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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사과주스의 향기가 코를 찌른다. 색도 사과주스를 떠올리게 하는 뿌연 사과과즙 빛깔. 거품은 거친 편으로 탄산이 걷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스러지는 느낌.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입에 가져가면 맛은 또 특이하다. 사과주스라는 느낌은 전혀 없고 어느쪽이냐 하면 사과를 조금 갈아넣은 사이다같은 느낌. 알콜은 3.5%로 아주 낮은 편이지만 확실하게 맥주의 알콜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있다. 사과과즙에서 나오는 단맛이 아주 자연스러우며 끝맛이 아주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마시기에 괜찮은 맥주.

이전의 애플라거도 그랬지만 이런건 신선도를 어떻게 유지하는지 아주 신기하다. 여담이지만... 애플라거라서 뉴튼이라고 지은 모양이다. 타입은 벨지안 페일 라거.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9/8237

http://www.ratebeer.com/beer/newton/6087/

*뉴튼
http://www.brasserielefebvre.be/fr/produit/15/newton
2011/06/10 23:30 2011/06/1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