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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년 네덜란드 Groenlo에 설립된 양조장. 현재는 SABMiller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다른 용도로 쓰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병이 인상적인 그롤쉬([ɣrɔls]).

스타일은 유로 페일라거로, 기본적으로는 뮌헨의 헬레스와 비슷하지만 페일라거의 성공을 받아들여 유럽각국에서 만들어낸 종류이다. 다종다양한 홉의 향과 쓴 맛이 강하게 나타난다.

전체적인 인상은 일반적인 필스너인데 홉 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그 중에서도 spicy한 향과 맛이 엄청나게 진하다. spicy란 이런 것이다라는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극이 강한 라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에 맞을지도.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06/1426
http://www.ratebeer.com/beer/grolsch-premium-lager--pilsner/715/

*그롤쉬 홈페이지
http://www.grolsch.co.uk/grolsch_beer_new.html

*그롤쉬 브루어리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Grolsch_Brewery
2011/04/20 10:57 2011/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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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포포빅키 (발음이 맞나 모르겠다만...)는 프라하 근처에 있는 도시로 양조장은 1874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1995년에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와 합병된다.

제조사명(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을 믿고 집어든 물건. 거품이 상당히 조밀하게 쌓이는 편이며 유지시간도 길다.색은 살짝 붉은감이 도는 황금색.향은 우르켈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향. 아무래도 회사가 같아서 맛이 닮아진것도 있는 것 같다.
입속에서 돌릴때의 느낌이 상당히 부드러우며 신맛이 전혀 없으며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에 끝맛을 아주 미묘한 쓴맛으로 기분좋게 마무리해준다. 알콜 4.8%로 주말 저녁에 어울리는 맥주.
솔직히 리뷰용으로 500ml 맥주는 양이 부담스럽지만 맛있게 마신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48/45385
http://www.ratebeer.com/beer/kozel-premium-lager-12o/4692/

*위키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Velkopopovick%C3%BD_Kozel

*코젤 프리미엄
http://www.kozel.cz/en/products/premium.html
2011/04/17 00:36 2011/04/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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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엑스포트인데 분류는 그냥 페일 라거 정도로 구분되는 듯 하다. 실제 맛도 엑스포트라기보다는 필스너 타입으로 여겨진다.
처음 병을 따면 진한 향기가 밀려올라온다. 거품은 조밀하게 쌓이는 편이며 색은 밝은 황금색. 쌀이 들어간 덕분인지 호프집 맥주 치고 맛은 고소한 편. 옥수수전분을 넣느니 쌀 쪽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맛있는 필스너가 얼마든지 많기 때문에 이걸 굳이 마셔야 할 이유는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46/21709
http://www.ratebeer.com/beer/saigon-export/13158/

*사이공 엑스포트
http://www.sabeco.com.vn/newscontent.aspx?cateid=395&contentid=631
2011/04/15 15:12 2011/04/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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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사히가 기술계약해서 발매한 뢰벤브로이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맛이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아사히 「뢰벤브로이」

근데 오리지널 뢰벤브로이는 전혀 다른 맛이더라. 안그래도 안좋았던 아사히 이미지가 이번 일로 더 나빠졌다...

뢰벤브로이는 뮌헨에 있는 양조장으로 lion's brew 라는 뜻이랜다. 1383년 The Lion's Inn 이라는 여관에서 양조된 이후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 듯.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 그룹 소유.

헬레스 타입으로 헬레스란 독일어로 light coloured 라는 뜻인데, 둥클레스에 대조되는 장르라고 한다. 필스너를 뮌헨식으로 양조한 것.

너무 밝지도 않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아름다운 황금색을 가지며 곡물 자체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단맛을 기분좋게 마무리해 주는 약간의 신맛이 조화롭게 섞여 있으며 알콜은 5.2%이지만 탄산이 강렬하지 않아 약간의 무게감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맥주. 거품은 그리 인상적이진 않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95/280
http://www.ratebeer.com/beer/lowenbrau-original/4792/

*뢰벤브로이 오리지널
http://www.loewenbraeu.de/de-de/loewenfuetterung/loewenbraeu-original.html

*뢰벤브로이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L%C3%B6wenbr%C3%A4u
2011/04/07 20:51 2011/04/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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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구엘은 필리핀 세부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2008년 기준으로 필리핀 맥주쉐어의 95%를 차지하는 산 미구엘 브루어리에서 양조하는 페일 필스너.

페일 라거 타입이므로 색은 황금색. 하지만 빛나듯이 밝다는 느낌은 없다. 거품은 거친 편이며 맛은 옥수수, 설탕같은 추가 원료를 투입한 일반적인 호프집 맥주인데 우리나라 맥주처럼 일부러 묽혔다라는 감각은 없다. 그 점에서 바디감이 조금은 나타나며 또한 신맛이 아주 강한 편인데 공정상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현지인 취향에 맞추어서 일부러 삭제하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향은 인상적이지 않으며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정직하게는 만든 것 같다는 느낌. 그런 의미에서 평가하고 싶은 맥주.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5366
http://www.ratebeer.com/beer/san-miguel-pale-pilsen/1168/

*산 미구엘 페일 필스너
http://www.sanmiguelbrewery.com.ph/brands.html
2011/03/31 23:56 2011/03/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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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는 호주에서 가장 큰 마켓 쉐어를 차지하는 맥주로 빅토리아주와는 관계없다. 원래는 Victoria Brewery에서 생산한 맥주라 빅토리아 비터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줄여서 VB (뷔-비?) 정도로 부른다. 실제 라벨도 VB로 바꿨다.

일반적인 페일 라거인데 비터라고 이름붙인 것 치고는 그렇게 크게 쓰지도 않다. 일반적인 필스너랑 비교하면 좀 쓴것 같기도 한데...
적당한 거품, 적당한 맛, 옅은 향을 지닌 전형적인 펍 맥주로 맛을 음미하는 맥주는 아니며 알콜 4.6%, 사탕수수를 일부 집어넣는다고 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3/1541
http://www.ratebeer.com/beer/victoria-bitter/7580/

*VB 홈페이지
http://www.vb.com.au/
2011/03/19 14:32 2011/03/19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