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계열에서 작년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연속드라마 「JIN-仁-」속편이 내년 4월 연속드라마(일요일 9시)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7일 알려졌다. 주연인 오오자와 타카오(42)는 속편결정에 부처 "모두가 즐거워 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 내 배우역사상 가장 큰 결단" 이라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전작에 이어 같이 출연할 배우인 아야세 하루카(25)와는 얼마전 사진잡지에 열애설이 떠돌기도, 양측에서 부정하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둘의 출연에 이목이 집중될 듯 하다.
현대의 외과의사 미나가타 진이 에도막부말기로 타임슬립하여 사카모토료마 같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이야기가 좋은 평판을 얻어 최종화는 25.3%(비디오 리서치 조사. 관동지구) 라고 하는, 작년의 연속드라마 중에서는 최고의 숫자를 기록. 방송종료직전부터 속편결정이 당연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취재에 응한 오오자와씨는 "속편이라면 전작과 똑같은 것을 해서는 안된다. 작품을 망칠 수 있다는 공포가 있었다. 처음엔 속편을 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고민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고민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俳優史上最大の決断」に至ったのは、制作側から渡された企画書。「前作以上のトキメキがあった。スケールも世界観もより深く広くなっていて、ビックリした。これはスゴイと思った」。 [배우역사상 최대의 결단] 에 이르기까지는, 제작측으로부터 건내받은 기획서. "전작 이상의 흥분이 있었다. 스케일도 세계관도 보다 깊고 넓어져서 깜짝 놀랐다. 이건 끝내주겠다고 생각했다."
아야세나 나카타니 미키(34)씨와 같은 캐스트진도 재집결. 그중에서도 아야세와는 이번달 사진잡지에서 열애설이 보도되었는데 양측 사무소는 관계를 부정하고는 있지만 극중에서는 아야세가 연기하는 사키가 진선생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어 속편에서는 관계의 `진전`에 있어서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매주 일요일 9시에 방영. 오늘 왜인지 10시에 시작하는줄 알고 집에 도착해서 못봤다-_-;;
시간이 남았으니 감상이나 써 보도록 한다...
JIN은 슈퍼점프 2000년 9호부터 시작해 아직 연재되고 있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현재 16권까지 발매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내용은 현대에서 의사였던 사람이 어쩌다가 에도시대로 타임슬립하여 당시의 재료나 상황에서 현대의학기술을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것이다. 아니타마 라디오에서 두번인가 소개한 적이 있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가 TV를 켰더니 JIN을 드라마로 방송한다는 광고를 보고 음... 한번 볼까? 하고 본게 이 드라마와의 첫만남이었다.
첫회는 특집식으로 2시간을 방영했고 그 이후부터는 광고포함 약 1시간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
난 일본드라마는 이상하게 배우들 연기가 붕 뜬다는 느낌을 받아서 보통 보지 않지만 그날은 할일도 없고 만화원작이라는 내용에 흥미도 생기고 해서 함 봤는데 이건 뭐 그냥 감동의 도가니로 나를 확 밀어넣어 주시더라... 드라마보다가 감동받아서 운건 아마 이게 처음이 아닌가 싶지...
솔직히 배우가 완전히 그 캐릭터가 되어서 연기하는 작품을 본것 자체도 오랫만인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쁜데 연기도 열심히하는 아야세 하루카도 그렇고 압도적인 연기력의 나카타니 미키도 그렇고 주인공인 오오자와 타카오씨도 잘 하시고... 발음 새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뭐...
BGM도 짠하게 마음을 울린다... 대사도 대사지만 내가 운 건 BGM탓도 크다. 나쁜 BGM... 사운드트랙을 사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