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입은 더블 IPA로 IBU가 100을 넘으며 알콜이 9.75%인 물건. 어쨌든 레이서 시리즈는 무조건 마시는게 좋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한잔.

Citra, Amarillo, Cascade, Chinook 홉을 사용했는데 향의 무게감이 상당한거 보면 홉으로부터 향을 마치 뿌리째 뽑아냈다는 느낌? 100% 파인주스를 떠올리게 하는 진한 금빛에 높은 퀄의 거품도 훌륭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66195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cafe-racer-15/139020/

*카페 레이서 15
http://bearrepublic.com/beer/cafe-racer-15/#.UnxTjiddwb8
2013/11/08 12:13 2013/11/08 12:1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폰 밧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워낙 희귀한 물건이라 웹에도 이미지가 없더라... 일본에 5통만 공수되었다고. 펍에서는 블랙 레이서 5 라고 했는데 리뷰사이트에서는 블랙 레이서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일단은 블랙 레이서 라고 쓰기로 한다...

타입은 아메리칸 블랙 IPA. 향이 매우 후루티하며 강렬하고 톡톡튀어 넓게 퍼져나간다. 거품은 부드러운 편이며 색은 칠흑같이 검은 색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검은 편. 구운 맥아를 사용해 만든 Bear Republic - Racer 5 (베어 리퍼블릭 - 레이서 5)라는 느낌이 들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한데 자연스러운 단 맛이 강한편으로 입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홉의 쓴 맛은 풍부한 향과 단 맛에 가려서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으며 7.9%의 체감 알콜도 덕분에 쭉쭉 내려가 있다. 중중상급 바디로 맥아자체는 살짝 그슬린 정도인거 아닌가 할 정도로 탄 향은 비교적 희미한데 홉 향에 눌려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다만 이 희미한 탄 향이 풍미를 더 돋구고 있는 점이 또 훌륭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71451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black-racer/153350/

*Black Racer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2/05/12 22:32 2012/05/12 22:32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밀맥주와 IPA를 좋아하는 나에게 호밀 IPA라는 건 하늘이 내려준 장르나 다름없다. 심지어 그 IPA가 아메리칸 IPA라면 더더욱.

병을 따는 순간 코가 위축될 정도로 강렬하고 후루티한 아메리칸 IPA의 향이 코를 찌른다. 거품은 아주 조밀하고 부드러우며 입속에서는 둔중한 느낌의 중상상급 바디가 느껴진다. Bear Republic - Hop Rod Rye (베어 리퍼블릭 - 홉 랏 라이)는 이전에 생맥으로도 리뷰했지만 호밀이 18%로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 홉을 워낙 들이부어놔서 호밀의 풍미는 눈치챌 수 있을정도로 확실히 느껴지지는 않고 일반적인 아메리칸 IPA에 비하면 좀 더 끈질기고 피니시에서 살짝 그 감촉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도수가 8%로 높고 쓴 맛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는 편으로, 병의 주의사항에 보면 너무 써질 수 있으므로 바닥에 깔린 효모는 왠만하면 마시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그럴수야 있나. 아주 잘 만든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3158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hop-rod-rye-ale/8048/

*홉 랏 라이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1/12/18 22:47 2011/12/18 22:4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르는 더블IPA인데 쓴 맛이 비교적 희미한 편이고 피니시로 오는 단맛이 아주 강하다. 알콜 8.7%인데 몰트에서 오는 단맛이 상당히 강해서 체감이 상당히 낮으며 아메리칸 IPA의 특징적인 후루티한 향은 멀리 퍼지지 않고 글라스 속에 묶여있다. 뒷심이 조금 딸리는 것 아닌가 하지만 완성도는 높습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45045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mach-10/93497/

*베어 리퍼블릭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1/12/03 10:16 2011/12/03 10:1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입은 더블 IPA. 더블, 임페리얼이 붙으면 하여튼 특징이 더 세진거다. Racer 5 잔에 서빙되었음.

원래 아메리칸IPA가 후루티한 향이 상당히 강한데 거기에서 새콤한 향이 더욱 강조되어 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IPA의 향은 아님.
색은 붉은 구릿빛. 쓴 맛이 상당히 강하다. IBU 수치는 100이상. 알콜이 9%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쓴 맛이 강해서 알콜이 눌릴 정도. 물론 알콜이 잘 분해되어 있는 점도 있다. 스타우트처럼 쓴 맛이 아니라 후루티한 아로마랑 섞여서 아주 마시기 쉽게 되어있는 쓴맛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해서 마시는 페이스가 절로 조절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쓴맛이 가장 적당한 듯. 그런데도 바디는 중상급 정도로 높지 않고 비교적 가벼운 편. 거품입자는 엄청나게 고우며 부드럽다. 아~주 잘 만들었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8037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racer-x-strong-ale/12633/

*Racer X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1/09/27 15:31 2011/09/27 15:31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에 마셨던 Bear Republic - Hop Rod Rye (베어 리퍼블릭 - 홉 랏 라이)가 훌륭했기 때문에 양조장 이름을 믿고 골라봤다.

완벽하다. ベアードビール - 帝国IPA (베어드 비어 - 제국 IPA)보고 저리 좀 꺼져있으라고 하는 듯 조금도 자제하지 않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로마와 맛이 훌륭하며 중후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입 속에서 확실하게 느껴지는 질감과 바디감, 크림과 같이 부드러운 거품... 평가하고 있을 때가 아니닷!

아메리칸 페일 몰트와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했고, 홉으로는 Chinook, Cascade, Columbus and Centennial 4종류의 홉을 사용했다고 한다. 비교적 밝은 적황색?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2751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racer-5/1608/

*Racer 5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2011/05/28 15:24 2011/05/28 15:24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어 리퍼블릭 브루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마이크로 브루어리로, 위키피디아에는 실려있지 않더라. 비어 어드보케이트에서는 상당히 높은 A-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 근처에 있는 펍에 호밀 맥주가 나왔다고 해서 가봤더니 있던게 바로 이 홉 랏 라이로, 호밀이 18% 들어가 있다고 한다. 이전에 마셨던 호밀맥주 (모리오카산 맥주 베어렌 Rye)가 상당히 맛있었기 때문에 이 호밀맥주는 어떤 맛일까 하고 집어들었다.

색은 검정색이 가미된 짙은 앰버색. 거품은, 생맥버프를 받은것도 있지만 매우 부드럽다. 마치 크림을 마시는 느낌으로 크리미 탑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다.
열대과일을 떠올리게 하는 상콤한 향이 인상적으로 크게 퍼지지는 않지만 잔 주위에서 은은하게 감돌며 입에 머금는 순간 입 속에서 화사하게 피어난다. 종류는 IPA로 알콜이 8%나 되는데 촉감이 극히 부드럽고 향도 좋고 맛도 좋아 3/4 이상 마실 때까지 알콜 자체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다 마실때쯤 살짝 취기가 올라오는거 보면 확실히 8%급이긴 하다. 입에 착 달라붙을 정도로 바디감도 있다.
IPA답게 뒷맛으로 오는 쓴 맛이 인상적인데 향이 화사해서 쓴 맛도 덩달아 화사하게 느껴지며 여운이 길게 남는다. 아주 잘 만든 작품. 다만 역시 IPA이기 때문에 내가 추천하는 맥주 포스팅엔 올리기가 좀 그렇군... 차라리 맛있는 IPA 항목을 만들어야겠다.

다만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호밀맥주를 기대한 거였는데 호밀의 느낌은 거의 없다는 점. 뭐 실제 함량은 18%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이건 단점이라고 하긴 좀 그럴수도 있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ratebeer 100점의 위엄.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10/3158
http://www.ratebeer.com/beer/bear-republic-hop-rod-rye-ale/8048/

*홉 랏 라이
http://www.bearrepublic.com/ourbeers.php

*베어 리퍼블릭의 제품은 다음 사이트에서 구입가능
http://item.rakuten.co.jp/goodbeer/c/0000000205/
2011/05/14 21:46 2011/05/1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