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맛있는 맥주 뭐 없나 하고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상당히 호평을 받던 맥주를 찾아냈는데 그게 요나요나 에일이라는 요상한 이름의 맥주였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신오쿠보 돈키호테 갔더니 진열되어 있길래 한 캔 집어온 것이 야호브루잉과의 연이 되었다.
에일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요나요나 에일은 그 자체로도 향이 상당히 진하다. 캔을 따는 순간, 잔에 따르는 순간, 마시는 순간 계속 풍부하고 후루티한 향을 감상할 수 있다. 처음 접한 에일이기도 한 만큼 상당히 놀라웠다. 맥주 컨테스트 등에서 수상도 꽤나 한 모양.
에일중에서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에 속한다고 한다. 5.5%.
맛도 그럭저럭 괜찮지만 이 맥주는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게 제일. TV 틀어넣고 오징어 씹으면서 마시는 것 보다는 좀 더 분위기를 잡아두고 마시는 것이 좋을 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3/10429
http://www.ratebeer.com/beer/yo-ho-yona-yona-ale/17321/
*요나요나 에일 홈페이지
http://www.rakuten.ne.jp/gold/yonay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