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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한 사츠홉과 맥아의 당성분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이 조화롭게 어울려있는 향에서부터 수작의 느낌이 물씬 풍겨주신다. 거품은 그리 치밀하지 않으며 끈기도 적은 편. 색은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비교적 진한 황금색. 입속에서의 촉감은 부드러운 편이며 사츠홉의 씁쓸한 맛과 맥아당의 달콤한 맛이 중하급 바디와 맞물려 아주 기분좋게 넘어간다. 알콜 4.5% 면 어드정트 라거 수준인데 그런 물건들이랑은 비교를 불허하는 바디로 오랫만에 만나는 잘 만든 필스너. 거의 Budweiser - Budvar (부데요비체 - 부드바)만큼 풍미를 살려냈다. 체코가 아닌 덴마크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수작 필스너.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3307/47913
http://www.ratebeer.com/beer/mikkeller-czechet-pilsner/129147/

*미켈러
http://www.mikkeller.dk/index.php?id=0&land=1&news_id=&beer_id=&merch_id=&bar_id=
2012/04/05 12:38 2012/04/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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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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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종류의 홉을 사용했다는 말해 혹해서 집어든 물건. 알콜 6.8%로 전체적인 풍미는 뭐 일반적인 아메리칸 IPA인데 향의 특징이 아주 독특하다. 중간에 아마릴로를 위시한 플로랄 향기가 자리잡고는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다른 향들도 나올려고 발버둥친다는 느낌. 입 속에서의 느낌은 뭐랄까... 10종류의 속을 넣은 김밥을 먹고 있다는 느낌으로 수많은 향들이 압축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당히 재밌는 물건.

참고로 홉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래서야 향을 알 수 없는게 당연하다...

Simcoe 17,14%, Citra 15,72%, Amarillo 14,29%, Sorachi Ace 10,71%, Bravo 6,79%, Colombus 6,79%, Cluster 4,64%, Warrior 4,64%, Cascade 3,57%, Centennial 3,57%, Palisade 2,86%, Challenger 1,43%, Galena 1,43%, Magnum 1,43%, Mt Hood 1,43%, Tettnanger 1,43%, Nugget 0,71%, Super Galena 0,71%, Williamette 0,71%.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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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러
http://www.mikkeller.dk/index.php?id=0&land=1&news_id=&beer_id=&merch_id=&bar_id=
2012/04/04 17:13 2012/04/0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