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새 밀맥주가 계속 보이고 있는데 시기상으로 따져봤을때 작년 겨울에 심은 겨울밀을 수확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다.
에치고란 니이가타의 옛날 이름. 에치고비어는 원래 니혼슈를 만들던 우에하라 양조가 1994년 맥주양조면허를 취득한 뒤 생산한 가장 첫번째 지방맥주이다. 2000년에 맥주부문을 분사하여 브루봉이라는 니이가타의 과자회사의 지원을 받아 에치고비어 주식회사가 되었다.
밀맥주 특유의 향긋한 바닐라향을 가지고 있는데 재밌는것은 후루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향이 진해서 무거운 느낌이 들게 한다. 효모를 살리지 않았는지 뿌연정도는 그리 강하지 않다. 오히려 밀맥주치고는 맑다고 느껴질 정도이고 거품은 조밀한 편. 맛은 신선한게 괜찮긴한데 끝맛에서 생알콜이 살아나면서 풍미를 해치고 있다. 알콜 5%인건 상관없는데 알콜이 잘 분해되지 않은 듯 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046/10654
http://www.ratebeer.com/beer/echigo-weizen/51906/
*에치고 비어 홈페이지
http://www.echigo-beer.jp/
*에치고 비어 위키
http://ja.wikipedia.org/wiki/%E3%82%A8%E3%83%81%E3%82%B4%E3%83%93%E3%83%BC%E3%83%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