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드라마&영화

-_- 난 왠만하면 포스터이미지를 붙이지만 우주전쟁과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가 붙었다해도 당신은 이해해야 한다... 왜냐구? 우주전쟁이라는 제목 자체가 이미 영화하고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며 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다코타공주가나오기때문이며...

스토리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어차피 원작소설이 있는데다 워낙 옛날이야기라서 좀 허무맹랑하고 어이없는 전개가 여기저기서 폭발하니까-_-;; 그래도 노파심에 간단히 말하자면 이전부터 지구에 서식하고 있던 외계인들이 드디어 지구정복을 시작하지!! ...만 결국 격퇴된다. 누구에게? 그것은 7월 대개봉...뭐 이런내용-_-;;

개인적으로 항상 이해가 안가는게 왜 이렇게 외계인들은 지구를 정복하고 싶어할까-_-? 이번 우주전쟁에서도 컨셉은 지구가 시작되기도 전에 외계인들이 여기저기 박혀있었는데 인류가 발전하니까 그걸 뺏어먹어야겠다ㅡㅂ시고 지구침공을 시작하는데 아니 더 지저분해진 지구가 뭐가 좋다고? 그 전에 그런 것들을 여기저기 박아놓을 정도의 문명이 겨우 그런 털털거리는 자동차 끌고다니는 문명을 탐낼 수 있단 말인가? 어이 외계인,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라구? 그런 똑똑한 애들이 과연 별 하나를 수하에 넣었을 때 따라오는 부수적이고 엄청난 양의 행정소요를 과연 모를까? 아니 다 죽이고 지구를 지배해서 뭘 어쩌자는건가? 이게 무슨 완전한 사육이냐-_-;;

누구 위에 군림한다는 것의 장점을 도저히 모르겠는 나로서는 얘네들의 이런 '무턱대고 지배하기' 사상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아니 분대장견장만 달아도 어깨가 잠수함처럼 가라앉을 것 같은데말야-_-;;


하여튼 이번 우주전쟁에서 중요한 건 그런 이상한 지배욕도 아니고 어이없는 시나리오도 아니고 언제봐도 잘생긴 톰♪크루즈도 아니고 군사훈련도 안 받은 주제에 전쟁놀이 하겠다고 설치는 개념없는 아들네미(얜 이름을 까먹었다-_-)도 아닌 바로 다코타 패닝 공주!!

사실 패닝은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 귀엽다.. 워낙 이빨잇몸 상태가 안좋은데다 웃을때도 얼굴에 주름이 많이가서-_-;; 무조건 얘는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걸 봐야된다. 두 번 봐야된다. 세 번 봐야된다. 네 번 봐야...(퍽)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도데체 얘는 뭘 먹고 자랐는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지 모르겠다. 이번에 톰이 우주전쟁 찍으면서 하루에 두시간씩 밖에 안잤다고 하는데 이건 패닝에게 연기력으로 밀린 톰이 초췌한 모습이라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생각;;
맨 온 파이어때까지만 해도 그런 거 모르겠었는데 숨바꼭질 들어서 표정의 깊이가 한 층 달라진 느낌이다. 꼬마애가 이렇게 인생의 쓴맛을 알아도 곤란한데-_-;; 지금 우리 BoA여사님이 어떻게 되어 계신질 보란말야-_-;;;


하여튼 우주전쟁에서 얻은게 하나 있다면 다코타공주님한테 '공간만들기' 기술 배운거?(...써먹을려고-_-???)
2005/07/08 09:38 2005/07/08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