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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를 베이스로 18개월 숙성시킨 뒤 딸기, 라즈베리, 체리, 블루베리, 쥬니퍼 베리의 후르츠 주스를 믹스하여 만든 후르츠 비어. 실제 향과 맛에서 여러가지 과일의 맛이 나며 이전에 마셨던 grisette - Fruits des bois (글리젯 - 후루츠 데 보와)랑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 알콜이 4.2%로 낮고 거품이 눈처럼 부드러운데다 바디가 아주 없지도 않아서 마실 맛이 난다. 식사에 들어가기 전에 마셔주는 애피타이저로 어울릴 듯. 다만 단 맛이 맥아도 아니고 과일도 아닌 감미료를 넣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 감점.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liefmans-fruitesse/135742/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3/56414

*리프먼스
http://www.liefmans.be/
2011/12/18 12:33 2011/12/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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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에 석사논문 제출이 있어서 술을 마실 정신적 여유가 없다. 이런건 바람직하지 않아...

타입은 후르츠 비어. 블루베리, 라즈베리, 빌베리라는 세 종류의 과즙을 섞었다고 한다. 향이 아주 독창적인데 라즈베리 베이스에 블루베리가 섞여서 톡 튀는 부분을 억제하고 있다는 느낌. 거품은 조밀하게 쌓이지만 끈기가 없어 조금은 빨리 사그러지는 편이지만 색이 아주 아름답다. 거품색이 아름답다고 느낀 맥주는 또 처음이군. 잘 만든 포도주스같은 색으로 밀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부옇다. 과일맥주 치고는 탄산이 크게 강조되어 있지는 않은 편이기 때문에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럽다. 신맛이 없고 맥아당이 아니라 과즙으로 단맛을 내고 있으며 과즙을 많이 타서 그런가 알콜이 3.5%로 낮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마시게 된다. 잘 만들었다. 문제는 맥주라는 감촉이 별로 없다는 점?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74/27976
http://www.ratebeer.com/beer/grisette-fruits-des-bois/38473/

*후르츠 데 보와
http://www.st-feuillien.com/GrisetteENG.html

2011/08/07 12:15 2011/08/07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