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가와현 북서부쪽 산지를 탄자와 산지라고 한다. 이 탄자와의 복류수를 이용하여 만든 맥주 브랜드가 탄자와의 물방울이며 양조사는 카나가와현 아쯔기시에 위치한 아쯔기 비어라는 회사이다.
병을 따는순간 맥아의 탄냄새가 진하게 올라온다. 색은 이전에 리뷰했던 도쿄블랙과 거의 비슷할 정도의 칠흑같은 검정색이며 거품은 조밀한 편. 쓰기도 쓴데 알콜도수도 세다. 아무생각없이 5% 겠거니 싶어서 마셨는데 너무 센것 같아서 라벨을 봤더니 6.5%다... 솔직히 스타우트 타입은 이정도까지는 알콜이 필요없는것 같다. 향기가 아주 신선하고 쓴 맛이 살아있는 잘 만든 스타우트. 다만 너무 높은 알콜도수는 좀 에러.
한정양조긴 하지만 애비맥주도 양조하는 희한한 회사. 개인적으로 높은 알콜이 맘에 안들었던 것 뿐이지 맥주 자체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회사의 다른 맥주도 함 마셔봐야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atsugi-marine-brew-stout/97139/
*아쯔기 비어 상품 리스트
http://www.atsugi.to/brew/kin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