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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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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 몰츠가 2012년 1월 11일자로 리뉴얼되어 이름 앞에 `신` 자가 붙게 되었다. 새버전이라니까 구입.

거품이 금방 꺼지고 이전의 풍성한 아로마가 거의 다 깎여나가서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희미하게 되어버렸으며 단맛을 커트하고 쓴맛을 살려버려 결과적으로 평범한 필스너 맥주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몰츠의 강점은 그 특유의 아로마와 달콤한 맛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죽여버린 점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점은 리뉴얼 된 프리미엄 몰츠는 삿뽀로의 쿠로라벨이나 아사히 죽선, 에비스 프리미엄같은 경쟁사의 다른 하이엔드급 필스너와 차별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맛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이전 맛이 그리운 분은 이전 버전을 박스로 쟁여두는 것을 권유한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반응인 듯.
http://matome.naver.jp/odai/2133170043842812001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5/8128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premium-malts/15747/

*더 프리미엄 몰츠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premium/
2012/04/01 23:39 2012/04/01 23:39
빈스

머여 그럼 현재의 구 몰츠는 더 이상 생산 안 하는건가?
오비에서 사 들이고 있는 것도 그럼 끝인가...OTL
이마트 갈 때 비축을 좀 해야겠군

클리아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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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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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넘이기에 리스트에는 이전부터 계속 들어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마시게 되었다.

일단 병을 따면 아마릴로 홉 같은 후루티한 향이 강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뭐야 그냥 IPA네 했더니 맛은 어느쪽이냐 하면 벨지언 스트롱 다크 에일이다. 거품이 매우 부드럽고 색은 검은기가 감도는 적갈색. 알콜은 7% 인데 체감은 조금 더 높은 것 같으며 잔에 따르고 나면 벨기에 에일쪽에 자주 나타나는 레드와인의 진한 포도향같은 향이 올라온다. 오크통 숙성의 효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7/8951
http://www.ratebeer.com/beer/oaked-arrogant-bastard-ale/39654/

*오크드 아로간트 바스타드 에일
http://www.stonebrew.com/oaked/
2012/04/01 23:35 2012/04/0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