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많은 은행이 있다.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영국연방,호주연방의 의미. 이하 커먼웰스)에서부터 시작해서 ANZ, St. George, Westpac 같이 전국지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은행도 있고 중소은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커먼웰스의 상품을 분석하는 것은 내가 커먼웰스의 계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ㅡㅠㅡ 불만있어도 소용없다.
=일반 Transaction Accounts
Streamline Account
이 계정은 가장 흔한 계정으로 우리나라의 '보통예금구좌' 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자는 거의 없지만 자유롭게 넣다뺐다 할 수 있다.
계좌를 만들 때 계좌와 링크되는 현금카드를 받게 되어 전국에 깔린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계좌에서 매달 계좌유지 수수료가 자동으로 5불씩 빠져나가며 ATM으로 인출할 때 30센트씩 수수료가 붙는다. 1000불이상 인출시는 은행창구를 이용해야 하나 이 때는 수료가 2불이니 될 있으면 ATM을 이용하는 게 좋다.
다른 은행 ATM으로 인출시 수수료 1불 50센트.
Ezy Banking
기본적으로 Streamline Account와 같은 개념이지만 호주의 대형마켓체인 Woolworths 와 연동되는 카드를 발급해준다. 이 카드로 Woolworths 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ATM에서 인출시 50센트 수수료가 붙는다. 사실 난 Streamline Account 쓰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포인트 적립가능 Shop List
=이자가 붙는 Savings Accounts
AwardSaver
구좌를 개설시 최소 100불 이상의 현금을 입금해야 하며 계정에 입금하고 있는 돈의 액수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한다. 계좌유지비는 없다.
On full balance |
Standard Nominal interest rate (pa) |
With Bonus Interest (pa) |
Annual Effective Rate* Standard + Bonus Interest (pa) |
$100,000 and over |
0.20% |
4.50% |
4.58% |
$50,000 to $99,999 |
0.05% |
4.20% |
4.27% |
$20,000 to $49,999 |
0.01% |
3.56% |
3.61% |
$10,000 to $19,999 |
0.01% |
3.26% |
3.30% |
$5,000 to $9,999 |
0.01% |
2.81% |
2.84% |
$2,000 to $4,999 |
0.01% |
2.71% |
2.74% |
$0 to $1,999 |
0.01% |
2.71% |
2.74% |
full balance는 한달동안 매일 구좌에 있던 금액을 다 더해서 30(한 달 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이 돈이 얼마냐에 따라 bonus interest(=이자)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자를 받기 위해서 충족시켜야 되는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그 조건은
매 달 1회 이상 구좌로 돈을 입금하고 절대 인출하지 않을 것
이다. 겨우 이자 3%주면서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NetBank Saver
내 생각에 커먼웰스 쓰는 일반 학생이면 streamline이랑 이 계정만 있으면 될 것같다.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금액이 1000불 이상일때 매달 5.4%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계좌유지 수수료가 없고 계좌간 transfer fee가 없다. ATM에서 계좌에 access할 수 없고 단지 internet banking으로만 다룰 수 있다. 큰 금액을 다 여기다 때려박고 가끔 필요한 액수만큼만 streamline으로 이체해서 빼는 방식으로 살면 된다.
5000불이 있다고 칠 경우 매달 받을 수 있는 이자액
5000*0.054(이자율)/52(1년의 총주)*4(한달의 주) = 20불
...얼마 안된다.
그렇지만 타지에서 너에게 꽁짜로 20불 줄 사람 아무데도 없다. 그냥 짱박아 두느니 20불이라도 받아먹쟈~
Comments List
목표! 삶의지표! 언젠가 우리 무대기술 교수, 마크세튼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삶은 공연이다. 삶에서의 행위들은 그 공연을 완성하기까지의 조각조각들이다!" 삶의 중간에 고뇌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더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공연이 끝났을때 박수갈채를 받을수 있겠지...
삶의 마지막은 죽음이지 우리는 어떤 죽음을 맞을것인가 때문에 살고 있고...치킨에 맥주는 어려우니...시드니오면 참이슬 미사일이나 마시고 죽어보자...힘들면 그냥 내 자신을 잊어버리고 저 멀리 삼자의 입장에서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 것은 어떨까...내가 나를 모르면 내가 나를 잊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시드니에서 보기를 기다린다네 농장에 가볼까 생각해봤는데 한주동안 잘 생각해봐야겠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