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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양조장에서 숫자가 겹치는 날을 기념하여 만드는 맥주로 02.02.02버전부터 양조를 시작했으며 당연하지만, 12.12.12로 시리즈가 끝난다고 한다. 매년 타입을 다르게 해서 만들어내는데 금년은 벨지언 스트롱 에일. 알콜 9.4%로 색은 다크 에일이며 맛은 말그대로 잘 만든 벨지언 스트롱 에일인데 그걸 스톤에서 만들었다는게 특별하다면 특별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7/75086
http://www.ratebeer.com/beer/stone-111111-vertical-epic-ale/158413/

*11.11.11
http://www.stonebrew.com/epic/
2012/01/05 10:47 2012/0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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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벨지언 스트롱 페일 에일. 거품은 그렇게 조밀할 것까진 없지만 어느정도 끈기는 있는 편. 코리앤더가 들어간 맥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시원한 향기가 인상적. 색은 효모를 살리고 있어서 부옇게 흐려져 있으며 옅은 고동색. 오렌지 껍질이 들어간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오렌지 향이 희미하게 깔려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홉의 특징일 수도 있다. 입속에서의 감촉은 비교적 부드러우며 스파이스가 들어가 있으면서도 스파이시한 맛은 강조되고 있지 않아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1/1836
http://www.ratebeer.com/beer/la-chouffe/1614/

*라 쇼페
http://www.achouffe.be/en/nos-bieres/nos-produits/
2011/11/27 12:23 2011/11/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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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리움 트레멘스는 이전에 바에서 마신 적이 있는데 상대가 있고 음식이랑 같이 먹은데다 맛이 너무 복잡해서 리뷰를 하지 않았었다, 얼마전에 백화점에 갔더니 팔고 있길래 제대로 리뷰 함 해볼려고 업어왔다. 타입은 벨지언 스트롱 페일 에일.

향이 엄청나게 복잡하다. 마치 꽃향기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향에 아주 경쾌하면서 시원한 베이스가 깔려있다. 거품은 아주 풍성하지만 입자는 거칠고 금방 사라진다. 색은 효모때문에 부여진 것을 제외하면 필스너의 황금색을 띠고 있다.
향이 그대로 맛으로 연결되는 훌륭한 맥주. 알콜이 8.5%로 높은 편인데 높은 도수를 다 분해해버리지 않고 높은 도수가 가지는 강렬한 끝맛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기분나쁜 쓴맛은 깔끔하게 없앴다. 솔직히 이건 맛이 상당히 복잡해서 두세번 마시지 않고서는 맛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결론은 훌륭한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80/1385
http://www.ratebeer.com/beer/delirium-tremens/1039/

*위키 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Delirium_Tremens_%28beer%29

*델리리움 트레멘스
http://www.delirium.be/bier/1/0/delirium.html
2011/10/27 23:20 2011/10/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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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l Moortgat이라는 양조회사에서 발매하는 제품중 하나. 벨기에 맥주로, Duvel은 벨기에어로 악마라는 뜻으로 양조장 주인 친구가 마셔보고 이건 악마다라고 해서 듀벨이 됐다고 한다.

색은 기본적으로 맑은 황금색인데 효모가 들어있어 살짝 뿌옇다. 재미있는건 병입후 병속에서 두달간 이차숙성을 거친다고 한다.

Belgian Strong Pale Ale, 혹은 골든에일로 분류되는데 골든에일은 맥주비평가 마이클 잭슨씨가 붙인 이름이다. 맑은 황금색을 띤 에일이라 해서 골든에일이라 이름붙였다고.이 중에 도수가 높은걸 스트롱 골든 에일이라고 한다.

 포도향같은 쉬메이의 향과 플란다스 레드에일의 새콤한 향을 합친 뒤 알콜을 높인 것 같은 향. 상당히 취향을 탈것 같은 독특한 향. 거품은 풍부하게 올라오며 아주 거칠고 금방 사라진다. 효모가 살아있어 마시는 내내 기포가 올라오는데 듀벨은 따를때 효모를 같이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도수가 높아서 효모를 다 따르면 쓴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인 듯. 어쨌든 자기 맘임.
색은 살짝 부연 아름다운 황금색. 중상급 바디지만 알콜이 8.5%로 높아 알콜도수버프를 받아 체감은 조금 더 높을 수도 있겠다. 향이 맛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타입으로 이런 경향은 비교적 잘 만든 맥주에서 나타난다. 알콜이 강한데도 자기 혼자 뾰족하니 튀어나오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어가 있으면서 강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신맛이 비교적 메이저한 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22/695
http://www.ratebeer.com/beer/duvel/1434/

*듀벨 홈페이지
http://www.duvel.be/
2011/09/30 22:59 2011/09/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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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크뤼는 프랑스 정부에서 인정한 우수 포도밭에 붙여지는 칭호라고 한다. 이전부터 그랑 크뤼가 붙은 맥주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슈퍼에서 팔길래 구입. 다만 맥주에 붙여지는 그랑 크뤼라는 수식어는 포도밭과는 관계없이 좀 더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을 때 벨기에쪽 맥주에서 주로 쓰여지는 표현이라고 한다. 타입은 Belgian Strong Pale Ale.

향은 마치 화이트 에일을 떠올리게 하는 경쾌한 과일 아로마.색은 약간은 뿌연 노란색. 거품입자는 비교적 큰 편이며 적은 양이지만 탄산이 바닥에서 계속 뽀글뽀글 올라온다. 입 속에 들어가면 거품이 확 퍼지는 느낌이 기분좋지만 무게감은 크게 없는 중하급 바디.입 속에서는 부드럽게 넘어간다. 알콜은 7.6%로 높은 편인데 분해는 잘 되어 있지만 끝 맛으로 확 올라온다.

전체적으로는 알콜이 조금 강조된 안정된 화이트 에일을 마신다는 느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83/26493
http://www.ratebeer.com/beer/st-sebastiaan-grand-cru/4493/

*성 세바스티앙 그랑 크뤼
http://www.sterkensbrew.be/brands.htm

*그랑 크뤼란?
http://www.koreatimes.com/article/533023
http://www.segye.com/Articles/Issue/Issues/Article.asp?aid=20080612002302&subctg1=&subctg2=&sid=3000156&
2011/06/18 12:29 2011/06/18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