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스타우트는 포터보다 강한 풍미를 가졌기 때문에 스타우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아무리 봐도 포터가 요즘 나오는 스타우트보다 꿀린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각설하고.
코코넛 포터는 이전부터 신경쓰이던 물건이었기 때문에 골라보았다. 칠흑같이 검은색에 거품도 조밀하다. 질감은 실감날 정도로 진득하고 탄탄하며 포터의 탄 향도 아주 진하다. 그런데 코코넛의 풍미가 이 탄 맥아의 풍미를 6:4 정도로 밀어내고 있어 전체적인 풍미는 코코넛이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피니시까지도 코코넛의 맛이 나기 때문에 단독으로 마시기엔 부담이 크고 기름진 음식과 마시면 괜찮을 듯. 알콜 6%.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057/37795
http://www.ratebeer.com/beer/maui-brewing-coconut-porter/59330/
*마우이 브루잉
http://mauibrewingco.com/mbc/MBCCannedBe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