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환선굴은 도보로 보는거라 그냥 가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는데 대금굴은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40명 정원인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하루에 볼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 게다가 보통은 주말에 가는거니 자리를 잡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대금굴 예매는 여기서 할 수 있다.
근데 웃기는건 예약사이트가 한달 전에 열리는데다 열리는날 아침부터 여행사들이 진치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주말황금시간대에 표를 잡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런게 있다.
삼척엔 삼척시를 도는 시티투어버스라는게 있는데 매월 2, 4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대금굴코스가 생긴다. 아침10시 10분에 죽서루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 이걸 타면 대금굴을 예약하지 않고도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 (물론 버스요금과 별개로 대금굴 입장료는 따로 내야한다)
이 버스는 예약하는게 아니고 그냥 선착순으로 앞의 40명을 짤르기 때문에 한 아침 9시반쯤 가면 거의 확실하게 탈 수 있다.
대금굴 가고싶은데 예약을 못했고 여행사 통해서 가기도 싫다면 이방법을 추천한다. 참고로 따져보면 2009년 8월은 8, 9일, 22, 23일이 되는것 같다.
시티투어버스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
참고로 적어두는 환선굴 시내버스표. 이왕 갔으면 환선굴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