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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따면 꽤 무게감 있는 맥아의 탄 향이 밀려 올라온다. 보기에도 찐득해보이는 맥주를 병에 따르면 진한 초콜렛 향이 풍성하게 퍼져나온다. 도수가 10%로 높고 바디도 중상급으로 꽤 들어찬 편이기 때문에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쓴맛이 강렬하지 않고 초콜렛 맥아에 의한 달콤한 향 덕분에 상당히 마시기 좋게 되어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맛의 퀄리티도 훌륭한 편으로 상당히 잘 뽑힌 초콜렛 스타우트.


*블랙 초콜렛 스타우트
http://brooklynbrewery.com/brooklyn-beers/seasonal-brews/brooklyn-black-chocolate-stout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5/680/
http://www.ratebeer.com/beer/brooklyn-black-chocolate-stout/531/
2013/04/06 22:27 2013/04/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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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베어렌의 초콜릿 스타우트 빈티지. 역시 금년도 훌륭한 풍미를 선사해주었다.

ベアレン - Chocolate Stout Vintage 2011 (베어렌- 초콜렛 스타우트 빈티지 2011)
ベアレン - Chocolate Stout Vintage 2012 (베어렌- 초콜렛 스타우트 빈티지 2012)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ch ··· 17756%2F

*초콜릿 스타우트 빈티지 2011
http://item.rakuten.co.jp/baeren/chocov-1/
2013/02/06 10:39 2013/0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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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ベアレン - Chocolate Stout Vintage 2011 (베어렌- 초콜렛 스타우트 빈티지 2011)에 이어 2012년 버전이 나왔길래 구입. 부드럽고 찐득한 상급 바디속에서 풍성하게 피어나오는 비터 초콜렛의 향이 매력적. 거품의 밀도가 아주 높으며 감촉도 훌륭하다. 색은 주변부에서 살짝 밝아지는 검은색이며 전체적으로는 탄 맛이 많이 숨어들어가고 비터 초콜렛의 풍미가 지배적이 되어 있다. 자연스러운 단 맛에 의해 억제된 9%의 높은 알콜은 날카로운 감은 많이 죽어있지만 중량감은 상당하다. 초콜렛 몰트의 풍미를 120% 끌어내고 있는 수작.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chocolate-stout-vintage-2010/117756/

*초콜릿 스타우트 빈티지 2011
http://item.rakuten.co.jp/baeren/chocov-1/
2012/02/24 21:45 2012/02/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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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시즌이라 초콜렛 스타우트가 여러가지 발매되고 있는데 이건 밀이 들어간 초콜렛 스타우트라 이전부터 체크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렌타인을 구실로 집어들어봤다.

음... 거품은 매우 훌륭하다. 기포도 조밀하고 밀도도 높아 액체로 변하는 감각은 좋은 편. 다만 대상을 넓히려고 한 때문인지, 아니면 밀이 들어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는 묽다는 감각이 지배적이다. 색은 검지만 주변부에서 엷어지며 바디는 중급. 알콜은 6%로 높지 않은 편이며 밀맥주 특유의 신맛이 맥아의 탄맛의 강도를 캔슬하고 있는데 그다지 플러스 효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발렌타인특수를 노린 초콜렛 스타우트이지만 초콜렛의 풍미가 그리 지배적이진 않다. 기대한 것 치고는 그리 인상적이진 않은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048/65880
http://www.ratebeer.com/beer/fujizakura-chocolate-wheat/83894/

*초콜렛 휘트
http://www.fujizakura-beer.jp/beer.php
2012/02/15 23:40 2012/02/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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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 EZO BEER와 ROGUE 두 양조장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데 에조비어는 삿뽀로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홋카이도의 몬베츠시라는 곳과 자매도시인 뉴포트 오레곤주에 있는 로그와 공동으로 개발한 홋카이도 한정 맥주라고 하는 모양이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이긴 한데 등록은 에조비어 홈페이지이므로 에조비어 상품으로 취급하도록 하겠다.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향속에 맥아의 탄 향이 조화롭게 섞여있는데 상당히 멀리까지 향이 향기롭게 퍼져나오는 편이며 색은 아름다운 진한 검정색. 초콜렛 엑기스를 첨가했다고 하는데 초콜렛 맥아만으로는 낼 수 없는 초콜렛 특유의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아주 인상적. 10%의 알콜을 크게 느낄 수 없게 할 정도로 분해가 잘 되어 있으며 바디가 상급으로 꽉 차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탄산의 기세가 적당히 살아있다. 오트밀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알콜이 죽고 바디가 살아난게 이거 덕분인 듯. 아주아주 잘 만들었다.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맛을 평가할 여유도 없이 마셔버렸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임페리얼 초콜렛 스타우트의 맛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표현할 수 있겠다. 또 사러 가야지...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32/48168
http://www.ratebeer.com/beer/rogue-imperial-chocolate-stout/100936/

*임페리얼 초콜렛 스타우트
http://www.ezo-beer.com/ezo-beer.htm
2012/02/12 11:44 2012/02/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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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껍질에 초콜릿을 코팅한 오란제라고 하는 쇼콜라로부터 힌트를 얻어 개발한 맥주입니다. 생 오렌지과실을 껍질째 잘게 썰어 장시간 졸여낸 풍미를 응축. 그걸 초콜렛 맥아를 사용한 흑맥주와 섞어 발효시켰습니다. 껍질과 과즙을 통째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향기롭고 씁쓸한 초콜렛의 느낌 속에 오렌지의 화려한 향과 상쾌한 과실의 느낌이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홈피 설명중)


와우~ 신선한 오렌지를 쥐어짜서 그대로 집어넣은 것 같은 선명한 오렌지의 향이 진한 초콜릿향과 아주 훌륭하게 어울려 있다. 홈피 설명에도 나와 있지만 과육이 둥둥 떠다니는 것도 아닌데 신선한 과육의 느낌이 나는것이 신기할 정도. 중중상급 바디에 입속에서의 감촉이 아주 부드러우면서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오렌지의 새콤한 맛이 아주 절묘하게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다. 그 밸런스도 간당간당하게 잡은 것이 아니라 아주 꽉 들어차게 잡고 있어 맛이 매우 안정적. 쓴 맛은 그리 강조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달콤한 풍미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어 여성분들도 마시기 좋을 듯. 알콜 6.6%. 이건 쟁여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발...발렌타인데이 용으로?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7464/57394
http://www.ratebeer.com/beer/sankt-gallen-orange-chocolate-stout/98202/

*오렌지 초콜렛 스타우트
http://www.sanktgallenbrewery.com/beers/valentine-chocolate/#unit-1587
2012/01/17 12:27 2012/01/17 12:27
비니

마셔보고 싶군... 나중에 하나 가져오삼 ㅋ

클리아르

한정발매라... 팔면 함 사볼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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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면 진한 맥아향이 밀려올라온 뒤 마지막으로 고소한 탄내가 올라온다. 탄내가 상당히 밀도있는 편.

거품은 조밀하게 쌓이며 거품이 입 속에서 그대로 맥주로 변할 정도로 밀도가 높다. 점도가 상당히 높으며 알콜이 8.5%로 높은 편인데다 완벽하게 분해하지 않고 어느정도 남겨두어서 상당한 바디를 확보하고 있다. 칠흑같은 검은색 속에 비교적 굵은 갈색 입자가 떠 다니는데 너겟 홉인지도 모르겠다.

초콜릿의 향과 맛을 아주 잘 구현하였고 진한 알콜과 탄 맥아의 향과 맛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점도가 높은 점도 초콜릿 스타우트의 풍미를 잘 살려주고 있다. 알콜이 완벽히 깔끔하게 분해되지 않은 점은 마이너스. 일부러 남긴거라면 플러스. ベアレン - Chocolate Stout Vintage 2010 (베어렌- 초콜렛 스타우트 빈티지 2011)의 대체가 가능한 물건.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7464/30726
http://www.ratebeer.com/beer/sankt-gallen-imperial-chocolate-stout/65024/

*임페리얼 초콜렛 스타우트
http://www.sanktgallenbrewery.com/beers/valentine-chocolate/#unit-1576
2011/06/16 22:53 2011/06/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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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렌에서 메일을 구독하는데 1월 25일날 이런게 나옵니다 하는 메일이 와서 주문한 녀석.... 이거 물건이다.

기존 초콜릿 스타우트의 고급버전. 빈티지라는 이름을 어떤 경우에 붙이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백과사전을 보면 포도주 숙성을 의미하는걸로 보아 여기서는 초콜릿 스타우트의 숙성판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 같다.

따르는 순간 달콤한 향기가 올라오는데 쇼콜라 브루어리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느낌이 아닌 아주 자연스러운 달콤한 향기이다.
매력적인 검은색에 이끌려 거품을 한모금 머금으면 아주아주 부드러운 감촉이 입술을 자극한다.
알콜 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할수있는데까지 알콜을 억제했지만 그래도 도수가 너무높아 알콜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온다는 느낌. 괜찮은 편이다. 그냥 알콜도수만 높여놓고 속에서는 알콜이랑 음료가 따로노는 싸구려 술에서 나타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으음... 한 병 더 사놓길 잘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chocolate-stout-vintage-2010/117756/

*초콜릿 스타우트 빈티지 2011
http://item.rakuten.co.jp/baeren/chocov-1/
2011/02/16 21:26 2011/02/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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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노린 베어렌의 초콜렛 스타우트.

어제마신 삿포로의 쇼콜라 브루어리의 감각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만든건지는 몰라도 초콜렛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치고는 단맛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초콜렛은 원래 달지 않으니 그런거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홈페이지에도 밀크 초콜렛이 아니라 비터 초콜렛이라고 명시해두고 있는걸 보면 원래 그렇게 만든 모양이다.

거품이 아주 조밀하다. 따르고 나서 조밀하게 상승하는 모습은 마치 기네스 드래프트를 연상하게 할 정도이다. 마실때의 감촉도 매우 부드럽다. 알콜은 7%로 조금 높은 편인데 아주 숙성이 잘 된 모양인지 알콜은 느껴지지 않으며 점도가 상당히 높아 입안에 착착 휘감기는 느낌이 든다. 덕분에 바디감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다.

초콜렛 몰트를 사용하여 만들어 낸 색은 진한 검은색으로 도쿄 블랙에 맞먹을 만큼 진하여 빠져들 것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단순히 스타우트로서도 아주 완성도가 높은 맥주. 신 냄새가 나는 향이 좀 에러이긴 하지만 한병 더 주문하길 천만 다행이다. 요런걸 한병만 마셨다간 일년을 기다리기가 쉽지 않았을 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3215/28434
http://www.ratebeer.com/beer/baeren-chocolate-stout/44416/

*베어렌 초콜렛 스타우트
http://baeren.jp/choco.shtml
2011/01/16 23:36 2011/01/16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