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은 입가심을 위해 화이트 에일. 근데 아직 마무리맥주는 뭐가 좋을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깔끔한 필스너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호가든을 만든 피에르 세리스 씨가 만들었다고 하는 세리스 화이트. 전체적 인상은 호가든과 상당히 닮아 있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우선 향이 좀 더 진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살짝 양말꼬린내 같은 느낌도 들긴 하는데... 설명으로는 후추랑 피클향이 난다고는 한다.
화이트 에일에서 무게감을 말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호가든과 비교하면 상당히 차분하고 전체적으로 맥주가 가라앉아 있다는 느낌. 마무리로 마실 맥주는 아닌 것 같음.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8/7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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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홈페이지
http://www.vansteenb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