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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홉 2배사용, 레이트홉핑제법채용. 가성비가 훌륭하다.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beeradvocate.com/beer/profile/865/139213/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fuyu-no-hojyun-mellow-winter/287960/

*겨울의 방순
http://www.suntory.co.jp/beer/houjun/jouhou.html
2014/10/28 15:08 2014/10/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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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 상크스라는 편의점과 타이업한 물건. 알콜 5%.


*엑스트라 리치
http://www.circleksunkus.jp/product/extra/index.html
2013/11/21 11:05 2013/1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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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쿠에서 맛이 향기로운 아키라쿠가 됐다. 캔 디자인도 상당히 화려해져서 보기좋다.
홈피에 따르면 구운맥아를 20% 이상 사용했으며 홉의 투입타이밍을 최적화해서 구운맥아의 풍미와 쓴 맛을 더욱 끌어내었다고 한다. 발포주 치고는 아주 훌륭한 편으로 알콜 6%.

*아키라쿠
http://products.suntory.co.jp/d/4901777246805/

2013/09/08 11:48 2013/09/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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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맥아란 맥아를 살짝 구워서 당의 일부를 카라멜화 한 맥아인데 산토리에서 이 카라멜 맥아를 이용해서 기획상품을 냈다. 이름도 카라멜 브라운. 타입은 아메리칸 다크 라거. 북미산 맥아와 디콕션제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발포주라는 것. 풍미는 고소하고 괜찮은 것 같은데 역시 맥주의 알콜이 아닌 다른 섞은 알콜에 의한 맛이 풍미를 다 날려버리고 있다. 기획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면 안팔릴 것이라는 부담은 알겠지만 어차피 이런 기획상품이 대히트를 노리고 내는게 아닌 이상 제대로 된 맥주로 만들어서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만 드는 아쉬운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caramel-brown/193752/

*카라멜 브라운
http://www.suntory.co.jp/beer/caramel/
2012/12/16 14:43 2012/1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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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 몰츠가 2012년 1월 11일자로 리뉴얼되어 이름 앞에 `신` 자가 붙게 되었다. 새버전이라니까 구입.

거품이 금방 꺼지고 이전의 풍성한 아로마가 거의 다 깎여나가서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희미하게 되어버렸으며 단맛을 커트하고 쓴맛을 살려버려 결과적으로 평범한 필스너 맥주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몰츠의 강점은 그 특유의 아로마와 달콤한 맛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죽여버린 점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점은 리뉴얼 된 프리미엄 몰츠는 삿뽀로의 쿠로라벨이나 아사히 죽선, 에비스 프리미엄같은 경쟁사의 다른 하이엔드급 필스너와 차별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맛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이전 맛이 그리운 분은 이전 버전을 박스로 쟁여두는 것을 권유한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반응인 듯.
http://matome.naver.jp/odai/2133170043842812001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5/8128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premium-malts/15747/

*더 프리미엄 몰츠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premium/
2012/04/01 23:39 2012/04/01 23:39
빈스

머여 그럼 현재의 구 몰츠는 더 이상 생산 안 하는건가?
오비에서 사 들이고 있는 것도 그럼 끝인가...OTL
이마트 갈 때 비축을 좀 해야겠군

클리아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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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를 많이 집어넣었는지 대형맥주회사에서 내는 전형적인 캔맥주인거 치고는 맥아의 풍미가 꽤나 강조되어 있다. 단맛을 커트하고 쓴 맛을 강조하였는데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필스너라기보다는 엑스포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거품의 질도 괜찮은 편으로 알콜 6%.


*더 로얄 비터
http://products.suntory.co.jp/d/4901777230217/%E3%82%B6%E3%83%BB%E3%83%AD%E3%82%A4%E3%83%A4%E3%83%AB%E3%83%BB%E3%83%93%E3%82%BF%E3%83%BC
2012/02/26 19:36 2012/02/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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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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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스과즙을 4% 섞은 발포주. 카시스는 영어로 Blackcurrant라 표기하며 우리말로는 까막까치밥나무라고 하는데 포도과 과일로 포도와 크렌베리 맛이 나는 모양이다.

샐러리맨 네오라고하는 극장판에 등장하는 NEO BEER라는 회사와 제휴했다는 설정으로 내놓은 물건. 장르는 후르츠 비어로 색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피처럼 붉은 색인데 매우 매력적이다. 향은 멀리 퍼지진 않지만 베리계열의 향이 확실히 나며 맛에서는 체리를 연상시키는 맛이 난다. 이런 후르츠 비어는 탄산을 살려줘야 특징이 사는데 탄산의 양도 적절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red-romance/160229/

*레드 로망스
http://www.suntory.co.jp/beer/redromance/


*블랙커런트의 효능
http://blog.naver.com/berry2010/130084349819
2012/02/06 22:29 2012/0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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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그렇게 풍성하진 않고 부드럽지도 않지만 입에 닿을때 느낌은 좋은 편. 색은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가을이 느껴지는 색.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향이 비교적 풍성하게 올라온다. 구운 맥아를 20%이상 사용해서 그런지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중요한건 완벽히 맥주의 고소한 맛도 아닌 스피릿츠의 맛이 살짝 들어가서 아주 독특한 맛으로 승화되어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맛. 끝맛으로 스피릿츠의 신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맥아가 강해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그 점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다가온다. 알콜 6%로, 아키아지와 비교하면 아키라쿠의 승.


*아키라쿠
http://www.suntory.co.jp/beer/akiraku/index.html
2011/09/09 08:06 2011/09/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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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용으로 사온건 아니고 간만에 맛이 복잡하지 않은 맥주로 한잔 하고 싶어서 사왔다. 발음은 킨무기.
전체적으로 그리 나쁠건 없는데 다른 술이랑 섞었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나타난다. 소주처럼 알콜이 강하게 뻗대고 있는게 아니라 예를 들자면 니혼슈처럼 부드럽게 양조했지만 개성은 특별히 없는 알콜액체와 섞었다는 느낌. 가성비를 생각하면 그리 나쁠 것 없다. 그리 나쁠 것 없다가 아니라 발포주 치고는 괜찮은 편.

원랜 발포주 카테고리가 따로 있었는데 발포주가 아님에도 법령상 발포주로 분류되는 것이나, 발포주 수준임에도 발포주라고 우기는 라거같은게 있어서 그냥 없애버리고 다 라거로 통합해버렸다. 다만 태그에는 발포주를 기입.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kin-mugi/74686/

*킨무기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kinmugi/index.html
2011/07/02 14:59 2011/07/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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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메이저 맥주시장의 프리미엄급 판매를 휩쓸고 있는 산토리의 효자종목 더 프리미엄 몰츠. 산토리는 원래 자기들이 팔던 위스키 이름이었는데 이걸 회사명으로 가져다 쓴 것으로, 창업자 토리이 신지로씨의 토리에다가 태양을 의미하는 SUN을 앞에다 붙인 것이다. SUNTORY면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선토리여야 할것 같은데 일본은 SUN을 산이라고 읽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산토리이다.

1989년엔 몰츠 슈퍼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한정판매만 하던 물건이었는데 2001년부터 일반판매를 시작한 뒤, 2003년에 더 프리미엄 몰츠로 이름을 변경했다. 타입은 German Pilsener.

아로마 홉을 사용했는데 향이 넓게 퍼지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일반 호프집 맥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향. 색은 맑은 황금색으로 전형적인 필스너의 색상이며 거품이 조밀하게 쌓인다. 천연수의 효과일까, 입안에서의 감촉은 맥주분자가 전체적으로 잘 정렬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며 향으로는 잘 알수 없는 아로마 홉은 입속에서는 풍부하게 느껴진다. 끝마무리로 입 전체를 훓고 올라오는 맥아의 고소한 향도 인상적. 일반 맥주에 들어가는 맥아의 1.2배, 홉은 2배의 양을 사용했다고 하니 전체적으로 감도가 진해지는 것도 이해할 만 하다.
숙성을 오래시킨 덕분인지 알콜이 5.5%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잘 분해되어 있는데다 신맛도 완벽하게 제거되어 있으며 아로마 홉의 향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기분을 완화시켜줘서 술술 넘어가는 문제가 있다. 필스너 우르켈급 맥주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일본식 필스너.

우리나라에서는 OB의 자회사인 한국스페셜티맥주라는 곳에서 정식수입을 한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C14&newsid=01574406593195568&DCD=A00204&OutLnkChk=Y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5/8128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premium-malts/15747/

*더 프리미엄 몰츠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premium/

*위키 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E3%82%B6%E3%83%BB%E3%83%97%E3%83%AC%E3%83%9F%E3%82%A2%E3%83%A0%E3%83%BB%E3%83%A2%E3%83%AB%E3%83%84

*프리미엄몰츠 생맥 마실수 있는 곳 (일본)
http://gsearch.gnavi.co.jp/freeword/search.php?area=110&type=032&company=%E6%A0%AA%E5%BC%8F%E4%BC%9A%E7%A4%BE%E3%81%90%E3%82%8B%E3%81%AA%E3%81%B3&key=%E3%83%97%E3%83%AC%E3%83%9F%E3%82%A2%E3%83%A0%E3%83%A2%E3%83%AB%E3%83%84
2011/05/10 23:29 2011/05/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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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0%인 맥주맛 음료. 걍 심심해서 함 사와봤다.

알콜 0%에 덧붙여 칼로리도 0, 당질도 0 라고 한다. 덕분에 뭔 맛으로 마셔야 할지 알수없게 되어버린 음료.
처음 따르면 나름대로 맥주처럼 보이긴 하는데 일단 입에 대 보면 탄산 이외에 어떤 인상적인 맛도 느낄 수 없다. 보리차는 아닌데 보리냄새는 좀 나는것 같으면서도 끝맛은 시큼한게 기분나쁜데 탄산은 잘 녹아있는 걸 보면 음료 자체가 잘못 만들어진 건 아닌것 같은데...

반쯤 마시다 버렸다. 이 제품 문제라기 보다는 논알콜 맥주맛 음료는 그냥 손을 안대는게 나을 듯. 카테고리가 없어서 발포주로 분류.


*All Free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allfree/
2011/01/29 22:36 2011/01/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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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가 1986년부터 발매를 시작한 몰츠. 프리미엄 몰츠는 이것의 상위 클래스격 물건으로 2000년 11월 28일에 발매된다.

맥아 100%에 천연수를 썼다는 것을 온 몸으로 강조. 프리미엄 몰츠도 이것은 마찬가지.

홉으로부터 나오는 향은 없지만 맥아 자체로부터 풍겨나오는 풍부한 향이 인상적. 호프집용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맛있다. 기린의 이치방시보리는 몰츠에 비하면 한 수 아래로 비교하기도 아까울정도. 향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음식하고 같이 먹으면 맥주가 죽는 프리미엄 몰츠에 비교하면 아주 적절할 정도로 음식과 어울릴 만큼 향이 잡혀있다.

마시는 동안 계속 아로마 홉 향을 걷어낸 프리미엄 몰츠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뭐 이상할 것도 없을것이 이걸 베이스로 해서 프리미엄 몰츠를 만든거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라면 캔당 가격이 100엔대로 진입하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면 아주아주 훌륭한 물건. 발포주를 마시느니 이걸 마셔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malts/13359/

*몰츠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malts/index.html#product
2010/11/20 20:52 2010/11/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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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색 사치라는 이름의 멋드러진 이름을 달고 나온 제 3의 맥주. 제 3의 맥주란 발포주에 조차 못미치는 맥아를 사용한뒤 소주를 들이부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붉은색 색감에 향도 그럭저럭이지만... 알콜이 제대로 안섞였다. 그것때문에 숙성기간을 1.5배로 늘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섞였다. 심지어 제대로 만든 맥주는 알콜이 강해도 숙성되면서 부드럽게 녹아들어가 있는데 이건 생 알콜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무리 신제품이 나와도 앞으로는 제 3의 맥주는 아무래도 피해야 할 것 같다. 나름대로 잘 뽑은 것 같은데도 이정도니...


차라리 제대로 맥주로 뽑아내지 이게 뭐니 이게?


*호박색 사치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kohakunozeitaku/index.html

*제3의 맥주 위키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E7%AC%AC%E4%B8%89%E3%81%AE%E3%83%93%E3%83%BC%E3%83%AB
2010/11/02 23:31 2010/11/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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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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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셨다. 프리미엄 몰츠 블랙 버전.

에비스 블랙보다 맛있다. 솔직히 난 에비스파긴 한데 이걸 마셔보고나니 에비스가 왜 판매량에서는 프리미엄 몰츠에 뒤지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에비스는 분명히 맛있긴 한데 확실히 매니아층이 존재하겠다 싶을 정도로 어느정도는 맛에 개성이 좀 강한 편인데 프리미엄 몰츠는 도데체 어떻게 만든건지 누구한테 권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커버하는 연령폭이 넓으면서도 맛있다.

프리미엄 몰츠 블랙도 마찬가지로, 흑맥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향기가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특징은 느껴질 정도로 감미롭게 풍겨나오고 맛은 너무 쓰지 않게, 하지만 분명히 흑맥이라는 것은 알수있을 정도로 진한 쓴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한 번 더 말하지만, 도데체 어떻게 만들면 이런게 나오는거지?

솔직히 에비스 더 블랙은 경쟁상대가 아니고, 기네스와도 마음만 먹으면 맞짱 뜰수도 있는 실력. 다만 현재 단품판매는 하지 않고 있고 추석선물세트에 끼워팔기 하고 있는 중인데
http://catalog.rakuten.co.jp/rms/sd/catalog/item/sv0tid059r0593000025666/

이것도 거의 끝물이니 마셔보고 싶은 사람은 빨리 확보하는게 좋을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5/37500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premium-malts-dark/78961/

이 제품은 이상하게 산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라있지 않다. 수량한정생산이라 그런지 공식 블로그에만 올라오는 정도.
http://topics.blog.suntory.co.jp/001355.html

2010/09/05 23:29 2010/09/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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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오늘은 공부도 안되고 해서 때려치고 맥주나 먹어야겠다 해서 편의점에 들렀다.

일단은 이전부터 마시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아키라쿠. 가을 한정으로 나오는건데 색이 붉고 향도 짙어서 가을을 마신다는 느낌을 들게 해 준다. 발포주인만큼 맛에 그다지 무게감은 없지만 향으로 맛이 커버되고 있는 신기한 제품.

http://www.suntory.co.jp/beer/akiraku/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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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뭔가를 테마로 걸고 나온 제품이 실제 그걸 느끼게 할 정도로 뽑은 녀석은 에비스 ASUKA CRUISE 이후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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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자체는 별거 없지만 마치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크루즈 위에 있는 듯한 상쾌함을 주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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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마셨던 기린의 가을한정생산 맥주 아키아지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아키라쿠도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서 쟁여두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발매되었을 때 집어들면 손해는 없다.

http://www.kirin.co.jp/brands/akiaji/index.html

오늘 마신 또 하나는 아사히의 The Master. 이건 이전에 마셨을 때 맛있었다는 이미지가 안 남아있었는데 모 사이트에 갔더니 1위에 링크되어있는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되서 내가 잘못 알았나 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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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상당히 괜찮다. 월드 비어 챔피언쉽 2009에서 Pilsner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못 느꼈던 맛이 확실히 느껴진다. 초장기숙성만큼 묵직한 감은 없지만 적절한 무게는 가지고 있으면서 나름대로 부드럽고 향도 맛을 해칠만큼 진하지 않으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고 있다. 잔에 따랐을 때 일반 맥주랑 똑같은 색깔이라 별로 기대 안했는데 괜찮았음. 이것저것 마시다 보니 맥주보는 눈도 늘어난 건지... 아무래도 초장기숙성보다 저평가 했던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도 다시 한번 마셔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사히도 열심히 하면 되잖아!

http://www.asahibeer.co.jp/the_master/

다음으로 내가 노리고 있는건 에비스가 1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하는 타쿠미 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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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응모에 당첨된 사람만 마실 수 있는 비매품으로 호평이 대단하다. 양조기술자가 효모와 대화하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http://www.sapporobeer.jp/yebisu/takumiyebisucp/index.html

뭐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량은 풀리지 않을까 하며 기대중. 안 풀리면 미워할꺼야~
2010/09/04 00:14 2010/09/04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