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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만들어지는 밀맥주는 휘트비어. 독일에서 만들어지는 밀맥주는 바이첸이라고 하는데 밀 자체의 순수한 맛을 살리는 바이첸과 달리 휘트비어는 색다른 풍미를 돋우기 위해 귤껍질이나 허브같은 다른 재료도 넣는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타입은 휘트비어로 겨울에 마시기 좋은 맥주로 만들었다고 한다. 베어드비어는 시즈오카에 있는데 시즈오카에서 나는 낑깡을 첨가했다고 한다. 특별히 꼬은곳 없는 휘트비어인 만큼 전체적인 풍미는 호가든과 비슷한데 도수가 4.9%인 호가든에 비해 6%로 알콜이 높아서 묵직한 감이 느껴지며 역시 지역생산인만큼 신선도도 높아서 마시는 맛이 난다. 잘 만들었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99/66906
http://www.ratebeer.com/beer/baird-winter-wit/189706/

*베어드 맥주 홈페이지
http://bairdbeer.com/ja/
2013/02/24 22:47 2013/02/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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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휘트비어로 벨기에식 밀맥주. 밀 자체의 풍미를 중시하는 바이첸과 달리 휘트비어는 풍미를 돋울 수 있는 스파이스를 이것저것 첨가해도 좋다.
호가든을 만든 피에르 셀리스가 개발에 참여한 맥주로 호가든도 같은 휘트비어인데 밸런스를 가볍게 가져가고 향을 톡톡튀게 처리한 호가든과 달리 이건 밸런스가 아래에 있고 향도 꽉 차있는 편이라 성질이 전혀 다르다.

밀맥주 치고는 살짝은 검은기마저 느껴지는 노란색으로 거품의 입자가 큰 편인데 맥주가 입속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부서지면서 거품이 피어오르는 감각이 아주 훌륭하다. 도수는 5.5%로 중급 바디에 어울린다. 바디가 탄탄하게 들어가 있으면서도 잘만든 밀맥주는 만나기 힘든데 요넘이 그런 맥주중 하나.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9/7879
http://www.ratebeer.com/beer/st-bernardus-blanche-witbier/12269/

*휘트비어
http://www.sintbernardus.be/en/beers.html#witbier
2012/03/20 10:06 2012/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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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헤페 바이첸으로 이전에 소개했던 銀河高原ビール - 小麦のビール (은하고원맥주 - 밀 맥주)의 병 버전. 바이첸 특유의 바나나향은 없고 유로페일라거같이 날카로운 신 향이 지배적인데 원래 특성이라기보다는 효모가 풍부하다보니 어떤 형태로든 향의 변형이 일어난 듯. 색은 비교적 밝은감이 있는 부드러운 노란색. 향과는 다르게 맛은 전형적인 바이첸이며 아주 마시기 좋다고 느낄 정도의 중하급 바디와 실 도수 5%보다 낮은 체감 알콜, 그리고 부드러운 감촉을 가진다. 향과 맛이 전혀 다른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444/15840
http://www.ratebeer.com/beer/ginga-kogen-ko-mugi-beer/16024/

*실버 보틀
http://www.gingakogenbeer.com/komugibeer/
2012/02/28 10:43 2012/02/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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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잔카이도란 와카사국(현재의 후쿠이 현)과 쿄토를 잇는 길로 양조장이 그 길에 위치해 있어 슈잔카이도 비어라고 한다.이번에 오사카 놀러갔다가 이런 맥주도 있다가 지인에게 선물받아온 맥주 1탄. 이 맥주를 양조하는 하네다 양조장은 100주년이나 된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향이랑 색감은 정통 바이첸을 나름대로 잘 재현하긴 했는데 신맛이 제어가 안되어 있어 마시기가 까다롭다. 신맛을 70% 이상 깎고 밀의 달콤한 풍미를 높이면 더 좋아질 듯.

*슈잔카이도 비어
http://www.hanedashuzo.co.jp/bear.htm
2012/01/09 11:03 2012/0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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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첸 특유의 향이 비교적 진한 편으로 살짝 무게감이 있다. 거품크기는 보통이고 부드러운 정도도 보통. 효모를 많이 살리지 않아 기포양은 평범하며 탁한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다. 라이트 바디이며 입속에서 향이 부드럽게 퍼지지만 맛 자체는 평범한 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34/15678
http://www.ratebeer.com/beer/minoh-weizen/79213/

*미노오 비어 바이첸
http://www.minoh-beer.jp/store-products/mb5
2011/10/14 08:25 2011/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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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은하고원맥주라고 하면 이 맥주가 대표적일 것이다. 밀이 55%에 보리가 45%인 맥아함량을 가지고 있는 밀맥주.

이름은 화이트 비어인데 분류는 바이첸. 캔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병 바이첸보다 향이 풍부하다. 거품은 부드럽지만 비교적 빨리 꺼지는 편. 색은 보기좋은 부연 노란색. 효모는 풍성하게 들어있는 편은 아니다. 라이트 바디에 탄산이 조금 강조되고 있으며 맛이 옅어서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게 마무리되어 있다.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444/15840
http://www.ratebeer.com/beer/ginga-kogen-ko-mugi-beer/16024/

*은하고원 밀 맥주 홈페이지
http://www.komugi-beer.com/
2011/09/30 22:57 2011/09/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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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첸 특유의 바나나향이 풍성하면서도 아주 밀도있게 올라온다. 거품은 부드러우며 효모가 살아있어 마시는 내내 기포를 발생시켜준다. 색은 상당히 폭신해보이는 부연 노란색. 입 안에서는 부드럽게 회전하며 꿀꺽하고 삼키면 바나나향이 코에서 밀려나오는 느낌이 향긋하다. 알콜이 5%로 높지 않으며 바디가 강하게 들어가 있지 않은 대신 진한 향이 그 부분을 보강해주고 있다. 잘 만든 바이첸.
여름과 겨울, 1년에 두번만 한정양조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weizen/44415/

*바이첸 홈페이지
http://baeren.jp/weizen.shtml
2011/08/29 00:06 2011/08/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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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따면 진한 바나나향이 흘러나온다. 거품의 입자는 곱지만 끈기가 없어 금방 사그러지는 편이지만 마시는 내내 기포 자체는 나름대로 풍성하게 올라오며 색은 밝은 쪽으로 치우친 뿌연 노란색. 가볍게 마실수 있도록 바디를 낮추고 끈질기지 않게 처리하였으며 뒷맛이 깔끔하다. 실제 마실때는 밀맥의 전형적인 향인 바나나향이 아닌 거의 정확한 밀 향이 느껴질 정도로 잡향을 깔끔하게 처리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권장온도보다 조금 더 낮추어도 맛있을 것 같은 맥주. 괜찮은 편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703/2434
http://www.ratebeer.com/beer/erdinger-weissbier-hefe-weizen/2468/

*에딩거 바이스비어
http://www.erdinger.de/en/products/products/weissbier.html#Information
2011/07/16 00:00 201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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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헤페바이첸.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신선하다.  밀맥주의 경우 효모를 남기는데다 향이 진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입 속에서 끈질기게 남는 경향이 있는데 맥주 자체가 끈기가 없어 입속에서 머물지 않고 바로 넘어가며 바디도 약한데다 색도 밀맥주 치고는 색이 옅은 편이며 거품에도 끈기가 없어 금방 사라지는 편이다. 하지만 개성이 약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준다. 알콜 5.5%. 지방맥주의 신선함을 승부처로 삼는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1/55160
http://www.ratebeer.com/beer/coedo-shiro/80638/

*코에도 홈페이지
http://www.coedobrewery.com/swf/index.html
2011/06/26 23:30 2011/06/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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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딴 순간 맛을 엄청 기대하게 만드는 밀맥주 특유의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풍성하게 올라온다. 거품은 조밀하게 쌓이는 편이며 색은 마치 그라데이션처럼 위는 진하고 아래는 옅은 노란색이 부드럽게 깔린다. 촉감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고 알콜 5.3%에 양이 많아 조금은 알딸딸한 감도 느낄 수 있다. 향긋하고 달콤한 밀맥주의 전형적인 맛을 한모금 진하게 음미하고 나면 진한 알코올이 와락하고 몰려와 깜짝 놀라게 만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arcobrau-weissbier-hell/16254/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
http://www.arcobraeu.de/produkte/weissbier-hell
2011/05/03 00:29 2011/05/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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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 밀맥주가 계속 보이고 있는데 시기상으로 따져봤을때 작년 겨울에 심은 겨울밀을 수확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다.

에치고란 니이가타의 옛날 이름. 에치고비어는 원래 니혼슈를 만들던 우에하라 양조가 1994년 맥주양조면허를 취득한 뒤 생산한 가장 첫번째 지방맥주이다. 2000년에 맥주부문을 분사하여 브루봉이라는 니이가타의 과자회사의 지원을 받아 에치고비어 주식회사가 되었다.

밀맥주 특유의 향긋한 바닐라향을 가지고 있는데 재밌는것은 후루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향이 진해서 무거운 느낌이 들게 한다. 효모를 살리지 않았는지 뿌연정도는 그리 강하지 않다. 오히려 밀맥주치고는 맑다고 느껴질 정도이고 거품은 조밀한 편. 맛은 신선한게 괜찮긴한데 끝맛에서 생알콜이 살아나면서 풍미를 해치고 있다. 알콜 5%인건 상관없는데 알콜이 잘 분해되지 않은 듯 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046/10654
http://www.ratebeer.com/beer/echigo-weizen/51906/

*에치고 비어 홈페이지
http://www.echigo-beer.jp/

*에치고 비어 위키
http://ja.wikipedia.org/wiki/%E3%82%A8%E3%83%81%E3%82%B4%E3%83%93%E3%83%BC%E3%83%AB
2011/05/01 23:15 2011/05/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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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뉘른베르크 동북쪽에 위치한 Bayreuth(바이로이트)라는 마을에서 마이셀 형제가 만든 맥주 Maisel’s Weisse.

거품은 거친편이며 색은 뿌연 황금색.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으로 밀맥주에서 살리지 않는 홉의 쓴 맛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향에서도 평범한 밀맥주의 바나나향 속에 코를 자극하는 쓴 홉의 향이 미묘하게 감돌고 있으며 한모금 머금으면 가벼운 밀맥의 맛을 살짝 쓴맛으로 끝마무리하고 있는데 이것이 또 밸런스를 아주 훌륭하게 잡고 있다. 탄산을 살린것이 이런 특징과 맞아들어가면서 알콜 5.2%인데도 의식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상당히 잘 만든편에 속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85/2637
http://www.ratebeer.com/beer/maisels-weisse-original/4560/

*마이젤 오리지널
http://www.maisel.com/maisels_weisse/maisels_weisse_original_19.html
2011/04/18 21:06 2011/04/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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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브루어리는 무려 768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한다.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위치.

헤페바이스비어 둥켈은 말 그대로 효모를 살린 밀맥주 + 흑맥주라는 말로, 밀 맥아랑 구운 보리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맥주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밀맥주와 흑맥주의 특징을 모두 가지는데 그런 이유에서 밸런스를 잡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둥켈바이첸으로도 부른다.

거품은 부드럽게 쌓이며 감촉도 부드러운 편. 검은 색에 뿌연 밀맥주의 특징이 더해져 뿌연 흑색이 되어있다. 흑맥주의 구수한 향과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 향이 섞인 오묘한 향. 맛은 아주 미묘하게 밀맥주쪽으로 치우쳐 있다. 굳이 말하자면 밀맥주 베이스에 흑맥주를 더했다는 느낌. 생으로 섞었다는 난폭한 형태가 아니라 제조단계에서 그렇게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다. 다만 그런 이유에서 흑맥주에서 즐길 수 있는 무게감은 거의 없다. 알콜 5.3%.

처음 마셔본 바이스비어 둥켈. 솔직히 나는 바이스비어 둥켈을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치에 못미쳤다. 개인적으로는 둥켈의 쓴 맛을 조금 더 강조해주었으면 싶었지만... 맛은 바이스비어쪽이 더 강했으므로 분류는 에일로 해 두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2/808
http://www.ratebeer.com/beer/weihenstephaner-hefeweissbier-dunkel/4583/

*바이엔슈테판 홈페이지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index2.html?lang=eng

*바이엔슈테판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Weihenstephan_Abbey
2011/04/11 23:59 2011/04/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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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너 브루어리는 17세기 초기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설립자인 파올라씨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달콤한 바닐라향이 아주 풍부하게 올라온다. 색은 엷은 앰버색에 뿌연감을 가미했다는 느낌. 거품은 평범한 편이며 밀맥주 치고는 알콜도수가 5.5%로 높으며 탄산이 강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는 느낌. 얼마전에 리뷰했던 외팅어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은하고원에 비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도수가 있는 Nuturtrub과 도수가 없는 Alkoholfrei 두가지 종류가 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24/1256
http://www.ratebeer.com/beer/paulaner-hefe-weissbier/647/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http://www.paulaner.de/home.php#/hwbnprodukt?move=produkt
2011/04/02 01:55 2011/04/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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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고민되는게 여기 필스너는 아무리봐도 바이스가 서빙 잘못나온거라고 느낄 정도로 심하게 후루티한데 문제는 바이스를시켜봤더니 맛이 분명히 다르다는 거다. 서빙이 잘못나온건 아니라는 소리.

풍부한 탄산이 특징. 반 이상 마실때까지도 신선한 효모가 만들어내는 탄산이 계속 올라온다. 거품은 역시 적당히 부드러운 편으로 엔젤링이 뜬다. 어느정도 질감도 확보하고 있으며 이전에 소개했던 은하고원맥주의 바이첸하고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바이스비어, 바이첸비어 양쪽 모두 밀로 만드는 밀맥주를 의미하는데 바이스는 순백의, 새하얀 이라는 의미로 밀맥주가 뿌연 밝은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바이첸은 말 그대로 밀이라는 뜻이다.


*옥토버훼스트 바이스비어
http://www.oktoberfest.co.kr/bbs/menu_viewbody.html?code=beer&page=1&id=4&number=4&keyfield=&key=
2011/03/27 16:24 2011/03/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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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은 Hoegaarden이라 쓰며 후가르든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일본에서는 ヒューガルデン(휴-가르덴)이라고 하기 때문에 걍 꼴리는데로 부르면 될 듯 싶다.

14세기 벨기에의 호가든이라는 마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 로고에 지팡이와 괭이가 그려져 있는데 지팡이는 마을에 호가든 제조법을 알려준 전도사를 의미하고 괭이는 호가든마을의 농민을 의미한다고 한다.

밀을 사용하고 있는데 바이첸이 아니라 화이트 비어로 분류된다. 바이첸은 독일 바이에른 지방이고 화이트 비어는 벨기에산 밀 맥주.

화이트 비어의 설명에 대해서는 은하고원비어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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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화이트 비어(에일)에 대해

벨기에의 전통적인 비어 스타일로「벨지언 휘트(밀)」라고도 불립니다. 맥주제조용 원료에 사용하는 맥아는 일반적으로 발효시킨 것을 사용합니다만 벨기에의 화이트 에일은 여기에 맥아화시키지 않은 밀을 첨가한 것이 특징. 화이트 에일은 부원료로 과실 스파이스를 첨가하여 향미를 돋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밀 특유의 상쾌한 산미와 스파이시(Herby)한 향이 특징적인 맥주로 맛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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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앤더(고수)랑 말린 오렌지 껍질을 첨가하여 새큼한 향기를 내는데 이것은 화이트 비어의 일반적인 재료로, 계피가 들어가는 화이트 비어도 있다고 한다. 효모가 들어있어 색은 부연 노란색이고 끝맛으로 신맛이 살짝 마무리해준다.

뭐 그리 나쁠건 없는데 역시 호가든은 병으로 마시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급감한다. 아마 신선도가 떨어져서 그런 것 같은데... 생맥으로 마시면 아주아주 훌륭한 맥주인데 병으로 마시면 은하고원 밀맥주보다 질이 떨어진다. 마실려면 생맥으로 마시세요.

참고로 일본의 호가든은 아사히에서 수입하고 있다. 안호이저 부시 소유.

호가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를 참조.
http://blog.naver.com/winiwiki/10046587446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3/248
http://www.ratebeer.com/beer/hoegaarden/399/

*호가든 홈페이지
http://www.hoegaarden.com/en-af/products/original_white.html
2011/02/22 01:18 2011/02/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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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첸이란 독일어로 밀을 의미하며 밀을 50% 이상 사용하고 바이첸효모를 이용하면 바이첸 비어라고 분류되는 듯 하다.

이전에 소개했던 銀河高原ビール - 小麦のビール (은하고원맥주 - 밀 맥주)와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컨셉인데 좀 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붙였다고 할까, 캔포장시 가열처리를 안했기 때문에 양조장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한다.

실제 맛은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 한가지 확실하게 다른 건 탄산의 양이 다르다. 효모가 만든 탄산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느낌의 탄산이 꿀꺽하고 목을 넘어가는 순간 강하게 느껴져 온다. 밀 맥주를 맛있게 마신 사람은 색다른 기분으로 마실 수 있을 듯. 괜찮은 편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444/7813
http://www.ratebeer.com/beer/ginga-kogen-weizen/43439/

*바이첸 홈페이지
http://www.weizen-beer.com/
2011/01/22 17:39 2011/01/2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