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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고블린은 RPG 초반에서 나오는 잡몹으로 고블린보다는 피가 좀 더 많은 몬스터.


...일단 간단한 감상은 플란다스 레드 에일 + 비터맥주인데 실제로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거품은 조밀한 편이며 색은 짙은 앰버. 전체적으로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포도 아로마가 메인인데 단맛은 많이 깎고 쓴맛을 강조해서 와인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 알콜이 5.2%로 높지 않은 편인데 중중상급 정도로 생각보다 바디가 들어차있고 맛이 드라이하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잘 만든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0/236
http://www.ratebeer.com/beer/wychwood-hobgoblin/5107/

*홉고블린
http://www.wychwood.co.uk/hobgoblin/beers?page=2&fbpage=1#noload
2012/01/11 19:13 2012/01/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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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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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B는 Extra special bitter의 약자로 VB같은 비터 맥주이다. 탁 퍼지는 상쾌한 향이 인상적이며 거품은 비교적 조밀한 편. 쓴맛이 꽤 고급스러운 편인데 무작정 쓴 것만이 아니라 단맛으로 밸런스를 잘 잡고 있다. 완성도 높은 비터맥주로 알콜 5.9%.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71/219
http://www.ratebeer.com/beer/fullers-esb-bottle-keg/290/

*풀러스 ESB
http://www.fullers-ales.com/esb.php
2011/12/03 10:15 2011/12/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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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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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했던 쇼콜라 브루어리의 비터 버전. 발포주, 알콜 5%라는건 스위트와 동일.

비터라는 이름답게 이쪽은 스위트보다 달콤한 향과 단맛이 많이 억제되었다. 끝맛으로 올라오는 단맛도 억제되어 있음. 다만 비터라고 해서 쓴 맛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스위트보다 달지 않다 라고 해석하는 쪽이 맞을 듯.

솔직히 스위트는 설탕같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심하게 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쪽은 그래도 거부감은 없을 정도의 단 맛이다. 거품도 그럭저럭 부드럽다.

가격이 비싸다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 한 번 정도는 마셔볼만 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x-royce-chocolat-brewery-bitter/116378/

*쇼콜라 브루어리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chocolat/index.html
2011/01/26 11:09 2011/01/2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