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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를 5권까지 본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을 3화까지 본 소감은.


"너무 현실적이다!!!"


...카드캡터사굴아식의 교과서같은 세리프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말들을(고쿠레가 도데체 언제적 말이야-_-;;) 실제 생활에서처럼 말하는 (<-여기가 중요)부분이 굉장히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아앗 저기는 하고 소리칠 것 같은 아키하바라나 빅사이트도 그렇고 원래 요녀석들이 고증을 상당히 세심하게 신경쓰는 경향으로 비추어 볼 때 현시연의 고증상태가 그렇게 고퀄리티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サトムーセン을 ムトムーセン으로 쓴 것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볼까-_-;;) 현실적인 서클룸과 배경원화, 분명 주위에 있을 것 같은 캐릭터와 그들의 언행들, 아무래도 아주 약~간은 본인과 관련있는 소재의 살짝살짝 깊은 탐구등으로 무지막지한 상승기류를 탄 현시연의 현실적 분위기는 애니메이션 자체의 배경들을 '진짜' 처럼 만들어내고 있다.

...1화에서부터 완벽히 당해버린 '제비언'

현시연이라는 애니로 제비뽑기 언밸런스라는 자식을 낳아낸 것도 놀랍고 현시연보다 제비언쪽 성우가 더 유명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성우캐스팅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이건 단순히 내성우 취향일지도 모르겠지만-_-) 어디어디 보니까 제비언OVA도 돌아다니는 것 같던데;;

마다라메역에 히야마 노부유키 (檜山修之)가 캐스팅 된것도 웃겼음... 처음에 쇳소리나는 연기로는 몰랐는데 3화 - 지역문화진흥의 문제점과 그 공적 - 에서(제목도 참 가관이다만-_-;;) 손목을 다치고나서 하는

"오늘은 동인지를 사기 전에 우선은 기업부스. 제비뽑기언밸런스 애니메이션화기념 한정트레이딩카드를 가장 우선해서 살 예정, 그것은 그냥 서서 받기만 하면 될 뿐.. 가능해... 여유있게 가능하다구..."

라는 대사를 시시오가이씨가 하는 것처럼-_-;; 상상이 된 건 가오가이거 FINAL GRAND GROLIOUS GATHERING을 너무 최근에 본 나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아무래도 이 대사에서 열혈을 너무 많이 넣은 히야마씨의 탓...-_-;;(책임회피)

"동인지를 손에넣겠다!!"-_-;;
2005/07/03 12:58 2005/07/03 12:58
제로엔나

손에 넣는거냐;;;
현대시각문화연구회...가 제목이야??

클리아르

제목은 '현시연' 이라고 현대시각문화연구회의 줄임말이굽쇼...-_-;;

재미는 있었지...역시 나는 평범한 사람이었어 ㅋ

제로엔나

요기서 보고 나서 나중에 애니 봤엇는데 너무 재미있었지.
꽤 지났구나 ㅋ
사키짱이 젤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