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이다.

맥아의 탄 향이 오트밀 덕택인지 아주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거품은 그렇게까지 조밀하지는 않고 감촉도 그렇게까지 부드러운 편은 아닌데 생맥이 되면 상당히 부드러울 것 같다. 색은 짙은 검정색이며 알콜이 5%로 높지 않지만 입자가 조밀하고 치밀한 향이 돕는 부분도 있어 중상급 바디감을 가진다. 끝 맛이 비교적 곡물의 진한 단 맛으로 마무리되는데... 뭐랄까 달콤한 시리얼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부드럽게 처리된 탄 향이 아주 매력적으로, 전체적으로 아주 탄탄한데도 불구하고 아주 마시기 쉽게 마무리되어 있는 잘 만든 스타우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13/571
http://www.ratebeer.com/beer/samuel-smiths-oatmeal-stout/87/

*오트밀 스타우트
http://www.samuelsmithsbrewery.co.uk/oatmealstout.html
2011/09/04 23:14 2011/09/04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