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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뉘른베르크 동북쪽에 위치한 Bayreuth(바이로이트)라는 마을에서 마이셀 형제가 만든 맥주 Maisel’s Weisse.

거품은 거친편이며 색은 뿌연 황금색.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으로 밀맥주에서 살리지 않는 홉의 쓴 맛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향에서도 평범한 밀맥주의 바나나향 속에 코를 자극하는 쓴 홉의 향이 미묘하게 감돌고 있으며 한모금 머금으면 가벼운 밀맥의 맛을 살짝 쓴맛으로 끝마무리하고 있는데 이것이 또 밸런스를 아주 훌륭하게 잡고 있다. 탄산을 살린것이 이런 특징과 맞아들어가면서 알콜 5.2%인데도 의식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상당히 잘 만든편에 속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85/2637
http://www.ratebeer.com/beer/maisels-weisse-original/4560/

*마이젤 오리지널
http://www.maisel.com/maisels_weisse/maisels_weisse_original_19.html
2011/04/18 21:06 2011/04/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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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브루어리는 무려 768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한다.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위치.

헤페바이스비어 둥켈은 말 그대로 효모를 살린 밀맥주 + 흑맥주라는 말로, 밀 맥아랑 구운 보리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맥주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밀맥주와 흑맥주의 특징을 모두 가지는데 그런 이유에서 밸런스를 잡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둥켈바이첸으로도 부른다.

거품은 부드럽게 쌓이며 감촉도 부드러운 편. 검은 색에 뿌연 밀맥주의 특징이 더해져 뿌연 흑색이 되어있다. 흑맥주의 구수한 향과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 향이 섞인 오묘한 향. 맛은 아주 미묘하게 밀맥주쪽으로 치우쳐 있다. 굳이 말하자면 밀맥주 베이스에 흑맥주를 더했다는 느낌. 생으로 섞었다는 난폭한 형태가 아니라 제조단계에서 그렇게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다. 다만 그런 이유에서 흑맥주에서 즐길 수 있는 무게감은 거의 없다. 알콜 5.3%.

처음 마셔본 바이스비어 둥켈. 솔직히 나는 바이스비어 둥켈을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치에 못미쳤다. 개인적으로는 둥켈의 쓴 맛을 조금 더 강조해주었으면 싶었지만... 맛은 바이스비어쪽이 더 강했으므로 분류는 에일로 해 두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2/808
http://www.ratebeer.com/beer/weihenstephaner-hefeweissbier-dunkel/4583/

*바이엔슈테판 홈페이지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index2.html?lang=eng

*바이엔슈테판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Weihenstephan_Abbey
2011/04/11 23:59 2011/04/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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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너 브루어리는 17세기 초기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설립자인 파올라씨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달콤한 바닐라향이 아주 풍부하게 올라온다. 색은 엷은 앰버색에 뿌연감을 가미했다는 느낌. 거품은 평범한 편이며 밀맥주 치고는 알콜도수가 5.5%로 높으며 탄산이 강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는 느낌. 얼마전에 리뷰했던 외팅어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은하고원에 비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도수가 있는 Nuturtrub과 도수가 없는 Alkoholfrei 두가지 종류가 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24/1256
http://www.ratebeer.com/beer/paulaner-hefe-weissbier/647/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http://www.paulaner.de/home.php#/hwbnprodukt?move=produkt
2011/04/02 01:55 2011/04/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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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는 독일어로 효모, 바이스는 밀을 의미한다. 헤페 바이스비어는 효모가 남아있는 밀맥주라는 말.

바이스비어 특유의 바닐라향이 상당히 강렬하게 퍼지는 편.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많이 죽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향이 나오는걸 보면 본고장에서 마시면 향은 괜찮을 것 같다. 알콜이 5.4%로 조금은 느껴지는 편이며 탄산은 억제되어 있다. 거품은 거친 편이고 색은 이쁘게 뿌연 금빛이다. 호가든 특유의 향이 없는 밀맥주를 마셔보고 싶다면 시도해도 좋을 듯. 전체적으로 밍밍한 편이며 쓴맛을 깨끗하게 커트하지 못했으며 끝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 신선도가 높은 상태라면 조금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2/731

*바이엔슈테판 홈페이지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index2.html?lang=eng

*바이엔슈테판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Weihenstephan_Abbey
2011/03/25 14:41 2011/03/2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