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레곤주에서 양조되는 세가지 몰트와 세가지 홉을 사용한 IPA. 생맥인만큼 거품은 상당히 조밀하다. 앰버 맥주를 닮은 붉은색으로 향긋하면서도 상쾌한 홉의 향이 풍부하게 올라오며 그 향이 맛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IPA인만큼 쓴 맛도 맛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데 자유롭게 뛰어 노는 향긋한 맛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상당히 복잡한 맛을 가지면서도 입속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 알콜 6.1%.
이전에 마셨던 Maui Brewing 「Lorenzini 6th Sense IPA」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향이 풍부한 IPA가 상당히 맘에 든다. 다만 개인적으로 맛있는 장르이고 맛으로 볼 때 호불호가 아주 명확할 것 같아 추천목록에는 넣지 않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075/10784
http://www.ratebeer.com/beer/caldera-ipa/22106/
*칼데라 홈페이지
http://www.calderabrewing.com/Page.asp?NavI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