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거기 토욜에 우체국하나?
택배 보낸게 아마 빠르면 토요일, 늦어도 월,화 중엔 도착할꺼다
하나로 보낼라니까 비싸서 두개로 나눠 보냈는데 배보다 배꼽이라고 택배비가 비싸더만...
도착하면 확인 연락 때리삼 ㅋ

클리아르

ㅇㅇ택배는 주말에도 함요 도데체 뭘 보낸거임?ㅋ

빈스

반찬거리 할 통조림 몇개 보냈지 ㅋㅋ

빈스

IPA로 질렀다
지난 번엔 생수로 했는데 이번엔 걍 수돗물로 담글 계획.
아리수 믿어보겠어...ㅋ
풍부한 거품을 위한 첨가제도 추가했으니
지난 번보다는 더 나은 거품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음.

클리아르

ㅋㅋ점점 판이 커져가는구만

빈스

가을에는 여기까지 담고
겨울 되면 복 이나 라거 담가야지ㅋㅋ

클리아르

ㅇㅇ복 맛있게 담궈봐. 호프브로이나 플렌스부르거가 스탠다드하게 잘 만드니 참고하셈.

빈스

너네 집 주소 좀 알려줘봐
엉아가 뭐 좀 보내주마 ㅋ

클리아르

114-0024
Nishigahara 1-1-10, Koyu hill 204
KIta-ku, Tokyo

ㅇㅇ

빈스

ㅇㅋ
월말쯤 갈라나... 잊어 먹고 있음 도착할 듯 ㅋ

클리아르

뭐길래ㅋㅋ기다리고 있음

빈스

복 맥주 담글라고 보니까 원액이 품절이네 ㅋ
IPA 나 닥사이드 스타우트 중에 하나 만들어야겠다
근데 니가 알려준 구매 사이트는 원액이 양조 용량도 8L 밖에 안되는데 가격은 더 쎄...ㅋㅋ
적은 양을 양조할 때 이용할 만한듯.

클리아르

ㅋㅋ그렇군 양이 적은거였군

빈스

가격이라도 싸면 적은 양으로 이것저것 담그기는 좋을 것 같은데...
양 적고 비싼거라 수지가 안 맞아 ㅋ

빈스

어제 발효 2주 탄산화 1주반 냉장숙성 3일 시킨 병 하나를 시음해봤다.
마지막으로 병입한건 맥주양이 적음에도 탄산화를 똑같이 시켰더니
과탄으로 내압병이 터져버렸다 ㅋㅋ

일반적으론 탄산화 2주~3주 정도에 냉장숙성은 최소 한달 정도는 해야
진짜 맛이 나온다는데 첫 맥주가 제대로 담가졌는지 궁금해서 하나 땄지 ㅋㅋ

시음 결과 탄산화가 조금 부족해서 그런가 거품이 거칠고 조밀하지 못 했지만
바이젠 특유의 과일향과 약간의 산미, 목넘김 등이 상당히 만족스럽게 나왔다.
거품이 잘 안 나오긴 했지만 탄산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

동생도 시음해보더니 맛나다고 했으니 첫 시도는 성공한 듯?
세계맥주를 병맥이 아닌 생맥으로 먹는 맛이라는 평이었음.

아마 너 겨울에 들어올 때까지 놔두게 되는 병들은
좀더 조밀한 거품과 줄어든 산미, 더 풍부해지는 향으로 더 맛이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맥주를 만들고나면 야금야금 마시다가 정작 제대로 맛이 날 때 쯤이면
몇병 남는게 없어진다고 하는데 나도 시음을 하고 나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나도 자꾸 마시게 될지도 모르겠음...ㅋㅋ 그래도 네껀 꼭 남겨 놓으마 ㅋ

클리아르

야 이러다 양조장 차리겠다ㅋㅋ 자화자찬 좀 쩔어주시는뎈ㅋ

매우 기대되니 페트 하나는 꼭 남겨두길 바람요

빈스

가을이 맥주 담그기 좋은 계절이라니 하나 더 담글라는데 뭘로 담글지 고민 중이다.
IPA 나 스타우트 중에 하나 담글라는데...
IPA가 더 맛나려나?

클리아르

IPA면 영국식 IPA랑 미국식 IPA가 있는데 미국식 IPA로 담가봐. 내가 사다준 레이서5 였던가? 홉 랏 라이였건가? 가 미국식 IPA인데 이쪽이 홉 향이 더 풍부하고 화사해서 마시기 좋다.

빈스

APA 말하는건가보구만 아메리칸 페일 에일...
cascade 홉이 들어간 원액이 있긴하군
담달 중순 전에 도전해봐야겠다 ㅋ

클리아르

ㄴㄴAPA말고 AIPA라는게 있음

찾아보니까 한개 파는데 있긴하네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579890

같은데서 파는 오트밀 스타우트도 재밌을듯. 오트밀스타우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ㅇㅇ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579889&cdl=030&cdm=370&cds=080

빈스

APA 가 아니군. 내가 이용하는 사이트엔 없네...
스타우트 계열이면 올드 에일도 땡기긴한다.
스타우트 이전의 클래식 흑맥주라는데 맛이 궁금...
고민이네 뭘로 할지~

빈스

오늘 드디어 맥주를 담갔다
날이 계속 더워서 결국 3.5만 주고 조낸 큰 스티로폴 아이스박스까지 사서 넣어놨지
아 이래저래 초기비용으로 다 해서 20 가까이 깨진 듯... 그냥 사 먹는게 더 싼거 같은데 ㅋㅋ
나중엔 원액캔 + 생수만 있으면 되니까 좀 낫겠지만... 그럼 대충 7만 안쪽으로 들겠지
맛난 맥주 20리터에 7만이면 싸게 먹히는거라 생각하고 자기 위안 중이다 ㅋㅋ
바바리안 휘트 정량은 23L인데 조금 세게 먹을라고 20L 정도로 담갔다
첫 홈브루잉 맥주가 성공하길 빌어라...네 몫도 있으니까 ㅋㅋ

클리아르

당분간은 밀맥만 빨게 생겼네ㅋㅋ 잘 만들어 보셈~

빈스

오늘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거금을 들여서 맥주홈브류셋트를 질렀다
바바리안 휘트 맥주 원액도... --;
실패하면 식초가 되어버린 다는 홈브류 맥주에 조만간 도전하게 될 듯...
발효에서 숙성까지 한달 정도 예상하고 9월말에서 10월초 정도에 맛을 볼 수 있을 듯...
성공하면 네 몫으로 챙겨 놓으마 ㅋ

클리아르

ㅋㅋ그거 할때 기구 세제써서 존나게 빡빡 닦아야 된다는데~ 안그러면 잡균 들어가서 좆ㅋ망ㅋ 된다고 함~ 기대하겠심~

빈스

소독제도 구매해주셨지...
주말에 시작할라 했더니 아직 온도가 너무 높아서
9월 초에 시작할 듯...
맛난 바이젠 맥주가 될 수 있을라나 ㅋ

클리아르

ㅋㅋ기대하고 있겠심

빈스

재료는 다 왔는데 역시나 기온이 문제로군
좀 일찍 담가볼라 했는데 온도가 너무 높아
이번 주에 태풍 올라온다 했는데 좀 떨어질라나..ㅋ

클리아르

그 키트 23L짜리 아닌가? 페트병을 전시해야겠구만ㅋㅋ

빈스

36L 짜리임
패트에 병입하고 나서 어디다 보관할 건지 고민이었는데
오늘 아이스박스도 샀으니 거기다 넣어 놓을라고 ㅋ

빈스

잘 살고 있냐? 좋은 소식은 아직이려나...
여름인데 거긴 좀 어떠셔? 방학 계획은 없냐?
난 8월 정도에 친구랑 후쿠오카쪽으로 며칠 갈까 하고 있다
2년만에 비행기 한번 타게 생겼음 ㅋ

클리아르

9월중순에 학회라 존내 바쁨 개바쁨ㅋ 그거 끝나면 오사카나 갔다올려고

빈스

ㅋ 어제는 일찍 자느라 연락 온지도 몰랐다
요즘 대충 10시 넘으면 자고 있다...
근데 뭔가 연구 결과물이 좀 나오긴 했냐?
뭐가 있어야 학회 때 발표를 하지 ㅋㅋ

클리아르

뭐여 10시 넘으면 자는거여?ㅋ 빨리도 자네ㅎ

빈스

도착해서 회식은 잘 했냐? ㅋ
오늘 초코렛 스타우트 마셔봤는데 향이 진한게 달달하더라 ㅋ
이제 연말에나 얼굴 보겠네... 몸에 기름끼 빠져서 푸석푸석 해지면 들어오겠구만 ㅋㅋ
나도 이제 담주부턴 정신 없겠고...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배드민턴 새 서클 찾아서 좋은 소식 생기면 알려주삼 ㅋㅋ

클리아르

ㅋㅋ살이 일주일새 2키로나 쪘어

빈스

공항서 바나나빵이나 사다주삼...안에 크림 들은거 ㅋㅋ

클리아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