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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아타미맥주에는 필스너 타입과 다크라거 타입 두가지가 있다. 이번에는 다크라거. 사진이 없어서 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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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닉 맥주라 그런지 여러가지 홉을 섞어서 그런지 색은 그리 진하지 않고 주변부가 상당히 밝은 색이다.

맛은 뭐 괜찮은 편. 쓴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올라오는데 이것도 역시 오거닉의 힘인가!? 소세지류의 음식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필스너 타입도 그렇지만 아타미맥주는 맥주 자체의 맛을 강하게 살리기 보다는 음식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개성을 살짝 죽였다는 느낌이 든다.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괜찮은 듯. 슈퍼드라이처럼 아예 개성을 없애버린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나니 비교불가.


*아타미맥주 홈페이지
http://www.sake-tasiro.com/a%20atamibeer.html
2010/10/10 21:12 2010/10/1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