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스(Pils)라고도 하는 필스너(Pilsner)는 페일라거의 한 종류로, 1842년 체코의 플젠(Pilsen)에서 가장 처음 양조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 타입이 인기를 얻어 전 세계에서 양조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호프집 맥주로 불리는 모든 맥주는 필스너 타입이라 생각하면 대충 맞는다.
하지만 플젠의 양조업계는 필스너라는 이름이 아무데서나 쓰이는 것에 불만을 가졌고 독일법원에 소송을 걸었으나 패했다. 그 이후 Urquell(오리지널) 이라는 단어를 붙여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하게 된다. 체코어로 Plzeňský Prazdroj 이라고 쓴다. 좀 더 정확한 발음은 필스너 우르크벨 정도.
http://ko.forvo.com/word/pilsner_urquell/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Pilsner Urquell Brewery (Plzeňský Prazdroj, a. s.))에서 양조되며 SABMiller에 인수되었다.
병을 따고 올라오는 향에는 살짝 달콤한 향이 섞여있다.
필스너의 이름을 붙인 ★필스너 st. ★특가 2500원 같은 호프집 맥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진짜 필스너. 뭐 그것도 그럴것이 진짜 필스너 원조사마이시니까...
거품은 상당히 부드러워 엔젤링이 뜰 정도이고 알콜이 4.4% 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바디감이 있다.
색은 어느정도 무게가 느껴지는 살짝 진한 황금색으로 붉은색이 약간 가미된 느낌. 사츠 홉이 가져오는 쓴맛도 적절하다. 생맥으로 마셔야 하는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29
http://www.ratebeer.com/beer/pilsner-urquell/717/
*필스너 우르켈 홈페이지
http://www.pilsnerurquell.com/
Comments List
살짝 달콤하면서도 진한 향과 맛때문에 필스너를 사랑한답니다 ㅎㅎ
우리나라도 생맥으로 마실 수 있는곳이 많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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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에 가봤는데 이벤트 창이라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