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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눅, 아마릴로, 심코 세가지 홉을 사용했다고. 아무래도 아메리칸 IPA의 전형적인 향은 치눅에서 오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앞으로는 좀 더 주의깊게 봐야겠다. 타입은 아메리칸 블랙 에일, 혹은 블랙 IPA로 분류하고 있다. 2007년에 브루어리 11주년 기념 한정으로 만들었는데 일반상품으로 출시되게 되었다고.

구운맥아를 사용하고 있어 색이 검은데 전체적으로는 구웠을때 나타나는 풍미가 향과 맛, 모두에서 약한 편이다. 홉의 향이 강해서 계속 눌려있다가 피니시에서 살짝 맛만 보여준다는 느낌. 쓴 맛이 강한데 앞에 말했듯이 구운 맥아의 쓴 맛이 아니라 홉의 쓴 맛이며 알콜이 8.7%로 높고 강도를 그대로 살렸으며 알콜의 감촉이 상당히 날카로워 입의 구석구석까지 자극한다. 거품과 액체의 감촉은 매우 부드러우며 중상급 바디. 잘 만들었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7/38470
http://www.ratebeer.com/beer/stone-sublimely-self-righteous-ale/96858/

*서브라임리 셀프 라이토스
http://www.stonebrew.com/sublimely/
2011/12/21 10:18 2011/1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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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맥주와 IPA를 좋아하는 나에게 호밀 IPA라는 건 하늘이 내려준 장르나 다름없다. 심지어 그 IPA가 아메리칸 IPA라면 더더욱.

병을 따는 순간 코가 위축될 정도로 강렬하고 후루티한 아메리칸 IPA의 향이 코를 찌른다. 거품은 아주 조밀하고 부드러우며 입속에서는 둔중한 느낌의 중상상급 바디가 느껴진다. Bear Republic - Hop Rod Rye (베어 리퍼블릭 - 홉 랏 라이)는 이전에 생맥으로도 리뷰했지만 호밀이 18%로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 홉을 워낙 들이부어놔서 호밀의 풍미는 눈치챌 수 있을정도로 확실히 느껴지지는 않고 일반적인 아메리칸 IPA에 비하면 좀 더 끈질기고 피니시에서 살짝 그 감촉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도수가 8%로 높고 쓴 맛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는 편으로, 병의 주의사항에 보면 너무 써질 수 있으므로 바닥에 깔린 효모는 왠만하면 마시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그럴수야 있나. 아주 잘 만든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3158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hop-rod-rye-ale/8048/

*홉 랏 라이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1/12/18 22:47 2011/12/18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