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개인적으로 단맛이 없고 전체적으로 밍밍한 기네스의 탄맛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어쨌든 안마셔본 물건이 나왔으니 집어들지 않을 수는 없다.

타입은 포린 스타우트 알콜 도수는 8.5%로 기네스 라인업중에서는 가장 높다. John Martin사가 기네스와 계약을 맺고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용으로 양조한 물건이라고.

색은 아름다운 칠흑색. 베이스는 기네스 드래프트의 전형적인 단맛이 없는 밍밍한 탄맛인데 알콜 도수가 높은데다 그걸 죽이지 않고 다 살려놓고 있어서 전체적인 인상은 상당히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타는듯한 알콜의 감촉은 벨지언 스트롱 페일 에일의 느낌. 바디는 중중상급으로 높지는 않은 편이지만 질감이 탄탄해서 풀바디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가장 훌륭한 건 거품인데 방울이 조밀하고 밀도가 높아 거품이 그대로 맥주로 변하는 감촉이 훌륭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09/10848
http://www.ratebeer.com/beer/guinness-special-export-belgian-version/9155/

*스페셜 엑스포트
http://www.anthonymartin.be/en/our-beers/guinness/guinness-special-export.aspx

*스페셜 엑스포트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래 블로그를 참조
http://blogs.yahoo.co.jp/brillat_savarin_1/21383023.html
2012/02/07 14:10 2012/02/07 14:1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아의 탄 향과 카라멜의 달콤한 향이 진하게 어울려 고소한 향을 내고 있다. 스타일은 Foreign Stout 혹은 Export Stout. 포린 스타우트는 기네스가 처음 만들어낸 장르로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알콜 도수를 높이고 홉을 증량하여 풍미가 강해진 버전이다. 이것보다 강한게 임페리얼 스타우트 되시겠다.

거품은 조밀한 편이며 비교적 오래도록 유지되는 편. 병속에서 2차발효를 시키고 있기 때문에 칠흑같은 검은색 속에서 효모가 둥둥 떠다니고 있으며 바닥에서 생성되는 기포에 의해 위로 밀려올라가는 모습이 재밌다. 알콜은 6.3%로 높은 편이나 아주 잘 분해되어 있으며 쓴맛과 카라멜 향 덕분에 잘 느껴지지는 않는 편. 미디엄보다 조금 더 바디가 들어가 있으며 거부감 없는 쓴 맛 이후에 진한 카라멜 향으로 마무리. 잘 느껴보면 맥아의 탄 향이라는 걸 알수 있다. 인위적으로 카라멜 향을 넣은게 아님.

비교적 수준 높은 맥주. 호주에서도 이런게 뽑아지는구나... Köstritzer - Schwarzbier (쾨스트리쳐 - 슈바르츠비어)급은 됨.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91/2131
http://www.ratebeer.com/beer/coopers-best-extra-stout/1590/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http://www.coopers.com.au/the-brewers-guild/how-to-brew/stout/best-extra-stout
2011/07/22 23:15 2011/07/22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