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쯔기 비어는 이전에 소개했던
丹沢のしずく - スタウト (탄자와의 물방울 - 스타우트) 을 생산한 회사로 이번에는 요코하마산 꿀을 사용했다고 광고하는 하치를 골라봤다. 어쨌든 꿀이 들어간 맥주는 이전부터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향은 전체적으로 옅은 편이지만 희미하게 진짜 벌꿀향기가 느껴진다. 거품의 질과 촉감은 부드러운 편으로 엔젤링이 발생할 정도이며 색은 마치 벌꿀차를 연상시키는 안정되고 감미로운 황금색. 맥아외의 다른 재료인 꿀이 들어갔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법령상 발포주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인 필스너 타입인것 같다.
벌꿀을 비교적 많은 양을 사용한 모양인지 꿀맛이 맥주맛을 지배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달달하며 알콜이 5%로 일반 맥주만큼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낮게 느껴진다. 단맛은 설탕등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낸 맛이 아니라 꿀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꿀의 여운이 비교적 진하게 오래 남는다. 술에 약한 사람에게 추천해도 괜찮을 듯. 상당히 재미있는 맥주.
*아쯔기 비어 홈페이지
http://www.atsug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