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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hlings 은 독일어로 봄이라는 뜻으로 이놈은 봄에 맞춰서 내는 한정판 복이다. 근데 복맥주는 원래 봄에 마시는 맥주인데 왜 굳이 스프링복이라는 이름을 붙인거지? 하긴 그렇게 따지면 마이복은 왜 굳이 마이를 붙이냐는 말도 할 수 있겠군...

복맥주 치고는 색이 필스너급으로 밝은 편이며 도수가 6.9%인데 체감이 낮고 톡톡 튀는 홉향과 맞물려 전체적으로는 아주 캐주얼한 느낌으로 가볍게 정리되어 있다.
향기는 캐스캐이드 홉 같은데 파인애플? 같이 상쾌한 느낌이 좀 더 강조되어 있고 비교적 멀리까지 퍼져나오는 편. 무난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54/68072
http://www.ratebeer.com/beer/flensburger-fruhlingsbock/139477/

*스프링복
http://www.flens.co.uk/our_products.html
2012/09/01 20:32 2012/09/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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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는 독일어로 5월. 마이복은 5월에 마시는 복맥주이다. 복맥주는 간단히 말하면 도수를 높인 라거.
달콤한 향기가 그대로 맛으로 변하는 얼마 안되는 맥주. 달콤한 향기는 인위적인 성분의 첨가나 홉으로 낸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맥아로부터 만들어지는 아주 자연스러운 달콤함. 알콜 도수는 6.5%로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상급 바디. 탄탄하게 들어차 있는 바디를 달콤하게 감싸주는 맛이 아주 마시기 쉽게 만들어 주고 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maibock/34031/

*마이복
http://baeren.jp/maibock.shtml
2012/06/08 17:14 2012/06/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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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겨울에 담가 봄에 마시는 맥주인데 윈터복이니 가을에 담가 봄에 마시는 모양. 복맥주는 도수가 높고 바디가 들어간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겨울에 더 어울리는 맥주라는 생각은 든다.

뚜껑을 따면 시원한 홉의 향(캐스캐이드?)이 밀려올라오며 거품의 질은 평범한 편. 색은 비교적 진한 갈색. 홉의 풍미는 거의 없으며 맥아로 승부를 보고 있는데 맥아의 고소한 맛과 단맛, 장기숙성에서 오는 탄탄한 바디감이 일품이며 7%의 알콜도수도 적절. ヱビス - 超長期熟成 (에비스 - 초장기숙성)을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다. 잘 만든 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54/21493
http://www.ratebeer.com/beer/flensburger-winterbock/39590/

*윈터 복
http://www.flens.co.uk/our_products.html
2012/04/09 09:07 2012/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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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맥주는 가을에 담가 봄에 마시는 맥주로 도수가 높은 편.

몰트 풍미가 아주 강렬한 향이 인상적. 보리를 뭉텅이로 집어넣으면 이런향이 나겠구나 하는 느낌. 거품은 평범하며 진한 앰버색을 띠고 있다. 도수가 7.2%인데 체감은 미묘하게 조금 더 높은 편. 바디가 중급정도로 많이 빠져 있는데 보리향이 상당히 진하고 알콜이 강조되어 있으며 피니시로 오는 쓴 맛이 바디가 빠진 부분을 보충해주고 있다. 스탠더드 복이란 이런것이다라고 말하는 느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686/3397
http://www.ratebeer.com/beer/hofbrau-munchen-maibock/8235/

*마이복
http://www.hofbraeu-muenchen.de/unser-bier/biersorten/muenchner-maibock/
2011/11/13 11:15 2011/1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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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s는 라틴어로 곰이라는 뜻이랜다. 아무래도 자기들 이름을 딴 맥주가 하나정도 있어도 좋지 않겠나 싶어서 개발한 것 같은데 겨울에 발매하는 맥주로 요나요나에일의 ヤッホーブルーイング - 軽井沢高原ビール・シーズナル2008 ESB (야호브류잉 - 카루이자와고원 비어 시즈널 2008 ESB)처럼 매년 다른 스타일의 맥주를 내는데 금년판은 바이첸복이었다.

바이첸은 독일어로 밀을 의미하며 복은 알콜도수가 강한 라거맥주 종류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이건 밀을 일정량 섞어 만든 복맥주가 되겠다.

따르면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밀 맥주 특유의 달콤하고 후루티한 향기 (일반적으로는 바나나향으로도 표현한다) 가 올라오며 밀맥주 특유의 뿌연 색을 보여준다. 사진은 병 속에 침전물이 쌓인걸 모르고 따른 상태라 좀 투명하다.

알콜은 7%인데 딱 마시는 순간 진하다는 말이 절로 흘러나온다. 점도가 낮아서 바디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짝 무거운 감이 없지도 않다.

맛있는 밀맥주에서 알콜을 높였다고 보면 된다. 2010년 발매분은 품절.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ursus/40915/

*베어렌 Ursus
http://item.rakuten.co.jp/baeren/ursus/
2011/02/06 23:22 2011/02/0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