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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평생 또 볼수 있을까 싶어 갔다왔던 퀴담... 장사가 잘 됐던 모양인지 1년만에 또 왔다...-_-;;
물론 이번에도 티켓은 환상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이번에도 신한카드 협찬이므로, 아마 신한카드 할인신공이 먹힐 듯 하다. 다만 요즘 경기가 경기이니만큼 얼마나 사람이 갈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차피 다이나믹 코리아에 사는 사람들이 그런거 신경쓸 것 같지 않기도 하다. 좌석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니 어쨌든 매회 매진은 할 듯...

*Cirque du Soleil 한국 공식 홈페이지
http://www.cirquedusole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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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20:44 2008/09/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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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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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트랩 양자컴퓨터에 대해 알기 쉽게 쓴 article이 올라왔기에 올려본다. 필자는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의 대가분들이신데 이쪽 계열 글 치고는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최대한 어려운 단어를 배제하고 있어서 조금 집중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번역해볼까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그냥 링크만 포스팅.

무엇보다 삽입된 Figure가 너무 웃겨서 한 번 따와봤다.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란 바로 이런것이야!!!(<-뻥)

http://www.sciam.com/article.cfm?id=quantum-computing-with-ions







찾아보니 번역하신 분이 계시다...

http://blog.daum.net/choo6261blog/13367037

2008/09/29 13:32 2008/09/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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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연구
  • The Feynman Problem-Solving Algorithm: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파인만은 대부분의 문제를 파인만 알고리즘으로 풀었다고 한다. 파인만에게밖에 적용 안되기 때문에 파인만 알고리즘이라 함.

    *파인만 교수 위키페이지(위키내용이 이렇게 빡빡하게 들어찬 사람도 드물지...역시 포스가 느껴진다)
    http://en.wikipedia.org/wiki/Richard_feynman

    아래는 웹서핑 중 발견한 '리처드 파인만이란 인간은 평소에 뭘 하고 살았나?'

    What Would Richard Feynma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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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5 00:28 2008/09/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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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애니&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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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컴퓨터로 된 로봇이 움직인다는 컨셉 하나때문에 보게 된 애니. 생각보다 양자컴퓨터 자체의 비중은 크지 않았고 양자컴퓨터의 핵심적 개념인 얽힘, 양자 전송 등등으로 얘기를 진행해가는 것이 주가 되고 있다.

    인간의 의식도 양자화되며 그 양자가 전송될 때 일어나는 결손은 의식 자체가 너무나도 크리티컬한 것이므로 보상할 수 없다는 내용은 상당히 신선하게 들리기도 했다. 어차피 의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아닌가도 알 수 없고 그것이 양자화 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라는 논란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거지만 어쨌든 이야기 속에서는 가능하다고 설정했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들을 맛깔스럽게 서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의 설정을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TV애니메이션 속에서 풀어나가보려는 시도를 한 작품으로, 아이디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된건지, 설정을 하다보니 매트릭스같이 흘러나가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있자면 어쨌든 뭔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마지 않는다. 에반게리온이나 기타 TV물의 차용이 가끔 보이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그리 탐탁치 않았고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는데도 생각보다 등장인물들이 살아나지 못한 것도 마이너스 요소였다.

    그나마 히로인인 카미나기 료코의 목소리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는 점이 다행이랄까. 스크라이드에서의 쿠라타 마사요씨 이후로 목소리가 섹시하군... 이라 느껴본 건 또 처음이네.
    성우는 花澤香菜라고, 89년생이라는데 그런것 치고는 경력도 상당하다. 불쌍한 마타키치...


    취향을 탈 것같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 근미래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지도.

    *공식 홈페이지
    http://www.zegapain.net/

    *위키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ZEGAPAIN_-%E3%82%BC%E3%83%BC%E3%82%AC%E3%83%9A%E3%82%A4%E3%83%B3-

    *花澤香菜 소개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E8%8A%B1%E6%BE%A4%E9%A6%99%E8%8F%9C
    2008/09/23 13:48 2008/09/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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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Games/Nint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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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다의전설 엔진에 드래곤볼 껍데기를 씌운 게임.. 심지어 SE까지 그대로 갖다 썼다. 퍼즐도 조잡하여 하는맛이 도무지 안나는 게임. 기대치가 높았던 떄문인지 더더욱 실망이다.

    *공식사이트
    http://www.bandaigames.channel.or.jp/list/ds_dragonball/top.html

    오공을 그냥 즐겁게 가지고 노는 것이 게임의 목적인 만큼 공략은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 보지만... 어쨌든 공략사이트.
    *공략사이트
    http://www.gamelove.jp/dragonds/

    2008/09/23 00:06 2008/09/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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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잡담
                   오우가(五友歌)

                                  윤선도(尹善道)

       내 버디 몃치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東山)의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구룸빗치 조타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조코도 그츨 뉘 업기는 믈뿐인가 하노라.


       고즌 므스 일로 퓌며서 쉬이 디고,

       풀은 어이하야 프로난 닷 누르나니.

       아마도 변티 아닐 손 바회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곳 퓌고 치우면 닙 디거늘,

       솔아, 너는 얻디 눈서리랄 모라난다.

       구천(九泉)의 불희 고듣 줄을 글로 하야 아노라.


       나모도 아닌 거시 풀도 아닌 거시

       곳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난다.

       뎌러코 사시(四時)에 프르니 그를 됴하하노라.


       쟉은 거시 노피 떠서 만물(萬物)을 다 비취니,

       밤듕의 광명(光明)이 너만하니 또 잇나냐.

       보고도 말 아니 하니 내 벋인가 하노라.

    2008/09/22 13:21 2008/09/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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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연구

    *Raman transition
    http://en.wikipedia.org/wiki/Raman_transition
    http://en.wikipedia.org/wiki/Raman_scattering
    http://www.hanmilab.co.kr/neboard/Board.aspx?bno=001004&mode=VIEW&goto=1&idxno=122&reply=0

    *Selection rule
    Selection rule 과 Doppler broadning에 관한 강의노트

    *Monte Carlo method
    http://en.wikipedia.org/wiki/Monte_Carlo_method

    *Plasma
    http://en.wikipedia.org/wiki/Plasma_(physics)

    *Symmetry Breaking
    http://plato.stanford.edu/entries/symmetry-breaking/

    *Quadrupole
    http://hyperphysics.phy-astr.gsu.edu/Hbase/electric/elequad.html
    http://en.wikipedia.org/wiki/Quadrupole

    -Quadrapole transition :
    A transition of an atom or molecule from one energy state to another, in which electric quadrupole radiation is emitted or absorbed.

    *Solid angle
    http://www.skyobserver.net/zbxe/astro_concepts/5968
    http://www.sjsu.edu/faculty/watkins/solidangle.htm

    *Many-Body Problem
    http://en.wikipedia.org/wiki/N-body_problem

    *Fock state
    http://en.wikipedia.org/wiki/Fock_state

    *Root mean square
    http://ask.nate.com/qna/view.html?n=4500651

    *SI 접두어 및 그리스 문자 읽는 법
    http://dream731.tistory.com/29

    *Tensor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gs=ws&gd=&cd=&d=&k=&inqr=&indme=&p=1&q=&masterno=155273&contentno=155273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tech&page=4&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it&desc=desc&no=1972

    2008/09/11 20:46 2008/09/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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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잡담
    얼마전에 병원에서 더이상 엄마(난 아직도 엄마, 아빠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은 아버지, 어머니라 부를 때 당신들께서 느낄 괴리감을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에게 주사제를 쓸 수 없다(=써도 효용이 없다) 라는 판정을 받고 경구 투여식 항암제를 받아왔다. 경구투여제는 주사제보다 약하다고 하니 병원에서는 이제 어느정도 손을 놨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또 다른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등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난 병원이란 존재를 신뢰하지도 않고 실제로 병원이 암을 고치지도 못하므로 더 이상 병원으로부터 뭔가 기대하지는 말야야겠다고 가족들끼리는 결론을 내렸다.

    사람은 물론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하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이 단계에 오면 죽는다는 경우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 것이니 울 엄마가 암때문에 죽는다고 해도 그 사실 자체는 그리 슬퍼할 것이 아닐 것이다. 50년이상 살아오면서 세상에 즐길 것이 절에 다니는 것 하나밖에 없었다는 것이 차라리 더 슬프다면 슬픈일이 아닐까.

    죽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오늘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고인에게는 명복을 빌 따름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은 내가 그리도 세상살이에 둔감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일깨워준다.

    죽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는 스스로의 세계를 형성하고 난 이후로 주변에서 두 번의 죽음을 경험했다. 한 번은 군대에서 통제관 자살사건, 한 번은 양호할아버지 돌아가신 거.
    아니다, 세 번이다. 류선생님 돌아가신것까지.

    그렇지만 그 세 번의 기회에서 나는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아직 실감하지 못했다. 임종의 때를 보지 못했기 때문일까.

    그건 아마도 공유했던 것이 그만큼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사람은 육체가 죽을 때 죽는 것이 아니라 나를 기억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지 않게 됐을 때 죽는다. 그가 나에대해 공유하고 기억하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나는 더 빨리 죽어간다. 통제관과 양호 할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육체를 잃기 전부터 그 두 분은 이미 내 속에서는 죽어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류선생님의 경우는 사람이 사람을 기억하고 있으면 죽는게 아니라는 것을 강렬하게 알려주셨다.


    하지만 그런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보다는,

    좀 더 나와 가까운 사람이 되고보면 어떨까. 그 때도 한가롭게 '공유하고 있는 것이 없을 때야말로 사람은 죽는것이다' 라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을 수 있을까.

    그래, 그런건 사실 아무래도 좋을지도 모른다.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어쨌든 슬픈일이다. 주변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어지는 것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고 그것은 슬프다는 감정으로 -일반적으로- 이어진다. 아마 나는 슬퍼할 것이다. 그리고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 아직 죽기로 확정난 것도 아닌데 이런 구질구질한 얘기를 쓸 필요는 없다. 말은 씨가된다.


    사실 내가 오늘 이 글을 시작한 것은 이런 것보다는 죽음이란 어떤 느낌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어서였다.

    죽는다는 것은 아픈것일까?
    죽는다는 것은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일까?
    죽는다는 것은 숨을 쉬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죽는다는 것은 갑자기 필름이 딱 끊어지는 것일까?

    사람은 언제 죽는 것일까.
    흔히들 숨이 넘어간다는 표현을 쓴다. 사람은 처음 태어나면 단전으로 숨을 쉬는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 숨이 점점 올라오면서 얕은 숨을 쉬게 되다가 그 숨이 목을 타고 넘어오는 순간 죽는다고 한다. 숨을 참아본 경험으로 볼때 이건 아무리 봐도 고통스러울 것 같다.

    칼에 찔렸을땐 어떨까. 장기의 손상이 먼저일까 과다출혈이 먼저일까. 내가 이전에 헌혈을 할 때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서서히 몸이 식어가는걸 느끼는데 눈 앞은 새까매지면서 이상하게도 황홀한 느낌이 드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과다출혈은 이 상태를 넘어서 의식이 불명이 되고 바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일까. 어쨌든 상처가 있는 만큼 황홀하게 죽지는 못하겠고 아프면서 죽겠지. 아프면서 황홀해지는건가? 의식이 사라지고나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암세포에 의해 몸이 침식되면 어쨌든 죽는다. 죽긴 죽는데 그 기제는 무엇일까. 왜 암에 걸리면 죽지?
    암세포란 사실 뭔 대단한게 아니고 건강한 사람 몸속에도 몇천개씩 있는 세포란다. 근데 그게 스트레스나 나쁜 환경에 있으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혹의 형태로 변하는데 양성이면 그냥 혹이 되고 악성이면 암이 되는거란다. 암이 되면 착상한 자리로부터 혈관을 뻗쳐서 숙주의 영양을 탈취하고 변이하면서 세력을 확장하는데 이게 전이라는 거란다.
    그럼 뭐냐? 암 그 자체가 몸을 공격하고 이런 건 아니라는 거다. 암세포가 너무 분열이 빠르고 숙주의 영양분도 막 빨아먹으면서 면역세포까지 잡아먹긴 하지만 그 자체가 숙주를 공격하는 건 아니라는 거다.

    실제로 암환자는 암 그 자체가 아니라 영양실조 &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죽는댄다.

    항암제는 약이라 이름만 붙었을 뿐이지 약이 아니라 독이랜다. 그것도 엄청난 맹독. 몸에다 맹독을 투입해 암세포를 죽이자는 거랜다. 중요한건 암세포는 죽지만 그보다 분열이 빠르지 않은 멀쩡한 세포는 더 많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머리빠지고 토하고 손발이 썩어들어가는거랜다. TV에서 보는 암환자가 가지는 모든 처절한 부작용은 '암'때문이 아니라 '항암제'(라고 쓰고 독이라고 읽는다) 때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주사제가 멈춰서 정말 고마울 따름이었다. 더 이상 그 강력한 독을 몸 속에 집어넣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니. 근데 약을 먹이래서 또 고민이다. 우리는 엄마를 살리고 싶은걸까 죽이고 싶은걸까?


    하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좋다. 그렇게 해서 몸이 암에 침식되고 손쓸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고 하자. 좀 있으면 죽는다고 하자.
    그럼 그때 피가 멈춰서 죽을까? 아닐것같다.
    숨이 멈춰서 죽을까? 숨이 멈추는 기제는 무엇인가? 기관이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될때? 암이 달라붙어 있으면 기관이 일을 못하나? 그렇지는 않다. 암이 있어도 기관은 움직인다. 먹을거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암이 석화되서 죽어 나자빠지기도 한다. 그걸 완치라고 한다.

    죽는사람은 서서히 기운이 빠져나가면서 숨이 멎으면서 죽는다. 어쩄든 기관이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화가 아닌데 기관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것은 연료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영양이 있어야 그걸 먹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그 세포들이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암으로 사람이 죽는 것은 그 연료를 암이 다 빨아먹기 때문인가?

    투병일기를 읽어봐도 완치된 사람은 암을 칼로 잘라내려는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요양원같은 물맑고 공기좋은데 가서 먹는 걸 잘먹고 운동 잘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다른 사람과 즐겁게 대화하면서 암하고 같이 잘 지내다 보니 사라졌다는 내용 밖에 없다. 병원에서 9차 10차 항암제 투여받고 방사선 치료한 사람들은 십중팔구는 다 죽었다. 몸 속에 독을 넣어서 멀쩡한 세포를 다 죽였으니 실로 당연한 일일 것이다.


    세포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내 기관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죽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난 아직 죽는다는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PS. 암에 대한 내 생각을 보고 내가 가지는 권위가 없기때문에 내 글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 28년 암 치료 현장에서 써내려간 희망의 편지  최일봉 지음
    암에 대해 자연스러운 문체로 써내려 간 '희망의 에세이'로 구성한 책. 의학 전문 용어를 가능한 풀어쓰고 우리 삶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를 통해 암의 실체에 접근했으며, 지은이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생생한 증언과 거침없는 입담을 통해 누구라도 한 번 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엮었다.
    2008/09/09 02:02 2008/09/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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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잡담
    난 내 사진 올리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냥 이런 느낌이었다 정도는 전달해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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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사진에 들어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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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보통은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거나 하진 않는다.. 당시는 좀 텐션이 올라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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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댄다...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이러고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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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채랑 찍은게 없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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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과방... 좋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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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과연 나였을까 다른사람이었을까//
    2008/09/09 01:04 2008/09/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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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Games/Nint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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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te/Stay Night 이 드디어 DS로 발매!!

    ...는 아니고, 누가 의사님 버전으로 바꾸어버렸다.-_-

    할일이 없어서 팜으로 에로게 컨버팅한 거 새로 나온것 좀 있나 싶어서 봤더니 역시 이쪽은 사장된지가 오래됐고 포켓PC나 PSP에서 쓸 수 있게 ONScript를 응용하게 하는 흐름 정도가 있더라.

    그럼 DS로는 뭐가 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페이트의 DS버전이 있다는 것이다. 닥치고 바로 찾아봤더니 왠 외국의 괴인이 전 시나리오(일문버전, 영문버전), BGM, SE 모두를 컨버팅해서 R4를 위시한 의사님에서 쓸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영문 스크립트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던 모양인데 하다보니 재미가 들렸는지 BGM을 추가하더니 Voice, 일문 스크립트까지 추가해서 거의 완벽한 페이트를 DS에서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 일본 사이트에서도 작업에 착수하네 마네 이러고 있는 정도였는데 외국에서 먼저 할 줄이야... 페이트의 인기가 높긴 높은가 보다.

    여기서는 DS에서 페이트를 즐기기 위한 방법만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어떠한 질문도 받지 않을것이니 리플을 달아도 소용없다.


    DS에서는 DS Visual Novel Reader(vnds)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비주얼노블 게임을 돌린다. 현재 1.4.2 버전까지 나와있으며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digital-haze.net/projects/vnds.html

    이론상으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게임을 컨버팅하면 DS에서 즐길 수 있는데 그런 노가다를 해가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고 이미 되있는 걸 그냥 하면 된다. Tsukihime, Narcissu, Anon's Nice Day, Fate/Stay Night, OMGWTFOTL, True Remembrance 가 컨버팅 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중에 페이트를 컨버팅한 건 이 사람이다. 컨버팅도 여러번 했는지 벌써 버전이 0.9다. 1로 올라가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버전업을 하긴 할 것 같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Download FateDS v0.9 + Voice 항목을 다운 받으면 된다. 약 500메가 정도 되며 Torrent 파일인데 Seeder가 얼마 없으므로 다운로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http://weeaboo.nl/index.php?aid=2

    그리고나서는 아래 링크에 들어가 패치를 다운받으면 된다. 영문판으로 할 사람은 영문버전, 일문판으로 할 사람은 일문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http://weeaboo.nl/index.php?aid=9

    1.0버전이 나왔다. 링크는 아래를 참조
    http://weeaboo.nl/index.php?aid=27

    그리고나서는 R4(혹은 닥터 어떤 것이든)루트디렉토리에 vnds 디렉토리를 만들어 vnds파일의 압축을 풀면 그 안에 novels 디렉토리가 생기는데 그 디렉토리 안에 Fate(디렉토리 명은 뭐든 관계없음) 를 만들어 복사해주면 된다.

    참고로 나는 아주 잘 하고 있으므로 게임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라는 질문은 받지 않으며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다운로드에 관한 질문, R4에 관한 질문 모두 받지 않을것이니 그에 관한 리플은 달지 않기 바란다.


    * Fate/Stay Night 공략사이트
    http://www.foolmaker.net/game/h/fate.html

    2008/09/08 23:57 2008/09/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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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잡다한정보/정치&사회
    요즘 스스로가 생산해내는 글이 전무한데, 이것은 내 머릿속에 든게 없기 때문이며 사람은 머릿속에 무언가를 채우고나서 그것이 숙성되어 그윽한 향기가 흘러나올 때 비로소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당분간 내가 글을 생산해내는 일은 없을 듯하다.

    그렇지만 재밌는 글을 따 오는 건 괜찮겠지, 그러라고 만든 블로그이다.

    ----------------------------------------------------------------------

    개독인 :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이시며, 우리의 참 구원자이십니다.

    일반인 :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라는 근거는 무엇이 있을까요?

    개독인 :  말씀이 그 근거지요. 우리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 성경에 분명히
                 우리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확실히 나와있지요
    .


    일반인 : 성경이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이라는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개독인 : 성경 디모데후서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감화에 의해
                쓰여진 거룩한 주님의 말씀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지요.


    일반인 : 디모데후서가 성령의 감동감화로 쓰여진 근거는요?

    개독인 :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신령한 말씀이니까요.

    일반인 :  (긴 한숨을 내쉬고...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성경이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이라는 근거는?

    개독인 : 성경 디모데후서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감화에 의해
                쓰여진 거룩한 주님의 말씀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지요.


    일반인 : 디모데후서가 성령의 감동감화로 쓰여진 근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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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반복 재생중...)

    1. 성경은 진리  -> 2. 성경이 진리인 이유는? -> 3. 성경에 "성경은 진리"라고 나와있음. 아멘.

    (Auto Rev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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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독인 : 일단 교회 나와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보시고 영접하세요.

    일반인 : (무한 순환반복의 논리에 떡실신...) 좋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만났나요?

    개독인 : 네, 물론이죠. 주님을 저의 주 하나님으로 영접했으니 이렇게 증거하지요.

    일반인 : 그럼 당신이 하나님 만난 얘기나 들어봅시다. 주님을 어떻게 만났소?

    개독인 :  음... 그러니까, 제가 교회 다닌 후부터 참 기쁨을 누리게 되었고... 음...
                 참 사랑의 하나님을 느끼게 되었고.... 음... 그러니까...음.....
                 하찮은 인간의 논리로 주님의 역사하심을 파헤치려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일반인 : 아니, 하나님 만난 얘기나 해보라고.. 만났대며?
                 도대체 뭘 봤길래 하나님을 영접했다는겨?
                 들어보고, 괜찮으면 교회 갈께... 어여 야그해봐..
                 너네는 기도해서 우연찮게 들어맞으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거고..
                 안 들어맞으면, 내 믿음이 부족한거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 내 기도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가리는 사사로운 기도라서 안됐다고 하잖아?
                 생각해봐라.. 니가 "응답" 받았다고 생각하는 기도는 사사롭지 않았나?

                 "취직하게 해주세요.", "돈 좀 많이 벌게 해주세요." ,"대학 붙게 해주세요...."

                 그런 건 뭔데? 그것도 하나님 나라의 그의 의를 구한거니?

                 이래도 아멘, 저래도 아멘...?

    개독인 : 당신은 사악한 악령에 휩싸였군요..

               지옥 유황불에서 고통받을 당신이 불쌍하네요..

    일반인 : 답변도 잘 못하는게 어디서 저주질이야?

    개독인 : 그래도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쥐 여보야"는 나의 목자시니~ ♬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일반인 : 야이 미ㅊ년아.. 노래는 노래방 가서 해. 이 뇬아..




    순환과 반복과 평행선...

    개독은 성경말씀에 대한 주장을, 오직 성경안에서 찾아서 증명하려는

    "무한 순환 반복의 오류"로 중무장된 성경 문구 암기의 대가들..

    우리의 구주 되시는 쥐 여보야 하나님이시여...

    쥐여~~ 쥐여~~~ 용서하"" 주옵소서~~

    쌀렐루야!! 하악하악...

    2008/09/04 21:20 2008/09/0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