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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브라운 에일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많이 드라이하여 단맛의 비율이 좀 적은 편. 넛 계열의 고소한 느낌은 희미하게 느껴지기는 하는 정도. 맥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평소 마시던 맥주랑은 다른것 같은데 비교적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정도의 배리에이션.


Aroma: Low to moderate malt aroma, and may have some fruitiness. The malt expression can take on a wide range of character, which can include caramelly, grainy, toasted, nutty, chocolate, or lightly roasted. Little to no hop aroma. Very low to no diacetyl.

Appearance: Copper to dark brown or mahogany color. A few paler examples (medium amber to light brown) exist. Generally clear, although is traditionally unfiltered. Low to moderate off-white to tan head. Retention may be poor due to low carbonation, adjunct use and low gravity.

Flavor: Generally a malty beer, although may have a very wide range of malt- and yeast-based flavors (e.g., malty, sweet, caramel, toffee, toast, nutty, chocolate, coffee, roast, vinous, fruit, licorice, molasses, plum, raisin). Can finish sweet or dry. Versions with darker malts may have a dry, roasted finish. Low to moderate bitterness, enough to provide some balance but not enough to overpower the malt. Fruity esters moderate to none. Diacetyl and hop flavor low to none.

Mouthfeel: Light to medium body. Generally low to medium-low carbonation. Roast-based versions may have a light astringency. Sweeter versions may seem to have a rather full mouthfeel for the gravity. Overall Impression: A light-flavored, malt-accented beer that is readily suited to drinking in quantity. Refreshing, yet flavorful. Some versions may seem like lower gravity brown porters.

History: May have evolved as one of the elements of early porters. In modern terms, the name “mild” refers to the relative lack of hop bitterness (i.e., less hoppy than a pale ale, and not sostrong). Originally, the “mildness” may have referred to the fact that this beer was young and did not yet have the moderate sourness that aged batches had. Somewhat rare in England, good versions may still be found in the Midlands around Birmingham.

Comments: Most are low-gravity session beers in the range 3.1-3.8%, although some versions may be made in the stronger (4%+) range for export, festivals, seasonal and/or special occasions.


*넛 브라운 에일
http://www.esbrewing.com.au/esb-3kg-nut-brown-ale.html
2014/01/19 18:35 2014/01/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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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 시칠리안 골딩스, 소라치 에이스를 드라이호핑한 물건. 색은 일반 듀벨과 같은 밝은 황금색.

처음 입에 가져다대면 라임,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향이 코를 찌르고 입에 머금으면 사과, 파인애플같은 후루티한 향이 입안에서 뛰어논다. 홉의 풍미와 맥주의 밸런스가 절묘하게 잡혀있으며 알콜이 9.5%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워낙 홉 향이 훌륭하여 상급 바디가 별로 의식되지 않을 정도. 간만에 만난 두번마셔라급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22/91736
http://www.ratebeer.com/beer/duvel-tripel-hop-2013-sorachi-ace/201945/

*듀벨 트리펠 홉
http://www.duvel.com/nl-nl/het-bier/duvel-tripel-hop
2013/10/04 22:53 2013/10/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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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7.8%의 임페리얼 레드 에일. 풍성하고 부드러운 헤드도 그렇고 아름다운 앰버 색깔이나 적당한 바디감, 알콜도수등 Green Flash - Hop Head Red (그린 플래쉬 - 홉 헤드 레드) 병맥주와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 향은 은은한 느낌이며 효모를 살렸지만 그렇게 크게 쓰다는 느낌은 없다. 발란스가 잘 잡힌 괜찮은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94400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10-heads-high/212632/
2013/08/11 11:18 2013/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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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맥주 레시피를 전세계 사람들과 의논하여 만든 맥주. 장르는 브라운 에일로, 헤이즐넛과 오크칩을 사용. 알콜 7.4%. 흠.. 훌륭한 브라운 에일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94398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mashtag/215065/

*매시태그
http://www.brewdog.com/product/mashtag

*ABC뉴스 매시태그 기사
http://abcnews.go.com/travel/t/blogEntry?id=19504012
2013/08/11 11:16 2013/08/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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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맥주를 마시다보면 아무리 잘 만든 맥주라도 나하곤 안맞는게 있고 좀 후지게 만든 맥주라도 나한테 맞는 맥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는 그냥 참고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거긴 한데..

신맛이 비교적 강한 이넘은 나하고 안맞는다. 알콜 9%의 감각은 훌륭함. 리뷰 끝.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534/5423
http://www.ratebeer.com/beer/gouden-carolus-tripel/12799/

*구덴 카롤루스 트리펠
http://www.hetanker.be/Brouwerij/AlOnzeBieren/GoudenCarolusTripel/tabid/62/language/en-US/Default.aspx
2013/07/07 10:18 2013/07/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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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는 유자의 일본말. 베어드 씨의 친구가 운영하는 절에서 유자를 받아와서 만든 시즈널 맥주라고 한다. 밀과 호밀을 약간량 첨가했고 유자는 껍질과 분쇄과육을 워트랑 숙성단계에서 넣었다고 한다.

맛이 가볍고 경쾌하긴 한데 향이 좀 약한듯. 이런... 너무 차게했나?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ird-temple-garden-yuzu-ale/71046/

*유즈 에일
http://bairdbeer.com/en/blog/archives/4213
2013/06/18 11:31 2013/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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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훌륭하긴 한데 이전에 리뷰했던 Harviestoun - Ola Dubh Special Reserve 12 (하비스타운 -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2년) 과 풍미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음. 전체적인 향이 약간 더 진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정도? 도수마저 똑같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3/47581
http://www.ratebeer.com/beer/harviestoun-ola-dubh-18-year-old/98520/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8년
http://harviestoun.com/shop/products/ola-dubh-18

*하이랜드파크 18년산
http://www.highlandpark.co.uk/the-tasting-room/core-expressions/18-year-old
2013/05/12 23:47 2013/05/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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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Oil이라는 의미의 Ola Dubh 시리즈는 동사의 Old Engine Oil이라는 포터를 Highland Park 라고 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오크통에서 대여섯달 숙성시킨 올드 에일로, 12, 16, 18년산 오크통 숙성으로 나누어진다.
제품에 상당히 자신이 있는 모양인지 병에 헤드 브루어와 오크통 관리자의 서명이 쓰여있고 보틀링 넘버와 날짜도 새겨져 있다. 내가 딴 건 2012년 2월 병입품.

진한 검정색과 부드러운 거품이 기대감을 높인다. 맥아의 탄 향이 오크통속에서의 숙성 덕분인지 부드럽게 마무리되어있어 마치 커피와 바닐라향이 콧속에서 감도는 느낌이다. 살짝 느껴지는 위스키향도 매력적. 알콜은 8%로 적절하며 입속에서의 감촉과 바디는 중상급으로 적당한 편. 무엇보다도 향이 아주 훌륭하다. 오랫만에 만난 훌륭한 스타우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3/41037
http://www.ratebeer.com/beer/harviestoun-ola-dubh-12-year-old/84035/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2년
http://harviestoun.com/shop/products/ola-dubh-12

*하이랜드파크 12년산
http://www.highlandpark.co.uk/the-tasting-room/core-expressions/highland-park-12-year-old-40-abv
2013/04/24 22:57 2013/04/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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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벨지언 화이트 비어. 호가든을 상상하면 되시겠다.
효모를 걸러내어 깨끗하기 때문에 크리스탈 헤페바이첸처럼 색이 아주 맑다. 그러면서도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아주 깔끔하고 마시기 좋게 처리되어있다. 4.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3/89584
http://www.ratebeer.com/beer/yo-ho-suiyoubi-no-neko/192034/

*수요일의 고양이
http://www.yonasato.com/suiyoubinoneko/
2013/04/20 21:19 2013/04/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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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핑크기가 감도는 황금색. 맥아 조합만으로 어떻게 이런 색을 낼수 있는지 상당히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합성 착향료를 사용했다.
핑크 그레이프 후루츠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맛이 조금 미묘한데, 맥주라기보다는 체리맛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이다. 알콜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합성착향료와 구연산, 감미료가 들어가서 상당히 인공적인 맛이 전체 맛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 다시 마실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긴 하다. 알콜 5%.


*핑크 킬러
http://www.silly-beer.com/p_pink_en.htm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04/21095

http://www.ratebeer.com/beer/pink-killer/34094/
2013/04/06 21:38 2013/04/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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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호가든으로 대표되는 화이트 비어. 넘 바빠서 산지 한 3개월만에 마시는 것 같은데 거품은 거의 안나게 되어버렸지만 맛이 아주 마일드하게 바뀌면서도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과 맛이 비교적 진해졌다. 원래 선도가 뛰어난 양조장의 물건이라 2차 발효가 되도 맛이 훌륭하다.


*히타치노 네스트 비어
http://www.kodawari.cc/?jp_home/products/nestbeer.html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97/2013
http://www.ratebeer.com/beer/hitachino-nest-white-ale/10526/
2013/04/06 21:36 2013/04/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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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는 아마 시마네현에 강림했다고 여겨지는 야마타노 오로치에서 따온 듯. 지역맥주이니만큼 맥주 이름을 맛과 전혀 상관없이 이런식으로 연결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타입은 라이스 발리 와인으로, 쌀누룩이 들어간 발리 와인이다. 거품은 상쾌한 소리를 내면서 금방 사라진다. 쌀이 들어간 맥주는 몇 가지 리뷰한 적이 있지만 만족스러운 물건은 없었는데
Taiwan beer - Original (타이완 비어 - 오리지널)
Tsingtao Brewery - Tsingtao (칭따오 브루어리 - 칭따오)
SABECO - Saigon export (사베코 - 사이공 엑스포트)

이건 쌀 특유의 달콤한 맛과 고소한 향을 아주 잘 살렸다는 느낌이다. 쌀을 넣은 맥주를 만들때 참고로 삼을만한 맥주. 도수는 8.5%인데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완화되어 있다.

*시마네 비어
http://www.rakuten.co.jp/beerhearun/
2013/04/06 19:56 2013/04/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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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만들어지는 밀맥주는 휘트비어. 독일에서 만들어지는 밀맥주는 바이첸이라고 하는데 밀 자체의 순수한 맛을 살리는 바이첸과 달리 휘트비어는 색다른 풍미를 돋우기 위해 귤껍질이나 허브같은 다른 재료도 넣는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타입은 휘트비어로 겨울에 마시기 좋은 맥주로 만들었다고 한다. 베어드비어는 시즈오카에 있는데 시즈오카에서 나는 낑깡을 첨가했다고 한다. 특별히 꼬은곳 없는 휘트비어인 만큼 전체적인 풍미는 호가든과 비슷한데 도수가 4.9%인 호가든에 비해 6%로 알콜이 높아서 묵직한 감이 느껴지며 역시 지역생산인만큼 신선도도 높아서 마시는 맛이 난다. 잘 만들었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99/66906
http://www.ratebeer.com/beer/baird-winter-wit/189706/

*베어드 맥주 홈페이지
http://bairdbeer.com/ja/
2013/02/24 22:47 2013/02/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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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앤트워프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벨지언 페일 에일. 호박과 같은 붉은색과 몰트감, 향을 생각해보면 앰버 에일에 가까운 형태. 사츠홉을 사용했으며 맛이 특별난데 없고 무난한 마감이 되어 있으며 알콜도 5.2%로 적정하여 첫잔으로 적합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18/677
http://www.ratebeer.com/beer/de-koninck/3911/

*드 코닉
http://www.dekoninck.be/en/content/our-specialty-beers
2013/02/03 18:33 2013/0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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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씰 에일이라고 해서 레드 에일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비슷한 아메리칸 앰버 에일이다.
사실 이전에 마셨던 Green Flash - Hop Head Red (그린 플래쉬 - 홉 헤드 레드) 병맥주가 레드 에일이라고 이름붙인 아메리칸 IPA였던거에 당한 적이 있어서 그런 이미지를 갖고 마셨는데 이건 정확한 앰버 에일이다.

특히 에일로서의 풍미가 아주 트레디셔널한 영국 에일에 기본을 두고 있는 점이 훌륭한데 알콜이 5.4%로 아주 마시기 편하게 되어있으며 바디는 중하급으로 높지 않지만 전체적인 질감이 훌륭하기 때문에 먹는 맛이 난다. 흠... 괜찮은데?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12/410/
http://www.ratebeer.com/beer/north-coast-red-seal-ale/675/

*레드 씰 에일
http://www.northcoastbrewing.com/beer-RedSeal.htm
2013/02/01 17:47 2013/0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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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양조하는 트라피스트 맥주로,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로 일부에서는 환상의 맥주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모양.

트라피스트 맥주는 솔직히 수도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맥주가 되기 때문에 트라피스트라는 장르로 묶는게 어떤가 싶긴 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다. 지금까지 마셔본 트라피스트와는 또 완전히 다른 맥주이다. 실제 베스트블레테렌 12는 쿼드러플로 분류되어 있다.

쉬메이가 와인과 비스므레한 형태의 맛을 내고 있었다면 이건 진한 포도의 풍미가 느껴지긴 하는데 분명히 와인과는 선을 긋는 맛이다. 굳이 따지자면 벨지언 다크 에일이랄까?

벨기에 맥주답게 거품은 아주 풍성하며 알콜이 10.2%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바디는 중상급정도로 적당한 정도. 다만 솔직히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그렇게까지 격을 달리할 정도로 훌륭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이전에 리뷰했던 Orval - Trappist Ale (오르발 - 트라피스트 에일)이나 Chimay - Blue (쉬메이 - 블루)도 꿀릴거 없음.


희귀하다고 해서 전용잔에 한병 더 마셔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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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에서 병을 받아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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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베스트블레테렌 병은 라벨을 안붙이지만 이번에 간 펍에서 마신 베스트블레테렌에는 라벨이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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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베스트블레테렌 수도원이 개축공사를 하는데 돈이 필요해서 조금 소장가치가 있는 병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뽑았다고 한다. 6개 + 글라스 2개 세트로 팔았다고 하는데 박스도 펍에서 받아와서 사진찍고 버림ㅇㅇ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13/1545
http://www.ratebeer.com/beer/westvleteren-12-xii/4934/

*베스트블레테렌 12
http://www.westvleteren12.com/
2013/01/28 22:12 2013/01/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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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휘트와인으로, 이름으로부터 알수있지만 발리와인은 보리로 만들고 휘트와인은 밀로 만든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밀은 보리보다 단백질이 많아서 발리와인보다 촉감이 부드러워지고 전체적으로 둥글게 마무리된다. 홉은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게 조절하였기 때문에 홉의 쓴맛이 강한 엘 디아블로(악마)에 대해 언 엔젤(천사)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도수가 9.5%로 높고 그 강도가 확실하게 느껴지면서도 밀맥 특유의 달콤한 바나나향과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어 마시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전체적으로는 벨지언 스트롱 다크에일을 베이스로 하여 밀맥의 특성을 추가하여 너무 알콜과 홉이 튀지않도록 밸런스를 잘 잡아주었다는 느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nkt-gallen-un-angel-wheat-wine/192003/

*언 엔젤
http://www.sanktgallenbrewery.com/beers/wheat-wine/
2012/12/10 23:03 2012/12/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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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와인은 이전에 마셨던 상크트가렌 이후이다. 어쩌다보니 다 일본 지방맥주로 접하게 됐네.. 다이센 G 비어는 돗토리현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만들고 있다.

그런데 발리와인은 아무래도 양조장에 따라서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게 나오는 장르인것 같다. 상크트가렌거는 어느쪽이냐 하면 전체적인 향과 촉감이 IPA라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벨지언 스트롱 다크에일이라는 느낌이다. 향이 좀 더 와인 같은 과실주 느낌에 가깝고 거품은 스파클링 와인처럼 비교적 경쾌하게 터져서 금방 사라진다. 알콜이 9%로 높은데 체감도 그정도로 높은 편이며 바디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다.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릴 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1577/37921
http://www.ratebeer.com/beer/daisen-g-beer-barley-wine/67797/

*발리와인 2011
http://g-beer.jp/gentei_beer.html
2012/04/27 23:29 2012/04/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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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톰 에일에다가 초콜렛 풍미를 내도록 부산물을 첨가한 물건.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산 버번 바닐라향 속에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초콜렛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고...

스타우트계열이 아니라 초콜렛 풍미가 나는 노말한 에일. 색도 진한 적갈색 정도이며 거품은 부드러운 편. 향은 초콜렛 풍미가 지배하고 있으며 맛도 마찬가지. 오히려 맥주 그 자체로서의 풍미가 많이 짜부라져 있고 알콜 6%인거 치고는 비교적 밍밍한 편. 초콜렛의 풍미는 비교적 견고한게 꽤나 훌륭하다는 느낌도 주지만 맥주 그 자체로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 어쨌든 이 양조장은 WBA 수상경력도 있댄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전에 리뷰했던 쇼콜라 브루어리 비터 수준.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091/46726
http://www.ratebeer.com/beer/robinsons-old-tom-chocolate--chocolate-tom-bottle/96957/

*올드 톰
http://www.oldtombeer.co.uk/flavours
2012/04/25 11:00 2012/04/2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