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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fer Glas Heller Freude Original Import"로 표시되어 있지만 "Zipfer Urtyp"와 동일한 물건이라고 한다.


거품이 매우 부드럽다. 색은 이쁜 황금색. 헬레스 타입. 헬레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뮌헨에서 양조한 필스너로 독일어로는 '밝다'는 뜻.

향은 전체적으로 많이 억제되어 있지만 보리의 고소한 맛과 달콤한 당분의 끝맛은 인상적. 쓴맛은 아주 부드럽게 마무리되어있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알콜은 5.5%이지만 체감으로는 5%정도로 높지 않다. 촉감도 부드러운 편으로 잘 만든 페일라거. 상당히 잘 만든 편. 개인적으로 헬레스는 아주 정돈이 잘 되어 있고 차분해서 마음에 드는 장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799/55879
http://www.ratebeer.com/beer/zipfer-urtyp/9236/

*zipfer 홈페이지
http://www.zipfer.at/de/die-marke/innovationen/zipfer-urtyp.html
2011/06/10 22:58 2011/06/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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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사히가 기술계약해서 발매한 뢰벤브로이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맛이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아사히 「뢰벤브로이」

근데 오리지널 뢰벤브로이는 전혀 다른 맛이더라. 안그래도 안좋았던 아사히 이미지가 이번 일로 더 나빠졌다...

뢰벤브로이는 뮌헨에 있는 양조장으로 lion's brew 라는 뜻이랜다. 1383년 The Lion's Inn 이라는 여관에서 양조된 이후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 듯.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 그룹 소유.

헬레스 타입으로 헬레스란 독일어로 light coloured 라는 뜻인데, 둥클레스에 대조되는 장르라고 한다. 필스너를 뮌헨식으로 양조한 것.

너무 밝지도 않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아름다운 황금색을 가지며 곡물 자체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단맛을 기분좋게 마무리해 주는 약간의 신맛이 조화롭게 섞여 있으며 알콜은 5.2%이지만 탄산이 강렬하지 않아 약간의 무게감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맥주. 거품은 그리 인상적이진 않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95/280
http://www.ratebeer.com/beer/lowenbrau-original/4792/

*뢰벤브로이 오리지널
http://www.loewenbraeu.de/de-de/loewenfuetterung/loewenbraeu-original.html

*뢰벤브로이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L%C3%B6wenbr%C3%A4u
2011/04/07 20:51 2011/04/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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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벤브로이는 독일 뮌헨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로, 이 물건은 아사히가 라이센스 생산하는 제품이다. 알콜 5%.

나는 적당한 맛의 필스너를 호프집 맥주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전형적인 호프집 맥주다. 밝은 황금색 빛깔에 인상적인 향도 없고 몰트맛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는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랑 맛이 상당히 닮았는데 뢰벤브로이 자체가 원래 맛이 이런건지 아니면 아사히에서 만들어서 그런건지까지는 알 수 없다. 나중에 오리지널 뢰벤브로이를 마실 일이 있으면 비교해 봐야겠다.

아사히는 상품 기획은 재밌는게 잘 나오는데 문제는 맛이 별로 없다...


*아사히 뢰벤브로이 홈페이지
http://www.asahibeer.co.jp/products/beer/lowenbrau/
2011/01/29 22:30 2011/01/29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