 개념)도 쓸 일이 없다. 기껏해야 HP회복...?
소환개념도 존재하는데 진을 많이 사용할수록 보다 강력한 소환이 가능하다. 진은 한 전투중에도 몇번이고 풀었다 놓았다 할 수 있으니 완전 무한소환이나 마찬가지...그렇다고 위력이 약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이 게임에서는 진이 꽤나 비중있게 다루어지는데 우선 패키지부터 시작해서 클래스체인지까지 가능하고(클래스 자체는 전투중에도 마구 바뀌니 별 의미는 없다...) 약간이지만 스토리에도 개입한다.
그 외에도 소규모의 월드맵(이는 他이동수단을 없앰으로써 어느정도 해결을 보고 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수준(...)의 퍼즐적 요소를 갖춘 던전, 프리 세이브 등 휴대게임기이니 만큼 어쩔 수 없이 가지게 되는 특성이 쉬운 난이도를 형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RPG로서의 entertainment는 다 갖추고 있어서 마을 축제, 해양을 건널때의 이벤트, 보물섬, 숨겨진 객체들 등이 조금 더 게임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게임 클리어 후에는 배틀모드가 생겨서 지금까지 싸웠던 몬스터들과 챌린지도 할 수 있다. 40연승중에는 보스도 3번(...)이나 나온다. 사실 진 것은 보스때문이 아니라 이후에 나온 조무래기 다섯놈이 지친상태에서 마구 패대서 반격도 제대로 못해보고 당했다. 이건 혹시 제작사가 보내는 싸울때는 무조건 쪽수가 많아야된다는 교훈?! ...뒤에서 보고있던 보스는 얼마나 황당했을까-_-a
게임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속편을 기다리게 할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 카멜롯이란 이름을 깊게 각인시켜준 게임이라고나 할...까(그렇지만 저 네이밍센스는 어떻게 좀...)

게임 공략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니 가장 중요한 진의 정보만 요약해서 올려본다.
http://www5b.biglobe.ne.jp/~tororonn/sun.html 사이트를 참조했다

땅의 진
솔로 비너스의 힘으로 강력한 일격
하이디아 마을에서 나왔을 때 강제적으로 동료가 됨
그라니드 대지의 바리어로 전원의 데미지를 막는다
코리마마을 목책이 있는 집 뒤쪽으로 들어가 지하통로를 거쳐 목책 안으로 들어간다
마이카 대지의 힘으로 전투불능 회복
헤메는 숲에서 하,하,우,우,하,하,우 우측 무브로 돌을 밀고 전진
카르쿠 회복을 겸한 HP흡수공격
쿠프업마을에서 종을 울리고 개가 있는곳에서 이미진 사용
아이비 덩굴을 사용해 적 전체의 스피드다운
라마칸사막을 나와 C모양의 땅 안에 있는 섬의 숲에서 전투시 출현
중력으로 적의 움직임을 봉한다
트레비에서 카라골해를 위로 돌아가 카레이 선착장으로 들어간다
바르부 코브라의 독을 무기에 뭍혀 공격
보도의 지하6층(스톱필요)


불의 진
불의신의 힘으로 전원 공격력 상승
쿠프업에서 비리비노로 가는 도중의 동굴
코로나 적을 환상에 빠뜨리는 아지랑이공격
이밀마을 가장 안쪽 폭포 뒤, 미리 눈사람을 이동시켜 두어야 한다
피버 오라를 감싸 전원의 방어력 상승
시안마을에서 북쪽으로 나가 다리가 걸린 작은 섬의 숲에서 적으로 출현
다이나 적을 저리게하는 폭렬공격
카레이마을, 밖에 계단이 있는 집의 부서진 벽에서 점프
제네 마음의 불꽃을 태워, 전원의EP회복
트레비마을 동쪽 문의 앞에서 절벽아래를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마그나 불의 힘으로 전원의 데미지를 거의 막는다
스하라사막 안, 소용돌이가 덮쳐오는곳에서 이미진을 하면 나오는 발자국을 쫒는다
히트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가열공격
라리베로마을의 무기점 2층에서 외벽을 따라간다


바람의 진
게일 질풍과같이 연속공격
비리비노마을의 교회 앞에서 목책위를 통해 가서 스핀사용
실키 바람으로 전원의 엘리멘탈내성 업
트레비마을에서 가장 위의 오른쪽 나무 앞
바이스 신풍을 받아 전원의 빠르기 업
프친사 용의동굴 안
스모키 적의 시계를 뺐는 안개공격
라마칸 사막의 안, 가장 넓은 사막지대를 위로 가면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그 바로 좌상에 돌로 된 서클이 두개 있는데 거기서 이미진합니다
츠바이 시간차로 다음에 두번행동한다
하이디아마을, 스크레터 집 옆에 있는 돌을 들어올리고 전진
에레키 적을 저리게하는 전기공격
알타미라동굴 퍼즐이 있는곳에서 약을 찾으러 가는 도중에
세로기둥을 1, 가로기둥을 위에서 2,3이라고 하면 1을 우로, 3을 위로, 물에다 칠드
1을 좌로, 3을 아래로, 2를 아래로해서 뒤쪽 통로로 통합니다
브리즈 확률적으로 적의 에너지를 봉한다
바비의 촛대에서 좌우기둥을 녹이고 안으로 전진


물의 진
피즈 회복의 물로 HP회복
메어리초기지참
솔베 적의 공격력다운 셔벳공격
머큐리 촛대의 수압으로 길을 여는 곳 다음방의 오른쪽에서 4번째 물길속
밀키 적을 잠으로 꾀는 달콤한 밀크공격
시안마을의 물을 긷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서 칠드 사용
마틴 회복의 물을 뿌려 전원HP회복
알틴광산 가장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스비즈 적의 방어력을 다운시키는 냉기공격
트레비 서쪽 두개째의 다리를 건넌 앞쪽의 필드
민트 전원 상태회복
룸파마을에서 도돈파를 감옥에 넣은 뒤 돈바와 만난다
치치 부활의 물로 전투불능을 회복
스하라통행소 떨어지는곳 왼쪽에서 세번째
2002/01/12 14:51 2002/01/1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