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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브로이는 http://blog.naver.com/wabardunkel/50103456652 에 따르면 1567년 독일 남부 무스지방에 설립된 양조장이라고 한다.

거품은 보기엔 조밀하지 않은데 입에 닿는 느낌은 부드러운 편으로, 깨끗하게는 아니지만 엔젤링도 뜰 정도이다. 향은 일반 둥켈에서 나타나는 씁쓸한 향기에 희미하지만 과일향이 덧붙여져 조화롭게 올라온다. 색은 진한 콜라정도로 살짝 투명한 편이지만 못만든 둥켈에서 나타나는 묽은 맛은 전혀 없다. 알콜은 5.1%로 약간의 점도도 느껴지는데 이거 덕분에 엔젤링이 뜨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상당히 캐주얼하면서도 둥켈의 느낌은 잘 살리고 있기 때문에 집어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당히 괜찮은 녀석.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arcobrau-schloss-dunkel/53745/

*슐러스 둥켈 페이지
http://www.arcobraeu.de/produkte/schloss-dunkel
2011/04/16 00:23 2011/04/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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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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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브루어리는 무려 768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한다.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위치.

헤페바이스비어 둥켈은 말 그대로 효모를 살린 밀맥주 + 흑맥주라는 말로, 밀 맥아랑 구운 보리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맥주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밀맥주와 흑맥주의 특징을 모두 가지는데 그런 이유에서 밸런스를 잡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둥켈바이첸으로도 부른다.

거품은 부드럽게 쌓이며 감촉도 부드러운 편. 검은 색에 뿌연 밀맥주의 특징이 더해져 뿌연 흑색이 되어있다. 흑맥주의 구수한 향과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 향이 섞인 오묘한 향. 맛은 아주 미묘하게 밀맥주쪽으로 치우쳐 있다. 굳이 말하자면 밀맥주 베이스에 흑맥주를 더했다는 느낌. 생으로 섞었다는 난폭한 형태가 아니라 제조단계에서 그렇게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다. 다만 그런 이유에서 흑맥주에서 즐길 수 있는 무게감은 거의 없다. 알콜 5.3%.

처음 마셔본 바이스비어 둥켈. 솔직히 나는 바이스비어 둥켈을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치에 못미쳤다. 개인적으로는 둥켈의 쓴 맛을 조금 더 강조해주었으면 싶었지만... 맛은 바이스비어쪽이 더 강했으므로 분류는 에일로 해 두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2/808
http://www.ratebeer.com/beer/weihenstephaner-hefeweissbier-dunkel/4583/

*바이엔슈테판 홈페이지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index2.html?lang=eng

*바이엔슈테판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Weihenstephan_Abbey
2011/04/11 23:59 2011/04/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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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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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켈(Dunkel) 혹은 둥클레스(Dunkles) 는 독일어로 dark 를 의미한다. 실제 색은 앰버에서 붉은기를 띤 검은갈색 정도를 갖는다고 한다. 하면발효효모를 사용하는 다크라거에 속하며 뮌헨, 바바리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녀석을 둥켈, 둥클레스라고 하며 작센, 튀링겐 지방의 맥주를 슈바르츠비어라고 부른다 한다.

둥클레스는 처음 마셔보는 타입인데 슈바르츠에 비하면 확실히 색이 옅다. 자작나무로 볶은 맥아를 사용한다고 하며 훈제 향의 여운이 감돈다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확실히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진하게 풍겨 올라오긴 한다. 초콜렛 몰트를 섞었나 하고 착각할 정도로 특유의 쓰면서도 달콤한 맛이 잘 우러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마시기 좋게 무게를 줄이면서 마무리되어있다.


*옥토버훼스트 둥클레스

http://www.oktoberfest.co.kr/bbs/menu_viewbody.html?code=beer&page=1&id=2&number=2&keyfield=&key=
2011/03/27 16:36 2011/03/2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