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아의 탄 향과 카라멜의 달콤한 향이 진하게 어울려 고소한 향을 내고 있다. 스타일은 Foreign Stout 혹은 Export Stout. 포린 스타우트는 기네스가 처음 만들어낸 장르로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알콜 도수를 높이고 홉을 증량하여 풍미가 강해진 버전이다. 이것보다 강한게 임페리얼 스타우트 되시겠다.
거품은 조밀한 편이며 비교적 오래도록 유지되는 편. 병속에서 2차발효를 시키고 있기 때문에 칠흑같은 검은색 속에서 효모가 둥둥 떠다니고 있으며 바닥에서 생성되는 기포에 의해 위로 밀려올라가는 모습이 재밌다. 알콜은 6.3%로 높은 편이나 아주 잘 분해되어 있으며 쓴맛과 카라멜 향 덕분에 잘 느껴지지는 않는 편. 미디엄보다 조금 더 바디가 들어가 있으며 거부감 없는 쓴 맛 이후에 진한 카라멜 향으로 마무리. 잘 느껴보면 맥아의 탄 향이라는 걸 알수 있다. 인위적으로 카라멜 향을 넣은게 아님.
비교적 수준 높은 맥주. 호주에서도 이런게 뽑아지는구나... Köstritzer - Schwarzbier (쾨스트리쳐 - 슈바르츠비어)급은 됨.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91/2131
http://www.ratebeer.com/beer/coopers-best-extra-stout/1590/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http://www.coopers.com.au/the-brewers-guild/how-to-brew/stout/best-extra-st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