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중요한 제1철칙은
'짐은 최대한 적게' 입니다. 호주도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왠만한 건 다 여기서 살 수 있습니다. 굳이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2번째 규칙은
'다음 보급때까지 필요한 만큼만 준비할 것'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 세탁 할 거라면 굳이 10일치 속옷은 필요하지 않다.. 이런 의미이죠.
1. 옷가지
호주 옷이 좀 비싼 감은 있지만 아래위 짝으로 다섯 벌 정도 가져 오면 될 듯. 춘추복 2벌, 운동할 때 쓸 가벼운 반팔 운동복 한 벌, 여름옷 3벌 정도?
속옷은 보통 8벌정도 준비하면 되는 듯.
2. 사전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게 영한, 한영, 영영 최소 이 세개 사전인데 왠만하면 전자사전 하나 장만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피도 부피고 검색이 용이하기도 하니 말이죠.
3. 일용품
세면도구나 치약 치솔등의 일용품은 한 개씩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살 수 있기 때문에 안가져가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첫날 써야될 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게다가 가자마자 이런 거 사느라 돈 쓰는 것도 아깝긴 합니다.
4. 각종 카드
이곳에서 한국 인터넷 뱅킹을 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은행암호카드, 국제면허증, 국제학생증, 필요없지만 주민등록증 정도.
5. 각종 CD
호주는 인터넷 환경이 한국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신 프로그램이나 파일이 있다면 미리 CD에 구워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DVD는, 장착안된 컴퓨터가 다수이므로 CD를 이용하시길.
6. 약
약이 비싸기도 하고 잘 안듣기도 하기 때문에 필요한 약이 있겠다 싶으면 미리 한국에서 몇 달치 준비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7. 기기
쓰기에 따라서 PDA가 상당히 용이하게 쓰입니다. 어학용으로 쓸 MP3 플레이어도 있으면 좋겠구요. 특히 라디오, 구간반복, 보이스레코딩기능 있으면 금상첨화. 호주는 배터리가 비싸기 때문에 미리 충전기랑 충전지를 넉넉히 준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8. 그 외
우산, PDA, 학생가방(쌕 하나, 크로스백 하나 정도?), 어학용 MP3 플레이어(라디오, 구간반복, 보이스레코더 기능 있으면 금상첨화)
그리고 호주는 배터리 가격이 비싸므로 충전기랑 충전지 충분히 준비해 오시는 게 좋습니다.
이정도일까요, 짐은 항상 적은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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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그렇군 ~_~
전자사전이라..저거 하나 장만하는 것도 일이군..;;
음악이나 CD로 구워가야겠다..
국제전화로 노래틀어달라던 너의 절규가 귀에서 가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