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리뷰했던 Green Flash - Hop Head Red (그린 플래쉬 - 홉 헤드 레드)의 리뉴얼 버전. 색은 아름다운 앰버색이며 아마릴로의 향이 풍성하게 피어올라온다. 입안에서의 감촉이 아주 부드러우며 아주 스탠다드한 아메리칸 IPA만큼의 쓴 맛을 가졌다. IBU 70. 알콜은 7% 로 쓴 맛과 잘 어율려서 마시기 좋게 되어 있다. 분류가 레드 에일인데 솔직히 레드 에일은 사기고 아메리칸 IPA
전체적인 특징은 무난한 아메리칸 IPA인데 홉을 아마릴로 딱 한가지만 썼다. 어쨌든 들이부은 것 같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풍미가 잘 올라오고 있으며 아마릴로의 향이나 맛을 잘 뽑아내고 있긴 한데 역시 아메리칸 IPA는 홉을 두세개 섞어서 살짝 복잡하게 만들어주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어쨌든 괜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