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릭은 체리로 만든 람빅을 의미하는데 분류는 플란다스 레드 에일이다. 실제 보면 체리가 들어가면 그냥 이름에 크릭을 붙여도 상관없이 쓰는 모양이다.

거품은 경쾌하게 터지면서 금새 사라지는 전형적인 후르츠비어의 특징을 보여준다. 색은 살짝 검은기를 띤 체리색인데 아주 핏빛처럼 붉다는 느낌이 든다. 맛에서는 체리의 풍미를 아주 잘 살렸는데 자연스런 단맛이 강하면서도 텁텁하고 씁쓸한 맛도 상당히 남겨두고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후르츠비어임에도 불구하고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든다. 알콜은 6.8%로 높은 편으로 체감은 낮지만 바디를 형성해주는 역할은 수행하고 있다. 중급 바디로 안정된 무게감의 플란다스 레드 에일. 잘 만들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41/7183
http://www.ratebeer.com/beer/verhaeghe-echte-kriekenbier/6942/

*크리켄비어
http://www.proximedia.com/local/breweryverhaeghe/produkt2fr.htm
2012/02/19 23:00 2012/02/19 23:0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리를 베이스로 18개월 숙성시킨 뒤 딸기, 라즈베리, 체리, 블루베리, 쥬니퍼 베리의 후르츠 주스를 믹스하여 만든 후르츠 비어. 실제 향과 맛에서 여러가지 과일의 맛이 나며 이전에 마셨던 grisette - Fruits des bois (글리젯 - 후루츠 데 보와)랑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 알콜이 4.2%로 낮고 거품이 눈처럼 부드러운데다 바디가 아주 없지도 않아서 마실 맛이 난다. 식사에 들어가기 전에 마셔주는 애피타이저로 어울릴 듯. 다만 단 맛이 맥아도 아니고 과일도 아닌 감미료를 넣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 감점.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liefmans-fruitesse/135742/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3/56414

*리프먼스
http://www.liefmans.be/
2011/12/18 12:33 2011/12/18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