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든 10월이 가기전에 옥토버페스트 비어를 마셔줘야 할 것 같아서 땄다.
사츠홉을 연상케 하는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연한 필스너와 같은 밝은 황금색을 가진다. 거품이 상당히 조밀하며 부드러운 촉감, 비교적 높은 밀도를 가지는데 이 특징이 맥주 자체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탄산이 죽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입속에서 아주 부드럽게 넘어간다. 알콜은 6.5%로 뭐 그정도라는 느낌이며 효모가 살아있는 모양인지 따른 이후에도 기포가 죽지않고 끊임없이 올라온다. 바디가 중하급 정도로 많이 빠져있는데 이전에 마셨던 ベアレン - Fest Bier (베어렌 - 페스트 비어)가 강한 느낌이어서 이것도 그런건가 생각했지만 비교적 부담없이 마실수 있게 처리되어 있다. 역시 축제라고 하면 이정도 바디와 알콜강도가 적당하다. 큰 재미는 없지만 호프브로이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686/2011
http://www.ratebeer.com/beer/hofbrau-munchen-oktoberfestbier/8823/
*옥토버페스트 비어
http://www.hofbraeu-muenchen.de/unser-bier/biersorten/hofbraeu-oktoberfestb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