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독이라는 브루어리를 최근에 알았는데 재밌는 맥주를 많이 만든다고 하길래 한번 마셔봤다. 일단은 기본격인 펑크 IPA.
색은 라이트한 아메리칸 IPA에서 나타나는 밝은 주황색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다. 홉을 최소한 4가지 이상 쓴 것 같은 복잡한 향이 나타나는데 찾아보니 Chinook, Simcoe, Ahtanum, Nelson Sauvin 라는 홉을 들이부었다고 한다. 실제 들이부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홉이 몰트풍미를 압도하고 있다. 알콜 5.6%로 IPA치고는 높은 편이 아니며 바디도 중하급 정도로 많이 빠져 있기 때문에 IPA임에도 불구하고 첫잔으로도 괜찮으며 후루티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가는 잔으로도 괜찮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39435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punk-ipa/72423/
*펑크 IPA
http://www.brewdog.com/punk_i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