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주 가는 인터넷 라디오스테이션
온천이라는 곳이 있다.
그런데 이번주에 들어가봤더니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오타쿠 야마켄씨가 TV프로에 출연했다는 공지가 떴다.
http://www.onsen.ag/blog/?p=5754일반인한테 코스프레를 가르쳐서 그렌라간 요코 복장을 스스로 만들어 입히는 프로그램인것 같은데..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www.goomo.com/player/goomo.html#play/012-001-0001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goomo라고하는 이 인터넷TV 화질과 인터페이스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데에 대단히 놀랐다. 지저분한 액티브X나 실버라이트도 설치하지 않고 플래쉬 플레이어만 설치되어 있으면 어떤 브라우저에서건(심지어 크롬에서도 돌아간다!!) 돌아가는 호환성에 인터페이스도 대단히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동영상 제공포탈인
Vimeo와 비슷한 느낌이어서 더 마음에 든다.
접속은 이곳으로. 일본 TV방송을 재전송해주는게 아니고 커스텀컨텐츠가 나오는 것이니 오해말기를.
http://www.goomo.com/player/goomo.html거참... 화질도 거지같고 인터페이스도 거지같은
KeyHoleTV때문에 짜증내던때와 비교하면 정말 기술의 발전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한쪽은 생방이 전송되는거고 한쪽은 만들어져있는 인터넷컨텐츠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생방을 보는것도 아니니 나한테는 별 차이도 없다.
안그래도 TV살 생각 없었는데 이런걸 보고나니 점점 더 안사야겠다고 마음이 굳어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