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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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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타우트는 포터보다 강한 풍미를 가졌기 때문에 스타우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아무리 봐도 포터가 요즘 나오는 스타우트보다 꿀린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각설하고.

코코넛 포터는 이전부터 신경쓰이던 물건이었기 때문에 골라보았다. 칠흑같이 검은색에 거품도 조밀하다. 질감은 실감날 정도로 진득하고 탄탄하며 포터의 탄 향도 아주 진하다. 그런데 코코넛의 풍미가 이 탄 맥아의 풍미를 6:4 정도로 밀어내고 있어 전체적인 풍미는 코코넛이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피니시까지도 코코넛의 맛이 나기 때문에 단독으로 마시기엔 부담이 크고 기름진 음식과 마시면 괜찮을 듯. 알콜 6%.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057/37795
http://www.ratebeer.com/beer/maui-brewing-coconut-porter/59330/

*마우이 브루잉
http://mauibrewingco.com/mbc/MBCCannedBeer.html
2011/12/26 13:27 2011/1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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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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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독이라는 브루어리를 최근에 알았는데 재밌는 맥주를 많이 만든다고 하길래 한번 마셔봤다. 일단은 기본격인 펑크 IPA.

색은 라이트한 아메리칸 IPA에서 나타나는 밝은 주황색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다. 홉을 최소한 4가지 이상 쓴 것 같은 복잡한 향이 나타나는데 찾아보니 Chinook, Simcoe, Ahtanum, Nelson Sauvin 라는 홉을 들이부었다고 한다. 실제 들이부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홉이 몰트풍미를 압도하고 있다. 알콜 5.6%로 IPA치고는 높은 편이 아니며 바디도 중하급 정도로 많이 빠져 있기 때문에 IPA임에도 불구하고 첫잔으로도 괜찮으며 후루티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가는 잔으로도 괜찮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39435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punk-ipa/72423/

*펑크 IPA
http://www.brewdog.com/punk_ipa
2011/12/26 10:36 2011/12/2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