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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마셔라 : 마시고나면 한박스 쟁여놓고 싶은거

맛있음 : 마시고나면 한잔 더 마시고 싶은거

독특함 : 개인적으로는 맛있지만 추천했을때 반드시 좋은반응이 나올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거

*IPA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라서 따로 분류한다.


  두번마셔라 맛있음 독특함
라거
에일
흑맥주
IPA

2013/04/27 23:17 2013/04/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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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머나... 이거 발포준데 끝내주게 뽑았다. 조밀한 거품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호박색도 훌륭. 크리스탈 몰트가 섞인것 같은데 진한 보리향과 상쾌한 캐스캐이드 홉의 향이 아주 잘 어울려 있다. 가을에 아키라쿠랑 아키아지랑 붙게되면 올킬할듯.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mugi-to-hoppu-aka/208281/

*보리와 홉 빨강
http://www.sapporobeer.jp/mugitohop/product_red/

2013/04/20 21:21 2013/04/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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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맥아란 맥아를 살짝 구워서 당의 일부를 카라멜화 한 맥아인데 산토리에서 이 카라멜 맥아를 이용해서 기획상품을 냈다. 이름도 카라멜 브라운. 타입은 아메리칸 다크 라거. 북미산 맥아와 디콕션제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발포주라는 것. 풍미는 고소하고 괜찮은 것 같은데 역시 맥주의 알콜이 아닌 다른 섞은 알콜에 의한 맛이 풍미를 다 날려버리고 있다. 기획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면 안팔릴 것이라는 부담은 알겠지만 어차피 이런 기획상품이 대히트를 노리고 내는게 아닌 이상 제대로 된 맥주로 만들어서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만 드는 아쉬운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caramel-brown/193752/

*카라멜 브라운
http://www.suntory.co.jp/beer/caramel/
2012/12/16 14:43 2012/1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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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홉은 SUNTORY - 金麦 (산토리 - 황금보리)과 더불어 그나마 마실만하다고 생각되는 발포주 중 하나인데 블랙 버전이 나와서 집어들어왔다. 2010년도에 수량한정제작하여 당첨자에게 테스트하여 반응을 보고 첫 일반발매되는 상품. 그런 의미에서 타쿠미 에비스도 발매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향에서는 어느정도 구운 맥아의 향이 올라오는데 입에 머금으면 느낌이 좀 다르다. 뭔가 퀴퀴한 향이 섞여있다. 맛도 뭔가 깔끔하지 않은데 굳이 말하자면 니혼슈를 섞은 것 같다는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맥주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거품은 평범한 편이지만 비교적 밀도가 있으며 색은 어느정도는 진한 검은 색. 구운 맥아의 특징이 스피릿츠를 섞는 과정에서 많이 죽어버려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74862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mugi-to-hoppu-kuro/158355/

*보리와 홉 흑
http://www.sapporobeer.jp/mugitohop/index.html

2011/11/20 23:14 2011/11/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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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그렇게 풍성하진 않고 부드럽지도 않지만 입에 닿을때 느낌은 좋은 편. 색은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가을이 느껴지는 색.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향이 비교적 풍성하게 올라온다. 구운 맥아를 20%이상 사용해서 그런지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중요한건 완벽히 맥주의 고소한 맛도 아닌 스피릿츠의 맛이 살짝 들어가서 아주 독특한 맛으로 승화되어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맛. 끝맛으로 스피릿츠의 신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맥아가 강해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그 점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다가온다. 알콜 6%로, 아키아지와 비교하면 아키라쿠의 승.


*아키라쿠
http://www.suntory.co.jp/beer/akiraku/index.html
2011/09/09 08:06 2011/09/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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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터질 것 같으니 술처먹고 자야겠다 싶어서 한 병 땄다.

키자쿠라(黄桜酒造) 라는 회사의 비어 쇼콜라. 교토 후시미에 있는 회사다. 이번주에 도카이무라에 원자력발전소 견학을 갔다오는길에 못본 맥주가 있어서 사왔는데 교토 맥주였을 줄이야...

거품은 마셔보면 부드럽지는 않지만 상당히 조밀하게 쌓이는 편이다. 부드럽지 않은데 조밀하게 쌓이는 맥주는 처음. 색은 어느쪽이냐 하면 진한 앰버 맥주의 색상.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서 그런지 이전에 소개했던 쇼콜라 브루어리와 상당히 맛이 닮아 있는데 알콜이 7%로 더 강하다. 실제로도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 편. 발포주로 분류되며 전체적으로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특징적인 것은 맥주라기 보다는 니혼슈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 회사를 찾아보니 니혼슈가 메인상품인 회사더라...

상품소개 페이지가 없어서 회사 홈페이지 루트를 링크한다.


*키자쿠라 홈페이지
http://kizakura.co.jp/ja/
2011/03/13 23:33 2011/03/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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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했던 쇼콜라 브루어리의 비터 버전. 발포주, 알콜 5%라는건 스위트와 동일.

비터라는 이름답게 이쪽은 스위트보다 달콤한 향과 단맛이 많이 억제되었다. 끝맛으로 올라오는 단맛도 억제되어 있음. 다만 비터라고 해서 쓴 맛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스위트보다 달지 않다 라고 해석하는 쪽이 맞을 듯.

솔직히 스위트는 설탕같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심하게 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쪽은 그래도 거부감은 없을 정도의 단 맛이다. 거품도 그럭저럭 부드럽다.

가격이 비싸다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 한 번 정도는 마셔볼만 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x-royce-chocolat-brewery-bitter/116378/

*쇼콜라 브루어리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chocolat/index.html
2011/01/26 11:09 2011/01/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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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CE는 홋카이도의 유명한 초콜릿 과자 회사이다.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노리고 기획된 홋카이도의 삿뽀로와 로이스가 합작하여 초콜릿 맛 맥주를 내 놓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포주이지만...

2011년 1월 12일부터 전국에 한정발매. 수량은 11만 상자.

쇼콜라 브루어리는 스위트와 비터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오늘은 스위트. 검은색을 내기 위해 맥아를 볶은 것 같긴 한데 흑맥주라는 느낌은 없다. 초콜렛 맥아를 사용하였고 달콤한 맛과 향을 위해 로이스 사가 초콜릿 제품을 만들때 사용하는 카카오를 넣었다고.

색은 달콤한 초콜릿을 떠올리게 하는 살짝 진한 갈색. 캔을 따는 순간 달콤한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알콜 5%인데 일반적인 발포주에서 느껴지는 맥즙과 알콜의 분리현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기합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머금었을때의 부드러운 감각은 일반 발포주와 비교불허. 실크에비스 정도의 부드러움은 뽑은 것 같다. 단 맛은 물론이고 그 단맛도 아주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쓴 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달콤한 알콜 음료를 마신다는 기분으로 마실 수 있을 듯. 여자한테 먹힐 것 같은 맛이다. 이런 기획상품이 나오는 것도 참 부럽다.

다만 기합이 들어간 만큼 가격에도 기합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94엔. 약 230엔정도인 프리미엄 몰츠보다도 비싸다. 가격으로 따지면 프리미엄 맥주에서도 상당히 높은 자리에 올라 있는 녀석.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x-royce-chocolat-brewery-sweet/138084/

*삿포로 쇼콜라 브루어리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chocolat/index.html
2011/01/15 23:12 2011/01/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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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켈을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라쿠텐을 좀 뒤져봤더니 아주 괜찮은 맛보기 세트가 있더라.

http://item.rakuten.co.jp/wine-hayakawa/10017229/

리스트 업이 죽여주는데

*인기상품 모음
에딩거, 우르켈, 태스커, 케스트리처, 바스페일에일, 산미구엘, 크루즈칸보, 빈탄, 테카테, 그롤슈미니, 베르뷰크릭, 쯔보르그

*필스너 모음
우르켈, 크루즈칸보, 브도바, 크로넨브르그, 그롤슈미니, 사이공, 에프에스, 모레티, 마카비, 빈탄, 비트브루거, 산미구엘

*벨기에 맥주 모음
호가든, 2년숙성 홍자맥주, 사탄, 데릴륨, 길로틴, 롯슈포드, 린데먼비치, 시메이 시리즈, 골든드럭, 스텔라알트워

*독일 맥주 모음
에딩거, 발슈타이너, 케스트리처, 비트브루거, 바이에른스테판헤브바이스, 하이넨알트, 사리토스, 도브, 가펠켈슈, 벡스, 호프브로이, 오거닉비어

*축구나라 모음
사무엘아담스보스턴라거, 크루즈칸보, 도스에키스앰버, 포스터즈라거, 칭타오, 기네스, OB맥주, 에딩거, 뉴턴, 모레티, 바스페일에일, 사카모토료마

등등... 이것만 마셔도 반년은 마실 수 있을 듯...


라쿠텐에서 제공하는 구입가능 맥주 카탈로그

*국산맥주
http://event.rakuten.co.jp/liquor/beercatalog/domestic/

*지방맥주
http://event.rakuten.co.jp/liquor/beercatalog/local/

*해외맥주
http://event.rakuten.co.jp/liquor/beercatalog/foreign/

*발포주
http://event.rakuten.co.jp/liquor/beercatalog/low-malt/
2011/01/15 12:20 2011/0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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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발매하는 겨울 한정상품 겨울기린. 뭐 날짜상으론 벌써 10월이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해도 할말 없지만 솔직히 겨울상품이라기엔 날씨가 좀 덥지않나?

발포주에 알콜 5%. 색이 매우 맑으며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간다. 일과 끝나고 가비얍게 한잔! 같은 컨셉에 딱 맞을 정도의 물건. 발포주 치고 상당히 잘 뽑았다. 요걸 좀 더 다듬으면 산토리의 금맥하고도 맞짱 뜰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인데?

*겨울기린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rin.co.jp/brands/fuyukirin/
2010/10/13 22:14 2010/10/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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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철에서 새로운 맥주 광고가 나왔길래 마셔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사과사러 동네 슈퍼에 갔더니 벌써 풀려있길래 하나 집어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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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치고는 거품이 부드럽다. 하지만 그뿐...

역시 발포주의 한계인지 맛이 옅고, 거품이 부드럽다고 해도 맥주에 비하면 힘이 딸리며 특징도 없다.

캔 디자인은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 문제는 맛이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creamy-white/133538/

*크리미 화이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creamywhite/
2010/09/26 22:17 2010/09/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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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주보단 맥주를 많이 마시는 편이다. 한국에 있을때는 하이트의 하이트 프리미엄이랑 맥스를 맛있게 마시고는 했는데 이상하게 인터넷에서 하이트 프리미엄의 사진을 찾으려니 보이질 않는다. 녹색 라벨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동네 한정이었던건가-_-?
(지금보니 하이트 프리미엄이 아니라 하이트 프라임이었다. 하이트 프라임은 현재 프라임 맥스로 대체되어 더이상 생산되지 않음)

하여튼, 맥주를 마셨던 건 맥주를 즐기자, 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소주는 좀 무거워서 다음날 영향을 미치는데 어쨌든 알콜은 섭취하고 싶고해서 그냥 맥주라도 마시자. 는 기분으로 마셨기 때문에 굳이 메이커에 따른 맛 비교를 하면서 먹지는 않았다. 딱 먹어보면 혀를 휘감아도는 맥아의 부드러움 이런게 아니라 이건 김이 빠졌구나... 뭐 이런정도였다.

일본에 와서도 그런 습관은 여전해서 맥주 대신 발포주를 마시고 있다. 발포주란 発泡酒 라고 쓰며 핫뽀슈라고 읽는데 발포주는 주원료인 맥아가 25%미만인 술이다. (맥주가 되려면 맥아가 67%이상 되어야 한다)

일본 주세법에 따르면 맥아사용 비율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데

50%~         :㎘당 222,000엔
25%~50%   :㎘당 152,700엔
~25%         :㎘당 105,000엔

이므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맥아를 25% 미만으로 묶고 대맥이나 소맥같은 다른 원료를 넣어서 맛을 낸 것이 발포주이다. 일반적으로 350㎖ 맥주 한캔이 250엔 부근에서 형성되어 있는데 반해 발포주는 100엔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 맛을 음미할 거 없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맥주라는 말이다.

그래서 작년에 일본 온 이후로도 계속 발포주만 마셨다. 심심하니까 종류도 계속 바꿔가면서 마셔봤다.
산토리의 金麦, 삿뽀로의 麦とホップ 같은건 먹을만 하긴 했는데 뭐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이 특별히 들진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에비스 맥주기념관에 갈 일이 있어서 에비스 크리미 탑 이라는 스타우트를 마셔봤는데 우선 거품부터해서 확실히 발포주랑은 넘을 수 없는 차이가 느껴지더라. 마시면서 기네스를 떠올린다는 사람들도 있길래 검색해 봤더니 기네스랑 계약이 끝나서 자체 제작한 스타우트 제품이라고 한다.

어쨌든,

솔직히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목넘김이 너무 부드러워서 먹고난 뒤 목이 따가워지는 걸 즐기는 나로서는 오히려 목넘김이 부드럽지 않은 발포주를 더 잘 마셨었는데 진짜로 나한테 맞는 맛있는 맥주를 먹고나니 이제부터는 좀 맛있는 맥주도 같이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늘 포스팅한거는 이말 할려고 한거나 마찬가지임.


*맥주 가격비교 사이트
http://www.coneco.net/SpecList/05011010/

*맥주 시음기 올리는 곳
http://beernomikurabe.seesaa.net/


이건 한번 읽어보자
http://bbs.ecnavi.jp/cat_336/thread_3302/
2010/03/25 11:52 2010/03/2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