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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해석해보면

주식회사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디비전컴퍼니로서 국내 비지니스를 담당하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저팬(SCEJ)는 호평발매중인 "PSP[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 밸류팩"(이하, PSP밸류팩)[PSP-1000K]의 새로운 색상 세라믹 화이트색 [PSP밸류팩][PSP-1000 KCW]를 국내시장에 금년 9월 15일(목)에 희망소매가격 24,800엔(세입 26,040엔)에 발매합니다.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은 작년 12월에 일본시장에 발매된 이후, 전세계에서 누계생산출하대수500만대이상을 달성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휴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착실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대기기로서 최고레벨의 임장감과 박력으로 게임, 음악, 영화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보다 퍼스널한 환경에서, 언제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서 폭넓은 유저여러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SCEJ는 PSP를 언제나 함께 갖고다니는 자신전용의 상품으로서 보다 즐겁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PSP본체및 주변기기의 컬러 바리에이션전개를 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제 1탄으로서 본체 세라믹 화이트색인 PSP밸류팩을 발매합니다.
본상품은 PSP본체, AC어댑터[PSP-100], 배터리팩[PSP-110]과 함께 메모리스틱 듀오(32MB)[PSP-M32], 리모컨부착 헤드폰[PSP-140], 본체와 동일색상의 포치&핸드스트랩[PSP-170W]이 셋트로 되어 있습니다. 인기색상인 세라믹 화이트 발매에 의해, 여성분들을 시작으로 한 신규 유저층에의 보급,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색상이 계속계속 출시된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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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7月27日(수)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시합니다. 금회의 업데이트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2.00이 되어 다음 기능이 갱신됩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 2.00에서 갱신되는 주된 기능>


[네트워크]
[인터넷 브라우저]를 추가했습니다.
※Macromedia Flash에는 대응하지 않습니다. 일부 Web페이지가 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기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점프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UMD®VIDEO및UMD®MUSIC)
A-B리피트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UMD®VIDEO、UMD®MUSIC및“메모리스틱 듀오”에 보존된 동영상)
화면모드 기능에 4:3을 추가했습니다.(“메모리스틱 듀오”에 보존된 동영상)
음성전환기능을 추가 했습니다.(“메모리스틱 듀오”에 보존된 동영상)
재생가능한 화일 종류에 MP4(AVC)를 추가 했습니다.(“메모리스틱 듀오”에 보존된 동영상)
[뮤직]
“SonicStage” 버전3.2(공개예정)이후와의 조합으로、“메모리스틱 PRO 듀오”에“ATRAC3 plus”형식 음악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생가능한 화일 종류에MP4(AAC)와WAVE(Linear PCM)를 추가했습니다.(“메모리스틱 듀오”에 보존된 음악)
[포토]
벽지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화상의 송수신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표시가능한 화일 종류에TIFF、GIF、PNG、BMP를 추가했습니다.
[설정]
[본체설정]의[표시언어]에 한국어를 추가했습니다.
[본체설정]에[문자셋]을 추가했습니다
[테마설정]을 추가 했습니다.
[세큐리티설정]에[인터넷 브라우저기동제한]을 추가했습니다.
[네트워크설정]의 세큐리티방식에WPA-PSK(TKIP)를 추가했습니다.
키보드 입력모드에Web입력지원을 추가했습니다.
※각종설정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전의 설정치가 업데이트 후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2005/07/24 11:10 2005/07/24 11:10
HooN

sek에 전시되었던 것이 컨샙만이 아니었군요~^^b

오야붕 일석님

소유하고 싶다.... 허나, 자금의 압박이.... 알팩은 없는거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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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드라마&영화

이번 화 반올림에서는 우리의 수재소녀 서정민이가 '공부를 왜 할까'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성적이 떨어지자 '공부 잘하는 서정민' 이 더 이상 공부를 잘 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는 의식을 주변 사람들이 하게 되고 각각이 가진 서정민이라는 이미지가 깨진데 대해 그 타인들은 서정민 본인에게 시비를 건다. 왜 변했냐고. 왜 내게 간섭하고 있는 서정민이라는 자아가 왜곡되었냐고.

시비걸림 당하는-_- 서정민 냥

그런데 실질적으로 서정민 자신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타인이 자기 맘대로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창조 해 놓고는 그 당사자가 자신의 의미지와 다른 행위를 취했다고 해서 왜 그러냐, 도데체 정신이 있는거냐, 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식의. 정말 "터진 입이라고 마음껏 내뱉고 있는" 우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터진 입이라고 마음껏... 여러가지 의미로 터질것 같다-3-

아직 타인에게 간섭하고 있는 자아와 그런 2차적 자아를 파생시키는 본질적 자아와의 차이점을 아직 알지 못하는 서정민양은 그 둘 사이의 괴리감에 고민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학교를 자퇴하고 '공부는 왜 해야하나' 고민 모드에 침잠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님의 "너랑 학교 같이 다니고 싶다"는 한마디에 결국 다시 학교로 컴백 해 주시게 된다(...사실 그 한마디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3-)

'왜 사느냐' 가 아닌 '왜 공부를 하는가' 라는 의문은 상당히 말초적인 의문인 듯한 느낌도 들어마지 않을 수 있겠으나, 사실 "왜 ~을 하는가" 라는 의문 자체게 결과적으로 모두 한 곳으로 수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왜 공부를 할까.
나는 왜 밥을 먹을까.
나는 왜 애니메이션을 볼까.
나는 왜 배드민턴을 할까.
나는 왜 호주에 갈까.
나는 왜 일기를 쓸까.
나는 왜 인간을 분석할까.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나는 왜 살까.

사실 궁극적 귀결점은 죽기위해서, 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들의 최종종착점은 죽음이며, 땅에 묻혀 다시 자연의 구성물질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요는, 그 죽음을 어떤 모습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일 것이고 그런 시시콜콜한 의문과 행위들은 죽음으로 가는 노선상에 놓여진 부차적 중간역 같은 것이다.
중간중간에 놓여진 중간역에 도착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일을하고 창조행위를 하고,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죽음이라는 종착역에 도달.

그런데 여기서 서정민이 한 고민은 그런 궁극적인 해답을 내기 위함이 아닌, 정말, 단지, '왜 공부를 해야 하나'
다시말해서 그 중간역에 도달하기 위해 굳이 '공부'라는 수단을 써야 할 이유가 뭐냐. 라는 의문이다. 그림을 그려도 좋고 노가다를 뛰어도 좋을 수 있는 데 굳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그것은----------------


가장 간과하고 있는 게 뭔가하면, 서정민씨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는 거다. 지금 내 직업이 '학생'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거다. 그것도 '한국에 사는 평범한 가정집에서 엄마와 둘이 사는 고등학생'
한국에서 고등학생의 최종 목표(=중간역)이란 3년동안 수능공부해서 수능을 잘 보는 거다. 그 이후에 어떤 대학에 간다거나 어떤 과에 가고 싶다거나 아니면 취직을 한다거나 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 수시입학은 젖혀놓자. 그런 아이는 이미 '고등학생' 이라는 중간역을 넘어선 상태이니.

아무 생각 없이 달려나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 무작정 국영수 공부만 해야겠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는, 그래서 그것을 결과적으로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직결시켜버리는 바보짓을 하는 이 땅(=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여, 그것은 당신이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기 때문이다.
공부가 하기 싫으면 '고등학생'을 때려치면 된다. 그리고나서 '일꾼'이 되던지 '일용직 잡부'가 되던지 '벤처기업가' 가 되던지 '여행자' 가 되던지 하면 된다.
'고등학생'의 기득권을 놓지도 않으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그럼 그냥 관두면 된다. 사직서 내라. 폐업해라. 스트라이크 아웃해라.

결과적으로 서정민씨는 남자친구님에게서 제 입으로 "너랑 같이 학교 다니고 싶으니까' 라는, 엄청난 동기를 부여받아버려서 결국 학교로 돌아가고 만다, 뭐 개인적으로 서정민이의 교복차림을 계속 보고 싶었기 때문에 별 실망감이라던가 이런 건 없지만 하여튼 쬐끄만 것들이 "계속 생활해나가면서 배우면 되는거야" 라는 등의 잘난소리를 해 대는 데에는 정말 두 손 다 들었다. 항복이다. KO다. 니 똥 칼라 파워다.

"너랑 학교 같이 다니고 싶으니까!!" 나도 이런 대사 하고싶다!!-_-

정리해 보자면, 이번 화에서 이끌어낸 결론은 '네가 속한 집단의 형편과 스스로의 자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의무를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스스로가 의심스럽다면 그 자격을 박탈시켜버려라'는 걸까.
사실 서정민이가 저런 배따신 고민을 하는 것도 정말 고등학생을 그만두고 노가다 잡일꾼의 자격이 되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2년 2개월 해 보면 왜 공부해야 되는 지 알 텐데말이다.(웃음)


원래 인간은 아무리 답이라는 산해진미가 정말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눈 앞에 펼쳐져있고 옆에서 사람들이 맛있다맛있다 아무리 놀래를 불러도 제가 직접 먹어보지 않는 이상 절대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행동학의 경우엔 그 정도가 더더욱 심해서, 인간이 글을 기록할 수 있게 되고부터 지금까지 쌓아올려온 인간생의 정답의 산이 우리 주위에 무진장하게 쌓아올려져 있고, 또 그 기록들을 아무리 읽어봤자, 정작 내가 고꾸라져 보지 않으면 '이걸 왜 안해야 되는지' 연장자님께서 백날 떠들어봤자 소용이 없다. 인간진화의 속도가 느린 건 이 때문이지만.
뭐.


그런 것도 나름대로 재밌는 게 아닌가 싶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해도, 결국에 도착하게 되는 곳이 항상 동일하다 해도,

어쨌든 그 중간의 가는 길이 다르지 않겠는가. 그걸 즐기자는 거다.

...이런 교복을 즐기자는 거다-_-
2005/07/20 23:45 2005/07/20 23:45

실제로 저런 교복을 채용한 학교가 있나..?
저런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을 한탄할지니..
왜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말해줘야 할텐데..
아니 말해줘도 모르겠군..
사람이란게 복잡한거 같으면서도 단순해서..
몸으로 자극을 받지 않으면 강건거 불구경..
자극을 받아도 자극자체를 무의미하게 인식하면..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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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Games/NDS

[Fairy Dang-Sing]

<유니트설명>
릭센트공국 샤인왕녀의 의뢰로 테스라 라이히연구소가 식전용으로 개발한 초고기동소형AM. 코드네임은 『골드』와『실버』. 정식 루트로 개발되지 않은 탓인지 개발자 피리오 프레스티와 조나단 카자하라의 취향이 전면적으로 반영되어 있어, 그 외장은 드레스를 입고 롤머리를 한 숙녀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실루엣 자체는 장난같이 꾸며져 있지만 프로젝트TD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최신기술이 투입 된 고성능기체로 아스테리온의 테스트용 프레임을 기초로 하여 극한까지 경량화를 추구한 그 기체는 신개발 테스라드라이브 개량형과 그것을 이용한 사지구동시스템에 의해 아스테리온급 고성능을 뽐내며 무장면에 있어서는 두부에 5연장실체탄포, 팔부에 보스트 크레이저, 소닉컷터를 달아 아스테리온보다 충실할 정도이다.

경량화의 댓가로 장갑이 극단적으로 취약해져 있지만 원래 왕족이 탑승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어기구는 충실. 히류改나 하가네에 탑재되어있는 것과 동일한 레벨의 전용 에네르기 필드 발생장치와 미사일 재머, 분신을 만들어내는 하이퍼 재머를 장비하고 있다.

파일럿은 의뢰자인 릭센트공국의 샤인왕녀(G탑승)와 그녀의 친구인 제2기교도단소속 라투니 스보타(S탑승). 조종기술이 떨어지는 샤인왕녀를 서포트하기 위해 W3(3승)-ink시스템이라는 매우 특이한 맨 머신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어 있어 007S에서 007G를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샤인왕녀의 예지력에 도움을 받아 긴급시, 컴비네이션 전투시에는 007S의 라투니가 두 기체를 조종하지만 물론 싱글모드로 전환하여 샤인 왕녀가 컨트롤 하는 것도 가능.


로얄 하트 브레이커를 써 본 감상은...

최고다!! 완전 최고라서 눈물이 날 정도다 크오오오!! T ㅠT)b
라투니를 휴케바인시리즈에 태워서 요격보조용으로 쓰려던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이제 페어리온 2기는 무조건 출격모드로...-_- 이건 발시오네의 원월살법을 봤을 때와 거의 흡사한 수준의 충격이군.. 그 때도 아마 발시오네에 기합이 없어서 기력을 올리기 위해 무조건 돌격! 을 외치다보니 나중에는 발시오네만 격추수가 다른 에이스들의 2배로 뻥튀기 되어 있었던 괴이한 일이 발생하였으나 이번에도 그런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들어마지 않아 주신다...

프로젝트TD팀에서 개발한 리온 시리즈를 팀(Pair)으로 짰다는 이유로 페어리온이 되었는데 이게 또 발음만 보면 Fairy-ON 이라는 해석을 할 수 있게도 되어버려 페어리온의 테마마저 [Fairy Dang-Sing] 이 되어 버렸다.(분명 반프레스토는 여기에 더 집중하고 이름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추측) 일단 뽕짝뽕짝하고 로얄 하트 브레이커를 쓰는 모습이 이미 요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본인으로서는 이런 네이밍센스에 또 한번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음... T ㅠT)b

OG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샤인 왕녀도 파일럿으로 쓸 수 없을까" 와 "샤인왕녀랑 라투니는 많이 친하니까 합체기 같은게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같이 유저의 마음을 미리 알고 게다가 그 마음을 한층 넘어 주신 페어리온을 개발하신 반프레스토에 일단 박수세번 짝짝짝-_-;;
샤인 왕녀의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치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지와 강운으로 라투니를 허겁지겁이라도 따라잡는 데다가 페어리온 자체의 운동성과 E필드, 분신, 재머라는 특수기능까지 배가되어 이놈의 기체는 거의 말도 안되는 회피능력을 자랑하게 된다-_- 무기가 좀 허접하다는 단점은 추가장비장착으로 해결.. T ㅠT)b
게다가 설정이긴 하지만 부족한 조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라투니가 W3-ink시스템으로 직접 조작해준다는 이 운전면허시험장 자동차같은 일이 도데체 말이 되는 것이야!! 게다가 시스템 이름도 너무 귀엽잖아!!헉헉헉헉

OG1 때만 해도 어디 동급생에나 나올 것 같은 눈알(...)이 안보이는 안경소녀였던 라투니가 이렇게까지 금의환양 한 건 역시 애정의 힘이다. 그것도 유저와 제작자의 짜고치는 애정의 고스톱의 힘...


...그런 이유에서 우리 라투니 여사와 샤인 왕녀님의 로얄 하트 브레이커나 감상해 보자.

2005/07/20 17:46 2005/07/2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