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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이유서 ; 유시민


본 적 : 경상북도 월성군 내남면 망성동 163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한양아파트 11동 1107호
성 명 : 유시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 명 :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요 지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 다음과 같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합니다.


다 음

본 피고인은 우선 이 항소의 목적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1심 선고 형량의 과중함을 애소(哀訴)하는데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 항소는 다만 도덕적으로 보다 향상된 사회를 갈망하는 진보적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의 소산입니다. 또한 본 피고인은 1심 판결에 어떠한 논란거리가 내포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며 알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자 신의 행위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본 피고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양심이라는 척도이지 인간이 만든 법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본 피고인으로서는 정의로운 법률이 공정하게 운용되는 사회에서라면 양심의 명령이 법률과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에 서게 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으리라는 소박한 믿음 위에 자신의 삶을 쌓아올릴 수밖에 없었으며 앞으로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집단과 인간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력행위는 본질적으로 그 사회의 현재의 정치적·사회적·도덕적 수준의 반영인 동시에 미래의 그것을 결정하는 규정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폭행법이라 함) 위반 혐의로 형사소추 되어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은 본 피고인으로서는 자신이 관련된 사건이 우리 사회의 어떠한 정치적·사회적·도덕적 상태의 반영이며, 또 미래의 그것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규명함과 동시에 사건과 관련된 각 개인 및 집단의 윤리적 책임을 명백히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 일 우리 사회가 젊은 대학생들이 동 시대의 다른 젊은이들을 폭행하였다는 불행한 이 사건으로부터 ‘개똥이와 쇠똥이가 말똥이를 감금 폭행하였다. 그래서 처벌을 받았다’는 식의 흔하디흔한 교훈밖에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건 자체보다 더 큰 비극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항소이유서는, 부도덕한 개인과 집단에게는 도덕적 경고를, 법을 위반한 사람에게는 법적 제재를, 그리고 거짓 선전 속에 묻혀 있는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는 청원서라 하겠습니다. 거듭 밝히거니와 본 피고인은 법률에 대해 논하려는 것이 아니므로 이 글 속에서 ‘책임’ ‘의무’ ‘과실’ 등등의 어휘는 특별한 수식어가 없이 사용된 경우, 그 앞에 ‘윤리적’ 또는 ‘도덕적’이라는 수식어가 생략된 것으로 간주하여 무방합니다. 그리고 본 피고인이 특히 힘주어 말하고 싶은 단어나 문장에는 윗점을 사용하였습니다.

본 피고인은 우선 이 사건을 정의(定義)하고 나서 그것을 설명한 다음,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과 현 정권(본 피고인이 신봉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비추어 제5공화국이 합법성과 정통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표시하기 위해 정부 대신에 정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각자가 취한 행위를 분석함으로써 이 글의 목적을 달성코자 합니다.

이 사건은 학생들에 의해서는 ‘서울대 학원프락치사건’으로, 정권과 매스컴에 의해서는 ‘서울대 외부인 폭행사건’으로 또는 간단히 ‘서울대 린치사건’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 명칭의 차이는 양자가 사건을 보는 시각을 전혀 달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건의 본질 자체가 달라질 리는 만무한 일입니다. 본 피고인이 가능한 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사건을 정의하자면 이는 ‘정권과 학원 간의 상호 적대적 긴장이 고조된 관악캠퍼스 내에서, 수사기관의 정보원이라는 혐의를 받은 네 명의 가짜학생을 다수의 서울대 학생들이 연행·조사하는 과정에서, 혹은 약간의 혹은 심각한 정도의 폭행을 가한 사건’입니다.

정권과 학원 간의 상호 적대적 긴장상태’를 해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4월 민주혁명을 짓밟고 이 땅에 최초의 군사독재정권을 수립한 5·16 군사쿠데타 이후 4반세기에 걸쳐 이어온 학생운동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혈사(血史)와 아울러 가열되어온 독재정권의 학원 탄압사를 살펴보아야 할 터이지만, 이 글이 항소이유서임을 고려하여, 1964~65년의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소위 6·3사태), 1974년의 민청학련 투쟁, 1979년 부산마산지역 반독재 민중투쟁 등을 위시한 무수한 투쟁이 있어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데 그치기로 하고, 현 정권의 핵심 부분이 견고히 형성되어 사실상 권력을 장악한 1979년 12월 12일의 군사쿠데타 이후 상황만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경제적 모순, 사회적 갈등, 정치적 비리, 문화적 타락은 모두가 지난날의 유신독재 아래에서 배태·발전하여 현 정권 하에서 더욱 고도성장을 이룩한 것들입니다. 현 정권은 유신독재의 마수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와 민주회복을 낙관하고 있던 온 국민의 희망을 군화발로 짓밟고, 5·17 폭거에 항의하는 광주시민을 국민이 낸 세금과 방위성금으로 무장한 ‘국민의 군대’를 사용하여 무차별 학살하는 과정에서 출현한 피 묻은 권력입니다.

현정권은 정식출범조차 하기 전에 도덕적으로는 이미 파산한 권력입니다. 현 정권이 말하는 ‘새시대’란, 노골적·야수적인 유신독재헌법에 온갖 화려한 색깔의 분칠을 함으로써, 그리고 총칼의 위협 아래 국민에게 강요함으로써 겨우 형식적 합법성이나마 취할 수 있었던 ‘새로운 유신시대’이며, 그들이 말하는 ‘정의(正義)’란 ‘소수군부세력의 강권통치’를 의미하며, 그들이 옹호하는 ‘복지’란 독점재벌을 비롯한 ‘있는 자의 쾌락’을 뜻하는 말입니다.

경제성장 즉 자본주의 발전을 위하여 ‘비효율적인’ 각종 민주제도(삼권분립, 정당, 노동조합, 자유언론, 자유로운 집회결사) 등을 폐기시키려 하는 사상적 경향을 우리는 파시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러한 파시스트 국가의 말로가 온 인류를 재난에 빠뜨린 대규모 전쟁도발과 패배로 인한 붕괴였거나, 가장 다행스러운 경우에조차도 그 국민에게 심대한 정치적·경제적 파산을 강요한 채 권력 내부의 투쟁으로 자멸하는 길 뿐임을 금세기의 현대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 군국주의 일본은 전자의 대표적인 실례이며,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 합법정부를 전복시키고 등장했던 칠레·아르헨티나 등의 군사정권, 하루저녁에 무너져버린 유신체제 및 지금에야 현저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필리핀의 마르코스 정권 따위는 후자의 전형임에 분명합니다.

국가는 그것이 국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만이 구성원 모두에게 서로 방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복과 자아실현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존귀합니다. 지난 수년간,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요구하며 투쟁한 노동운동가,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양심적 종교인, 진실과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한 언론인과 교수들, 그리고 민주제도의 회복을 갈망해 온 민주정치인들의 선봉에 섰던 젊은 대학인들은 부도덕하고 폭력적이며 비민주적일 뿐만 아니라 반민중적이기 때문에, 국민이 자유롭게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조건 아래라면 단 한 주일도 유지될 수 없는 현 군사독재정권이 그토록 존귀한 우리 조국의 대리인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보다 민주적인 정부를 가질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 정권은 12·12 군사쿠데타 이후 4년 동안 무려 1,300여 명의 학생을 각종 죄목으로 구속하였고 1,400여 명을 제적시키는 한편 최소한 500명 이상을 강제징집하여 경찰서 유치장에서 바로 병영으로 끌고 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정 구석구석에 감시초소를 세우고 사복형사를 상주시키는 동시에 그것도 모자라 교직원까지 시위진압대로 동원하는 미증유의 학원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번도 이러한 사실을 시인한 적이 없으며, 1982년 기관원임을 자칭한 괴한에게 어린 여학생이 그것도 교정에서 강제추행을 당하는 기막힌 사건이 일어났을 때조차, 최고위 치안당국자는 국회 대정부 질의에 대하여 “교내에 경찰을 상주시킨 일이 없다. 유언비어의 진원지를 밝혀내 발본색원 하겠다”고 태연하게 답변하였을 정도입니다.

현재 학원가를 풍미하고 있는 정권, 특히 경찰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은 이와 같은 정권의 학원탄압 및 권력층의 상습적인 거짓말이 초래한 유해한 결과들 중의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이 솝우화의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은 양떼를 잃어버리는 작은 사건을 낳는 데 그쳤지만, 주 유왕(周 幽王)이 미녀 포사(褒似)를 즐겁게 하기 위해 거짓봉화를 올린 일은 중국 대륙 전체를 이후 500여 년에 걸친 대 전란의 와중에 휩쓸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양치기 소년의 외침을 외면한 마을사람들이나 오랑캐에게 유린당하기까지 주(周)왕실을 내버려 둔 제후들을 어리석다 말하지 않습니다. 정권의 주장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불신은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습니까?

더욱이 야만적이고 부도덕한 학원탄압은 전국 각 대학에서 목숨을 건 저항을 유발하였고, 그 결과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생명을 잃거나 중상을 당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만도 고 김태훈, 황정하, 한희철 등 셋이나 되는 젊은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83년 12월의 소위 자율화조치 이후에도 주전선(主戰線)이 교문으로 이동하였다는 단 한 가지를 제외하면 거의 변함없이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총학생회 부활을 전후하여 더욱 강화되었던 수사기관의 학원사찰, 교문 앞 검문검색, 미행과 강제연행 등으로 인해 양자 간의 적대감 또한 전례 없이 고조된 바 있습니다. 즉 소위 자율화조치 이후에도 ‘학원과 정권 사이의 적대적 긴장상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바로 이와 같은 조건 하에서 수명의 가짜학생이 수사기관의 정보원이라는 혐의를 받을만한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입니다. 이들의 의심을 받게 된 경위 및 사건경과는 이미 밝혀진 바이므로 재론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에서 가짜학생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연설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실제로 정보원인지 그 여부는 극히 중요한 정치적 관심사임에 분명하지만 사건의 법률적·윤리적 측면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연행·감금·조사 또는 폭행한 것은 결코 정보원이나 단순한 가짜학생이 아닌 ‘정보원 혐의를 받고 있는 가짜학생’이었으므로, 조사 결과 그들이 정보원이었다고 해서 폭행까지도 정당할 수는 없으며, 또 아니라고 해서 학생들의 일체의 행위가 모두 부당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이 이 문제에 대해 재론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정보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 의해서 입니다.

갖가지 목적으로 학생처럼 위장하고 캠퍼스를 배회하는 수많은 가짜 학생들, 이들은 소위 대형화·종합화된 오늘날의 대학에서, 졸업정원제·상대평가제 등 대학을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이 마비되어 제 한 몸 잘사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전문기능인의 집단양성소로 전락시키기 위해 독재정권이 고안해 낸 각종 제도가 야기한 바, 대학인의 원자화·고립화 등 비인간화 현상을 틈타 캠퍼스에 기생하는 반사회적 인간집단으로서, 교내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절도·사기·추행·학원사찰의 보조활동(손형구 경우처럼) 등과 복합적인 관련을 맺고 있음으로 해서 대학인 상호간에 광범위한 불신감을 조성하고 대학의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파괴하는 암적 존재입니다.

현정권은 이들이 대학인의 일체감을 파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내에 사복경찰을 상주시킴으로써 야기된 숱한 문제들마저 이들에게 책임 전가시킬 수 있다는(여학생 추행사건 때처럼) 잇점 때문에 가짜학생의 범람현상을 방관 또는 조장하여 온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이들에 대해 평소 품고 있는 혐오감이 어떠한가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일입니다.

이들이, 이들 가짜들이, 혹은 복학생들의 소규모 집회석상에서, 혹은 도서실에서, 법과대학 사무실에서, 강의실에서, 버젓이 학생행세를 하면서 학생활동에 대한 정보 수집활동을 하다가 탄로 났을 경우, 법이 무서워서 이를 묵과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이겠습니까? 상호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바로 그들을 보냈으리라 추정되는 수사기관에, 정보원 혐의를 받고 있는 가짜학생의 신분조사를 의뢰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물 론 대학의 교정은 개방된 장소이므로 은밀한 사찰행위뿐만 아니라 예전처럼 수백 수천의 정·사복 경찰이 교정을 온통 휘젓고 다닌다 할지라도 이는 전혀 비합법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본 피고인은 이러한 행위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부도덕한 학원 탄압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여하한 실질적 저항행위도, 비록 그것이 윤리적으로 정당한 일이지만, 현행 법률에 대한 명백한 침해가 될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정의로운 사회에서라면 존재할 수 없는 법과 양심의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 누구도 이 상황에서 법과 양심 모두를 지키기란 불가능합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우리 사회 전체가, 물론 대학사회도 포함하여, 당면한 정치적·사회적 모순의 집중적 표현이라는 학생들의 주장은 바로 이와 같은 논거에 입각한 것입니다.

법 은 자기를 강제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양심은 그렇지 못합니다. 법은 일시적 상대적인 것이지만 양심은 절대적이고 영원합니다. 법은 인간이 만든 것이지만 양심은 하느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본 피고인은 양심을 따랐습니다. 그것은 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일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이 사건에서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어느 사건에서도 그랬습니다.

지난해 9월, 10일 간에 걸친 일련의 사건은 이렇게 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자체로서 그리 복잡하지 않은 이 사건은 서울대생들의 민한당사 농성사건, 주요 학생회 간부들의 제적·구속, ‘학생운동의 폭력화’에 대한 정권과 매스컴의 대공세, 서울대 시험거부 투쟁과 대규모 경찰투입 등 심각한 충격파를 몰고 왔으며, 공소 사실을 거의 전면 부인하는 피고들에게 유죄를 선고함으로써 일단락된 바 있습니다.

사건 종료 다음날인 9월 28일, 전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백태웅과 뒤늦게 프락치사건 대책위원장을 겸직한 사회대 학생회장 오재영군 등이 지도한 민한당사 농성은 자연발생적·비조직적으로 일어난 이 사건을 부도덕한 학원사찰 및 정권의 비민주성을 비판하는 조직적 투쟁으로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가짜 학생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법률적·윤리적 과실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때문에 학원사찰의 존재라는 별개의 정치적 문제를 덮어둘 수는 없는 일이므로, 이 투쟁은 그 자체로서 완전히 정당한 행위였다고 본 피고인은 생각합니다.

이 일이 있은 다음 날인 9월 29일 저녁, 학교 당국은 이정우·백기영·백태웅·오재영 등 4명의 총학생회 주요간부를 전격적으로 제명 처분하였으며, 본 피고인은 9월 30일 하오 경찰에 영장 없이 강제연행 당한 후 며칠간의 조사를 받고 구속되었습니다.

본 피고인이 가장 먼저 연행당한 것은 미리 도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도피하지 않은 것은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고,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은 도망칠 만큼 잘못한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경찰·검찰에서의 조사 및 법정진술시 기억력의 한계로 인한 사소한 착오 이외에 여하한 수정·번복도 한 바 없었으며 오직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따름입니다.

어 쨌든 서울시경 국장은 10월 4일 소위 ‘서울대 외부인 폭행사건’의 수사결과를 도하 각 신문·TV·라디오를 통해 발표하였는데, 그에 의하면 4명의 외부인을 감금·폭행한 이 일련의 사건이 복학생협의회 대표였던 본 피고인 및 학생대표들의 합의 아래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10월 4일 이전에 경찰에 연행된 몇몇 학생들 중(본 피고인을 포함) 어느 누구도 이 발표를 뒷받침해 줄 만한 진술을 한 바 없으며, 이후에 작성된 구속영장·공소장 및 관련학생들의 신문조서들이 모두 이 발표의 기본선에 맞추어 만들어진 것임은, 만일 이 모든 서류를 날짜별로 검토해 본다면, 누구의 눈에나 명백한 일입니다.

한마디로 10월 4일의 경찰발표문의 본질은 모종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견강부회·침소봉대·날조왜곡 바로 그것입니다. 그 목적이란 다름이 아니라 학생운동을 폭력지향적인 파괴활동으로 중상모략 함으로써 이 사건의 정치적 성격은 물론 현 정권 자체의 폭력성과 부도덕성을 은폐하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사건이 비조직적·우발적으로가 아니라, 학생단체의 대표들에 의해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몇몇 관련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생운동 전체를 비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학생회장,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프락치사건 대책위원장, 복학생협의회 대표 등은,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간이며 어떤 행위를 실제로 했는가에 관계없이 선전을 위한 가장 손쉬운 희생물이 되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물 론 이러한 수법은 지난 수십 년간 대를 이어온 독재정권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구사해 온 낡은 수법을 그대로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현 정권은 막 출범한 서울대 학생회의 주요 간부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봉쇄하는 동시에, 60만 대군을 동원해도 때려 부술 수 없는 학생운동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는 데에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마치 자신이 더 도덕적인 존재가 된 듯한 자기만족조차 조금은 맛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찰 역시 사실을 밝혀내는 일보다는 경찰의 발표를 뒷받침하기에만 급급하여 대동소이한 내용의 공소를 제기하고, 그것에만 집착하여 왔습니다. 사건 발생 후 1개월도 더 지난 작년 11월, 관악경찰서 수사과 형사들이 김도형·손택만 군 등 무고한 학생들에게 가혹한 고문을 가함으로써 공소사실과 일치하는 허위자백을, 형사들 자신의 표현을 빌자면 ‘짜내었다’는 사실이 그 증거입니다. 즉 경찰은 본 피고인들이 ‘폭행법’을 위반하였다는 증거를 바로 그 ‘폭행법’을 위반하여 관련된 학생들을 고문함으로써 짜낸 것입니다. 그 짜내어진 허위자백이 증거로 채택된다는 사실을 못 본 체 하더라도 ‘법 앞에서의 평등’이라는 중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전혀 정당한 윤리적 기초를 갖지 못하였기 때문에 양심인으로서는 복종의 의무를 느낄 필요가 없었던 지난날의 긴급조치나 현행 ‘집시법’과 달리 이 ‘폭행법’은 지켜져야 하며, 또 지켜질 수 있는 법률이라 생각합니다.

그 러나 각인은 현 정권에 대한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 법 앞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본 피고인은,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고문하는 각 대학 앞 경찰서의 정보과 형사들이 그 때문에 ‘폭행법’ 위반으로 형사소추 당했다는 비슷한 이야기조차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19일, ‘민주화운동 청년연합’이 주최한 광주항쟁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하였다가 귀가하는 길에, 그녀 자신 제적학생이면서 역시 고려대학교 제적학생인 서원기씨의 부인 이경은씨가 동대문 경찰서 형사대의 발길질에 6개월이나 된 태아를 사산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부부는 이 법의 보호 밖에 놓여 있음이 누구의 눈에나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하고서도, 검찰은 수사조차 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 역시 여러 차례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받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 법의 보호를 요청할 엄두조차 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에게도 협박 또는 폭행을 가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 피고인은 폭력범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말았습니다. 본 피고인이 굳이 지난 일을 이렇듯이 들추어냄은 오직, 흔히 이야기되고 있는 바 검찰의 정치적 편향성의 존재를 환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역시 앞에서 밝힌 바 현 정권의 정치적 음모와 무관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 론적으로 검찰이 주장하는 바 공소사실의 대부분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경찰이 날조한 사건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편에 있어서는 정권과 매스컴이 공모하여 널리 유포시킨 일방적인 편견의 기초 위에 서 있으며,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경찰이 고문수사를 통해 짜낸 관련 학생들의 허위자백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공허한 내용으로 가득 찬 것입니다.

그러나 본 피고인이 이 사건에서 드러난 학생들의 과실과 본 피고인 자신의 법률적·윤리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이렇듯 정권의 부도덕을 소리 높이 성토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 짜학생에 대한 연행·조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하다손치더라도, 이들에게 가한 폭행까지를 정당화 할 의향은 없습니다. 조사를 위한 감금은 가능한 한 짧아야 하며 폭행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현상적으로 폭력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본질상 다 폭력의 영역에 속할 수는 없지만, 무력한 개인에게 다중이 가한 폭행은 비록 그것이 경찰에 대한 이유 있는 적대감의 발로인 동시에 그들이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가해 온 고문을 흉내 낸 것이라 할지라도 학생운동의 비폭력주의에서 명백히 이탈한 행위라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또 폭행을 가한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책임을 감당하지 않은 것 또한 비록 그것을 어렵게 만든 당시의 특수한 정치적 사정이 개재됐다 손 치더라도, 학생들이 가진 윤리적 결함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하 지만, 그 자신 폭행과 절대로 무관하며 사건 전체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여 틀림이 없을 총학생회장 이정우 군이 스스로 모든 책임을 떠맡아 항소조차 포기했다고 하는 아름다운 행위가, 그 누구도 선뜻 폭행의 책임을 감당하려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윤리의 공백상태를 어느 정도는 메워 주었다고 본 피고인은 확신합니다.

본 피고인은 역시 언행이나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없지만(지시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만일 그럴 필요가 있었다면 언제라도 기꺼이 직접 그들을 연행·조사하였을 것입니다(그것이 위법임은 물론 잘 알지만).

본 피고인은 복학생 협의회의 사실상의 대표로서 개인적으로 비폭력의 원칙을 준수해야 할 소극적 의무에 부가하여 학생운동의 전체수준에서도 이 원칙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적극적 의무 또한 완수해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9월 26일 밤 전기동, 정용범 양인이 구타당하는 광경을 잠시 목격하고서도 그것을 제지하려 하지 않았던 본 피고인에게는 다른 학생들보다 더 큰 윤리적 책임이 있음에 분명합니다(법률적 측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또한 임신현, 손형구의 경우에도 본 피고인이 사건에 접했을 때는 이미 감금 및 조사가 진행 중이었으므로 어떠한 지시를 내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 피고인 자신도 조사를 위한 감금에 명백히 찬동했으며, 또 잠시나마 직접 조사에 임한 적도 있기 때문에 법률을 어긴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그에 따른 책임이라면 흔쾌히 감수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경우, 가능한 한 짧은 감금과 비폭력이라는 원칙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실제로 이 원칙이 관철되었으므로 본 피고인은 아무런 윤리적 책임도 느끼지 않습니다.

어 쨌든 상당한 정도의 법률적·윤리적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떠맡기 위해 이정우 군처럼 처신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그 또한 나쁘지 않은 일이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너무나도 명백한 정권의 음모의 노리개가 될 가능성 때문에 본 피고인은 사실과 다른 것은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결코 시인하지 않으리라 결심하였고, 또 그런 자세로 법정투쟁에 임해 왔습니다. 그래야만 본 피고인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책임감이, 공소사실을 기정사실화시키기 위해 우격다짐으로 요구하는 그것과는 성질상 판이한 것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본 피고인은 이 사건의 재판이 갖는 정치적 의미가 무엇이며, 이 사건을 우리 사회의 도덕적 진보의 계기로 삼으려면 사법부가 본연의 윤리적 의무를 완수해야 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누적된 정권과 학원 간의 불신 및 적대감을 배경으로 하여 수명의 가짜학생이 행한, 전혀 비합법적이라 할 수 없지만 명백히 부도덕한 정보수집행위가 본질적으로 부도덕하지 않으나 명백히 비합법적인 학생들의 대응행위를 유발함으로써 빚어진 사건입니다.

지 난 수년 간 현 정권이 보여준 갖가지 부도덕한 행위들―학원 내에 경찰을 수백 명씩이나 상주시키면서도 온 국민에게 거짓증언을 한 치안당국자의 행위, 소위 자율화조치라고 하는 아름다운 간판 위에서 음성적인 학원사찰을 계속해 온(이에 관해서는 법정에서 상세히 밝힌 바 있음) 수사기관의 행위,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사건조차 서슴지 않고 날조·왜곡한 행위 등―은 같은 뿌리에서 돋아난 서로 다른 가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재판은 사건의 진정한 원인을 규명하여 그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행위 중 비합법적인 부분만을 문제 삼아 처벌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마도 사법부 자체는 이처럼 부도덕한 정권의 학원 난입 행위를 옹호하려는 의도가 없을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사태의 전후 맥락을 모조리 무시한 채 조사를 위한 연행·감금마저(폭행 부분이 아니라)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한 1심의 판결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갖가지 반사회적 목적을 위해 교정을 배회하고 있을 수많은 가짜학생 및 정보원의 신변안전을 보장한 ‘가짜학생 및 정보원의 안전보장 선언’이 아니라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 피고인은 결코 학생들의 행위 전부에 대한 무죄선고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부도덕한 자에 대한 도덕적 경고와 아울러 법을 어긴 자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가해져야 하며, 허위선전에 파묻힌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주어야 한다는 것, 사태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고서는 우리 모두의 도덕적 향상은 기대될 수 없는 것을 주장할 따름입니다.

법정이 신성한 것은 그것이 법정이기 때문이 결코 아니며, 그곳에서만은 허위의 아름다운 가면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때로는 추악해 보일지라도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오늘날의 사법부가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正義)를 세우며, 또 그 정의가 강자(强者)의 지배를 의미하지 않는다면, 1심의 재판 과정에서 매장당한 진실이 다시금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 피고인은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마도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쉽게 허물어버리기 어려울 만큼 높아져 있는 현재의 불신과 적대감의 장벽 위에 분노의 가시넝쿨이 또 더하여지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고, 언젠가는 더욱 격렬한 형태로 폭발할 유사한 사태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난 5년 간 현 정권에 반대했다 하여 온갖 죄목으로 투옥되었던 1,500여 명의 양심수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신성한 법정’에서 ‘정의로운 재판관’들에 의해 유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야수적인 유신독재 치하에서도 역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전대미문의 악법 ‘긴급조치’를 지키지 않았다 하여 옥살이를 하였습니다.

긴급조치 위반사건의 보도 또한 긴급조치 위반이었으므로 아무도 그 일을 말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변론을 하던 변호사도 그 변론 때문에 구속당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긴급조치가 정의로운 법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리고 그때 투옥되신 분들이 ‘반사회적 불순분자’ 또는 ‘이적행위자’였다고 말하는 이도 거의 없지만, 그분들을 ‘죄수’로 만든 법정은 지금도 여전히 ‘신성하다’고 하며, 그분들을 기소하고 그분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검찰과 법관들 역시 ‘정의구현’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정의를 외면해 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법정이 민주주의의 처형장으로 사용되어 왔다”는 뜻일 것입니다. 누군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정의를 세워왔다”고 말한다면, 그리고 그가 진정 진지한 인간이라면, 그는 틀림없이 “정의란 독재자의 의지이다”고 굳게 믿는 인간일 것입니다.

본 피고인은 그곳에 민주주의가 살해당하면서 흘린 피의 냄새가 짙게 배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서만은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신성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싶습니다.

본 피고인은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재판관이 ‘자신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정의에 관심을 갖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는’ 현명한 재판관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정의가 설 토대를 건설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이상의 논의에 기초하여 본 피고인은 1심판결에 승복할 수 없는 이유를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본 피고인은 판결문을 받아보았을 때 참으로 서글픈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무려 7회에 걸쳐 진행된 심리과정에서 밝혀진 사건의 내용과 거의 무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피고인이 그토록 진지하게 임했던 재판의 전 과정이 단지 예정된 판결을 그럴듯하게 장식해 주기 위해 치러진 무가치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음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 선, ‘판결이유’의 ‘범죄사실’ 제1항 중 “······임신현이·····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피고인 유시민은 성명불상 학생들에게 위 임신현의 신분을 확인·조사토록 하고···”라는 부분은 형식논리상으로조차 성립할 수 없었습니다.

본 피고인에게 지시를 받은 학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면, 어떻게 그가 성명불상일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본 피고인이 한 번도 이를 시인한 바 없으며, 백수택 군 등 여러 학생들의 진술은 물론이요, 임신현 자신의 법정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할지라도, 본 피고인이 임신현이 연행 구타되던 현장에 있었음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한 일인데, 하물며 본 피고인이 성명불상의 누군가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렸다는 일이 어찌 증명 가능하겠습니까? 사실 본 피고인은 그때 그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 음, ‘범죄사실’ 제2항 중 “·····위 김도인은 피고인 백태웅과 피고인 유시민 앞에서····· 구타하여 동인(손형구를 말함)에게 전치 3주간의·····다발성 좌상을 가한·····” 부분 역시, “백태웅과 유시민에게 조사받는 동안 한 번도 폭행당한 일이 없다”고 한 손형구 자신의 법정진술에조차 모순됩니다.

그리고 ‘범죄사실’ 제3항 중 “피고인 유시민은·····동일(9월 26일을 말함) 21:00경부터 익일 01:00까지 피고인 윤호중, 같은 오재영 및 백기영, 남승우, 오승중, 안승윤 등과 같이·····(정용범을)·····계속 조사하기로 결의하고·····” 및 ‘범죄사실’ 제4항 중 이와 유사한 대목 역시, 본 피고인이 당시 진행 중이던 총학생회장 선거관리 및 학생회칙의 문제점에 관해 선거관리 위원들과 장시간에 걸쳐 논의한 사실을 왜곡해 놓은 것에 불과하며, 이는 오승중, 김도형 등의 진술에 의해서도 명백히 밝혀진 일입니다.

이 몇 가지 예는 특히 현저하게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한 것에 불과하며, 판결문 전체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사한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습니다. 이는 사건 전체가 본 피고인 및 학생대표들의 지휘 아래 의도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정권의 의도를 반영하는 현상으로서, 기실 판결문의 내용 중 대부분이 침소봉대·견강부회·날조왜곡된 지난해 10월 4일 경찰발표문을 원전(原典)으로 삼아 구속영장·공소장을 거쳐 토씨 하나 바꾸어지지 않은 그대로 옮겨진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1심판결은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사건과 관련된 각 개인 및 집단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의 도덕적 향상에 기여해야 할 사법부의 사회적 의무를 송두리째 방기한 것이라 판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듭 밝히거니와 본 피고인이 이처럼 1심판결의 부당성을 구태여 지적한 것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당한 이유에 의한 유죄선고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현재 마치 '폭력 과격 학생'의 본보기처럼 되어 버린 본 피고인은 이 항소이유서의 맺음말을 대신하여 자신을 위한 몇 마디의 변명을 해볼까 합니다.

본 피고인은 다른 사람보다 더 격정적이거나 또는 잘난 체 하기 좋아하는 인간이 결코 아니며, 하물며 빨간 물이 들어 있거나 폭력을 숭배하는 젊은이는 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청년에 지나지 않으며 늘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말라’,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라’, ‘거짓말 하지 말라’고 가르쳐 주신, 지금은 그분들의 성함조차 기억할 수 없는 국민학교 시절 선생님들의 말씀을 불변의 진리로 생각하는, 오히려 조금은 우직한 편에 속하는 젊은이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변명을 통하여 가장 순수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 곧 민주주의의 재생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투쟁 전체를 옹호하고자 합니다.

지 금으로부터 7년 전인 1978년 2월 하순, 고향집 골목 어귀에 서서 자랑스럽게 바라보시던 어머니의 눈길을 등 뒤로 느끼면서 큼직한 짐 보따리를 들고 서울 유학길을 떠나왔을 때, 본 피고인은 법관을 지망하는 (그 길이 여섯이나 되는 자식들을 키우시느라 좋은 옷, 맛난 음식을 평생토록 외면해 오신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또 그 일이 나쁜 일이 아님을 확신했으므로)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한 열아홉 살의 촌뜨기 소년이었을 뿐입니다.

모든 이들로부터 따뜻한 축복의 말만을 들을 수 있었던 그때에, 서울대학교 사회계열 신입생이던 본 피고인은 ‘유신 체제’라는 말에 피와 감옥의 냄새가 섞여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유신만이 살길이다’고 하신 사회선생님의 말씀이 거짓말일 수도 없었으니까요. 오늘은 언제나 달콤하기만 했으며,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 설레던 미래는 오로지 장밋빛 희망 속에 감싸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달래는 벌써 시들었지만 아직 아카시아 꽃은 피기 전인 5월 어느날, 눈부시게 밝은 햇살 아래 푸르러만 가던 교정에서, 처음 맛보는 매운 최루가스와 걷잡을 수 없이 솟아나오던 눈물 너머로 머리채를 붙잡힌 채 끌려가던 여리디여린 여학생의 모습을, 학생회관의 후미진 구석에 숨어서 겁에 질린 가슴을 움켜쥔 채 보았던 것입니다.

그 날 이후 모든 사물이 조금씩 다른 의미로 다가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입구 전망대 아래에 교내 상주하던 전투경찰들이 날마다 야구를 하는 바람에 그 자리만 하얗게 벗겨져 있던 잔디밭의 흉한 모습은, 생각날 적마다 저릿해지는 가슴속 묵은 상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열여섯 꽃같은 처녀가 매 주일 60시간 이상을 일해서 버는 한 달치 월급보다 더 많은 우리들의 하숙비가 부끄러워졌습니다. 맥주를 마시다가도, 예쁜 여학생과 고고 미팅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아이처럼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다 ‘문제학생’이 될 조짐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 겨울, 사랑하는 선배들이 ‘신성한 법정’에서 죄수가 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 나서는, 자신이 법복 입고 높다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꽤나 심각한 고민 끝에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해 여름, 본 피고인은 경제학과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드디어 문제학생임을 학교 당국 및 수사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고, 시위가 있을 때면 앞장서서 돌멩이를 던지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리고 점증하는 민중의 반독재 투쟁에 겁먹은 유신정권이 내분으로 붕괴해 버린 10·26정변 이후에는, 악몽 같았던 2년간의 유신 치하 대학생활을 청산하고자 총학생회 부활운동에 참여하여 1980년 3월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 봄의 투쟁이 좌절된 5월 17일, 본 피고인은 갑작스러이 구속학생이 되었고, ‘교수와 신부를 때려준 일’을 자랑삼는 대통령 경호실 소속 헌병들과, 후일 부산에서 ‘김근조 씨 고문살해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인 치안본부 특수수사관들로부터 두 달 동안의 모진 시달림을 받은 다음, 김대중 씨가 각 대학 학생회장에게 자금을 나누어 받았다는 허위 진술을 해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속 석 달 만에 영문도 모른 채 군법회의 공소기각 결정으로 석방되었지만, 며칠 후에 신체검사를 받자마자 불과 40시간 만에 변칙 입대 당함으로써 이번에는 ‘강집학생'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입 영 전야에 낯선 고장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이면서 본 피고인은 살아있다는 것이 더 이상 축복이 아니요 치욕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 제대하던 날까지 32개월 하루 동안 본 피고인은 ‘특변자’(특수학적변동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늘 감시의 대상으로서 최전방 말단 소총중대의 소총수를 제외한 일체의 보직으로부터 차단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하 20도의 혹한과 비정하게 산허리를 갈라지른 철책과 밤하늘의 별만을 벗 삼는 생활이 채 익숙해지기도 전인 그해 저물녘, 당시 이등병이던 본 피고인은 대학시절 벗들이 관계한 유인물 사건에 연루되어 1개월 동안 서울 보안사 분실과 지역 보안 부대를 전전하면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상세한 재조사를 받은 끝에 자신의 사상이 좌경되었다는, 마음에도 없는 반성문을 쓴 다음에야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다른 연대로 전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본 피고인은 민족 분단의 비극의 현장인 중동부 전선의 최전방에서, 그것도 최말단 소총중대라는 우리 군대의 기간부대에서 3년을 보낼 수 있었음을 크나큰 행운으로 여기며 남에게 뒤지지 않는 훌륭한 병사였음을 자부합니다.

그 런데 제대 불과 두 달 앞둔 1983년 3월, 또 하나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세상을 놀라게 한 ‘녹화사업' 또는 ‘관제 프락치공작'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일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벗을 팔지 않을 수 없도록 강요하는 가장 비인간적인 형태의 억압이 수백 특변자들에게 가해진 것입니다. 당시 현역 군인이던 본 피고인은 보안부대의 공포감을 이겨 내지 못하여 형식적으로나마 그들의 요구에 응하는 타협책으로써 일신의 안전을 도모할 수는 있었지만, 그로 인한 양심의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군사 독재정권의 폭력 탄압에 대한 공포감에 짓눌려 지내던 본 피고인에게 삶과 투쟁을 향한 새로운 의지를 되살려준 것은 본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강제 징집당한 학우들 중 6명이 녹화사업과 관련하여 잇달아 의문의 죽음을 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동지를 팔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한 순결한 양심의 선포 앞에서 본 피고인도 언제까지나 자신의 비겁을 부끄러워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순결한 넋에 대한 모욕인 탓입니다.

그 래서 1983년 12월의 제적학생 복교조치를 계기로 본 피고인은 벗들과 함께 ‘제적 학생 복교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이 야수적인 강제징집 및 녹화사업의 폐지를 위해, 그리고 진정한 학원 민주화를 요구하며 복교하지 않은 채 투쟁하였습니다.

이때에도 정권은 녹화사업의 존재, 아니, 강제징집의 존재마저 부인하면서 우리에게 ‘복교를 도외시한 채 정부의 은전을 정치적 선동의 재료로 이용하는 극소수 좌경 과격 제적학생들’이라는 참으로 희귀한 용어를 사용해 가면서, 어용 언론을 동원한 대규모 선전 공세를 펼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복학하게 되었을 때 본 피고인은 ‘민주화를 위한 투쟁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태로든 계속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복학생협의회’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복학한 지 보름 만에 이 사건으로 다시금 제적학생 겸 구속학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본 피고인의 이름은 ‘폭력학생’의 대명사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본 피고인은 이렇게 하여 5.17폭거 이후 두 번씩이나 제적당한 최초의, 그리고 이른바 자율화 조치 이후 최초로 구속 기소되어, 그것도 ‘폭행법’의 위반으로 유죄선고를 받은 ‘폭력과격학생’이 된 것입니다.

그 러나 본 피고인은 지금도 자신의 손이 결코 폭력에 사용된 적이 없으며, 자신이 변함없이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늙으신 어머니께서 아들의 고난을 슬퍼하며 을씨년스러운 법정 한 귀퉁이에서, 기다란 구치소의 담장 아래서 눈물짓고 계신다는 단 하나 가슴 아픈 일을 제외하면, 몸은 0.7평의 독방에 갇혀 있지만 본 피고인의 마음은 늘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빛나는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열아홉 살의 소년이 7년이 지난 지금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배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년이 포악한 청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이 지난 7년간 거쳐 온 삶의 여정은 결코 특수한 예외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학생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경험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시대의 모든 양심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에 비추어, 정통성도 효율성도 갖지 못한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여, 민주제도의 회복을 요구하는 학생운동이야말로 가위 눌린 민중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군사독재에 맞서 용감하게 투쟁한 위대한 광주민중항쟁의 횃불이 마지막으로 타올랐던 날이며, 벗이요 동지인 고 김태훈 열사가 아크로폴리스의 잿빛 계단을 순결한 피로 적신 채 꽃잎처럼 떨어져 간 바로 그날이며, 번뇌에 허덕이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이 성스러운 날에 인간 해방을 위한 투쟁에 몸 바치고 가신 숱한 넋들을 기리면서 작으나마 정성들여 적은 이 글이 감추어진 진실을 드러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기원해 봅니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 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1985년 5월 27일

유 시 민



서울형사지방법원 항소 제5부 재판장님 귀하
2008/12/29 18:55 2008/12/29 18:55
Posted
Filed under 잡담
저 촛불 속 어딘가에 나도 있었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나되어 걸어나가는 모습을 나는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



12월 31일날 종각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쥐잡으러가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28 18:36 2008/12/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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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2008년 스쿼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부하고 표받쟈!!
http://www.hmb20.com/share/share_m01.html

생중계보쟈!!
http://sports.media.daum.net/soccer/event/hong/index.html#

똑같은 MB인데 왜 이리도 다를꼬...


2007/12/11 18:5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보형님의 포스... 내밑으로 다 머리박고 기어와...


뉴스링크할까하다가 요즘 하도 시끄러워서 관둔다. 12월 25일 상암이다. 그냥 표사러가자.


*표파는곳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3288406&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123288406&search_keyword=123288406
2008/12/23 16:08 2008/12/23 16:08
Posted
Filed under 잡다한정보
세 분은 동일인물이 맞으신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20 17:21 2008/12/20 17:21
Posted
Filed under 개발/Linux

출처 : rain9.com

필요한 파일이 robots.txt라는 조그마한 텍스트 파일입니다. 정리하면 robots.txt파일을 생성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트래픽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파일의 역할을 당신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로봇들에게 사이트를 검색하게 허용할 것인지, 허용한다면 어떤 로봇에게, 어떤 디렉토리를 허용할지를 담고 있는 파일입니다.

윈도우의 경우 메모장을 이용해서 생성하면 되는데요, 파일은 반드시 계정의 최상위(root) 디렉토리에 있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제 사이트 http://bklove.info/ 라면 http://bklove.info/robots.txt 에 위치해야 합니다. http://bklove.info/temp/robots.txt  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파일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주석(#), 로봇의 이름을 적는 부분(User-agent) , 방문을 허용하지 않을 디렉토리를 적는 부분(Disallow)으로 구분됩니다.

User-agent: *
Disallow: /

위처럼 적으면 모든 로봇에서 모든 디렉토리에 대한 검색을 불가능하게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는 User-agent에서만 사용가능한데 [모든 로봇]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Disallow의 [/]는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폴더를 나타내는 것이구요.

만약 특정 디렉토리를 차단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이 적어주면 됩니다.

User-agent: *
Disallow: /blog

위는 모든 로봇[*]에게 [blog]디렉토리 아래에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접근을 차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정 로봇을 차단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이를테면 사이트에서 네이버의 로봇이 활동하게 하지 못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User-agent: Cowbot
Disallow: /

Cowbot은 네이버 로봇의 이름입니다. 위처럼 작성해주시면 네이버 로봇의 경우 검색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금 복잡하게 구글과 네이버는 허용하고, 그외에는 모두 차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User-agent: Cowbot
Disallow:

User-agent: Googlebot
Disallow:

User-agent: *
Disallow: /

Disallow에 아무적도 적지 않으면 모두 허용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죠.
/blog와 /blog/는 조금 다릅니다.
/blog의 경우는 /blog/a.htm와 /blog.htm에 대해서 불가능한 것이고
/blog/의 경우는 /blog/a.htm에 대해서만 불가능 합니다.
즉 /blog는 디렉토리와 파일까지도 포함하고, /blog/는 디렉토리만을 의미하거든요.


앞 서 트래픽을 아끼기 위해서 이미지 로봇을 차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원래는 Disallow항목에 *표시를 넣을 수 없습니다. 이 명령어는 구글과 MSN등에서만 통용되구요. 파일명 뒤에 반드시 $표시를 해주셔야 합니다. 즉 모든 검색엔진에서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User-agent: Googlebot-Image
Disallow: /*.gif$
Disallow: /*.jpg$

위 문장은 구글의 이미지를 검색하는 로봇에게 gif와 jpg로 된 이미지를 모두 검색하지 않도록 하는 명령어입니다.

참고로 주석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앞에 #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로봇의 이름은 개별 검색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아셔야 합니다. 주로 쓰는 로봇의 이름만 알려드리면...
구글: Googlebot
구글 이미지 : googlebot-image
네이버 : cowbot
야후 : Slurp
야후 이미지 : Yahoo-MMCrawler
엠파스봇 : empas
MSN : MSNBot
첫눈: 1Noonbot 1.0


차단했을 경우에, 즉시 삭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검색포털에서의 검색 결과 역시 삭제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Crawl-Delay 항목을 지정하시면 검색엔진의 방문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단위는 초단위입니다. 아래의 명령어 역시 위의 *.jpg$처럼 야후, MSN에서만 작동됩니다.

User-agent: Slurp
Crawl-delay: 20

이렇게 하시면, 모든 검색로봇의 방문을 허용하되 5초동안은 다시 방문을 하지 않도록 지정하게 됩니다.** http://www.mcanerin.com/EN/search-engine/robots-txt.asp  이곳에 가시면.. 비록 외국 사이트긴 하지만.. robots.txt를 제작해줍니다. ^^!! 고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파일을 생성해주죠. 가져와서 메모장에 붙여놓고 저장후 FTP로 올리면 됩니다.
***
http://tool.motoricerca.info/robots-checker.phtml 이곳은 만들어진 robots.txt파일이 잘 작성되었는지 검사해주는 사이트입니다.

**** 끝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robots.txt는 http://bklove.info/robots.txt  여기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야후의 경우 시간을 지연시키는 명령어를 사용했고, 구글과 구글이미지, MSN의 경우 이미지와 PDF, ZIP, PPT파일에 대한 검색을 차단했습니다.

http://cafe.naver.com/nanospee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8
네이버 [robots.txt]이용 검색로봇 차단 가이드 검색 카페 최상위 글

2008/12/20 13:35 2008/12/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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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여름에는 수영장놀이 하더니 이번에는 눈덮인 산속에서 헤매기놀이를 하는구나... 어쨌든 캡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18 17:34 2008/1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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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애니&라디오
캐치프레이즈 참......ㅡㅠㅡ

이 정도로 읽어낼 것이 없이 편안하게 감상한 영화도 오랫만이지 않은가 싶다. 그저 빨빨거리고 뛰어다니는 귀여운 포뇨(...개인적으로는 뽀뇨라고 하고 싶지만...)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해서 앞으로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은 돈이되니 한국에 들여와도 좋다! 는 결론을 수입사들이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포스터. 똑같기때문에 접어놓는다.

more..



*스튜디오 지브리 벼랑위의 포뇨 공식사이트
http://www.ghibli.jp/ponyo/

*일본 위키 포뇨항목
http://ja.wikipedia.org/wiki/%E5%B4%96%E3%81%AE%E4%B8%8A%E3%81%AE%E3%83%9D%E3%83%8B%E3%83%A7

*벼랑위의 포뇨 한국 공식사이트
http://www.ponyo.co.kr/

*벼랑위의 포뇨 공식카페. 뭐 응모하면 지브리미술관 티켓주는 모양이다...
http://cafe.naver.com/ponyo2008

*예매권을 받아보자 이벤트
http://kdaq.empas.com/ezone/live.html?e=173



찾아봤더니 메가박스에서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상영예정이다. 이쪽은 11월 26일부터.

... 한 2주일쯤 걸어놓을려나?
http://www.megabox.co.kr/movies/res_hit.aspx
2008/12/18 12:28 2008/12/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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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애니&라디오

DVD가 언제 나올려나하고 기다리던 클리아르... 얼마전에 패미통에서 아니메로 관련 기사가 떴다. 첫날과 둘째날을 사진과 함께 기사화했다.

첫째날
http://www.famitsu.com/anime/news/1217913_1558.html

둘째날
http://www.famitsu.com/anime/news/1217914_1558.html


그런데 웹을 뒤져보니 8월에 한 공연을 이제와서 기사화한다는건 역시 연말이나 연초 DVD발매의 복선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사람이 있더라. 겨울코미케에서 선행발매 하는거 아닌가 싶다는 내용도 있긴 한데 과연 어떨지는...(출처 : http://toppie.exblog.jp/8959551/)


아님 유튜브에서라도 영상을 감상해볼까나?

 

추가영상은 아래를 참조
http://kr.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3%82%A2%E3%83%8B%E3%83%A1%E3%83%AD+2008&search_type=&aq=f

*2008/08/01 01:11
이런게 하네.. 금년엔 못가도 내년, 내후년에는 갈 수 있겠지. 웹에 돌아다니는 DVD립도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을 것 같다..

2005년 공연

more..


2006년 공연

more..


2007년 공연

more..


*공식 홈페이지
http://animelo.jp/challeng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16 11:42 2008/1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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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귀찮아서 그냥 긁어옴... 금년에야말로 갈 수 있을까?


예매는 티켓링크
http://theater.ticketlink.co.kr/detail/place_end01.jsp?pro_cd=B0045899








빈 소년 합창단 The Vienna Boys' Choir


오늘날 빈 소년 합창단은 10살에서부터 14살 사이의 1백여 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4개의 투어 합창단으로 구분된다. 4개의 합창단은 매해 50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300여 회의 콘서트와 공연에 출연한다. 각각의 단체들은 학기 중 9주에서 최고 11주를 투어에 할애한다. 그들은 사실상 유럽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며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미대륙에 수시로 초대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빈 국립 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빈 소년 합창단은 황실 음악가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궁정악단으로서 그들은 1498년 이래 시작된 전통에 따라 매주 일요일마다 빈 황실 교회에서 노래를 부른다.
빈 소년 합창단은 사립의, 비영리 기관이다. 합창단 이사회는 여덟 명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단의 발전과 미래를 보장하고자 이를 관리하고 있다. 오이겐 예서 박사는 2001년 이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03년에는 단장을 맡았다. 게랄트 비르트는 2001년 합창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레퍼토리
합창단의 레퍼토리는 중세부터 동시대 및 실험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고 있다. 모테트와 리더는 합창단이 순회공연에서 애창하는 레퍼토리이며, 합창단이 직접 편곡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도 즐겨 부른다. 합창단과 궁정악단은 양쪽 모두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는 오랜 전통을 계승해 왔다. 벤자민 브리튼은 빈 소년 합창단을 위해 보드빌 작품인 <황금빛 허영심(The Golden Vanity)>을 작곡했으며 1967년 알데버러 페스티벌에 마련된 초연 무대에서 직접 지휘봉을 잡았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하인츠 크라토크빌, H.K. 그루버(과거 합창단원이었던), 에른스트 크셰네크, 발트윈 술처 등이 또한 합창단을 위해 곡을 썼다.
빈 소년 합창단은 때로는 궁정악단의 일원으로서, 때로는 다른 오케스트라 및 남성 합창단과 함께 주요 합창곡과 교향곡에서 노래를 불렀다. 합창단원들은 정기적으로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찬가>, 말러의 <탄식의 노래>등과 같은 대형 합창 및 오케스트라 작품에 솔리스트로 기용된다. 최근 단원들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협연했다. 객원 지휘자로는 피에르 불레즈,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마리스 얀손스,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궁정악단의 명예단원), 켄트 나가노, 세이지 오자와, 프란츠 뵐저 뫼스트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합창 단원은 다른 오페라극장의 오페라 공연에서 참여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상연작에 기용된다.

월드뮤직과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1920년대 이래로 합창단은 여행을 다니면서 또한 음악을 수집하기도 했다. 교육적인 목적의 일환으로 합창단원들에게 가능한 한 여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게랄트 비르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원전’ 월드뮤직만을 고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리지널 음원과 가사, 그리고 녹음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 것으로 만들 새로운 음악을 창조합니다. 우리는 원곡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를 대합니다.”
2003년 초연된 ‘실크로드’는 합창단의 세 번째 월드뮤직 프로젝트였다. 옛 무역로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여행이 빈국립오페라단의 무대감독이자 주임인 레베카 샤이너에 의해 무대로 승화되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에서 전래된 ‘콰왈리’, ‘카잘’과 같은 노동요들이 소개되었으며 모든 가사가 원어로 이루어져 있다.
<해적이다!>는 독일계 캐나다인인 기타 파티슨 감독의 작품으로 2004년 초연되었다. 가장 진귀한 보물을 찾아다닌다는 줄거리로 예맨, 영국, 자마이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으로 꾸며졌다.
1970년대부터 합창단은 하인츠 크라토크빌스가 아 카펠라로 편곡한 비틀즈의 노래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2002년 합창단은 창단이래 처음으로 팝 앨범을 녹음하기에 이르렀다. 마돈나, 셀린 디온, 로비 윌리엄스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음반은 2003년 베스트셀링 음반으로 오스트리아 음악상인 아마데우스 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합창단은 최근까지 각종 영화음악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프라이멀 피어>(미국, 1996년), <13번째 계단>(미국, 1999), <토쿠리추 쇼넨-가스쇼우단>(일본, 2000년), 만화 <도라에몽>(일본, 2000년), (미국, 2001년)등에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던 합창단은 또한 각종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도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
빈 소년 합창단은 자체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약 250명의 어린이들이 공부 및 리허설을 하고 있는 아우가르텐 궁전은 빈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과거 황실의 사냥을 위한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소년 소녀들은 이곳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수준에 이르는 음악 및 일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0살이 되면, 가장 재능 있는 소년들이 선별되어 합창단에 합류, 합창단 입문학교에 입학한다. 모든 소년들은 투어 합창단의 일원으로 배치된다. 아카데믹한 수업은 소수 정예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학교에는 밴드도 있으며, 정규 과목 이외에 스포츠(야구, 농구, 유도, 축구, 롤러블레이딩, 수영, 펜싱)에서부터 콘서트, 오페라, 연극, 뮤지컬, 영화 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과외 활동이 이루어진다. 단원들은 또한 그들 고유의 창작 활동을 지원받는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인생에 관한 작문, 연기, 그리고 짧은 스케치를 만들어낸다.
2003년 궁전과 그 부속건물들은 완전히 새롭게 개축되었으며 그 비용은 합창단의 제네럴 스폰서인 POK(ühringer Privatstiftung)와 오스트리아 정부 그리고 시에서 공동으로 부담했다. 이 학교에서 배출한 자랑스런 졸업생들은 많은 경우 직업적인 음악가, 지휘자, 성악가, 또는 기악 연주가가 되어 빈 및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많은 졸업생들은 아직까지도 합창을 계속하고 있는데, 코러스 비에넨시스와 황실 교회의 스콜라 칸토룸은 빈 소년 합창단 출신들로만 구성된 두 개의 남성 성악 앙상블이다. 이 학교의 모든 졸업생들은 일생을 예술에 헌신하고 있다.

소년 소녀를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은 네 살부터 열 네 살 사이의 소년 소녀들을 초청해 노래를 부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는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약속해 합창단을 기쁘게 했다. 네 살부터 여섯 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조기 음악교육을 받는다. 그들은 음악을 듣고, 간단한 노래들을 부르며,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며 리듬감을 익히고, 그들만의 악기를 제작한다.
여섯 살부터 열 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합창의 세계에 입문한다. 수업과정에는 적절한 호흡법, 청각 훈련과 발성 연습이 포함되어 있다. 합창 실습 시간에 그들은 2부 혹은 3부 화음으로 노래하는 법을 배운다. 열 살부터 열네 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소년과 소녀로 나뉘어 보다 수준 높은 훈련을 받으며 그 수준은 개별적인 요구에 따라 조정된다. 모든 어린이가 빈 소년 합창단 레퍼토리를 노래한다.

발전과 기금
빈 소년 합창단은 비영리 사립기관으로 콘서트와 레코딩, 그리고 출연료 수입을 통해 자체적으로 재정을 꾸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와 합창단 사이에 맺은 계약은 재정확보를 위한 보다 폭넓은 수단을 제공하며 교육부 및 시의 예술부서는 어린이 오페라 신작고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합창, 그 이상의 전통, 빈 소년 합창단이 온다.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2009 Vienna Boys Choir New Year’s Concert




매년 1월이면 전국을 천사의 목소리로 가득 메우는 빈 소년 합창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음악회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기도 한 500년 전통의 빈 소년 합창단.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 2009년의 시작을 맑은 목소리로 채워줄 예정. 빈 소년 합창단의 가치는 비단 노래뿐 아니라 오랜 음악적 전통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음악 영재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꾸준한 레퍼토리 발굴과 새로운 시도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1978년 첫 내한 이래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의 이번 내한하는 팀은 슈베르트팀이다. 2009년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한층 더 성숙하고, 친숙해진 그들의 무대를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 V E N T
2008년 10월 말 티켓 오픈과 함께 빈 소년 합창단에게 레퍼토리를
추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내가 추천한 곡을 천사들의 목소리로 듣는다!!!


2008/12/15 15:39 2008/12/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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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런 사진 계속 찍어주길 바래...-_-;;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09 14:20 2008/12/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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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개인적으로 여기서 소개된 게 맛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하드뒤지다 나왔음. 뒷일은 책임 못지니 나한테 뭐라 하지 말것.



    <<< skyrider@iname.com / voltaire@hitel.net : on Jul. 14. 1998 >>>



제목 :

        ooooooooo.
        `888   `Y88.
         888   .d88'  .oooo.   ooo. .oo.  .oo.    .ooooo.  ooo.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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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8  `88b.  d8(  888   888   888   888  888    .o  888   888
        o888o  o888o `Y888""8o o888o o888o o888o `Y8bod8P' o888o o888o



                              .o    .o   .ooooo.
                            o888  o888  888' `Y88.
                             888   888  888    888
                             888   888   `Vbood888
                             888   888        888'
                             888   888      .88P'
                            o888o o888o   .oP'




[ '라면 119' 가 내포하고 외연하고 있는 모든 상징과 기표와 코드로서의 의의 ]


1. 약 119가지의 라면 조리법이 적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면 119.


2. 세어보진 않았지만 응용하면 충분히 119가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면 119.

   Ex. '된장라면'과 '고추장라면'의 조리법이 있다고 할때
       여러분이, 라면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문서를 읽으면서
       인간으로서 타고난 특혜인 창조력(creativity)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라면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음식문화의 공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나아갈 바를 밝히는 자세로, 된장과 고추장을 모두
       풀어넣는 '( 된 OR 고추) AND 장  라면'을 만드시면 충분히 새로운
       조리법이 됩니다.

       이처럼 '(된+고추)*장 라면'을 만들듯이 몇 가지 조리법을 섞으시면
       총 119개는 넘을 것이므로, 일일이 세어보고 저에게 왜 119개가 안되냐고
       질문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라면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3. 이런 문서를 적으니 마치 제가 라면중독증에 걸린 사람 (라면홀릭 : ramenholic)
   처럼 오해될 수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 반대로 라면을 포함해서 모든 분야의 음식에 전혀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 개인적 필요로 말미암아 하이텔에 올라온 라면에 대한 거의 모든
   비술과 가전비방의 조리법과 '라면구음진경'에 적힌 요리법을 총망라한 것이
   본 문서인 것입니다.

   즉, 라면을 끓일때 옆에 두고 보면서 끓이려고요... -_-;
   (여기서 다시 리바이벌... 누구 혹시 우리집에 오셔서 밥도 끓여 주시고
   빨래도 해주고 잠도 같이자고 애기도 같이 낳고 즐겁게 사실 여자분 안게세요? :)

  
4. 아뭏든 E=mc^2 이라는 공식을 염두에 두시고 요리를 하세요.

   (여기서 E=라면의 맛     (End flavor)
           m=나의 조리실력 (My cooking ability)
           c=이 문서를 만든 skyrider님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마음 (Compliment)
   )

   이 문서를 만드신 skyrider@writemail.com 님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많이 가지실수록 그 수가 제곱이 되므로 (위 공식에서 보시듯이요) 더 라면이
   맛있게 됨을 유의하시면 될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장난은 그만두고,
   불이 나거나 긴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를 누르지요?
   그처럼 라면을 먹고 싶다! 혹은 라면을 먹으려 한다! 혹은 라면은 먹기 싫은데
   다른 게 먹기 싫다! (제 version이라면 "라면외의 것을 먹고 싶지만 요리를
   할 줄 모른다 or 귀챦다!") 할때, 마치 119를 누르듯이 본 문서 '라면 119'를
   참고하시면 모든게 해결될 것입니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위의 4가지를 제쳐두고) 본 문서의 제목을
   '라면 119'로 한 것입니다.






부제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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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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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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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ll that ramens - 라면의 모든 것 ]




 * 감사의 말씀 - 라면의 각 조리법을 게시판에 적어주시고 자료실에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이 아니셨다면 이 '라면 119'는 '라면 1'혹은 '라면 2'가
                 될 뻔 했습니다.

 






< captd txt frm nitefly @hitel - skyrider@iname.com / voltaire@hitel.net >

 HiTEL─────────────────────────────────────
 LPDS                            자료제공                           14855/14855
━━━━━━━━━━━━━━━━━━━━━━━━━━━━━━━━━━━━━━━━
 제  목:[TX] 야간비행 라면 조리법 갈무리!        분류:LIFE     전송:0      1/ 1
 화일명:ramen.zip      크기:49772    UP:98/07/12 DN:98/07/12   등록자:voltaire


go nitefly 야간비행의 밤참란에서 lt 라면 으로 갈무리한 파일입니다.

이게 야간비행의 특성상 새벽 1시이후에만 접속이 되어,
가령 낮에 독특하게 끓여먹고 싶다 하면 보질 못학겠더군요.

해서, 내일 당장 아침 or 점심을 라면을 끓여 해결해야 하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몰리게 되어, 제 아드레날린계의 내분비 호르몬 분비량이 급속히 증가, 잘못하면
내일 점심에 퉁퉁불은 맛없는 (전 요리를 못함. 아 누가 우리집와서 요리도 해주고
애기도 낳고 빨래도 해주고 해 줄 여자분 안게신지~ ^^;) 라면을 먹어야 할
것인가라느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후 햄릿이 죽었다 깨어나고
세익스피어가 실존인물이 아닌 프란시스 베이컨의 가명이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에
의해 베어컨이 다시 깨어나도 더 이상의 절대절명이 없는 '맛있는 라면이나
맛없는 라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명제에 직면한
끝에,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이며 모든 존재는 죽음에 이르는 병인 고독을
실존적으로 내재할수 밖에 없다는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라면과 함꼐 씹으며
음미하기 위해 기기묘묘한 모든 라면의 조리법을 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pds114에서 라면 & 요리 의 검색어로 찾아보니, 열몇가지 정도 더
있더군요. 제가 갈무리한게 완전한 것은 아니니 혹 라면 조리법을 찾는 분이시라면
그분들 것도 찾아보세요. 특히 k2nagne (k2nagne1 님이시던가) 님의 것 등이
좋은게 많습니다.


아뭏든.... 모든 인간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갖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딸이
어머니에게 갖는 엘렉트라 컴플렉스이외에 라면집 손님이 주인에게 갖는
라면 컴플렉스의 3가지 기본적인 컴플렉스를 경험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자
본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모두 이 파일을 받고 희안한 라면의 요리법을 통달, 라면집 주인앞에서 떳떳하게
컴플렉스를 벗어버리고, IMF시대에 라면집에 가지말고 돈을 절약하여 집에서 라면을
끓.... <이하 "전라협" -전국 라면집 협의회-의 항의로 출판물 배포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서 더 이상 입력하지 못함>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통신이 되시기 바랍니다.


===



#1   강은경   (400km   )
[형님라면] 맛있당~                           04/18 02:14   19 line

농심에서...새로 나온거 있죠?
촌스러운...포장지..
아주 예전에 나왔던... 농심라면이..이름만 형님라면으로 바껴서
무려...500원에 팔고 있다는거 알고 계시죠?

밤참은..밤참답게...간단하게 먹어야죠.
라면 개발자의 성의를 생각해서..
포장지에 씌어져 있는 그대로 요리를 하는겁니다.

파..계란..절대로...넣으면..안되죠.
(라면 개발자에 대한..예의에서 어긋나니까요.)
물을 끓이고...라면을..넣고 스프를 넣고...3~4분을 더 끓여서...
호호~ 불면서..먹는거에여.

절대 주의 사항! 라면 개발자에 대한 예.의.
잊지마세여~

감사합니다.



#2   조동섭   (cetana  )
[버리] 봉지라면..  -.-;                      04/18 02:15   22 line


라면 물맞추고 끓이고..
설겆이하기가 귀챦아..

봉지라면을...

차 끓일때 끓여둔 물에..
라면을 자알~ 뜯어..봉지에 끓는 물을..적당히..
(많이 넣으면 나중에 처치 곤란..맛두 없음..)

그리고는 자알~ 둔 다음.. (꽁다리는 묶어 두는게 좋음..)

3분쯤 있다가 맛있게 냠냠..

사발면을 왜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고..
간편하구.. 값두 싸구..
문제는 과연..봉지라면의 포장이..
끓는 물을 부었을때..멀쩡하겠냐는 것인데..
혹~ 발암 물질이라도 나오는 건 아닌지.. 

봉지라면을 먹으며 버리가~



#4   조동섭   (cetana  )
[버리/답변?] 봉지라면에 물맞추기..           04/18 02:33   28 line



물이 많아 흥건한것보다..
약간 모자란 듯 한것이 좋습니다..
(제가 원래 조금 짜게 먹기는 함.. ^^;)

보통 라면 봉지의 반이 조금 못되도록 넣는데..
라면봉지의 반을 기준으로 삼으신 후 ..
물을 조정하며 드셔보세요..

그리고 물을 설사 적게 넣었다 하더라도..
라면을 반쯤 부순 상태라면..
약간 주물러 주는 것만으로 라면을 모두 적실 수 있습니다..

(꼭! 반만 부수세요..더 부수시면 젓가락으로 드시기가 힘듭니다..)

너무 불리지 마시고요..
약간 꼬들할때가 최고 맛있을때가 아닌가 하네요..
(그렇다고 너무 설익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실 수 있음.. ^^;)

암튼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치시면..
끓인 라면보다 맛있는 봉지라면의 참맛을 보실 날이 올겁니다..

참고로 라면은 신라면이 젤루 좋더군요..
면도 적당하고.. 국물도 얼큰하고..

봉지라면 다 먹구 차 마시는 버리~~



#5   강태호   (KANGSY  )
라면의 최고봉- 삼양 라면                     04/18 02:45   15 line

이거 정말 맛있어요.... 진짜

면발도 얇아서 금방 먹을수 있구요,

음...    라면의 진국이라고 할수 있는 국물맛은 정말 .....

우하.  정말 표현을 할수 없어요..

엣날 쇠기름 파동이후 많이 각성을 해서 오히려 다른 상품보다

유해성도 적을 거예요.

가격도 안 비싸고..........

한번 먹어보시고 맛없으면 나에게 돌을 ..............


#6   정경화   (pengyou )
라면끓이기 나만의 비법..                     04/18 03:01   24 line

 이런곳도 있는줄 첨 알았네..신기..^^
 
 저는요,,라면중에서 너구리가 잴루 맛있데요..
 
 일단 뚝배기에 다가요.. 물을 넣고 끓여요..
 
 그리고 물이 끓는 동안 밀가루 2~3스푼에 물을 넣어 수제비 반죽을 해요..
 
 뚝배기에 물이 끓으면 밀가루 반죽한것을 수제비 처럼 뚝뚝 떼 넣고..
 
 조금 익었다 싶섞
 조금 익었다 싶을때 라면 면을 반정도만 넣으세요...
 
 그리고 푹 삶길때 까지 끓이다가 다 좀 퍼졌다 싶으면,,,
 
 계란을 하나 살짝 깨트려 넣구 식탁으로 가져오는거져..^^
 
 그러면 냄비에서 보글보글하고,,계란도 덩어리 지지 않고 부드럽게 국물과면에
 
 어울려 진답니당..
 
 거기다가 밥도 반공기 정도 넣어 먹으면 그맛이 죽이져~~
 
 냠냠,,먹고싶다..내일 아침에 끓여먹어야징..^^


#7   장우천   (WCJA    )
라면..순하게..먹기..                         04/18 03:17   10 line

뭐...대단한건..아니구...
저녁에..두부전..하다..남아...냉장고에..넣어둔거..꺼내다가...
조금...얇게...잘라서...
라면...끓일때...넣으면....
라면이...순해집니다...양두..많아보이구...
뭐...싱거워지는게...아니냐..하면...할말없지만...
두부...넘...많이...익히면...두부의..그...스리슬쩍...넘어가는...
부드러운..맛을...못..느낍니다...
그럼...좋은...밤..되세요...
배고파~~~


#10   김상윤   (dodos   )
라면 정말 맛있게 끓이기                      04/19 02:08   16 line


준비물 : 라면 1개 / 물 / 파 / 마늘 2쪽 다진거 / 후추 / 치즈 반조각
순  서 : 단정한 마음을 갖는다.
         절대로 서두른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라면 한개(안성탕면이나 맛보면류의 면발 가는것)를
         2등분하여 넣는다.
         이때 물은 팔팔 끓고 있어야한다.
         그런후에....파 마늘다진거 넣고..
         뚜껑을 닫고 1분 30초 지난후(이때 약간 꼬돌꼬돌하다.._)
         준비된 치즈 반조각을 넣고...
         잘 섞으면..
         그맛이란.!

         아는사람은 압니다.

주  의 : 밤에 먹는 건 골로 살로간다는 사실...아시져?


#12   신동렬   (DATAFUND)
[해장라면] 술꾼양반들 필독 요망...           04/19 05:11   19 line

늦은 시간에 이렇게 깨어들 계시느라 수고들 많으시네요.
오늘은 왠지 다들 라면타령을 많이 하시길래 생각나는 게 있어서 저도
한 가지 올려 봅니다.

한 15년전에 제가 아르바이트할 때 배운 메뉴로서, 일명 '라면탕'이라고 하는
해장라면 쟝르의 개운한 요리입니다. 술을 많이 하고 나면 식사하기가 힘들죠.
이때는 흔히들 라면이나 해장국을 먹는데, 이것은 자극성이 있어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숙취를 달래려면 자극성이 적고 수분이 많은 음식이 좋지요.
각설하고...

큰 냄비(클수록 좋습니다)에 물을 1리터 정도-보통 라면1개 끓일때보다 2배정도-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분말스프를 전부 넣고 라면은 반만 잘라 넣습니다. 여기에
후추를 약간 넣고, 양파나 대파를 적당량 썰어 넣으면 끝입니다.
이 조리방법의 핵심은 묽은 국물에 소량의 면발 그리고 간질간질한 후추의 향입니다.

열번 읽어보는 것보다 한번 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빌면서, 이만..
,


#15   박찬일   (Chu2man )
라면 인생 어언 20년...                       04/20 02:49   14 line

말이 되나?.. 훗훗...
그냥, 라면을 끓이는 방법한가지...
먼저 물을 넣으시요..(당연한가?..) 보통보다 많이 넣습니다.
그리고는 스프를 바로 집어넣으시고.. 콩나물을 집어넣습니다..
뚜껑은 꼭 닫으세요... 어느정도 콩나물이 익은후에...
라면을 집어넣습니다..
마늘과 파를 넣고, 고추가루를 조금 뿌립니다...
그리고는 면이 익은후에 드세요...
계란을 넣어도 좋고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시원한 음... 콩나물국과 라면을 합친것이라면 될까?
출출할때...술을 진하게 마신후.. 속이 아플때...
그냥... 한그릇 먹고... 국물도 시원하게..
밥이 있으면 밥도 조금 말아먹고...
.....


#16   이상준   (slightmm)
♡♡라면도 좋지만...얼큰한 칼국수?♡♡       04/20 03:21   30 line

아....

그때가 어느때던가.....

한겨울에...먹어본....칼국수..포장마차에서..

그 맛을 못 잊어..

이렇게.....올빼미가 될땐...

칼국수가 그립다....

칼국수 엄청 맛있어요..

고추가로도 듬뿍 넣고..
캬캬캬캬.

만두도...

꿀꺽!~

오늘은...

빵 구워 먹었지만......우유와..

올빼미들의 통신은.....항상 간식이 있어야...기본이겠죠...

아...배고파....그래도....신라묜 하나 먹고 자야지~~

밤에 뭐 자꾸 먹으면...살찐답니돠~~


#17   이상준   (slightmm)
라면에...식초를 넣으면 더 맛있다!~!~!~       04/20 03:24   18 line

너무 많이는 말고요....

한숟갈 정도..

넣어서 드셔보세요~~

아님 두숟갈..맛있어요.

그리고...
물이 끓으면..면부터 넣지 마시고..

스프...야채스프......파..마늘....올리고당...달걀....식초를 넣어..

국물을 만든다음...면을 넣고..

치즈를....캬캬캬.......근데..치즈 넣으니까.맛 없던디..나는.

고추가루 약간 잊지 마세요~~


#20   손정욱   (ifeelyou)
 라면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04/21 02:37   5 line

여기 유머란....
이름이 뭐였더라...이불자락 깨물고 보는 유머(go hahaha) 인가?
가셔서...10번 글을...필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주아주 감동적인데다가...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훌륭한(?)충고가
담겨져있는 유머입네다..


#24   이성찬   (hardbox )
라면이라면 너구리가...                       04/22 03:08   7 line

전 너구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 담이 포장마차
너구리의 얼큰한 국물
쫄깃한 면발
뭐 거의 적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왠만해서 잘 불지 않습니다.
너구리여 영원하라~


#25   신종현   (karma72 )
군대다녀오신 분이면 반합라면이... 제일~      04/22 03:34   43 line

반합라면을 먹어보지 않고서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모 예비역의 말이
있습니다.

봉지라면의 아류작으로서 그 맛과 향기는 타라면의 추종을 불허하죠...

봉지라면의 단점(관리 잘못하면 쏟아지는 것, 국물 먹을때 난감한 것등...)을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준 이 추억의 반합라면~

예비역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반합이 어느정도 크기인줄은 다 아시죠?

반합라면은 끓여서 먹어도 죽이지만... 역시 그냥 끓는물 부어 먹는게 최고봉
입니다.

그 반합에 라면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한 2개? 3개쯤?

제가 말년에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결과... 무려 5개나 들어간답니다.

제가 전역대기를 할 무렵... 밥 먹으러 가기고 귀찮을 짬밥이 되어서 미기적
미기적 거리다가 부사수 놈을 시켜서 봉지라면을 사오게 한 후... 그 쫄따구의
반합(저는 관물반납을 다 해서 반합이고 뭐고 없죠)에 라면을 저 먹을거... 밥
은 안먹고 하루 한 두끼정도만 먹으니... 2개 정도 집어넣고 기다리자면...
그 주위의 따가운 눈초리를 맞아가며... 군인도 아닌 말년에게 한 젓가락만 달
라고 애원하던 그 추억의 쫄따구들... 으으...

해서해서 하도 달라길래 다음부터는 반합 2개에 라면을 각각 5개씩 집어넣고
기다리자면 밥 다먹고 우루루... 와서는 고참 먹을 라면을 국물 하나 안 남기고
깨끗이 처리하던 그 추억...

반합라면은(꼭 반합이 아니어도 그냥 냄비도 무관) 물을 라면 끓일때보다 약간
적게 부은후... 딴건 별로 필요없지만 참치 하나정도는 넣으면 둘이 먹다가 
한 명이 기절해도 발로 차내고 먹을 정도의 맛이랍니다.

하지만... 제대후 똑같이 해먹어봐도 그 맛이 영 아니더군요~

참... 봉지 김 하나 넣어도 괜찮죠~

군시절 봉지라면과 반합라면의 추억을 기리며 한마디 썼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통신 되세요~


From : 잠들다 깨어 잠못이루는 karma72...          *}-,-'-



#26   김현철   (Asrael  )
반합 라면??? 떡볶이????                      04/22 03:45   18 line

크 반합라면....

진지공사 갔던 기억이 나네요...
텐트에서 중대장 몰래 끓여먹던 기억이..
바로 옆텐트가 중대장 텐트였거든요.. 하하
역시 반합에 5개를 끓여 먹었죠..
흐... 그 맛은.. 영원히 못 잊을꺼에요...
그리고 딱갈이에다가... 닭도리탕도 해 먹었는데...

요즘은 떡볶이를 아주 맛있게 해먹고 있습니다.
떡.. 오뎅... 요기다가 오늘은 쫄면을 사와서...
아주 맛있게 해 먹었죠..
지금도 출출한데.... 해 먹어야 겠네요 히히

가게에 가보니 떡볶이 소스라는 것도 있더구만요... 멍..

암튼.. 배고프면... 이것저것 해보는거...
먹는 재미보다 하는 재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30   손정욱   (ifeelyou)
[q/29] 라면국물과 라면 스프는 어쩌나요?      04/24 03:29   1 line

국물은...버릴것 같군요..근데 라면 스프는 어떻하죠? 같이 넣나요?


#31   김상윤   (dodos   )
[답변/30] 라면 스프...처리문제               04/25 03:51   18 line



정말 예리한 질문이셨습니다.
사실..
라면은 사리로만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스프...
중요합니다.
스프를 1/3 정도 양념에 넣어 주셔야
제맛이 납니다.
남는건 잘 보관해 두셨다가..
감치미 국물 내는데 사용하세요~


이상~



                                                                     도도쑤


#32   강은경   (400km   )
참내원..라면만~참이냐~이것도 있당~           04/25 04:14   18 line

참 제목: 맛있엉~
재료: 흰 쌀밥(기타등등 쌀하고 비슷한것들...로 하면..맛 없음)
      참기름
      간장(외간장으로..하면..망함~ -_-;)
      숟가락
      냉면사발
요리법: 흰 쌀밥(가급적이면..전기밥솥의 따듯한 밥을...찬밥으로 하면 맛없음)
        을 냉면사발에 먹을 양만큼 담는다.
        간장을 넣는다.(이때 간을 맞춘다)
        참기름을 맘것 넣는다.(이러다가..엄마한테 걸리면..뒤지게 맞겠지? ^^;)
        숟가락으로...비빈다.
        그리고...먹는다. (비비고 있는 와중..참기름 향에 도취되어..침을
      질질~ 흘릴지도..모름)
참이..이정도는..되야지...^^;

(다들..알고 있는 거죠?   어렸을때...정말..자주 먹었는데...-나만 자주 먹었나?-
하여간, 지금같은...오밤중...힘들이지..않고..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7   원화연   (wlsl76  )
라면 별미로 "카레라면"은 어떨까요.??         04/27 04:10   24 line

밤참은 대부분 라면이 대부분...(만들기 젤 간단해서일듯)
이왕 라면을 밤참으로 먹을꺼라면,
가끔은 색다르게 먹는것도 좋겠죠.

분식집에도 있자나요. 카레라면은..

만드는 방법은 자기 맘대로 만들면 되죠.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카레가루나 블럭을 넣고 잘 풀어지게 젓고요.
라면 스프를 1/3정도만 넣고, 끓여 드세요.
먹기전에 참기름하고 들깨 이지 말고요.
(카레맛에 라면스프의 매콤한 맛이 첨가되서 별미죠.
 라면은 '신라면'이 젤 좋은거 가떠군요.)

냉장고에 야채가 있다면... 같이 넣어 먹음 더 좋고요.

아니면... 라면을 면만 끓여낸다음, 물은 조금만 남기고 버린후에,
거기에 3분카레랑 스프약간넣구서 섞어서 끓여내 먹어도 마시뇨.

카레 조아하는 분이면 자주 해드실꺼에요.
카레라면은. 카레맛+스프맛이 색다른 카레맛을 내죠.
이거 쓰는 김에 해먹고 싶지만 카레가루가 다 떨어 젼네요. 흑~

[린]


#39   손정욱   (ifeelyou)
라면에 옥수수를...                           04/28 04:59   15 line

에고....참..다양한..라면 끓이기가 있다는걸..오늘 알았군요..
나중에..식당 차리면...여기글 의 기술로..라면 전문점이나 차려야 겠어요
혹시 알아요 요즘 잘나간다는 김밥 전문점 처럼 장사가 잘될지?

제가 오늘 쓸꺼는 별거..아니고..
컴라면이나 봉지라면을 끓인후..
왜 슈퍼나 가게에서 파는...켄에 들어잇는 옥수수 있잖아요..
그걸 넣어서 먹는겁니다..한...1/3 정도...?

음..아주 간단하죠?
조리법이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끓이고 약간의 정성이 들어가는 라면 보다는...
맛도 덜하겠지만...그냥 라면만 먹기...모하다 하면...옥수수를 넣어보세요
냄새부터 달라지면서...약간의 옥수수 맛도 나면서...
라면먹으면서 씹히는 옥수수 맛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1   김상윤   (dodos   )
라면 - 밤참의 또다른 변장                    05/03 02:12   25 line



   잠못자는 이유의 아름다운 변명 - 라면.

   밤참의 조건이라면 무엇일까요.
   하나, 복잡하지 않아야한다.
   두울, 허기를 때울 수 있어야한다.
   세엣, 한밤중에 떠오는 오만 잡생각을 떨칠만한 맛을 내야한다.
        (더이상도 곤란하다..)
   네엣, 적절한 칼로리를 가져야한다.
   다섯, 뒷처리(설거지)가 용이해야한다.


   이상 5가지의 조건에 가장 적절한 소재가 라면이 아닐까 싶어요.
   담시간에는 라면의 원초적요리를 선보이지여..

   아! 진주햄에서요..
   천하장사 200을 선보였더군요..껍질이 주홍색이여요.
   저는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옛것이 좋던데..씹히는 감도
   역시 천하장사는 천하의 장사여요..




                                                                     도도쑤


#42   장희숙   (nature77)
더 이상의 라면은 없다.                       05/03 03:54   20 line

안녕하세요.방급 라면 먹고 적습니다.
라면은 자기가 직접 자기 취향대로 끓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남이 아무리 좋은 비법을 알으켜주어도 자기 입맛에는 안 맞게 되잇죠..

그리고 라면은 물의 량이 90%와 라면을 넣고 끓이는 시간이 1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아~~방금 먹은 라면이 상했나...
새벽에 헛소리를 늘어 놓다니...
그럼...
전쟁라(?)면 라면이 필수품이지요...
여행가서도 산 정상가서 (밑에서 물을 담아가고) 라면을 먹어보면...
아 그맛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맛...






                      1997..........


#43   이남주   (Netieus )
난 라면을 이렇게 먹는다.                     05/04 02:30   11 line

새벽 1시만 되면 물을 팔팔 끓이죠.
그리고 제가 제일 즐겨먹고 좋아하는 "신라면"(특정 브랜드 여기선 상관없겠죠?)
을 넣습니다.
계란 두개를 노른자가 깨지지 않게 넣구여..
신김치도 조금 넣습니다.
파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마지막에 살짝 넣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라면이 퉁퉁 불어 터질정도로 끓인다음에...
오늘같은 토요일이면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보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아참...마지막에 찬밥 말아 먹는것은 기본이겠지요?

라면이 있어서 인생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45   유재홍   (1030814 )
꼭! 그런 라면이어야 합니까~?                 05/05 02:23   17 line

난,컵라면이 더 좋드라~
음...그럼 안성탕면 - V 요리법...
1.물을 팔~팔~ 끓인다!
2.스프를 먼저 넣는다~
3.그다음...면발을 넣는다~
4.김치를 숭숭썰어 넣는다~
5.쇠고기가 있음 몰래...넣고...
6.음...면발이 2/3 익었으면 계란 넣고~
7.아시겠죠? 면발이 다 익었음...먹는거죠...^^

PART 2.
면볶기 만들기 <- 테크닉과 경험이 필요.
1.후라이팬에 물을 1컵 반정도 넣는다!
2.면만 넣는다.
3. 2번과 거의 동시에 고추장을 한스픈정도...

음...떡뽁이보다 맛있는것 같단 말이여.


#47   조민구   (FukericA)
 라면물 정확히 재는 법!                      05/06 02:29   10 line


라면을 먹을 때에 자기 식성대로 물을 마추려면..


자신이 먹을 대접이나 그릇에 일단 물을 마춘후 냄비에 그 양을 부어 끓인다.
컵도 필요없다.
 
끓일때 수증기 손실을 고려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소실돼 봤자 끓을 동안 한 손톱 만큼 줄어들려나?



#57   서상원   (SEOSW007)
고칼로리 라면...                             05/10 04:44   49 line

거의 사람을 미치게 하는 라면을 하나소개하고자 합니다...

준비물 : 라면(신라면 애용), 계란 1개, 참치캔 큰거하나

         밥 한공기, 후추

만드는 법...^^

  1.물을 일반라면의 2/3정도 넣고 팔팔끓을때까지 기다린다...

  2.기다리는 동안 지루하니까 라면을 팍팍 빠갠다...(잘게잘게...)

  3.아마 라면을 다 빠개도 시간이 남을것이다...

    참치캔을 따서 침치를 푹푹 쑤셔서 잘게 만든다...

  4.이제 물이 끊는다...어떻게 해야하나...?

  5.맨 먼저 빠개진 라면을 넣고...스프도 넣고...참치도 넣고...밥도 넣고...

  6.마구마구 비빈다...->HIT POINT...!!

  7.후추가루를 무자비하게 넣는다...(진짜로 많이 넣어야 함...)

  8.그 위에 계란을 넣고 또 비빈다...

  9.자 결과물을 보라...다른 사람이 보면 개밥이라고 평할것이다...

 10.그 개밥을 계속 불위에 올려놓고 젓지 않고 1분가량 기다린다...

 11.그러면 밥이 냄비바닥에 붙어서 나중에 심심치않은 즐거움을 준다...

특징...

 1.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왠만한 사람 2~3인은 먹을수 있음...)

 2.생각보다 맛있다...(정말로 겉모양은 길거리바닥에 있는 빈대떡과 거의 비슷...^

 3.참치를 넣을때 기름까지 다 넣어야 한다...

 4.칼로리가 정말 장난아니다...

 5.본인의 경우 매주 일요일 아침에 해먹는다...(현재 몸무게...3자리...-_-;)

 6.다이어트 절대 불가능...이거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은 바보...
 
 7.만들기는 드럽게 쉽다...무조건 섞기만 하면 되니까...^^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007 Line Eye-


#60   김우영   (INNATE  )
얼큰하고 담백한 라면 만들기.... 후회no       05/13 03:10   16 line

얼큰하고 담백한 라면 만들기.... 후회no
먼저 농심에서 나온 육계장큰사발을 준비합니다.
아마 550원인데 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스프를넣고 생계란을 깨어서 넣습니다. 그런다음 노란자를 조금 푼다음.....
물을 붓는데.....
물을 잘 부어야 합니다. 표시되어있는 선보다 조금 많이 부어서 약 2 - 2.5cm
조금 오래있어야 합니다. 계란이 완전히 풀어져야 되기때문.....
그런다음 위에 스프가 뭉쳐있는데 이걸 잘 저어서 먹는다면.......
후~~~ 둘이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를맛.....
참고로 전 육계장사발면을 가지고 온갖(?) 실험을 다 한결과.....
가장 간편하고.... 생계란만 있음 끝.....
정확한 물 넣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도 맛있게 짭짭.......
물넣기가 중요하구요..... 보통 사발면보다는 조금 오래있어야 해요....
그럼 해보세요...
가볍게!!! 후회는 없을 겁니다.


#72   최현섭   (hoyahoya)
[쩌비] 이불위에서 먹기 쉬운 라면은...        05/19 02:49   47 line

 밤참의 조건
잘려고 폼잡았다.
이불두 벌써 깔았다.
엄마는 잔다.
동생두 잔다.
재료두 별루 없다.
출출하다.
10분내루 요리해서
5준내루 먹어야 한다.




위의 조건에 하나라두 부합되지 않으면 밤참이 될수가 없지요

라면을 끊이면 상두 내려야하구 숟가락꺼내구 젓가락 짝도 맞춰야하구

그러자나요..

그리구 면 먹구나서 밥 말려면 밥공기두 하나 있어야하구

그런 불편함을 없애는 비법

1.봉지를 뜯지 않는다. 라면...

2.뽀갠다.아주 잘게...주먹로.팔꿈치로.무릎으로..단 봉지가 터지지않게 주의.

3. 2.번 할동안 물은이미 끊고 있었다. 10분 내루 요리해야하니깐.

4.물에 스프를 탄다.(이렇게 하면 물이 좀더 빨리 끊는다.)

5.라면을 넣는다.(아마 스프터는 듯한 기분이 날것이다.뽀개쓰니까)

6.숟가락으로 살살 젓는다.

7.익으면 먹는다.

이 라면의 좋은점:첨부터 끝까지 계속 숟갈루 떠먹을수 있고..보통 라면보다
               좀 더 맛있다. 밥도 첨부터 말을수 있다.

이 라면의 주의점: 물은 보통라면보다 약간 적게 넣든지..같게 넣든지..
                 더 많이 넣으면 안된다.

이 라면의 나쁜점:엎으면 끝장이다. 주워먹을 수도 없다.단..빨대루 빨아먹을순
               있지만 좀 드럽다...

         한번 해보세요..................................


#78   류병철   (SALC    )
 최고에 라면                                 05/23 02:20   9 line

준비물:신라면,계란1개,후추,고추가루,파,김치국물
라면을 끊이고 거디에 계란을 넣고 익인 다음에 파,김치국물(조금),
고추가루(조금만)을 넣고 끊인다.
주의할점: 김치국물,고추가루,후추는 조금만 넣는다,(너무 매우니까.)
나중에 후추을 뿌려서 먹는다.
얼큰하면서 정말 맛있다.후회 no
주의할점은 꼭 간을 맞추면서 끊인다.
너무 매울수 있쓰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84   권희연   (nova123 )
아래 80번 컵라면 방법은.....                 05/26 04:18   18 line

아래 80번 글 보니까.
갑자기 고등학교때가 생각나 잼있네요.

쉬는 시간은 10분...
교실에서 와따가따와 쉬는시간까지 갉아먹는 선생을 생각하면..
5분이내에 해결해야 했죠.

그땐 큰사발은 우동 뿐이였고, 300원짜리 육개장하고 김치사발면이였는데.
매점 물은 물론 미적지근 했고...
그거 붓고, 1분도 몬 기달리고 먹으면...
진짜 라면 면발이 채 풀리지도 않아서 통째로 젓가락에 들려올려졌었어요.

근데.....
정말.. 그렇게 맛있던 라면은 그 후론 못 먹어봤어요.

약간 딱딱해서 꼬들꼬들하던 맛...
김치나 단무지 없어서 진짜 맛 쥐겨줬었는데..
쩝쩝~


#86   권지영   (MORBID  )
 !,!; 쫄깃한.. 컵라면을 원하세요??           05/27 02:56   9 line

 설거지를 해야하는 귀찮은 면이 있지만.. 전자랜지에 데워드시면..
 컵라면 용기에 빵구가 나니깐.. 그리고..입안을 데일수 있습니다..
 
 1. 물을 끊인다. 2.컵라면의 내용물을 끊는 물에 넣는다. 3. 냠냠.

 1. 전자랜지용 그릇에 물을 넣고 컵라면의 내용물을 넣고 작동시킴
 2. 냠냠.

 어때요? 맛있으세요?


#92   천상현   (JOY2    )
전자렌지에 컵라면넣으면정말맛있는데..        05/31 01:17   12 line

거기다가 하나 추가하면요....
좀 용기가 찌그러지지만...
스프에 뜨거운 물붓고요...
거기에다가 날달걀을 깨서 넣지요...
그러고 전자렌지에서 1분정도 데우고 나오면...
정말 달걀을 마이크로파로 데워져서 정말 달걀이 반숙비슷하게 되어서
정말 맛있어요....
사람들...왜그러지..왜 장난치는지...
맛없다는둥....누가 죽엇다는둥....
후....

정말 맛있는데.....


#96   공두원   (gongdw  )
     라면만 먹다 죽은 개..[실화]             06/01 03:24   36 line

제 친구네 집에서 키우던 개 얘긴데..

얘네 집이 라면을 디따시 좋아했거덩요..

그래서 거의 매일같이 라면을 끓였고..

당삼 그집 개도 매일같이 라면만 먹었죠..

그럼 주인이 라면 먹는데 개가 별수 있나요..

하튼 그러기를 한 서너달쯤 했나??

어느날 막 토하더니..

거품을 물고..(뻥안까고 개거품)

죽더군요..

그집에선 놀래가지구..

토한게 순 소화되다 만 라면이거덩요..

라면을 안먹.......은건 아니구..

쫌 줄였다구..

음......

써 놓구 보니깐 계시물 성격에 안맞는거 같군..

지워지믄 싫은데..


쩝..

가서 라면이나 하나 때려야지..


#102   김수연   (kykite  )
라면이 좋은데.. 살찔까봐 못드시는분!         06/03 03:04   23 line

 좀 귀찮지만.. 칼로리도 낮추고.. 염분도 낮추는 방법!

 먼저.. 물을 끓일때... 냄비 두 곳에서 끓인다.

 한쪽 냄비에.. 라면을 넣고 뿌연 물이 나오면.. 이 물은 버리고...

 옆에 끓는 물을 넣어.. 그물로 다시 끓인다.

 스프를 넣고... 센불로 끓일때...

  여러분.. 이 사실 아시나요?

  라면에 나오는 스프 한봉지가 하루 염분 섭취량이라는 사실을...

 그러니까.. 반만 넣는 거죠.

 싱겁다구요?

 그렇담.. 불을 조금만 넣으시고... 대신 김치랑 곁들여서 먹으면 되지요.

 계란 풀고.. 라면 끓을때.. 위로 올라오는 빨간 기름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세요... 그렇다면.. 500cal에서 400까지는 줄일 수 있죠.


#113   김한수   (kpea    )
해장라면 죽여준다. 풀린다.....               06/09 04:56   18 line

해장라면 요리법!

먼저 북어조각 몇개만 1-2개(잘게 해놓은 것), 풋고추 1개(약간매운것),
두가지를 넣고 노란 물이 울려 나오도록 끓인다.
울려나온 물에 스프는 반개,
끓으면, 면을 넣는다.
달걀을 풀지 말고 통째로 넣고,
파를 듬성듬성 넣는다.

주의) 라면은 되도록 기름이 별로 없는 것,
      농심 형제(?)라면!, 삼양 노란봉지라면, 안성탕면.....
       그러나 신라면, 안성탕면은 절대 안됨...

개운한 해장라면!
콩나물도 좀 넣으면 한마디로 GOOD !!!!!

모두들 사랑해요...........



#121   이강동   (scsime  )
냄비없이 봉지라면 먹는 법                    06/17 01:45   14 line

----냄비없이 봉지라면을???----

봉지라면을 뜯는다.
스프를 넣어 흔든다.
물을부어 적당히 불린 후 먹는다.

----냄비없이 짜파게티 먹는법----
(이 방법은 한겨울 군바리들이 주로 경계근무중 사용함)
짜파게티를 뜯는다.
뜨거운 물을부어 불린다.
물을 적당히(다 따라버리면 안됨 손가락 마디정도 남김) 따라 버린다.
스프를 넣어 입구를 막은 후 흔든다.
먹는다.



#122   윤라영   (Bluesuga)
라면엔 찌게전용참치가 최고,,,                06/19 02:57   14 line

무심코 들어온 이곳에서 아주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네여,,

저도 하나 말씀드리려고하는데,,, 아실란가,,,

라면은 신라면이 맛있고요,,거기다가 물이 끓을때 라면이랑 찌게전용(이거 아직 나오
나??)

참치를 넣고 끓이면 맛이 죽여줘여....

국물도 거쭉하고....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먹던맛,,, 아 정말 맛있어여....

라면사고 남는돈으로 둘리소세지하나 사서 먹어도 좋구요,,,하하,,


#124   김준엽   (ADIDAS69)
아이~~~여기는 라면밖에...                    06/20 02:58   38 line

왜 항상 여긴 라면이야기 밖에 없는거냐구...
더 좋은 것두 얼마든지 많은데
라면은 먹어도 배만부르지...물먹은것처럼
속은 여전히 허전...
이럴때...
정말 죽이는 거...
자취하는 놈의 비장의 무기...
오뚜기 쇠고기 스프라고 아실랑가...
방법:...
먼저 가위로 봉지를 뜯는다
남비에 불올리고 스프 반쯤 붓는다
반드시 물보다 먼저 부어야함...안그럼 정말 못먹음...
여기서 필요한거...: 계란 섞을때 쓰는 그거 뭐라하냐???
그걸루 물 밥공기 1.5 정도로해서 섞어주면됨
여기서 중요한거...
많이 먹겠다구 물 더부으면 정말 맛없음
또 좀 걸죽하게 먹는다고 더 적게 부으면 스프맛에 질려서 느끼함
경험한 바에 의하면 밥공기로 한공기 반정도가 최상...
그다므ㅇ은 끓기를 기다림...
근데 정말루 빨리 끓음 ...라면과 비교과 안됨
그다음 숟깔루 몇번 휘젓구 남비를 내려놓음
마지막 하이라이트...
후추 여기서도 오뚜기껄루...
팍팍 사정없이 넣어준다
반드시 덩어리 덩어리 지게...그래야 혀에서 톡톡 쏨...
그다음 먹으면됨...
라면보다 좋은점...
    1 . 시간이 훨씬 적게 걸린다--정말루 빨리됨
                                 배고플 때 기다릴려면 정말 짜증
    2 . 훨 간단하다--면 끓이구 스프넣구...너무 귀찮음
    3 . 라면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속이 든든해짐...
    4 . 가끔 진짜루 소고기가 씹힘...이게 별미
    5 . 건강상 라면 보단 훨 나을 거 같음...
    6 . 칼로리가 1봉지당 320밖에 안됨...
        반봉지 먹고 안 차면 마저먹어도됨
        그래도 라면하고 쨉이 안됨
하하하
나는 오늘도 이걸루 연명하구 있다우...


#129   유원식   (BTURTLE )
이것도 라면인가?                             06/26 02:22   32 line

습관적으로 밤을 자주세우는 제가 자주 먹던 건데..
내동생은 도저히 못먹더군요 ^^;...후후 난 특이 체질인가?

1. 한번자봐라면..
요리법
먼저 물을 적당히 넣은다음 계란을 먼져 푼다..^^;..다음 잘저어주면
계란 물이 될겁니다. 이제 라면 스프를 풀고 파, 양파, 쪽파, 등등
집안사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넣고 싶은건 다넣는다.
다음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후추를 사정없이
넣는다. 그리고 잠시후 먹는다.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전 불에 라면
올려 놓고 자버려서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질뻔했습니다. ]

먹다가 쓰러져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후추라면 이라고 해두면 좋겠군요..
매운맛밖에..^^;..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2. 윤경면 [^^;..]
역사
먼저 이라면의 역사는 작년 10월 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장님이시자 호프 우윤경님을 비롯한 기타등등
[^^;..나& 내친구] 부산에 갔을때 눈물겹게 먹던 라면인데
처음에 라면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코펠 옆에 뒹굴던
라면 봉지를 보고 "아! 이것이 라면 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그뒤로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해먹어보질 못했지만
아직도 그맛을 잊을수 없어 처음 요리를 개발하신 윤경님의 이름을
따서 윤경면이라 지었습니다.
재료
그냥참치, 고추참치, 야채참치, 여하튼 기타등등 참치 5캔..계란 6개,
아무라면 5개
조리법
일단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라면을 넣는다 그다음 위에서 말한
참치 5캔을 다넣고 계란 6개를 전부 넣는다. 그다음 잘끓기 시작하면
먹으면 된다. 이상..[걸죽한게 정상입니다. ]


#130   정광진   (PiPiBAND)
라면이 오뚜기 XX보다 나은점..                06/26 03:39   3 line

1.싸다!
2.씹는 맛이 포만감을 더해준다.
3.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수 있다.


#131   남정민   (NJM1972 )
맨날 라면이래~                               06/27 01:31   2 line

맨날 라면 가튼거 밖에 없다
뭐 줌 색다른거 옵을까여?


#145   안춘근   (ckahn   )
라면을 달콤하게 먹는법???                    07/09 02:31   14 line

 라면을 달콤하게 먹는방법~~ 아이구 이밤에 신난다....
 어케하면 라면을 달콤하게 먹을까요?
 ****방법****
  1.라면을 준비한다.
  2.라면을 봉지두 뜯지 않은체 마구 부셔버린다.작은 알갱이가 되도록...
  3.후하이펜을 준비한다..(가스불에 올려 달궈 놓는다는 뜻.)
  4.살찔까봐 염려 되면 기름은 두르지 않아두 된다.
  5.부셔놓은 라면을 넣구 볶는다.
  6.라면이 노릇노릇하게 되었을때...불을 약하게 줄인다...
  7.설탕을 고루고루 뿌려 준다..
  8.설탕이 타지 않게 녹여 불을끈다..
  9.색깔은 노릇노릇 맛은 달콤달콤..고로케 되었을때 ===>먹으면 된다!!!!

        ---어때요? 맛있는 밤참이 되지 않을까요?---


#155   최형섭   (NeoVirus)
라면 끓이기 Tip~                             07/18 03:01   22 line

라면을 끓이실 때 계란을 넣으시는 분이 많죠??
그런데 막상 끓여놓고 나면(계란을 풀어서 넣었을때 )라면이랑
스프랑 엉겨서 좀 이상하실 것입니당....흘....
이 계란과 스프의 엉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라면을 다 끓이신후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다 다른 그릇으로 옮긴 다음 냄비에 조금
남아있는 국물을 가지고 계란을 끓이세요...이 때 후추등을 약간
넣으면 계란의 비릿한 맛이 없어진답니당...
글구...제가 요즘 위가 안좋아서(군대 갈날 얼마 안남았다고
술을 넘 퍼마셨거든요..)계란을 이용한 밤참을 주로 먹는데요
에그 스크렘블....음 좋져~계란을 몇개 후라이팬에 넣고 잘 뒤섞어준다음
그 소스로 케첩, 고추장, 설탕을 넣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요..
특히 설탕은..)잘 섞어 줍니당....이때 피자용핫소스가 있다면 조금 많이..)
피자용핫소스는 기름진 음식 먹을 때 개운하자나용??
먹으면 되는데....흠....제친구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딴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글구....비장의 짜리 라면....어쩌면 제 위는 술때문이 아니라 이것 땜에
다 망가졌을지도...물조금...스프는 2/3만....글구....거의 국물이 안 남을 때
까지 쪼려버립니당...이때 냄비를 태우지 마시도록....
좀 맛이 이상해도 몇번 먹어보면,....흠...이맛이야 하실꼬야요...
이렇게 쫄여버린 라면을 몇번 먹어보게 된 동기는....
라면 끓이면서 채팅하다가 벌어진 일련의 사건땜이지용....흘...
그럼 좋은 밤 되시와용~


#167   김상희   (KIMSH   )
라면과 케찹??                                07/29 04:13   17 line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게 라면이 아닐까요?
저두 무지 무지 좋아하거든요..
흠...생각해 보니 요즘은 밥보다 라면을 더 많이 먹은거 같아요
날두 더운데..뜨거운거 드실려면 힘들지요?
푹푹~찐데다 또다시 푹푹~~~~드실래면요.
그래서 제가 라면 씨원하게 드시는 법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이건  물론 새콤한걸 좋아하시는 분이어야해요
음..어케 하냐면요..
일단 라면을 면만 끓여요...
넘 많이 팍팍 끓이지 말구요.....그런 담에요...
라면 사리를 건져서 찬물에 행구어서 쫄깃쫄깃하게 하세요.
시원하기도 하구요..그리고 고기에다가 케찹을 넣는거에요.
이건.....스파게티를 생각하심 되요.
그래서 갖은 양념을 다 한다음..그러닌깐 기호와 식성에 맞게..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 손으로 비비고~하신  다음 맛있게 드세요
색다른 맛일거에요...
그럼 맛있게들 드세요~입 맛이 없을때 좋아요....호호~


#177   김기진   (1691717 )
새로운 요리! 라면과 짜파게티의 조화! 라?    08/12 02:18   24 line

라면과 짜파게티의 조화!
라파게티 만드는 방법입니다!!!!!!!!!!!!!!!

제가 이 요리를 개발한 이유는..............
평소 얼큰한걸 좋아합니다!! 저는..........

그레서 라면을 아주 좋아하죠~~ 라면은 제가 유치원다니기전부터 끓였죠....
제가 그리고 짜장면도 무지좋아합니다! 우리집 행사?가 있을때마다!
거의 짜장면만 먹음!(졸업식, 부모님 결혼기념일등....)

라면을먹을때는 제가 국물을 안먹어요~ 그리고 짜장면을 먹으면 고추가루를 팍팍 풀
어서 먹는데요
짜파게티는 그러니까 맛이 이상하더군요.............
그레서 제가 개발했는데요
우선은 2개를 기준으로 (라면한개+짜파게티한개)

보통 라면 끓이는 양으로 두개를 끓임............
그러다가 약간 익었을때 국물을 1개 끓일물만두고 비우고 라면스프를 넣음...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으면....이제 반개물만 두고 다 비움 다음에 짜파게티 스플 
"넣고 비빔~ 끓임~ 그다음에는 맛있게 먹음......
진짜 맛있음~~ 근데요 라면 스프를 넣는시간이 중요 물의양도..........
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틀리면...............
그럼 밤참 맛있게 드세요~~ 저두 지금 그걸 먹어용~~ 하핫!
.


#184   성열탁   (sungyt  )
밤참의 왕자..라면..아닌가?? 공준가??         08/24 01:38   30 line

밤에 김치와 먹는 라면의 맛은...
파라다이스의 맛(?) 이죠.,.히히히..

책에서 본건대요..
이렇게 끊이면 맛있다고 하네요..

일단..
냄비 두개에.. 물을 끊입니다..
뭐 하나는 좀 있다가 해도 좋지만..타이밍을 맞추기 위해..흠..
일단 한쪽에 면만 넣으세요.. 스프넣으면 절대 안됨!!!
폭폭~ 끓여서.. 쫄깃할때..음..좀 덜 익었을때라고 말하는게 적당한가??
그때!! 면을 다른 쪽으로 옮기는 겁니다.
왜!!???
기름이 빠지니까..(기름 좋아하시는 분은 어쩔 수 없죠..뭐..그냥 드세요..)
그렇 기름이 좀 바졌을 겁니다..떠 배시고싶으시면..
찬물에 바시던가..(추천 안함..)
       빠
그다음.. 스프도 넣고..등등..기호에 맞게..조절을 하세요..
그럼 되죠.. 그런데..키 포인트!!!!
케찹을 넣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음...첨엔 못느끼는데..
나중에.. 그냥 라면을 먹으면..뭔가 빠진게,..좀 이상함..
뭐 싫으시면 안넣이셔도 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건 맛있는 김치와 먹는 거죠..
후후~ 불면서...
아고... 끊여 먹고 싶어지네..
빠이~

 Tak's 10


#205   김영천   (kyc1000 )
맛있는 라면                                  10/01 01:46   9 line

밤참하면 빼놀 수 없는게 바로 라면이죠.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맛있게 끓이는
 법을 가르쳐드릴께요. 이건 저의 집만의 비결인데요.
우선 원래의 라면물보다 더 작은 양의 물을 넣으세요. 그러니까 보통의 사기 국 그릇
 크기의 양 만큼의 물을 넣으시면 되죠. 그리고는 보통과 똑같이 끓이면 되요.
다 끓이고 나면 국물이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러면 냉동실을 열고 얼음을 꺼내서 라면
에 넣는 거예요. 이때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그럼 맛없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면발에 국물이 다 스며드니 진짜 진국이죠.

럼 맛있게 드세요.


#207   선성호   (sfduck  )
[ 더그] 라면만들기. 1                        10/04 02:55   43 line

밤참에는 뭐니뭐니 해도 라면이죠.

물론 손이 많이 가는게 귀찮을수도 있지만..

그 국물과 쫄깃한 면발은.. 정말 잠 못이루게 하는 요인중 하나죠.

라면을 끓이는데는 특별한 정식은 없습니다.

식성들이 모두들 다르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이점만 지키신다면..

엉터리 분식집들의 라면은 라면이 아닌란걸 아실겁니다.

먼저.  준비물로 신라면(이맛을 따라올 라면이 나올까요? ^^) 1개

계란 1개, 파, 참치, <----- 이정도가 기본 아닐까요?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라면을 담그면 잠길정도) 팔팔 끓이죠.

이때. 가스렌즈 다른쪽에도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물이 다 끄르면.. 라면을 넣고.. 면이 다 익을 때까지

담구어 두었다가.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냄비에 물을 다 버립니다.  그런후에 찬물에 한번 행구고.

다시 옆에 물이 팔팔 끓는 냄비에 라면을 옮겨 담아

면과 파, 참치캔 등을 넣고 1분뒤에 잡쉬시면..

기름끼없고.. 담백한.. 얼큰한 라면을 드실수 있죠.

이방법은 라면의 기름끼를 얼마나 뺄수 있나가 문제겠죠?

역시 라면 맛을 담백하고.. 얼큰해야.. 제맛입니다.





                   ....라면없서 굶구 있는    더그 ?


#208   이정은   (WIRJE   )
매일 49번의 라면처럼 해먹는 사람임           10/05 03:16   87 line

제가 알바를 하는 곳에선

주식이 사발면 입니?~

(흠......별로 안좋은 곳인가 보군....가끔 밥도 먹지만..-_-;;)

하여간...바쁜 곳이라서 속전속결로 사발면을 먹어야 하져

두가지의 사발면을 먹는데

새우탕이나 튀김우동같은 국물이 있는 사발면과

짜장큰사발(헉...광고는 아님)같은 국물없는 사발면이 있져

첫번째로 국물있는 사발면은

우선 뚜껑을 다 뜯어서 버림니다. (그래야 전자렌지에 돌릴수 있어여)

그리구 난후에 스프를 뜯어서 넣구 뜨거운 물을 적당량 붓져

입맛에 맞게 많이 넣어두 되고 쪼꼼 넣어두 되구여

그런 후에 전자렌지에 돌리는데

여기서 돌리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30초만 돌려여

그러고 난후에 라면을 꺼내서 휘휘 저어 주신후에

다시 30초를 돌리시면

그런대루 괜찮은 라면이 되지여

키포인트는 뚜껑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는 사발면 용기가 약간 녹아요

하지만 빨리 익혀서 먹을수 있으므로 편리하져

잘 익은 김치만 있으면....히히~

그리구 두번째

짜장큰사발 같이 국물 없는 거예요

제가 거기서 알바 하면서 배운건데요 넘넘 맛있어요~~

우선 마찬가지로 뚜껑을 다 찢어서 한곳에 놓습니다.(아직 버리면 안되여~)

그런후에 사발면의 면만 꺼내서 그 뚜겅 위에 살포시~~ 올려 놓아요

그리구 짜장스프를 사발면 용기에 넣구 물을 부어요~

물 부으라고 있는 선까지 부으면 안되구여~

그 선에 2/3 정도 차게 붓습니다. 물론 뜨거운 물이져~

그런후에 그 물하고 스프하고 잘 섞이게 저어줍니당.

그러구 아까 꺼내 놨던 면을 사발면 통속에 넣구...

스프물이 스며들도록 톡톡~ 눌러줍니당.

그렇게 한 후에 아까와 마찬가지로 전자렌지에서 30초를 돌려요~

30초 돌린 짜장큰사발을 꺼내서

스프물과 면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에

30초~1분 정도를 더 돌리고 김치와 먹으면 맛이 좋죠~

이렇게 해서 먹는 짜장큰사발은 말이져~~

국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당~

짜지도 않고 면에 알맞게 배어 있는 맛이 좋죠~

전자렌지에 돌려서 드시는분들중엔 실패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은데여~

제가 갈켜드린 방법대루 하시면 절대 실패 하지 않을겁니당~

쿠쿠~

정말 쉽져???

그럼.....49번의 사발면을 매일먹는 쩡은이었습니당


#209   오성규   (KPJC    )
라면이라.. 나만의 비결은..                   10/09 02:16   9 line

라면은 대학다닐 때 본격적으로 먹기시작하야..
그래서 지금도 자주 애용하지요..
우선.. 라면을 보통처럼 끓이지만 거기에 김치, 어묵, 햄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음 맛있겠죠..
두번째는요.. 라면에 들어있는 면만 따로 끓이고 물은 버린다음
(약간은 남겨두세요..) 캐찹 등을 비벼 먹을 수 있고 여기에
여름에는 비빔면 스프를 라면에넣어보세요.. 맛있어요..
얼음까지 띄우면.. 역시 라면이야..
다 나온 이야기인가요.. 죄송.. ^^;

#211   신동익   (DONGiK  )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                      10/10 02:56   17 line

압력솥이 밥이 맛있는 이유는?
압력이 높으니깐.
압력이 높으면, 끓는점이 높아지고 밥이 맛있다. (맞나?)
어쨋든, 맞다 치고...

따라서, 압력솥에 라면을 끓인다.

압력솥이 없으면... 계속 읽어 주세요.



스프를 먼저 넣는다.
스프를 넣으면 끓는점이 높아진다.
소금물의 끓는점이 높아지는 것처럼...
물분자가 스프입자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끝)


#215   이경희   (imRyan  )
이런 라면은 첨보실텐데여..후후               10/13 03:40   28 line

옌날 알바하던데서 배운건데여.. 참 맛나여..

거기서 라면 가격이 5000원 이었는데두 사람들 마니 먹은거보믄..

맛날텐데..

우선 쫌 하기가 복잡해여.

귀찮을지두 멀겠지만 이왕 먹는거 맛나게 먹어야겠져~

우선 냄비에 물을 알맞게 넣은 뒤

고춧가루 반숟가락. 후추 조금. 쇠고기 다시다 조금

넣구 보통 라면 끓이듯이 끓이세여..

글구 불 끄기 바루 전에 양파를 썰어서 넣어먹으면..

디따 맛나여...참! 그 위에 치즈 한장 얹어먹으면..캬하~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너 할일없으면 라면가게나 하나 내라구...

하더군여..-_-

마니들 해먹어보세여...

휴우.. 밤에 잠을 못자니.별짓 다하구 있는 Ryan..



#216   손민호   (THEBIRDS)
#### 라면은 이러케~~ ####                    10/14 02:40   19 line


           1. 물이 끊으면

           2. 갖은 야채와 스프를 넣는다. [단.물은 60%정도만 넣고..]
       
           3. 야채가 익으면, 계란을 넣고 휙~저어서 푼다..

              [휙~ 젖는게 중요함!]

           4. 면을 넣고, 뚜껑을 꼭~~~~~~~~덮은 후

           5. 딱! 2분만 끊임.

           6. 티스픈으로...라면 1개당 고춧가루 2큰술.

           7. 불에서 내려...시식 시작!


                                덧붙임 : 전...조리사예여...*^^*


#218   이수경   (fbikorea)
라면 볶음이랑 신김치랑                       10/15 03:51   7 line

물안경입니다
먼저 라면을 뜨ㅌ어서 옆에 놓고 냄비에 물을 끓여요
그리고 나서 물이 끓으면 고추장이랑 설탕이랑 다시다랑 야채를 넣고 1분간 끓이고
물에 라면을 넣고 알맞게 졸이는거에요
참 참기름도 넣으면 캬~
거기에 신김치랑 단무지를 얹혀서 먹으면 죽인다 죽여
먹고 나서 괜찮으시면 연락주세요


#220   이상용   (indwrld )
[질문] 라면끓일때, 냄비 뚜껑 덮는 이유?      10/21 01:51   8 line

꼭 라면끓일때만은 아닌거같지만..
냄비등으로 뭘 끓일때(?) 뚜껑을 덮는 이유가 뭐에요?

특히 라면같은 것은 면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가 되는데
뚜껑을 덮어줘야 할 필요가 있나요?

압력솥같은 것은 온도를 더 높여준다지만, 일반 냄비에서는
뚜껑덮어주는게 효과가 있고, 어떤 효과가 있어요?


#221   송선인   (AKIRA78X)
라면 안 뿔게 하는법......^^:                 10/21 05:28   29 line

친구한테 직접들은얘기인데요....

친구가 레스토랑아루바이트하던때에...야참으로 라면이 자주나왔는데....

주방아주머니가 "라면먹어라~"하시면 곧바로가서 먹을 시간이 없었데요....

거의..그 레스토랑이 잘되는집은 아닌데....후훗....

그래서 한참이 지나서야...라면을 먹게되는데....

왜 라면끓여놓구선 오래놔두면 면발이 뿔잖아요....근데....

그 친구는 일하면서 한번두 뿐(뿔은)라면을 안먹었데요....신기....

친구가 주방아주머니한테 갈켜달라고해서 듣고선 저한테 얘기해줬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얼음이었더라고요....이해가안가...?.?

라면을 끓인다음에....얼음을 몇덩어리 넣으면 면발이 오래지나두 쫄깃쫄깃...

직접해보진 않았지만....신기하다고 저한테 얘기해줬는데...거짓말은..아닌거

같아요...의심가시면 한번해보시길...근데...얼음이 정확히 몇덩어리인지

몰라서 죄송합니다....

----잡담이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화이팅...그리고 프랑스월드컵본선에서 조은성과올리길 기원---


#228   문성준   (paipai  )
라면과 깻잎의 조화!! => 예술!                10/31 03:27   19 line

안녕하세요~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문성준 입니다.

라면에 깻잎 썰어 넣어 같이 끓여 보셨어요?

정말 맛있어요..

깻잎을 잘게 또는 적당한 폭으로 잘라서 넣어 먹어보세요..

한봉지당 깻잎 7장 정도가 알맞는거 같네요..

깻잎 특유의 고소한 향이 라면에 푹 베구~

또 고소한 맛이나요!

으음..달걀을 넣으면 맛이 약간 느끼해 지는 감이 있으니깐요

이렇게 끓일때 달걀은 넣지 마세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230   김기범   (kkb1004 )
--라면 두배맛있게 먹는방법--                 11/01 03:26   26 line

라면을 두배 맛있게 먹는법을 소개하고자한다.

먼저 권하고 싶은 방법은 라면에 식초를넣는것이다.
라면에 식초를??? 하는사람이 있을지모르지만 천만의말씀 만만의 콩떡!!
라면에 감칠맛을더할뿐더러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결정적으로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
라면하나에 식초한스픈정도로잡고 한번 실험해보라..
스프를 넣을때에 거품이 눈에 뜨이게 주는것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거품은 곧 독성물질을 뜻하는것이니깐..
그리고 또하나는 계란을넣는타이밍과 만드는방법이다.
계란을 미리 풀어서 그것에 깨소금과 참기름.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뿌려두면
 준비끝~~~~~~~~~~~~~~~
그상테에서 라면이 거의 90프로 끓었을시에 넣어주면된다.
너무일찍넣으면 딱딱해지고 너무 나중에 넣으면 휙휙 겉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뿌릴때도 그냥 휙~~넣치말고 가상이서부텀
한퀴돌리듯이 넣으면 훨신 골고루 퍼지게 되는것이다.
이상으로 나의 라면 노우하우를 적어봤다.
랴면이 주식인 사람은 필히 지켜야할 사항일것이다..후훗..
그럼 즐거운 식생활이 되길..


라면만들기 버전 1.1

위의 라면만들기 버전1.0에서 느끼함을 느끼시는분은 스프넣으실때에
같이 마늘을 빻아 넣어보세요...라면하나에 마늘한쪽이면 적당할겁니다.
아마도 라면에서 이런맛도 나올수 있구나아...하실겁니다..후훗..


#234   민지영   (zee0    )
싸이코틱 라면 끓이기                         11/09 03:29   115 line

라면의 차별화를 선언한 저는...
이미 라면을 라면 같지 않게 끓인지 오래 됐습니다..
문제는 라면을 자주 먹지 않아서...
그리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했다는 거지만..
충격적인 연구...
제가 연구해서 나름대로 수확을 한 몇가지..
옵션을 적어 드리겠습니다..
응용 작품에 참고 하세요..
거의 참고 할껀 없을 것임...미친 짓이니까...
이런거 해보고 실패 했으니 별로 할만한게 아님이란
의미에서...보십시오^^;



1. 김치, 참치, 햄 - 이건 보통 다하는 거죠...그냥 라면 넣고..
                    김치 참치 햄 만두 암꺼나먹을수 있는거 대충 넣고..
                    끓이기...타이밍도 필요 없고...그냥 대충 너서
                    드심 맛있죠...--;

2. 피자 치즈 - 그냥 치즈 보다 훨씬 맛있어요...훨씬...
               잘게 잘라뒀다가...
               라면 완성 30초 정도 전에 라면 위에다 뿌리면 끝..
               (넣고 젓지 말것)
               간단히 그냥 그릇에 담아 놓고 뿌려도 뭐.괜찮음..

3. 고기 국물 이용하기 - 간단히 라면 끓이기 전에..고기를 넣어서 먼저
                       국물맛을 우려 내는 겁니다..떡국 끓일때 처럼..
                       간단히..고기를 한주먹 정도(?) 되게..
                       썰어서 먼저 고기만 넣고...살짝 익힙니다..
                       그담...물을 넣고 끓인 다음...끓으면..
                       거기에 라면을 넣음..
                       개인적으로 연구 해본 결과 소고기가 더 맛있는 거
                       같고...주의점이라면 주의점인데...짜거나 찐하게
                       드시는 분이 아니면..스프는 2/3 정도만 넣으세요..

4. 각종 조미료 - 깨소금은 고소한 맛을 줍니다...
            저의 연구에 따르면..국물 만들때 보다는 완성후 뿌리는 것이
            괜찮은거 같구요..국물 만들때..즉..재료 익힐때 약간 뿌려도..
            좋아요..^^ 또 마늘을 넣어주면 뒷맛이 깔끔...
            이건 다아는 이야기네.. 게시판에 양파 넣는건 왜 생각을
            못했을까.. 담부턴 양파 너 먹어야지..
               
5. 식빵 - 이건 라면 국물에 식빵 찍어 먹다가 하게 된건데..
          그냥 라면 넣을때...식빵 2~3장 넣으면...완전히 퍼져서 형체가
          알수 없게 되는데..국물이 텁텁해 진다고 해야 되나..?
          그러니까...국물이 약간 스프같이 끈적 해집니다..맛의 변화라기
          보다는 감촉의 변화..원하시는 정도에 따라 넣는 타이밍이
          다르겠지만..전 물 끓으면 식빵 넣고...라면넣고..^^
          이런 아이디어 에서 라면 넣을때 밥을 미리 넣고 같이 끓여도
          맛있음..

6. 버터 - 버터가 가미된 식빵 넣다가 느낀 맛을 실용화...
          전 별로 버터 좋아 하지 않아서...그냥 라면에 버터맛 나는 것
          밖에는...
          외국에 있는...'맛'이 있는 마가린이나 버터를 넣어봐야 하는데..
          그러니까..특별히 일반 보다 약간 짜고..독특한 맛이 있는걸로..
          점점 시도가 이상해진다...--;

7. 과일 - 과일을 라면에..--;..  시도는 좋았지만..결과는 별로 였어요..
         라면 스프가 자체 적으로 지니고 있는 그 화확조미료 맛이..
         과일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모조리 없애 버림..
         사과는 넣었더니..나름대로 사과향을 약간 추가는 했지만..귤은
         전혀 맛의 변화를 주지 못했고...바나난...입에 걸리적 거리기만 함.
점점 시도가 과격해지고 있음....?

8. 음료수 넣기 - 할할...이건 미친 짓이 었음.. 콜라를 한번 넣어 봤는데..
                그러니까...생각없이 갑자기 하다가 실패..
                같이 끓였어야 했을까..? 물이 너무 작길래..아무 생각없이..
                냉장고에 콜라를 철철... 라면 끓이다가 찬거 들어 같으니..
                그대로 라면은 라면대로 다퍼지고(퍼진 정도가 아님..)..
                국물맛은 김빠진 콜라의 이상한 향이 감돌고..약간 단맛과
                향....음...역시 콜라는 정체 불명의 음료수...
                차가운 것 종류는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다른 저는..
                이후...아이스 크림에대한 도전을 포기 했습니다..
                또 라면만 퍼지고..국물은 설탕물 될까봐..

9. 초컬릿 - 이건 꽤 오래 전에 해본건데...첨엔 초컬릿 라면을 개발했다고
            생각 했습니다..연└맛의 라면과 섞었는데...근데...1/3도
            못먹고... 단맛에 질려서...버렸습니다...담엔 코코아 가루를
            섞어 봐야 겠습니다.잘 개발하면...어린이 취향의 라면이 개발
   될수도...민지영의 초컬릿 라면(for kids)..
            ^^ 이젠 시도가 잔인한가요..?

10. 양주 - 할할...술고래냐구요..? 몰래 아빠 양주를 한스푼 정도 넣어
          봤는데.. 아시다시피..끓는 중에 알코올은 다 날아 갑니다..
          그래서 향만 남조...전혀 양주향이 안나고...독특한 맛이 되긴
          했는데...맛있진 않았어요..양이 넘 작았나..? 그냥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하면서 다 먹었어요..

11. 소금, 설탕, 고추장 - 간을 맞추기 위해 면은 나중에 넣는 것이 바람직..
      소금과 설탕을 각 1스푼정도 넣고 끓여도 맛이
                        독특함... 전 끝까지 먹었음...
                        아무래도 난 이상한가봐요..싸이코틱...
                        고추장 넣서 먹어도 독특함...맛있다고는 안함..
                        안하는게 아니고 못함..


하하~ 나름대로 해본거 적어 봤습니다..전 정말 별거 별거 다 넣봤습니다.
기억이 안나네..보통 라면 끓이기 전에 냉장고 열어보고..
즉석해서 넣볼것을 선별한다음...순서를 구상해서 끓입니다...
아직 카레 가루를 안넣봤는데...맛있을꺼 가타요..
시도 하고 싶은것들... 미리 적어서 저작권을 소속 시키는 지영이..^^;..
저의 시도 들입니다..할할..!
카레, 커피, 땅콩(으깨서..), 인산(이건 비싸서 시리..못넣봤음..),
닭고기(이건 맛있을꺼야..틀림없이...이름하여 닭고기 라면...
이거 빨리 특허 내야 하는데...백숙 국물 섞어서 간단히 해본 결과..
정말 맛있음..), 피자 양념(이름을 잊어 먹었다...그냥 페퍼로니만 구해서..
넣어도 맛있을꺼야..)..
라면 회사에서 날 기획사에 배치 시켜 놓고 아이디어 자문 하면
끝내줄텐데...

넣음 100% 실패 할거 같아 못넣은 것들..
녹차, 홍차, 케찹(왠지 넣을 엄두가 나지 않음..), 마요네즈..등

이상 싸이코틱 라면 시도의 민지영 이었쑵니다..


#235   손현석   (780116  )
흑.. 라면에 치즈 넣어먹지마요..              11/12 01:53   6 line

좀전에 밑에글 보고 나면 다 끄리구 접시에 덜어 놓구
피자 치즈 가루 뿌려서 먹는중인데
흐그흑..
빌린내나요 맛은 잘 모르겠는데..
비린네 나서 라면 먹기가 싫어요..
흐앙...


#236   류호성   (ryuhsung)
라면 이라면,,,                               11/12 05:14   10 line

이젠 밀가루 라면 지겹다..

전부다 밥참으로 라면 만 먹어요?

따것좀 먹고 살아요..

뭐 특이 한것 없슈~!

라면에 질린 이시대의 마지막 남자가.........



#237   김상윤   (dodos   )
비린내나는 라면에는 이렇게..                 11/14 02:15   13 line




   커피 쬐금만 넣어주세요
   비랜내여?
   걱정없습니다.
   하하..





                                                                     도도쑤


#238   이규인   (leekyuin)
라면 뽁이..                                  11/15 01:16   18 line


재료:께소금 한스푼
     다시다 한스푼
     후추 소량
     맛 소금 소량
     케찹 반 큰술
     물3/1정도...
만드는 방법
    :먼저 라면을 삶는다.
     다 삶은 라면은 물기를 쪽 뺀다.
     후라이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두르고
     라면을 2분간 볶는다.
     라면을 볶은다음 재료를 넣어 같이 볶는다.
    단,재료들을 전부 혼합하여 물과 섞어준다.
     라면을 삶기전에...
    다음 라면이 촉촉 해질까지 볶는다.
    그럼 있는 라면 볶이 완성...



#241   강제희   (roomate )
밤에 라면 먹으면 위장 다 배려요.             11/15 03:45   15 line

밤에 될 수 있으면 라면은 드시질 마세요.
라면 사리 튀기는 기름이 별로 좋질 못하다고들 하데요.
먹으면 위...홀라당 배린데요.
그러니 밤참으로 라면은....권하시지 않는 게 좋을 듯.
그냥 만두 어때요???쿠쿠쿠...전 만두를 무지 좋아해서리...
그냥 낮에 사놨다가(또는 만들던지....)냉동실에 쳐박아 놨다가
찜통에 한 5분 정도만 찌면 땡!
솔직히 밤에 이것저것 썰어서 넣고,끓이고....
괜히 식구들만 다 깨게 해서 욕먹고....
별로 안좋은 거 같네요.제일 좋은 건 역시 그냥 드시지
마시고 주무시는 게 건강엔 젤 좋음.,
정 배고푸시면 녹차 한잔 드셔 보세요.드실 때 물을 머그컵 한가득
넣은 다믐에 티백을 철썩~(?)넣고 한 2분 정도만 기다리다 마시고 나면
속이 의외로 엄청 든든해짐....절대로 물배 채우는 거 아님...
고롬 이만....


#244   김은주   (kej12   )
라면 맛있게 먹는 법                          11/19 02:35   4 line

라면물을 끓일 때 김치를 송송송 썰어서 함께 끓이고,
라면과 스프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깻잎을 둥성둥성 썰어 넣어 살짝 익힌후
얌얌 먹으면 으   죽 인 다......


#245   황경호   (behong  )
라면의 에피소드                              11/22 01:12   10 line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하는말을 잘 들어보세요.

라면에다가 계란을 풀어먹으면 안돼요. 그거 아세요?

그리구 또 라면에다가 밥을 말아 먹으서도 안돼요. 왠지 무척 궁금
하시죠?

바로 바로 그것은 넘 맛있기 때문이에요. 푸하하하!

자 맛있는 라면을 먹으면서 인생을 라면처럼 맛있게 살아가시기를 .....


#247   정진영   (Microsof)
싸이코틱 라면 끓이기 민지영님..              11/23 02:39   8 line

제가 예전에 무슨 이유엔지..
어쨌든 케찹넣은 라면을 먹어 보았습니다.
이상하지 않아요..
디게 맛있었는데...
두려워 마시고 해보시죠..한번 제말 믿어 보시라니깐요!!
음..그리고 카레넣은 것두 맛있어요..
홍홍..취미가 비슷한가요...?
이상입니당...실례했습네당...


#248   박홍     (cybor   )
싸이코틱 라면...                             11/25 02:28   9 line

별 생각은 없구요...
본문에 제 이름이 두번이나 나와서..
대답을 해야겠기에..

케┫은 괜찮은데요..
전지분유는 절대 넣지 마세요.
그거 맛이 정말... 이상함.

이만..


#249   이상용   (indwrld )
가끔은 이렇게 라면 먹는 것도..               11/25 03:03   48 line

* 라면을 뜯기전에 봉지채로 마구 부숩니다. 잘게 부수는 경우와, 적당이 부수는
  게 있어요. 라면 끓이시듯 끓이시고, 심심하시면 젓가락으로 드시거나,
  아니면 숫가락으로 드세요.

* 라면을 봉지채로 잘게 부숩니다. 이걸 짜파게티 끓이듯이 끓입니다.
  스프를 조금만 넣는게 좋을 거에요. 이걸 먹거나, 밥위에 얹어서
  덮밥처럼 먹어요.

* 냄비가 없을때, 봉지를 뜯은후 뜨거운 물을 봉지에 부운후, 봉지를
  잘 쥐고 있다가 잠시후 먹어요.

* 스프없이 라면만 끓인후, 이것을 케찹과 비비거나, 마요네즈와 비비거나
  고추장과 비벼요. 개인적으론 라면만 끓인 것을 (참 물은 부운후에요.)
  그 위에 카레를 덮어니까 괜찮더군요.

* 비빔면같은 면을 끓인후, 그것을 일반 라면 스프를 넣어서 라면 끓이듯
  끓여드시면 스프맛이 아주 묘하게 느껴집니다.

* 안성탕면에 진라면 스프 넣는 등. 면따로, 스프따로 끓여봐요..

* 치즈,김치,계란,햄,파,쏘세지,만두,두부등은 드시고 싶은데로 적당이
  넣지만 이걸 거의 다 넣어본 적이 있는데, 다 못 먹겠더군요. 맛은
  괜찮을지라도.. 양 조절을 못해서 너무 많아지더라고요.^^;

* 설날, 추석에 떡국대용으로 라면에 떡을 넣어봤는데. 사리 곰탕면에
  떡국 넣는 것이 가장 그럴듯해요. 라면에 떡을 넣을때는 물을 끓이기
  전부터 넣어두는 게 좋아요.

* 라면에 밥 비비시는 분, 라면을 끓이면서 거의 다 끓였을때, 약 2~30 초 정도
  더 끓여야 할때쯤에 냄비에 밥을 넣고 저은후 조금만 더 끓여보세요.
  그러면 라면에 밥 마는 것하곤 색다른 맛이 느껴져요.

* 짜파게티 물 양을 좀 많이 한후, 면넣고, 스프넣고 다 끓여갈 즈음에 밥을
  넣고 끓여도 괜찮았어요.

* 라면을 2~3 개 이상 끓일때에는 설익었을때 먹는 게 좋아요. 먹는 도중에
  면이 퍼지거든요.

* 함께 넣는 재료중 조미료로는 후추,고추가루가 맛을 강하게 해주고요.
  야채같은 것 중에는 파와 마늘이 좋은 듯.. 마늘은 말랑말랑할정도로 끓여주는게.
.

* 이름이 '성의없는 라면' 인데요. 냄비에 물 붓고, 라면을 그대로 넣고요.
  그 위에 스프를 대강 뿌려줍니다. 뚜껑덥고, 3 분후에 열은후 2~3번 휙 저은 후
  그냥 먹어요. ^^; 때론 성의없어보이는 요리도 묘한 맛을 내더군요..


여기 저기서 라면에 대해 주워들은 얘기들 적어 봤네요..


#250   이승은   (JIBAI   )
라면을 면만 이용해서....                     11/25 06:28   49 line

먼저 여기 오니 라면이 무쟈게 많더군요.그래서 제가 아는 라면 만드는

방법을 적어 볼께요.해서 맛이 음쓰면 제 책임은 아닙니다.다덜 맛있다고 하니.

케첩 라면.
갖은 야채를 준비한다.배추,양파,파,껫잎,양배추.

끊는물에 야채와 면을 넣고 케첩을 넣고약간의 소금,후추를 넣는다.

아주 조금의 간장도 넣어도 되는데 간장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분은

간장을 안넣어도 됩니다.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국물맛이 독특합니다.[한개 빼놨군요.다시다도 넣으세요]


라면 볶음

양배추나 배추 양파 햄이나 소세지나 돼지고기,파,마늘,오이

야채를 썰어놓고 한쪽에서는 물을 끊이면서 라면을 삶고

한쪽에서는 후라이팬에 마늘 넣고 볶다가 햄 야채르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면을 약간 덜 익을 정도로 익혀서 건져서 후라이팬에 넣고

간장,후추,미원이나 다시다,설탕을 넣고 볶은 다음[오래 볶지 마세요]

드시면 됩니다.라면이 아니라 우동으로 해드셔도 맛있습니다.


된장 라면

숙주 나물,깡통 옥수수[자이언츠가 라면 끊이기엔 좋습니다.맞나?자이언츠?]

양파,파,마늘,고운 된장[조선 된장은 냄새가 심해서 라면과 안맞음]

끊는물에 양파 마늘 다시다를 넣고끊이다라면을 넣고

된장을 풉니다.체에 된장을 넣고 수저로 누르면서 그럼 된장의 건더기가 안들어가죠


깨끗합니다.거기에 옥수수를 넣고 미리 데쳐놓은 숙주나물을 넣습니다.

불끄기 직전 다진파를 넣어서  드세요.될수 있음 실파나 쪽파가 좋습니다.

그럼 맛잇게 해드시고요.케첩 라면은 식성에 안맞을지 몰라도 나머진

괸찮을꺼에요..


#251   강승호   (KANGYDS )
이 동내에는 온통 라면이군..싫어!             11/26 01:45   8 line

라면 말고 근사한 야참은 없나요?
왜 사람들이 라면을 이렇게 선호하지....?
이제 라면은 싫어요.
학교 다닐 때 이틀이 멀다하고 먹어 왔었는데...

근사한 야참 나오면 연락해줘요..

xx야참 동호회를 열든지 하죠..


#253   이상영   (madlsy  )
밤참에서 라면을 재외하면??                   11/28 03:09   16 line

밤참에서 라면을 재외하면 도데체 이 게시판에 무엇이 올라올까요?

라면이 어느새 우리의 참이 되버리다니..

라면 말고도 좋은것들이 있을텐데..

이젠 겨울이니까....겨울철에 맞는 참꺼리도 많이 있을꺼고...찾아봅시다~~~~~

찾아봅시다~~~~~
찾아봅시다~~~~~ 참거리
찾아봅시다~~~~~ 참거리
찾아봅시다~~~~~ 참거리
찾아봅시다~~~~~ 참꺼리
찾아봅시다~~~~~ 참꺼리
찾아봅시다~~~~~ 참꺼리



#254   이창희   (ctj0776 )
진짜 싸이코틱 라면...--;                     12/10 04:58   13 line

 글쎄 이미 해보신 불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우유에 라면을 끓여보았습니다.

 결과는....입에도 못댔죠..하지만 배고플때 먹으면 먹을 수 있을겁니다.

 방법은 물 대신에 우유를 넣는 것이에요. 대신 스프는 넣지 마시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지요. 하하..

 그냥 싸이코틱 라면에 대해서 얘기가 있길레 지나가다 잡담 해봤습니다.

 저는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이니 싸이코라고 생각치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255   한상윤   (7591hans)
환상라면                                     12/11 01:46   11 line

전 언제나 라면 끓일때 꼭 버섯을 넣어서 먹어여
그런데 버섯도 그냥 표고종류말고
느타리버섯을 한번넣어먹어보ㅛㅔ여 *특히 술마신다음날아침 숙취에 좋아여
재료는 신라면,느타리버섯,고추가루조금(고추가루가없을때는 김치국물로해주세여)
글구 계란
맛도좋고 속에두좋아여 국물또한 개운하구여
담에는 좀더 좋은 음식을 선보일께여



용인대유도학과97학번 한스가


#262   김형준   (Abulapia)
라면 조리에 관한 단상.. 아 옛날이여..        12/21 01:29   19 line


 91년도 과 한해 선배이자 친구인 놈과 방을 같이 사요앳죠.
                                                 ㅇ
그 친구와 같이 살며 주식이 라면 이엇습니다.
밥 하면 반찬 하기 귀찮아서 돈들어서 등등의 이유로..
어느날 부탄 가스가 떨어져.. (흡입용이 아닌 조리용)
3~4인용 전기 밥솥에 라면을 해먹기 시작햇죠..
전기 밥솥에 물끓이고 뚜껑 닫고 김이 오르면 뚜껑 열고 라면 넣고 스프 넣고
보통 쓰는 냄비보단 훨~ 낫더군요~
웬지 쫀득 쫀득 하고 면발 깊이 스프맛이 배이는 등.. 불로 끓인
라ㅤ면이 서민식 이라면 전기 밥솥 라면은 호테르 식당 수준 입니당~
두 놈이 김 오르는 전기 밥솥을 보고 앉아 각각 나무 젖가락 한짝과
등산용 플라스틱 식기를 앞에 두고 봉다리 김치를 풀며 침을 꼴깍 삼키며
밥솥서 오르는 라면 김 내음을 맡으며. 흐흐.
추억도 추억 이지만 참으로 특출난 맛이엇습니다.

참, 밥솥 조리시 물은 2/3ㅤ 정도로 적게 넣으시고 입맛에 따라 스프도 조절하시길.

..


#267   장은경   (isle    )
라면 면발에 힘주기                           12/27 03:53   18 line

라면 면발이 분식집에서 먹는거는 시간이 흘러두 안퍼지고 꼬들꼬들하죠.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사실은 이거 KBS 특종 비디오저널에서

명동에 "틈새" 라면집 아저씨가 말씁하신건데요.

제가 집적 해보니까 정말 그렇더라구요.

라면을 적당히 설익을때까지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끈채로 약 1분간 뜸을 들이는 겁니다.

한번 해보세요. 자주 먹는 라면이 면발이 확실히 다르다는거 느끼실거에요.

그럼 맛난 밤참 드시길....

                  
                             왕십리에서 isle....


#271   김정현   (HAPPIAN )
케찹라면 진짜 맛있다...........              01/02 02:52   5 line

진짜에요.
맛 정말 끝내주더군요.
와..  환상 그자체.

(약간만 과장)


#282   강현일   (HIera   )
라면과 케첩......흠...                       01/10 06:38   16 line

e

졸라 느끼함......절대로 안추천....

제가 옛날에 닭도리탕에다가 케찹넣었다가 느끼해서 닭을 먹지도 못하고

버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케찹과 고추장은 상극이다!!

근데 얼만전 라면에 케찹넣으면 맛있다는 글을 읽고(어디선가 읽었음)..

친구가 왔을때 시도를 했지요....결과는 졸라 느끼하다는거....

배고파서...꾸역꾸역 먹기는 했지만..절대 추천할만한 것은 아닙디다..
e


#284   신범섭   (st498   )
라면에 케찹을 넣을때는                       01/12 02:33   2 line

국물은 버리고 넣는겁니다.
국물있는데 넣으면 엄청 느끼해서 왠 만한 사람은 먹지도 못함


#288   김민정   (misNyx  )
라면 팁!!!                                   01/21 01:56   17 line

안녕하세요
참참에는 첨 글을 올리네요
전 너구리를 즐겨 먹지만
요즘은 집안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관계로 안성탕면만을 먹고 있답니다
라면이라고 하면 모두 느끼하다고 생각하시잖어요
저도 물론 느끼하다는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먹고 있긴 하지만 -_-;;;
하나는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계실 식초!
그리고 비장의 제 무기!!!는 바로
타바스코 소스입니다!!!!
식초야 물론이고 타바스코 소스 역시 약간 신 맛을 가지고 있죠
식초는 알고 계신 것처럼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타바스코 소스는 집에 돈이 많으시다면 -_-;;;
많이 넣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전 돈이 좀 튀는 관계로 -_-;;;
많이 넣어 먹거든요 하하핫
한번 두개의 팁을 사용해 보세요
정말 색다른 라면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292   정상도   (ys96    )
라면...!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01/23 03:06   9 line


별다른 팁이 아닙니다.
뒷 봉지에 써있는 조리법을 그대루...그대루 지키시면 됩니다.
...? 황당하다구요?...
그럼...지금 당장 해보셔요~!

달걀 하나 넣으시는거 잊지 마시구여..!

*^^*....


#295   신동진   (DJGOD   )
깔끔한 라면 드시고싶으면?                    01/29 04:45   14 line

국수 끓일때 넣는 멸치다신물 아시죠들?

그걸 한 냄비 끓여서 PET병에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다가

배가 엄청 서럽다싶으면 냅따 꺼내서 라면넣을 물대신에

사용해 보세요.

평소 라면의 느끼한 맛에 정을 못 붙이던 분들도 뻑 갑니다.

그냥 맹물라면은 쨉도 안된다니까요.

그럼 모두들 만수무강하십시요.



#296   정용완   (yw21    )
295-이어 해물라면을 드시고 싶으면            01/31 02:24   11 line

마른오징어 좋아하세요?
마른오징어 샤워해서 드셔보셨어요?
우선 한번은 헹궈주셔야 겠죠..
그리고 마른오징어를 샤워시켜서 맥주안주 하시구요
그리고 그 물로 라면 끓여 보세요..
아주 훌륭한 해물라면이 돼요..
물이니까 보관두 괜찮겠죠?
보관 넘 오래하지 마세요..
뭐든지 신선한게 좋으니까요
그럼 새해 왕창 복 많이 받으세요..
바바~~~


#299   주진성   (whwkfyd )
[특강] 맨 입으루 알려 주는 라면의 모든∼     02/06 02:28   34 line

    ○  N O . 1 1 - Basketball team An Infinite Revenge Point Guard  ○

자∼ 돈 주구두 못 알아내는 라면의 모든 것...특강을 시작하도록 합지여...

1. 컵라면...
  컵라면이라면 먹기가 간편하지만...별다른 조리법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
  요즘은 워낙 다양한 종류가 고가(?)루 나와 있으니 이건 알아서 드세여...
  물 적당히 끓여서...붓구...익으면 먹는 겁니다...컵라면에 계란 넣는 분...
  참으세여...인체 건강 및 정신 건강상 해로...울 건 없지만...
  컵라면에 계란 들어가는 건...샤론 스톤이 한복으루 다 가리구 다니는거나...

2. 봉지면...
  캬∼ 이 봉지면의 묘미는 몰래 먹는 것이지여...당당히 내 놓구 먹으면 맛 ×...
  취사가 금지된 학교 기숙사에서 몰래 먹는 봉지면의 그 맛...예술입지여...
  봉지면은 저렴하다는 이점두 있지여...그래서 대개 안성탕면을 선호합니다...
  간혹 질보다 양을 따지시는 분들...스낵면을 고집하시는데...취향이니까...
  아무튼...이건 정말루 몰래 먹어야...그리구 자주 먹지 않아야...
  맛이 있어여...라면 반으루 쪼개시는 분들...큰 실수 하시는 겁니다...
  그냥 곱게 뜯으세여...이때 주의하실 건...잘 못 뜯으셔서 옆구리가(?)...
  터지는 날엔...봉지면은 물 건너 갑니다...곱게 뜯으셨으면...스프를...
  역시 곱게 쏟으세여...그리구 45° 각도루 기울여서 면에 스프가 골고루...
  베이도록(?) 흔들어 주세여...무리하지 마시구...그 다음은...
  물 붓구 드시는 거지여...드시다가 걸리면 그 스릴...무시 못 합지여...

3. 스낵면...정말 스낵면...
  이건...물을 반만 부으세여...반은 익구...반은 설익지여...
  그 상태에서...젓가락으루 푹!푹! 찍어 익은 부분과 안 익은 부분을 섞으세여...
  이게 진짜 스낵면입니다...바삭바삭 소리와 함께 스며 드는 스프의 참 맛...
  드셔 보세여...당분간은 중독 되실 겁니다...미친놈 보는 듯한 사람들의 눈...
  가볍게 비웃으며 드시다 보면...언젠가는 처량한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푸할...이 글 조회수가 괜찮으면 후속편 올리도록 하지여...

2년 6개월으 기숙사 생활 경력과 6개월의 자취(ONLY 라면) 경력과 함께...


#300   전정호   (jjh1978 )
[필독]이제 라면먹는시간이 즐거워진다!        02/07 03:21   61 line

라면을 맛있게 끓이려면 우선

라면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제가 먹어본 바로는 신라면이 제일 맛있는 라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신라면의 매출액이 다른 라면제조회사의

총 매출액보다 더 높다고 하더군요.

그이외의 라면은  맛이 비슷비슷합니다.(제가 먹어본 바로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식성에 따라 자기 집에서 여건이 되는 한 라면에

넣을수 있는 것은 무조건 다 넣는다.

-예를 들어 파,햄,김치(적당량),
 
참치(조금만-기름기가많아서 조심해야됨),계란 등등

2.라면 뜸들이기-이 내용은 KBS의 모프로에서 본 내용인데

30년동안 명동에서 라면점문점을 운영한 주인 아저씨의 말입니다.

내용은 라면을 끓이다가 어느정도 다익었다고 생각되기 전(그러니까

라면 봉지에 적힌 조리시간의 5분의 4정도의 시점)불을 끄고 냄비의

뚜껑을 덮어둔 채로 30초에서 1분 정도 뜸을 들이는 것-이것의 효과로

라면이 먹는 동안 잘 퍼지지 않습니다. 라면면발이 식사시간동안 내내

쫄깃쫄깃하다는 예기지요.(꼭 한번 시험해 보세요.)

3.마지막으로 후추예기입니다.

라면끓일때 후추가 샐각나면 한 두어번 살짝 뿌리세요.조리시간 언제라도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라면 맛있게 드세요.

이상입니다.(:-)

 














#304   주진성   (whwkfyd )
[특강] 맨 입으루 알려 주는 라면의 모든∼     02/11 01:45   51 line

    ○  N O . 1 1 - Basketball team An Infinite Revenge Point Guard  ○

자∼ 드디어 2탄이 올라 갑니다...조회수 100을 돌파 하면 올리려구 했는뎅...

20세기 내에는 그럴 일이 없을 듯 하여...성질 급한 제가 제 2탄을 공개합니다...

4. 냉라면...
  이 추운 날씨에 올릴 내용이 아니란 건 알지만...이한치한이라는 말두 있으니...
  먼저 라면을 면만 끓입니다...삶는다는 표현두 자주 쓰이던뎅...음...
  왠지 면이 퍼지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리...끓인다는 표현을 쓰도록 하지여...
  아무튼...면만 끓입니다...면이 익으면...물을 따라내구...찬물을 붓습니다...
  면을 찬 물에 몇 번 헹구면...면이 차디 차게(?) 식어 버립니다...
  한 가지 팁...급속 냉각(?)을 하면 면이 탱탱해 집니다...
  면은 짜장면이나 우동명이 좋지만...스프는 일반 라면의 스프가 좋지여...
  면을 다 헹구셨으면...적당한 그릇에 담아...그 위에 스프를 뿌리시구...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비위 약하신 분은 괜히 시도했다가...
  IMF 시대에 라면이라는 귀중한 식량 자원을 버리지 마시구...
  자신 있으신 분만 드세여...제가 먹기에...별루 역겹지는 않습니다만...
  일부 고급스러운 친구놈들의 주둥이와 위가 심하게 반발하더군여...^^;
  참고루...이 요리는 농심의 오징어 짬뽕이 제격입니다...비싸지만...

5. 라  이...
  이름은 거창하지만 어려울 것 하나 없는 요리지여...가장 먼저 할 일이 뭐냐...
  먼저 부모님이 주무시는 지 확인합니다...왜냐구여? 그냥...
  은 한물 간 광고구...부모님이 보시면...곱게 안 먹구 왜 헛짓이야!
  아무튼...라면을 연시 면만 익힙니다...살짝 익히시면 좋지여...
  후라이 팬 준비 하시구...기름을 병아리 눈꼽만큼...쬐끔만 부어 주시구...
  팬을 달구세여...그 다음은 살짝 익힌 면을 올리셔서   으세여...
  어묵이나 실파, 양파 같은 것 있음 금상첨화지만...간단히 먹는 맛에 먹는...
  야참이니만큼...간소화 해서...이건 드시는 분 맘이니까 알아서 하시길...
  사설이 길어지네여...어느 정도   아지면...고추장 넣으셔서...
  같이   아 주세여...그러면 끝...드셔보시면...중독 가능성이 있음...
  귀찮으니...착한 색시 있으신 분...부탁 해 보세여...

6. with 케찹...
  죄송...무식이 넘치는 몸이라 케찹의 스펠을 모르겠군여...
  그래두 먹구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카하핫...^^;
  물 쬐끔만 부으시구여...면 익히시구...익히세여...어느 정도 익으면...
  케찹 넣으시구...쫄이세여...이것두 꽤 맛있지만...역시나...
  비위 약하신 분은 참아주시길...하지만...이 정도는...대중화 된(?)...
  역겨움이니까...대부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간단하지여?
  겨자나 후추 첨가하시는 분들두 계시답니다...와사비 넣으시는 분들...
  괴식가군여...쿠하핫...오늘은 여기까집니당...
 
다음은 짜장면이나 우동을 비롯한 그 외 라면을 이용한 요리...

그 다음에는...음...상상을 초월하는 야참강의가 있겠습니다...

물론 수강료는 무료입니다...아...저번에 제 글 잘 봤다구 쪽지 주신 분...

감사합니다...행복하세여...


#308   이기환   (hilazy  )
라면은 싫다! 10분 만두국!!                   02/16 03:12   46 line

역시 밤참은 라면인가보군요

가장많은 게시물이...

라면이 질리시는 분은 만두국 함 맹글어 좝서봐!

조리시간이 거의 라면에 육박하는 초간편 만두국!

===준비물===
마른멸치, 다시마, 간장, 후추, 만두, 계란, 파, 양파, 만두

(자취생은 계란, 파, 양파 생략가능)


===조리법===
1.냄비에 멸치(반웅큼정도), 다시마(손바닥보다 쪼매 작은거 1장)

  양파 썬거( ▧ <- 요만하게) 를 물과 함께 넣고 끓인다

  (라면 물만큼 or 조금 많게....1인분 기준)

2. 적당히 끓인후 건데기를 제거한 후 ( 멸치는 꼭 제거)

   간장으로 간을 한다.

3. 담에 만두를 넣고 2분 정도 끓인 후 계란, 파를 넣는다

4. 계란이 익으면 끝

                      ....후추는 기호에 따라...


소요시간 10분+a

새벽 1시 이후 기준으로 만두 5알을 넣을 경우 혼자 먹고

편히 잠들수 있었어요

라면이 질릴땐.....전혀 색다르진 않지만....푸헐~

고럼 이만




                    게으르미가.......


#309   심형보   (dogmaX7 )
신라면이 맛있다고?                           02/17 03:07   7 line

--; 몇년동안 신라면만 먹다 보니 이제는 냄새도 맡기가 싫어요..^^;

지난 여름방학 하루 전에 학교매점에서 신라면을 먹다 구역질이 나서

차마 다 먹을수가 없던 순간 이후로 전 신라면은 한번도 안먹었어요

삼양라면인가 그게 더 맛있는거같은데...질리지도 않고...--;


#310   이천주   (1000ju  )
라면의 기본상식.                             02/18 03:14   17 line


라면의 맛있게...먹는 여러가지 방법 들이..참 많네요.
뜸들이기랑...다시마물은....저도....참고해야겠어요.

혹 모르는 분들이 계실지도..모른다는 희망으로...한가지..
추가 시킵니다.

라면 삶을 실때.....절대..스프먼저...넣으면...안돼는거 아시져..
스프먼저..들어가면....왕 느끼되는거.....
항상...전...그래서....면을 먼저 넣은뒤.....저가락으로...
잠수를 시킨뒤에....스프를 넣습니다.
그담에는......파를 내장고에서 꺼내어서...썰고..난 담에....
파를 넣은뒤...1분정도 지난후에.....불을끄죠..

아직까지...라면...끓여서...맛없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어요.

                     쑥쓰러운....천주가..*^^*


#313   고철훈   (musiccom)
[라면] 계란노른자에 비벼먹기                 02/22 01:30   25 line


라면을 끓인다.

물을 보통보다 조금 넣고..
스프도 조금 넣고.. (다넣으면 짠데.. 식성에 따라 알아서 넣으세요..)

그리고 라면이 거의 익어가면..

계란을 넣구요.. 노른자를 터트리지 말고.. 그대로 넣어요..


그리고 계란 흰자가 다 익으면..

숟가락으로 계란노른자만 퍼서 밥공기에 담고요..


밥공기에 면발을 넣어서 노른자에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라면보다는 계란노른자가 맛을 좌우하는데..
당연히 신선한 계란 노른자가 더 맛있겠죠..

그리고 면도 적당히 익어야 맛있는건 당연한 사실이고..


.. 철훈..


#316   최문기   (TWIyours)
라면... 끓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02/24 02:03   11 line


솔찍이 잘 끓여봐야 라면 아니겠씀까?

방법도 방법이지만, 용기의 선택도 달리 해 보심이 어떨지..

된장찌개 해먹는 뚝배기에다 함 끓여보 세요. 바글바글 끓는 라면을

후후~ 불면서 먹는 기분도 좋거니와 , 약간 설 익었을때부터 먹기 시작하면

꼬들꼬들한 면발과 잘 익어서 부드러워진 면발을 모두 맛볼수 있지요.



#317   김상현   (luic    )
간단한 라면스파게리..                        02/25 01:41   8 line

먼저 가게에서 3분요리 스파게리 소스를 산후 데운다..
라면을 면만 끓인다..
물을 아주아주 조금만 냅두고 버린다.
아까데운 소스 넌다.
비빈다.
기도한다.(기독교 신자만..)
먹는다.
맛있다.


#319   김웅     (myhejung)
사발면과 라면의 차이...                      02/25 06:22   19 line

사발면과 라면의 차이...
이렇게 드시는분도 있을거예요..
어떤분이 적으신지도 모르구요..음...패스트 푸드에서1년간 일할때..
먹던 라면 인데요..
사발면을(농심 사발면이어야 함..제일 싼거루..)냄비에 넣고
신라면 처럼 끓여 먹는 것입니다..
면발이 가늘어서..잠깐만 끓이세요.. 물도 쪼금만..
그러면 일반 시중의 스낵면??
그런데 여기 까지만 하면 돈 낭비...
라면을 먹을때... 면을 조금씩 가져와서..케찹을 넣어 드세요..
라면 스파게티...의 진수???
그런데...왜 그냥 라면을 케찹 넣어 먹으면 안되느냐...먹어도
돼지요..그러나 맛이 달라요..
뭐랄까...???
드셔보세요...롯데리아나..파파이스..피자헛의 일부 직원들이 먹어요
음..배고파..
욕하지는 마세요...
집에서는 아직 먹어보질 않아서..
그럼..


#324   호철수   (잰틀맨  )
[퍼온글] 누룽지라면 만들기                   03/07 02:25   170 line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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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국   (1009610 )
[라면] 누릉지라면                            03/18 20:38   145 line


눌은밥 라면

한국 식생활 표준협회가 권장하는 라면의 갖은 모습중 으뜸버금 첨가물은
당연 밥이다.

최근에는 밥이 들어 있는 라면을 컵라면 형태로 시판 하기도 하는데

밥은 보관상의 문제로 몇일..본인의 경우는 일주일 이내

손가락으로 눌러보아 푸석 ~ 하게 죽처럼 들어 가지 않으면 먹는다

들어가면 우리 키키(우리집 개)가 먹는다

눌은밥이란 울엄마 발음으로 '누룽지'라고 불리운다

이건 바싹 말리운 상태에서 족히 한달은 간다

간단하다...

그 누룽지가 붙어 있던 남비에 밥이 불을것을 감안한 만큼의 양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 해 볼 수 있을까...응..그러니까

내 식대로 하면...발을 담구었을때(양말은 벗고)

발이 안 닿으면 성질대로 씽크대로 올라 가지 말고

냄비를 바닥에 놓고 하면 된다

참고로 씽크대에 올라 가려고 씽크대 벽에 붙은 찬장을 작고 '끙 ~'
하다가 그 찬장이 벽으로 부터 탈출 그녀를 덥치는 바람에 지금 삼성으료원에

아직도 진료비를 못내 라디오에서 시청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친구도 있다

복숭아뼈 바로 아래 찰랑하게 닿을 정도면 적당하다

이때 주의할점은 밥풀이 발 바닥에 묻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발을 뺀 즉시 흐르는 물에 오랜만에 씻어준다.

내친김에 발가락 사이의 때까지 밀어 주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 가스불은 켜고 남은 시간을 활용하는게 좋다.

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를 고루 말려주면서 물이 끓어 줄때까지 기다리는데

누릉지가 있는 물이 끓을때는 거품이 넘치게 되어 있으므로 거품이 보이면

즉기 불을 한칸(가스레인지의 3단눈금기준) 줄여준다.
이런 라면을 끓이다 119로 실려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때 덜 마른 발바닥으로 미끈


슬리퍼를 꿰신고 냅다 달려가려다 넘어져서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였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져 내려온다

본 눌은밥라면은 최종 작품의 모습이 풀죽같다는 표현을 들은 적이 있는데

'보골보골' 끓지 않고 '풀덕풀덕' 하는 상황이 마치 졸음에 겨운 코흘리게 국민학생


코로 풍선껌을 부는 형상과 흡사하다 하여 항간에는 '코풍선라면'이라 칭하기도 한다



거의다 끓은 ...언제나 기준은 라면의 면발이 꼬들함을 목표로 한다

대파는 '송송'썰기나 '어슷'썰기 보담은 양손으로 가슴과 다리를 잡아 분지르는 '빠



뿐다'썰기가 좋다

끓여 놓은 라면은 60대 후반의 할머니 같 은은하게 풀죽은 모습이라

대비효과로 터프한 파의 막되먹은 건달같은 모습을 그 위에 얹어 주는 것이 맞춤하다



그리고는 달걀...이거이 중요하다

흔히 달걀을 풀어서 거품을 낸후 넣거나 아니면 덩어리 채로 넣어서 껍질만 벗겨진


은 달걀의 볼썽 사나운 모습으로 '계란 어디갔어 !!' 하지 말고

분식집에서 풀은듯 건더기인듯...에메모호한그 달걀풀기...

비법을 공개한다...

그냥 마빡에 '톡' 까서 아니면 동생을 불러서 '어 하늘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 ~'


라고 꼬신후 얼이 빠진 동생의 뒤통수에다 '톡 ~'깐다(질질 흘리지 않도록)

그리고는 정확히 둘로 갈라(윗쪽으로 둘로 갈라서 나더러 어쩌란 거유 참내 ~)

가운데가 아닌 바깥쪽으로 떨어트린다

이때 숫가락이나 젓가락 혹은 부찌깽이나 트래펑자루 등으로...대걸래 자루도 물론


다...취향에 맞게...가로등은 좀 곤란하다 냄비가 작거나 그거 뽑느라 라면이 이상하


게 된다.

달걀의 노른자만 슬쩍터트리는 기분으로 두세번 흔들어준다.

그리고는 달걀을 약간 흔들어 준다는 기분으로 두어번 라면 가락을 잡고 좌우로 돌려


준다.

그러면 달걀이 잘게 빠사져서  붙이絞 할 건 없다

단지 정확히 두쪽으로 갈리면 오늘의 운세가 좋다는 것이다
오른쪽이 더 많으면 그녀가 날 사랑하는 것이고 왼쪽이 더 많으면 내가 그녀를...
(시방 뭔 소리야 지금...-_-;)

둘로 정확히 갈리면 애인이 없다는 뜻이다...오죽하면 그딴일을 그렇게 잘 할까 ~

그렇게 해서 젓가락에 둘둘 말아 하모니카 불기로 먹든지..강아지랑 같이 바닥에 놓



업드려 4발로 기어먹든지...그건 개성을 한껏 살려서 식도락을 즐기시길 바란다

오늘의 요리 끝....

- 항의 메일은 사양합니다 -화 될 것이다.

이제...스텐래스(sus304)젓가락이 아닌 나무젓가락을 국산인지 중공것인지 확인을 한


후..아니 구지 국산을 확인 해 보라는 얘기가 아니고 자신이 무엇으로 먹는지는 알고

 
먹으라는 얘기다.

정확하게 두쪽으로 '쫘악 ~' 가른 후(구지 2등분이 덜 됐다고 도루코 칼로 많은쪽을

 
더 잘라서 나머지 쪽에 본드로 붙이고 할 건 없다

단지 정확히 두쪽으로 갈리면 오늘의 운세가 좋다는 것이다
오른쪽이 더 많으면 그녀가 날 사랑하는 것이고 왼쪽이 더 많으면 내가 그녀를...
(시방 뭔 소리야 지금...-_-;)

둘로 정확히 갈리면 애인이 없다는 뜻이다...오죽하면 그딴일을 그렇게 잘 할까 ~

그렇게 해서 젓가락에 둘둘 말아 하모니카 불기로 먹든지..강아지랑 같이 바닥에 놓



업드려 4발로 기어먹든지...그건 개성을 한껏 살려서 식도락을 즐기시길 바란다

오늘의 요리 끝....

- 항의 메일은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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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호철수   (잰틀맨  )
[퍼온글] 자취라면 만들기                     03/07 02:26   107 line




 김현국   (1009610 )
[라면] 자취라면                              05/27 00:35   99 line

자취라면

싸르트르는 부킹에 실패하고 숙취의 새벽, 이태원 세븐돌핀스에서 나와  쓰린
속을 부여잡고 실존적면발에 관한 고찰한답시고...

'건더기는 국물에 우선한다니까 ~~~~~~~~~~~~'고 씨부렸다

이때 그와 동거하던 아줌마인 보브와르는 입구에서 정력이 약한 싸르트르 멱
살을 잡고 욕정에 시달린 목소리로....
'불어터진 면발... 거리에서 아무나 줘버리면 그만이야 !'라고 침을 튀겼다고
전해져내려온다
'경아 오래간만에같이 누워먹어보는군  ~ 라면은 참 이상하죠 ? 면발에 의해
서  잘잘못이 가려져요' 추워요 ~ 뚜껑 덮어요 ~'
(또 말이 샛길로 가는군)

오늘은 '자취라면'을 소개해 볼까한다
뿌드득 !! <---손가락 부러뜨리는 소리

자 ~
자취생의 비애는 '먹어야 산다'는데 있다
냄비(?)와 라면 이 있어줘야 비로소 자취를 하는 것이다
하긴 친구집 옆에서 기생하는 아주 화류개(이럴땐 계가 아니여)의 피가 흐르
는 '온리(only)젖가락 맨'두 있긴 하지만...
특히 이런 인간은 무단 결석을 하든지 코딱지 후비며 여사원 종아리를 곁눈질
하고 있는부장놈에게 허가를 득해...특별  휴가를 내서라도 ...냄비 바닥으
로 마빡을  패서 당구알이나 볼링공을 얹어 놓을 수 있을때까지 두둘겨 패서
옥상에 널어서 바싹 씨를 말려 놔야만 한다
일수얻어서 끓여먹는 공든라면탑에  젖가락을 들이 대는 친구는 이미 '면적'
(라면생활의  적)인 것이다

당신이 자취를 한다면 냄비를 구하라 ~
이때 냄비에 대한 어휘변천사의 틈바구니에  대갈통이 끼어 바둥대는 친구는
문득 번개 쑈크먹은 표정으로(사팔)  아 ~ 냄비 ? 요런 쉑...들은 빠샤 ~ 이
단 돌려차기로 흉부를 강타 ~

본인은 양말 빨기가 인생에서 무의미하고 힘이 들어서 추억의 융기털난 면양
말을 30개씩 사서 신다가 뒤집어서 한 번  돌려서 한 번 도합 1켤레를 4일동
안 신을 수  있었는데...족히 4개월을 신을수 있었다
간혹 일주일을 신어서 양말을 벗다 뿌러지는 경우도 있었고
방 바닥에 세우면 그대로 오리발처럼 서있는 것도 보았다 
그양말을 바퀴달린 해외여행용 가방에 은밀하게  자물쇠를 채우고 돌돌 ~ 끌
고 가 결혼한 친구집에 가서 10프로의 양말을 주고 나머지는 빨아받아오는 거
래를 하곤 했다...
가끔 30프로를 요구하는 친구(맞어 ?)도 있었는데...단호히 짤랐다 ~
(4개월에 10프로씩 줄어든다 얼마동안 신을 수 있지 ? 기출문제....)
자취는 고난의 연속이다
자급자족 북한의 사상처럼 '다 혼자 지랄' 해 줘야 하는 것이다
빨고 쓸고 딱고 틀고(에어컨을 상상하는 빈민층도 있는데 분명히 텔레비젼이
다..컴플랙스여 ~)
끄고 켜고 받고 신고 혼자다 해 내야 하는거다
특히 라면 설거지때 고무장갑도 없이 기름낀 국물때를 퐁퐁없이 씻어 내는 일
은 대통령이 헛소리 하는 것보다 더 쪽팔리고 혼자서 맨정신에 길가는 여자
꼬여내는 일보다 어려운 일이다
(음 내 날라리 친구쉐이가 보면, 그런가 ? 하겠지만...)
아 ~ 게다가 겨울이 오면 어떤가 ~

큰냄비 2개를 준비한다
머리통이 쑤욱 ~ 들어갈 정도여야 한다...자기 머리를 기준으로 할 것 ~
동생이 말 잘들으면 동생머리를 기준으로 도 됨.

우선 하나의 냄비에 끓인 라면이 있다고 치자....치기 싫은 삐딱한 독자는
눌러주든지 때려주든지 디립다 패쥑이든지 혹은 애무도 괜찮다...
성질나면 'p'를 쎄린다 ~
(난 자꾸 왜 이러지 ?)

본 자취라면은 라면을 끓여서 먹은 후부터 시작 된다
트름을 기품있게(콧구멍을 크게하고 입술을 양쪽만 내려벌려주면서...무한대
표시처럼)
크으 ~~~~~~~~~~~윽 ! 해 준후
남비의 바닥에 구더기처럼  붙은 라면 부스러기가 있는지 혹은 잊으신 파 조
각이 남비의 벽에 암벽타다 조난당한 이상한 놈(글세 거긴 왜 붙어 있는거야)
처럼 말라가고  있는지 남비 안쪽을 샅샅이 살핀다
스프의 뼈가루도 가능한 젓가락으로 모아 ~ 모아서 입구(전편 평등라면 참고
힌트:주둥**임)에 땡겨 넣고...
국물을 말끔이 먹어 보여도 냄비를 봐 두면 보일듯 말 듯 바닥에 국물인지 얼
룩인지의 갈색 액체가 슬쩍 고인다...이때 냄비를 재빨리 기울여 얼굴에 갖다
댄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해골바가지를 남비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한 3일 굶주린
미친개처럼 냄비 바닥을   바닥으로 긁는다....(  는 다는 표현도 있음)
김치 들고 온 엄마가 '어메 ? 너 설거지씩이나 했냐 ?'고 하실 정도로 깔끔하
게   는다
그러면 설거지가 끝난듣 싶지만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한국이 북한보다 나은 것은 쬐끔 잘먹는 것밖에 없으니깐 위생면에서라도 국
위를 선양 하자
그 냄비...  바닥이라는 수세미로 반짝이는 냄비를 창밖에 내 놓는다..
영원한 대체연료 태양열이 옹기종기 모여 타액과 못다   은대장균들을 모아
~ 모아서 천천히 혹은 끈기있게 죽여줄 것이다.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냄비, 뎁혀줄꺼야 ~~~

냄비는 왜 뫼르쏘가 태양 때문에 총지랄을 했는지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라면을 끓일때는 남은 남비를 쓴다
그렇게 충분히 살균된 냄비를 돌려가며 위생적인 면생활에 활기와 변화를 불
어 넣기를 이 노 대 작가는 기원해 마지 않는다
비가 온다고 ?...
비오는 날보다 해뜨는 날이 더 많단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지...

오늘의 요리 끄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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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호철수   (잰틀맨  )
[퍼온글] 평등 라면 만들기                    03/07 02:27   143 line




 김현국   (1009610 )
[라면] 평등라면                              05/14 01:09   135 line



바야흐로 아새끼가 어른 몰라보고 기어올라오는 참다운 민주 자유의 시대가

래 ~ 하였다...

이제 식생활도 개선을 거듭하여 급기야 신세대들은 라면에서조차 정치적인
감각까지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초등에서 고 3까지의 입맛(여기서의 입맛이란 미각뿐 아니라 정의감과

남의 떡이 커보이는 편견과 빨리 끓여 먹고 계집얘 꼬시러 가고 싶은 마음)

에 어슷 ~ 맞아 떨어지는 라면...(라면이 과연 이런 일을 해 낼 수 ?)

이름하야 '평등 라면'...

(이 라면은 2 ~ 3인분에 적합하며..아새끼가 많은 가정에서 특히 유효하다)


짜 잔 ~~~~~~
───────────────────────────────────

3인분을 기준으로 ...

바닥이 넓은 남비를 준비한다...
(직경 1미터 이상 되는 가마솥을 들고 나더러 어쩌란 거유 ?)

우선 3인분을 기준으로 물은 우선 2인분만 넣는다...
(그러면 3인분용 물보다 빨리 끓일 수 있다)

먼저 라면 스프 한개만 넣는다
(국물이 연할 수록 라면은 빨리 끓는다)

라면을 뽀게지 말라...그냥 넣는다...

바닥에 어깨동무한것처럼 동그랗게 넣고

봉지 안에 있는 라면 부스러기를 주방책임자...당신 !의 입구(주둥아리)에
쳐 넣는다
아무도 주지 마라 아새끼들이 조금만 달래도 주지 마라...
이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노후를 기대하지 말고 챙길건 챙겨라 ~

절대로 라면 부스러기가 이혼한 결손가정의 아이들 처럼 국물속을 헤메게
하지 마라

달걀은 라면덩어리의 사이사이에 한개씩...풀지말고 까서 넣는다

시집간 딸래미 무말랭이 또 집어갈까 장독대에 돌눌러 신문지 덮어 놓듯 ..
.

뚜껑을 꼬옥 ~ 덮어라

한 3분가량 깡패 눈 마주치지 않듯...모른체 한다

이제 뚜껑을 열면 물이 쫄기 직전에 꼬들하게 라면이 익으려고 부들부들 떨
고 있을것이다
(싸구려 동네 목욕탕에서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려다 발만 담그고 있으면
진퇴양란
나올 수도 들어갈수도 없는데 윗도리는 떨리지...아 ~ 닭살의 유년이여 ~
...그처럼 라면도 물이 모자라 뚜껑을 열면 어께가 춥다)

이때 아새끼들..혹은 파하나 안 썰고 불법 비디오나 보고 있을 친구시키들
을 호들갑스럽게 혹은 은은하고 공평한 기분으로 부른다
'야 ~ 빨리 와봐 !!! 큰일 났어 !!!!!!!!!!!'
눈알 여섯개가가스레인지 상단에 쪼란히 모여 '모야 ? 몬데 ?...'

'잘봐 ~' 하면서 ...

좀 덜 익었을까 싶은 라면을...준비된 3개의 큰 그릇...똑같은 그릇이어야
한다

젓가락으로, 첨에 쳐 넣었을 때의 상태 고대로 덩어리진 라면뭉치의 허리를
냅다 휘어잡아 각각의 그릇에 담는다
라면은 간지러워 버둥거릴 꺼이다...아하하하하 ~ 하지마 하지마 ~
국물에 뛰어 들려는 면발들을 남김없이 잡아 넣는다...
국물을 빼앗긴 3인조 라면들은 도박하다 걸린 주부들처럼 풀죽어 고개를 떨
구고 얌전히 그릇 속에서 말라가고 있게 버려 둔다...
부부동반 하지 않은 반성의 기회라도 주는듯...

담는 광경을 아그들이 보게하라 ~

담자마자..풀지 않아 덩어리 진 달걀들...난 모야 난 모야 ~ 지절대고 있을
때... 젓가락으로 옆구리를 푸욱 ~~~ 찔러 준다...

'엌 ~ 안돼 !! 흑흑 ~ ' <- 달걀들의 비명소리

하나씩 담아준다

풀죽었던 꼬불한 할램가의 라면들은..그 백인 달걀들을 비웃을 것이다...
'허이구 꼴갑 하더니 노른자가 삐져 나오네 ?...킬킬 ~'

아이들이 공평하게 담긴 라면의 모락 모락 나는 김에 입맛을 다시고 있을때

모자란 라면의 국물에 나머지 1인분에 해당하는 물을 더 붓고..스프 2개를
더 넣는다

이때 파와 당근등을 같이 넣어라...

다시 뚜껑을 덮고 국물이 30초 정도 끓을때까지 기다린다
가스가 별로 없는 가정에서는 일회용 라이터를 4개 (너 ~ 갸들 3)로
냄비의 동서 남북 방향에서 뎁혀준다

짧은 인생살이에요 ~ 죽음이 두려우세요 ?
라면이 불어 터지고 있는데...

니가 시시냐 ? 그날밤 니가 시시였단 말이냐 ?...
오래 괴로워 하도록 말하지 않겠어 ~ 하하 하    하        하 
둥기당닥 ~ 둥가닥 ~
시 시 ~~~~~~~~~
(참고문헌:동방불패 342페이지 5째줄)

자 이젠 고만...(갑자기 왜 저 생각이 났쥐 ?)

국물이 다 끓으면...

조금 더 풀어진 라면에 적당량씩 나눠 준다

...그들은 더이상 싸움박질(쌈박지랄?)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니떡이 더 많은 것 같은데...'라는 추억의 고색창연한 헛소리를 할
수도 있다

해달래는데로 응석을 다 받아주면 애들 버린다...

개가 아니기때문에 때린다는 '울 어머님'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
며...

라면을 먹을 때면 먹다 뒤통수를 맞아 울며 그래도 억척스레 면발을 비웠던
기억이 삼삼하다...그 눈물의 라면 ~

오늘의 요리 끄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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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호철수   (잰틀맨  )
[퍼온글] 독서실라면 만들기                   03/07 02:28   57 line




 김현국   (1009610 )
[라면] 독서실라면                            03/18 23:21   45 line

독서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가 없어서

특수한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 입니다

독서실에서 라면을 끓이다 적발이 되면 뒤통수 맞고 그 라면 다 익은것
통째로 쓰래기통에 주르륵 부어 버리고...심한 경우 퇴장까지 당할 때도 있습니다.

한대 맞아서 눈물이 나오는데...그 라면을 버리지 않고 빨리 먹어 버리라고 하더군요



소리 내면 죽여 버린다고 협박하면서
그래서 눈물 젖은 라면을 먹었다면 믿을 수 있겠슈 ?
그맛 ? 알아서 뭐할려구 ?
그맛은 아무도 몰라 ~ 며느리도 몰라

새벽 2시에...흑...흑 ~

제가 공부하던때에는 24시간 영업점이 없었으며 밤에 출출할때 먹던 컵라면도 없었을

 
때 이군요

라면 끓이는 것이 적발 당하는 경우는 냄새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한 논리죠...소리와 냄새를 없에는 겁니다

소리는 끓일때나는 보글보글과 물 끓었나 볼때 여닫는 냄비 부딧는 소리

소리는 시간과 냄비 여닫는 횟수를 줄이고 조심스런 동작으로 가능하지만
문재는 냄새...

더 말할 것 뭐 있수 ?

다 끓인다음에 스프를 쬐금씩 뿌려가면서 먹는거지...스프에 찍어 먹는다는 표현이


확할꺼임

이건 상황이 공포 분위기 이기 때문에 맛이 문제가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꿈 속에서 나타남 ~

스프와 약간의 끓인 멀건 물을 떠내어서 냄비 뚜껑에 얹고 그 냄새가 공기 중으로 퍼


지기 전에 후딱 먹어 버리는 것이 관건이었쥐...

아 ~ 슬픈 눈물의 독서실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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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황병훈   (LASHER  )
"라면+케찹" 에 관해...                       03/08 02:26   13 line





"라면 + 케찹" ...  

으... 맛있다길래 해 먹었는 데...  당했다...

속이 니글니글... 

다른 이들은 절대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 아무 것도 모르고 열심히 소화시키고 있는 불쌍한 내 위장   으...


#346   이준석   (voltaire)
[329] 케찹라면 맛있게 드시는 법              03/22 01:25   16 line




그거 맛있어요,
그런데 케찹을 많이 넣으시면 정말 넣지 않음만 못하실 겁니다.

중요한 점은 밥숫가락으로 반에서 하나정도만 ...

그렇게 하시면 우습게도 스파게티 맛이 난답니다.

익숙해지면 저처럼 두숟가락을 넣으셔도 돼ㄴ챦으실거에요.

오타많아 죄송.. 밤밤늦어 피곤하네요

a?래e 볜좻칢죂.
팱鏶 텮랙? ?래 A??쨅s죂.


#347   구상서   (팬더조아)
7000원 짜리 라면 드셔 보실래요?              03/22 02:23   11 line

압구정동의 한 분식집에선

라면을 칠천원에 팔고 있어요.

보통 라면에 슬라이스 치즈 4분의 1조각 넣어

끓인 건데 그러타네요...

야참은 라면이 최고... 음...

      


#352   추미     (badaya  )
라면 먹을때...                               04/07 01:49   20 line

김치말구 같이 먹으면 증말루 좋은거 하나!!
 
재료: 무우, 설탕, 식초, 생수, 소금 약간.
 
맹그는 방법 : 
우선 무우를 두께는 1~2밀리 정도로
썰어서 모양은 취향껏 하시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본인 입에 맞추어
조절하셔서) 며칠후에 꺼내 맘껏 라면과
드십니다요. 라면 맛이 왕깔끔 해지구요
정말 안 질려요... 갈비집에 반찬으루 나온
그 무절임 정도로 생각하심 되요.
혹 허연것이 싫으시면 예쁘게 고춧가루 
쬐금 아주 쬐금 넣어서 색을 내심 좋지요.
 
학교 다닐때 자주가던 분식점에서 일케
만들어서 라면하고 같이 줬거던요.
그때 생각이 나서 함 해먹어 봤는데...
후회 안하실걸요...



#353   백원진   (baekche )
라면땅?...뽀빠이 드시고싶은분...             04/07 03:01   19 line

오늘의 간식...

재료 : 라면, 설탕, 식용유

만드는 방법 : 우선 라면을 봉지를 뜯지않고 두들겨서 잘게부순다..

              그리고 스프는  나중에 음식을 할때 쓸수있게끔 따로 둔다.

              (IMF에 재활용은 필수!)

              다음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잘게부순 생라면을

              노릇하게볶는다.  볶은후 설탕을 뿌려주면....아주 맛있는....

              라면 뽀빠이...완성...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좋고...한번 해서 먹어보시라니깐요...



#358   장윤정   (KW961182)
콩나물+라면=콩나물라면                       04/25 03:40   18 line

라면 끓일때 콩나물도 넣고 끓여 보세요 ..의외로 콩나물과 라면의 그 조화 ..
제가 라면을 디따 못 끓여서 보통 한개도 다 못먹어요. (사먹을땐:라면+공기밥)
그런데 콩나물을 넣고 끓이면 한개를 다 먹죠 ..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고추라루도 ...
라면

+

콩나물조금

+

고추가루왕창

=빨개떡
 명동 가면 팔아요 ..맛있쪄요 ..
근데 전 콩나물을 디따 많이 넣어요 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그럼 빠빠루 ..드셔
보세요 ..시원해요 ..콩나물 국 시원 하잖아요 ... ⌒.⌒


#365   신진우   (친구하자)
[라면한개로 만드는 최고의 요리]              06/02 01:09   8 line

먼저 끊는 물에 아무 라면이나 넣는다.
라면이 익을 동안 조그만 그릇을 준비하여 고추장 반스픈.
참기름내지 들기름.휴추 약간,설탕 티스픈으로 3스픈을 넣고.라면의 스프도
조금 넣는다. 그리고 마구 휘젓는다. 이것이 바로 소스..
라면이 익었으면 물을 세숟가락 정도 남기고 버린다.
그리고 아까 만들어 놓은 소스을 넣고 불은 아주 액하게 해서 마구
비비나. 그러면 엄청 맛있는 참참참이 된다.
우리누나가 한번 먹어보고 매일 만들어 달라고 함


#366   이은희   (pumukl  )
[라면]이렇게도 먹는다!!                      06/02 02:05   25 line

흠흠
여기 적혀잇는 수많은 밤참 메뉴들을 보며
저는 밤마자 침(?)만 흘립니다~
왜냐구요?
우리 엄마는 잠귀가 아아주 밝으셔셔
밤에는 요리해 먹는것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야간식량(?)을 준비해 놓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비축해 놓은것이 없다는걸 깨닫는 순가
저는 무지하게 당황하면서 재바르게 머리를 굴립니당
저는 무지하게 당황하면

이떼 먹게 되는 비장의 야참
우선 라면을 한봉지 몰래 가만히 꺼내옵니다
불꺼진 제방에 들고 들어와

소리가 날까 주의하면 라면을 사등분 합니다
봉지를 가만히 뜯고
부서진 라면들을 먹습니다
이때 주의 하실것은 스프를 넣지 않는것입니다

제가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이렇게 먹는데
훨씬 담백합니다
여기에 콜라를 한잔 곁들인 다면 금상첨화 겠죠?
그럼 20000


#368   이동빈   (청솔가지)
[라면] 라면 먹다 언쳤다.                     06/14 01:34   11 line

흐으..

하석주 퇴장 당할㎖..

언쳤다..

웩!

--;;;




#374   김진영   (미소full)
환상적인 맛..스프라면!!!!                    07/05 04:20   18 line

울 동아리에서 밤샐때 가끔 해먹는건데요...첨엔진짜 맛없을줄 알았거덩요?
근데요 해보세요..진짜 맛있어요..해장에도 좋다고 그걸  계발한
선배가 얘기하긴 했지만..그건 의심이 좀가고..^^;
하튼 관심있으신분들을 위해 만드는법 갈쳐 드리께요...

냄비에 물을 적당량채우고 약간 물이 익으면 스프(스프는 크림스프가 조아요~)
넣는다(물은 보통 스프끓일때보다 한두컵 더 넣으세요)
스프가 약간만 !! 걸쭉해질때까지 휘휘 저어준다
라면 두봉지는 스프(크림스프와 구별되는 라면속의 빨간 가루 --;;)를 꺼내고
뽀순다 ?
다 ? 뽀사진  라면을 스프안에 넣고 같이 끓인다.
라면이 푸욱~ 퍼지면(이건 퍼져야 맛잇어요)불을 끈다
종이컵을 받치고 나무젓가락 반토막으로 먹는다...(앗 .이건 울동아리 사람들
모습이공..^^:).

하튼 그뒤엔 냠냠 맛잇게 먹음 됩니당 ?  되게[ 꼬소하고 맛있어요~
단~식기전에 뜨거울때 드세요~~


==========================================================================
< Ramyun.txt / pds114 @hitel >

 ▥▥ 라면을 좀 더 맛있게 먹자 ▥▥


1. 계란을 넣을땐 절때 주의를 요한다.

흔히들 라면엔 계란을 풀어서 끊인다.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끓이시는 분들은 둘중 하나.
첫째는 냉장고에 계란이 없어서 일테고... 둘째는 라면의 참맛을 아시는 분이기 때문
이다.
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맛을 베린다. 하지만 라면 하나만으론 영양이 부족하다.
국물까지 쪽쪽 빨아먹는다 해도 400Kcal를 넘기기가 힘들다.
이래가지고선 한끼 식사론 너무 부실하다.
갑부면 모를까 나같은 놈은 라면하나로 한끼를 때워야 한다.
해서 라면맛도 살리고 계란을 넣어 영양가도 보충하는 비법이 있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을때 계란을 깨쳐서 넣긴 넣되 절대 젓가락으로 젓지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냅두면 환상적인 라면 본래의 맛과 함께 얇게 펴진...
그러면서 국물을 혼탁시키지 않은 계란도 먹을수가 있는것이다.
달걀을 풀어서 넣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만두국이나, 계란국이다.
이 때 보통 파와 함께 완전히 풀어서 넣는 것으로
심심한 국물의 맛을 없애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것이다.

2. 대파를 넣을때도 주의를 요한다.

라면에 대파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 없다.
새파란 대파를 숭숭 썰어서 라면에 넣어 끓인후 아그적 아그적 씹을때 마다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그대들은 느끼는가?
아울러 파의 섬유질은 생리적 현상에서 그 힘을 자랑한다.
그런 대파를 썰어 넣을땐 잘게 썰지 말아야 한다.
라면은 분명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이다.
파를 아무리 많이 넣어도 잘게 썰려 있음 맨 밑에 가라앉아 있는 법.
따로 숟가락을 준비하지 않으려면 크게 썰어 넣는다.
그리고 파를 너무 늦게 넣지 않도록 한다.
늦게 넣으면 생파를 먹는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더불어 기생충을 죽이는 차원에서 물이 끓을때 면과 같이 넣어주는 것이 기본정석.

3. 라면의 선택에도 주의를 요한다.

먼저 라면을 끓일 땐 그 라면에 어떤 재료를 쓸 것인가 생각해본다.
김치국물과 김치를 넣고 끓일 라면인데 너구리를 사왔다던가...
아님 대관령김치라면을 사왔다든가 하면 낭패기 때문이다.
너구리에 김치를 넣었다고 생각해보자.
참 맛도 있겠다.
또 김치라면에 김치를 넣으면 그 찝찌름한 국물에 또 찝찌름한 김치가
들어가므로 찝찔한 라면밖에 나오질 않는다.
김치라면을 끓일 요량이라면 우리집라면 같은 저가의 라면을 쓰는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생라면이라고 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라면이 나오고 있다.
그런 라면은 라면축에도 낄수 없는 출신성분이 불분명한 라면이다.
기름에 안튀긴 면이라면 값싼 칼국수를 먹고 말지...
(서민의 애환이 담긴 라면임을 잊었나?)
시중에 나오는 라면은 다음과 같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소면 (안성탕면, 삼양라면) : 보통 일반적인 라면이다. 값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스프 이외에 첨가물이 없다.
2) 우동류 (너구리) : 우동의 국물 맛과 유사한 맛이 나며, 다시마가 들어 있다.
3) 해물류 (해물탕면) : 해물이 부수적으로 들어있다. (단 고래고기는 없다)
4) 설렁탕류 (설렁탕면) : 맵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단 후추가 많다.
5) 기타 (짜장, 스파게티 등등등) : 이건 라면이라고 할 수 없다!!!!
이상의 라면 종류에 따라 그 첨가가능한 음식들이 따로 있음을 유의 해야 한다.

4. 요상한 비법의 라면은 오히려 맛을 베린다.
라면은 참으로 훌륭한 식품이다.
먹다가 남긴 나물쪼가리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셔 꼬부라터진 김치와는
찰떡 궁합이다.
또한 어머니의 찬밥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어 저녁식탁에선
어머니도 따스한 밥을 드실수 있다.(엄니~ 지 이쁘지유)
그런 훌륭한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끓이시는 분들이 있다.
참치라던가 쏘세지,햄등이 그것이다.
이건 라면스프를 제조한 기술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그들은 스프하나만으로 완벽한 맛을 창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건만
그곳에 라면보다 더 비싼 고급 식품을 넣어서 뭘 어쩌 겠다는 건가?
라면은 어디까지나 라면이다.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 재료도 라면에선 절대 먹히지 않는다.
그런 재료는 모았다가 볶음밥 해먹는게 남는거다.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섞는 것은 나름대로의 고귀한 맛은 느껴보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혼합요리로는
라면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끓인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있다.
이것은 라면의 강한 매운 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에
노약자나 유아들에게 좋은 혼합요리라 할 수 있다.
라면에 추가 시키는 대표적인 음식물들은 다음과 같다.
참치, 햄, 우유, 만두, 달걀, 김치, 김치찌게, 떡
1) 참치 :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을 경우에 고기가 씹힐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참치의 텁텁한 맛을 국물에 배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추참치나 야채참치등의 도시락 반찬을 넣을 경우에는
도시락 반찬맛의 라면맛이 나오게 됨을유의하시길..

2) 햄 : 햄 또한 마찬가지로 기름기가 포함된 육질이다.
다량의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기에 소량만 넣어도 짭짤한 맛을 낼수 있다.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거나, 라면을 통해 부대찌게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김치를 섞어서 요리하면 좋다.

3) 만두 : 라면만으로 칼로리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집어넣는대표적인 첨가물이다.

고기만두 종류가 좋으며 라면이 끓는 중간에 집어 넣어서
불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체적인 맛에 좋다.
만두속에서 나오는 오묘한 맛이 전반적으로 맛을 향상시키게 된다.

4) 김치 : 라면에 김치를 혼합해서 끓이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시원한 맛을 내기 ?
㎸漫??
라면 자체가 갖는 비릿한 맛을 없애며,
얼큰한 맛도 함께 우러나게 하는 오묘한 첨가물이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줄기부분 보다는 이파리 부분을 끓이는 것이 맛이 좋다.
또한 끓은 후 무척 뜨겁기 때문에 잘게 썰어서 넣는 것이 좋으며,
총각김치의 경우는 이빨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보고서가 나와있는 만큼 조심.

5) 김치찌게 : 김치찌게가 갖는 오묘한 맛에 라면의 면발을 혼합한다는데 그 맛의 특
성이 나온다.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이런 요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며,
보통 스프를 소량만 넣어서 요리해야 짜지 않다.

6) 떡 : 떡은 전반적으로 은은한 맛을 갖도록 한다.
떡라면은 라면에 은은한 곡류맛을 낼 수 있도록 하기에
일반 라면과 맛의 차원이 다르다.
또한 밀가루 음식이 아니기에 적은 량에도 불구하고
양을 충분히 찰 수 있도록 해준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상의 첨가물들을 다음과 같은 정도로 혼합할때
가장 효과적인 맛을 경험하였다.

- 라면 2봉다리
- 떡 한주먹
- 참치 반깡통
- 김치 2숟가락 반
- 만두 1/4 봉다리
- 파 반 뿌리

5. 냄비째 들고 먹지 않도록 한다.

끓인 라면을 냄비째 들고 와선 뚜껑에 면을 담아 먹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라면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행동이다.
그 어떤 음식을 냄비뚜껑에 덜어 먹는가?
라면을 끓였으면 설거지가 걱정 되더라도 커다란 사기그릇에 가지런히 담아 먹어야 ?
磯?
(냉면 그릇도 유효하다)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는 사람이 되자.
이건 맞는 이야기다.
만약 자신이 웃통을 후러덩 벗어 놓은채 앉은뱅이 밥상에 앉아서 코를 훌쩍이며,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다리는 달달 떨면서, 시야는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냄비를 껴안고 먹고 있는 모습을 거울에 비쳐본다면 무척 공포 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
(이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한쪽 손으로 코를 후비며,
다른 쪽 손으로 귀를 후비며 거울을 보기 바란다.)

6. 국물은 절대 남겨선 안된다..

라면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라면의 진정한 맛과 영양은 국물에 있다는 것을. (이것은 다른 모든 음식
에도 적용되는 진실임을 가슴깊이 각인하라)
면발의 오묘한 맛과 스프의 진한 맛이 우러 나온 것이 국물임을 다시한번 상기하자.
글구 여럿이 먹을 때는 밑에 깔린것을 먹도록하라.
보통 괜찮은 건데기는 밑으로 깔리는 법이니까.
맛있는 라면을 끓여 먹읍시다.. :)



평소 알고있던 라면 조리법 외에도,
X세대 라면 조리법까지 이것저것 29가지의 라면 조리법입니다.

1. 라면을 좀더 맛있게

재료 : 신라면 2개, 후추가루, 고추장, 대파, 양파, 계란, 김,
           쇠고기 약간

후라이팬(?)에 라면 3개 정도의 물을 끓인 후, 작게 썰은 쇠고기를 넣은 다음,
3분 후 라면과 스프, 그리고 대파와 양파를 알맞게 썰어 넣는다.
1분후 계란과 김을 넣고 1분 후 고추장을 넣은 후 1분 후면 끝난다.
식성에따라 후추를 넣는다. 가래떡이나 만두를 같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 진짜 라면 씨리즈 2

재료 : 라면(여기선 아무 라면이든, 스프를 별루 안쓰걸랑요), 물,
     고추장(고추장이 제일중요), 파, 양배추, 양파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는 생략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다시다를 넣어도돼요.
돈이 있으시면 돼지고기를 갈아서 넣으세요. 꼭 갈아야 돼요.
그렇다고 죽으로 만들지 말구 정육점에서 갈아 달라구 하세요.
설탕, 간장, 후추. 우선 물을 적당량 넣고 끓입니다. 이때 고추장과 설탕을 넣는데 ?
군봉鎌溝?하세요.
그리고 끓으면 면을 넣고 스프는 약간만 넣을랑 말랑 하구요 .
고기는 팬에 우선 간장 후추 가루를 뿌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만 볶으세요.
냄비에 약간 끓으면 파, 양파, 양배추, 고기 볶은걸 넣고 같이 끓이세요. 보글보글..
..
물이 너무 많아서 떡볶이 국물처럼 안되시는 분은 녹말가루를 조금 뿌리시면 되요.
녹말없다구 밀가루하시면 안되요. 맛 없어져요. 다 익었으면 뜨거우니까 접시에 덜어
서 후루루룩
그리구요 여기선 좀달아두 맛나요.

3. 라면을 맛있게 <참고>

라면 끓이는 방법은 모두 알 것이다.
모든것을 생략하고 시간에 대해 말하면 대게의 라면은 5∼6분 끓인다.
그러나 맛있게 먹으려면 한 4∼5분을 끓여 약간 딱딱한 상태로 먹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불어서 맛이 딱 좋아진다.

4. 라면이 라면같지 않더라

라면 끓이는 비법 몇가지.

라면의 이름을 구태여 달아서 소개 하자면...
1. 케⑶라면    2. 너계치    3. 신계치 입니다.

⑴. 케챰 라면 조리법 !!

라면 끓이는 냄비 2개를 준비하여 각각 끓인다.
한쪽에는 라면을 넣고 끓이고, 다른 한쪽에는 스프를 넣는다.
끓인 면을 건져내 스프를 넣은 냄비에 넣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라면 튀기는 기름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이라서..
>>그 기름을 충분히 빼기 위해서임. 이렇게 하지 않으셔도 무방함. 맛에는 물론 차이
가 있음)
면을 완전히 끓이기(취향에 따라 시간조절) 전에 케⑶을 밥 숟가락 2개 정도 첨가.
햄 몇조각, 파, 풋고추 등을 넣는다.

케찹 라면의 특징은...

라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완전히 없에주며, 라면의 맛을  더 한층 높여 줍니다.
케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상상하는 맛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한번 만들
어 보세요.

⑵. 너계치, 신계치 조리법

너계치는 너구리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이며,
신계치는 신라면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입니다.

물론 조리법은 너계치, 신계치 모두 같습니다.

1) 보통 라면 끓이는 방법 그대로 끓인다.
   (단, 항상 라면보다는 스프를 먼저 넣고
   스프넣은 물이 끓으면 그 다음에 면을 넣는다.
   그 이유는 스프를 넣으면 혼합물이 되기 때문에
   끓는 점이 올라가게 되며...
   보다 높은 온도에서 면을 끓이는 것이
   보다 더 면을 졸깃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다 끓기 바로 직전에 다른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을 넣는다.
3) 반숙정도로 익었을때 불을 끄고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얹는다.
4)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좀 넣으셔도도 몇가닥 넣습니다.
끊인 다음에 계란을 넣고 잘 저으면 끝납니다.
익었다 싶으면 맛있게 드세요.
간장을 넣고 맛소금을 좀 많이 넣으면, 느끼한 맛은  나지 않습니다.

11. 라면 후라이팬에 튀겨 먹기..

1)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루세요..
2) 라면을 넣고
   (뽀개서 넣으세요, 조그마하게, 생라면 뽀개먹는 크기)
3) 라면이 약간 검으면서 갈색빛이 날때 (약간 태우세요)
4) 설탕을 자신의 취양에 맞게 넣으세요.
5) 그리고 케찹을 넣으시고,
6) 1분 더 볶아서 드십시요.
7) 요리후 바로 드시지 마세요. (너무 뜨거움, 맛을 느낄수 없음)
8) 라면이 적당히 식으면 드십시요.


12, 라면 스파게티

큰 냄비에다 라면을 끓이세요..
라면이 잘 익지 않죠.
한참 기다리면 다 익기전에 스프를 넣으세요.
그리고 건데기 스프도.
계란은 통째로 삶습니다.
여기서 주의할건 물을 보통의 3분의 2 만큼만 넣으시구요.
케찹을 스프넣을때 함께 넣으시구요.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가득 채워서.)
그리고 국자로 저으세요.
이마카로니 약간을 익기 전이 되면 접시에  담아서. 후추를 뿌리구요.
계란 삶은걸 반으로 잘라서 위에 얹으면 드디어 라면 스파게티.

13. "카레 라면","카레 볶음밥"

어느 날 카레라이스를 만들려고 하다가 워낙 음식의 맛에는 무책임한지라
3분카레(인스턴트 식품이름)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카레라이스가 카레 '국'이 되었습니다.
카레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하니 너무 심심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자원의 낭비요,
환경보전에 역행하는 일(?)이라서 고심하던 차에
기사회생의 묘수가 생각났습니다.
그 카레국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라면을 끓였습니다.
스프는 반만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맛있는 카레라면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그 카레국에 밥을 넣고 간을 맞추고 볶으면
맛있는 "카레 볶음밥"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켄터키치킨을 만들때도
치킨 가루에 카레를 섞으면 독특한 맛이 납니다.

14. 카레라면 간편하게

라면물을 끓일때
카레가루를 1인분당 1 티스푼씩 넣고 끓인 후
라면을 넣습니다.
물론 스프는 조금 덜어내고 넣어야 간이 맞습니다.

15, 햄라면

재료 : 신라면 2 개, 양파 1 쪽, 마늘 아주 많이(다다익선),
      참기름 1 큰 숟갈, 깨소금 등, 햄 1/2 개 정도

    보통라면 끓일 때보다 약 30% 정도 물을 많이 붓는다.
    이와 함께 마늘을 잘 다져넣어 같이 끓인다.
    4∼5분뒤에 라면과 양파를 같이 투입한다.(물론 스프도)
    동시에 햄을 잘 잘라서 같이 넣는다.
    라면을 아주 푹 끓인다.
    면발이 푹 퍼지도록 보통보다 더 끓인다.
    충분히 끓였다고 판단되면
    꺼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라면의 느끼한 맛을 없앤다 !
유의사항 : 우리나라 모든 요리는
           마늘등 기초 양념이 맛을 좌우하므로
           마늘을 아주 많이 넣는다 !

16. 우유 컵라면
간단합니다.
물이 아닌 우유를 끓여서 컵라면에 넣고 드세요.
기가막힙니다.

17. 라면.더 맛있게,양은 더..많게.

준비 : 라면-가는면을 원하시면 맛보면,
    약간 통통한걸 원하시면 진라면 순한맛
    참치-통조림의 것. 2젓가락 ∼ 4젓가락.
    김치-원하는데로.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배가 터지여..
    떡볶이떡-3∼6개 정도
    계란-조그만거 한알. (커도 아무이상 없음)
젤 첨엔 라면을 끓이구요..
스프까지 넣으면
뚜껑을 열어놓고 계속 끓이다가
1∼2분 후에 참치를 넣어요.
그 다음 김치 넣고
떡볶이떡 넣고
맨 마지막에 계란넣어 먹으면 되요.
근데....계란은 넣어서 풀지말고 겉이 살짝 익었을때
살짝살짝 양쪽에서 젓가락으로 찔러서 찌부러 트리면...되고.

18. 라면은 2단계로...

재료 : 라면 1개... 라면은 신라면이 좋아요..., 치즈, 찬밥, 김치...

라면은 신라면이나 농심의 육계장이 잘 맞아요.
1) 라면을 끓인다... 그런데 면을 넣을때 치즈를 같이 넣는다.
2) 적당히 끓이고 계란을 넣어요... 여기까지는 쉽죠 ?
3) 먹는다.
그리구 4)부터가 또 맛있는 2단계...
4) 다 먹고 김치넣고 싶은만큼, 밥도 먹고 싶은만큼, 치즈를 또 넣는다.
5) 끓인다... 막 끓여요... 저어가면서 치즈가 다 녹고 조금만 더 저어요.
6) 먹는다...
이거 밥까지 다 드시구 국물 남으면 치즈는 안 넣으셔도
밥만 더 넣어서 끓여 드셔도 맛있어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조리법입니다.

19. 라면 덮밥

스낵면을 끓는 물에 넣고 (타 라면도 좋겠지만 집에서 해본 결과 이 라면이 가장 나?
弩산)
일분간 젓지 말고 그냥 끓인후
물을 라면이 간신히 잠길 정도로만 남기고
라면스프를 반 보다는 약간 더 넣고
설탕 조금과 고춧가루 반 스푼정도 넣고
살살 풀어서 고들고들하게 끓인다.
이때 너무 많이 끓이면 라면이 풀어지므로
순식간에 해야 할 것.
이때 기호에 따라 케찹을 넣어도 무방∼
예쁘게 생긴 오목한 접시에
밥(찬밥이라면 볶아도 좋음)을 한겹 깔고
그 위에 준비한 라면을 끼얹고
따끈한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 것으로 완성 한다.

20, 잡탕라면∼

재료: 라면, 물, 대파, 양파, 계란, 고추장,(선택사항:참치나 햄)

만약에 옆에 미역국이 있다고 치면..
미역국도 조금 덜어넣고
짜장이 있으면 짜장도 넣고..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라면에 모조리 다 넣습니다...
만약에 바닥에 누룽지가 붙어 있는 냄비가 있으면...
거기다가 그냥 물 붓고 끓입니다...
갖은 양념과 눈에 보이는 모든 먹을것과 라면..
이것들을 물 끓이기 전부터 넣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됐으면
그때 비로소 가스렌지에 불을 당깁니다..
계란은 나중에 넣기..

중요한 점은 냄비 뚜껑은 절대로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면이 더 꼬돌꼬돌하게 되는 것 같아서여..
뚜껑을 열고 끓일때는 주위에 나방이 없나 잘 살펴야 합니다..
냄비 위를 지나가던 나방이 수증기의 열기 때문에...
냄비로 추락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그렇게 불 끄기 30초쯤 전에...
잽싸게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
그리고 약 13초간 뜸을 들이면서
잽싸게 김 한장을 구워야 합니다...
김을 다 구운후에는
김을 잘게 부수어서 라면에 뿌립니다..

일단 모든 음식을 다 넣어요

21, 맛있는 라면 스파게티!!!∼∼

첫단계. 일단 가까운 슈퍼에가서
     330원짜리 스파게티 라면을 삽니다.
     물을 끓이고
     조리방법에 따라서
     3분간 면과 야채스프를 끓여요.
두번째. 물을 두세스푼 남기고
     스파게티 스프는 반만 넣구요.
     케첩을 휘이 둘러서 간을 맞추고 맛을내요.
     이때 설탕을 반 찻숫가락 넣고
     약한불에서 30초정도 볶아요.
세번째. 영양면이나 맛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양송이나 완두콩 익은걸 알맞게 볶고
     간을 해서 (옥수수 통조림도 맛있구요)
     접시에 낼때 위에 얹어서 내면 좋지요.

22. 라면 하나로 배터지기

재료: 라면, 마카로니, 파, 양파,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 고추장, 케첩, (녹말) 간?
?
설탕이나 사카린 등이 필요하고요..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은 뒤에...
마카로니를 넣고..
파, 양파를 넣고
떡을 넣은 뒤에 계란을 넣고, 고추장, 케첩(녹말), 간장, 설탕이나 사카린을 섞어서

양념을 만든 뒤에 (양은 맘대로 해도 됨) 그리고 드셔요.

23. 맛있는 라면밥 볶음

준비단계 : 중요하죠.
        기본으로 양파(1/4), 대파(반줄기정도), 케첩(3∼4ts),
        라면(라면골드가 좋음) 1개, 밥(2그릇 정도),
        조미료 (1/4ts)b, 스프는 1.5정도 넣으시구,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알맞게 넣으세요.
싱거운것 : 케첩을 위의 1/2정도로 줄이고 라면스프도...
짠     것 : 스프, 케첩, 조미료, 스프를 식성에 맞게...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 : 위 재료 말고도 소세지, 돼지고기, 버섯을 넣어드세요.
야     채 : 상추, 김치, 파, 시금치 등을...

만드는법 : 먼저 기름을 두르고..
        라면을 넣고 약한 불로 3분쯤 익히면 라면이 물렁해 집니다.
        면을 풀고 물을 넣어요. 물이 없어지면 다시 붓고 기름(샐러드유)도 가끔씩
넣어요.
        그렇게 10분쯤 지난후에 밥을 뺀 나머지 것을 넣고..
        저어서 맛이 들면 밥을 넣고 2∼3분 있다가 드시면 됩니다.

24. 음..라면을 새롭게 먹어 보자..

아마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
1) 생라면을 한 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부순다.
2) 튀김 냄비에다가 약간의 기름을 넣은 다음
3) 부순 생라면을 넣는다.
4) 자기가 달게 먹고 싶은 정도로 설탕을 넣는다.
5) 스프를 넣는다. (단, 여기서 스프를 다 넣으면 매우 짜므로 반정도.)
6) 꺼내서 식힌다음 먹는다. 맛있다. 냠냠..

25. 구운 라면...?

새로운 맛의 라면을 즐기시려면 우선 네모난 라면을 준비한다.
그리고 나서 라면을 두부를 옆에서 자르듯이 반으로 쪼갠다.
라면 스프를 고르게 뿌린다. 준비가 된 라면을 전열기에 올려 놓는다.
김이 날 정도로 살짝 굽는다. 뒤집어서 한 번 더 굽는다.
그리고 나서 빠삭빠삭해진 라면구이를 냠냠 먹는다.

26. 오징어 라면...

잔치를 벌이고 나서 남는 삶은 오징어를 라면 물이 끓기 전에 집어넣어 함께 끓인 물

라면을 넣으면 아주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술 드신후 해장으로는 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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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yun.txt / pds114 @hitel >

 전체자료 (나그네사랑)
 # 5/19   분류: NAF     제목: [라면요리 26선] 라면은 과학 입니
 화일: lamyun.zip    크기: 11248B  UP: 98/03/22  DN: 98/07/10  DN수: 16
  ID : k2nagne1    검색어: 라면/조리법/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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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UP 한 날짜 : 95/08/30                  │
   │기존 DN 수 : 834                            │
   │올린이 ID : MokChun                         │
   │                                            │
   │자료실 개편후 재 정리 UP : 1998년 03월 22일 │
   └──────────────────────┘
 
   라면은 요리가 아닙니다. 라면은 과학입니다.~~
 
 
   나그네에게 필수 식품인 라면의 26가지 요리법을 모았습니다.
 
   여행시 맛있게 재 미나게 드셔 보십시요..
 
 
   그럼...빠~ 빠이~~~
 
 
 번호/명령(H,P,T,M,F,B,N,A,LA,DN,DNA,PR,SC,SU,MARK,GO,PF,ME,MM,SAY,Z,X)
 >> pf k2nagne1
 
 <<< 하이텔가족 k2nagne1(나그네)님을 소개합니다 >>>
 --------------------------------------------------------------------------
 ( 1) 최근  사용 : 1998/07/11 14:12:21
 ( 2) 이용자상태 : 정상이용자
 ( 3) 인터넷메일 : k2nagne1@hitel.net
 ( 4) 하고싶은말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
                            
 * skyrider@iname.com / voltaire@hitel.net *



  =======================================================
  퍼온 글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낚시동호회의 최철(wooltari)님이 모아 올리신 글을
  읽기에 편하도록 약간 재구성 편집했습니다.
  -------------------------------------------------------
  편  집 : 류진하  (MokChun  )
  소  속 : 하이텔 / 나그네사랑
  제  목 : 라면조리법 26선
  부  제 :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
  글모음 : 최  철  (하이텔/낚시동호회)
  =======================================================

  =-=-=-=-=-=-=-=-=-=-=-=-=-=-=-=-=-=-=-=-=-=-=-=-=-=-=-=-=-=-=-=-=-=
  [라면] 라면 조리법 26선...               08/02 03:20   428 line

  안녕하세요, 울타리 최철입니다.

    휴가철 특선(?)요리라...
  아무리 그래두, 꾼과 라면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니겠습둥.
  라면을 모독(!)하는 많은 분들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라면들을 대신해서
  다양한 장르의 라면요리를 올립니다. 헤헤...

    평소 알고있던 라면 조리법 외에도,
  X세대 라면 조리법까지 망라한 26가지의 라면 조리법입니다.
  갈무리를 퍼온거라 올린 분들의 아이디를 그대로 살려서 올립니다.
  (원적 COOK, 본적 PICA에서 퍼왔어요.)

  (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라면은 과학입니다.
                            - 본문중에서 )


                <산들바람>의 울타리  최 철  올림

  =-=-=-=-=-=-=-=-=-=-=-=-=-=-=-=-=-=-=-=-=-=-=-=-=-=-=-=-=-=-=-=-=-=
  고재광   (666exit )  라면을 좀더 맛있게-----

  재료 : 신라면 2개, 후추가루, 고추장, 대파, 양파, 계란, 김,
     쇠고기 약간

  시작 - 후라이팬에 라면 3개 정도의 물을 끓인 후
     작게 썰은 쇠고기를 넣은 다음
     3분 후 라면과 스프
     그리고 대파와 양파를 알맞게 썰어 넣는다.
     1분후 계란과 김을 넣고 1분 후 고추장을 넣은 후
     1분 후면 끝난다.
     식성에따라 후추를 넣는다.
     가래떡이나 만두를 같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천세일   (chonseil)  천세일의 라면 씨리즈 2

  재료 : 라면(여기선 아무 라면이든, 스프를 별루 안쓰걸랑요), 물,
     고추장(고추장이 제일중요), 파, 양배추, 양파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는 생략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다시다를 넣어도돼요.
     돈이 있으시면 돼지고기를 갈아서 넣으세요. 꼭 갈아야 돼요.
     그렇다고 죽으로 만들지 말구 정육점에
     서 갈아 달라구 하세요. 설탕, 간장, 후추.
  방법 : 우선 물을 적당량 넣고 끓입니다.
     이때 고추장과 설탕을 넣는데 떡볶이하듯 하세요.
     그리고 끓으면 면을 넣고 스프는 약~~간만 넣을랑 말랑 하구요 .
     고기는 팬에 우선 간장 후추가루를 뿌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만 볶으세요.
     냄비에 약간 끓으면 파, 양파, 양배추, 고기 볶은걸 넣고
     같이 끓이세요. 보글보글....
     물이 너무 많아서 떡볶이 국물처럼 안되시는 분은
     녹말가루를 조금 뿌리시면 되요.
     녹말없다구 밀가루하시면 안되요. 맛 없어져요.
     다 익었으면 뜨거우니까 접시에 덜어서 후루루룩 쩝..
     그리구요 여기선 좀달아두 맛나요.
     그외에 좋아하시는거 막넣어 드세용.

  =-=-=-=-=-=-=-=-=-=-=-=-=-=-=-=-=-=-=-=-=-=-=-=-=-=-=-=-=-=-=-=-=-=
  김용근   (Jordan  )  라면을 맛있게 ==3===새롭다~~

  라면 끓이는 방법은 모두 알 것이다.
  모든것을 생략하고 시간에 대해 말하면 대게의 라면은 5~6분 끓인다.
  그러나 맛있게 먹으려면
  한 4~5분을 끓여 약간 딱딱한 상태로 먹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불어서 맛이 딱 좋아진다.

  =-=-=-=-=-=-=-=-=-=-=-=-=-=-=-=-=-=-=-=-=-=-=-=-=-=-=-=-=-=-=-=-=-=
  민원기   (naboleyo)  << 라면이 라면같지 않다!! >>

  라면 끓이기 어언 15년...
  이제 라면이라면 거의 모든 맛을 전부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각설하고.. 제가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라면 끓이는 비법 몇가지.
  라면의 이름을 구태여 달아서 소개 하자면...

  1. 케챰라면    2. 너계치  3. 신계치 입니다.

  << 케챰 라면 조리법 !! >>

  1. 라면 끓이는 냄비 2개를 준비하여 각각 끓인다.
  2. 한쪽에는 라면을 넣고 끓이고,
     다른 한쪽에는 스프를 넣는다.
  3. 끓인 면을 건져내 스프를 넣은 냄비에 넣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라면 튀기는 기름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이라서..
     그 기름을 충분히 빼기 위해서임. 이렇게하지 않으셔도 무방함.
     맛에는 물론 차이가있음)
  4. 면을 완전히 끓이기(취향에 따라 시간조절) 전에
     케챰을 밥 숟가락 2개 정도를 넣는다.
  5. 햄 몇조각, 파, 풋고추 등을 넣는다.

  케찹 라면의 특징은...
  라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완전히 없에주며,
  라면의 맛을  더한층 높여 줍니다.
  케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상상하는 맛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너계치, 신계치 조리법 >>

  너계치는 너구리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이며,
  신계치는 신라면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입니다.
  물론 조리법은 너계치, 신계치 모두 같습니다.
  너계치와 신계치는 신촌골목의 분식점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1. 보통 라면 끓이는 방법 그대로 끓인다.
     (단, 항상 라면보다는 스프를 먼저 넣고
     스프넣은 물이 끓으면 그 다음에 면을 넣는다.
     그 이유는 스프를 넣으면 혼합물이 되기 때문에
     끓는 점이 올라가게 되며...
     보다 높은 온도에서 면을 끓이는 것이
     보다 더 면을 졸깃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다 끓기 바로 직전에
     다른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을 넣는다.

  3. 반숙정도로 익었을때 불을 끄고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얹는다.

  4.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좀 넣으셔도 좋고 파, 마늘은 기본!)
     맛의 특징은 음... 딱 꼬집기보다는...
     생각하시는 것 보다 영양가도 있고 맛도 좋습니다...
     드셔 보세요...

  저는 자취생이라 라면을 즐겨 먹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라면 맛이 한층 틀려져요...

  참!!! 저는 너구리, 신라면 예찬론자입니다.

  =-=-=-=-=-=-=-=-=-=-=-=-=-=-=-=-=-=-=-=-=-=-=-=-=-=-=-=-=-=-=-=-=-=
  김정욱   (yoseph  )  ** 김치볶음라면 **

  또 인사드립니다.
  김치볶음밥 좋아하시죠 ?
  김치볶음라면 역시 상당히 맛있답니다.

  먼저 김치를 기름에 볶습니다.
  기름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가 맛있게 볶아질 즈음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부엌에 김치 냄새가 가득할 겁니다.
  볶은 김치에 물 한 컵을 붓고 끓입니다.
  라면은 4등분해서 물이 끓을때 넣습니다.
  스프는 약 1/10 정도만 넣는것이 좋습니다.
  김치에 이미 간이 들었으니까 스프를 많이 넣으면 짜기만 합니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약 3분 후) 물이 거의 졸았을 겁니다.
  불을 세게하고 라면을 볶습니다.
  물기 없이 볶은 후 맛있게 드십시오.

  =-=-=-=-=-=-=-=-=-=-=-=-=-=-=-=-=-=-=-=-=-=-=-=-=-=-=-=-=-=-=-=-=-=-=-=-=-
  신오윤   (entersad)  아니 이게 라면이야 뭐야 이거...이잉~~

  음... 제가 한번 시도해 봤어요. 맛이 있어요. 음.
  먼저 덴뿌라 아니 어묵을 라면 끓이는 물보다 물을 많이 붇고
  덴뿌라 (이씨~~) 아니 어묵을 넣고 한참 끓입니다.
  그리고 다마네기 아니 양파를 약간 넣으면 더욱 맛이 있죠.
  그리고 팔팔=64 ?
  끓는 물에 고추장을 약간 넣고 다시 팔팔 끓입니다.
  아참 그전에 양배추를 넣으면 국물이 달콤한게 캡~
  다시 끊는 물에 라면을 퐁! 넣습니다.
  그리고 스프랑 넣습니다.
  그리고 파를 넣고 라면이 적당히 익으면 기냥 드세요.
  그럼 히히~~ 마니 해 잡셔 보시세요.

  =-=-=-=-=-=-=-=-=-=-=-=-=-=-=-=-=-=-=-=-=-=-=-=-=-=-=-=-=-=-=-=-=-=
  원종석   (CHARLES )  특이한 라면 먹고싶은 분 보세요!!

  제가 라면 끓이기 시작한지는 한 10년 쯤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많이 넣어 보았읍니다.
  물론 많이 망치기도 했구요.
  어느정도 노우하우가 생겨서 별것 아니지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라면에 김치를 넣을 때는 끓는 물에 많이 넣으시죠 ?
  그러지 마시고 찬물에 같이 넣고 끓여보세요.
  김치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에 스며듭니다.
  참치는 안 넣는 것이 좋습니다.
  꼭 넣으시려면 기름을 완전히 빼서 넣으세요.
  그리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재료를 소개하죠.

  순  대 : 순대사면 내장도 같이 주죠?
       그것은 면을 넣고 2분쯤 후에 넣으세요.
       그리고 순대는 면다익고 불끄고 넣으세요.
       끓이면 금방 퍼집니다.
       조금 냄새가 비위에 거스릴테지만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보세요.

  버  섯 : 표고는 넣으면 별 맛이 없고 팽이버섯 있죠?
       그것은 라면 거의다 끓을 때 넣으시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버섯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요
       느타리버섯도 팽이버섯 보다는 별로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치  즈 : 치즈라면도 있던데
       이건 슬라이스치즈를 반으로 잘라
       반만 다 끓인 라면 위에 살짝 얹습니다.
       라면 맛이 순해지기는 하지만 라면 고유의 향은 없어지죠.

  카  레 : 레토르트말고 가루로 파는 것을 라면에 넣어보세요.
       넣을때는 잔뜩 넣으세요.
       보통 카레할때랑 비슷하게 넣으면 될겁니다.
       국물 약간 적게 생기도록 하구요.

  초콜렛 : 제 비장의 무기입니다.
       초콜렛을 전자렌지에 녹입니다.
       액체 초콜렛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찬물에 금방 담금니다.
       그러면 급격한 온도 차이에 의해 조각 조각 굳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양념같이 라면위에 솔솔 뿌립니다.
       사실 좀 귀찮지만 맛있으실 겁니다.

  쑥  갓 : 일본우동에 이것 많이 넣죠.
       쑥갓을 잘씻어 라면이 다 끓기 직전에
       듬뿍 넣어 드시면 맛있읍니다.
       오뎅과 같이 넣고 너구리로 끓여드시면
       장터국수가 따로 없을 겁니다.
       굴 좋아하시면 굴도 넣어보세요.

  오  뎅 : 많이 넣어드시는 것이지만 그래도 적습니다.
       떡과 비슷하게 그러니까 다되기 일분 전쯤에 넣습니다.
       너무 일찍 넣으시면 안됩니다.
       오뎅이 불어서 맛이 없게 됩니다.

  심심풀이 삼아 제가 실패했던 재료를 적어보죠.
  날고기, 감자, 양파, 생선, 햄, 만두, 굴, 베이컨.

  별짓을 다 해보았는데, 이것만 적죠.

  우선 날고기, 감자, 양  파, 날생선은 라면이 다 익었는데
  이 재료들이 익지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베이컨도 넣어 보았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생기더군요.

  굴은 라면국물속에 들어가면 쓴맛이 나서 좋지 않습니다.

  햄은 라면 고유의 향이 다 햄의 향에 눌려 나지 않습니다.

  만두는 라면국물이 다만두 속에 스며들어서 맛이 없었읍니다.

  제가 여태까지 별것도 아닌 것을 써보았는데
  전국의 자취생이나 라보떼 (라면 보통으로  때운다)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김원규   (k3146   )  된장 라면 !!?

  안녕하세요...
  좀 촌스럽지만요 그래도 토속적인 것 좋아하는 분에게는
  이건 뭐 색다른게 아니고요.
  라면끓일때 된장을 아주 조금 넣으면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난답니다.
  옛날에(아마도 82년 정도라고 생각됨)
  농심에서 된장라면이라고 팔았는데... 쩝쩝!!!
  그럼 한번 시골스러운 것도 즐겨보세요.

  =-=-=-=-=-=-=-=-=-=-=-=-=-=-=-=-=-=-=-=-=-=-=-=-=-=-=-=-=-=-=-=-=-=-=-=-=-
  이재규   (KillYou )  음..라면을 새롭게 먹어 보자..

  。○ 안녕 하세요... 여러분의 킬러 이재규 입니다...
  이거 친구가 가르쳐 준건데요..
  아마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 그럼..

  1. 생라면을 한 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부순다.
  2. 튀김 냄비에다가 약간의 기름을 넣은 다음
  3. 부순 생라면을 넣는다.
  4. 자기가 달게 먹고 싶은 정도로 설탕을 넣는다.
  5. 스프를 넣는다.
     (단, 여기서 스프를 다 넣으면 매우 짜므로 반정도.)
  6. 꺼내서 식힌다음 먹는다. 맛있다. 냠냠..

  헤헤.. 이상입니다. 아직 저두 만들어 먹어본 적은 없어요..
  제 친구두요. 아마  맛있을 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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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철훈   (musiccom)  노른자와 면의 만남.. 라면끓이기..

  안녕하세요? 고 철훈(musiccom)입니다...

  재료 : 라면(아무거나.. 저는 안따져요. 근데 비싼게 맛있더라.).
     계란 1개.
     그외는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라면을 끓입니다.. 보통 끓이듯이..
  물론 스프를 먼저 넣고요..
  만일 떡을 넣는데 굳었다면.. 찬물에서부터 넣으세요.
  (먹을때 쫄깃쫄깃합니다..)
  면을 넣고부터는 지랄.. 아니.. 뭐라 그래야 되지?
  하여튼 이것저것 넣습니다.
  우선 케첩을 넣고.. (여기서 배웠음..)
  떡이랑 만두랑 있는데로 넣습니다..
  면 익을때쯤 해서 계란을 넣습니다..
  보통 풀어가지고 넣는데, 노른자를 터뜨리지 말고 넣습니다.
  그리고 파를 좀 넣구요.
  중요한건 먹을때 입니다...
  면하고 계란 노른자하고 섞어서 드세요..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쥑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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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훈   (leegte  )  맛있는 라면 (누구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안녕하세요. 요리 게시판에 글을 처음 올리는 병훈이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말하는 것을 듣고 어떻게 먹냐고 하시지만
  저는 친구랑 먹어 보았습니다. 끝네줘요.
  우선 라면이 필요한데 싼거일수록 좋습니다.
  안성탕면이 좋은데 없어졌으니
  브이 안성탕면으로..
  우선 물을 끓여요.
  끓으면 라면을 넣습니다.
  그 다음 버터를 넣습니다. 좀 많이 넣으세요.
  그다음 맛소금을 뿌리세요.
  국물맛을 본다음 느끼하면 간장을 넣으세요.
  그다음 국수도 몇가닥 넣습니다.
  끊인 다음에 계란을 넣고 잘저으면 끝납니다.
  익었다 싶으면 맛있게 드세요.
  저는 맛있던데 사용자 분들은 어떠실런지...
  간장을 넣고 맛소금을 좀 많이 넣으면, 느끼한 맛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신 소감을 s를 치셔서 보내주세요.
  그럼 안녕히

  =-=-=-=-=-=-=-=-=-=-=-=-=-=-=-=-=-=-=-=-=-=-=-=-=-=-=-=-=-=-=-=-=-=
  박노호   (NOHO    )  라면 후라이팬에 튀겨 먹기..

  안녕하세요? 여기까지 손을 대게 됐습니다.

   ----라면 후라이팬 튀김----

  1.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루세요..
  2. 라면을 넣고
     (뽀개서 넣으세요, 조그마하게, 생라면 뽀개먹는 크기)
  3. 라면이 약간 검으면서 갈색빛이 날때 (약간 태우세요)
  4. 설탕을 자신의 취양에 맞게 넣으세요.
  5. 그리고 케찹을 넣으시고,
  6. 1분 더 볶아서 드십시요.
  7. 요리후 바로 드시지 마세요. (너무 뜨거움, 맛을 느낄수 없음)
  8. 라면이 적당히 식으면 드십시요.

  맛있는 요리가 있으면 또 적겠습니다..
  ----/NOHO 가 보내 드렸습니다/----

  =-=-=-=-=-=-=-=-=-=-=-=-=-=-=-=-=-=-=-=-=-=-=-=-=-=-=-=-=-=-=-=-=-=
  김재원   (string7 )  라면 스파게티

  안녕하세요?
  으..제가 케찹라면 끊이다가 개발한겁니다.

  큰 냄비에다 라면을 끓이세요..
  라면이 잘 익지 않죠.
  한참 기다리면 다 익기전에 스프를 넣으세요.
  글구 건데기 스프도.

  계란은 통째로 삶습니다.

  여기서 주의할건
  물을 보통의 3분의 2 만큼만 넣으시구요.

  케찹을 스프넣을때 함께 넣으시구요.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가득 채워서.)

  그리고 국자로 저으세요.
  이마카로니 약간을 익기 전이 되면 접시에  담아서.
  후추를 뿌리구요.
  계란 삶은걸 반으로 잘라서 위에 얹으면
  드디어 라면 스파게티.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실수 있습니다.
  느끼한 맛은 전혀없구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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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세윤   (euns    )  입맛 돗구는 "카레 라면","카레 볶음밥"

  안녕하세요, 저는 ID euns 본인인 은세윤입니다.
  제가 이번에 개발한 요리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마누라가 카레라이스를 만들려고 하다가
  워낙 음식의 맛에는 무책임한지라
  3분카레(인스턴트 식품이름)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카레라이스가 카레 '국'이 되었습니다.
  카레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하니 너무 심심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자원의 낭비요,
  환경보전에 역행하는 일이라서 고심하던 차에
  기사회생의 묘수가 생각났습니다.

  그 카레국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라면을 끓였습니다.
  스푸는 반만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맛있는 카레라면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그 카레국에 밥을 넣고 간을 맞추고 볶으면
  맛있는 "카레 볶음밥"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켄터키치킨을 만들때도
  치킨 가루에 카레를 섞으면 독특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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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세윤   (euns    ) 카레라면 ll

  지난 11일에 카레라면에 대하여 글을 올렸는데,(119번 참조)
  이번에 좀 더 간편한 방법을 개발하여 다시 소개합니다.
  마누라가 매번 실수하여 카레국을 끓이기를 기다릴 수는 없고,
  나의 음식솜씨에 반한 열열한
  팬들(사실은 마누라의 사주를 받은 아들과 딸)의 성화에 못이겨
  손쉽게 끓이는 법을 연구하였습니다.

  라면물을 끓일때
  카레가루를 1인분당 1 티스푼씩 넣고 끓인 후
  라면을 넣습니다.
  물론 스푸는 조금 덜어내고 넣어야 간이 맞습니다.
  다시 카레라면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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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섭   (Ickpapa )  오늘 개발한 햄라면 !

  오늘 일요일 모처럼 집에서 푹쉬면서 아내의 일거리도 도와줄 겸
  학교다닐때 자취실력을 발휘(?)하여 라면을 하나 끓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라면도 잘만 요리하면
  비싼 돈주고 외식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개발한 햄라면 !------

  재료 : 신라면 2 개, 양파 1 쪽, 마늘 아주 많이(다다익선),
     참기름 1 큰 숟갈, 깨소금 등, 햄 1/2 개 정도

  방법 : 보통라면 끓일 때보다 약 30% 정도 물을 많이 붓는다.
     이와 함께 마늘을 잘 다져넣어 같이 끓인다.
     4~5분뒤에 라면과 양파를 같이 투입한다.(물론 스프도)
     동시에 햄을 잘 잘라서 같이 넣는다.
     라면을 아주 푹 끓인다.
     면발이 푹 퍼지도록 보통보다 더 끓인다.
     충분히 끓였다고 판단되면
     꺼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라면의 느끼한 맛을 없엔다 !

  유의사항 : 우리나라 모든 요리는
         마늘등 기초 양념이 맛을 좌우하므로
         마늘을 아주 많이 넣는다 !

  이상 요리같지 않은 요리를 소개해 올렸습니다.
  그러나 휴일날 외식하는 것도 시원찮고
  집사람 눈치도 보이면
  앞치마 두른 남자가 할 수 있는게 별게 있나요?
  그저 손쉽게 할수 있는 것을 조금 응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하튼 저의 아내와 아들녀석은 아주 만족하게 배부르게 먹고는
  제옆에 앉아 있네요 !

  --- 가락동에서 규익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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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동   (NOKDOO  )  <<우유 컵라면을 아세요?>>

  간단해요...
  우유를 끓여서 컵라면에 넣고 드세요.

  기가막힙니다. (우유의 영양이 파괴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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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섭   (bumsub  )  라면.더 맛있게,양은 더..많게.

  준비 : 라면-가는면을 원하시면 맛보면,
     약간 통통한걸 원하시면 진라면 순한맛
     참치-통조림의 것. 2젓가락 ~ 4젓가락.
     김치-원하는데로.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배가 터지여..
     떡볶이떡-3~6개 정도
     계란-조그만거 한알. (커도 아무이상 없음)
     그외-필요한거..

  만들기 시이이이이이이이작  !    (그전에 먼저 말을 놓구요...)

  1. 젤 첨엔 라면을 끓이구요..
     스프까지 넣으면
     뚜껑을 열어놓고 계속 끓이다가
     1-2분 후에 참치를 넣어요.

  2. 그담 김치 넣구
     떡볶이떡 넣구
     맨 마지막에 계란넣어 먹으면 되요.

     근데....계란은 넣어서 풀지말고
     겉이 살짝 익었을때
     살짝살짝 양쪽에서 젓가락으로 찔러서 찌부러 트리면...돼고.

  3. 그담엔...... 먹어요..

  =-=-=-=-=-=-=-=-=-=-=-=-=-=-=-=-=-=-=-=-=-=-=-=-=-=-=-=-=-=-=-=-=-=
  홍석규   (hong0323)  라면은 2단계로...

  안녕하세요. 위에 제목은 좀 어색하네요.
  그럼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재료 : 라면 1개... 라면은 신라면이 좋아요..., 치즈, 찬밥, 김치...

  재료는 간단해요...
  집에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라면은 신라면이나 농심의 육계장이 잘 맞아요.
  그럼 시작합니다!!!!!!!1

  1. 라면을 끓인다... 그런데 면을 넣을때 치즈를 같이 넣는다.
  2. 적당히 끓이고 계란을 넣어요... 여기까지는 쉽죠 ?
  3. 다 끓이고 먹어요...

  그리구 4부터가 또 맛있는 2단계...

  4. 다 먹고 김치넣고 싶은만큼, 밥도 먹고 싶은만큼, 치즈를 또 넣는다.
  5. 끓인다... 막 끓여요... 저어가면서 치즈가 다 녹고 조금만 더 저어요.
  6. 먹는다...

  이상할지도 모르겠어요..
  치즈가 2장씩이나 들어가니
  치즈가 싫으시면 안드셔도 되겠죠???
  치즈가 2장이나 들어가도 별로 느끼하지 않아요.
  글구 참!
  이거 밥까지 다 드시구 국물 남으면
  치즈는 안 넣으셔도
  밥만 더 넣어서 끓여 드셔도 맛있어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조리법입니다.
  그럼 전이만 물러갑니다.
  그럼 맛있게들 드세요!!!!!!

  =-=-=-=-=-=-=-=-=-=-=-=-=-=-=-=-=-=-=-=-=-=-=-=-=-=-=-=-=-=-=-=-=-=
  권소현   (white002)  라면 덮밥~~~!!!!분석~~

  저희 학교앞 분식집에서 하는 라면덥밥 분석을 해본 결과.
  너무나 맛있는 라면덮밥의 비법을 터득한 후.
  혼자먹기엔 하이텔 여러분에게 미안한 감이 있어서~
  그 비법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스낵면을 끓는 물에 넣고
  (타 라면도 좋겠지만 집에서 해본 결과 이 라면이 가장 나았음.)
  일분간 젓지 말고 그냥 끓인후
  물을 라면이 간신히 잠길 정도로만 남기고
  라면스프를 반 보다는 약간 더 넣고
  설탕 조금과 고춧가루 반 스푼정도 넣고
  살살 풀어서 고들고들하게 끓인다.
  이때 너무 많이 끓이면 라면이 풀어지므로
  순식간에 해야 할것.
  이때 기호에 따라 케찹을 넣어도 무방~
  예쁘게 생긴 오목한 접시에
  밥(찬밥이라면 볶아도 좋음)을 한겹 깔고
  거기에 위에 한 라면을 끼얹고
  가장 중요한!!
  따끈한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 것으로 완성 한다.

  아참. 이 비법은 종합 분식 아줌마가 알면 혼남으로 극비로 한다.!
  정말 맛이 있어요~
  난 맨날 이것만 먹고 사는데..~~~
  여러분도 꼭 한번 해 보세요~
  정말 정말 맛 있음~

  =-=-=-=-=-=-=-=-=-=-=-=-=-=-=-=-=-=-=-=-=-=-=-=-=-=-=-=-=-=-=-=-=-=
  김지한   (longmury)  나의 잡탕라면~

  안녕하세요~~
  화곡동의 왕비듬 지하니라고 합니다..
  그냥 가끔 해먹는 잡탕라면을 소개할까 합니다...
  말 그대로 잡탕라면입니다..

  준비물은 일단 기본적으로.
  라면과 물이 있어야 겠지요.
  그 외에 대파, 양파, 계란, 고추장 등은 꼭 필요하고...
  참치나 햄이 있어도 좋겠네요..
  그리고 나만의 잡탕라면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바로~ 바로~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입니다...
  만약에 옆에 미역국이 있다고 치면..
  미역국도 조금 덜어넣고
  짜장이 있으면 짜장도 넣고..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다 넣습니다...
  만약에 바닥에 누룽지가 붙어 있는 냄비가 있으면...
  거기다가 그냥 물 붓고 끓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준비물...
  갖은 양념과 눈에 보이는 모든 먹을것과 라면..
  이것들을 한방에 물 끓이기 전부터 넣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됐으면
  그때 비로소 가스렌지에 불을 당깁니다..
  음..계란은 나중에 넣기..헤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냄비 뚜껑은 절대로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큰 이유는 없지만 제가 항상 그렇게 하거덩여...
  그렇게 하면 면이 더 꼬돌꼬돌하게 되는 것 같아서여..
  뚜껑을 열고 끓일때는 주위에 나방이 없나 잘 살펴야 합니다..
  냄비 위를 지나가던 나방이 수증기의 열기 때문에...
  냄비로 추락하는 경우가 있거덩여...
  그때는 그냥 살짝 건지고 계속 끓이면 되지만..
  일단 기분이 좀 상하니깐 주의하셔야겠죠..
  아무튼 그렇게 불 끄기 30초쯤 전에...
  잽싸게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
  그리고 약 13초간 뜸을 들이면서
  잽싸게 김 한장을 구워야 합니다...
  김을 다 구운후에는
  김을 잘게 부수어서 라면에 뿌립니다..

  아무튼 이라면의 포인트는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을 넣는다는 것...
  그 점만 명심하시면 그냥 잡탕라면이 자연스럽게 탄생합니다...
  건데기가 너무나 많이 생기는 관계로
  밥을 말아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한 그릇만 먹으면 배가 통통통~
  라면을 다 잡수신 후에 꼭 해야 할 일이 두가지 있습니다...
  기쁨주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설겆이를 해야겠죠...
  그리고는 잽싸게 방에 올라가서...
  식후땡을 한방 때려야지요...
  아무튼 그렇게 계속 재료를 바꿔가며 끓이다가 보면..
  언젠가는 환상속의 잡탕라면, 자기 입맛에 꼭 맞는...
  나만의 잡탕라면을 만날때가 있으실 껍니다...
  그럼 맛있게 잡수시길 빌께요옹~
  궁구므~한 점은메일로~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라면은 과학입니다~

  =-=-=-=-=-=-=-=-=-=-=-=-=-=-=-=-=-=-=-=-=-=-=-=-=-=-=-=-=-=-=-=-=-=
  권소현   (white002)  맛있는 라면 스파게티!!!~~

  첫단계. 일단 가까운 슈퍼에가서
      330원짜리 스파게티 라면을 삽니다.
      물을 끓이고
      조리방법에 따라서
      3분간 면과 야채스프를 끓여요.

  두번째. 물을 두세스푼 남기고
      스파게티스프는 반만 넣구요.
      케첩을 휘이 둘러서 간을 맞추고 맛을내요.
      이때 설탕을 반 찻숫가락 넣고
      약한불에서 30초정도 볶아요.

  세번째. 영양면이나 맛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양송이나 완두콩 익은걸 알맞게 볶고
      간을 해서 (옥수수 통조림도 맛있구요)
      접시에 낼때 위에 얹어서 내면 좋지요.

  이 요리는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좋아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야단이예요.
  제가 집에 초대해서 이 요리를 해주었었거든요.~
  여러분도 지금 가까운 슈퍼에 가서
  500원 짜리가 아닌!  330원 짜리 스파게티를 사다가
  맛있게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라면덮밥 맛있어요?
  맛있으시면 ~
  계속 성원 부탁합니다 (꾸벅~)

  =-=-=-=-=-=-=-=-=-=-=-=-=-=-=-=-=-=-=-=-=-=-=-=-=-=-=-=-=-=-=-=-=-=
  김임성   (Myung200)  라면 하나로 배터지기

  헤헷... 이건 저만 해먹는 건데요.

  먼저 준비물이 라면 (되도록이면 싸구려...)
  또.. 마카로니, 파, 양파,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 고추장, 케첩,
  (녹말) 간장, 설탕이나 사카린 등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은 뒤에...
  마카로니를 넣고..
  파, 양파를 넣고
  떡을 넣은 뒤에
  계란을 넣고, 고추장, 케첩
  (녹말), 간장, 설탕이나 사카린을 섞어서 양념을 만든 뒤에
  (양은 맘대로 해도 됨)
  그리고 드셔요.

  =-=-=-=-=-=-=-=-=-=-=-=-=-=-=-=-=-=-=-=-=-=-=-=-=-=-=-=-=-=-=-=-=-=
  김임성   (Myung200)  맛있는 라면밥 볶음

  오늘은 제가 개발한 라면밥 볶음이란 걸 가르쳐 드리겠습니당.

  준비단계 : 중요하죠.
         기본으로 양파(1/4), 대파(반줄기정도), 케첩(3~4ts),
         라면(라면골드가 좋음) 1개, 밥(2그릇 정도),
         조미료 (1/4ts)b, 스프는 1.5정도 넣으시구,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알맞게 넣으세요.

  싱거운것 : 케첩을 위의 1/2정도로 줄이고 라면스프도...
  짠    것 : 스프, 케첩, 조미료, 스프를 식성에 맞게...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 : 위 재료 말고도
             소세지, 돼지고기, 버섯을 넣어드세요.
  야    채 : 상추, 김치, 파, 시금치 등을...
  만드는법 : 먼저 기름을 두르고..
         라면을 넣고
         약한 불로 3분쯤 익히면
         라면이 물렁해 집니다.
         면을 풀고 물을 넣어요.
         물이 없어지면 다시붓고
         기름(샐러드유)도 가끔씩 넣어요.
         그렇게 10분쯤 지난후에
         밥을 뺀 나머지 것을 넣고..
         저어서 맛이 들면 밥을 넣고
         2-3분 있다가 드시면 됩니다.

         또 약한불로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포인트 입니다.

         그럼, 이상 2~3인분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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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txt / pds114 @hi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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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집 : 류진하  (MokChun  )  소  속 : 하이텔 / 나그네사랑
  제  목 : 라면조리법 26선      부  제 :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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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모음 : 최  철  (하이텔/낚시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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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라면 조리법 26선...                   08/02 03:20   428 line
  안녕하세요, 울타리 최철입니다.
    휴가철 특선(?)요리라...
  아무리 그래두, 꾼과 라면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니겠습둥.
  라면을 모독(!)하는 많은 분들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라면들을 대신해서
  다양한 장르의 라면요리를 올립니다. 헤헤...
    평소 알고있던 라면 조리법 외에도,
  X세대 라면 조리법까지 망라한 26가지의 라면 조리법입니다.
  갈무리를 퍼온거라 올린 분들의 아이디를 그대로 살려서 올립니다.
  (원적 COOK, 본적 PICA에서 퍼왔어요.)
  (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라면은 과학입니다.    - 본문중에서 )
                                <산들바람>의 울타리  최 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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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광   (666exit )  라면을 좀더 맛있게-----

  재료 : 신라면 2개, 후추가루, 고추장, 대파, 양파, 계란, 김,
         쇠고기 약간
  시작 - 후라이팬에 라면 3개 정도의 물을 끓인 후
         작게 썰은 쇠고기를 넣은 다음
         3분 후 라면과 스프
         그리고 대파와 양파를 알맞게 썰어 넣는다.
         1분후 계란과 김을 넣고 1분 후 고추장을 넣은 후
         1분 후면 끝난다.
         식성에따라 후추를 넣는다.
         가래떡이나 만두를 같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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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세일   (chonseil)  천세일의 라면 씨리즈 2

  재료 : 라면(여기선 아무 라면이든, 스프를 별루 안쓰걸랑요), 물,
         고추장(고추장이 제일중요), 파, 양배추, 양파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는 생략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다시다를 넣어도돼요.
         돈이 있으시면 돼지고기를 갈아서 넣으세요. 꼭 갈아야 돼요.
         그렇다고 죽으로 만들지 말구 정육점에
         서 갈아 달라구 하세요. 설탕, 간장, 후추.
  방법 : 우선 물을 적당량 넣고 끓입니다.
         이때 고추장과 설탕을 넣는데 떡볶이하듯 하세요.
         그리고 끓으면 면을 넣고 스프는 약~~간만 넣을랑 말랑 하구요 .
         고기는 팬에 우선 간장 후추가루를 뿌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만 볶으세요.
         냄비에 약간 끓으면 파, 양파, 양배추, 고기 볶은걸 넣고
         같이 끓이세요. 보글보글....
         물이 너무 많아서 떡볶이 국물처럼 안되시는 분은
         녹말가루를 조금 뿌리시면 되요.
         녹말없다구 밀가루하시면 안되요. 맛 없어져요.
         다 익었으면 뜨거우니까 접시에 덜어서 후루루룩 쩝..
         그리구요 여기선 좀달아두 맛나요.
         그외에 좋아하시는거 막넣어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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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근   (Jordan  )  라면을 맛있게 ==3===새롭다~~
  라면 끓이는 방법은 모두 알 것이다.
  모든것을 생략하고 시간에 대해 말하면 대게의 라면은 5~6분 끓인다.
  그러나 맛있게 먹으려면
  한 4~5분을 끓여 약간 딱딱한 상태로 먹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불어서 맛이 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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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기   (naboleyo)  << 라면이 라면같지 않다!! >>
  라면 끓이기 어언 15년...
  이제 라면이라면 거의 모든 맛을 전부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각설하고.. 제가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라면 끓이는 비법 몇가지.
  라면의 이름을 구태여 달아서 소개 하자면...
  1. 케챰라면   2. 너계치  3. 신계치 입니다.
  << 케챰 라면 조리법 !! >>
  1. 라면 끓이는 냄비 2개를 준비하여 각각 끓인다.
  2. 한쪽에는 라면을 넣고 끓이고,
     다른 한쪽에는 스프를 넣는다.
  3. 끓인 면을 건져내 스프를 넣은 냄비에 넣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라면 튀기는 기름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이라서..
     그 기름을 충분히 빼기 위해서임. 이렇게하지 않으셔도 무방함.
     맛에는 물론 차이가있음)
  4. 면을 완전히 끓이기(취향에 따라 시간조절) 전에
     케챰을 밥 숟가락 2개 정도를 넣는다.
  5. 햄 몇조각, 파, 풋고추 등을 넣는다.
  케찹 라면의 특징은...
  라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완전히 없에주며,
  라면의 맛을  더한층 높여 줍니다.
  케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상상하는 맛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너계치, 신계치 조리법 >>
  너계치는 너구리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이며,
  신계치는 신라면 + 계란 + 치즈 의 합성어입니다.
  물론 조리법은 너계치, 신계치 모두 같습니다.
  너계치와 신계치는 신촌골목의 분식점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1. 보통 라면 끓이는 방법 그대로 끓인다.
     (단, 항상 라면보다는 스프를 먼저 넣고
     스프넣은 물이 끓으면 그 다음에 면을 넣는다.
     그 이유는 스프를 넣으면 혼합물이 되기 때문에
     끓는 점이 올라가게 되며...
     보다 높은 온도에서 면을 끓이는 것이
     보다 더 면을 졸깃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다 끓기 바로 직전에
     다른 그릇에 풀어놓은 계란을 넣는다.
  3. 반숙정도로 익었을때 불을 끄고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얹는다.
  4.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좀 넣으셔도 좋고 파, 마늘은 기본!)
     맛의 특징은 음... 딱 꼬집기보다는...
     생각하시는 것 보다 영양가도 있고 맛도 좋습니다...
     드셔 보세요...
  저는 자취생이라 라면을 즐겨 먹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라면 맛이 한층 틀려져요...
  참!!! 저는 너구리, 신라면 예찬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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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욱   (yoseph  )  ** 김치볶음라면 **
  또 인사드립니다.
  김치볶음밥 좋아하시죠 ?
  김치볶음라면 역시 상당히 맛있답니다.
  먼저 김치를 기름에 볶습니다.
  기름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가 맛있게 볶아질 즈음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부엌에 김치 냄새가 가득할 겁니다.
  볶은 김치에 물 한 컵을 붓고 끓입니다.
  라면은 4등분해서 물이 끓을때 넣습니다.
  스프는 약 1/10 정도만 넣는것이 좋습니다.
  김치에 이미 간이 들었으니까 스프를 많이 넣으면 짜기만 합니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약 3분 후) 물이 거의 졸았을 겁니다.
  불을 세게하고 라면을 볶습니다.
  물기 없이 볶은 후 맛있게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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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오윤   (entersad)  아니 이게 라면이야 뭐야 이거...이잉~~
  음... 제가 한번 시도해 봤어요. 맛이 있어요. 음.
  먼저 덴뿌라 아니 어묵을 라면 끓이는 물보다 물을 많이 붇고
  덴뿌라 (이씨~~) 아니 어묵을 넣고 한참 끓입니다.
  그리고 다마네기 아니 양파를 약간 넣으면 더욱 맛이 있죠.
  그리고 팔팔=64 ?
  끓는 물에 고추장을 약간 넣고 다시 팔팔 끓입니다.
  아참 그전에 양배추를 넣으면 국물이 달콤한게 캡~
  다시 끊는 물에 라면을 퐁! 넣습니다.
  그리고 스프랑 넣습니다.
  그리고 파를 넣고 라면이 적당히 익으면 기냥 드세요.
  그럼 히히~~ 마니 해 잡셔 보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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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석   (CHARLES )  특이한 라면 먹고싶은 분 보세요!!
  제가 라면 끓이기 시작한지는 한 10년 쯤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많이 넣어 보았읍니다.
  물론 많이 망치기도 했구요.
  어느정도 노우하우가 생겨서 별것 아니지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라면에 김치를 넣을 때는 끓는 물에 많이 넣으시죠 ?
  그러지 마시고 찬물에 같이 넣고 끓여보세요.
  김치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에 스며듭니다.
  참치는 안 넣는 것이 좋습니다.
  꼭 넣으시려면 기름을 완전히 빼서 넣으세요.
  그리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재료를 소개하죠.
  순  대 : 순대사면 내장도 같이 주죠?
           그것은 면을 넣고 2분쯤 후에 넣으세요.
           그리고 순대는 면다익고 불끄고 넣으세요.
           끓이면 금방 퍼집니다.
           조금 냄새가 비위에 거스릴테지만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보세요.
  버  섯 : 표고는 넣으면 별 맛이 없고 팽이버섯 있죠?
           그것은 라면 거의다 끓을 때 넣으시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버섯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요
           느타리버섯도 팽이버섯 보다는 별로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치  즈 : 치즈라면도 있던데
           이건 슬라이스치즈를 반으로 잘라
           반만 다 끓인 라면 위에 살짝 얹습니다.
           라면 맛이 순해지기는 하지만 라면 고유의 향은 없어지죠.
  카  레 : 레토르트말고 가루로 파는 것을 라면에 넣어보세요.
           넣을때는 잔뜩 넣으세요.
           보통 카레할때랑 비슷하게 넣으면 될겁니다.
           국물 약간 적게 생기도록 하구요.
  초콜렛 : 제 비장의 무기입니다.
           초콜렛을 전자렌지에 녹입니다.
           액체 초콜렛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찬물에 금방 담금니다.
           그러면 급격한 온도 차이에 의해 조각 조각 굳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양념같이 라면위에 솔솔 뿌립니다.
           사실 좀 귀찮지만 맛있으실 겁니다.
  쑥  갓 : 일본우동에 이것 많이 넣죠.
           쑥갓을 잘씻어 라면이 다 끓기 직전에
           듬뿍 넣어 드시면 맛있읍니다.
           오뎅과 같이 넣고 너구리로 끓여드시면
           장터국수가 따로 없을 겁니다.
           굴 좋아하시면 굴도 넣어보세요.
  오  뎅 : 많이 넣어드시는 것이지만 그래도 적습니다.
           떡과 비슷하게 그러니까 다되기 일분 전쯤에 넣습니다.
           너무 일찍 넣으시면 안됩니다.
           오뎅이 불어서 맛이 없게 됩니다.
  심심풀이 삼아 제가 실패했던 재료를 적어보죠.
  날고기, 감자, 양파, 생선, 햄, 만두, 굴, 베이컨.
  별짓을 다 해보았는데, 이것만 적죠.
  우선 날고기, 감자, 양  파, 날생선은 라면이 다 익었는데
  이 재료들이 익지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베이컨도 넣어 보았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생기더군요.
  굴은 라면국물속에 들어가면 쓴맛이 나서 좋지 않습니다.
  햄은 라면 고유의 향이 다 햄의 향에 눌려 나지 않습니다.
  만두는 라면국물이 다만두 속에 스며들어서 맛이 없었읍니다.
  제가 여태까지 별것도 아닌 것을 써보았는데
  전국의 자취생이나 라보떼 (라면 보통으로  때운다)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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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규   (k3146   )  된장 라면 !!?
  안녕하세요...
  좀 촌스럽지만요 그래도 토속적인 것 좋아하는 분에게는
  이건 뭐 색다른게 아니고요.
  라면끓일때 된장을 아주 조금 넣으면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난답니다.
  옛날에(아마도 82년 정도라고 생각됨)
  농심에서 된장라면이라고 팔았는데... 쩝쩝!!!
  그럼 한번 시골스러운 것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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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규   (KillYou )  음..라면을 새롭게 먹어 보자..
  1. 생라면을 한 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부순다.
  2. 튀김 냄비에다가 약간의 기름을 넣은 다음
  3. 부순 생라면을 넣는다.
  4. 자기가 달게 먹고 싶은 정도로 설탕을 넣는다.
  5. 스프를 넣는다.
     (단, 여기서 스프를 다 넣으면 매우 짜므로 반정도.)
  6. 꺼내서 식힌다음 먹는다. 맛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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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철훈   (musiccom)  노른자와 면의 만남.. 라면끓이기..
  재료 : 라면(아무거나.. 저는 안따져요. 근데 비싼게 맛있더라.).
         계란 1개.
         그외는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라면을 끓입니다.. 보통 끓이듯이..
  물론 스프를 먼저 넣고요..
  만일 떡을 넣는데 굳었다면.. 찬물에서부터 넣으세요.
  (먹을때 쫄깃쫄깃합니다..)
  면을 넣고부터는 지랄.. 아니.. 뭐라 그래야 되지?
  하여튼 이것저것 넣습니다.
  우선 케첩을 넣고.. (여기서 배웠음..)
  떡이랑 만두랑 있는데로 넣습니다..
  면 익을때쯤 해서 계란을 넣습니다..
  보통 풀어가지고 넣는데, 노른자를 터뜨리지 말고 넣습니다.
  그리고 파를 좀 넣구요.
  중요한건 먹을때 입니다...
  면하고 계란 노른자하고 섞어서 드세요..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쥑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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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훈   (leegte  )  맛있는 라면 (누구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안녕하세요. 요리 게시판에 글을 처음 올리는 병훈이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말하는 것을 듣고 어떻게 먹냐고 하시지만
  저는 친구랑 먹어 보았습니다. 끝네줘요.
  우선 라면이 필요한데 싼거일수록 좋습니다.
  안성탕면이 좋은데 없어졌으니
  브이 안성탕면으로..
  우선 물을 끓여요.
  끓으면 라면을 넣습니다.
  그 다음 버터를 넣습니다. 좀 많이 넣으세요.
  그다음 맛소금을 뿌리세요.
  국물맛을 본다음 느끼하면 간장을 넣으세요.
  그다음 국수도 몇가닥 넣습니다.
  끊인 다음에 계란을 넣고 잘저으면 끝납니다.
  익었다 싶으면 맛있게 드세요.
  저는 맛있던데 사용자 분들은 어떠실런지...
  간장을 넣고 맛소금을 좀 많이 넣으면, 느끼한 맛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신 소감을 s를 치셔서 보내주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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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호   (NOHO    )  라면 후라이팬에 튀겨 먹기..
  안녕하세요? 여기까지 손을 대게 됐습니다.
   ----라면 후라이팬 튀김----
  1.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루세요..
  2. 라면을 넣고
     (뽀개서 넣으세요, 조그마하게, 생라면 뽀개먹는 크기)
  3. 라면이 약간 검으면서 갈색빛이 날때 (약간 태우세요)
  4. 설탕을 자신의 취양에 맞게 넣으세요.
  5. 그리고 케찹을 넣으시고,
  6. 1분 더 볶아서 드십시요.
  7. 요리후 바로 드시지 마세요. (너무 뜨거움, 맛을 느낄수 없음)
  8. 라면이 적당히 식으면 드십시요.
  맛있는 요리가 있으면 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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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string7 )  라면 스파게티
  큰 냄비에다 라면을 끓이세요..
  라면이 잘 익지 않죠.
  한참 기다리면 다 익기전에 스프를 넣으세요.
  글구 건데기 스프도.
  계란은 통째로 삶습니다.
  여기서 주의할건
  물을 보통의 3분의 2 만큼만 넣으시구요.
  케찹을 스프넣을때 함께 넣으시구요.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가득 채워서.)
  그리고 국자로 저으세요.
  이마카로니 약간을 익기 전이 되면 접시에  담아서.
  후추를 뿌리구요.
  계란 삶은걸 반으로 잘라서 위에 얹으면
  드디어 라면 스파게티.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실수 있습니다.
  느끼한 맛은 전혀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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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세윤   (euns    )  입맛 돗구는 "카레 라면","카레 볶음밥"
  안녕하세요, 저는 ID euns 본인인 은세윤입니다.
  제가 이번에 개발한 요리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마누라가 카레라이스를 만들려고 하다가
  워낙 음식의 맛에는 무책임한지라
  3분카레(인스턴트 식품이름)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카레라이스가 카레 '국'이 되었습니다.
  카레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하니 너무 심심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자원의 낭비요,
  환경보전에 역행하는 일이라서 고심하던 차에
  기사회생의 묘수가 생각났습니다.
  그 카레국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라면을 끓였습니다.
  스푸는 반만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맛있는 카레라면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그 카레국에 밥을 넣고 간을 맞추고 볶으면
  맛있는 "카레 볶음밥"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켄터키치킨을 만들때도
  치킨 가루에 카레를 섞으면 독특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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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세윤   (euns    ) 카레라면 ll
  지난 11일에 카레라면에 대하여 글을 올렸는데,(119번 참조)
  이번에 좀 더 간편한 방법을 개발하여 다시 소개합니다.
  마누라가 매번 실수하여 카레국을 끓이기를 기다릴 수는 없고,
  나의 음식솜씨에 반한 열열한
  팬들(사실은 마누라의 사주를 받은 아들과 딸)의 성화에 못이겨
  손쉽게 끓이는 법을 연구하였습니다.
  라면물을 끓일때
  카레가루를 1인분당 1 티스푼씩 넣고 끓인 후
  라면을 넣습니다.
  물론 스푸는 조금 덜어내고 넣어야 간이 맞습니다.
  다시 카레라면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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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섭   (Ickpapa )  오늘 개발한 햄라면 !
  오늘 일요일 모처럼 집에서 푹쉬면서 아내의 일거리도 도와줄 겸
  학교다닐때 자취실력을 발휘(?)하여 라면을 하나 끓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라면도 잘만 요리하면
  비싼 돈주고 외식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개발한 햄라면 !------
  재료 : 신라면 2 개, 양파 1 쪽, 마늘 아주 많이(다다익선),
         참기름 1 큰 숟갈, 깨소금 등, 햄 1/2 개 정도
  방법 : 보통라면 끓일 때보다 약 30% 정도 물을 많이 붓는다.
         이와 함께 마늘을 잘 다져넣어 같이 끓인다.
         4~5분뒤에 라면과 양파를 같이 투입한다.(물론 스프도)
         동시에 햄을 잘 잘라서 같이 넣는다.
         라면을 아주 푹 끓인다.
         면발이 푹 퍼지도록 보통보다 더 끓인다.
         충분히 끓였다고 판단되면
         꺼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라면의 느끼한 맛을 없엔다 !
  유의사항 : 우리나라 모든 요리는
             마늘등 기초 양념이 맛을 좌우하므로
             마늘을 아주 많이 넣는다 !
  이상 요리같지 않은 요리를 소개해 올렸습니다.
  그러나 휴일날 외식하는 것도 시원찮고
  집사람 눈치도 보이면
  앞치마 두른 남자가 할 수 있는게 별게 있나요?
  그저 손쉽게 할수 있는 것을 조금 응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하튼 저의 아내와 아들녀석은 아주 만족하게 배부르게 먹고는
  제옆에 앉아 있네요 !
  --- 가락동에서 규익이 아빠...
  =-=-=-=-=-=-=-=-=-=-=-=-=-=-=-=-=-=-=-=-=-=-=-=-=-=-=-=-=-=-=-=-=-=
  김희동   (NOKDOO  )  <<우유 컵라면을 아세요?>>
  간단해요...
  우유를 끓여서 컵라면에 넣고 드세요.
  기가막힙니다. (우유의 영양이 파괴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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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섭   (bumsub  )  라면.더 맛있게,양은 더..많게.
  준비 : 라면-가는면을 원하시면 맛보면,
         약간 통통한걸 원하시면 진라면 순한맛
         참치-통조림의 것. 2젓가락 ~ 4젓가락.
         김치-원하는데로.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배가 터지여..
         떡볶이떡-3~6개 정도
         계란-조그만거 한알. (커도 아무이상 없음)
         그외-필요한거..
  만들기 시이이이이이이이작  !  (그전에 먼저 말을 놓구요...)
  1. 젤 첨엔 라면을 끓이구요..
     스프까지 넣으면
     뚜껑을 열어놓고 계속 끓이다가
     1-2분 후에 참치를 넣어요.
  2. 그담 김치 넣구
     떡볶이떡 넣구
     맨 마지막에 계란넣어 먹으면 되요.
     근데....계란은 넣어서 풀지말고
     겉이 살짝 익었을때
     살짝살짝 양쪽에서 젓가락으로 찔러서 찌부러 트리면...돼고.
  3. 그담엔......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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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규   (hong0323)  라면은 2단계로...
  안녕하세요. 위에 제목은 좀 어색하네요.
  그럼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재료 : 라면 1개... 라면은 신라면이 좋아요..., 치즈, 찬밥, 김치...
  재료는 간단해요...
  집에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라면은 신라면이나 농심의 육계장이 잘 맞아요.
  그럼 시작합니다!!!!!!!1
  1. 라면을 끓인다... 그런데 면을 넣을때 치즈를 같이 넣는다.
  2. 적당히 끓이고 계란을 넣어요... 여기까지는 쉽죠 ?
  3. 다 끓이고 먹어요...
  그리구 4부터가 또 맛있는 2단계...
  4. 다 먹고 김치넣고 싶은만큼, 밥도 먹고 싶은만큼, 치즈를 또 넣는다.
  5. 끓인다... 막 끓여요... 저어가면서 치즈가 다 녹고 조금만 더 저어요.
  6. 먹는다...
  이상할지도 모르겠어요..
  치즈가 2장씩이나 들어가니
  치즈가 싫으시면 안드셔도 되겠죠???
  치즈가 2장이나 들어가도 별로 느끼하지 않아요.
  글구 참!
  이거 밥까지 다 드시구 국물 남으면
  치즈는 안 넣으셔도
  밥만 더 넣어서 끓여 드셔도 맛있어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조리법입니다.
  그럼 전이만 물러갑니다.
  그럼 맛있게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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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소현   (white002)  라면 덮밥~~~!!!!분석~~
  저희 학교앞 분식집에서 하는 라면덥밥 분석을 해본 결과.
  너무나 맛있는 라면덮밥의 비법을 터득한 후.
  혼자먹기엔 하이텔 여러분에게 미안한 감이 있어서~
  그 비법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스낵면을 끓는 물에 넣고
  (타 라면도 좋겠지만 집에서 해본 결과 이 라면이 가장 나았음.)
  일분간 젓지 말고 그냥 끓인후
  물을 라면이 간신히 잠길 정도로만 남기고
  라면스프를 반 보다는 약간 더 넣고
  설탕 조금과 고춧가루 반 스푼정도 넣고
  살살 풀어서 고들고들하게 끓인다.
  이때 너무 많이 끓이면 라면이 풀어지므로
  순식간에 해야 할것.
  이때 기호에 따라 케찹을 넣어도 무방~
  예쁘게 생긴 오목한 접시에
  밥(찬밥이라면 볶아도 좋음)을 한겹 깔고
  거기에 위에 한 라면을 끼얹고
  가장 중요한!!
  따끈한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 것으로 완성 한다.
  아참. 이 비법은 종합 분식 아줌마가 알면 혼남으로 극비로 한다.!
  정말 맛이 있어요~
  난 맨날 이것만 먹고 사는데..~~~
  여러분도 꼭 한번 해 보세요~
  정말 정말 맛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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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한   (longmury)  나의 잡탕라면~
  화곡동의 왕비듬 지하니라고 합니다..
  그냥 가끔 해먹는 잡탕라면을 소개할까 합니다...
  말 그대로 잡탕라면입니다..
  준비물은 일단 기본적으로.
  라면과 물이 있어야 겠지요.
  그 외에 대파, 양파, 계란, 고추장 등은 꼭 필요하고...
  참치나 햄이 있어도 좋겠네요..
  그리고 나만의 잡탕라면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바로~ 바로~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입니다...
  만약에 옆에 미역국이 있다고 치면..
  미역국도 조금 덜어넣고
  짜장이 있으면 짜장도 넣고..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다 넣습니다...
  만약에 바닥에 누룽지가 붙어 있는 냄비가 있으면...
  거기다가 그냥 물 붓고 끓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준비물...
  갖은 양념과 눈에 보이는 모든 먹을것과 라면..
  이것들을 한방에 물 끓이기 전부터 넣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됐으면
  그때 비로소 가스렌지에 불을 당깁니다..
  음..계란은 나중에 넣기..헤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냄비 뚜껑은 절대로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큰 이유는 없지만 제가 항상 그렇게 하거덩여...
  그렇게 하면 면이 더 꼬돌꼬돌하게 되는 것 같아서여..
  뚜껑을 열고 끓일때는 주위에 나방이 없나 잘 살펴야 합니다..
  냄비 위를 지나가던 나방이 수증기의 열기 때문에...
  냄비로 추락하는 경우가 있거덩여...
  그때는 그냥 살짝 건지고 계속 끓이면 되지만..
  일단 기분이 좀 상하니깐 주의하셔야겠죠..
  아무튼 그렇게 불 끄기 30초쯤 전에...
  잽싸게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
  그리고 약 13초간 뜸을 들이면서
  잽싸게 김 한장을 구워야 합니다...
  김을 다 구운후에는
  김을 잘게 부수어서 라면에 뿌립니다..
  아무튼 이라면의 포인트는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을 넣는다는 것...
  그 점만 명심하시면 그냥 잡탕라면이 자연스럽게 탄생합니다...
  건데기가 너무나 많이 생기는 관계로
  밥을 말아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한 그릇만 먹으면 배가 통통통~
  라면을 다 잡수신 후에 꼭 해야 할 일이 두가지 있습니다...
  기쁨주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설겆이를 해야겠죠...
  그리고는 잽싸게 방에 올라가서...
  식후땡을 한방 때려야지요...
  아무튼 그렇게 계속 재료를 바꿔가며 끓이다가 보면..
  언젠가는 환상속의 잡탕라면, 자기 입맛에 꼭 맞는...
  나만의 잡탕라면을 만날때가 있으실 껍니다...
  그럼 맛있게 잡수시길 빌께요옹~
  궁구므~한 점은메일로~
  라면은 음식이 아닙니다~ 라면은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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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소현   (white002)  맛있는 라면 스파게티!!!~~
  첫단계. 일단 가까운 슈퍼에가서
          330원짜리 스파게티 라면을 삽니다.
          물을 끓이고
          조리방법에 따라서
          3분간 면과 야채스프를 끓여요.
  두번째. 물을 두세스푼 남기고
          스파게티스프는 반만 넣구요.
          케첩을 휘이 둘러서 간을 맞추고 맛을내요.
          이때 설탕을 반 찻숫가락 넣고
          약한불에서 30초정도 볶아요.
  세번째. 영양면이나 맛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양송이나 완두콩 익은걸 알맞게 볶고
          간을 해서 (옥수수 통조림도 맛있구요)
          접시에 낼때 위에 얹어서 내면 좋지요.
  이 요리는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좋아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야단이예요.
  제가 집에 초대해서 이 요리를 해주었었거든요.~
  여러분도 지금 가까운 슈퍼에 가서
  500원 짜리가 아닌!  330원 짜리 스파게티를 사다가
  맛있게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라면덮밥 맛있어요?
  맛있으시면 ~
  =-=-=-=-=-=-=-=-=-=-=-=-=-=-=-=-=-=-=-=-=-=-=-=-=-=-=-=-=-=-=-=-=-=
  김임성   (Myung200)  라면 하나로 배터지기
  헤헷... 이건 저만 해먹는 건데요.
  먼저 준비물이 라면 (되도록이면 싸구려...)
  또.. 마카로니, 파, 양파,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 고추장, 케첩,
  (녹말) 간장, 설탕이나 사카린 등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은 뒤에...
  마카로니를 넣고..
  파, 양파를 넣고
  떡을 넣은 뒤에
  계란을 넣고, 고추장, 케첩
  (녹말), 간장, 설탕이나 사카린을 섞어서 양념을 만든 뒤에
  (양은 맘대로 해도 됨)
  그리고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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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임성   (Myung200)  맛있는 라면밥 볶음
  오늘은 제가 개발한 라면밥 볶음이란 걸 가르쳐 드리겠습니당.
  준비단계 : 중요하죠.
             기본으로 양파(1/4), 대파(반줄기정도), 케첩(3~4ts),
             라면(라면골드가 좋음) 1개, 밥(2그릇 정도),
             조미료 (1/4ts)b, 스프는 1.5정도 넣으시구,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알맞게 넣으세요.
  싱거운것 : 케첩을 위의 1/2정도로 줄이고 라면스프도...
  짠    것 : 스프, 케첩, 조미료, 스프를 식성에 맞게...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 : 위 재료 말고도
                         소세지, 돼지고기, 버섯을 넣어드세요.
  야    채 : 상추, 김치, 파, 시금치 등을...
  만드는법 : 먼저 기름을 두르고..
             라면을 넣고
             약한 불로 3분쯤 익히면
             라면이 물렁해 집니다.
             면을 풀고 물을 넣어요.
             물이 없어지면 다시붓고
             기름(샐러드유)도 가끔씩 넣어요.
             그렇게 10분쯤 지난후에
             밥을 뺀 나머지 것을 넣고..
             저어서 맛이 들면 밥을 넣고
             2-3분 있다가 드시면 됩니다.
             또 약한불로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포인트 입니다.
             그럼, 이상 2~3인분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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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myun1.txt / pds114 @hitel >

천리안에서...퍼온글

제 목 : 라면 비법 15개~

라면에 관한 요리방법들을 식도락 동호회에서 가져왔습니다.
                               
                
A.매운 라면 요리 하나!!!
  
준비물 : 라면, 매운 고추, 계란 1개, 고추가루
  
1. 가스레인지에 라면 끓이는 물냄비 두개를 동시에 올린다.

2. 한 냄비에는 매운고추를 썰어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매운고추 ( 엄청 매운 고추임..시장이나 수퍼에 가면 다 팔아요
            ..크기는 작은데 팩에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추가 들어 있는 냄비에는 계란과 라면 스프           
   고추가루를 넣고 약한 불로 계속 끓이고,
   다른 냄비에는 강한 불로 라면을 넣어 끓인다.
4. 라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국물을 끓이던
   냄비에 넣고 같이 10초 정도 끓인다.

 이렇게 끓이면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문제는 고추의 양인데...매운 것을 잘 드시는 분일수록 개수를 많이
 넣으면 되겠죠? 그런 분들은 3개 이상...넣으시고 조금 매운 맛을 즐기
 길 원한다면 2개 정도...넣으세요..
 라면을 데치는 이유는 매운 맛을 개운하게 즐기기 위한 겁니다.
 
 다 드신 후엔 차가운 콜라를 드셔보세요..
 짜증 나는 일들이 사라질 겁니다...

B.그냥 맛있게 끓이기...

일단 물을 끓입니다...
보통 라면을 끓일때보다 물을 조금 더 넣고 끓이는게 좋을것같네요..

준비하실것은..

1. 참치 (일반참치도 좋고, 야채참치, 고추참치, 스위트콘참치 등도 괜찮음..)
2. 햄, 계란
3. 두부
4. 고추가루, 마늘, 파 등등

자 이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야채스프를 넣습니다...
끓으면 분말스프를 넣고 참치를 땁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참치의 기름을 최대한 빼는것이 좋다는겁니다..
(안그러면 라면국물에 기름이 둥둥~~ 얼굴에 뭐가 막 날지두 모름...)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개를 다 넣으셔도 좋지만..
한 반 정도만 넣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햄과 두부를 잘게 썰어서 왕창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약간~
그 외에 마늘은 잘게 다지고 파도 듬성듬성 썰어서 같이 넣구요...
뚜껑을 덮고...
이제 다 끓었다 싶으면 계란을 넣습니다..

근데 너무 휘저으면 국물이 이상하게 변하니깐
살짝 두~세번만 국물을 젓가락으로 휘휘 돌린다음 그냥 뚜껑을 덮습니다..
면이 너무 많이 익으면 맛이 더 떨어지니깐
이제 불을 끄면 됩니다...

C.라면강정

집에 오래된 눅눅한 라면이 있다. 먹기에는 그렇고 버리자니 아깝고..
자~~ 그럼, 라면을 이용해 맛난 간식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라면 2개
      물엿 1컵
      설탕 2큰술 or 꿀 2큰술
      샐러드유 1큰술

1. 라면을 4등분하여 끓는 기름에 튀겨낸다.
2. 튀겨낸 라면을 신문지에 깔고 짤게 부순다.
   (신문지를 이용하면 기름도 뺄 수 있지요)
3. 물엿과 설탕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 실같은 끈기가 생길때까지 끓인다.
4. 실같은 끈기가 생기면 불을 끄고 물엿이 빨리 굳지 않도록 샐러드유를
   넣는다.
5. 물엿이 뜨거울때 튀겨서 잘게 부순 라면을 넣고 재빠르게 물엿과
   섞는다.
6. 비닐이나 랩을 깔고 그 위에 물엿에 버무린 라면을 깔고 모양을
   반듯하게 편후 밀방망이로 1cm정도의 두께로 민다.
6. 라면이 완전히 굳으면 먹기 좋은 싸이즈로 자른다.
7.냉동실에 보관하여 먹고 싶을때 하나씩 거내 먹는다.


D.담백한 라면...(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

라면을 먹다 남거나 해서 식으면 기름기가 둥둥 뜹니다.
설겆이 하기도 힘들 정도로 끈적끈적 하구요.
면을 만들때 유탕 처리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번 라면을 끓여 보세요
남비에 라면 한개 분량의 물을 올려 놓고 동시에 다른 쪽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이세요.]
주전자에서 끓일 물은 라면 한개 분량...기름기가 아주 없기를 원하신다면
하나 반 정도 분량으로 합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면만 넣고 1~2분 정도 끓입니다.
그리고 물을 따라 버리세요.
이때 쯤이면 주전자 물도 끓고 있을겁니다. 그걸 붓습니다.
주전자 물이 많으면 한번정도 헹구어 버리고 라면물을 넣습니다.
스프도 넣고 파같은것 있으면 넣고 계란도 하나쯤...
면발을 식성에 맞게 익혀서 잡수시면 됩니다.
칼로리가 아마 반정도로 줄껄요.

E.라면볶음...

라면을 끓입니다.. 그리고 물을 버리고..
후라이 팬에 라면을 옮긴다음..
라면 스프를 조금 넣고..
설탕 넣고...고추장 넣어서..
볶아 드시면 되요..
근데 고추장 넘 많이 넣으면...
무지 매우니까 조심하세요...
약간 태운듯이 누르게 해서 드시면 더 맛이 좋아요..
설탕많이 넣으면..달짝지근한게 좋긴한데...
설탕많이 먹으면....안좋죠?...

F.라면을 스푼으로 먹다!

1. 먼저 라면을 잘게 박살낸다. 길이 1센티 미만...
   (스트레스 해소로도 아주 좋음)
2. 물은 평소 보다 1.5배 붓고, 물이 끓으면
   잘게 부순 라면과 양배추 썬 것, 당근 채썬 것, 계란,
   대파, 신김치 약간, 찬 밥 조금, 치즈가 있으면 한장.....을 넣는다.
3. 다 끓으면 스푼으로 냠냠~~ 떠먹는다.

 치즈가 비유에 안맞는 분들은 빼고 하셔요.
 정말 정말 새로운 맛이여요.
 라면 한개면 3명이서 먹을 수도 있구요.
 물론 소금으로 간을 좀 맞춰 주셔야죠.
 물을 평소보다 많이 넣으니까...

G.라면 잡채

?준비물?
라면, 고기(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아무거나....)
야채(파,양파,고추,당근,배추 기타등등...)
간장, 마늘 다진것, 후추

? 만드는 법

1. 고기는 간장과 후추로 재어둔다.
2. 라면은 삶아서 건져 둔다.
3. 후라이팬에 식용유르를 넣고 달구어지면 마늘을 먼저 뽁는다.
4. 다음으로 고기와 야채 순서로 넣으면 된다.
5. 거의 다 익으면 건져 놓은 라면을 넣고 같이 뽁는다.
6. 예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H.들어나 봤나 갈비라면!

다양하고 개성있게 조리해 먹을수 있는게 라면이다.
어쩌다 집에서 갈비탕을 어머님께서 해주시면...
따로 먹을만큼 뼈와..라면조리할만큼의 국물을 들어낸다.
대신 무우는 제외시킨다.
그리고 보통 라면을 조리하는것 처럼..행동에 옮긴다.
아참, 스프는 반만 넣는다.
하나 문제점이 있는데...라면가닥 마다 스며든 갈비국물은
하루종일 뱃속에서 그 즙을 생산해 내고 가스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다.
무슨 화학작용을 일으키나 보다.

I.제가 끊여 먹는 라면..

음..전 특별히..맛내는 방법이 있는거는 아니에요..
하지만..남들은 맛있다구..그러데요..헤헤..
음..물이 팔팔 끊입니다 그런다음 STANDARD처럼 면과 스프를 넣죠..
근데 전 여기서 다른 양념을 좀 더 넣습니다..
국물이 시원해지라고 좀 끊인다음 마늘 다진거 티스푼 하나, 파,
그기다가 혹시나 먹다 남은 오뎅이나 쏘세지가 있다면 같이 넣죠..그럼
국물이 좀 시원해집니다..
전..근데 절대 계란은 넣지 않습니다..왜냐면 이건 국물 맛을 버려요..
아참..전 국물을 적게 하는편입니다. 그리구 나서 국물이 좀 걸죽하게 될때까지
끊인다음 찬밥에 말아서 면과 같이 먹죠..(아이구 배고파)
이러면 한마디로 환상입니다..

라면-이것이 알고싶다

            [라면] --------- 이것이 알고싶다.
     
                                      -월간조선 1994년 8월호
     
     1. 어디서 라면은 시작됐나
     라면은 밀가루 반죽을 묻힌 생선을 기름에 튀기는 일본 [덴뿌라]와 같은 원
    리의 인스턴트식품이다.  즉 밀가루 반죽은 끓는 기름 속에서  애초  수분이
    있던 자리에 구멍을 형성하게 되고 이를 건조시켰다가 다시 끓이면 원상태로
    풀어지는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
     평생을 인스턴트 식품연구에 쏟았던 안도시로후쿠씨는 거듭된 실패로  위기
    에 몰려 있다가 한 술집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가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라면]이란 이름의 제품을 개발,시판했던 것은  1958년.  우리나라에선
    삼양식품이 일본 명성식품과의 기술제휴로 1963년 9월 라면을 탄생시켰다.
     일부에선 라면의 유래를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이 전시 비상식량으로 사용하
    던 건면(乾麵)에서 찾기도 한다.
    
     2. 라면의 면은 왜 꼬불꼬불한가
     일단은 한정된 부피 내에 많은 양을 담기 위해선 직선보다는 곡선이  낫다. 
    그리고 튀김공정 과정에서 빠른 시간내에 많은 기름이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
    서도 면은 꼬불꼬불해야 한다.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미학적  차원에서도
    직선은 문제가 있다.
    
     3. 초창기 라면의 인기는 어땠나
     소비자들은 라면을 라면(羅綿), 즉 무슨 새로 나온 옷감으로 알았다.  그래
    서 선발주자였던 [삼양라면]은 시장,공원,영화관,버스터미널,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마솥을 걸어 놓고 무료시식 캠페인을 벌였다.  그  무렵
    고 박정희 대통령조차도 [좀 얼큰하게 맛을 내라]며 주문을 보태기도..
    
     4. 처음 라면값은 얼마였나
     1백g 1봉지에 10원. 11원,12원 하기가 좀 뭣해서 10원을 붙였는데 메이커에
    떨어지는 이윤은 1봉지당 70전 수준이었다.
     이후 라면값이 20원으로 인상됐던 것은 1970년, 무려 7년 만이었다.   하지
    만 용량이 1백g에서 1백20g으로 덩달아 올라 실제 가격인상 효과는 그리  크
    지 않았다.
     1960년  소비자 물가 인상률이 4백%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상황을 가늠하기
    충분하다.  그 뒤에도 라면값은 다른 물가에 항상 뒤처져 오르는게 고작이었
    는데 1981년 8월 들어 겨우 1백원에 도달했다.  당시 자장면은  5백원이었고
    곰탕 1천2백원, 냉면 1천3백원 수준.
     현재 라면이 물가지수에 차지하는 가중치는 1천분의 3.1로  빵보다는  낮고
    소주보다는 높다.  그러나 정부가 비상사태 때 관리하는 쌀,휘발유 등  12개
    생필품 속에 라면은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5. 현재 라면은 몇 종류나 나와있나. 그리고 제일 비싼것과 싼것은..
     끊임없이 새제품이 나오고 또 비인기 라면은 사라지고 있어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  그러나 줄잡아 농심,삼양,오뚜기,한국 야쿠르트,빙그레,삼립 등  6
    개 라면메이커는 1백20종의 라면을 시판하고 있다.
     이중 가장 비중이 큰것은 3백원대 봉지면으로 총 34종. 다음이 5백원에서 1
    천원에 달하는 용기면으로 모두 31종을 헤아린다.  가장 값이 싼 라면은  오
    뚜기의 봉지면 [참라면]이 1백50원. 제일 비싼 제품은 지난말 선보였던 농심
    의 [머그면]인데 보통 라면의 5분의1 크기인 25g짜리 6개가 함께 포장돼 1천
    2백원에 팔리고 있다.
    
     6. 용기면은 언제 처음 나왔나
     지난 82년 11월 나왔던 농심의 [사발면]이 첫 제품으로 라면문화를 또 한번
    바꾸어놓았다는 평까지 들었다. 이후 [컵라면][큰사발][왕뚜껑]등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고가 라면시대를 열었다.  현재 팔리고 있는  1천원대  용기면은
    [뚝배기](농심), [미스터빅](삼양), [프레미엄캡틴](빙그레),  [빅3](한국야
    쿠르트)등이다.
    
     7. 라면이 처음 수출됐던 연도는. 또 지금은 얼마나 수출되나
     지난 69년 주월 한국군 공급용으로 26만 상자를 수출했던 게 그 시초.   그
    러나 1973년 파월 한국군 철수로 수출은 단절됐으며 76년 중동지역 건설붐을
    타고 라면 수출은 다시 활기를 띠었다.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 한국산  라면의  인기는  급상승,  한해동안  무려
    42.6% 수출신장세를 나타냈다.  수출대상국도 40여개국에서 80여개국으로 늘
    어났다.  지난해 수출액은 4천2백66만달러

     8. 북한에도 라면이 있나
     조총련이 김일성 65회 생일기념으로 1977년에 기증한 애국라면공장에서  라
    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잦은 공장가동중단으로 공급물량은 절대부족
    
     9. 라면에 얽힌 몇가지 기록들
     지난 70년 11월 이화여대 K교수가 [라면 유해론]을 발표해 업계와 소비자가
    일대긴장. 또 77년에는 [삼양 칼국수] 스프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소동을  빚
    었고, 92년엔 농심라면에서 독극물 협박사건이 발생했다.
     라면제품을 둘러싸고 용공(容共)시비까지 벌어졌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73년 3월 소위 스낵류 [라면땅] 제품의 하나였던 삼양의  [뽀빠이]
    는 생산현장에 침투한 간첩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번졌다. 
    포장이 오랜지색인 데다가 소련국기를 상징하는 닻이 디자인돼 있었던  탓이
    었다.  회사측 개발 및 도안 담당자들이 관계당국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  사
    태마저 벌어졌다.
     [아무데나 서서 후룩후룩 건져먹는 저게 뭐냐] 서울올림픽 당시 현장에  있
    거나 TV를 시청하던 외국인들의 궁금증은 더해갔다.  농심라면 판매대와  함
    께 경기장에 전을 폈던 [웬디스 햄버거]는 거의 맥을 추지  못할  정도였다. 
    전세계에서 라면주문이 밀려들었다.  그러나 업계는 가격에 비해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탓에 수입요청에 모두 응하지는 못했다.

J.유별난라면요리비법

                  유별난 라면요리 비법  
    
                                 - 월간조선 1994년 8월호
    
     [라면라이스] [라면떡볶음] 등 다양
    
     자취,군대생활을 거치면서 웬만한 남자들도 독특한 라면 요리법을 갖고  있
    는 경우가 많다. 2분 정도 끓였다가 김치를 넣고 익혀 계란을 얹혀 먹는  요
    리법은 그대로 기본. 나이와 입맛에 따라 라면요리 비법도 제각각이다.
     라면회사가 겉봉투에 새겨 놓고 있는 [표준요리법]부터 보자. 물이 팔팔 끓
    을때 라면과 스프를 넣고 다시 4분정도 끓이는 게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화학적 냄새를 빨아들인다는 이유로 감자를 썰어넣기도 하고 김
    을 잘게 썰어넣어 향기를 더하기도 한다.
     피자등 서양음식에 익숙해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끓인 라면위에  치
    즈를 몇조각 얹어 녹진해진 치즈맛을 즐기기도 한다.  꼬들꼬들한 맛을 좋아
    하는 사람의 경우 면이 익자마자 불에서 내려먹곤 하는데, 반대로  푹  퍼진
    라면 맛에 길들여진 미식가도 많다.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사람은 끓인 라면을 찬물에 넣어 식혀 먹기도  한다. 
    개중에는 냄비 2개에 물을 동시에 끓여 한번 데친 라면을 다른쪽 냄비에  옮
    겨 기름기만 제거한 채로 뜨거운 면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보통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것과 다른 [라면 라이스]요리법 하나. 물에 쌀을
    넣고 끓여 반쯤 익었을 때 라면, 스프, 양파를 함께 넣어 끓이면 쌀알이  오
    돌오돌해져 씹히는 맛이 별미다. [비빔라면]은 다 익은 면을 찬물에 식인 후
    스프,고추장, 야채 등을 넣어 비비면 된다.
     라면과 떡볶음을 함께 즐기는 청소년들은 소위 [라면떡볶음]요리법을  자주
    이용한다.  그것은 물에 스프,고추장을 섞어 끓이다가 당근,야채,피망  등과
    떡을 넣고 더 끓여 떡을 부드럽게 한 다음, 이미 삶아서 찬물에 식혀뒀던 라
    면을 넣는 방법이다.
    
K.된장라면을 먹어봅시다.

일본 된장국 아시죠?  흔히 미소시루 라고 부르는 국물이요
그 국물에 라면을 끓여 먹는 것입니다.
개운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가끔 왜된장국이라고 부르며 끓여 먹는 된장국 있지않습니까
거기다가 라면을 끓여보는 겁니다.
다 끓은 뒤에 파를 송송 썰어넣고 먹으니 좋더군요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L.라면 SPECIAL 요리법

1. 생라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많이들 드셔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라면을 봉지
안에 넣고 부숴서 스프를 버무려 드시는 방법과, 라면을 먹기 좋은 크기고 적당히
부수어 스프를 솔솔 뿌려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끼니때우기
에 좋으나 수분 함량이 제로이므로 목이 무척이나 마르게 되고 또한 배도 덜 부르
지요.. 콜라 한잔과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 주의 1 : 짜장면이나 하이면은 이렇게 먹으면 별루 맛이없음.
  * 주의 2 : 먹고 남은 스프는 보관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 주의 3 : 먹고 스프가 안남았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십시요.

2. 비빔면식
이것도 라면 애호가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알려진 조리법입니다.
뭐, 비빔면을 따로 사서 해먹는 것이 아니라, 일반 라면이면 충분합니다.
에.. 먼저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1~2분간 데칩니다. (식성에 따라 데치는 시간
을 적절히 조절할 것) 이때 스프를 넣어서는 안됩니다.  데친 후 국물은 따라
버리고 (완전히 다 따라버리면 비비기가 곤란하므로 약간의 수분은 남기도록~)
넓고 평평한 접시위에 면을 올려 놓은 다음, 스프를 솔솔 뿌려 맛있게 먹습니다.
매콤한 스프 특유의 향을 즐길 수가 있지요..
* 주의 : 스프는 필히 조금만 넣으셔요.. 많이 넣으면 다 먹기도 전에 입안이
         먼저 타버립니다.

3. 라면구이
비교적 간단한 조리법과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으나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고 계신
히든비법입니다.  라면을 원형그대로 석쇠나 가스렌지의 그릴, 혹은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이때 고추장이나 케첩등을 발라 적당히 양념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구운후 역시 스프를 첨가하여 과자처럼 드시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 주의 : 굽다가 뒤집을 때를 놓치면 먹을 것이 얼마 남지않음..

4. 전자렌지 간편 요리
이것역시 매우 간단한 조리법으로 복잡하게 요리하기가 귀찮을때 아무생각없이
먹기에 좋지요.. 
접시 위에 라면을 올려 놓은후, 물을 적당히 (분무기로 뿌리면 가장 좋으나..) 뿌린
다음, 렌지에 넣고 적정시간 돌려주세요.. 원하는 만큼 익었겠다 싶을때 꺼내어서
스프를 솔솔 뿌려 드시면 됩니다.  익히는 시간에 따라 부드러운 정도와 그 맛이
다릅니다. 
* 주의 : 전자렌지가 집에 없으신 분은 그냥 3번의 라면구이를 드셔요.
         잘만 구우면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  괜히 또 편의점 전자렌지에 몰래
         해보다가 걸리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겠죠..

5. 라면빵..
음~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이것은 정말 비장의 히든카드인데..
또 그만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 '꿈의 요리'를 실현하기 위해서
수많은 라면을 희생시켜야 했습니다.  위의 것들을 마스터하신 후에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냄비에 물을 받니다.  그 물의 양은 라면을 넣었을때 라면이 겨우 잠길
정도여야 합니다.  그리곤 물을 끓여서 일단 넣으시면 됩니다.  (1/3은 나중에
써야함)  고추장이나 케찹을 같이 풀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다 풀었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옆에 평평한 접시를 미리 준비한 후, 면을 넣습니다. 
이때 자~  이제 긴장하셔야 합니다.  면을 넣고서 3초쯤(핵심) 지났을때 재빨리
꺼내어 다시 뒤집어 넣고, 또 3초후에 꺼내서 준비해 둔 접시에 올려 놓습니다.
이 과정을 얼마나 능숙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느냐에 이 요리의 성패가 달려 있습
니다.  접시를 미리 준비하라고 써 놓은 것도 그 과정에서 우물쭈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접시위에 올려놓은 라면이 제법 제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헤벌레~하게 풀어져버렸다면 빨리
저 위의 2. 비빔면 조리에 맞추어 그냥 비벼 드세요. 접시위에 올려진 라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샌드위치처럼 두쪽이 겹쳐있는 형태를 갖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제품에 따라 그런식으로 나오지 않는 라면[EX. 신라면]도 있으니
유의할것) 이때 그 위쪽을 살며시 들어올리면 포개진 것을 열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다 스프를 골고루 뿌립니다.  아마 모자랄 경우가 많을텐데 그럴땐
평소의 생라면이나 비빔면을 만들어 먹고 남은 스프를 이용하면 됩니다.
라면을 다시 원상태로 포개 놓고 그 위에다가도 적당히 스프를 뿌린후, 다시
그 위에 아까 끓였던 냄비의 국물을 스푼으로 떠서 몇 스푼쯤 뿌립니다.
자~ 그리고 이제 전자렌지에 넣고 1분~1분30초쯤 돌리면 드디어 꿈의 요리
라면빵이 완성됩니다.

M.라면볶음밥

라면한개와 식은밥한그릇으로 3명이서 뽀지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재료 : 라면(추천:이백냥,신라면), 식은밥, 계란, 김치

1) 먼저 라면을 면을 부순다. 열심히 잘개잘개 ...
2) 그옆에선 계란을 굽고 (밑에와 동일하게 부셔가면서)
3) 라면을 부순것에서 스프는 빼내고 면만 삶는다.
4) 옆에선 김치를 넣고 밥을 넣어서 볶는다.
   (단, 김치는 많이 넣지 말것)
5) 그후 볶아둔 밥에 가운데에 움푹 들어가게 꼭꼭 눌러놓고 아까삶아둔 면을
   그곳에 붓는다.(단 면만, 그러니까 국물제외)
6) 면위에 스프를 2/3이나 1/2정도 붓고 면과 스프와 고루고루 섞는다.
7) 면에 스프가 잘 배겼다 생각되면 거기서 전체적으로 비벼주며 또 볶는다
   약간만 볶아주면 좋다.
8) 그후 맛있게 먹어 주면 좋다.

라면을 하나 끓여서 그것과 곁들어 먹으면 좋다. 그럴땐 최소 3명 이상이 먹어야
겠지만.. 후후후..

N.볶음면

이건..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이 아닙니다.
우연히.. 잡지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라면끓이는 법중.. 하나였습니다.
일명.. 삼색라면이라고도.. 불리더군요
먼저..라면을.. 살짜기. .삶아 두죠..
그중간에.. 양념장을 만들어 두십니다. (물론.. 이럴땐.. 일반적인 라면이..
좋습니다... 괜히.. 비빔면.이나.. 짜장면이나.. 이런거. 이용하지 마시고..
물론 밑의 스낵면도.. 제외..)
양념장은.. 먼저.. 고추장 약간에 간장+참기름+깨+양념+그리고 라면스프의 1/3
을.. 고루고루..섞어서..(위의 양념장은 개인마다 다름..)
두고는.. 바로.. 살짜기.. 삶아둔.. 라면을.. 볶는다. .. (요건도.. 개인차)
(주로.. 난.. 그대로..삶은것을..바로 씻어서 먹지만. 언닌 약간 참기름을 뿌려서
볶는편..)
간단히 볶은.. 라면을. 그릇에.. 담고.. (보기좋게.. ) 그후..
색색의 알지단이나.. 오이 썰은것 , 맛살 썰은것.. 등으로..
가운데만 빼고.. 빙둘러서.. 고루고루.. 멋을.. 낸후..
가운데 뻥뚫힌데에.. 양념을.. 붓고.. 물김치와 함께.. 내놓으면.. 좋다.
물론. .여름에는.. 얼음을.. 몇개 얹어도 좋다.(그럴땐..어지간하면 안볶는게
좋다. 아무래도.. 기름기 많으면.. 얼음하구.. 으크..)
가끔.. 언니들.. 친구..왔을때.. 이런.. 음식을.. 내놓으면.. 점수따고..
어떨땐.. 뭐.. 보상도.. 받을때가. 있을것이다. 으하하하핫..
볶음라면의 특징은.. 보기에 좋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있는. 라면을.. 조금.. 힘이 들더래도.. 하나의 .. 손님용 음식으로
승격시켜주는.. 변형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나중에.. 집에.. 먹을게 .. 없고. .라면밖에 없을때. 손님용.. 대접으로..
한번쯤.. 시도해보심이.. (뭐. 비빔면. .돈주고 사먹는.. 거보다는.. 나을것임.)
단, 양념장은. 손님용을 만들기 전에 먼저 집에서 실습을 해보시는 것이..
(가끔 전 양념장에 고추장대신 초장을 쓸때가.. 많음..)

O.뭔가 다른 라면을 먹고 싶다.

야채는 고사하고,김치넣기도 지겨우신분...
계란넣기도 지겨우신분...
그냥 순수히 라면만 드시는분들
이렇게 한번 드셔보십시오.

만약 집에 먹다남은 우유가 남아돌때...
물은 3/1 우유는 3/2
국물은 탁하지만 구수한 라면과 국물을 드실수 있으실 겁니다.

만약 집에 먹다남은 우유도 없으신분들
라면에 설탕1큰술 넣어 드셔 보십쇼.
달짝지근한 면과 국물...우유넣었을때와는 또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단, 설탕을 너무 많이 너으시면 면이 너무 달아 금방 질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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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e-mail, therefore I am.  - skyrider June Lee

   1. skyrider@iname.com / skyrider@writemail.com  : personal m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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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23:10 2008/12/08 23:10
Posted
Filed under 애니&라디오
모든것은 공익을 위해... 하드 뒤지다 나왔음-_-;;
참고로 건버스터 나루호도 대백과는 OST 향종람에 포함되어 있으며 클리아르도 소장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내용은, 1997년 발매된 '톱을 노려라! 농축 CD-ROM 대도감'내의 대도감의 내용을 기본으로, J가 번역과 정리를 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번역이지만, 1:1의 번역은 아니며 내용의 전달을 위주로, 의역의 한 곳, 재창작을 하거나, 아예 삭제하거나, 혹은 멋대로 더 첨가를 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일단 괄호안에, *가 붙어있는 것은 제 개인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제가 덧붙인 곳은 적지 않습니다. 원래부터가 사견이 가득한 대도감인지라, 저도 자연적으로 제 사견을 섞어가며 작업하게 되더군요. ^^;;; 오타나 오역은 있을 수 있으며,(특히 오타는 매우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또한, '톱을 노려라!'는 그 자체가 계속된 설정의 변경이 있었던 작품으로, 관련 소프트에 들어있는 내용이라도 불완전한 곳들(잘 못 되어있거나 빠진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 나와있는 내용중 틀린 것 혹은 더 추가할 것을 아시는 분들은 홈의 방명록등을 통해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되도록 필요한 설명은 덧붙이려고 애를 썼으나, 무심결에 넘어간 곳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에 대한 질문도 언제든지 받습니다. 그외의 어떤 제안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국어로 바꾸려 했지만, 일부러 일어 원어를 남겨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일어를 모르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름들은 대부분 한문 표기를 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만, 완성형에 없는 한문들이 쓰인 이름들은 보이지 않는 글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내용의 무단전재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행



가이낙스: 본작을 제작한 회사. 간단히 말하면, 오오사카를 거점으로 한 아마츄어 필름 제작 & 이벤트 기획운영을 하고 있던 서클이 (*...더 간단히 말하면 오오사카에 머물던 오타쿠 그룹이...) 그 활동을 프로에 발전시기기 위해 결성한 것. 반다이의 극장 애니 제 1작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가, 프로로써의 최초의 작품. 그 외에도 TV애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겔리온]등을 만들었다. 현재는 애니만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게임, 이벤트 DTP서비스등에도 손을 대는 멀티미디어 회사가 되었다. 게임 대표작은 [전뇌학원 (시리즈)] [사일런트 메비우스] [배틀스킨패닉]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등. 인터넷은 http://www.stellar.co.jp/GAINAX로. (*이것은 농축시디롬이 나온 시점. 현재는 http://www.Gainax.co.jp/ co.kr / 로 한/일/영 페이지가 준비되어있다. )

감시위성: [울트라맨 레오]의 MAC기지와, [선더버드]의 5호 (양쪽다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인공위성)을 섞어놓은 듯한 디자인이다. 그 측면에는 흡사 TB5호에 도킹한 TB3호처럼, 십자날개의 우주선이 도킹되어있다.

감시위성과 우주군정보부의 대화(*...말장난(...)): [적이 7할에 검은 것이 3할이다!]이라는 긴장감 있든 대화는 [오키나와 결전]에서 인용. 오리지날에서는 嘉手納의 賀谷支대隊진지陣地와 사령부의 무선에 의한 대화로 [본도 서해만 일대는 미국함정 때문에 바다의 색깔이 보이지 않는다.] [뭐라고! 바다의 색이!? 그래서는 모르겠다!] [배가 7할에 바다가 3할. 알겠나, 배가 7할에 바다가 3할이다!]라는 것. 이 대화는 [나디아]에서도 재현하려는 안이 있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가이낙스의 작품은 아니지만, 摩砂雪씨가 각본, 콘티를 담당했던 비디오 애니 [제도 이야기]의 4편에서 거의 비슷한 대화가 재현되었다.

개러지키트: 비디오 발매와 함께, 가이낙스의 자매회사였던 제너럴 프로덕츠(현재는 해산)에서 피규어를 시초로, 여러 가지 키트가 발매 되었다. 최초로 발매 된 1/8 피규어의 패키지에는 [사줘요! 오빠!]라고 세명의 캐릭터가 손님을 끌며, 캡션은 루리~르(당시 유행했던 이상한 소녀문자)를 사용한 폭소디자인이었다. 당시는 라이벌 메이커가 없는 독점 판권이었기 때문인지, 냉정하게 보면 제네프로제 키트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것이 많다. 나중에 海洋堂(*유명한 피규어, 모델 메이커)도 키트를 발매 했다. 海洋堂의 키트는 현재도 조금씩 재판되고 있다. (*이것은 2002년 현재의 시점에서도 구할 수는 있다. 발매가격은 아마 2800엔이었던가... 꽤 깔끔하다.)

건조중의 엘토리움: 위성궤도상의 건조씬에서 보였던 것은, 초거대 함각艦殼을 구성하기 위한 [주형용注型用형틀]을 제작하고 있던 광경. 함각을 푸딩에 비교한다면 (*...) 푸딩을 흘려넣어 형태를 만들고 있는 상태였다. 왜인지 런너에 엘토리움의 파트가 달려있어서, 우주에 떠있는 전장 수십km의 프라모델처럼 보인다.(런너에는 제대로 부품번호까지 달려있다 (...))[우주전함 야마토]같은 3연포탑의 부품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포탑은 엘토리움에는 달려있지 않다. 그것은 무엇인고 하니, 밀리터리 프라모델에 잘 있는, 만들고 나면 남아버리는 여분의 부품 같은 것인 듯 하다.

건버스터: RX계획의 최종단계로써, (*라지만 후에 다음 형태가 나온다. 소설에서의 이야기...) 적우주괴수영격迎擊용으로 극비리에 개발된 변형합체가능의 대형 머쉰 병기. 단기로써 워프항법이 가능하다. 제 4세대의 과학기술의 정수로, 오오타 코치의 마음의 결정체. 대형축퇴로를 2기 장비하고 있다. 노력과 근성이 제일의 에너지 원이다! (*...사실이다 (...) 그리고 드라마에 의해 여기 '우정'이 더해진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전고 200미터, 중량 9800톤. 사상 최고의 로봇. 일단 마크로스는 '로봇'이 아니라 '요새'니 빼고, 대공마룡은 전'高'가 아니라 전'長'이 400미터. 그 외에 200미터가 되는 로봇은 단가드 A정도. (이 녀석도 새터라이저가 되면 160미터가...) 중량은 처음에는 이데온과 같이 5650톤으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OVA판이 나왔을 시에는 전고와, 총중량 설정은 없었다. (...) 이외 슈퍼 로봇대감등의 화보집에 9600t로 무게 표시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나, '톱을 노려라!'only의 자료에서는 보통 9800t.으로 나온다. 순수하게 버스터 머쉰 1,2호의 무게만을 합치면 9800t이 맞다. 변형으로 인한 전고의 변화는 약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질량 변화는 없지 않을까... 건버스터 합금과 스페이스 티타늄제의 견고한 장갑을 자랑한다. 버스터 합금 + 스페이스 티타늄이라는 합성 컨셉트는, 건다리움 + 루나 티타늄이라는 건담의 장갑판의 패러디. 세부적으로 나누자면, 버스터 합금은 다시 겟타 합금의 패러디이고, 스페이스 티타늄은 메카 고지라의 (...) 장갑재질이라고 한다. (스페이스 티타늄에 대해서는 김선욱(Zambony)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본인도 기억 못 하시리라고 생각하지만... 1998년이던가, 제가 하이텔의 소모임에 써둔 글에 보충 설명 메일을 보내주셨었습니다...) 최대속도 광속의 99.9% (*이거 설정이 99.0% -> 99.8% -> 99.98%를 거쳐서 99.9%가 되었던 듯 하다... (...)) 워프시에는 광속을 넘는다. 전신에 필살무기가 다수 내장되어있다. 또 그 거체巨體를 살린 육탄전도 할 수 있다. 주병장은 (*무기의 설명은 '건버스터 8대병기'에 상세히.) 버스터 빔, 버스터 코레더, 버스터 실드, 호밍레이저, 버스터 미사일, 슈퍼 이나즈마킥, 기본 디자인 컨셉트가 [겟타로보 + 전설거신 이데온]인 것은 유명하다.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이 기본 스타일인 듯, 5화의 마지막장면에서는 누구도 조종하고 있지 않은 데도, 어느틈엔가 팔장을 끼고 서 있다. (*...괜히 사상 가장 거만한 로봇이라는 별명이 붙는 것이 아니다. 뭐 거만해질만도 하긴 하지만...) 5화에서 움직일 때 관절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선은 이데온의 '전방위 레이저'와 같은 궤도이다. 이것은 공격효과는 없고, 단지 예전의 기체들이 움직임을 굳힐 때 증기등이 뿜어져나오던 것과 같은 맥락의 연출이라고 한다. 4화에서의 컬러링은 검은 바탕에 오렌지색의 주의注意선이 들어가 있는 설정이지만, 실은 룩시온과 같은 컬러링이다. 의미 심장한 부분. 디자인은 庵野감독이 러프에, 大畑씨가 클린업을 하여 완성. 세부설정은 前田씨나 山下育人씨에 의한 것도 있다.

건버스터 발진: 양손을 부자연스럽게 올리고 발진하는 포즈를 보고 [자이언트 로보](실사판) 같다, 라고 생각한 사람은 오타쿠 수행이 부족하다. 이것은 [마하 바론]의 발진 씬이 모티브이다. 건버스터의 손이 펼쳐져 있지 않고, 쥐어져 있다는 것에 주목하자. (웃음) 그 전에, 격납되어있는 건버스터는, 庵野감독이 매우 좋아하는 [배틀 피버 J]의 배틀 피버 로봇의 건조 씬과 매우 비슷하다. 이 격납고의 천정에 [GB]라는 마크는 [마하바론]의 MB나, [레드바론]의 RB마크를 의식한 디자인.

건버스터의 8대병기: 최종화에서 BH폭탄(*버스터 머쉰 3호기)내부로 들어가는 씬중, 카즈미쪽의 콕핏 화면에 건버스터의 무기가 표시된다. (*이 ELTORIUM의 톱을 노려라! 섹션에 쓰인 이미지가 바로 거기서 나온 것이다.) 이 화면에 따르면 건버스터의 무기는 적어도 8종류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거기서 '8대병기'라는 이름이 나왔다. 톱을 노려라!는 작품의 특성상, OVA의 발매후에도 끝없이 설정이 변하고 다듬어진 경우이기 때문에 (그것도 건담 월드처럼 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들이 오타쿠인 스탭진들에 의해서. --) 이 무기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자료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씩 틀리며, 설정도 자료가 나온 시기에 따라 상당히 변한다.

=버스터 빔: 이마의 빔 램프에서 쏘는, 마이너스 1억도의 냉동광선. (*1억도가 아니라 마이너스 1억도였나...;;;)[겟타 로보 G]의 겟타 빔과 비슷하다...가 아니라, [울트라세븐]의 에메리움광선을 본 딴 것. 정확히는, 4화에서 건버스터 처음 쏘는 포즈가 세븐의 에메리움광선 B형의 포즈를 가져온 것이다. 5화에서 빔 램프에 에너지가 모이는 것은 [울트라맨 타로]의 스트리움 광선의 이미지.

=버스터 코레더: 팔과 다리부분에 내장되어있는 전격電擊창槍으로부터 100억 볼트의 전격을 방출한다. (4화에서 처음 썼을 때) 후에 (5화...) 10억 기가볼트로 파워업 한다. 양팔과 양다리를 한 조로 보고, 하나만 썼을때가 버스터 코레더, 상황에 따라 양쪽다 방출했을때는 파워업 기술인 더블 버스터 코레더가 된다. 이 기술은 물론 [마하 바론]의 마하 코레더를 패러디 한 것.

=버스터 카우보이: 빔 로프로 적을 감아버리거나, 감아 돌리고 던지는 기술. 텍사스 출신의 스미스 토렌의 추모기술.이라고도 한다(...) 변형기술로 버스터 로데오가 있다. 이것은 적을 로프로 잡고 끌어와서 올라타버리는 기술. 양쪽다 본작에는 나오지 않으며, 드라마에서 쓰인다.

=슈퍼 이나즈마킥: 아광속까지 가속한 채로 맹렬한 킥을 쏟아붓는 기술. 그 엄청난 파워는 별도 쪼갠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막대한 질량을 사용한 중력가속도...어쩌고 하는 설정도 있었으나, 질량면에서는 우주 괴수 쪽이 거대하고, 아광속에서의 움직임에 중력가속도가 의미가 있을까.라는 이유로 단지 아광속의 맹렬한 킥.이라는 간단한 설정이 되었다고 한다. (우주에서 중력이 어쩌고 하는 문제때문이 아니다. (...) 어차피 이 세계는 중력정도는 만들자면 충분히 만든다.) 이나즈마 킥 자체가 오키죠의 고유 전통 기술이므로, 융은 못 쓸지도 모른다 (...) 에텔쪽의 설명에도 나왔지만, 발이 빛나는 것은 그 속도 때문에 에텔이 플라즈마화 해버리기 때문.

=버스터 쉴드: 건버스터가 장비하고 있는 망토로 어떠한 적의 공격도 튕기거나 흩어버린다...는 사기 기술. 사실은 여기도, 건버스터의 축퇴로가 발생시키는 블랙홀을 망토의 형태로 뽑아내어 공간을 일그러뜨림으로써 공격의 궤도를 바꾸거나 소멸시킨다.라는 첫 설정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사이엔가 단지 장비하고 있는 망토.가 되어있었다. 어쨌든 사기성에는 변함이 없다. 그 이미지는 토에이 TV 특촬물 [더 카게스타]에 가깝다. 石川씨의 [겟타로보] 극장판에서 겟타1이 망토(겟타윙)으로 몸을 감싸고 메가자우르스의 체내에 돌입한다는 시퀀스도 있다. 하지만, 원래 건버스터에 망토를 달자는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겟타 로보]와는 관계가 없다... 고 한다.

=버스터 홈런: 도대체 왜 가지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건버스터의 어깨부분에 수납되어있는 전용 배트로 적에게 에너지 탄을 쳐 날리는 기술.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5화의 합체신에서 배트가 들어있는 것은 볼 수 있다. 그리고 같은 배트를 사용한 변형기인 버스터 노크는, 에너지 탄이 아니라, 허리부분의 블록을 적에게 노크 볼 하는 요령으로 쳐날려서 준準광속의 미사일 삼아 공격하는 더 말도 안되는 기술.

=버스터 토마호크: 그래도 이쪽은 조금이나마 더 이해가 되는, 어깨에 수납되어있는 토마호크를 무기로 삼는 공격기. (위의 설명에도 나오지만, 건버스터는 원래 육탄전도 생각하여 만들어진 기체이다.) 토마호크의 재질은 다이아몬드 파이버, 주된 공격방식은 적을 쪼개는 것이다. 이것의 변형기술로 버스토 토마호크 부메랑이 있다. 물론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겟타 토마호크, 토마호크 부메랑의 패러디이다. 버스터 토마호크 역시 5화의 합체신에서 순간적으로 볼 수 있으며, 이 합체신의 원화 담당은 여신님의 감독으로 유명한 合田浩章씨. (...답다...고 해야할런지...)

=버스터 링: [우주 에이스]에 나오는 "실버 링"처럼 손바닥에서 나오는 빔을 고리 형태로 만들어서 그 위에 타고 (...) 광속이동을 하는 기술. 변형공격기로 [울트라맨]의 모 기술처럼 링을 적에게 던져버리는 버스터 슬래쉬가 있다.

여기까지가 애니의 화면에 표시되는 건버스터의 8대병기. 하지만 이중에서, 버스터 카우보이, 홈런, 토마호크, 링은 애니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대신 다음의 두 가지 기술이 나온다.

=버스터 미사일: 실사판 [자이언트 로보]에서 그대로 따온 미사일 모양, 발사 모습, 장진 모습을 가진 건버스터의 공격기. 손가락에 장진된 광자어뢰를 쏘아대는 기술로, 명중한 부분이 싹 소멸해버리는 것은 [울트라맨]의 과특대의 신병기 스파크8의 이미지. 같은 광자어뢰라 하더라도 보통 함정에서 쏴대는 광자어뢰와는 틀리게 적이 소멸되는 것은 버스터 미사일에는 반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은 전함이 쏘는 광자어뢰의 실제 폭발 신이 본편에 등장하지 않을 뿐 실제로는 똑같은 효과라고도 한다. [광자어뢰]항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 무기는 소형 블랙홀을 뿜어내는 터무니 없는 것이다. 실제로 버스터 미사일은 반물질 미사일이라고 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고는 한다.

=호밍 레이저: 손바닥에서 발사되는 레이저 광선을(버스터 링에 쓰는 것과 같은 종류인 듯 하다.) 거미줄이나, 그물처럼 적에게 뿌린다. 그리고 그 레이저 한가닥 한가닥에, 이름 그대로 추적기능이 있다. (...) 설정에는 본래라면 직진할 레이저광선이 문자대로 적을 따라 호를 그리며 뻗어가다, 도중에 갈라지는 초 SF적 병기이다. 가부키의 [蜘蛛의 系]가 모티브이다. 松本零士씨의 SF만화에서 [곡사 레이저]라는 병기가 있다.

이 두 가지가 건버스터 8대병기에 더해져, 총 10개무기, 15개 공격방식이 된다. 슈퍼 이나즈마 반전킥을 고려해보고 있었다는 설과, 융이 타면 배트를 사용한 자코비니 유성어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고, 꽤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설정에는 보이지 않는다. 건버스터의 설정중 가장 많이 변한 것들중 하나가 바로 이 무기의 설정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당연히 애니의 화면에 나온 8가지가 8대병기가 아닌가. 위력면에서 봐도 그렇다. 라고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버스터'의 이름이 붙은 무기가 8대병기다.라고 하는 설도 있고 이것은 분명히 설득력이 있다. 변형기들은 제하고, 호밍 레이져는 버스터 링과 같은 곳에서 발사되므로 기본적으로 같은 종류의 빔이라고 생각하면, 슈퍼 이나즈마 킥은 오키죠의 전통기술인 이나즈마 킥의 발전형으로, 건버스터의 기본 병기라고 보기는 애매한 점이 있다. 그렇게 되면 버스터 빔, 버스터 코레더, 버스터 쉴드, 버스터 카우보이, 버스터 홈런, 버스터 토마호크, 버스터 링, 버스터 미사일의, 버스터의 이름이 붙은 무기 8개가 남기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J는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한다. 한때는 버스터 쉴드는 '무기'가 아니기에 빼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동체를 감싸고 적에게 돌진을 한다거나, 혹은 버스터 쉴드에 응용되어있는 블랙홀을 적에게 직접 찔러넣어서 존재 자체를 일그러뜨리는 공격법이 있다. 라는 반론으로 인해 그 이야기는 없어진 듯 하다. 어쨌든 [톱]의 설정은 아직까지도 팬들만이 아니라 스탭진들 사이에서도 좋은 '장난감'이기에 확정되는 것은 과연 언제일는지...

건버스터의 뢴트겐 사진: 5화의 합체신에서 건버스터의 내부구조가 뢴트겐 사진풍으로 보이는 컷이 있는데, 이걸 보면 건버스터의 내부에는 갈비뼈, 심장, 폐등의 장기가 있는 듯 하다. 과연 코치가 만든 건버스터, 보통 머신이 아니야. 이것은 한 컷의 장난이 아니다. 6화의 대형 축퇴로를 꺼내는 씬에서도 확실히 갈비뼈등이 보인다.

건버스터의 분사: 건버스터의 등뒤에서 분사되는 청백의 불꽃은 쇼와판 [가메라]에서 가메라가 제트 분사를 하여 하늘을 날 때의 불꽃과 똑같다.

건버스터의 콕핏: 4화에 등장한 조작 암Arm이 달린 조종석은, 荒牧伸志씨에 의한 것. 貞本씨의 이미지 보드에도 동등한 설정이 보인다. 宮武一貴씨의 초기 러프 설정에서도 [파일럿 육성 보행기 (깁스)]가 있어, 체력으로 머신을 조종한다는 아이디어는 초기 단계부터 검토되어있었던 듯 하다. (*융이 아니라 노리코가 뽑힌 이유는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 (...)) 5,6화에서 더욱 완성된 상태가 된 건버스터는 조종석도 개량되어 (디자인은 前田씨.)지지支持 프레임등이 벗겨져있다. 이것은 사실 팔짱을 끼거나, 옷을 찢거나 하는 등의 연출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변경된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콕핏은 차후 설정으로 '액티브 모션 컨트를 시스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건버스터의 환상의 기술: 버스터 링, 버스터 홈런, 버스터 토마호크, 버스터 카우보이와 그 변형기들. 애니에서는 쓰이지 않았으나, 후에 드라마에서 등장한다. 이외에도 무기 설정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 러프가 있었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화면에 등장하지 못했다. (*...라는 것은, 러프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결국은 다 쓸 생각이었던 것이란 소리도 된다 (...)) 허리의 반구半球 블록에 체인이 달려 있는 로케트가 되어 발사 되는 안이나, 그 블록을 던지는 초전자 요요풍의 무기, 어깨의 블록이 드릴이 되는 안이라던가,(*이 안은 6화에서 버스터 머쉰 3호기 돌입시에 머리 모양이 변하는 형태로 나름대로 채용되었다. 혹시 달리 그런 안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유성인간 존]의 유성 미사일 마이트 풍등 내장무기의 설정안도 있었다.

게임 기획: 가이낙스가 퍼스컴 게임에 참가 했던 해에 발표한 라인업에 [톱!]의 슈팅게임을 샤프X68000으로 발매하려는 기획이 있었다. 프로젝트 팀도 편성되어,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개발도 시작되었었지만, 제반의 사정에 의해 중지 되었다. 또, 게임은 아니지만 PC엔진용 소프트로써 [디지털 코믹]이 리버힐 소프트에서 발매 되었다. 전 3권 예정이었지만, 2권째에서 발매는 멈추었다.

게임 북: 반다이 출판에서 1989년 2월에 발행되었다. 정식 타이틀은 [반다이 문고 게임시리즈 G-2 톱을 노려라! 불타라 국제 머쉰 병기 대회!]. 저자는 山口宏씨. 커버 일러스트는 美樹本晴彦씨, 본문 컷트는 八雲히로시씨에 의한, 소위 말하는 문고 사이즈의 게임북. 지정된 페이지를 펼쳐, 그 블록의 포인트나, 데이터의 상하에 의해 승패나 스토리가 변하는 것. [페트레이버]의 게임북도 동시발매되었다.

공격을 받는 엑세리온: 무인의 엑세리온이 우주괴수에게 공격을 받는 컷에서, 폭발직전의 번쩍, 번쩍하고 섬광이 빛난다. 이것은 소위 中野프래쉬라고 불리우는 것. 특촬감독中野昭鹿씨의 필름에서 자주 보이는 영상이다.

공지판의 카메라 워크: 1화, 공지판에서 공고가 비치고, 노리코의 이름으로 카메라가 돌아가는 카메라 워크는 "괴기대작전"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광자어뢰: 인류최초의 축퇴병기로써, 마이크로 블랙홀 (MBH)를 목표에 부딪히는, 일격필살의 파괴병기. 발사관에서 발사후, 모함에서 일정거리에 도달하면 광자력튜브가 점화하여, 아광속까지 가속한다. 목표지근거리에서 축퇴물질을 반응시켜, 탄호이저게이트(TG)를 가진 MBH를 형성, 명중직전에 TG를 소멸시키면 드러난 MBH가 광자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출현하여 목표에 데미지를 주는 전법. 유도탄은 아니라, 발사후의 목포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어뢰]로 호칭된다.

과학강좌: 궁극의 리미티드 애니. 모리야마 유우지씨의 손에 의한 작화는 맛깔이 있어서, 다시 말해 굿. 배경의 표시화면이 Macintosh같아 보이는 것은, 제작당시 岡田斗司夫씨가 매킨토시를 막 산 참이었기 때문에, 그 기분이 반영되어있다. [신 과학강좌]에서는 鶴卷和載씨에 의해, 더욱 다듬어진 고증, 연출, 작화로 그것이 파워 업 되었다.

과학강좌 순서의 의문: 4화의 앞에 달려있는 [과학강좌]에서 아직 엑세리온 함대는 건재한데도 불구하고 [룩시온 함대에 이어, 엑세리온 함대마저 전멸되었다]며, 노리코가 엄청난 소리를 한다. 실은, 이 과학강좌는 4화의 뒤에 올 것으로 제작되었지만, 구성상의 상황으로 비디오에서는 4화의 앞에 달리게 되어, 이런 혼란이 생긴 것이다. 게다가 뒤에 LD로 구성되어 재발매 되었던 [오카에리나사ㅣㅇBOX]에서는, 2화의 뒤에 와야 하는 과학강좌 제 2회가 왜인지 1화의 뒤에 와버렸기에 [이번 화에서는 7년전에 아빠의~]라는 대사의 의미가 잘 알수없게 되어버렸다. (*...이미 전화의 내용을 완전히 암기한 후에나 오카에리 박스를 접해서... 처음엔 이 순서의 변환을 전혀 못느끼고 있었다... ;;;) 정말이지 복잡한 얘기다.

[과학특전 톱을 노려라! 종이공작(*キリヌキ)Book] : [오카에리나사ㅣㅇBOX] 수록. [큰 씨름판(*大相撲) 안드로메다 터(*場所) 게임], [머쉰병기 렛츠고 비행기] [타시로 함장되어보기 세트]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씨름판은 캐릭터를 오려서 접은후 그걸 손끝으로 튕겨서 넘어트리는 게임. 왜인지 융은 상의를 벗고 있다 (...) 렛츠고 비행기는 말그대로 종이비행기이며, 타시로 함장 되어보기는 가면이다. 누구의 일러스트인지 표기 되어있지 않다.

"구석에 몰린 인류가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지.": 최종결전에 앞서 타시로 함장이 한 대사. 石川賢씨의 만화판 [겟타로보 G]의 백뢰귀 에피소드에서 [다 포기한 인간이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어라~ㅅ!]이라는 료의 대사가 있어, 이것이 모티브가 되었다.

궤도 로프웨이: 아서 C 클락의 SF소설 [낙원의 샘]등으로 알려진 궤도 엘리베이터를 발전시킨 (이라고 말하면 듣기엔 좋지만.) 농담같은 초과학 메카닉. 측면에 마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써, JR(...)의 관할이라 여겨진다. [귀가 멍해진다]는 [톱]의 개그중에서도 꽤 걸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궤도 로프웨이는, 하와이에서 제 3우주 스테이션, 메리디안 스타를 향해 뻗어있다. 하와이~메리디안스타의 거리는 8800km. 하와이 포트에는 우주에서 돌아온 사람을 환영하기 위해 [하와이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씌여진 간판이 달려있으며, 그 위에는 카메하메하대왕의 상이 서있다.(*모 만화의 기술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18세기 하와이의 족장. 하와이의 섬들 모두를 지배하에 둔 첫 족장으로, 하와이의 첫 '왕'이 되었던 남자. 하와이의 구경거리중 하나에 이 사람의 동상이 들어가 있다.) 시모라쿠 우유는 庵野감독의 실가 근처에서는 유명한 브랜드. [에반겔리온]에도 등장하였다.

궤도 로프웨이 안의 광고: NHK의 인형극 [공중도시 008]의 광고가 있다. 이것은 단순한 개그 소재라는 의미가 아니라 [국제전화와 001]등의 차내광고를 SF소재로 매만진 것. (이 인형극의 세계에서의 공중도시 시외국번이 008이라는 설정) 외에도 이것저것 생활감을 나타내는 광고가 있다.

그레이트 건버스터: 혹은 건버스터. 건버스터의 파워업 발전형이다. 본편완결후의 미디어 전개에 등장. [넥스트 제너레이션](*코믹스판.)에 등장하는 버전과, [전뇌학원 III]에 등장하는 버전의 2종류의 디자인이 있다. [전외학원]판은 前田씨에 의한 것. [배틀 피버 J]의 BF로봇처럼, 엑세리온의 전후분할하며 등장한다. (즉, 전장 5000m급!). 뎃카맨풍 트윈 랜서나, 허리에는 마징가 블레이드 풍의 양날검도 장비하고 있다. (*물론 건버스터의 파워업판 그레이트 건버스터라는 것은, 마징가 ->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온 것이지 싶다.) 합체변형을 하는 설정은 생각하지 않은 듯 하나, [넥스트]판에서는 파일럿을 2명 필요로 했다. (*火와 火가 합쳐져야 무적의 炎이 되는 것이다!)

극장공개판: 비디오 제 3권의 발매보다 한발 앞서, 1989년 6월 10일부터 1~6화가 동경, 테아토르 이케부쿠로에서 극장공개되었다. 극장공개판과 비디오판의 틀린점은 다음과 같다.
=비디오판은 음성이 스테레오지만, 극장판은 모노.
=[과학강좌]의 4화가 상영된 순서가 틀리다. 또, 노리코의 대사가 미묘하게 틀렸다. ([과학강좌의 순서의 의문] [우주선과 아니메쥬는 창간호부터 모아두고 있어요]의 항목을 참조)
=극장판에는 예고와 CM이 없다.
=비디오판에서는 일부 컬러였던 6화가 극장공개판에서는 완전히 흑백이었다. 6화는 기술적인 문제로 필름의 단계까지 전부 흑백으로 만들고, 비디오 마스터 제작의 단계에서 비디오 처리로 일부 컬러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었다. (필름단계에서, 일부 컬러의 흑백으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었지만.)
=극장판에서는 4화의 프롤로그가 비스터사이즈가 아니다. 또한, 5화의 상영이 끝나고, 6화가 시작할때에 스크린이 TV사이즈에서 시네스코 사이즈로 넓어지는 상영형식이었던 것도 인상적. 화면이 쓱하고 옆으로 퍼지며 [야마토여 영원히]의 워프디멘션과 같은 감동의 맛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도대체 이 인간들의 센스란...)

"기적은, 일어납니다. 일으켜 보이겠습니다!": [톱]에서 명대사를 꼽으라면 순위안에 들, 6화에서 노리코의 대사. 이후에도 庵野감독의 작품에 꽤 자주 등장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나디아] 21화에서 샌슨이 [기적이란 것은, 자신의 힘으로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하고 [에바]의 12화에서 미사토가 [기적이라는 것은, 일으켜야만 처음으로 가치가 생기는 거야]라고 말한다.

긴급대책회의: 이 씬은 꽤 짙은, 東寶의 전쟁영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군령부軍令部총장은 志村喬씨, 카이젤머리가 인상적인 [일본의 가장 긴 하루]의 石黑農相의 모습도 보인다. 함정본부장은 [오키나와전쟁]에서 丹波哲郞씨가 연기했던 참모장, 長勇소장이 모델으로써, [아아~ 안돼! 안돼! 안돼!]라며 책상을 두드리는 것마저 똑같다. 그리고, 東寶와는 관계 없지만, 책상 한가운대의 거대한 松本零士풍의 미터도 주목.

긴급대책회의의 우주도宇宙圖: 우주괴수의 접근을 표시하기 위한 것. 어째서인지 태풍 접근을 나타내는 일기예보도 비슷하다. 우주괴수가 절대방위선을 넘어올 확률은 80%였다.



나행



나루호도 대백과 (*과연. 정도로 번역할 수 있지만 고유명사로 선택한 것이라 일어를 유지.): 정식명칭은 [톱을 노려라! 나루호도 대백과]. CD BOX [향종람]의 초회특전으로, 본 사전(*농축 CD롬)의 내용은 이 소책자를 기본으로 한 것. 구성, 집필은 프리 라이터 小黑祐一郞. 레이아웃은 [고지라 화보]로 잘 알려진 바나나글러브 스튜디오.

나루호도 백과: 정식명칭은 [톱을 노려라! 나루호도백과]. 코미케에서 단 50부만 팔았던 카피 동인지였다. (*말 그대로 '환상의' 아이템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나루호도 대백과]가 만들어졌다. 서클은 슬링샷. 발행인은 게임라이터인 사이토 요시코씨. 집필은 세라문 연구가(...)인 쿠마씨로써 알려진 小黑祐一郞.

"남자와 여자의 러브게임": 3화의 프롤로그에는 [착한 어린이 여러분에게. 지금까지의 줄거리]라고 말하면서, 화면에는 검은바탕에 본편과는 전.혀. 관계없는 과학논문이 흐르고, 목소리는 엑시리온 진주기념장기자랑대회에서 코치와 카즈미가 부른 [남자와 여자의 러브게임]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전연 줄거리고 뭐고 되지 않았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본작의 자세가 단적으로 나타나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남자와 여자의 러브게임]은, 특별히 삽입가로써 준비되었던 것이 아니라, 3,4화의 본편 레코딩때에 가라오케 테입에 맞춰 若本紀夫(*코치의 성우)씨와 佐久間레이(*카즈미의 성우)씨가 노래하는 형태로 수록되었다.(*다시 말해 실존하는 곡이다. 원하시는 분은 ELTORIUM주인장 둘 중 J에게 연락하면 mp3파일도 보내드리겠다. (...)) 하지만, 若本씨는 이때까지 이 곡을 불러 본 적이 없어서, 佐久間씨나 다른 멤버들에게 그 자리에서 레슨을 받아가며 수록한 듯 하다. 원래는 사회가 코치로, 타시로 함장과 카즈미의 듀엣이 될 예정이었다. 사회 (타시로 함장)의 대사에서 [불륜의 향기를 풍기며...]라고 하는 것은 그 것에 비유한 것. 두 사람이 노래하는 도중 주변에서 소란떨고 있는 것은 日高노리子(*타카야 노리코의 성우), 川村萬梨阿(*융 프로이트의 성우), 矢尾一樹(*스미스 토렌의 성우), 西村知道(*부함장의 성우)등의 캐스트로 되어있다. ...여담인데, 물론 이 곡을 쓴 것은 장난인 것이지만... 선택한 이유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노래를 부른 가수들과 느낌이 비슷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 실제로, 들어보면 썩 닮은 목소리.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세계 설정: 2035년에 은하중심유격부대가 출격한 후의 지구에서는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들에 의해 정정政精불안이 되어, 내란이 격화激化하였다. 이 때 두각을 나타낸 것이 지구탈출교단이었다. 대형이민선으로 2049년에 신천지를 구하며 지구를 탈출한 교단의 1파는 2055년에 시리우스성계에 도착. 이 제 3혹성의 제 1위성에는 이성인의 고대유적이 있었다. 정신문명을 고도로 발달시켰던 것으로 보이는 그 유적을 연구한 성과, 그 별이 인류의 발상지라는 확신을 얻는다. 지구제국은 사실을 알고, 강압정책을 개시하지만, 이민자들은 2078년에 유적자료를 기반으로 [이력理力]의 이론체계화에 성공한다. 같은 해 이 별을 [진眞 지구]로 삼아, 다른 이민혹성과 함께 [시리우스 동맹]을 결성, 지구제국에 반기를 들게 되었다. 여기에서 본격적인 성간星間전쟁에 돌입하여, 전쟁은 교착상태가 된다. 2245년, 유격함대가 귀환하고, 황폐해진 인류의 상태를 본 타시로 함장은 제국에 모반을 일으켜, 지구제국은 해체되고, 은하연방이 설립된다. 그 초대 대통령은 융이었다. 함대는 봉인되고, 융은 냉동수면에 들어가지만, 연방과 시리우스의 전쟁은 계속된다...

[노리코, 벗겨져버리다!]: [월간 컴퓨틱] 1988년 10월호에 오려 붙이는 핀업형태로 수록되었던 노리코의 옷갈아입히기 세트. 타이틀도 엄청난 센스지만, 백의의 천사라던가, 야스러운 하의 등, 갈아입히기 자체도 꽤 유쾌한 것이었다. 외에도 당시의 [컴퓨틱]에는 타이업 기획으로 [톱]관계의 기사가 많다. (*이 옷갈아입히기는, 농축 CD롬에 덤으로 들어있다 (...))

[노리코와 오네사마의 수다 카세트]: 1권, 2권 양쪽을 비디오로 구입한 사람들만이 구할 수 있던 오리지널 카세트 테이프. 山口宏씨의 각본에 의한 노리코와 카즈미의 유쾌한 대화가 수록되어있다. 이 특전은 LD를 사도 얻을 수가 없어서, 당시 LD유저에게서 클레임이 있었던 듯 하다. 오랫동안 환상의 아이템이었으나, CD BOX [향종람]에, 그 내용이 통채로 수록되었다.

노리코의 방 그 하나: 오키죠의 숙소이다. 책상위에는 수학책과 함께 카아트 보네가트 쥬니어의 비SF소설 [로즈워터씨 당신에게 신의 축복을]이나, 스가야미츠루씨의 학습만화 [만화판 에텔 우주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얘기해두는데, 이런 책은 없다.) 등이 놓여있다. 1화의 과학강좌에서 노리코가 묘하게 에텔 우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스가야 선생님의 학슴만화를 읽었던 것이다.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는 발매 당시의 비디오 애니 전문지 [아니메 V]지상에서 행해졌던 [컷 인 캐릭터를 찾아라]라는 기획을 위해 그려진 [惠奈]라고 하는 美樹本씨의 캐릭터. 본편의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이 캐릭터의 그림을 찾는 것이 퀴즈였던 것이다.

노리코의 방 그 둘: 1화 같은 오키죠의 숙소지만, 노리코가 우주에 가있는 동안, 쭉 그 대로 놔둔 모양이다. 벽에는 [이웃의 토토로]의 선전용지 [우주전함 야마토]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천정에 있는 2021년 Van Halen의 캘린더(잘 보면 사진은 Van Halen은 아니다.)도 그녀가 우주에 떠나기 전에 붙여둔 것일 터이다. CD드라마에서도 그녀는 Van Halen의 콘서트에 갔던 것을 자랑하고 있다. 아마 오타쿠인 그녀가 간, 소수의 비 오타쿠계 콘서트 였을 것이다.

노리코의 방 그 셋: 엘토리움 함내의 방. 그녀는 더욱더 훌륭한 오타쿠가 되어있다. 장위에 놓인 [우주전함 야마토]의 프라모델은 제 1시리즈 방영시에 팔렸던, 아래 태엽이 달려 달리는 버전에, 일부러 2판째의 [은하모델]판 (金型修正版)의 부속이던 디스플레이 스탠드를 가져다 붙인 초 매니악한 개조를 한 것이다. (*이딴 거 생각해내는 놈들이 더 문제야...) 씰Seal이 붙여진 연습장(아마 그녀가 어린아이 였을 때부터 쓰던 것이리라)의 위에는 그 프라모델의 상자가. [이웃의 토토로 & 반딧불의 묘]의 광고지는 보통이라고 해도, [혹성대전쟁] [선더버드] [슈퍼 자이언츠 인공위성과 인류의 파멸] [우주에서의 메세지]등, 깨나 보기 드문 포스터나 광고지들이 붙어있다. 압권은 노리코의 뒤에 잔뜩 쌓여있는 [아니메쥬] [OUT]등의 애니 잡지의 산더미. 역시 오타쿠인 자는 이런 모습인 것이다. 이 세계에서 비디오 테입은 이미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오타쿠의 방이라면 흔히 있는 테입의 산은 보이지 않는다.

노리코의 트레이너: 코치에게 불려졌을때, SID라 씌여있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간다. SID라는 것은 [의문의 원반 UFO]에 등장하는 컴퓨터위성의 이름...이 아니라, 제너럴 프로덕츠의 점내에 있던 찻집의 이름. 트레이닝복의 글자도 그 가게의 로고와 같은 디자인이다.

노리코의 함내 복: 노리코가 입는 분홍색옷은 "지구방위 소녀 이코양 파트1"에서 나온 것.

니시무라 토모미치: 명 조역성우. 애니의 대표작으로는 [우루세이 야츠라]의 교장역, [마신영웅전와타루]의 시바라크역 [슬램 덩크]의 안자이 선생역등. [톱]본편에서는 부함장에서부터, 군령부원, 군령부차장등을 연기하고 있다. CD드라마 [대난동! 우주괴수 기도돈가스]에서의 그레이트 어트랙터역도 실로 멋졌다. [신세기 에반겔리온]에서도 군인역등으로 출연.



다행



[다시 한번 블랙 커피]: 日高노리코씨의 아이돌 시대의 노래. CD드라마 [우정파워는 무한대! 쓰러트려라 토포로지 개스!]의 극중에서, 모두가 80년대의 노래를 물러제끼는 씬에서, 잘 들어보면 노리코가 부르고 있다.

담력시험: 담력시험의 루트로 정해져있는 엑세리온의 복도에는 그에 어울리게 버드나무가 심어져있다. 또한 엑세리온의 제2함교에는 관엽식물의 줄기가 놓여있다.

대기실: 3화에서 융들이 괴담을 하거나, 4화에서 노리코가 울고 있었던 방은, 노리코들의 개인실이 아니라 여자파일럿의 대기실. 엑세리온에서는 파일럿은 2인 1실이 주어지는 것이 되어있어서, 아마도 노리코와 카즈미가 하나의 사실私室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파일럿은 함내에 있어서 하루의 태반을 대기실에서 보내며, 개인실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듯 하다. (*실제로 애니에서 개인실을 사용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잠도 대부분 모여자고. 오오타 코우이치로의 다실이나, 6화에서의 노리코의 방정도일까. 그것말고는 3화에서 언급되는 사에코가 애인과 C까지 갔을 때의 사용정도나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설마 A,B는 그렇다치고 C에 대기실을 사용하진 않았겠지...) 6화에서 카즈미가 애니 잡지등만으로 가득한 노리코의 방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던 것은, 엑세리온에서 노리코와의 공동생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노리코는 과학강좌 2화에서, '우주선과 아니메쥬는 창간호부터 모아두고 있어요'라고 한다. 그 정도 되는 분량이라면 언급하지 않아도 될텐데.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라면. 카즈미쪽에서 노리코의 오타쿠 성을 강조하는 방법도 충분히 있었고, 흐름상 어색하지도 않았다.) 일부러 언급을 했었어야 했던 것은, 노리코는 그 당시에는 카즈미를 생각해서 잡지를 다른 수납공간에 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노리코같은 골수 오타쿠가, 잡지를 전뇌화 시켰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으니, 혹은 룸메이트는 다른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단지, 카즈미가 노리코의 방에 놀라지 않은 것은 '그런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파, 굉침 1,700척. 중파 4,500척. 미귀환기 22,800기": 6화, 우주괴수와의 전투가 일단락된 시점에서 화면에 뜨는 은하중심유격함대의 피해상황을 표현한 화려한 삽입문구. [격동의쇼와사史 오키나와전쟁]에 있어서 투입된 무기의 수를 표시한 [대형포탄 44,825발, 로켓탄 33,000발, 구포臼砲탄 22,500탄]이라는 문구와 비슷하다.

대형축퇴로를 가슴에서 꺼내는 건버스터: 넘쳐나는 패러디중에서도 인상이 강한 인용. 최종회의 클라이맥스에서, 출력부족으로 축퇴를 일으키지 않는 슬레이브 제너레이터에 건버스터의 축퇴로를 쑤셔 박는 부분. 여기서 가슴에서 축퇴로를 꺼내는 연출은, 물론 石川賢씨의 만화판 [겟타 로보]에서 겟타 에너지 탱크를 뽑아내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

독자참가 캐릭터: 學硏 [아니메V]지상에서의 연동기획의 하나. 독자들의 응모중에서 선택한 캐릭터가 화면이 등장한다. 6화에서 노리코와 융이 카즈미와 재회하는 장면(C-80(*셀 넘버))에서 두사람의 뒤에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는 캐릭터가 그것. (금방 보이지 않게 된다. 게다가 흑백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돌고래와 초능력자: 카르네아데스 계획 발동 직전에, 단 1컷 등장한다. 은하중심유격함대의 항주사를 맡고 있다는 설정으로, 공중에 떠 있는 돌고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뇌화前腦化된 것. 초능력자는 피라밋파워를 사용하여 초능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라행



라스트 씬: 완성본편에서는 링월드가 빛나는 미래의 지구에 빨려들어가는 2명(의 빛)이지만, 콘티를 보면 그 전후의 씬에서 [터치가 있는 그림선 있습니다]라고 메모가 씌여있고, 러프안(?)이 그려져있다. 최초의 아이디어에서는 [미래의 지구에서는 문어형태로 진화한 미래인가 손을 들어 환영해준다]등의 폭소 엔딩도 검토되고 있었던 듯 하지만... 하지 않길 잘했다. (코믹 건버스터 1에서 그 안의 엔딩을 前田씨가 만화로 그렸다.)

레트로調메카닉: 기획안의 당초에는 소위 [小澤사토루씨調] [小松崎茂씨調]라 불리우는 레트로 메카가 날아다니는 우주물로, 여자학교 쳬육계 물 (체력으로 로봇을 움직인다는 소스)가 믹스된 것이었다. (*...라고 해도 뭐 결국 그 당초안과 크게 틀릴 건 없지 않나 (...)) 룩시온등의 디자인은 그런 것을 나타내는 것. 결과적으로 룩시돈등으로 대표뇌는 [구세대]의 메카 -> 엑세리온으로 대표되는 [신세대]의 메카 -> 엘토리움으로 대표되는 [미래세대]의 메카로, 작품세계내에 있어서 디자인관이 변경하는 것처럼 설정되었다.

루즈리프(*노트): 노리코가 이른 아침의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직전에, 책상위에 펼쳐져 있다. 본편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로버트 A 하인라인이 아시모프보다 오래 살았단 것은 의외다]라는 등, SF팬같은 이야기가 씌여있다. 작화담당 스탭의 장난.

룩시온: 제국우주군1등군함. 노리코의 아버지와 코치 (오오타 중령)이 타고 있던 인류최초의 초광속우주전함이다. 三菱造船/石川島播磨重工에 의한 [일본중화학공업공동체]가 2006년에 계획한 항성간항행용이민우주선건조계획에 의하여 건조가 시작되었다. 일미전쟁으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지만, 2013년 지구제국건국과 함께 재개되어, 같은해 진주하였다. 설정자료 중에는 어뢰발사관에 [광자어뢰]라고 씌여있으나, 광자어뢰가 완성되었던 것은 룩시온 조난의 2년후, 2017년으로 되어있다. 설정장비는 [우주어뢰 15문, 레이저 포탑 26기]가 올바르다. 전장 320M, 폭 52M, 승무원 390명. (*이중에서 47명이 살았으니 은근히 많이 살아 남았다 (...)) 디자인은 [청의 6호] [섭 마린 707]등의 해양만화로 알려진 小澤사토루씨가 그린 메카와 비슷한 라인을 가진 것으로, 그 레트로 퓨쳐적인 센스와 상응하여, 올드팬에게는 인기가 높다.

룩시온 함대: 인류의 우주진출과 개척, 항성간항행의 실험과 조사가 주목적인 조사대로서 출항하였다. 물론 당시의 과학가술의 결정이었지만, 전술전법이 완전히 틀린 우주괴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중순양함 맥스웰급이 18척
전장 206M (어뢰 10, 레이저포대 18)
경순양함 스패런처급이 9척
전장180M (레이저 포대 10_
여기에 기함 룩시온을 더해서 28척의 대함대였다.

린다: 융의 파트너로, 풀 네임은 린다 야마모토. 그 이름은 물론 70년대의 인기가수, 山本 린다로 부터. 애니 매니아에겐 [잭과 콩나무] 주제가로 유명(?)하다. 본편에서는 린다라고 밖에 불리지 않지만, 엔딩에는 확실히 풀네임으로 나온다. 스탭에서 이름을 따오지 않은 단 두사람의 하나. 이름은 2화에서부터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얼굴이 보이는 것은 3화의 탈의실 씬에서 1컷, 4화의 일광(등)욕씬에서 2컷, 탈 머쉰 병기가 고장나 곤란해 하는 씬, 죽는 순간의 핀업등 전부해서 5컷 뿐인, 불쌍한 캐릭터.



마행



마스크: 마쉰병기 탑승시, 전투복의 목기장을 당겨 마스크형태로 한다. [기동전사건담]의 키시리아 자비소장도 같은 종류의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애니의 실작업에 있어서 입주변을 가려서 입 버그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이기도 했다. (*...) 산소마스크라는 설정도 있었던 듯 하지만...?

마에다 마사히로: 비쥬얼 디자인, 연출, 작화등 뭐든지 해내는 천재형 멀티 크리에이터. [가메라 (平成版)] [울트라맨 파워드]의 괴수디자인이나 [먼 바다에서 온 Coo]의 만화판등, 그 활약은 애니이외에서도 유명.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설정, 콘티에서의 활약도 인상적. [톱]에서는 설정과 원화에 참가. 우주괴수도 그의 디자인.

머리띠: 작품안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노리코의 머리띠에는 근원이 있다. 기획당초의 캐릭터 러프를 그린 貞本씨의 아이디어에 [길게 늘어진 머리띠를 맨 여자아이]의 이미지가 있었다. 이것은 貞本씨가 다니던 학교의 여자 배구부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것. 이것에  口씨의 [체조복에 브루마(*일본의 여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입는 짧은 바지)]의 커스츔이 더해져 디자인 라인이 확정되었다.

메시지가 씌여진 수영복 브로마이드: 비니오 또는 LD의 3권과 CD [음악대전집]을 양쪽 모두 산 사람이 구할 수 있던 특전. 이 경우에 쓰인 글씨는 日高노리코씨의 손으로 씌여진 것. 이것도 초 레어 아이템.

메이킹 그 하나: 반다이에서 OVA 전 6화 기획을, 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물론 당시의 (현재에도 그렇지만) 흐름에서 별 예외없는 [미소녀&SF로봇]물로 하자고 발주되어서, 岡田씨의 기획안이 진행되었다. 당초는  口씨가 감독을 할 예정으로, 貞本씨, 前田씨의 손에 의한 이미지 보드도 이 때 그려진 것. 레트로 우주에 하드 SF, 스포츠 근성 드라마, 그리고 학원물 개그는 岡田씨와  口씨의 센스로 짜집어낸 것. 당초는 외주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예정이었다.  口씨는 영화 [제도물어]의 제작에 들어가,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기획이 진행되었다. 庵野씨가 시나리오를 읽곤 감독에 입후보, 가이낙스에서 실작업을 하기로 결정되어 제작이 개시 되었다.

메이킹 그 둘: 기획서의 당초 단계에서 [GUN BUSTER]이라고 타이틀이 되어있었고, (ガン バスタ-라고 되어있다. 間張った가 어원이라고 한다 (...)) 이 시점에서의 스토리 의견 소개문에는 [거대 로봇 버스터 머쉰]이라고 되어있지만, 이름 그 자체가 [건버스터]라고는 소개 되어있지 않다. 또 2화에서 라이벌 선언하는 캐릭터는 고디라고 하는 남자였다. 내용의 해설은 [청춘우주과학로보트스펙터클], 대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교생까지의 소년소녀, 또는 과거에 청춘드라마를 체험한 적이 있는 20~30대의 전, 소년소녀]라고 한다.

메이킹 그 셋: 기획서에서 상세한 [재미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에이스를 노려라! + 톱 건
(2) 의외로 로못물중에 스포츠 근성물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3) 매회, [엣치]가 있다. (*...)
(4)잠수함전의 재미로 우주함대결전을 그린다.
의외일 정도로 [하드 SF]의 향기를 포인트로는 두지않았고, [개그 (패러디?)]도 테이스트 이상으로는 어필하고 있지 않다. 기획서 제2탄에서 발표된 시나리오 타이틀 안은 아래 대로. [신 에이스를 노려라!]를 답습하고 있다.
1화 [로봇과 오네사마와 도깨비코치]
2화 [우주와 라이벌과 별의 무지개]
3화 [워프와 담력시험과 우주선]
4화 [괴물과 버스터머쉰과 첫승리]
5화 [지구와 톱과 최종병기]
6화 [은하와 시간과 대단원]
이 때 소개된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본편과 같은 것이다. 2화에서 라이벌은 천재 소녀 융 프로이트 (프로이드), 3화에서 만나는 것은 스미스라 기재되어있다.

메이킹 그 넷: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의 초기설정에는 [와나타베 마리나] [쿠리하라 마리노] [쿠리하라 노리코]라고 불리고 있었다. 美樹本씨에게 캐릭터를 발주한 무렵에는 [노리코]라는 이름만은 결정되어있었다. (캐릭터 발주를 전후하여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콘티에는 [와타나베 마리나]라고 써져있다.). 아마노 카즈미는 [아야세 바라코]나, 단순히 [오네사마]. 오오타 코치는 [쿠리하라]라고 이름이 붙어있었다.

메인 타이틀: 5화는 라스트 컷에서 [톱을 노려라!]라고 타이틀이 뜬다. 이것은 [우루세이야츠라 2 뷰티풀 드라마]에서 인용한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르다. 타이틀의 모습이나, 스탭의 기호를 생각해보면 [혹성대전쟁]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걸 알아채는게 더 위험하지 않나? --) 극장판과 [오카에리나사ㅣㅇBOX]판에서는, 이 컷에 映倫 마크가 들어가 있었다.

메인 타이틀 로고: [톱]의 메인 타이틀 로고는, 6화만 아시네스코사이즈에 맞춰서 가늘고 긴, 멋들어진 붓글씨 터치이다. 庵野감독 자신의 손에 의한것. 1화 서두의 진로희망 앙케이드나, 5화의 노리코의 메모장의 글씨등, 본편에 등장하는 모든 [노리코가 쓴 글씨]도 庵野감독이 한 것이다. (*...뭔가 이상할 정도로 글씨가 예쁘다 (...))

메카닉 설정과 SF고증: 비디오 1,2권 발매와 함께 반다이에서 필름 코믹이 발매되고, 거기에 겸해 가이낙스와 스튜디어 하드에서 상세한 메카닉&SF고증이 작성되었다. 허나, 필름 코믹은 3권째 (5,6화)가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버스터를 포함한 5,6화용의 상세한 뒷설정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엘토리움의 추진기관을 시작으로, 함대의 설정, 각종용어의 해설이 적은 것은 그 때문이다.

모니터안의 불가사의: 1화의 카시하라와 노리코의 결투씬에서, 노리코의 머쉰병기내의 콕핏 모니터내에 코치의 영상이 작게 끼어들때, 동시에 모니터내의 카시하라가 코치 쪽을 찌릿하고 본다는, 생각해보면, 웃기는 시츄에이션이 있었다. 이것은 단 한번의 개그가 아니다. 4화의 건버스터의 모니터 안에서, 또 6화의 엘토리움의 모니터 안에서도, [모니터 안의 인물이, 무심결에 다른 영상의 인물 쪽을 봐 버린다.]라는 시츄에이션이 있다.

미술: '톱'은 극장작품 [왕립우주군]이래의 초1류미술 스탭에 의해, 다른 OVA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멋진 색채로 완성되어있다. (*요즘의 화려한 색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리 느끼지 못할 지도 모르나, '톱'이 80년대의 작품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당시의 작품들과 비교해 보자.) 미술감독&설정의 菊池正典씨와 佐 木洋씨를 시작으로, 하모니의 高屋法子씨 외의 스탭이 있었기 때문에, 세밀하고 섬세한 디테일(2화의 엑세리온 건조신이나, 5화의 아침 햇살을 받는 파라볼라 안테나!)이라던가, 6화에서 보여준 흑백톤의 아름다움(하얀 우주!)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OVA의 추종을 불가할 정도로 깊이 있는 리얼감도, SF의 냄새도 이점이 지탱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미야타케 카즈키: 스튜디오 누에 소속의 메카닉 디자이너. [제로테스터]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해적 캡틴 하록]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성전사 단바인]등 많은 작품의 메카 디자인에 손을 댔다. 일러스트레이터로써, 많은 SF소설의 삽화도 그리고 있다. [톱]에서는 우주선의 디자인이나 초기 메카닉 설정을 담당. 엘토리움은 그가 디자인한 모든 우주선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미키모토 하루히코: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캐릭터 디자이너, 작화감독으로 활약. 후에 일본 애니, 게임, 코믹등의 주변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해외에서의 인기, 지명도도 톱 클래스. 그 외의 대표작은 [메가존 23] [마크로스 7]등. [마리오넷 제너레이션] [마크로스 7 트래쉬]등의 만화가로서도 활약중. [톱]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담당. 또, 많은 일러스트를 그려냈다.



바행



발매일: 2권은 경사스럽게도 정월에, 3권은 스토리에 따라(?) 칠석에 발매되었다. 과학강좌의 제 3회 초광속항법에서 노리코와 오네사마가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것은 발매가 정월이었기 때문. 또, 타이틀 발표시의 공지포스터에서는 LD의 발매일이 공지되어있지 않았다. 실제로 1권은 LD의 발매일이 10월 25일로 늦춰 발매되었다. (VT는 10월 7일 VHD는 10월 21일) 2권도 LD의 발매는 늦춰지게 되었다.

배니슁 모터: 배니슁 엔진이라고도 한다. 설정에는 웨스틴하우스사가 2007년에 개발, 실험한 워프 장치가 1호기로 되어있다. 이 1호기는 첫실험 때에 예정공간에 출현하지 않고 [소멸(배니쉬)한 엔진]이라 불리웠던 것이 이름의 유래. 후에 2011년 화성 궤도에 출현한 1호기를 기반으로 초광속우주선에 탑재되는 [배니슁 모터]가 개발되었던 것이다. 그 T자형 스위치는, "킹콩대 고지라" 그리고 "모스라 대 고지라"에서, 고지라를 전류로 쓰러트리려 했던 송전소에서 쓰던 스위치와 같음. (후에 나디아에서 다시 패러디 된다)

버스터 머쉰: 건버스터가 2기로 분리된 각각의 우주전함을 버스터 머쉰이라 호칭한다. 1,2호는 제4대형특무우주전함이며, 콤비네이션에 의한 전법으로 우주괴수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개발되었던 것이나, 카르네아데스계획으로 건조개시된 버스터 머쉰 3호의 호위도 주목적의 하나였다.

버스터 머쉰 1호기: 파일럿은 타카야 노리코 중위. 강력한 타격력과 기동성을 살린 장거리진공, 제주전투制宙戰鬪를 주임무로 한다. 합체후는 건버스터의 상반신과 팔부분으로 변형한다. 1호기 파일럿은 모션 컨트롤에 의해, 전신으로 건버스터의 기본 조작을 담당. 전장 100M 최대폭 63M 중량 4600T 최고속도 광속의 99.9% (워프시에는 광속을 넘는다) 주병장은 냉선포冷線砲 4문, 그 외 펄스레이저 포, 버스터 미사일을 장비.

버스터 머쉰 1호, 2호의 발진: 최초의 후지우주기지의 전경컷은 東寶영화 [요성 고라스]에서의 후지산여우주항富士山麗宇宙港에서 처음에 오오토리호가 모습을 보이는 컷의 구도를 인용한 것으로, 발진을 기다리는 버스터 머쉰 1호의 모습은 같은회사의 [우주대전쟁]의 스핏츠 1,2호의 발진을 의식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 역시 발진을 기다리는 버스터 머쉰 2호의 구도는 [지구방위군]의 알파호를 의식한 것. (*버스터 머쉰은 1,2호가 발진 방식이 틀리다.)

버스터 머쉰 1호, 2호의 콕핏: 계기류는 [겟타로보]의 겟타머쉰 [이글 호]의 콕핏과 비슷하다.

버스터머쉰 2호기: 파일럿은 아마노 카즈미 대위, 혹은 융 프로이트 중위. 강력한 광학, 전자병장으로 전투관제및 위력정찰을 주임무로 한다. 합체후는 건버스터의 하반부를 형성한다. 2호기 파일럿은 화기관제와 핵적, 항법을 담당. 전장 99M, 최대폭 169M, 중량 5200T. 최고 속도는 광속의 99.9% (워프시에는 광속을 넘는다.) 주병장은 전주열선포全周熱線咆 1문. 그 외에 펄스레이저포, 버스터 미사일을 장비. ...최대폭이 169M라는 것은 도감에 그렇게 나와있어 일단 표기 했지만, 아마 69M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합체변형중의 일순간까지 감안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버스터 머쉰 2호의 빔: 5화에서 보이는 2호의 빔은 [우주대전쟁]의 나탈원반의 빔과 같은 패턴. 또 버스터 머쉰 2호의 콕핏에는 잠망경이 달려있다. 우주선에 잠망경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요성 고라스]의 하야부사호&오오토리호를 의식한 것임에 틀림없다.

버스터머쉰 3호기: 파일럿은 오오타 카즈미 소령.(*6화에서는 분명히 '중령'이었는데... ;;)유인항주전략폭탄. (*무인 오토 파일럿도 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3만분의 1로 압축된 목성을 중핵으로 삼은 블랙홀 폭탄으로써,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최종 스테이지로 준비된 결전용전략병기. 은하계의 반경 1만광련에 설치된 3000개의 슬레이브 유니트를 발동시키는 기폭신관이기도 하다. 독립적으로 초장거리 워프가 가능한 대형축퇴로나 견고한 배리어를 장비하고 있다. 3호에는 고정무기가 없어, 1,2호가 호위를 맡는다. 전장은, 긴 쪽의 직경이 869Km, 짧은 쪽은 415km. 중량은 중력축퇴시의 중력파의 장해 때문에 측정불가. (*아마도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무기중에서는 역대 최강급이 아닐까. 순수하게 지구인의 과학력으로 만들어져서 은하계를 통채로 날릴만한 무기는 그리 많지 않다

부함장: 완전한 이과계 인간으로, 그 이지적인 무드를 가진 佐藤菱씨가 모델이다. 이름조차 지어져 있지 않지만, 西村知道씨의 멋진 연기가 있어서 매우 맛깔나는 캐릭터가 되었다. 타시로 함장과 함께, [톱] CD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기도 하다.

블랙홀 폭탄: 항성우주군유인항주전략폭탄. 또 다른 이름은 버스터 머쉰 3호. 2034년 착공, 2047년 진주. 그 전장은 달의 1/4정도 되는, 인공의 건조물로써는 인류사상최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하는 우주선내부와 같이, 고중력아래에 있어서의 시간의 흐름은 느려진다. 건버스터의 귀환이 1만 2천년후가 되어버린 것은 중력축퇴를 개시한 블랙홀 폭탄주변의 시간흐름이 매우 느려졌기 때문.

빙글빙글 도는 눈: 스미스에게 놀라 넘어진 노리코의 눈이, 소용돌이처럼 회전한다. 옛 개그 만화의 표현을 애니에 사용한 것이지만, 최근의 애니 작품으로써는 오히려 참신한 수법이었다. 이후, 몇 개인가의 애니 작품에서 이 수법이 사용된다.



사행



사다모토 요시유키: 애니메이터이자 만화가. 애니메이터로서 대표작은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캐릭터 디자인과 기획감독. [신세기 에반겔리온]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에 손을 대는 한편, 만화판을 집필중. 만화가로서의 작품은 대학생시대에 [소년챔피언]에 단기집중연재되었던 [18R의 매]도 있다. [톱!]에서는 작화감독, 원화에 참가. 캐릭터의 복장이나 머리형태등의 설정도 담당. 초기기획단계에서의 이미지보드나 최초의 캐릭터 설정도 하였다. 당 소프트(*농축 CDROM대도감)재킷은 그가 그린 것이다. 제너럴 프로덕트제 개러지 킷트의 패키지를 다듬은 것.

사스케: [톱]의 발매 수년전에 일시적으로 팔리던 매니악한 맛의 청량음료. 사스케는 당시방영되던 TV CM도 꽤 이상한 것이어서 인상이 깊었다. 울트라히카리호의 차안에서 카즈미가 마시고 있다.

사인지: CD [-田中公平의 세계-]의 예약특전은, 美樹本씨가 그린 포트서 (졸업증서를 가진 노리코)였지만, 1부의 레코드 점에서 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 거기에 스탭&캐릭터의 사인이 들어있는 덤이 주어졌다. [톱!]의 각종 아이템중에서도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사카이 노리코: 노리피語로 일세를 풍미한 아이돌. 현재도 노래나 드라마로 활약중. (*2000년이던가...2001년이던가, 애 하나 낳고 나서 복귀했다 (...))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엄청난 인기 탤런트. 1985년 10월 [미스 헤어 코롱 이미지 걸 콘테스트]에 출장한 것을 계기로 예능계 데뷔. 데뷔가 VHD(타이틀은 [YUPPIE], 1986년 11월 21일 발매)였다는 점에서도, 빅터가 밀어주는 아이돌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VHD데뷔! 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달렸었다.) OP인 [액티브 하트] ED인 [트라이 Again...]은 3번째 앨범 [Lovely Time / Noriko Part 3] 에 함께 수록되어있다. 원래 이 앨범의 안에서 OP과 ED을 선택한다는 기획이 있었기에, 다른 곡이 주제가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앨범을 들어보는 것도 흥미 있을 듯. 이 무렵의 酒井法子의 노래는 [밝음] [기운] [힘내자] [열심히] [발랄]등을 컨셉트로 만들어져서 마침 [톱]의 컨셉트에도 잘 맞았다고 할 수 있겠다. 酒井法子를 노리코역의 성우로 하자는 의견도 검토되었던 듯 하다. (*의외로 어울렸을지도 모르겠...)

사쿠마 레이: 대표작은 [가라! 앙팡맨]의 하타코역, [란마 1/2]의 샴푸역, [마녀 배달부 키키] (*국내엔 그런 제목으로 알려졌었지 아마...)의 黑猫지지역등. NHK육성 TV에서 [피킁과 아픙]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언니(오네상)'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본 庵野감독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것이 캐스팅의 계기. 佐久間씨도 日高씨처럼 선데이즈 출신. 선후배의 관계다. 노리코와 카즈미는 인연이 깊은 두 사람이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석양을 등진, 노리코와 코치의 실루엣: 노리코와 코치의 마음이 통하는 감동적인 이 씬은, [울트라맨 레오]의 제 1화에서, 오오토리 겐과 모로보시 단이 힘을 합쳐 싸울 것을 맹세한 장면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컷 ([레오]의 오프닝 라스트 컷)이 모티브이다.

설정사이즈: 기획초기, 엑세리온은 전장 1200미터, 엘토리움도 1600미터 정도로서 메카 설정이 되었었다. 애니에서는 디자인이 결정된 후에 설정 사이즈가 변경되는 것은 다반사이지만, 설마하니 이 정도로 사이즈가 변경되리라고 생각지는 않은듯하다.

섭 타이틀: 5화의 [부탁해! 사랑에 시간을!]은 로버트 A 하인라인씨의 [사랑에 시간을]에서부터. 6화의 [끝없는, 흐름의 끝에서...]는 小松左京씨의 [끝없는 흐름의 끝에서](덧붙이자면, 기념할만한 早川문고의 JA-1이다)에서 가져온 것. 또, 의외로 눈치채지 못하는 것인데, LD의 레이블 2,4,6화의 섭 타이틀은 영문으로 표기 되어있다. ([오카에리나사ㅣㅇ BOX]에서는 일문 표기.)

셀화의 터치: [톱!] 본편에서는, 하모니 이외의 컷에서도, 셀화의 표면에 붓이나 펜으로 덧그린 컷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거 다 알아보면 그것도 나름대로 문제일지도. --) 이것은 완성작업 스탭진이 한 것이 아니라, 연출 스탭이 한 것. [톱을 노려라!]의 화면의 밀도가 높은 이유이다. 이 까다로움은 [에반겔리온]에서도 보인다.

수시: 수시의 그림이 멋들어지고, 타시로 함장도 실제로 손가락을 사용해 먹는다. 수시중에 비싸보이는 것이 없는 것은, 작화자료용으로 사용한 것이 테이크 아웃 수시 체인용의 선전용지였기 때문. (*처량하다...)

슈퍼이나즈마킥: 건버스타 쓰는 이나즈마킥. 초기에는 울트라 이나즈마 킥이라는 명칭이었지만, 외칠 때 길이가 나빠서 변경한 듯하다. 본편에서 원화담당은 大張正己씨.

스미스 토렌: 노리코의 첫사랑(?)이기도 했던 우주 파일럿. 그렇다고는 해도 우주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라는 것은 아니고, 일반병사로 우주선에 타서, 열심히 해서 파일럿이 되느라 고생한 사람이다. 소설판에서는 미국의 텍사스 출신으로, 룩시온 함대의 타카야 제독을 동경하여 우주 파일럿이 된 것으로 되어있다. 이름은 SF매니아이자, 일본 애니 오타쿠로 평론까지 하고 있는 토렌 스미스씨의 이름. 좋게 '애니 연구가'같은 표현으로 불러주고 있는 듯 하지만, 가이낙스 기숙사에서 하숙한 적까지 있는 사람이면 그저 '오타쿠'로 충분하지 않을까...

스페이스 셔틀: 1화의 마지막에서, 노리코들이 실버스타에 가기 위해 탄 스페이스 셔틀은 [선더 버드]에 등장한 파이어 프래쉬 호의 JAL판인듯하다. 꽤 큰 것이지만, 이 때는 노리코들이 전세를 낸 듯. 이것에 탄 노리코들은, 마치 올림픽 선수같은 옷을 입고 있다. (*상, 하의의 색깔이, 일본 올림픽 선수단 복장의 색깔과 같다) 코치의 붉은 자켓은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아서 좀 부끄러울 정도.

스피커 남자: 엔딩의 스탭롤에서 이런 이상한 이름이 있다. 말하자면, 스피커에서 흐르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 이 이외에도, 오퍼레이터 남자라던가 차내아나운서여자 (3화) 여자생도 알파, 여자생도베타, 여자생도감마, 클라스메이트시그마(1화)등 이상한 이름이 많다.

시라이시 유코: 대표작은 [진 다이버]의 唯역. [메이플타운이야기 팜타운]의 람역등. [톱] 본편에서는 린다 야마모토와 오퍼레이터등을 연기하고 있다. (당시에닌 白石彩子라는 이름이었다) CDBOX[향종람]제작시, 그녀는 [기동전사 V건담]의 마벳트역으로, 일부팬들에게 인기급상승중이었다. 庵野감독은 [V건담]과 그녀의 팬으로, [향종람]에서는 다른 메인캐스트와 함께 [명대사대행진!]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 때, 또 매니악한 팬들에기 인기였던 도토부키츠카사씨가 그리는 [V건담]의 패러디만화에 있어서의 마벳트의 대사를 선택, 극렬 [V건담]팬은 이 庵野감독의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에 눈물 흘렸다. (과연 몇이나? --)

시로츠구: 크루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네아미스의 날개"에 나왔던 캐릭터 시로츠구가 끼어있다.

시즐러: 양산형 건버스터... 설명을 이어가기 전에 여길 한번 다시 짚고 넘어가야겠다. 시즐러: 양.산.형. 건버스터. 그렇다, 톱을 노려라!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다. 톱을 노려라!를 끝까지 보고 난 후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어째서 그렇게 큰 함대를 만들 시간과 돈등으로 건버스터를 찍어내지 않았냐.'는 것이다. 건버스터는 찍혀나왔다. 그래서 시즐러가 나오지 않았는가? 다시 한번 말하겠다. 시즐러는 양.산.형. 건버스터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이 예를 이해하시지 못하는 분들께는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 허나, 톱을 노려라!를 보신 분들 중 이 예를 전혀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하고 이런 예를 든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건담이 또 있는가? 물론 설정상으로는 시험기로 세대가 만들어지고 어쩌고 하지만...넘어가고, 일단 당장 스토리 내에서 날뛰는 건담이 또 있는가 이 말이다. 그럼 건담은 양산되지 않은 것인가? 짐이 있지 않은가. 건담은 시작기로, 코스트가 높고 아무나 다룰 수 없다. 건담에서부터 짐의 제작에 착수한 것이 아닌가? 에이스 급들에게는 짐을 조금 더 튠업해주고, 목적에 맞게 모델을 바꾸고. 하지만 그 기체의 이름이 '짐'이라고 해서 '건담'이 양산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시즐러'가 있는데도 '건버스터'는 양산되지 않았다고 하는가? 건버스터는 시작형 기체로, 오오타 코우이치로가 이것 하나의 제작에 매달려서, 또한 실험용으로 모든 기술의 정수를 쏟아부어서 만든 기체다. 그리고 물론, 그만큼 다루는 것도 힘이든다. 하지만 양산기 하나하나에 그렇게 매달릴 수만은 없을뿐더러, 실험용으로 사용한 모든 기술을 다 퍼부을 수도 없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다룰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있다면 양산형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테스트 결과로 나온 가장 효율적인 것들을 모아서, 일정 수준이상의 파일럿과 정비사들이라면 다룰 수 있도록 마이너 다운하는 것이 양산기인 것이다. 그리고 시즐러는 그런 '양산기'이다. RX-7머쉰병기와 시즐러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RX-7 따위의 장난감과 시즐러는 파워가 틀리다. 실제 설정상, 시즐러는 건버스터의 출력의 60%이상을 낼 수 있다. 다시 말해, 단지 수치상의 파워만 보자면 시즐러 2대면 이미 건버스터 이상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엘토리움에만도 그런 시즐러가 총 880대가 격납된다. 마지막 전투에서 시즐러가 수없이 파괴되는 것은, 적의 위세가 너무 강대하고, 전투가 격렬해서 그런 것이지 시즐러가 아무 도움이 안되어서는 아니었다. 실제로 전함 수천척, 시즐러머쉰+전투기 2만 수천기 정도 파괴로 백억에 가까운 우주괴수를 무찌른 것인데, 쓸모없다고 할 것인가? 물론 건버스터 하나로 억단위의 적을 상대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지 건버스터의 경우는 둘이 합쳐 하나의 큰 힘을 발휘하는 머쉰에, 그 두 명의 파일럿이, 지구제국 최고의 파일럿이기에 실질적인 성과가 훨씬 크게 발휘되는 것이지, 건버스터가 시즐러 머쉰보다 기체의 스펙상으로 수십배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란 말이다!... 단지 3인이 하나가 된 겟타는 양산형 겟타 G따위 수십, 수백기라도 박살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일 뿐! 게다가 그 건버스터도 이 경우는 '방어전'이었기 때문에 버스터 머쉰은 분리되어서 각각, 공격보다는 방어를 위주로 싸우고 있었고, '불꽃'이 되어있지 않은 이상에야 10억단위는커녕 1억을 상대하기도 벅차다. 즉 시즐러와 전투기, 함정등 다 해봐야 만단위의 수로서 80억을 누른 것. 짧은 OVA에서 충분히 표현을 해내지 못하였지만, 수치만으로 보면 충분히 효율적이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만 더 말하겠다. 시즐러는 양.산.형. 건버스터이다... 이 소리가 하고 싶었다. 자 그럼 다시 설명으로. 합체변형은 생략되어 혼자서 조종할 수 있다. (*덧붙여 말하면, 양산형 시작기의 테스트 파일럿은 융이었다.) 엘토리움함대에 배치된 머쉰병기부대(톱부대라는 설정은 아니다. *이것은 당연하다. 5화의 시점에서 톱 부대는 정식 해산 하였다.)의 주력병기. 6화의 전투 신에서 랜서나 토마호크, 실드(망토)를 무리고 삼고 있는 씬이 보인다. (*이외에도, 시즐러 미사일과 시즐러 코레더, 시즐러 빔은 기본장비로 갖추고 있으며, 호밍 레이저를 쓸 수 있는 기체도 있다고 한다. 버스터 홈런과 버스터 링, 버스터 카우보이등은 아무래도...) 시즐러 블랙, 화이트, 銀(*실버는 한문으로 표기한다.) 세종류가 있으며, 융이 타고 있던 것은 시즐러 블랙. 네이밍은 어메리카 마텔사(*바비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의 완구, 전동주행의 미니카 [시즐러]에서 따온 것으로 시즐러 銀은 후기에 발매된 라이트가 점멸하는 타입이다. (*여기서 조금 덧붙이자면, 워낙에 여기저기서 따온 것이 많은 톱을 노려라!는 그 스탭진들마저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하여 한때 가이낙스 홈페이지에, 이 '시즐러'가 가이낙스의 길 건너에 있는 레스토랑 '시즐러'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명이 올라왔던 적도 있다.) 또한, 시즐러의 머리부분은 [가메라대 대악수 기론]에 등장하는 우주 갸오스의 이미지라는 듯 하다.

[신 톱을 노려라! 과학강좌]: [오카에리나사ㅣㅇ BOX]의 특전으로써, 6년만에 만들어진 신영상. [에반겔리온]부감독을 맡았던, 鶴卷和哉씨의 제1감독작품이기도 하다. 본편에 비해서 훨씬 화질이 깨끗한 것은, 6년간 비디오 마스터링 기술이 진보했기 때문이다. 엔딩에서 삽입으로 명전의 뒤에 '신인'이라고 붙는 것은, 방화邦畵에 삽입되는 것의 패러디. 화면이 흑백반전되거나, 한글자만 붉거나 하는 것은, 市川崑영화와 비슷하다.

신문기사: 룩시온 침몰을 전하는 신문기사는, 아래와 같은 본작의 스탭이 초상화와 함께 등장한다. 키쿠치마사노리 (菊池正典 미술감독), 니시모토 세이지(西本成司 원화) 사사키 히로시(佐 木洋 미술감독)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貞本義行 원화/작화감독) 히로노 히로시 (宏野寬 배경) 펑키 무치다 (村浜章司 제작담당) 피에르마츠바라(松原秀典 원화) 등. (*여기에 + 오오타 코우이치로 + 알파. 설정상 생존자는 47인)

신작설정: [신 톱을 노려라! 과학강좌] 제작시에, 엘토리움의 추진기관에 대해서 라던가, 태양계의 구조등에 대해 여러 종류의 설정이 새로 잡혔다. 또한, 개러지 키트용으로 90년즈음에 새로이 메카의 세부설정이 되었다. RX-7의 무장 베리에이션, 엘토리움의 탈출정등.

실버스타: 東寶특촬이나, 옛 SF만화에 나오는, 그럴듯한 디자인의 우주스테이션. 나사가 건조한 인류최초의 대형우주스테이션 애틀랜타를, 일미전쟁에 승리한 일본이 접수하여, 실버스타로 개명하였다는 설정. 大전망홀이 일본식 공중목욕탕이 되고, 벽의 월면착륙 기념그림이 목욕탕의 페인트 그림이 되어있는 것은 그 것(*일본이 접수하였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이라던가. (웃음) 실버스타라는 이름은 東映의 특촬 [캡틴 울트라]의 우주스테이션과 같다. 이 우주스테이션에 소속되어있는 슈피겔호의 네이밍도 [캡틴 울트라]에서 따온 것.

실버스타의 총합사령실: 사령실이 너무나 넒기에, 멀리있는 모니터를 보기 위해 코치는 쌍안경을 가지고 있다. 마치 신칸선의 관제실 같은 모양. 덧붙이자면, 庵野감독과  口씨는 철도 매니아이기도 하다.

쏟아진 물 문답: "쏟아진 물은 또 길어오면 된다"라는 것은, 코치의 인생관이 느껴지는 명(의문의?)대사인데, [나디아]의 15화에서도 페이트가 "쏟아진 물은 원래대로 돌릴 수는 없지만, 다시 길어오면 되는 거야."라고 흡사한 말을 한다. 이런 강인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빨리 죽는 듯 하다. 그런데, 이 씬에서는, 카즈미는 "쏟아진 물" 이란 표현을 노리코의 "목숨"에 비유해 말하고 있는 것에 반해, 무엇인가를 착각한(?)것인지, 코치는 [물]을 쏟은 것이라면, 또 길어오면 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사상'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 의견에는 J본인도 찬성한다. 코치가 '타카야'라는 이름을 가진 자의 목숨을 두 번 다시 포기할 리는 절대 없었을 것이고, 또한 그는 카즈미도 제대로 보지 못한 노리코의 재능을 확실히 꿰뚫고 있었다. 카즈미가 "쏟아진 물"을 노리코의 목숨에 비유한 것을 깨달았다면, 다른 대답이 나왔을 확률이 높지 높지 않을까?) "노리코를 대신 할 것은 얼마던지 있다."라고 받아들 일수도 있는 그 발언은 카즈미를 화나게 해버리고 만다. (*...거 생각해보면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파란 후배녀석의 목숨을 이렇게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카즈미도 어딘가 위험하... (...)) 그저 바둑에 심취해있느라, 카즈미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있지 않았을 뿐이었던 것은 아닐까?



아행



아날로그 표시: [톱]의 세계에서는, 메카의 각종표시는 수자로 표시되는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고풍스러운 아날로그가 기본으로 되어있다. (일보의 예외도 있다.). 우주공간의 전투씬에서는, 마쉰병기 RX-7의 어두운 콕핏내부에 아날로그 미터가 아름답게 빛나며, 썩 좋은 맛을 내고 있다. (*...가이낙스 스럽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표현이 아닌가.. --;;;)

아니메비젼: 한때 일본 빅터에서 발행되었던, VHD규격의 애니정보 매거진. 당시의 자료와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VOL.16에 1화의 목소리 레코딩 모습이 수록되어있는 듯 하다. 정말 수록되어있다고 한다면 [톱]의 레코딩에 관한 유일한 영상자료가 되는 것이지만, [아니메비젼]은 이미 폐간되어있고, 일본 빅터에도 이 호의 샘플은 남아있지 않다. 정말로 환상의 아이템이다.

아니메이트 굿즈: [톱] 캐릭터 상품도, 무빅에서 발매되어있다. (보통 아니메이트 상품이라 하는.) 미키모토 하루히코 씨가 다시 그려낸 일러스트를 쓴 포스터, 책받침, 1,2화의 필름을 그림 소재로 사용한 카셋트 인덱스, 그리고 설정자료집 (작화설정을 A4사이즈로 모은 것. 크리에이션즈라는 시리즈였다.) 등이 그 전모이다. [톱] 아이템 중에서도, 레어 분류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 [톱]아이템은 애니 아이템중에서도 기본적으로 레어 분류이다. -- 나오고 여러 해 지나서나 푹 빠진 인간한테는 가슴 아픈 일이다. 정말. 덴키라면 여분을 가지고 있을지도! (...))

아름다운 후지산: 노리코가 스페이스 셔틀에서 내려다본 후지산. 이 시대는 분화하고 있는 상태가 보통인 듯하다. 5화의 버스터 머쉰 발진신에서도, 버스터 머쉰의 뒤에서 확실히 분화하고 있다.

아마노 카즈미: 본편의 부주인공. 다른 이름은 [장미의 여왕님]. 학원생활중에는 하급생뿐만 아니라, 동급생에서도 [오네사마]로 불리며, 경애敬愛받고 있었다. (*학원생활만이 아니라, 톱 부대중에서도 융을 제외한 모두에게 있어서 '오네사마'였다. 후우...) 2004년 11월 15일 생. 열핵형은 B형, 신장 168센티, B83, W60, H85. 이지적이고 우아하지만, 상당히 마음을 먹는 것이 격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녀의 가족구성이나 가정사정등에 대해서는 본편에서는 다뤄지지 않고 있지만, 자기 전용의 머쉰 병기를 특수 주문할 정도이니, 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것일 터이다. 게다가, '관광'으로 우주여행 경험이 있다. 분위기를 보아할 때 이 시점에서의 '우주여행'은 애니가 제작된 시대의 '해외 여행'과 같은 것이 었을 터, 우주여행을 복수로 (2화에서 융이 '우주는 처음?'이라고 묻는데 '아니, 3번정도. 바캉스로.'라고 대답한다.)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부유한 가정의 아가씨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면이 될 것이다. [에이스를 노려라!]의 お蝶婦人(*굳이 번역하자면 '나비부인'이 될 것이다. 캐릭터 이름 자체가 저거라...)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캐릭터지만, 그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전개 중에 캐릭터가 적잖이 변해간다. 이름 자체는 원작자 岡田斗司夫씨 부인의 결혼전 이름, 天野和美씨의 이름을 따온 것. (오카다 카즈미씨는 제작사무직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원안은 아야세 바라코綾瀨 薔薇子였다고 한다. (*...오히려 이쪽이 더 잘 어울릴지도 (...)) 수다 카세트에서 그녀(아마노 카즈미)는 이름이 바뀌어 안심했다고 토로한다. 결혼 후, 오오타 카즈미로 이름이 변한다.

"아마도 녹아서 증발해버린 것은...": 4화의 끝부분, 우주괴수의 폭발에 휩쓸려버린 건버스터에 대해서 부함장의 대사. 무덤덤한 말투가 묘하게 멋지다. 이것은 松本零士씨의 만화판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초대형 미사일의 폭발에 야마토가 휩싸였던 씬에서의 지구사령부 오퍼레이터의 대사로부터 인용. 같은 대사를 [나디아]에서도 들을 수 있다.

亞시네스코SIZE: 6화의 화면 사이즈는, 스탭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불리고 있었다. 비스타 사이즈보다도 폭이 넓고, 시네스코 만큼 가늘지는 않은 사이즈이다. 외에도 [비스코사이즈 (비스타+시네스코)] 라고도 불리고 있었다. 작화나 촬영은 TV의 스탠더드 프레임으로 작업을 하여, 비디오 포맷시에 상하에 검은 부분을 넣고, 트리밍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무크(*Mook -> Magazine + Book. 잡지에서 특집으로 내는 화보스타일의 책)등에는 셀화가 트리밍전의 상태로 실려있는 경우가 있어서, 완성작품에서는 가려져 볼 수 없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아이 캐취: 아이 캐취는"전설거인 이데온" TV판의 그 것과 같은 형식. 전화 동일.

아이스 세컨드(氷II): 2003년에 결정회에 성공한, 인류가 최초로 손에 넣은 常溫상온에서 중력축퇴重力縮退를 하는 얼음의 동위결정체同位結晶體. 아이스=세컨드가 붕괴하는 동안 방사되는 에너지는 막대한 것으로, 이것이 축퇴로의 연료가 된다.

아카이 타카미: 키미코의 딸. 그 이름은 만화가  口紀美子씨의 남편이자, 게임디자이너인 赤井孝美의 이름을 차용. (프린세스 메이커등에 참가했다.)

[안녕, 톱을 노려라!]: 어째서인지, 비디오 제 3권 (5,6화)의 재킷에는 [톱을 노려라!]가 아니라 이렇게 표기 되어있다. 뒷표지에는 1,2권과 같은 표기지만...?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다녀오겠습니다.": 블랙홀 폭탄내부에서, 융에게 이별을 고하는 카즈미의 이대사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제 3화에서, 森雪가 어머니에게 이별을 고하는 씬의 대사 [안녕이란 소리 같은건 하지 않아요.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인용... 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스탭들은 별달리 그럴 생각은 없었던 듯 하다. 보통으로 대사를 만들어도, 심층의식에 박혀있는 애니나 특촬의 명대사가 떠올라버리는 것이겠지. (웃음) 외에도, 패러디로밖에 보이지 않는 데도, 스탭들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곳은 외외로 많다.

안노 히데아키: 본 작품의 감독. 채식주의(?)자. [톱]이 상업작품에 있어서 감독데뷔작이었다. 아마츄어 시대의 작품 [DAICON3 OP 애니] [DAICON4 OP 애니]로 주목을 받았다. 리얼한 메카를 그리는 것이 특기인 애니메이터로써 일세를 풍미했다. 그 대표작은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메가존 23]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등. [톱]이후에는, TV애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총감독), [신세기 에반겔리온의] 감독을 맡았다. 그는 근본이 (엄청난) 특촬팬이자, 애니팬으로써 (*즉, 오타쿠란 소리다. 종이와 가위만 주면 3분 이내로 가메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 그것이 [톱!]전편에 짙게 반영되어있다.

안드로메다구이: [톱]의 세계에 있어서, 여자고등학생의 정석이 되어있는 가판대의 군것질거리. 소용돌이형의 모양으로 회전구이 되어있는 과자. 1화에서 3화까지의 엔딩에서 노리코와 키미코가 사먹고 있는 것이 인상적. 엑세리온 내에서도 안드로메다구이 가게가 서 있다. 이름을 지은 것은 山賀博之씨.

압정: 1화, 압정을 사용한 왕따도 "에이스를 노려라!"에서. (이외에도 흔하지만...)

야오 카즈키: 대표작은 [초수기신 단쿠가]의 藤原忍역, [기동전사 건담 ZZ]의 쥬다 아시타 역, [NG기사 라무네&40炎]의 다 사이다 역등. [톱]의 릴리즈 당시, 그는 빅터 음산 (현,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관계가 깊어서, 그런 것도 있고 하여 스미스를 연기하게 되었다.

약속: 1,2화. 생일에 맞춰 반드시 우주에서 돌아오는 아버지의 약속은, "우주해적 캡틴 하록"에서 하록이 마유의 생일날 돌아오던 것과 마찬가지.

엉덩이를 흔드는 노리코: (*...) 오프닝 후반의 컷에서 귀엽게 엉덩이를 흔드는 노리코가 야시시하다. 이 컷은 콘티에서는 빙글하고 도는 것 뿐으로 지시되었으나, 원화맨이 어레인지 하여 이렇게 된 듯. 그 원화담당은 [에반겔리온]의 부감독의 한사람, 摩砂雪씨이다. 그는 트릭키한 화면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터로도 유명.

에텔 우주론: [톱]의 우주관의 바탕이 되는 SF설정. 우주가 진공이 아니라, 에텔이라 불리우는 물질로 가득하다고 하는 이론. SF라기 보다는, 특수상대성이론이 발표되기 이전에 있었던 19세기 과학이론의 한가지. [톱]의 세계설정에서는 1995년 탄호이저 박사가 발표한 이론으로 꾸며졌다. 탄호이저는 현대물리학의 아인슈타인 박사 같이, 이 세계에서 물리학을 구축한 천재라는 설정. [건담] 세계의 미노프스키 박사와 같은 입장이다. 이 우주론을 때문에, 우주에서 우주선이 흔들리는 등의 신비로운 현상이 일어난다. 슈퍼 이나즈마 킥을 사용할 때, 건버스터의 발이 빛나는 것은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에텔이 플라즈마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세리온: 제국우주군 1등군함. 대우주괴수격멸용으로 건조된 제 4세대 거대 우주전함. 본편설정상에서도 3200미터 급에서, 7200미터 급으로 설계변경을 한 것으로 되어있다. 전장 7205미터, 최대폭 2295미터, 최대고高 1680미터. 탭재기는 머쉰병기 1220기, 코스모어택커 V 880기. 주병기는 (어째서인지 엑세리온의 무장은 공식적인 숫자 설정이 없다.) 광자어뢰, 대구경 레이저포, 중구경레이저포, 그리고 기타 소구경레이저포등 대공화기. 방추紡錘형의 독특한 디자인은, 에텔유체역학을 응용한 리프팅효과를 얻기 위한 것. 워프 항법용의 초대형배니슁모터와 통상항행용 대형축퇴엔진이 주기관. 제 1함교 (주함교구) 만으로 200미터 정도의 길이이 그 천창天窓이 주전탐電探실 (함수의 하얀 부분) 뒤로 보인다. 특징적인 머쉰병기용 대형 캐터펄트는 상갑판에 4개. 함저부艦底部에는 코스모 어택커 V등의 우주선용이 2개 배치되어, 각각이 제 1~ 제 6 격납고와 이어져있다. 일반병사에게는 기밀취급되고 있는 제 7격납고에서 건버스터가 건조되고 있었다. 리프64의 전투, 화성충회전에 기함으로써 참가. 폐함이 된 후에는 태양계절대방어전에서 시작 블랙홀 폭탄으로 쓰였다. 제 1함교의 디자인은 증권거래소의 이미지 (*...) 광자표시판에서 최신정보가 흘러가는 부분이나 벨소리가 나게 되어있는 모니터, 날아다니는 서류등이 포인트.

엑세리온 내부시설: 저 우주전함 야마토라도 놀라버릴 시설의 충실함은, 2~4화의 볼거리의 하나가 되어있다. 이 만큼이나 커버리면 함내를 이동하는 데도 보행이외의 수단이 필요하게 되어, 엑세리온의 내부에는 열차가 달리고 있다. 3화에 등장한 [엑세리온 철도노선도]를 보면, 함내에는 좌현선, 중앙선, 우현선, 상갑판선, 4개의 노선이 놓여있고, 게다가 공사중인 노선도 하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중앙공원이라 불리우는 대공원과, 일식 대식당, 양식 대식당, 그리고 재판소등의 시설까지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각종자동판매기가 여기저기 설비되어있고, 안드로메다 구이가게등의 분식점도 있다.

엑세리온의 최후: 블랙홀 안으로 잠겨가는 엑세리온의 모습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제 7화 [야마토 침몰! 운명의 요새공략전!]에서 명왕성의 바다로 가라앉는 야마토를 의식한 것이다.

엑세리온의 컴퓨터: 램프가 번쩍번쩍 빛나고 있는 클래식한 컴퓨터. ITC의 특촬물 [의문의 원반 UFO]에서 SHADO월면기지, 문베이스의 컴퓨터와 매우 닮았다.

엑세리온의 함체 디자인: 함체를 위아래 뒤집어 놓고 보면, NASA의 리프팅 바디 실험기 X-24B를 빼닮았다. 또 함체에 그려진 붉은 패팅라인은 워프시에 닫힌다는 설정안도 있다. (함체가 줄어든다?)

엔딩: 前田眞宏씨의 손에 의한 4컷만화풍 일러스트에, 노리코의 유쾌한 학원생활이 그려져있다. 아니메판 [사자에상]의 엔딩이 컨셉트. (*1~3화의 엔딩 이야기다. 물론.)

엘토리움: 항성우주군영등零等군함. 본래는 지구 탈출용으로 건조되었던 초 거대함. 그 후, 병장을 강화해 [신1호작전 神壹號作戰]에 있어서 [은하중심유격함대]의 기함이 되었다. 전장 70740미터, 최대폭18030미터, 최대고 9400미터. 승무원 56000인 (최대 150만인). 탑승기는 건버스터 1기. 시즐러 머쉰 800기. 그 외 우주전투기 3800기. 주무장은 엘토리움광선(상세불명...*이라지만 이것도 에메리움광선의 패러디지 싶다.) 1문, 대구경 레이저포 1600문. 중구경 레이저포 8900문. 광자어뢰발사관 200기. 그 외 소구경레이저등 대공화기 3000문. 설정에서는, 함각艦殼을 단 하나의 소립자로 구성하여, 이론상의 어떤 물질보다 단단하다고 되어있다. 함체디자인은 에텔유체역학을 응용한 [에텔우주익선翼船]. 함교 (작전사령실)은 상하대칭의 거대공간으로 되어있고, 중앙의 구체球體 스크린이 있어 입체 영상으로 정보가 표시된다. 각 콘솔은 원반형에 스크린의 주위가 떠있다. 제 5세대형의 특징으로써, 전세대의 에너지 반작용으로 나아가는 [뉴튼형입자추진법]과 틀리게, 순수수학으로 주위공간의 물리법칙을 다시 써나가면서 나아가는 [알고리듬이미지 추친법]으로 불리우는 [사고思考주추진기관]이 탑재되어있다. 또한 아공간행주사로써, 에스퍼와 돌고래가 동원되어, 피라미드 파워로 증폭되어있으므로, 워프 항법중의 아공간에서도 탐사, 색적이 가능하다. 설정상의 스펠링은 ELTREUM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주인장들의 취향으로 멋대로 ELTORIUM으로 바꿔쓰고 있다. (엘트륨보다는 엘토리움이 좋...)

엘토리움의 오퍼레이터: "파리어 붕괴, 피해불명!"이라고 말하는 여성의 외견은 [전설거신 이데온]에 등장한 키랄르와 매우 닮아있다. 이것은 연출의도는 아닌 작품의 장난. 레이아웃 단계에서 농담으로 그려넣은 것이, 완료될때까지 남아있었던 것. 작품감독의 窪岡俊之씨는 湖川友謙씨가 주최하고 있던 스튜디오 비-보 출신. 극장판 [이데온]에도 참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湖川 캐릭터가 손에 익어있었다.

엘토리움의 탈출정: 개러지 키트제작에 더해 추가 설정이 되었다. 함체상부중앙에 엑세리온급의 탈출정이 있다. 디자인은 [해저과학작전]의 원자력잠수함 씨뷰 호를 빼 닮았다.

엘토리움 함내의 의자: 특촬시리즈 [슈퍼 로봇 마하바론]의 키스 기지에 있는 V사인형태의 의자를 의식한 것으로 되어있다. 6화는 흑백화면이므로 알 수 없지만, 실제는 꽤나 화려한 색깔의 물건으로 상상된다.

연습선의 승무원명부: 노리코들이 타고 있던 연습선 슈피겔 호의 승무원 명부가 실버스타의 총합지령실의 모니터의 한켠에 작게 표시 된다. 여기에도 스탭이나 관계자가 가득하다. 무라하마 쇼우 (村浜章司 제작담당.) 사쿠마 美穗子 (佐久間美穗子 제작사무) 바카오우 摩砂雪 (摩砂雪 OP원화) 타마타니 純 (玉谷純 메인타이틀 촬영) 사사키 히로시 (佐 木洋 미술감독) 타케이 요시아키 (武井芳明 원화) 아미야 마사카즈 (阿宮正和 연출조수) 모리야마 유우지 (森山雄治 작화감독) 등.

예고 (3화): 노리코의 나레이션 "우주의 바다는 나의 바다~"는 ㅔ우주해적 캡틴 하록]의 주제가 가사에서. 스미스는 이 예고의 처음에 등장하였지만, 그 직후에 수록된 4화의 예고에서는 빨리도 그가 죽은 것이 암시되어버렸다.

예고 (4화): 이것도 애니송의 가사에서 인용. 노리코의 나레이션 "사람의 목숨이 다한다 하여도, 불멸의 힘, 버스터 머쉰"은 [마징가 Z]의 삽입곡 [Z의 테마]로 부터.

예고 (5,6화): 2권 (4화)에 달린 예고에서는 [갑자기 기획이 결정되어버려서, 아직 각본도 되어있지 않아요. 거짓말 같지만 진짜에요.]라고 노리코가 말하지만, 노리코가 얘기하고 있는 뒷 배경으로 제대로된 5화의 콘티가 비친다. 이것은 [톱]은 원래 전 6화시리즈로서 기획되었던 것이지만, 우선 1~4화까지 발매해보고, 그 판매실적이 좋으면 5,6화를 발매하는 방침이었기 때문. (*관련 상품도 그런게 많아서 끝을 못 본게 적지 않다...) 2권이 릴리즈 된 후, 3권이 릴리즈 될 때까지 반년이나 기간이 있었던 것도 그 때문. 정식으로 5,6화를 발매하기로 결정하기 전부터, 일단 제작은 들어가 있어서 그 때문에 예고편을 만들던 단계에서 5화의 콘티나 설정의 일부가 잡혀있었다. 허나, 이 예고를 만든 시점에서 6화의 각본은 완성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리코가 "아직 각본도 되어있지 않다..."고 말하게 되었다. 후에 제대로 5,6화의 내용을 예고하는 나레이션이, CD [음악대도감]에, 새로이 녹음되어 실렸다.

예고만화: 1,2화의 내용을 美樹本씨가, 2페이지의 셀화로 된 만화로 합쳐놓은 것. 원래 A4폭의 광고 포스터 용으로 그려진 것이었지만, 오히려 [아니메 V]의 1988년 8월호에 실린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팬이 많을 것이다. [톱]에 관련된 최초의 정보로 세상에 내놓은 것이었으나, 스페이스 셔틀을 버스터 머쉰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었고, 색지정등이 미결정인 단계에서 그려진 것이기에, 노리코나 카즈미의 머리색같은 것은 본편과 틀리다던가 하는 흥미 있는 점이 많다. 또, 1권의 릴리즈 전후엔 이외에도, 색지정이 틀린 캐릭터의 셀화가 몇종류인가의 애니 잡지에 기재되어있었다.

예약특전포스터, 광고포스터: 발매당시, 비디오&VHD의 예약특전으로서 3종류의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1권의 LD에는 예약 포스터가 없었다.) 1권의 특전 포스터는 수돗가의 노리코 (그림은 美樹本씨) 2권의 특전포스터는 비디오 재킷과 같은 그림. 이 상처입은 건버스터가 서있는 2권의 비디오 패키지의 그림은, 石川賢씨의 [겟타로보]의 단행본 3권의 표지 일러스트(大都社, 전 5권버전)와 비슷하다. (그림은 美樹本씨와 庵野감독) 1,2화의 특전포스터는, 같은 포맷으로 앞에 상품 데이터가 들어간 광고 포스터가 제작되었다. 3권용 광고 포스터는 광고용이 비디오 재킷과 같은 그림(窪岡씨와 庵野감독)으로, 특전용에는 美樹本씨의 모노톤 그림이 사용되었다. (이것의 선전용도 있었다.)

오네사마와 코치의 관계: 카즈미와 코치의 관계에 대해서는 불명료한 점이 많다. 3화에서, 그녀는 코치에게 [당신의 원한을 풀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지는 것은, 나 하나로 충분해요!]라며, 꽤나 이전부터 그와 알고 있었던 듯하게 여겨지는 대사를 말한다. 하지만, 1화의 단계에서는 그가 룩시온 함대의 생존자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소설판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그녀는 중학생때, 여름 방학중의 [머쉰병기 주니어 강화합숙]에서 교관이었던 오오타와 만났다. 그 1개월간의 강화합숙기간동안, 오오타는 그녀를 엄격하게 지도했을 뿐, 딱히 두 사람이 친밀해졌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합숙이 끝난 후, 차츰 카즈미의 그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 머쉰 병기의 천재로 유명해지면 그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머쉰병기의 특훈에 열을 올리게 되었다... 그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안노감독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 물어보자 [으음. 당시에는 뭔가 생각하고 있었지만, 잊어버렸어요. (웃음)]이라고 하였다.

오오키 타미오: 예전부터 서양영화 더빙등에서 활약하고 있던 베테랑 성우. 애니에서 대표작은 [내일의 죠]에서 白木회장역, [캣츠 아이]에서의 氷石노인역등. 본작에서는 타시로 함장을 연기하며, 그 맛깔나는 연기는 특히 CD드라마에서 빛을 발한다. 안노감독에게 [CD드라마의 주인공은 함장과 부함장이로군요]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CD [향종람]에서는 노래마저 불러주고 있다.

오오타 코우이치로: 추정연령 32세. 계급은 중령(기술사관). RX계획의 총책임자로써 톱 부대의 대장. 노력과 근성를 모토로 삼는다. 취미는 바둑. 위험스런 인물이지만, 선천적으로 그런 사람이었는지, 자기 탓으로 타카야 제독을 죽음에 이르르게 해버린 탓으로 후천적으로 그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 (*개인적으로 드라마 등을 들어볼 때 후천적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생각함.) 이름은, 만화가, みんだ☆なお(현재는 眠田 直으로 표기함(결국 독음은 같으나, 가운데 별이..)의 본명. 그리고 그가 들고 있는 지팡이는 말할 것도 없이 [울트라맨 레오]에서 모로보시 단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디자인. 6화의 첫부분을 보면, 그의 묘에 죽은 것은 2033년 12월 19일로 되어있다. 노리코와 카즈미가 태양계 절대 방어선의 싸움에서 돌아온 것이 2033년 2월경. 그리고 곧바로 결혼했다고 하더라도, 그와 카즈미가 부부로써 있었던 기간은 1년을 채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설정상으로 그들이 결혼 한 것은 2033년 6월이므로 반년을 겨우 채운 셈.)

오카다 토시오: 제작당시 가이낙스의 사장. 본작품에서는 원작, 각본을 담당. [감동! 엑세리온의 테마](*향종람판 오리지널 곡)의 작사도 맡았다.

오카모토적 컷 나누기: [일본의 가장 긴 하루] [독립우연대]등의 작품으로 열광적인 팬을 가진 岡本喜八감독의 작품은, 특촬, 애니, SF등과 함께 [톱]의 입맞에 맞는 하나로써, 연출이나 대사, 상황등을 岡本감독의 작품에서 많은 에센스를 가져왔다. 岡本작품에서는 특히 독특한 템포의 컷 나누기가 인상적인데, 5화의 직원실에서 노리코와 코치의 회화씬등으로, 그 컷 나누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 씬에서 [火] [炎]등의 문자가 삽입되는 것도, 岡本적인 삽입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카에리나사ㅣㅇ BOX: [톱] 전화 내용과 신작 특전영상 [新 톱을 노려라! 과학강좌]를 수록한 LD박스. 과학강좌의 수록순서나 CM의 내용등에 조금 차이가 있다. 또, 5화만 새로이 마스터링을 하여 화질이 올라가 있다.

오키나와: 5화 처음의 오키나와 전경은, 岡本감독의 "오키나와결전"의 타이틀 백에 사용되었던 화면과 같은 앵글.

오키죠: 노리코들이 다니고 있던 학교. 정식명칭은 [지구제국우주군부속오키나와여자우주고등학교] (*오키나와의 오키, 여자(일어로 죠시)의 죠를 합쳐서 오키죠라 부른다.). 소재지는 沖繩縣嘉手納市金桂一丁目. (*1화의 원서 봉투에 나오는 것으로, 그 아래 대표전화는 0808-9167-36182, 우편번호는 904-02로 되어있다.) 설정으로는 1978년 [오키나와가정부전문학교](*...대체 뭘 생각하는 건가 이 인간들은...)로써 창립되었던 것이, 변하여 2012년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1화의 생도들의 대사에서 남자부도 있다는 것이 추측되지만, 본편에서는 밝혀지지 않는다. 교장의 이름은 이노우에博明. 당시 가이낙스의 프로듀서였던 井上博明씨의 이름을 차용한 것. 노리코가 중학교때 [진로희망 앙케이드]에 썼던 오키죠를 희망하는 이유는 [어떡해서는 가고 싶으니까!]라고 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주로 가겠다느니 하고 생각하던 초등학교때에 비해 오히려 퇴화했다 이 녀석.)

오키죠 뷰티 콘테스트: 제작당시, 학연學硏 [아니메V]지상誌上과의 연동기획에 의해 [OBC (오키죠 뷰티 콘테스트)] [컷 인 캐릭터를 찾아라] [독자참가 캐릭터] 3종류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었다. [오키죠 뷰티 콘테스트]는 말하자면 [톱]의 캐릭터 인기투표. 1위가 노리코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도 (*난 싫은데... --) 의외로 2위는 카즈미가 아니라 융이었던 듯 하다. (*뭐가 의외지...) 투표자 중에서 선발하여, 노리코의 키스마크와 아래 코멘트가 인쇄되어 있는 사인지가 보내졌다.] [안녕하세요! 타카야 입니-다! 이번에 OBC에 투표해주셔서, 정마-알로 감사해요. 뭔가, 좀 부끄럽지만, 굉장히 기뻐요-. 기쁨기쁨... 그래서, 감사라고 하긴 뭐하지만, 수상 기념으로 제 키스마크(꺄악!)을 더해서 보내드립니다. 소중히 간직해주세요. 그럼, 또 비디오에서 만나요!]

오키죠 축제: 88년 9월 과 10월, 그리고 12월에 동경, 오오사카, 나고야에서 행해진 이벤트. 오키죠의 학원제라는 컨셉트로써, 노리코 팀과 카즈미 팀으로 갈려져서 퀴즈 대회등을 했다. 회장에는 카즈미가 그린 (실제로는 오가타 카즈미씨가 그린) 멋들어진 일러스트가 들어간 팜플렛이 배포되었다.

오타쿠: 타카야 노리코는 오타쿠이다. 지금이야 아무렇지 않은 설정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다. 시대가 노리코를 따라온 것이다.

오하라 나츠코와 무라카미 후지오: 노리코들이 탔던 스페이스 셔틀의 스튜어디스와, 파일럿의 이름. 岡田和美씨의 친구들의 이름으로부터.

오하타 코이치: 메카닉 디자이너겸 연출가. 해외에서도 인가 높은 크리에이터. 대표작은 [성수기 사이가드] (원안, 콘티, 감독) [제노사이버 허계虛界의 마수] (감독) [MD가이스트] [초공속 갈비온]등. [톱]에서는 RX-7과 건버스터의 디자인을 담당.

와카모토 노리오: 일반에는 [사자에상]의 아나고역, 애니팬에게는 [드래곤볼 Z]의 셀역 [천지무용! 양황기]의 神我人역등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 이외에도 게임/애니에서 애매한 역이 넘쳐흐른다 (...)) 중견에 남자다운 목소리는 천하일품의 성우. 본작에서는 오오타 코치를 연기하고 있다.

"우리들은, 죽으러 가는 게 아냐.": 6화, 블랙홀 폭탄내에서 카즈미의 대사. [안녕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의 古代進의 대사 [우리들은, 죽으러 가는 것은 아니다]에서 인용...이 아니라 이것도 우연인 듯하다.

"우리들의 지구를 지켜줘!": 4화 예고의 이 대사는 만화제목, "나의 지구를 지켜줘!"에서 온 것이 아닐까?

우정설정과 설정 스탭: 우정설정이라고 되어있는 것은 荒牧씨와 渡部隆씨. 타작품으로 바쁜 와중에도 도와주었기 때문에? 伊東岳彦씨는 예의 코스모룩등, 5,6화의 커스츔 디자인을, 山下育人씨는 6화의 건버스터 콕핏내의 게이지등의 설정에 참가했다. 덧붙여 말하면, 山下씨는 [전뇌학원 III]의 퀴즈 모드 화면도 디자인했다.

우주괴수: 그 행동원리의 진짜 목적은 완전히 불명이지만, 인류의 우주진출을 막기 위해 공격을 개시한 천적 ([NeXT GENERATION]에서는 대우주의 의지(*물론 이데의 패러디이다. --) 그레이트 어트랙터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되어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90년도에 케이분샤에서 발매된 오리지널 소설판을 말한다.) 그 행동도 지능에 의한 것인지, 본능에 의한 것인지는 불명. 하지만 인류의 저항에 대해 급속 진화(?)하여, 공격적인 모습을 발달시키고 있다. 기획 최초에서부터 이 [인류와 전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적]이라고 하는 부분은 결정되어있었다. 절족節足동물이나, 강장腔腸생물을 병대나 전함의 디자인에 쓰자는 아이디어는 前田眞宏씨의 안으로, 초기 이미지 보드에서 그 디자인에 거의 변화가 없다. (前田씨는 해양생물 매니아). 이것은 小澤사토루씨풍의 잠수함물(해양물)이 아군의 메카닉이므로, [잠수함의 적 -> 해저생물]이란느 발상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태양(恒星)에 알을 슬고, 수를 늘려간다는 설정은, 항성계규모에서 인류의 존재를 위협한다는 발상(태양을 먹어간다!)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초심해 살고 있는 생물이, 빛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고, 지열 에너지로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스토리 후반에서는 합체하여 인간형으로 변한 우주괴수와 건버스터가 격투전을 전개한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버스터 토마호크는 그 때를 위한 것이었을지도...) 등장하는 괴수는 대략적인 분류로도, 모함, 중순양함, 경순양함, 포대砲臺, 명충皿 , 상륙정, 잭나이프, 탱크, 병대등의 종류가 있다. CD드라마 [대난동! 우주괴수 기도돈가스]에 사용된 게게라기돈, 볼게란, 바볼라등의 명칭은 우주괴수의 정식명칭이기도 하여, 예를 들면 순양함이 기도돈가스라 하는 것처럼, 각각의 종류에 대응한다. 4화 처음에 나온 우주괴수 해부도에는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Gidodongas라고 씌여있다.

우주방사선병: 코치의 생명을 빼앗은 병은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오키타 함장의 생명을 빼앗은 (이라 생각했더니 佐渡선생의 오진誤診이었다고 하는...) 그 우주방사선병이다. 3화에서는 [우주방사선병박멸주간]의 포스터가 보건실에 걸려있다.

"우주선과 아니메쥬는 창간호부터 모아두고 있어요.": 과학강좌 4화에서, 노리코의 대사. 실제로 필름이 완성되었던 단계에서는 [창간부터 폐간호까지 모아두고 있어요]라는 대사였다. 하지만, 폐간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안 좋지 않을까 하는 배려로, 비디오 편집의 단계에서 대사로부터 [폐간] 부분이 잘렸다. 테아톨이케부쿠로나 이벤트 등에서의 상영에서는 (*5화가 나오면서 극장상영이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OVA이면서도 映論의 마크가 붙어있다.) 여기서 우주선이라 하는 것은, 일본의 실존하는 SF잡지. 아니메쥬도 마찬가지로 실존 애니 잡지이다. 스탭진들의 대부분이 꼬박꼬박 모으고 있는 잡지며, 실존하는 것인 만큼 폐간.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그랬다는 것.

우주선의 역사: [톱!]의 작품설정에서는 우주선이 그 주추진기관등에 의해 세대별로 분류되고 있다.
제 1세대: 아폴로 우주선등의 화학반응 로켓.
제 2세대: 광자력 추진에 의한 아광속 우주선.
제 3세대: 축퇴로나 배니슁 모터를 장비한 누적형 초광속 우주선 (*타카야 유우조가 타고 있던 룩시온등이 여기 해당한다)
제 4세대: 에텔유체流體역학을 응용한 디자인과 대형 배니슁모터를 장비한 초광속대형우주선 (*엑세리온등이 여기 속한다.)
제 5세대: 에텔유체역학을 응용한 디자인과 사고思考주추진기관을 탑재한 초광속대형우주선 (*엘토리움등이 여기 속한다.)
[신과학강좌](*LD박스인 오카에리나사이 박스가 나오면서, 4화까지 밖에 없던 과학강좌에 새로 2편의 특전영상이 추가 되었다.)에서 소개 된 제1세대 우주선은 아폴로 11호. 제 2세대 우주선의 사진은 D.파파이로 NO.7이라 하는 아광속탐사선 1번함. 연료에는 마왕성(*[톱!]의 세계에서 새로이 발견된 태양계의 행성)의 반물질을 이용하여, 아광속역域까지 추진가능. 이너셜 캔슬러를 장비한 첫 배이기도 하다. 전장 220미터, 최대폭 51미터. 반성伴星 네메시스의 조사에 나섰다가 그대로 소식이 끊겼다.

우주의 전사: 3화, 스미스의 대사중 "그러고도 '우주의 전사'냐?"에서 "우주의 전사"는 로버트 A 하인라인作 "우주의 전사"의 제목을 차용한 것.

우주항에 서있는 간판: 날아가는 스페이스 셔틀의 저편에, 가이낙스라 씌인 간판이 보인다. 5화의 긴급대책회의의 문 앞에 서있는 경비원의 완장에도 GAINAX라 씌여있었다. 아니에서는 고전적인 장난이다.

운동장 50바퀴!: [에이스를 노려라!]에 관해서는 원작보다 애니판을 의식한 부분이 많은 듯 하다. 코치가 부임해오자마자, 가혹한 런닝을 명해 빈축을 사는 건 극장판에서 온 것.

울트라히카리호: 나라~도쿄간은 2시간 40분. 오키나와와 도쿄를 잇는 튜브형식의 초특급. 1970년의 오오사카만물박람회에서, 일본관내를 달리고 있던 [꿈의 리니어 모터카]가 디자인 베이스이다.

워프에 대한 설명: [차원파동초현영기축퇴반경도약중력파초광속항법次元波動超弦迎起縮退半經跳躍重力波超光速航法을 줄여서 워프]라고 하는 것은 물론 거짓말. 줄여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SF팬 다운 화려한 말장난이다. 또한, 이 표기에는 틀린 곳이 있어서 [오카에리나사ㅣㅇBOX]에서는 차원파동초현려기축퇴반경도약중력파초광속항법次元波動超弦勵起縮退半經跳躍重力波超光速航法으로 수정되어있다. 같은 종류의 거창하고 긴 장난으로써, 콘티의 표지등에 써있는 본 작품의 카피가 [불꽃의열혈우정하드SF우주과학용기근성노력섹시무적로봇스펙터클대하로망]이라는 것이 있다.

육친이 타던 배: 2화, 우주에서 육친이 타던 전함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기대를 거는 것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에피소드에서 차용.

융 프로이트: 2004년 9월 12일생. 혈액형은 AB. 신장 170CM, B95, W64, H93. 달에서 자라 [우주전투의 천재]로 불리우고 있었다. 너무나 AB형답게, 감정의 기복이 격하고, 그 감정이 변하는 모습은 2중인격자같이 보일 정도이다. 이름은 저명한 심리학자들인 카알 구스타프 융과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이름을 합친 것. [톱]의 네이밍중에서, 스탭의 이름을 따 온 것이 아닌 단 두사람중 하나이다. 은하중심유격함대에서는 카즈미가 블랙홀 폭탄으로 합류할때까지 그녀가 노리코와 페어를 이루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건버스터는 노리코와 카즈메의 페어보다, 실제로 노리코와 그녀의 페어가 타고 있던 시기가 더 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세계 설정에서는 융은 2245년에 은하연방초대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월간 컴퓨틱]연재판의 [넥스트]만화판에서는, 주인공을 단련시키는 [복면코치X]로서 등장한다. (웃음)

융의 오픈카: 5화에서 졸업식을 마친 노리코와 카즈미를 오픈카로 맞으러 온다는 시나리오 아이디어가 있어서, 설정까지 되었었지만, 스토리의 변경으로 폐기 처분 되었다.

융의 RX-7: RX-7은 톱 부대 설립시부터 각국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는 것이 되어, 각국 대표는 자국제의 RX-7에 탑승한다. 융의 기체는 소련제([톱]의 세계에서는 소련은 건재한다. 라기 보다, 제작중에는 아직 소비에트가 붕괴되지 않았다.)로서, 머리의 센서의 정도精度가 나빠, 대형 부품이 튀어나와있다는 아이디어에서 디자인된 것. 그 플라네타리움 같은 거친 라인은, 庵野감독이 마음에 들어했다.

은하중심유격함대: 8700척이 넘는 우주전함으로 결성된 우주함대. 엘토리움을 기함으로, 슈퍼 엑세리온급이나, 십자형우주전함등을 중심으로 결성되어있다. 일러스트로 처리된 우주괴수대군단과의 전투신에서는, 東寶특촬영화 [요성고라스]에 나온 JX-2오오토리호와 닮은 우주선이나, [마이티 잭]의 MJ호와 비슷한 순양함의 모습도 보인다. 이건 번역상의 문제인데. 사실 이 함대의 이름은 銀河中心毆り み艦隊이다. 도중의 "毆り み"는, 난입, 기습, 행패... 뭐 그런 뜻. 그것도 '일부러 찾아가서 행패를 부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작품의 내용으로 볼 때, 카르네아데스 계획에 맞춘, 의미심장한 단어의 선택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은하중심난입함대'라던가하는 표현은 이상해서 '은하중심유격함대'라는 표현을 선택했다. (사실은 '은하중심깡패함대'라고 할까 하는 생각도 (...))

음악대도감: 최초에 발매된 [톱을 노려라!]의 앨범. 업계에서도 특이하게 99챕터에 도전한 CD이기도 하다. 그 장난기와 완성도는 훌륭해서, 애니 앨범의 역사에 남을 명반이 되었다. 컨셉트는 특촬의 패러디로써, 라이너 노트는 일부러 종이를 물들여, 오래된 듯한 누런 느낌을 주었다. 수록된 드라마 [대 난동! 우주괴수 기도돈가스]의 내용은 예전의 특촬 드라마의 고정패턴이었던 주인공에게 당한 괴수가 군단이 되어 닥쳐온다는 패턴. 특히 두목 암흑제왕 그레이트 어트랙터와 괴수들의 대화는, [우주괴수도감] (朝日소노라마)에 실린 [대난동! 우주괴수]와 매우 흡사하다. (메이져한 [괴수대도감]의 패러디가 아니라, 약간 마이너인 [우주괴수도감]의 패러디라는 점이 또 매니악.) 같은 [음악대도감]의 드라마 [노래하라! 은하의 끝까지라도!]는 YMO의 [스네이크 맨 쇼]의 일부를 의식한 것인 듯 하다.

"의장艤裝이 끝나지 않은 전함따윈, 돌덩이다." (*원래는 石のタヌキ. 돌 너구리.보다는 그냥 돌덩이로 하는 것이 나을 듯 하여.) : 긴급대책회의에서 군령차장이 말한 이 대사는 [우주전함 야마토] 2화의 오키다 함장의 대사 [보조엔진이 움직이지 않는 우리들은, 돌덩어리다.]에서 인용. 원래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대사인만큼, 인용해도 역시 잘 알 수 없다. 또, 이 오키다 함장의 대사는 [石のタヌキ]라 말하고 있다는 설과 [瀕死のタヌキ]라고 말하고 있다는 설이 있어서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다... *라는 것은 즉 이 대사를 위해 테입을 몇 번씩 돌렸단 소리인가. --;;;) [나디아] 36화에서는 후자가 채용되어 [의장이 끝나지 않은 전함따윈, 빈사의 너구리다]라고 네모 함장이 말한다.

[이 지방에는 피해가 없다]는 텔롭(telop): 6화의 첫부분, 하와이의 컷에 나오는 삽입은, 영화 [일본침몰]의 후반, 일본각지의 피해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近畿지방의 丹後半섬이 나오는 씬에 들어간 것을 의식한 것.

이나즈마 킥: 머쉰병기의 고등기술. 오키죠(*설명참조)의 전통기술인것인가, 아니면 카즈미의 기술을 코치가 가르쳐 준 것인가는 불명. 바리에이션으로써, 우주공간에서 쓰는 이나즈마 반전 킥, 건버스터가 쓰는 슈퍼 이나즈마 킥이 있다. 공중에서 3회전을 반복하는 스타일은 [쾌걸 즈밧트]의 [즈밧트 어택]에서. 기술의 네이밍은 西島克彦씨 ([프로젝트 A코], [불꽃의 전학생]감독)에 의한 것. 5화에서 슈퍼 이나즈마킥의 원안은 大張正己씨에 의한 것이다... 라고 농축 CD 대도감의 설정에는 되어있으나... DVD특전이 만들어지며 다듬어진 설정에 의하면, 오키죠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 기술 자체는 라이더 킥의 패러디. 특히 대대로 배운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이름은 아마 스트롱거의 電 킥의 패러디이지 싶은데...) 3학년쯤 되지 않으면 고정된 목표물을 놓치지 않고 맞추기도 힘들다고 하는 고 레벨의 기술이다. (*노리코는 멋대로 1학년 주제에 움직이는 상대에게 써버렸지만.)

이너셜 캔슬러: 관성중화장치Inertial Canceler. 급가속시나 감속시의 G를 온화穩和하기 위한 장비. 고전 SF에서는 [버겐홀름기관]으로 대표되는 SF고증을 구성하는 소도구의 하나. 이것의 응용으로, 자신보다 훨씬 큰 질량의 돌진을 막아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4화에서 우주괴수를 막기 위해 썼던 그것... 그리고보니 같은 美樹本캐릭터 디자인의 초시공 시리즈에도 비슷한 것들이... (...오거스에 '관성제어 장치'가 탑재 되어있었고.. 분명히...)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나은 것은...": 궤도 로프웨이 안에서 젊은 사관이 한 대사. 영화 [일본침몰]에서 인용.

이름의 표기: 공상과학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캐릭터의 이름은 카타카나표기가 기본. 단, 6화에 나온 코치의 묘에는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어있다. 완전히 한자가 사용되지 않는 것도 아닌듯 하다. 덧붙이자면, 코치의 묘는 바다를 보고 있는 절벽의 위에 서 있다. (*고전.)

이미지보드: 貞本義行씨, 前田眞宏씨의 손에 의해, 기획 프레젠테이션 때에 몇 점인가 그려졌다. 이 때 貞本씨는 캐릭터 안을 내었다. 카즈미가 6화에서 쇼트 헤어에 가까운 이미지에 그려진 것은 과연 우연일까. 이미지 보드 이외에도 캐릭터 안이 몇종류인가 올라왔었다. 필름 코믹의 1권에 이미지 보드의 일부가 실려있다. 원 콘티집의 전권구입특전에도 복제화가 6점 만들어졌다.

이시하라씨의 일러스트: 石原豪人씨는, 리얼터치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고명한 삽화작가. 기괴&괴수붐이었을 때 소년지에 많은 삽화나 괴수 파노라마 도해를 발표하였다. 괴수 붐이었을 때를 패러디한 앨범 [음악대도감]에서는, 라이너의 일러스트를 石原씨에게 의뢰하였다. 히구치씨의 손에서 발주용 라프 그림에 씌여진 글자를 石原씨는 충실히 일러스트에 그려넣고 말았다. 그것도 [ギンギンだぜ]를 왜인지 [キンギンだぜ]라 써버리고 마는 실수도 하였다. (*그냥, 일본어의 철자법 오류...같은 것이라 남겨뒀습니다.)

[인간실격]: 太宰治씨의 소설. 매우 기분이 어둡고 쳐져있을때 읽으면 더더욱 쳐져버리기에 딱 좋다. 침대에 옆으로 누운 카즈미가 이것의 단행본판을 읽고 있었다. (*아니메이트에서는 팔지 않는다... 라고 말해보고 싶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소리.)

일상적인 소도구: [톱!]에 등장하는 소도구는 별달리 미래적인 디자인을 하지 않고,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따라 한 것이다. 또, 일반 애니에서는 상품명, 기업명이 등장할 때 [SEIKO]를 [SAIKO]로 쓴다던가 하는, 일부표기를 바꾼 경우가 많은데 [톱]에서는 대담하게도 상품명, 기업명등을 그대로 써두고 있어서, 그것이 신비한 맛을 내고 있다. 이하는 그 주된예. 파나소닉 제인 코치의 메가폰. [삿포로 포테이토 바베Q맛] [특제 사쿠마 드롭]등 록커룸에 놓인 과자류 (이상 1화), [후케, 카유미니 카로양]이라 바닥에 새겨진 욕실의 통, 태그호여 제의 카즈미의 시계 (이상 2화) [코카 콜라] [伊太利屋의 피자]등의 자동판매기 [SHISHEIDO TECH21]의 마킹 (이상 3화) 노리코의 방의 세탁물중에 [宇部興産]의 수건 (5화) 궤도 로프웨이 내의 [케로링]의 광고 (6화) 등등.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즐기는 UCC의 커피라거나. (정확히는 톱!을 보고나서 즐기게 된거지만 (...)) 칼피스. 혼다가 낳은 명 머쉰 커브등등 넘쳐난다.)

입욕씬: 엑세리온내의 욕실은 왜인지 일본의 공중욕탕. (*뭘 생각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2화의 그 욕실은 엑세리온이 아니라 실버스타내의 욕실이었다. 실버스타 항목에는 제대로 써놨으면서. --) 페인트 그림은 후지산이 아니라, 아폴로의 월편착륙씬이 그려져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세명의 가슴의 형태이다. 庵野감독은 [2화는 여성 캐릭터의 바스트의 모습에 개성을 부여하는데 걸었다!]라고 했다고 당시의 기록에 있다. (*...할 말이 없다.) 실제로, 융의 풍만한 가슴은 그때까지의 애니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던 [리얼한 거유巨乳] 로 그려져있고, 노리코는 작은 바스트에 절구통(*...)이라고 하는 70년대 아이돌 체형이다. 애니에서는 여자아이의 바스트는 모두 같은 형태로 그려져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집착은 멋들어지다. 하지만 유감인 것은 카즈미로, 이 씬에서는 계속 욕탕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거의 어깨 위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실버스타의 설명에 나온 것을 가져오는 것인데... 이 욕탕이 훤하게 뚫려있는 것은, 원래 전망대였던 곳을 개수한 것이라 그렇다 (...후우.) 뭐 분명히 사춘기에 들어선 중학생들 사이에 '야한 만화'로 톱을 노려라! 가 알려진 적이 있었군요... ;;;



자행



자전거의 보조의자: 5화에서, 키미코의 자전거에 달린, 아이(타카미)를 태우기 위한 보조의자. 그 등받침에는 [팬더코팬더] (*굳이 번역하자면 팬더 아기팬더. 현재에 비유하면 타레팬더같은, 당시의 팬시상품)의 파판다(*파파+팬더 아빠팬더.)같은 일러스트가 박혀있다.

자코비니 유성어택: 융의 필살기. 네이밍은 [프로젝트 A子]의 B子의...가 아니라, 초인야구만화 [아스트로 구단]의 자코비니유성타법이 원전. 자코비니 유성타법은, 타자가 불을 때림과 동시에 배트가 산산조각나서, 볼과 함께 파편을 날리는 터무니 없는 기술이다.

잔해: 4화에서, 우주공간에 떠도는 기계의 잔해들은, 너무나도 당연히, "기동전사 건담"에서 차용.

[전뇌학원]: 가이낙스가 제작한 퍼스컴용의 퀴즈게임. 제 3탄이 [톱]편으로, 번외편이라기보다도, 완전히 다른 스토리이다. 그레이트 건버스터가 코믹판이외에 등장하는 유일한 미디어. (*'그레이트 건버스터'항에도 나와있듯, G건버스터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은 '넥스트 제너레이션'이고 NG는 '코믹판'만이 아니라 '소설판'도 있었지만, 소설판에서는 건버스터改가 등장했었다.) 어드벤쳐모드에서 만나는 3인이 내는 퀴즈를 맞추면, 탈의하는 게임 (*...) 본편작화담독의 窪岡씨 자신이 그린 노리코들의 농염한 모습이, 팬들의 담을 빼놓았다. (*이것은 PC98시리즈용 게임으로, 2002년 현재 '에뮬레이터'라는 방식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전화번호 1: 노리코의 메모장에 의하면, 융의 숙소의 전화번호는 0836-324-3303, 키미코의 집의 전화번호는 0980-8350-99625. 과연 21세기쯤 되니, 자릿수가 늘어있다. (*라기보다 지구제국을 통합시키느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시외번호에서 관찰하면, 융이 소속한 [코토座方面軍32部隊]는 庵野감독의 출신지인 山口현에 있는듯하다.

전화번호 2: 우주군정보부의 내선번호는, 22-1850. 이것은 제작당시 가이낙스 본사의 전화번호. (지금은 이전하였다.)

정식명칭: 제너럴 프로덕츠에서 개러지 키트로 발매하는데 맞춰, 고쳐진 정식명칭이 있다. 키트의 패키지나 조립설명서에 기재된 것이다.
지구제국우주군제3세대형초광속항성간항행용거대급1등우주전함 룩시온제1번함 [룩시온 るくしおん]
지구제국우주군제4세대형초광속초거대급1등우주전함 엑세리온제1번함 [엑세리온111호함 エクセリオン111號艦]
지구제국항성우주군제5세대형영급군함
엘토리움급1번함 [엘토리움* エルトリウム*] (엘토리움뒤에 *가 붙는다. 엘토리움 스타 라고 읽는다 (*...))
지구제국우주군초광속만능대형변형합체머쉰병기
[건버스터 1호기]
지구제국우주군제4세대형초광속항성간항행용변형합체우주전함
[버스터 머쉰 1호] [同 2호]

"제 3함교대파!": 4화에 나오는 대사. 우주괴수와의 전투중에 엑세리온의 크루가 외친다.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일만 터졌다하면 대파 되던 것이 제 3함교였다(그리고 순식간에 재생되었다.)는 것을 기반한 것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애니팬에게 밖에 통용되지 않는 개그 대사이다. (*야마토 패러디가 한두개가 아닌데 새삼 그런 소리 할 필요가 있나. -- 그리고 어차피 톱! 패러디 중라는게, 어지간한 인간들이 알아먹을 수 있는 패러디가 적을 정도로 매니악하지 않나. 게다가 이미 나온지 10년이 넘어버린 애니... 이젠 더더욱 '어느 정도 나이'가 필요한... 농축 시디롬 나온게 90년대 중후반인데 뭐하러 새삼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원.) 허나, 엑세리온의 어디에 제 3함교가 있는 것일까.

제국우주군의 마크: 타시로 함장의 모자, 간장병이나, 찻잔등 여기저기에 끈질기게 표기되어있다. 건버스터의 머리에도 똑같은 마크가 크게 붙어있다. 이것은 우연인지, [기동전사 건담]의 지구연방군의 마크와 썩 비슷하다.

중력턴: 3화에서 엑세리온 부대가 행한, 혹성등의 중력을 이용하여 턴하는 우주항법. SF소설이나, 해외특촬영화에서는 자주보이지만, 애니에서는 드물다.

지구로 돌아온 건버스터: 이야기의 끝에서, 1만 2천년후에 지구로 돌아온 건버스터는, 상반신 만의 무참한 모습이 되어있다. 이 모습은 石川賢씨의 [겟타로보] 단행본 4권의 표지일러스트(大都社판, 전 5권 버전)와 썩 닮았지만, 이것도 별로 스탭이 의식하고 인용한 것은 아닌 듯 하다.

지구방위청: 빌딩숲 속에 지구방위청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은 [울트라맨타로]의 ZAT기지를 의식한 것이다. 주변의 빌딩들이 서 있는 모습도 썩 비슷하다. 좌측에는 [YKK퍼스너]의 간판이 서있는 것도 똑같다. (朝日소노라마 발행의 [울트라맨백서]에 실린 스틸사진을 보라.) 게다가 옛 SF등에 나올듯한 튜브식의 고속도로가 달린다.

지구제국: [톱]의 세계에서는, 모든 국가가 지구제국의 이름의 아래에 통일되어있다. (*하지만 국가의 이름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지구제국 아래의 하나의 주州같은 느낌으로 국가의 이름을 유지하는 듯 하다.) 2012년 일본이 어메리카 전쟁이라 불리우는 일미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해에 제국 헌법을 공포함으로써, 인류 최초의 통일국가로써의 지구제국이 탄생하였다는 설정이다. (*좀 짜증날 정도로 거만하긴 하다.) 이 제국은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다른 나라를 압도하고 있던 일본이 대표를 하게 됨으로써, 군의 톱 클래스는 대부분 일본인이 점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이 세계에서는 일본어가 제 1공통어로 되어있어 융이나 스미스도 노리코들과 같은 일본어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왜 일본어로 다 통하는가? 라는 의문에 대한 꼼꼼한 답일 수도 있겠다. -- 이 이유하나 때문에 이런 거만한 설정을 했다고 해도 안 놀란다.) 우주선내등의 각종표시도 일본어로 씌여져있는 경우가 많고, 그것도 왜인지 옛날 표기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오키죠의 체육관의 壹, 貳, 參등의 문자가 대표. 이 센스는 [신세기 에반겔리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차행



철나막신: 아마노가 철나막신을 신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훈련은 "유도 일직선"에서.

초원폭미사일: CD드라마 [대난동! 우주괴수기도돈가스]에 등장한 어스 디펜서 X의 병기. 네이밍은 東映영화 [우주에서의 메시지]로부터.

추억의 사진. 하나: 졸업때 노리코가 받은 3학년 1반의 졸업사진. 역시 오키죠는 미소녀들이 널려있다. (*...) 소수정예를 노리고 있는 것인지 한반치고는 수가 적다. (*이것에 대해서는 또 설정이 있다.) 화면의 아래쪽에 일순간 dkf와 같은 클래스 메이트의 이름을 볼 수 있다. 메인 스탭을 여자 이름처럼 만든 것이기도 해서, 좀 속이 안 좋아진다. 나카야마 히로시 (中山岳洋, 원화) 사다모토 요시코(貞本義行 작화감독) 키쿠치 마사코 (菊地正典 미술감독) 마츠바라 히데미 (松原秀典 원화) 타케이 요시에(武井芳明 원화) 마에다 마리코 (前田眞宏 설정)


추억의 사진 둘: 엘토리움내의 노리코의 방에는 그녀의 추억의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다. 카즈미와 코치의 결혼식 사진은, 폴라로이드로 찍여있는 듯 하여, 아래의 여백에 [아마노 카즈미] [오오타 코우이치로] 두 사람의 사인이 들어있고, 그 사인에 대해 [옛날 성으로 쓰는거야?] [뽐내지 말라구. 칫칫 (융談)]이라고 융의 유쾌한 코멘트가 달려있다. 전자는 카즈미가 옛날 성으로 사인을 한 것에 대한 것. (*일본은 결혼을 하면 여자의 성이 바뀐다... 뭐 메이지 시대 이후에 억지로 만든 전통이지만. --) 좌측의 코치를 중심으로 한 사진은 배경을 보면 아무래도 지구에 돌아와서, 즉 4화와 5화의 사이에 찍은 것이라 여겨진다. 오른쪽아레는 [베르바라](*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인지 [리본의 기사]같은 복장을 한 노리코의 사진이 붙어있다. 머리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엑세리온 함내에서의 코스프레 파티였던 것이 아닐까. 또, 그녀의 아기였을 때의 사진이나, 七五三 때의 사진, 어머니인듯한 여성과 함께 찍은 것등이 있다. 오른쪽 위의 와이셔츠 모습은 중학교때의 것으로 생각된다. 스미스와의 사진을 한 장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조금 슬프다.

출석번호의 의문: 본편에서는 "3학년 4반 2번 타카야 노리코!"라고 하지만, 콘티나 대본에는 3학년 4반 42번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50음도의) [타 행]으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12 (42)가 올바른듯하지만, 대사의 어감때문인지 줄여버리고 만 듯하다...라는 것이 CD-ROM 도감내에 있는 설명인데...언급했지만, 이것은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이 항목이 그 좋은 예. 본편에서 3학년 4반 2번인 것은 타카야 노리코가 아니라, 아마노 카즈미이다. '아'행이라면 2번이 이상할 것이 없다. 졸업증 수여식에서, 먼저 호명된 것은 카즈미지만 그것은 아마도 카즈미 쪽이 상급생이기 때문일 것이다. 노리코는 3학년 1반으로, 출석번호는 호명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오키죠는 클래스의 몇 명만 탈락하고 기본적으로 유지가 되는 시스템인 듯, 3학년 1반의 졸업사진의 좌상단에 노리코의 사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3학년 1반에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출석번호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탈락자등으로 인해 반은 유지되더라도 출석번호는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원래 설정상 한 반이 40명을 채우지 못한다. 12번은 그렇다 치고, 42번은 존재할 수 없다.



카행



카드게임: 하비 재팬에서 1989년에 발매되었다. 당시 유행하던 카드게임의 하나이다. 가벼운 TPRG물로서만이 아니라, 캐릭터 상품으로서도 인기가 높은 장르였다. 패키지는 美樹本春彦씨. 카드의 일러스트는 [은하아가씨전설유나] [MS소녀]로 잘 알려진 明貴美加씨. 현재도 포스트 하비등의 하비 재팬 직영점에서 구입 가능한 보기 드문 아이템. (*이것은 농축 시디롬이 나온 97년도의 기준으로, 2002년 현재로서는 구하는 것은 좀... 대신 99년도에 새로 나온 트레이딩 카드는 아직 구할 수 있다. 2002년 봄 현재.)

카르네아데스 계획: [신일호작전神壹號作戰]이라는 작전명이었다. 네이밍은 星野之宜씨의 만화 [카르네아데스 계획]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인을 희생시켜도 상관없다는 [카르네아데스의 판자船板]라는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이름지어진 것이다. (*실제로 옛 이야기에 기반한 이 논리는, 서양법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법치'국가들에서 극한의 상황에 한해서 인정받고 있다.) [톱]의 카르네아데스 계획도,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은하계를 파괴하는 수 밖에 없기에 이름지어진 것이다. 덧붙이자면, 이 사고방식은 안노감독의 이상의 기반에 깔려있는 것.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인간 만들어내는 거 보면. --)

카르네아데스 계획사령관: [이젠, 우리들에게 남겨진 것은 신에게 비는 것 뿐이다]라고 말하는 수염 아저씨는, 丹波哲郞씨가 연기한 영화 [일본침몰]의 山本총리가 모델.

카시하라 레이코: 제 1화에서는 [에이스를 노려라!]에서의 音翼의 대역. 오키죠를 졸업한 후에도 우주파일럿이 되지않고, 오키죠의 교사로 많은 생도를 키워 우주로 내보냈다. 엄격한 교사여서,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던지, 5화 첫부분의 여름방학중의 교실 칠판에는학생의 글씨로 [올드 미스 카시하라!]라고 씌여있었다. 6화에서는 오키죠의 교장이 되어있다. 네이밍의 유래는, 당시 제네프로사원이었던 神田善美씨의 부인의 이름과, 역시 당시의 사원이었던 柏原康雄씨의 이름을 합친 것. 캐릭터 표에는 결정일이 다 될 때까지도 이름이 [音翼(假)]인 채였다.

캐릭터디자인: 지금은 美樹本씨 디자인 이외의 노리코는 생각할 수 없지만, 기획당시에는 신인의 애니메이터에게 발주하자는 의견도 있었던 듯 하다. 貞本안案도 당시에는 검토되었었다.

카와무라 마리아: 아가씨나 엑센트릭한 소녀역을 맡기면 天下一品. (*...뭐... 맞는 말이다. 먼산) 富野애니의 출연율이 높다. 대표작은 [성전사 단바인]의 챰 화우역. [역습의 샤아]의 쿠에스 파라야 역. [오봇챠마군]의 御孃沙麻代(*...이름이... ;;;)역등. [톱]에서는 융을 연기하고 있다. CD [명대사대행진]에서의 엣치한 대사도 들을만 하다.

카즈미의 머리 색: 카즈미는 우주에 나가면 머리의 색깔이 변해버린다. 원래, 우주에서의 색을 먼저 정해뒀었지만, 그래서는 1화의 오키나와의 하늘 색에 녹아들어버리기 때문에, 1화에서 머리의 색을 변경하게 되었다. 5화에서는 본편중에 머리 색이 변한다.

카츠키 마사코: 애니 팬에게는 [유리 가면]의 北島마야역, [기동전사 Z건담]의 레코아 론드 역,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S]의 海王미치루역등으로 알려진 실력파 성우. [톱]에서는 1화, 6화 카시하라가 메인이지만, 그 외에 5,6화에서 어른 키미코, 5화에서 제1작전과장등도 연기하고 있다.

카피: 가이낙스의 작품에서는 셀화나 배경등의 카피가 효과적임과 동시에 대담하게 씌여지는 경우가 많다. 1화에서 3화까지 사용된 오프닝에서는 컬러 카피가 대활약. 예를 들면 6화에서 융의 콕핏 안에서 보이는 건버스터는 셀화의 카피이다. 그 외에도 2화에서 노리코들이 보는 코치의 영상이나, 룩시온의 함내영상등, 화상을 거친 느낌으로 보이게 하는 처리나 그 외의 씬에서도 보인다.

[컴플리트 건버스터]: 1990년에 제너럴 프로덕츠에서 발행된 무크. [톱] 설정자료를 모아서 실은 책은 이것 뿐. 표지 일러스트는 美樹本晴彦씨가 그린 메인 캐릭터 코스프레 파티. 현재도 입수가능. (*이것은 농축 시디롬이 나오던 시점. 2002년 현재로서는 옥션이나 헌책방을 뒤져보는 수 밖에 없다.)

코믹 건버스터: 1989년 반다이에서 발행된, 코믹 앤솔로지. 실은 필름코믹 3권의 기획이 변경되었던 것. 내용은 업계기고 일러스터와 [사이버 코믹스] [코믹노이쥐]등의 코믹의 재록을 중심으로, 본편필름을 사용한 기사도 있었다. 호평이었기에, 91년 5월에 2권이 발매 되었다. 1권 표지는 美樹本씨, 2권 표지는 마츠모토泉씨가 그린 것.

[코믹 노이쥐]: 대일본회화발행의 A4사이즈의 코믹지. 현재는 휴간중. (*2002년 현재로서는 폐간.이라고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타이압 기획으로써, 가이낙스 원작의 패러디 만화나, 작가에 의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실렸다.

코스모 룩: 블랙홀 폭탄에 타고 왔을 때 카즈미가 입고 있던 레트로 퓨처한 옷. 정말이지 예전의 펄프 SF의 삽화에라도 나올듯한 노출도가 높은 것이다. 디자인안은 伊東岳彦씨가 한 것. 본편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코치와 융의 코스모 룩의 설정도 만들어져 있었다. (*...융은 그렇다 치고, 오오타 코우이치로의 노출도가 높은 옷인가 (...))

코스모 어택커 V: 도무지 활약하지 않았던 엑세리온의 우주전투기. 기획당시에는 주역급의 메카가 될 예정으로 宮武씨의 손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마이티 잭]에 등장하는 전투기 엑조스카우트의 동체에, 같은 [마이티 잭]의 전투기 피브리더의 앞부분과 날개를 붙인듯한 클래식 디자인이다. 발진할때마다, 굳이 날개를 붙여야 하는 것도 피브리더와 같다.

코스프레: [신 과학강좌]에서 태양계의 별을 설명해가며, 노리코는 [수, 금, 지, 화, 목...]이라는 별의 이름에 맞춰, 별의 이름을 가진 미소녀전사의 코스프레를 보여준다. 지구에서는, 지구를 수호성으로 하는 턱시토 가면의 코스프레를 하는 연기가 섬세하다. 하지만, 코스프레는 쥬피터까지로, 플루토, 우리누스, 넵튠, 세턴의 코스프레는 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서 [(그 애니는)도중부터, 좀 그랬지만...]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노리코는 [역시, 그 애니도 재미있었던 것은 제 1시리즈까지. 제 2시리즈 이후는 그저 그렇네.]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으~음. 노리코는 작품을 보는 눈이 지나치게 엄격한 것이 아닐까? (덧붙여서, [S]와, 극장판 [R]은 인정하는 듯 하다. 이런이런.) 사실은 4명의 코스프레를 하지 않은 것은, 제작당시에는 4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웃음) [도중부터, 좀...]이라고 한 것은, 소재가 떨어진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이기도 하다. 또, 머리 색도 각 전사에 맞춰 칠했었지만, [뭔지 잘 모르겠다. (코스프레로 보이지 않는다.)]라는 이유 때문에 머리의 색은 노리코의 색으로 통일했다.

코에 반창고: 초기설정의 노리코에게는 코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었다. 둔한 여자아이를 표현하는 포인트였을까?

코치의 다실茶室: 난로 부분이나, 바둑판의 옆에 松本零士씨가 그리는 만화에 나오는 [마츠모토 미터]가 그려져있다. 우주에서 풍경이 울리는 것도 마츠모토 적. 무엇보다 우주선안에 다실을 만드는 센스도 마츠모토 적이라 해야 할 수 있을 것이다.

콘티: 콘티에는 3종류의 그림이 있다. 庵野, 口,山賀씨의 그림들이 그것.

콘티집: [톱]의 그림 콘티가 수록된 서적. 각권 1화씩수록 되어, 총 6권. 발행은 제너럴 프로덕츠, 전권구입특전으로 6권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와, 이미지보드 집이 있다. 수납케이스는 미키모토씨가 그린 것. 이미지는 [우주를 난다, 오타쿠의 방]. 노리코, 카즈미, 융이 코타츠(*난로를 넣고 그위에 요를 덮어둔 일본식 겨울나기 용품)에 들어앉아, 콘티집을 읽는 구도. 뒤로는 발키리나, 나디아가 표지인 [뉴타입]도 떠다니고 있다. 현재도 입수가능. (*...일단 절판은 들어갔으나 아직까지는 남은 물건이 꽤 있다. 단지, 6권합본은 재고가 적다던가 없다던가 한 듯 한데... 2002년 5월 현재기준.)

쿠레쿠레타코라의 키 홀더: 울트라 히카리호에 탄 노리코의 가방에 달려있었다. 화려한 오타쿠 상품이다. [쿠레쿠레타코라]는 것은 70년대에 후지 TV계에서 방영한 괴수 개그 드라마(?)로서 (제작은 [사이버 캅]의 東寶기획) 일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 [톱]제작당시, 제너럴 프로덕츠에서 개리지 키트가 발매되어있었다. (작화 참고에도 사용되었다.) 1995년에 LD/사운드 트랙앨범이 발매되어, 팬들을 기쁘게했다.

크라우칭 스타트: 로봇이 캐터펄트를 미끄러지며 발진하는 패턴은 [기동전사 건담]풍. [건담]에서는 웅크린 모습으로 발진하지만, [톱]에서는 머쉰병기가 육상의 단거리주자 같은 크라우칭 스타트로 발진한다. 스포츠 근성 소재가 메인 기획인 것이나, 학생시대에 육상부였던 스탭의 아이디어가 섞여 [건담풍발진신]을 이런 스타일로 표현 한 것이다. 이 신에 나오는 BGM도 [건담]풍.

클라스 메이트: 美樹本씨의 러프에서는, 보통의 여자학교처럼 살찐 아이나, 불량배풍의 생도도 몇점인가 그려져있었지만, 결국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뭐, 일부러 등장시킬 필요도 없지만 말이지.

키쿠치 마사노리: 엑세리온의 함교에 있는 한 사람. 부함장조차 이름이 정해져있지 않은데, 이 사람은 풀네임으로 엔딩에 이름이 나온다. (*...할 말이 없다.) 네이밍은 미술감독 菊池正典씨와, 오프닝 원화의 摩砂雪씨로부터. 모습은 [왕립우주군]의 감독으로서 알려져있는 가이낙스 현 대표이사 山賀博之씨가 모델이 되어있다. 山賀씨는 [과학강좌] 제 3회에서 [워프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보내기도 했었다. (*초기에 룩시온의 생존자 리스트에 키쿠치 마사노리란 캐릭터가 있다. 혹시 동일 캐릭터 일지도? (...))

킹스변: 이것을 뽑으면 (개방한다?) 배가 침몰해버린다고 하는 엔진부분의 장비. (*..엔진부분의 장비..라면 말이 좀 이상한데...중얼...) 긴급대책회의에서의 코치의 설명에 따르면, 엑세리온의 축퇴엔진에도, 이 킹스변가 달려있는 듯 하다. 덧붙여서, 정확히는 킹스톤 변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타행



타나카 코우헤이: 작곡가. 대표작은 [마동왕 그랑조드] [용자 엑스카이저] [기동무투전 G건담]등. (*여기에 '사쿠라 대전'시리즈...를 언급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딴지를 걸 듯한 느낌이 (...) ONE PIECE등도 이 사람.) 庵野감독의 [XX풍의 곡을]등의 무모(*무책임하기도 하다)한 요구에 응해, 그것을 만족시키는 멋진 곡들을 완성시켰다. (*이 자는 천재다!)

타나카 코우헤이의 세계: 2번째의 앨범 [田中公平의 세계]는 [톱을 노려라!]가 전부 25화의 TV시리즈였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구성되어있다. 효과음이 들어간 TV사이즈 오프닝 (일부러 모노 녹음!)을 시작으로, 라이너 노트에 전화 섭 타이틀 리스트를 탑재하고, 가공의 예고편까지 수록하는 등, 세세한 연출이 있었다. 이 때문에, 순진한 애니 팬중에는 [톱]을 진짜로 TV 믿어버린 사람도 많다. 실제로, 애니잡지등의 독자페이지에 [TV방영판 [톱을 노려라!] 비디오를 빌려주세요.]하는 우편물이 실리기도 했었다. 죄 많은 CD였다. (일단 주석은 달려있었지만...)

타시로 함장: "이 무슨일인가!"가 입버릇인 타시로 함장은 [나디아]나 [만화일본 옛날이야기]등으로 유명한 애니 회사 그룹 택크의 사정으로 [왕립우주군]등의 음향감독이기도 했던 田代敦巳씨가 모델. 이름만이 아니라, 모습도 매우 닮았다. 이 사람은 식사 씬이 많아, 제 4화에서는 수시를, 6화에서는 수박을, CD드라마 [노래해라! 은하의 끝까지라도!]에서는 텐동과 에비동을 먹고 있다. 대함대의 제독이라는 것을 볼 때(*대함대고 자시고, 지구최강 전력을 통째로 맡았다. 6화에서는) 상당한 캐리어를 가진 군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4화에서의 [상관없다, 갈겨버려라!]라는 발언으로 (아마도) 태반의 함대를 격침시켜버리지 않았나 싶은 것에서 추측할 때, 단지 무대포 아저씨는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덧붙이자면, 적들은 다가오지만, 주변에 작은 아군 함정들이 있는 상황에서 적들을 쏘는 것을 우선시한 상황이다. 게다가 '여차하면 본 함을 통채로 부딪혀버릴 뿐이다!'라는 부분도 있었다. 평상시의 그 멍한 표정과는 달리 전투시에는 확실히 무대포다. 나중에는 쿠데타까지 일으킨다...설정연표상으로...)

타이업 기획: OVA작품이라는 것도 있어서, 애니지에서는 學硏 [아니메V]에서의 타이업뿐이었지만, 角川서점의 퍼스컴 게임지 [컴퓨틱]에서는 기획 시작시부터 연재기사를 두고, 88년 8월부터 독자참가형 게임 [리더스 챌린지]가 연재되었다. 내용은 독자가 캐릭터를 결정하여, 각종패러미터 (반단력/기민성/근성등)의 점수를 나눠서 응모하면, 편집부가 작전패턴을 시뮬레이트하여, 그 결과를 다음달에 발표하는 것. OVA 1~3화의 스토리에 준한 작전이 행해지고, 호평을 받았다. 매회 첫페이지는 美樹本씨가 그렸던 호화연재. 제 1회의 본문 컷트는 貞本씨와 前田씨, 제 2회는 窪岡씨와 前田씨, 제 3회는 貞本씨가 컷을 그렸다. OVA판은 89년 8월로 연재완료. 10월부터 [넥스트 제너레이션]판의 연재가 개시되었다.

타카야 노리코: 본편의 주인공. 2006년 9월 12일생. 혈액형은 O형. 신장 158cm, B80 W58 H 83. 오오사카출신으로 (*근데 왜 사투리는 안 쓰는 건가! 난 오오사카 사투리가 좋다!) 大阪市三陵중학교를 거쳐 오키죠에 입학. 힘이 넘치는 오타쿠 소녀로, 운동신경과 체력은 발군. 코치가 그녀를 인정한것도, 자기발로 그라운드 50바퀴(*짚고 넘어갈 게 있는데, 여기서 50바퀴는 보통 한바퀴가 400미터 정도의 작은 트랙이 아니다. 아 보통 학교 운동장은 한바퀴 200미터던가. 어쨌든, 평균 8미터 정도 되는 머쉰병기들이 달리는 그라운드인 것이다.)를 자기 발로 달려낸 그녀의 노력과 근성을 눈여겨 본 것일 터이다. 건버스터의 조종에 관련하여서는, 상황을 판단하고 작전을 세우는 두뇌노동은 카즈미에게 맡기고, 노리코는 몸을 움직이는 것에 전념하는 형태가 되어있다. (*...왠지 노리코가 불쌍하지만... 어쨌든 '건버스터'항목에도 나왔다시피, 건버스터의 조종에 있어 큰 관건은 '체력'인 것이다.) 취미는 프라모델. (*뿐일까. --) 초기설정안에서는 좀 더 보통의 여자아이같은 취미나 특기가 검토되었으나, 과학강좌 4화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던 즈음부터 이.상.해.져. (?) 버리기 시작한 듯 하다. (애니 잡지나 컴퓨틱 잡지등에 당초 발표되었던 설정에도 오타쿠 소녀라는 것은 없다. *결국은... 정상적인 소녀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가이낙스의 오타쿠 성이 반영되어 버린 것이 아닐까...) 1화의 줄넘기 씬에서는 묘하게 가슴이 크게 그려져있지만(원화담당은 貞本씨 *그런 것을 알아보는 인간이 더 묘하다. --) 설정적으로는 2화의 사이즈가 옳다. (*뭘 생각하는 거냐.) 색설정, 하모니 처리등을 하는 高屋法子씨의 이름.  口감독(특촬물 감독. 가메라등을 감독했다.)의 부인이기도 하다. 보통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 성우 히다카 노리코, 가수 사카이 노리코로 알려진 톱을 노려라!의 3大노리코는 원래, 색설정의 타카야 노리코, 성우 히다카 노리코, 오프닝을 부른 사카이 노리코, 캐릭터 타카야 노리코로 4大노리코인 것이다. 여담이지만, 그녀는 제 4화를 보며 감동을 해 울어버렸다고 하는데... 6화를 보곤 기절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타카야 유우조: 타카야 노리코의 아버지이며, 룩시온함대의 제독. 향년 45세 (추정). 이 연령설정은 제작당시 팬층에 맞춘 것이기도 해서, 시청자가 어른이 되었을 때를 상정한 연령 (연대) 설정이다. 이 방법은 [울트라맨 (초대)]에서도 사용되었었다. (*...나이 설정 '방식'까지 패러디냐? --;;;)

탄호이저 게이트: 복수의 회전하는 마이크로 블랙홀(MBH)의 중심에 생기는 아공간의 구멍. 이것은 [고차원시공의 거품]이라고 불리운다. 이 [거품]의 직경을 확대하는 것으로 함체를 감싸, 통상공간에서 이전하여 초차원공간(*아공간이라고도 한다)을 사용한 장거리이동을 하는 것이 워프 항법이다. 보통때는 배니슁모터내에서 MBH를 제어하는 것으로써, 탄호이저 게이트를 동결상태로 만들어 두고 있다. 이름은 이것을 예측했던 탄호이저 박사로부터 따온 것.

탈의실의 여자아이: 브라를 벗으면서 [있지, 들었어? 사에코 어제 남자친구와 C까지 갔다는거]라고 말하는 여자아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와 비슷하다. 이것은 연출의 지시는 아니라, 이 컷을 담당한 원화맨의 작화시의 애들립인 듯 하다. 색지정 스탭이 눈치를 챈 것인지 우연인지, 머리 색까지 민메이와 같은 것으로 되어있다.

태양계의 별: [톱]세계의 태양계의 별들은, 이미 알고 있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외에, 마왕魔王성, 지왕智王성, 신무월神無月성, 뇌왕雷王성, 네메시스(*히라가나로 쓴다 (...))이 있다고 되어있다. 마왕성의 네이밍은 星野之宜씨의 SF만화 [2001夜이야기]의 제8夜, [악마의 별]에 등장하는 제 10번혹성에서 따온 것이다. 이 외의 별의 이름은 [신 과학강좌] 제작시에 생각된 것. 원래 존재하는 별의 이름에 그리스 신화의 신명이 붙어있는 것과, 그 후에는 더 이상 신의 이름이 없는 것 때문에 [신명神名이 다한 별 (웃음)] (*물론, 정말 그 넘쳐나는 신들의 이름을 더 이상 찾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예전에 어디선가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10번 혹성 마왕성과 네메시스(이 녀석은 혹성은 아니다) 둘의 이름은 일단 정해진 것이었고, 그리고 나니 기왕하는 것 가상의 혹성들은 이미 존재하는 것과 나름대로 반대의 컨셉트로 가자.는 느낌에서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붙이지 않은 것이라 한다. 물론, 확실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神無月같은 이름을 일부러 붙이는 걸 봐서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네메시스는 혹성은 아니라, 태양의 반성伴星이라는 설정. (*그리고 또 덧붙이자면, [우주선]항목에도 나왔던 얘기인데, 마왕성에서는 자그마치 '반물질'이 발굴된다. '마왕의 이름은 장식이 아니야!' (...) 하지만 반물질에서 얻을 수 있는 힘도 아이스 세컨드만 못한 듯 싶다.)

텔레폰 데이트: CD [음악대전집]의 발표를 전후하여 행해진 캠페인. 퀴즈에서 정답을 맞춘 사람들 중에서, 추첨으로 50인의 팬을 뽑아 타카야 노리코 (=日高노리코씨)와 전화로 이야기 하게 해주었던 실제로 멋진 기획이었다. (*...젠장 T-T 나도 해보고 싶다. 퀴즈라면 다 맞출 수 있는데!) 日高씨는 하루에 50명의 팬을 상대한 듯하다. (*말이 묘하...(...)) 수고하셨습니다.

텔롭 (Telop: Television Opaque Projector): 5,6화에서 은근히 텔롭이 많은데, 이것은 岡本善八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것. 일반의 애니 작품에서 타자로 친 문자를 사용하지만, [톱!]의 5,6화에서의 텔롭은 東寶영화와 같이, 일부러 뎀 필름 이펙트에 의해 손으로 쓴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썩 깊은 맛을 내게 되었다. 보통의 텔롭보다 훨씬 돈과 손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착이나 취미같은 것을 넘어선 별종들의 세계이다. (*별종이라기 보다 이미 변태다. --)

톱 부대: 대형우주전함과 함단에 의한 인류의 외우주이주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천적 [우주괴수]와의 교전을 피할수 없는 사태가 되어, 대형우주전함과 함단에 있어서 함대의 호위와 우주괴수와의 전투를 전문으로 하는 머쉰병기 부대가 설립되었다. 그 엘리트 파일럿들을 [톱]이라 부른다. 엑세리온 함대에서 실전배치 되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채, 11년후에 해산된다. (*지구의 시간이다 물론.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은 사실 RX-7로는 중, 대형의 우주괴수를 상대하는데 역부족이었다는 이유가 크다.) 하지만 그 뒤의 은하중심유격함대에 있어서 대형머쉰병기 운영에 대한 모체가 되었다. 설정상 연표에는2489년에 재결성된다. (이때는 S톱, 즉 세컨더리 톱 부대라는 이름이 붙는다.)

[톱을 노려라!]: 고전 영화(*라지만 사실 이 시대에는 고전이 아니라 유명영화였지만...)[톱 건]과 테니스 코믹스 [에이스를 노려라!]를 믹스한, SF액션근성물이라고 하는 것이 본작품 기획시의 컨셉트였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톱 건]의 요소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庵野감독이 [톱 건]을 보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큰 이유의 하나.

[톱을 노려라! 2]: 2001년 중순께부터 돌기 시작한 루머. 톱을 노려라!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루머로, 소식자체는 꽤 믿을 만한 정보통.에 의해 돌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아직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2002년 5월 현재.) 개인적으로는 기대반, 걱정반. 단지 '패러디로 점철된 작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왜곡되었다는 설도 있다. 즉, '아베노바시마호쇼텐가'의 제작에 관한 미확인 뉴스가 톱!이야기로 빠진 것이 아닐까 하는 것.

[톱을 노려라! ~Fly High~]: 5화의 삽입곡으로써 사용되었던 것이 인상적이지만, 원래는 이벤트에서 日高씨와 佐久間씨가 콤비로 부르기 위해 만들어진 곡. 컨셉트는 うしろ髮ひかれ隊적인 노래.였던 듯하다. (*이 곡의 가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뿐일런지...) [-田中公平의 세계-]에 수록되었던 [겡키데네]도 お二ャン子クラブ적인 노래를 노렸던 것([쟈아네]와 비슷하다)이었다. (*일본어로 표기된 것은 당시의 엄한 이름의 아이돌 그룹들. (...))

특촬영화의 미래감각: 옛 특촬물에서, 제작당시의 배경을 촬영하여 드라마중에 [미래의 풍경]으로써 사용한 경우가 적잖이 있었다. 5화의 공원 씬이나, 키미코의 단지내의 모습은 그것을 재현해보려는 실험으로, 미래의 이야기인데도, 일부러 현재보다도 낡은 분위기로 한 것이다.

특촬적영상: [톱]은 전체적으로 특촬작품의 분위기를 받아들인 듯한 경향이 있으며, 특히 5,6화는 특촬을 의식한 영상이 많이 들어가있다. [이 컷은 오픈 로케의 컷] [이 컷은 세트촬영에 미니츄어를 합성]등이라는 느낌으로, 특촬이라면 이렇게 찍었겠지하고 상정해가며 컷을 만들었다. 특히, 빔이나 스파크 등은 광학합성풍으로 처리되어있다. 6화의 라스트, 건버스터의 콕핏내의 패널이 깨져있는 곳의 아래를 보면, 어째서인지 패널의 아래는 어울리는 기계가 아니라, 보통의 형광등이 달려있다. 즉, 이 씬에서는, 콕핏내의 컷은 대도구 담당이 만든 세트에 배우를 앉혀서 촬영했다고 상정하여, 콕핏의 패널 아래 형광등은 대도구 담당자가 패널의 아래에 끼워넣은 (!) 것이다. 이런 것등은 [특촬 소재가 들켜버렸다]는 걸 일부러 애니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파행



파도가 치는 해안: 수영복차림으로 일광(등)욕을 하고 있는 융과 린다의 뒤에 (*4화 처음부분) [파도가 치는 해안. 보트 대여]라는 간판이 서 있다. 엑세리온의 안에는 바다마저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해안처럼 만들어진 우주선내 풀. 이 풀에서는 파도타기도 가능한듯하여, 융들의 뒤에는 서핑 보드가 늘어서있다. 이 씬은 등장이 적은 린다의 얼굴을 확실히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면. 이 융과 린다의 씬을 그린 것은 [노인Z]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감독으로서도 유명한 北久保씨.

펀치테이프: 예전의 전자계산기에서 나오던 구멍이 뚤린 테이프. 암호나 2진수로 기록되어있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버스타 총합사령실의 오퍼레이터는 가볍게 읽어낸다. 예전 특촬물에서도 이것을 읽고 있는 씬이 자주 있었는데, 그런 걸 일부러 해보는 깊은 (*이라기 보다 매니악할 뿐인. --) 장난이다. 이 씬은 타시로 함장의 등뒤에 클래식한 컴퓨터가 있는데, 테이프의 릴을 감는 것이 굉장히 리얼.

페넌트: 관광지등에서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오는 삼각기. 유쾌하게도 21세기에는 각혹성의(?)선물가게 등에서 팔고 있는듯, 4화의 대기실, 융의 침대에 [타이탄] 6화 노리코의 방에는 [화성]의 페넌트가 붙어있다. 비디오(VHD) 1권의 재킷의 셀 일러스트에도 노리코의 등뒤에 같은 것이 붙어있다. 또, 6화의 노리코의 방에는 선물의 정석인 동경타워의 장식품 (캘린더 포함)이 놓여있는 것도 보인다.

페인트: 5화의 끝에서, 지구에 돌아온 건버스터가 병원의 옥상에 천천히 손을 내리는 것에서, 보통은 손바닥 위에 노리코와 카즈미가 타고 있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손목 부근에서 문이 열리며 노리코 들이 나와버린다. 생각치도 못하고 한방먹어버리는 멋진 페인트이다.

풋내기의 선발: 1화, 신임코치가 나타나 풋내기인 타카야를 갑자기 뽑는 것 역시 "에이스를 노려라!"와 같은 구도.

프로튜스호: 5화에서 출격전의 엑세리온 주위에, 영화 [미케로의 결사도]의 프로튜스호와 비슷한 우주선이 있다.

프롤로그: 오프닝없이 우주에 항행하는 우주전함의 컷에 메인 타이틀이 펼쳐지는 패턴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22화 [결전! 7색성단의 공방전!]이나 26화 [지구여! 야마토는 돌아왔다!]와 같다. 야마토의 이유는 불명이지만, [톱]의 경우, OP의 시간도 드라마에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이 프롤로그 부분은 어째서인지 비스터 사이즈의 화면이 되어있다.

피를 흘리는 로봇: 정확히는, 기름을 흘리는 로봇이지만, 기름을 피처럼 흘리고 있는 이 컨셉트는, 나가이 고/이시가와 켄 만화들의 로봇들과 같다. (겟타, 마징가 등등)

필름 코믹: 반다이 출판에서 1권이 1988년 10월에, 2권이 1989년 2월에 발매되었다. 필름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미지 보드, 설정자료, 뒷설정, 다시 그린 일러스트, 인터뷰등을 수록한 충실한 내용. 1권으로 2화분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간행은 2권까지로 스톱. 중요한 5,6화의 분량은 나와있지 않다. 편집, 집필은 스튜디오 하드. 이 필름 코믹스 제작과 동시에 설정해설이 작성되었다.



하행



하비재팬: 하비재팬사 발행의 월간 모형잡지. 건프라 붐에 한 몫거든 것으로 유명. 1989년의 층간호 [하비재팬 EX여름호]의 표지를 건버스터가 장식했다. (다시 그린 셀화). 또 1989년 12월호에서도 [톱]의 소 특집이 끼어, 개러지키트 특사 필름스토리나, 설정자료등이 실렸다.

합체 레버: 정확히는 변형이정열쇠變形移頂鍵이라고 한다. 왜인지 열차의 표시를 바꾸는 레버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카즈미가 이것을 돌리면 표시창의 문자가 [순항]에서 [합체]로 변하지만, [순항]과 [합체]사이에 [회송]이라는 문자가 잠깐 보인다. 건버스터의 무엇이 어떻게 회송되는지는 완전한 의문거리이다.

[향종람]: 1994년에 발매되었던 CDBOX. 먼저 발매되었던 [음악대도감]과, [田中公平의 세계] [노리코와 오네사마의 수다 카세트]의 재록에 더해, 새로운 노래, 드라마를 수록한 컬렉터즈 아이템. 아마도 庵野감독의 손이 닿은 최후의 [톱] 관련 아이템. 새로운 드라마 [우정파워는 무한대! 쓰러트려라, 토포로지 개스]는 의미깊은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또, 이 드라마에는 [시몬가스]라는 가스에 당한 메인캐릭터가 모두, 子門正人씨(*유명한 특촬, 애니송 가수.)같은 목소리가 되어버린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하지만, 子門正人씨의 출연의 의뢰를 했으나, 거절당해 실현되지는 않았다.

헤어(*알아서 해석.): 5화에서는 결국 환상이 되어버린 노리코의 헤어누드(*환상의 헤어누드. 참조)지만, 2화에서는 융의 그것이 브러시 처리로 표현되어있다. 아마도 애니에서 최초로 표현되었던 헤어일지도 모른다 (*...이젠 지친다... ;;) 설정자료에서도 확실히 주석이 있다. (*...) 많은 테크닉이나 표현이 후의 OVA에 영향을 끼친 [톱!]이지만, 의외로 다른 이들이 흉내내지 않은 점의 하나. (*의외냐? 뭘 생각하는거지 대체...)

환상의 개러지 키트: 전뇌학원판으로써, 새로이 1/7로 만들어진 노리코에 이어 카즈미, 융의 원형완성되었으나, 제너럴 프로덕츠 해산으로 인해 발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해에 원페스(*원더 페스티벌)에서 海洋堂이 회장한정키트로서 소량 발매하였다. 코스모 룩판의 카즈미 키트는 이것 1점뿐. (*그래서 조금은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원형은 3개 모두 Mario Room.

환상의 헤어누드: 5화, 입욕신에서 욕탕의 안의 노리코가 일어서는 장면에서, 완성된 필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헤어까지 완전히 작화되어있었다. 이 헤어 버젼은 한번은 촬영되었지만, 레코딩후에 제반의 사정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완성된 필름에서는 작화부터 다시 한 것이 사용되었다. 그 헤어 버전은 매우 리얼하게 그려져있어서, 헤어에서 물이 떨어진다(오옷!)는 표현도 있었다. (*...후우...)

후치자키 유리코: 애니 대표작으로는 [메종일각]의 八神이부키역, [기갑계 가리안]의 튜르르 역, 또 [에스퍼 마미]의 농역, [마법의 요정 페르샤]의 紀信역등. 키미코를 포함해, 어째서인지 안경 쓴 캐릭터가 많다. [톱]에서는 1화의 키미코, 5,6화의 타카미, 울트라 히카리호의 안에서 판매원등을 연기하고 있다.

흑백: 庵野감독의 집착과 스탭의 옛 방화에 대한 애정에서, 6화는 흑백과 아시네스코사이즈 (시네스코와 비스타 중간의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현재의 시점에서 (*농축 시디롬이 나온 9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흑백에 와이드 화면으로 만들어진 애니 작품은 이것 뿐일 터. 흑백은 샐화의 채색에 쓰는 색깔의 수가 적기 때문에, 작업이 쉽다...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색지정담당의 배색 때라던가, 셀의 색칠 미스를 체크하는 검사 담당이 매우 고생한 듯 하다.

흔들리는 가슴: 말그대로, 여성의 바스트가 흔들리는 것이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애니에서 가슴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것은 가이낙스가 발명하여, 전개시킨 애니 SFX이다. 이 역사의 시작은 오랜 것으로, 가이낙스의 전신이었던 DAICON FILM이 제작한 [DAICON4 OP 애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다이나로봇을 휙뒤집은 버니 걸이 근성포즈를 잡는 컷에서, 원화에서 흔들리는 가슴의 그림이 그려져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화를 담당하던 貞本씨가 흔들리게 해놓은 것이, 일본에서 애니의 여성의 가슴이 흔들린 최초였다고 판단된다. 이 컷이 신선한 감동을 많은 애니 팬들에게 전해주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왕립우주군]에서 시로츠구에 의한 리이크니 강간미수 씬의 리얼한 터치의 가슴 흔들림(제 1원화가 만화가 江川達也씨, 제 2원화가 井上俊之씨, 작화감독과 동화!를 貞本씨가 담당했던 초호화 컷이었다.)를 거쳐, [톱]에 다다른다. [톱!]에서도 1화의 줄넘기씬, 6화의 옷을 찢는 씬등, 가슴 흔들림의 컷은 많아서, 타카야 노리코의 젊음과 존재감을 표현하며, 보는 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웃음) 이 기술은 [톱] 이후에도 [나디아] [오타쿠의 비디오]등에 이어져 현재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런 항목을 이리도 거창하게 설명해두다니... --;;; 쓰고 나니 허탈하다. 결국 '가슴 페치'일 뿐 아닌가. 캐릭터 디자인을 사*시 우*시*라같은 인간이 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 ...

히구치 신지: [가메라 대괴수공중작전]의 특촬감독으로서 유명. 그외에 참가한 특촬작품은 [제도대전] [울트라Q 더 무비]등. 애니에서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섬편의 감독으로서 알려져있다. [톱]에서는 콘티, 설정등에 참가. CD [음악대도감]에서 대활약도 잊을수 없다. 기획당초는  口씨가 감독을 맡는다는 안도 있었다.

히구치 키미코 (히라가나. 口紀美子):비디오 발매당시는 [톱]의 4컷 만화를 각지에서 발표하고 있었는데, 본편중에서도 1화에서 3화의 엔딩 타이틀이나, 1화의 탈의실 알림, 5화의 칠판낙서, 6화의 키미코에게서의 편지에 그려진 것 등, 손으로 쓰는 글씨등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톱]의 4컷 만화는 [힘내라 프린세스양 (미디어 웍스刊)]에 수록되어있다.

히구치 키미코 (카타카나): 안경이 귀여운 노리코의 친구. 취미는 별점. 낙천적인 노리코에게 엄격한 일침을 놓는, 좀 리얼리스트 적인 성격.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는 역시 안드로메다 구이. 오키죠를 졸업한 후, 극히 평범하게 결혼하여, 엄마가 되어 극히 평범한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오프닝의 라스트 컷에서만 톱의 전투복을 입고 있다. (설정에도 있다) 오키죠 편이 조금 더 길었다면, 활약할 장소가 많았을 땐데 좀 유감 (그 대신 5,6화의 어린 키미코가 인상적이지만). 이름은 (*바로 위에 설명된) 만화가  口紀美子씨의 이름을 차용. 애니에서 결혼후 아카이,라는 성을 쓰게 되는데, 이 성은 실제 남편 아카이 타카미씨의 성이기도 하다.

히다카 노리코: 대표작은 [터치]의 淺倉南역, [란마 1/2]의 天道아카네역, [이웃의 토토로]]의 草壁사츠키역으로 알려진 인기성우. DJ,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멀티 탤런트. 타카야 노리코 역은, 그때까지 별로 해본 적이 없는 격렬한 감정표현이 많은 역으로, 그녀에게 있어서도 터닝포인트의 하나였다. [이웃의 토토로]에서의 사츠키역에 있어서의 우는 소리나 외치는 소리가 캐스팅의 포인트 였다고 庵野감독은 말한다. [톱]이후에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 쟝 역으로 참가. 가이낙스 팬에게는 가장 잘 알려진 성우라고도 할 수 있겠다.



A-Z



BGM: 제반의 사정으로 그리 상세하게 소개는 하지 못하지만, [The Chariot of Flame]과 비슷한 곡이라던가 [건담]같은 곡 [갓챠맨]에서 들은 적이 있는 듯한 곡도 있다. (*이외에도 클래식의 패러디등도 적지 않은데, 예를 들자면, 6화의 전투씬의 배경음악은 Holst의 Planets중에서 Mars의 일부를 따온 것이라던가 하는 것이다.)

CM: A파트의 뒷부분등에, 완구나 CD등의 CM이 들어있지만, 1권에서는 LD보다 비디오쪽이 CD이 한편 많다. 또 [오카에리나사ㅣㅇBOX]에서는, CM의 내용이 다른 것으로 되어있다.

LD발매일: 제 1권의 타이틀발매시의 공지 포스터에는 LD발매일이 공지되어있지 않았다. 실제로 제 1권은 LD의 발매일이 10월 25일로 늦춰져 릴리즈되었다. (VT는 10월 7일, VHD는 10월 21일) 제 2권도 역시 LD발매일이 약 3주간 늦춰졌다.

LP레코드와 카세트: 비디오 발매 당시엔 아직 애니 엘범에 LP도 존재했다. [음악대도감]은 LP, 카세트 동시 발매 되었다.

NeXT GENERATION: [톱]의 세계관과 연표설정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 속편 시리즈를 발표하기 위한 기획이었던 미디어믹스 안(연표를 참조). 고전 SF소설에 자주 보이는 연대기물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내용은 [스타워즈]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그것과 비슷해, 연표에서 설정되어있는 사건과 그 역사에 기반한 스토리를 짜맞추고 있다. 이 동시전개개 중에서 어느것을 후속애니 시리즈로써 제작하는 것이 최종목표였으나, 庵野감독은 곧 [나디아]의 제작에 착수하게 되어서, 2개의 영화판도 도중에 끝나버렸다. (*젠장.) [은하중심유격함대]가 귀환한 후의, [시리우스 동맹]과 [은하연방]의 전투를 중심으로 그린다는 것이 이야기의 요지. 메카닉 디자인(SF설정)은 今南二씨가 담당. 지구 (은하연방), 시리우스 양국에 대하여, 많은 신 설정이 발표되었다.
=角川書店 [월간 컴퓨틱]의 [리더스 챌린지] (게임 디자인 黑田幸弘씨, 일러스트 후지타유키히사씨) -> 시리우스/은하연방의 어느 한편이 되어서 작전을 시뮬레이트 하는 독자참가 게임. 91년 12월호까지 이어진 인기연재가 되었다.
=角川書店 [월간 컴퓨틱] 코믹 (원작 GAINAX/渡邊萬里夫형제 만화 소우마龍也씨) ->渡邊萬里夫형제는 山口宏씨와  口씨가 쓰던 펜네임. 이 원작은 체네럴 프로덕츠(가이낙스)의 사이버 편집부와의 협작. 89년 10월호수록에 프롤로그가 실렸다. 12월호부터 91년 7월호까지 연재되어, 다음달 쉬고 나서 연재가 끝나버렸다. (앞으로 2회로 완결인 클라이막스에서 연재끝!) 묘하게 그레이트 건버스터의 파일럿으로 선택된 하야미 마리나가 친구 아라시 쥰, 무라마사 스즈코, 그리고 시리우스 인인 타쿠나 세도우와 함께 대우주의 의사, 그레이트 어트랙터가 통솔하는 우주초수超獸군단과 싸운다. 지구에 귀환한 엘토리움과, 융이나 타시로 함장도 등장하는 서비스 만점의 스토리였다. (*젠장 보고 싶다. 하지만 구하는 것은... 단행본도 나온 적이 없으니... T-T)
=케이분샤 소설 [저자 宛崎透씨, 일러스트 美樹本晴彦씨, 야마부키쇼우마씨. (*표지가 美樹本씨에, 삽화가 야마부키씨.)] 1990년 7월 10일 초판. 퍼스컴 게임판 [사일런트 메비우스]의 각본을 담당한 宛崎透씨의 소설 데뷔작이기도 하다. 지구와 시리우스의 전쟁이 아직 지역분쟁 수준이었던 2103년, 변경성역방면군에 소속한 인공수정아 파일럿, 아레나스 F가 시리우스 측의 청년전사 더그와 함께 우주괴수에게 도전한다. 건버스터改(간략형)등, 다른 [넥스트]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설정이 많다. 소설 특유의 디테일 묘사나 세계관설정은 높이 쳐줄만 하다. 우주괴수를 인간이 부활(?) 시켜버리는 점이나, 지구인 여자와 시리우스인 남자가 협력하여 건버스터改를 조종하는 등, 다른 [넥스트]에 비해서 설정년대가 애니에 가까운 점이나 만화가 없는 관계로 개그(패러디?)가 적은 만큼, 여러종류의 아이디어가 섞여있다. 확실하게 끝이 맺어져 있는 것도 좋은 점. (웃음)
=반다이 [사이버 코믹스] 연재 코믹스: (원작 岡田斗司夫씨/山口宏씨. 만화 矢野健太郞씨.) 시리우스인과의 혼혈인 주인공 사와무라 타케시가 대우주의 의사 그레이트 어트랙터의 지령으로 지구인을 조사하기 위해 내방한 2인(2마리)의 우주괴수(!) 마이크로프트&제니칼(*Xenical (...일리는 없지.))과 함께 세컨더리 톱 부대 [S-TOP]이 입대하여 시리우스/지구/우주괴수/우주해적의 4파전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간다. 엘토리움형전함 [알렉시온] 발굴의 싸움에서 스토리는 중단된 채. 단행본은 반다이에서 발매 (절판.)

RX-7: 톱 부대가 탑승하는 격투용기동병기. 중력하, 무중력공간을 가리지않고 작전행동이 가능한 거대병사. 노리코 전용기는 높이 8.8미터. 무장은 플라즈마 랜서, 플라즈마 비앙키, 전용총등. 내장무기는 팔 아랫부분에 수납되어있는 트라이앵글 클로. 초소형축퇴로가 주기관으로 초전도 모터에 의해 구동한다. 적 (소형) 우주괴수에 대한 근접격투전이나, 타 천체天體의 조사등, 다목적 용도 고려한 것이다. 거대전함이나 병기의 수리, 작업에도 사용된다. 전격電擊병기가 많은 것은, 적 우주괴수의 생체조직에 유효한 공격수단이라고 판명되었기 때문. 2008년, 일미번쟁에서 일본군 (공간자위대)가 사용했던 로봇병기 [RX-1]이 그 모체이다. 설정상으로는 닛산과 폭스바겐이 공동개발하였다. 고 되어있다. 코치의 기체는 군용으로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말할 것도 없이 [톱]에서, 가장 세세하게 설정되어있는 것이, RX-7이다. 이 설정고증은 안노 감독의 것은 아니지만, 실재의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에 의한 리얼함에 집착하는 것은 95년도 작품 [신세기 에반겔리온]에도 나타난다. 애니에서는, [마크로스]의 新中州重工, [패트레이버]의 섀프트, [공각기동대]의 제브로등, 가공 브랜드가 많다. ([톱]에서도 GMW라 하는 커대 자동차 메이커의 합병이 행해졌다는 설정이 있다). 애니에서 리얼한 브랜드를 표현하는 것에 집착한 최초의 작품은, 같은 빅터 음향산업의 OVA히트작 [메가존 23]일 터이다. (*...OST히트작이겠지. --) 네이밍은 물론 사반나 RX-7으로부터. 허나, 이것은 닛산이 아니라 마츠다 제. 가이낙스 사장, 만화가園田健一씨 혹은 작가笹本裕一씨 셋중 한명의 애차이기도 했다는데... 정확히 누구의 차였는지는 스탭진들도 기억 못 한다고 한다. 너무 장난기가 심하면 이런 경우도 생기는...

RX계획: 우주괴수에 대항하는 신형기동병기 RX시리즈(머쉰병기)의 개발과 그 파일럿의 양성, 그리고 버스터 머쉰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

RX-7나우시카: 노리코의 머쉰병기의 이름. 宮崎감독의 애니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에서 따왔다.

RX-7의 닉네임: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RX-7의 각 기체에는 각각 닉네임이 붙어있다. 노리코 기는 나우시카, 카즈미 기는 지젤, 융 기는 미샤, 스미스 기는 이글섬, 코치기는 서드펙.

RX-7미샤: 융의 머쉰병기의 이름. 모 곰돌이 마스코트의 이름.

RX-7의 도장: 같은 RX-7이라 하여도, 머리부분은 파일럿이 좋아하는 대로 바꾸는 것이 허가 되어있고, 컬러링도 자유로이 해도 좋은 듯 하다. (*학교에서는 몇몇의 특별한 학생들에게만 커스텀화가 허락된다. 이 자유로움은 톱 부대 대원들의 이야기) 노리코의 머쉰병기에는 엉덩이 부분에 햇님이(*히노마루日の丸 그냥 귀엽게 햇님으로 하고 있... (...)) 카즈미의 기체에는 이니셜인 K자가 씌여있다. 몸체는 자기 나라의 국기등을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특이한 경우에는 3화에 등장했던 [YZF SHISEIDO TECH21]이라 씌여있는 것이나, 흑백의 가로무늬에 [誠]이라 씌여진 (신선조?) 것 등이 있었다. 또, 코스모 어택커 V도 역시 파일럿이 도장을 하는 듯 하여, 꼬리 날개에 [GO!]라고 씌여진 것이나,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것이 있었다.

RX-7의 디자인: [톱]의 기획안에, [릭돔 같은 못생긴 로봇을 미소녀가 조종한다]고 하는 컨셉트가 있으며, RX-7은 철인 28호나 가메라등, 여러 소스를 초기의 컨셉트에 섞어서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히구치안案 -> 안노안案 -> 오오바타설정->마에다 클린업이라 하는 라인으로 완성되었다. 머리 부분 헬멧의 디자인 이미지는 [쾌걸 즈밧트]. 가메라풍의 등껍질은 [등쪽을 그리는 것이 편하니까.]라는 이유에서. 컬러링은, 져지와 바이크의 이미지에서. 이것은 스탭진에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Tech-21]도 그런 이유(*즉, 스탭진의 취향.). 노리코기는 당초 어깨에 햇님(*정확히는 일장기에 그려진 히노마루日の丸지만 그냥 햇님으로 번역하고 있다는.)이, 카즈미는 고유 문장이 마킹 될 예정이었다. 제네프로(*제너럴 프로덕츠. 여러 가지 오타쿠 굿즈를 만드는 회사... 라기보다 현 가이낙스 (...) 사실은 자매회사였으나, 해산후 그 일부는 가이낙스와 합쳐지는 형태가 되었다.)제의 개러지 키트 발매가 되는 김에, 안노의 러프에 의한 총의 설정이 추가 되었다.

RX-7이글섬: 스미스의 머쉰병기의 이름. 1984년 LA올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을 인용.

RX-7 지젤의 오리지널 컬러링: 아마노 카즈미의 커스텀기 컬러링은, 오리지널 "에이스를 노려라"의 캐릭터お蝶婦人에서 인용.

VHD소프트: 확실히 3권까지 발매되었다. (*이게 오히려 신기하다. ;;;)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계에 몇명이나 있을까...
2008/12/08 15:42 2008/1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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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일째 트래픽초과로 이 메시지가 뜨고있다. 사실 나는 뭐 홈페이지에 올라온거 긁어가고 뭐 맘대로 수정하고 뭐 이러는건 별로 상관 안하는데 트래픽이 초과되면 내가 홈피에 못들어가서 상당히 불편하다. 짜증나서 텍큐도 다 밀고 처음부터 다시 클린인스톨하고 로봇도 다 막고 이랬는데 또 트래픽 초과 나오면 방법이 없다...=_=;;

하여튼 이놈의 로봇들이 문제다. 맨날 긁어가기만 하니까 실 사용자가 페이지를 못보니... 이거 뭐 특단의 조치가 없나 찾아봐야 될 것 같다...
2008/12/08 00:38 2008/12/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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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림
마크로스프론티어 세번째 앨범 냥타마가 오늘부터 판매시작인데 빠르기도 하여라... 니코동에는 벌써 올라왔네-_-;;
어쨌든 냥냥서비스스페셜메들리곱배기는 대박...


2008/11/20 01:10
이정도로 삽입된 곡들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은 작품도 드물지 않을까 싶다. 칸노씨도 역시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는걸 확인시켜준 마크로스 프론티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화 쉐릴 콘서트
2화 쉐릴 ED
3화 란카 아이모
4화 란카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 '내 남자친구는 파일럿'
5화 란카 길거리 콘서트
6화 쉐릴 파이날 콘서트 ED
7화 쉐릴 콘서트 계속 '사수좌, 인피니티'
8화 란카 당근송
10화 란카 영화촬영신 아이모
12화 란카 젠트라디 라이브 성간비행, 아이모,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15화 란카, 쉐릴 길거리 라이브, 란카 엔딩
16화 아이캐치, 란카 아이모 OC
17화 란카 성간비행 OP
18화 란카&쉐릴 라이온 OP
19화 란카 폴드 성공기념 콘서트
22화 쉐릴 축하공연 노던 크로스
24화 란카 vs 쉐릴
25화 란카 with 쉐릴 총집합 라이브 콘서트

オープニングテーマ

『トライアングラー』
    作詞 - 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坂本真綾
    使用話数 - 第1話(テレビアニメ版・ヤックデカルチャーエディション版)、第2話〜第16話、エンディングテーマとして第19話では使用
 

『星間飛行』
    作詞 - 松本隆[13]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7話、劇中歌として第17話〜第19話では使用

『ライオン』
    作詞 - 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May'n、中島愛
    使用話数 - 第18話〜第24話


エンディングテーマ

『愛・おぼえていますか -デカルチャーエディションsize-』
    作詞 - 安井かずみ / 作曲 - 加藤和彦 / 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話(デカルチャーエディション版)、第12話、劇中歌として第18話では使用
『アイモ』
    作詞 - 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話(テレビアニメ版)、第3話、第7話、劇中歌として第8話、第12話、第14話、第18話、第21話、第23話、第24話では使用
『アイモ〜鳥のひと』
    作詞 - Gabriela Robin、坂本真綾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0話
『ダイアモンド クレバス』
    作詞 - hal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1話(ヤックデカルチャーエディション版)、第2話〜第6話、第8話〜第9話、第13話〜第14話、劇中歌として第6話、第7話では使用


『ダイアモンド クレバス50/50』
    作詞 - hal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15話
『ねこ日記』
    作詞 - 一倉宏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1話、劇中歌として第9話、第12話では使用
『ノーザンクロス』
    作詞 - 岩里祐穂、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16話〜第18話、第22話〜第24話、劇中歌として第25話で使用

『真空のダイアモンドクレバス』
    作詞 - hal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20話
『蒼のエーテル』
    作詞 - 坂本真綾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21話
『トライアングラー(fight on stage)』
    作詞 - 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25話

挿入歌

『射手座☆午後九時 Don't be late』
    作詞 - 佐藤大、hal、マイクスギヤマ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1話(全共通)、第7話、第24話
『What 'bout my star?』
    作詞 - hal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1話(全共通)、第5話
『What 'bout my star?@Formo』
    作詞 - hal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5話と第19話(ランカ・リー=中島愛のみ)、第15話
『超時空飯店 娘々』
    作詞 - 吉野弘幸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リンミンメエ[14]
    使用話数 - 第1話、第11話と第15話(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突撃ラブハート』
    作詞 - K.INOJO / 作曲・編曲 - 河内淳貴 / 歌 - FIRE BOMBER
    使用話数 - 第2話、第25話でオズマの台詞で題名が使用
『私の彼はパイロット - MISS MACROSS 2059』
    作詞 - 阿佐茜 / 作曲 - 羽田健太郎 / 編曲 - 保刈久明、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4話
『SMS小隊の歌〜あの娘はエイリアン』
    作詞 - 黒河影次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SMSのみなさん
    使用話数 - 第4話
『宇宙兄弟船』
    作詞 - 一倉宏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徳川一郎
    使用話数 - 第5話
『インフィニティ』
    作詞 - 岩里祐穂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7話、第15話


『ニンジーン Loves you yeah!』
    作詞 - 一倉宏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8話
『アイモ O.C.』
    作詞 - Gabriela Robin、坂本真綾 / 作曲・編曲 - 保刈久明、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6話、第20話
『MY SOUL FOR YOU』
    作詞 - K.INOJO / 作曲 - 福山芳樹 / 編曲 - 河内淳貴 / 歌 - FIRE BOMBER
    使用話数 - 第17話
『TRY AGAIN』
    作詞 - K.INOJO / 作曲 - 福山芳樹 / 編曲 - 田中裕千 / 歌 - FIRE BOMBER
    使用話数 - 第17話(出だしの伴奏のみ)
『アナタノオト』
    作詞 - 真名杏樹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19話、第20話、第25話
『妖精』
    作詞 - 真名杏樹、Gabriela Robin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
    使用話数 - 第22話
『愛・おぼえていますか~bless the little queen』
    作詞 - 安井かずみ / 作曲 - 加藤和彦 / 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ランカ・リー=中島愛
    使用話数 - 第24話、第25話
『娘々(ニャンニャン)サービスメドレー』[15]
    作詞 - Gabriela Robin、岩里祐穂、阿佐茜、hal、松本隆、安井かずみ / 作曲・編曲 - 菅野よう子 / 歌 - シェリル・ノーム starring May'n、ランカ・リー=中島愛、坂本真綾(蘭雪)
    使用話数 - 第25話


*마크로스 F 위키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E3%83%9E%E3%82%AF%E3%83%AD%E3%82%B9F


*OST관련

2008/12/03 00:26 2008/12/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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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담
세상을 살다보면 “와 저 사람 해 놓은 거 보면 정말 대단해” 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존경하는 사람들 난에 쓴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재능으로 축복받은 사람들.

...

이전에도 썼지만 원래 잘하는거란 없다고 본다. 그 사람은 그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몇날 며칠을 고심하고 스트레스와 복통에 시달렸음에 틀림없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천재라는게 과연 존재하는 것이냐에 대한 진지한 의문같은게 들어마지 않기도 하지만...

천재라는 단어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서는 논리전개를 위해 그냥 쓰도록 하자//
세상에는 분명히 천재가 존재한다.
그들의 인생에 감히 범접(犯接)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포스를 인생으로부터 내뿜는 사람들을 나는 천재라 부른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천재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벽’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나하고 다른 상위세계에 살고 있구나 하고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박XX씨, 그리고 방금 토플후기를 구글에서 찾아보다가 걸린 모 티스토리 블로그의 운영자, 혹은 이전에 알던 찬희누나의 친구라는 사람... 혹은 최재호.

...

잘 보면 그 사람들은 돈이 됐든 성적이 됐든, 교류관계의 범위가 됐든 나에게 ‘벽’을 느끼게 해 준다. 이거이거... 이런 사람들을 과연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게 해 준다.

뭐.

누굴 따라잡는 인생을 살고있지는 않지만.

근데 사실 솔직히 말해보면 그런 사람들한테는 보통 거대한 자금원(資金元)이 뒤에 항상 들러붙어 있다.

좀 더 솔직히 말해보면, “네가 과연 돈이 없었어도 그 정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하는 치졸(稚拙)하고 협잡(挾雜)한 생각을 한다.

부럽지는 않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돈이라는 건 그렇게 중요한 팩터는 아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묻고 싶을 뿐이다.
“어쨌든 네가 지금의 그 모습을 만들어 내는데 투입한 그 풍부한 자금이 없었다고 쳐도, 네가 똑같은 시간을 투입했을 때 거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까?”

...아주 추악하군.
너무나 추악해서 지금 내 모습을 비추고 있는 거울을 박살내고 싶을 정도다.

이런 걸 보면서도 돈이라는 게 사람들 사이의 계급격차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더러운 수단으로써 기능할 뿐이다. 라는 프롤레타리아적 빈곤주의 발상을 하는 건 내가 사학과(史學科)에서 수학(修學)했기 때문이다. 아니, 그냥 내가 병신이라 그렇다.
솔직하게 박수를 쳐주고 싶지 않은 것은 높은 결과물에 시기심을 느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네가 과연 그 돈 없이 그런 경험을 하고 그렇게 공부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었을까 하는, 당신이 피땀흘려 일궈낸 그것을 어떻게든 까내려 아수라들이 서로를 물고뜯는―내가 살고있는―이 지옥도(地獄圖)에 같이 담궈버리고 싶기 때문이다.

정말 추악하군... 나에게 이런 일면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게다가 돈의 힘이 받쳐주었든 어쨌든 간에 그 사람이 만들어 낸 빛나는 오오라에 눌려 옴짝달싹 할 수 없는(...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상태에서 내민 나의 변명(辨明)이라는게 아래와 같다.

이전에도 몇 번 얘기한 적이 있지만, 어쨌든 나도 나름대로 내가 존재하고 있는 집단에서 그리 꿀릴 거 없는 성취를 이뤄온 게 사실이긴 하지만 분명히 저기 보이는 상위그룹에 비하면 스스로가 초라하기 그지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내 주위에 흔히 말하는 엄마친구아들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속한 그룹에서 상위권을 취할려고는 하지만, 역시 그 위의 인간이 없으면 따라갈 것이 없는 만큼, 주위에 그 정도로 빛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나의 성취도도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뭥미? 니가 의미없는 웹서핑질로 하루에도 몇 시간씩 시간을 내 팽개치는지 알고 있으면서 그런 소리냐?

변명이 안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나는 구태여 이 이유를 내가 ‘좀 더’ 성장하지 못한 변명거리로 삼고 싶다. 대놓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모르긴 몰라도 분명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서 살고 있었을 거라 조금은 자신있는 얼굴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어쩌라는 걸까?

이전 동양사학회(東洋史學會)에서 선배가 한 말 중에 ‘역사학에서 과거의 가정(假定)은 의미없다’는 말이 있다.
이순신이 안나타났으면 어땠을까
세종대왕이 빨리 죽었으면 어땠을까
단군신화의 주인공이 곰과 호랑이가 아니라 지네와 파리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게 루리웹 서핑하는것보다 재미있을 순 있겠지만
단호히 말하자면
의미는 없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

니네집이 강남에 있고 아버지가 세상을 호령하는 지위에 있고 돈을 걱정한다는게 도데체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며 주위에 엄친아라는 생물이 무수히 많은 가상(假想)을 상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지금 저들에게 느끼는 게 패배의식(敗北意識)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해 두고 넘어가자.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벽이라는 걸 느끼지만
그것이,
스스로도 그 정체조차 알 수 없는 ‘자신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확신(確信)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자.

그럼 나는 저 존재들에 대해 왜 생리적으로 혐오감(嫌惡感) 비슷한 걸 잠깐 느꼈을까? 확률적으로 자신이 그 자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선언했는데? 그 말은 내가 나 자신을 생리적으로 혐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나?

아마도 나는,

그들이 천재는 아니라는 건 알고 있고 무한(無限)의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확률분포(確率分布)가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적어도 그것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21세기의 이 세상에서 인간의 육체를 부지(扶持)하고 있는 찰나(刹那)와 같은 시간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도 어느정도 육감적으로는 깨닫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시작하지 못하여 결국은 이 경주가 끝날 때까지 도달할 수 없는 상대에 대한 생리적 혐오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너는 너다.

라는 말로 정리해버리면 그저 간단하게 끝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사람은 빵만 먹고 살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가 이미 천명해버렸지 않느냐.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앞으로 진보하는 발걸음을 내딛고 싶어하기 때문에야말로 사람은 살아갈 수 있는 건데.

그,
내가 내딛을 수 있는 발걸음의 한계선(限界線)을 간접적(間接的)으로 규정(規定)하는 저들의 인생이 나를 분노하게 하는가?
아니,
나는 분노하고 있지는 않다.
과거를 뒤집을 수 없지만 노력 여하(如何)에 따라서 나는 ―갈 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linear 한 비교는 어차피 불가능 하겠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쳤을 때― 저들이 서있는 자리에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사실 중요한 건 ‘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가 아니라 그것을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까지’ 할 의사(意思)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삶을 100%로 살지는 않는다. 그런 건 삶을 100%로 사는 사람에게 가능한 것이다.

물론 몇 %의 삶을 사는 것이 적절한 삶이겠느냐 하는 것에 대한 답은 없다 ―몇 % 라는게 과연 무엇이겠느냐 하는 인식론적(認識論的) 논쟁은 그저 접어두자.
하여튼, 정확한 형체도 없이 부옇게 흐리멍텅한 몸체만을 가지고 있는 저 ‘몇 %의 삶’ 이라는 개념을 여하간에 이 글에 도입 해 본다면
나는 100%의 삶을 살지는 않는다.

모순은 여기서 생긴다.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 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서 한편으로는 100%로 살지 못하는게 분하다고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다.

노력을 하고 싶은거냐 하고싶지 않은거냐?

물론,
하고싶지 않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0%의 삶을 유지(維持)하는 대부분의 인간쓰레기들보다 낫다고 자위(自慰) 하면서 산다.

그렇다면,
계속 그렇게 살아도 괜찮은거냐?

괜찮은거냐고?
괜찮은거냐고?
괜찮은거냐고?



...


너는 도데체 누구냐?


삶이라는건 언제나 한가지 요인 만으로는 정해지지 않는다.
상황은 언제라도, 어떤 식으로도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사빠진 %의 삶을 영위(營爲)할 생각이다.
벽보고 자위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자연체(自然體)로 가다보면 어느 새 목표점을 넘어가 있는 것.

그것이 내 스타일이다.
그 스타일로 따라잡을 수 없었다면.


다음 생애(生涯)에는 그 스타일을 바꿔보기로 하지.

2008/11/29 10:15 2008/11/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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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
일본은 슬슬 연하장 시즌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옆의 블로그펫 코코로를 상품화한 연하장 판매중. 중간게 젤 맘에든다...기모노 엄청 비싸보이네;;

...하지만 이런 연하장을 도데체 누구에게 보낼 수 있단말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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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은 아래 사이트에서.
http://season.nifty.com/nenga/09/deluxe/index.htm#cocolo
2008/11/27 16:27 2008/11/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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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애니&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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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소년점프에서 40주년을 맞아 드래곤볼과 원피스, 테가미바치의 단편작을 만들어서 상영하고 있다. 드래곤볼 감상했는데 작화도 깔끔하고 30분치고는 이것저것 많이 넣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 볼만하다. 2008년 11월 24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무료로 상영한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전용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http://www.jumpland.com/animetour/browser/MangaBrowserforSHONENJUMP40th_ENU_Installer.msi

이걸 다운받아 설치하고

http://www.jumpland.com/animetour/index_en.html

위 사이트에 접속하여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을 선택한 후 Watch this anime 버튼을 누르면 재생된다.
2008/11/25 12:10 2008/11/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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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정치&사회

매트릭스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대가리에 지식을 우겨넣는 것 뿐이다. 지저분한 글을 다 보고있을 정도로 내가 하해와같은 아량을 가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글을 읽지 않을 수는 없다. RSS도 제대로 안돌아가게 아고라 시스템을 병신화한 DAUM에 놀아나지 않는 방법은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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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방 베스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hot/agreeBasedBestArticleContent?bbsId=D115&sortKey=regDate

김광수경제연구소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gLr7PJ-CrZc0&group_id=1

상승미소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6-NOLOLSQ-90&group_id=1

SDE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3gYpXfRvCIQ0&group_id=1

담담당당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75GyOk_yQpY0&group_id=1

미네르바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yzcyxX5kuoE0&group_id=1

필립피셔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1GGY_3Xwp5A0&group_id=1

채원주인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6sIkHVAHUdI0&group_id=1

Xrith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NuAUBNbDACc0&group_id=1

Meri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v7F.y1wzMRw0&group_id=1

양원석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6ryQxn8zJhE0&group_id=1

세일러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WWrolAUSdZE0&group_id=1
 
argo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7Ml2bA8qdHE0&group_id=1

나선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3xTP-x8DtD50&group_id=1


감홍시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Z4isrmF1Zus0&group_id=1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hESKfLHLY-c0&group_id=1

   
양끗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zZIhpaJAoOE0&group_id=1

노건우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GZ1Ubibqkvs0&group_id=1

18BAR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lrUUo11jXio0&group_id=1

닥터케이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LDbpHKJjbo0&group_id=1

조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GEVN3GMXFRI0&group_id=1

리어왕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CXEVzccdjpY0&group_id=1

고베toshiko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hBWim7NmqvQ0&group_id=1

2008/11/23 18:40 2008/11/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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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컴터관련
나는 익스플로러 대신 파이어폭스라는 웹브라우저를 쓰는데 이름이 이름이니만큼 여우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채택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불여우로 불릴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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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애들은 이것로는 성이 안찼는지 이 여우를 모에화시킨다. 이전에 돌아다니다가 몇 번 본적은 있었는데 할일도 없고해서 이쁜것만 세개 뽑아봤다. 일본에서는 Firefoxたん, Firefox子, Firefox娘 등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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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아직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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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초기버전일때 나온 녀석인듯.. Credit에 넣기도 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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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그냥 늑대와 향신료라고 해도 믿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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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디로...이젠 막가자는 거지요-_-??(근데 이미 2001년산...)


더 많은 이미지는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OS-tan collections Gallery
2008/11/21 16:11 2008/1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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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컴터관련
장기적으로는 실제 샘플을 만들어 내야 함. 일단은 정보 정리만.


* 마스터슬라이드(배경)
* 도형
* 클립아트
* 글자

의 대표샘플을 만들어두고 그것을 주로 사용할 것.

-도형마스터 작성

-클립아트 소스
-아이콘, 로고 소스

-폰트사용시의 주의점

-색채지정


표와 차트의 경우 '강조'해야할 데이타 부위를 항상 신경쓸 것. 모든 데이타가 필요한 것이 아님.

-표그리기 팁

-플래쉬 차트 그리는 프로그램

-전체적인 요소에 대한 정리글


2008/11/15 15:42 2008/1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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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기기&Item
사실 5.1채널이나 7.1채널을 쓰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방이 워낙 좁아서 나는 그냥 2.1 채널을 쓴다. 그나마 우퍼조차도 건물 바닥이 얇아 아래층에 미안해서 일요일 아침같은때가 아니면 마음놓고 틀지도 못한다. 어차피 우리가 주인집이긴 하지만 세상은 그런 식으로 사는게 아니니깐...

어차피 5.1도 아닌데 2.1에 많은 돈 투자할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산 게 애쉬톤사의 ASHTON AT-3800이다. 당시 평도 나쁘지 않고 해서 샀는데 처음 구입했을 땐 right가 안나오길래 택배를 통해서 한번 교환했는데 이것들이 그냥 받아보고 다시 리턴했는지 똑같은 증상이 나오길래 아예 들고 용산으로 직접 찾아갔더니 지네들도 못고쳐서 그냥 신품으로 받아온 우여곡절이 있는 스피커다. 소리는 뭐 나쁘지 않은것 같다. 4만원대 스피커에 음질을 기대하는 것도 웃기지만 뭐 찾아보면 평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2.1채널 주제에 RCA단자를 입력으로 쓰고있는 것도 재미있기도 하고... 회사도 견실한 한국 중소기업이라 같은 값이면 더더욱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필드테스트 리포트는 여러가지 있는데 아래 두 건만 보면 대충 와꾸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home.megapass.net/~strper21/asdfb.htm
http://www.pcbee.co.kr/sg/user/2005/5511.html

*애쉬톤 사 홈페이지
http://www.ashtonav.co.kr/index.html



하여튼 그렇게 화이트노이즈도 너무 많고 대역도 막 잡혀먹히는 내장사운드랑 같이 쓰다가 잘 쓰던 이어폰 ex90이 운명하시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번 기회에 헤드폰이나 사볼까? 하는 안이한 생각에 당시 아마존에서 미칠듯한 가격으로 덤핑하던 MDR-777을 4만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손에 넣게 되는 클리아르...

찾아보니 미칠듯한 가격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환율의 압박은 있지만...
http://www.amazon.com/Sony-MDR-D777LP-Altus-Stereo-Headphones/dp/B000JKDTPE/ref=tag_tdp_sv_edpp_i



근데 막상 이놈을 사서 전면 패널에 꼽고 쓸려고보니 미칠듯한 화노와 헤드셋으로 귀에 아예 소리를 대고 듣다보니 더욱 또렷하게 들리는 이놈의 리얼텍 내장사운드칩의 개같은 음질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새로운 사운드카드 구입에 손을 뻗친 클리아르. 나 고등학교때만 해도 사트 디지털 오디오(속칭 디오...The O?;;)라고 훈텍에서 낸 사운드카드가 음질면에서는 사블이고 뭐고 다 닥버로우시키고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었는데 윈도우2000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고 후속타가 안나오면서 어찌어찌 사라졌던걸로 기억한다.

훈텍도 처음에는 옥소리라는 회사가 망하면서 재파생된 회사인데 이 회사는 옥소리 MEF-II 라고 미디샘플음원을 4M롬으로 아예 카드에 올려버려서 엄청난 미디성능을 내던 카드를 만들어서 당시 '집에서 노래방'이라는 컨셉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나같은 경우에는, 이때는 아직 mp3가 많이 퍼지지 않던 때라 윈도우게임에 들어있는 미디파일을 끄집어내서 작업용BGM으로 듣곤하던 시절이었으니 미디가 초강력한 이 카드를 사서 썼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윈도95(98이던가?)로 바꾸고 옥소리가 안돌아가서 그때 미디의 파워를 못잊어서 야마하 XG 소프트미디라고 소프트웨어로 미디음원을 깔아놓고 돌리는 프로그램도 써 보고 롤랜드에서 나온 버추얼 사캔도 써보고 나중에는 사운드트랙으로 넘어가기도 해 보고 그랬는데 옥소리MEF-II 만큼 미디를 내주는 솔루션은 없었다. 하여튼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옥소리가 결국 윈도95에서 드라이버 호환이 잘 안되서 도태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만들어진 훈텍도 사운드카드 성능은 뛰어났지만 윈도우2000 드라이버가 지원 안되서 도태되었지 아마... 얘넨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그 이후에 라이트 유저용으로는 마야가 조금 이름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찾아봤더니 같은 회사에서 하이엔드급 용으로 나온 프로디지시리즈라는게 있더라. 회사 이름이 오디오트랙이라길래 훈텍에서 이어진건가 싶어 봤더니 그건 아닌 모양이다.

하여튼 프로디지 라인업에는 7.1이랑 HD2 시리즈가 있었는데 2.1채널에 헤드셋이 주 감상수단이 되는 사람은 PRODIGY HD2가 적합하기에 이걸로 선택했다. 사용기를 봐도 아주 극찬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뭐 실제로 내가 느끼는 사운드가 좋기도 하고. 중고로 6만원인가 주고 샀었던 것 같으니 가격대 성능비도 무척이나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Prodigy HD2 Advance 사용기들
http://blog.daum.net/audiotrak/491961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audiotrak%2F4919614
http://blog.daum.net/computernik/5636033?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computernik%2F5636033

게임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지만 음감에는 최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인데 어차피 내가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라곤 위닝밖에 없으니...-_-;;

*오디오트랙 홈페이지
http://audiotrak.co.kr/kr/home.php



그렇게 잘 쓰다가 오늘 그냥 아무생각없이 헤드폰을 썼더니 오늘따라 화이트노이즈가 엄청 크게 들리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중간 스테레오 연장선을 빼고 바로 꽂았더니 화노 바로 사라져 주시는 센스!
또 공대생이라고 수업시간에 배운건 또 생각나서 '음... 존슨노이즈가 화이트노이즌가...' 하고 찾아보니 똑같은거라더라. 아래는 존슨노이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번역해 놓은거라 읽다보면 ? 할 때도 있는데 설명은 잘 되있는 것 같다.

노이즈 101

( 01 May 2004 )
글: Joshua Israelsohn, 테크니컬 에디터

잡 음은 수많은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의 근본적인 한계로 여겨져 왔다. 이런 이유로 많은 전자 회로 설계, 특히 인터페이스 회로에서 가장 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스트와 계측, 의료 영상 처리 및 고속 데이터 통신처럼 여러 이질적인 분야의 공통적인 추세는 정보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반도체 처리 기술의 진보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기능도 고도로 집약되었지만, 그 대신 전원 전압 그리고 이에 따른 신호 진폭에서는 희생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시스템 설계에서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의 잡음 성능을 관리해야 하는 압박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잡음이란 주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뿐 아니라, 몇 페이지 정도로 다룰 수 있는 문제 또한 아니다. 다루는 범위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EDN 은 저잡음 소자 및 회로 설계와 관련하여 전문 기술을 확보한 반도체 제조업체 몇 군데에 애플리케이션 노트와 기술 자료 링크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료는 EDN 웹 사이트의 아날로그 기술 자료 섹션에 나와 있다. 이 링크 모음은 앞으로 본 주제에 관해 추가 자료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보고 역할을 할 것이다.

본 주제에 관해 나름대로 조사를 했다면 많은 문헌에서 원치 않은 신호-외부 발생원에서 발생하는 신호와 결합된 것과 회로 내부에 잡음 발생원이 존재하는 신호-를 모두 잡음이라는 하나의 포괄적인 표제 하에 묶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설계 엔지니어가 활용할 수 있는 주의사항과 해결책을 보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어느 쪽도 무시할 수 없지만 여기서 초점을 맞춰야 할 대상은 신호 경로 내부에 있는 잡음원이다. 우수한 저잡음 시스템을 설계하려면 회로의 동작 환경 내에 있는 잡음 요인(interferer)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사이드바 "외부 요인" 참조).

임의의 이벤트, 예측 가능한 형태
여러 전원 메커니즘으로 인해 전자 구성 부품은 세 가지 잡음 스펙트럼이 혼합된 결과를 낳았다. 이들은 각각 플랫밴드 잡음, 1/f 잡음 또는 1/f2 잡음이다.



여기서 pn(f)는 잡음원의 전력 스펙트럼 밀도?주파수 f 를 중심으로 1Hz 대역폭의 평균 전력-이고 c는 진폭 상수(참고 자료 1)이다.

잡음 스펙트럼의 모양과 혼동하지 않도록 전력 스펙트럼 밀도는 와트 당 헤르쯔 단위의 함수로 나타내므로 밀도를 대역폭에 대해 적분하면 주파수 대역에서의 rms 잡음 전력을 계산할 수 있다.



하 지만 대부분의 능동 회로는 신호를 전류나 전압으로 처리한다. 예를 들어,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는 트랜스컨덕턴스 소자이다.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는 입력 신호 전압에 대해 출력 신호 전류를 생성한다. 신호와 잡음을 쉽게 비교하기 위해 잡음 스펙트럼 밀도를 루트 헤르쯔 당 전압 또는 루트 헤르쯔 당 전류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세 가지 공통 잡음 스펙트럼을 생성하는 메커니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플랫밴드 잡음이며 또는 백색 잡음이라고도 한다. 이는 백색광이 가시 스펙트럼에 균등하게 분포하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전 스펙트럼에 전력이 균등하게 분포되기 때문이다. 플랫밴드 잡음원은 산탄 잡음(shot noise) 및 열 잡음을 생성한다. 1928년 이 현상을 발견했던 물리학자 John Bertrand Johnson을 기려 존슨잡음(Johnson noise)이라고도 한다. 잡음의 스펙트럼은 분리할 수 없지만 산탄 잡음원과 존슨잡음원의 동작은 회로 동작 조건의 함수가 다르다.

산탄 잡음
산탄 잡음은 전위 장벽(potential barrier)을 통과하는 전자 흐름의 양자 특성에서 기인하며, 대부분 다이오드와 바이폴라 트랜지스터와 연관이 있다. 전류는 dc 전류의 세기에 따라 주어지는 일정한 평균 속도로 접합 지점을 흐르지만 각 캐리어는 접합 지점의 전위 장벽을 넘을 정도의 큰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을 때만 통과하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라 할 수 있다(참고 자료 2). 한계점에서 전류는 전자 수준까지 양자화되므로 평균 전류는 수많은 개별 이벤트로 이루어진다.



산탄 잡음은 다음과 같이 구하여 암페어 rms로 표시한다.

여기서 q는 전하량(1.6×10?19C), ID 는 순방향 접합 전류, Δf는 대역폭 측정값이다(그림 1). 공식에서 알 수 있듯이 산탄 잡음은 접합 전류의 제곱근에 비례하고 온도에는 무관하다. 이 두 가지 사실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이어스 전류를 증가시키면 절대항의 산탄 잡음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회로는 바이어스에 대해 선형으로 증가-잡음이 증가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하는 관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저잡음 설계에서 늘 제기되는 문제이다. 예컨대 바이폴라 트랜지스터의 작은 신호 트랜스컨덕턴스, gm는 컬렉터 전류에서 선형 특성을 나타낸다.



여기서 IC는 컬렉터 전류, k는 볼쯔만(Boltzmann) 상수(1.38×10?23J/K), T는 캘빈 온도이다.

또 한 산탄 전류에 동적 접합 임피던스를 곱하여 산탄 잡음을 잡음 전압으로 나타낼 수도 있다. 산탄 잡음은 동적 접합 임피던스-바이폴라 트랜지스터의 경우 트랜스컨덕턴스의 역수-가 온도에 선형이기 때문에 온도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또 한 역방향 접합 누설로 인한 산탄 잡음도 있지만 이 경우 적용되는 전류는 순방향 전류보다 세기가 약하다. 따라서 역방향 전류 산탄 잡음이 발생하는 회로를 만들 수도 있지만 실제 회로의 대부분은 그 잡음을 무시할 수 있는 여러 다른 잡음원이 있다.

열이 발생하는 경우
전위 장벽을 통과해 캐리어 전도 활동에서 발생하는 산탄 잡음과 달리 존슨잡음은 소자 내에 있는 캐리어의 임의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며 rms 잡음 전력은 다음과 같다.



여 기서 Δf는 헤르쯔 단위의 대역폭 측정값이다. 또한 캐리어의 움직임이 열로 활발해지기 때문에 열 잡음이라고도 한다. 존슨잡음은 시간 도메인에서 진폭이 가우스 분포를 이루고 스펙트럼상에 균등하게 분포된다. 열 잡음의 스펙트럼 폭과 잡음원이 도처에 존재하므로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유형의 잡음보다 두드러진다.


그림 1: 잡음 전류가 접합 전류(junction current)의 함수로 증가하는 전류 발생원인 접합부의 산탄 잡음 모델

열로 인한 캐리어 진동은 전도 지역 내에 캐리어가 상주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능동 소자 뿐 아니라 수동 소자에서도 존슨잡음을 관찰할 수 있다. 저항 en의 열 전압은 저항, 온도 및 대역폭 측정값의 함수이다.



볼트 rms로 나타내며, R은 옴 단위의 저항이다(그림 2). 양변을 저항으로 나누면 암페어 rms의 Norton 등가 잡음원이 된다.



rms 잡음 전압 또는 전류를 1Hz 대역폭에 표준화하면 루트 헤르쯔 당 볼트 및 루트 헤르쯔 당 암페어 단위의 스펙트럼 밀도-각각 en 및 in-를 얻는다. 가장 많이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기억하기 쉬운 숫자는 50의 레지스터일 때 전압-잡음 스펙트럼 밀도 약 0.9nV/ , 또는 1kΩ 레지스터일 때 4nV/ 이다. 잡음 스펙트럼 밀도가 저항의 제곱근에 비례하므로 이 값을 회로에 적합한 임피던스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 값이 1Hz 대역폭에 대한 rms 잡음을 나타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역폭의 제곱근을 양변에 곱하여 유사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대역폭으로 조정할 수 있다. 표 1에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특유의 임피던스에 대한 전압 잡음 스펙트럼 밀도가 나와 있다.


그림 2: 레지스터를 도면(a)에 나타낼 때 물리적 구현에는 존슨잡음(Johnson noise) 전압(b)이 포함되며, 존슨잡음 전압은 Norton 등가 잡음 전류(c)로 표현할 수도 있다.

잡음원의 rms 진폭을 빨리 계산할 수 있다면 회로 성능의 한계를 결정짓는 주요 원인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잡음원이 비슷한 진폭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총합을 계산해야 한다(사이드바 "랜덤 합" 참조).

산 탄 전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잡음 진폭의 절대값을 증가시켜 그 결과 신호 진폭이 더 빨리 증가한다면 회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gm-R 단계에서 부하 시 저항(load resistor)을 증가시키면 열 잡음의 절대값이 커지지만 단계 이득(stage gain)이 R에 대해 선형으로 증가하면서 잡음은 루트-R로만 증가한다.

만약 스위치드 커패시터(switched-capacitor) 회로를 구현함으로써 회로에서 레지스터와 그 열 잡음을 완전히 제거하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회로와 관련된 열 잡음 항(term)을 발견할 것이다. 캐패시터 내부나 캐패시터 자체가 잡음을 생성하지는 않지만 회로의 다른 곳에서 발생한 잡음을 증폭시킨다.



볼 트 rms 단위이며 C는 캐패시턴스로 단위는 패럿이다. 예를 들어, 열로 인한 캐리어의 움직임으로 인해 캐패시터의 충전이 불확실해지는 것은 레지스터의 열 잡음과 유사하다. 스위치드 캐패시터 회로에서 kT/C 때문에 한편은 잡음 성능 그리고 다른 한편은 회로 구현 밀도, 신호 대역폭 및 전력 소모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참고 자료 3).



플리커 잡음
플리커 잡음(flicker noise)은 모든 능동 소자에서 발생하고 dc 바이어스 전류에 따라 결정된다.



여 기서 m은 소자에 따라 달라지는 계수이고 0.5에서 2사이 범위의 상수이며 b는 0.8에서 1.2 사이의 상수이다(참고 자료 4). 주파수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흔히 1/f 잡음이라고도 한다. 1925년 존슨은 진공관에서 1/f 잡음을 관찰했다(참고 자료 5). 유도되는 메커니즘은 분명 다르지만 1/f 잡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반도체, 금속 피막, 전해질 용액 등에서 나타나고 기계 및 생물에서 비전자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이 현상을 설명하는 여러 모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상세한 발생 메커니즘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1/f 잡음은 반도체 소자에서 오염 물질과 결정 구조의 결함으로 인한 영향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MOS 구조에서 1/f 잡음은 주기적으로 캐리어를 가뒀다가 방출하는 산화 표면 상태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수십 년에 걸친 반도체 공정과 제조 과정의 진보로 소자의 플리커 잡음은 감소했다.

소자의 1/f 잡음이 열 잡음을 초과하는 주파수가 1/f 코너이다. 코너 주파수는 동작 조건-주로 온도와 바이어스 전류- 및 제조 공정에 따른 함수이다. “일반적인” 동작 조건에서 정밀 바이폴라 공정으로 가장 낮은 1/f 코너, 약 1~10Hz를 형성한다. 고주파 바이폴라 공정으로 제작된 소자의 코너는 보통 1~10kHz다. MOSFET의 1/f 코너 주파수는 채널 길이의 역수에 비례하고 일반적인 값은100kHz~1MHz다. 갈륨-비소 FET 및 인듐-갈륨-인 HBT(heterojunction-bipolar transistor)와 같이 III-V 공정으로 제작한 소자는 극히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지만 약 100MHz의 높은 주파수의 1/f 코너를 발생시킨다.

산화 트랩 뿐 아니라 MOSFET도 발생/재결합 잡음을 내보낸다. 그 이유는 벌크 반도체의 캐리어 트랩 현상으로 전도 채널에서 캐리어 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와 채널 저항에도 변화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이 메커니즘은 코시 스펙트럼 분포 (Cauchy spectral distribution) 를 만들어 내는데 일부 문헌에서는 로렌쯔 분포 (Lorentzian distribution) 라고 한다.

버스트 또는 "팝콘" 잡음은 잠재적인 두 상태 사이에서 변동을 일으킨다. 버스트 잡음 rms 진폭은 전류에 비례하고 최대 코너 주파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가 이 지점에서 1/f2 비율로 떨어진다. 같은 소자 내에서 버스트 잡음 발생 메커니즘에 따라 다른 코너 주파수가 발생할 수 있다. 버스트 잡음이 플리커 잡음과 겹쳐지면, 버스트 잡음이 없었다면 일직선이었을 플리커 잡음의 스펙트럼 경사면에 울퉁불퉁 혹을 만든다. 플리커 잡음이나 버스트 잡음 모두 진폭이 가우스 분포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소량의 측정값으로는 신뢰성 있는 평균 값을 산출하기 어렵다.

테크니컬 에디터인 Joshua Israelsohn의 연락처는 1-617-558-4427(팩스 1-617-558-4470)이고, 이메일 주소는 jisraelsohn@edn.com이다.

요약 정보

  • 소자 잡음, 왜형(distortion product) 및 간섭 신호가 구분이 되는 이유는 저마다의 발생원, 장애 및 교정 조치가 있기 때문이다.


  • 능동 소자와 레지스터는 수많은 잡음 프로필을 만들어 낸다. 다양한 잡음원과 이를 야기시키는 회로의 동작 패러미터에 대해 알아본다.


  • 신호의 발생 임피던스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잡음의 세기를 평가하기 위한 정황을 설정할 수 있다.


  • 확장 가능한 몇 개의 값을 기억해 두고 있으면 간략한 엔벌로프 열 잡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참고 자료

1. Liu, Shih-Chii, Jorg Kramer, Giacomo Indiveri, Tobias Delbruck, and Rodney Douglas, Analog VLSI: Circuits and Principles, 2002, Bradford Books, MIT Press, pg 314.

2. Gray, Paul R, and Robert G Meyer, Analysis and Design of Analog Integrated Circuits, Third Edition, 1993, John Wiley and Sons, pg 716.

3. Israelsohn, Joshua, "Pour your own programmable analog," EDN, June 12, 2003, pg 38.

4. Lundberg, Kent H, "Noise sources in bulk CMOS," http://web.mit.edu/klund/www/CMOSnoise.pdf

5. Johnson, John B, "The Schottky effect in low frequency circuits," Physical Review, July 1925, pg 71.

감사의 글
본 기사 작성에 도움을 준 Analog Devices의 Scott Wurcer와 Lew Counts, 그리고 Linear Technology의 Jim Williams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참고 자료를 제공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본 기사는 EDN의 아날로그 기술 자료 섹션에 게재됩니다.

외부 요인
임의의 기능을 잡음이 적게 발생하도록 구현하는 방법은 잡음이 가장 낮은 증폭기나 데이터 컨버터를 찾는 일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회로의 목적,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 및 제품을 동작시킬 전기와 열 환경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잘 요약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설계 목표와 동작 환경에 따른 조건을 분명히 규정해야 하는 것처럼 잡음이 적은 우수한 설계를 하려면 잡음과 다른 원치 않는 신호 요인을 구분해야 한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외형(distortion product) 과 간섭 신호이다.

비록 잡음 프로세스가 다양한 메커니즘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일관성 없는 신호를 발생시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애플리케이션의 주파수 상한치 이상에서 드리프트 같은 dc에 가까운 값까지의 주파수 범위에서 일관성 없는 신호를 발생시킨다.

반 대로 일관성을 나타내는 원치 않는 신호 요인은 소자 잡음원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간섭신호 또는 왜형 메커니즘에서 발생하며, 각 외부 신호의 스펙트럼 모양이 그 근원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문제를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합창의 각 목소리를 구별해내는 것과 같다.

설계 초기 단계에서 의도하는 제품의 동작 환경을 평가하고 주위 간섭 신호의 유형, 스펙트럼, 신호 세기 및 결합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RF 전원, 유도 결합 전원 과도상태(inductively coupling power transient), 또는 드리프트를 유도할 수 있는 열 발생원도 포함된다. 따라서 설계 시 차폐, 균형 잡힌 외부 신호선의 사용 및 우수한 접지 시스템 설계와 같이 간단하고 일반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결합 계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임의의 합
여러 발생원의 rms 진폭을 합쳐 회로의 잡음 성능을 결정할 수 있다. 잡음원이 서로 상관 관계가 없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이 합계를 산출할 수 있다.

주 로 한 가지 요인이 rms의 합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호 발생 내부 임피던스는 잡음 발생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회로의 잡음원이 주로 저항인 경우, 저항이 아닌 잡음원을 등가의 잡음 저항으로 표시함으로써 금방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입력 잡음 전압 스펙트럼 밀도가 4 nV/ 인 증폭기는 등가 잡음 저항 약 1 kΩ에 해당된다. 신호 발생원이 50Ω인 회로에서 수시로 검사하면 증폭기 잡음이 내부 임피던스 잡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잡음원을 무시하면 이 예의 총 잡음 스펙트럼 밀도는 증폭기 밀도보다 겨우 01.nV/ 만큼 크다. 이를 그대로 더하여 잡음 저항의 합을 구할 수 있다.

총 잡음은 다음과 같다.
위 예의 값을 사용하면 증폭기의 등가 입력 잡음 저항은 1kΩ이고 내부 임피던스는 50Ω이다.

출처 : http://www.ednkorea.com/article-384-%B3%EB%C0%CC%C1%EE101-Asia.html



하여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어쨌든 연장케이블은 바꿔야 겠고 이왕 바꾸는거 RCA케이블도 바꾸자는 생각에 케이블을 좀 검색해봤더니 아니 이건 무슨 스테레오 연장케이블이 2만원이나 하는겨-_-?? 그냥 케이블 비싼 건 알고 있었지만 스테레오케이블마저도 이런 경지에 있을줄이야...
어쨌든 사야될 것 같긴 하니까 링크는 붙여놓자.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 링크
RCA 케이블 링크 ->스피커를 4만원 주고 샀는데 거기에 연결할 무산소 4만원짜리 케이블을 사는게 과연 미친짓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찰이 며칠 정도 필요할 것 같긴 한다... 그나마 제일 싼게 3만 4천원이군...
2008/11/12 00:22 2008/11/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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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프론티어 10화를 보는데 주된 줄거리가,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대의 캐릭터들이 마크로스 제로의 내용을 영화로 찍어서 거기서 마오역을 맡았던 란카 리가 인기를 얻어 쉐릴이 선 장소로 올라가는 첫발을 드디어 내딛게 된다. 이런 내용이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한글 위키페이지

근데 이전에 웹서핑하다가 제로의 주인공 중에 노무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기억나서 쉐릴=노무 와 연관이 있겠군? 하고 있는데 맨 마지막에 오즈마 리가 "원념인가... (란카가) 너의 닥터 마오역을 맡게 되다니 말야..." 라는 대사를 하길래 관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건가 싶어 좀 검색을 해 봤더니...

마크로스 제로 줄거리---------------------
통합군의 파일럿인 신 쿠도우는 남태평양의 한 섬에 불시착한다. 그 섬은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섬으로 통합군과 비통합군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 섬의 신관 집안의 사라 노무는 외부인인 쿠도우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지만, 그녀의 동생인 마오 노무는 따분한 섬생활에 지겨움을 느끼고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한편 섬 주변에서는 외계의 에너지 반응이 포착되어 지구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

음 그런거군 그런거였어... 하고 있는데 마크로스 제로의 ZERO가 이상하게 페이트 ZERO의 이미지컷과 닮은 느낌이 들길래 또 이미지를 검색 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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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제로의 이미지
http://pisianoel.egloos.com/20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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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제로의 이미지. 막상 꺼내놓고 보니 전혀 안닮았다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DAUM에서 저 이미지를 찾아볼려고 페이트 제로를 검색했더니 이건 안나오고 페이트 제로 3천권? 이라는 링크가 위에 뜨길래 이건 뭐야 하고 클릭해봤더니 페이트 제로를 3천권이나 제본해서 팔았다는 사건에 대해 이글루스인들이 왈가왈부 난리도 아니더라. 게다가 출판은 이미 2007년 9월(...)에 했고 개인소장으로 2008년 9월에 또 찍은 모양...

내용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페이트/제로 번역건에 대해서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여길 참조. 이거 읽고 링크걸린거 읽고 하면 대충 파악이 될 듯.

몇달 전인가 대학수학 정리한 노트 제본하러 수원성대 앞 제본가게에 갔더니 위에 언급되있던 페이트 제로 번역된 페이지들이랑 일러스트페이지 낱장으로 된게 쌓여있는걸 봤던 일이 있다. '아 학산에서 드디어 제로도 출판하는구나, 이런것도 나오고 세상 좋아졌네' 하고 완성본이 넘어갔으니 금방 출판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안나오길래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뒤에서 이런 병림픽이 벌어지고 있었을 줄이야...


...인간은 재미있어(루크버전)
2008/11/09 12:07 2008/1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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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읽으려고 계속 벼르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은 오늘부터 나의 Bible이 되었다. 여기서의 Bible이란 기독교인들의 '성서'와 완벽하게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밝혀둔다.


사실 이 책에 대해 내용이 어떻네 저떻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일반적으로 저자가 자신의 의도를 결정하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최소한의 기준은 있지만 해석한도를 무한대로 걸어놨다.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내뿜는 의미는 독자가 가진 지식수준, 자라온 환경, 그가 형성시킨 스스로의 사상에 따라 완벽하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저 나는 쓰잘데기 없는 개인의 해석보다는 이 책이, 수 많은 Also sprach Zarathustra의 한국어 번역본 중 상당히 읽을 만한 책이라는 걸 언급해 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원래 책에 있어서는 저자의 원본을 읽는 것이 그 저자의 마음을 가장 가깝게 읽어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해당 언어를 알수 없는 사람에게는 번역본밖에 그 책에 접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번역이라는 게 얼마나 무섭고 위험하고 두려운 일인지,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왜곡과 변형이 사람들을 얼마나 혼돈에 빠뜨리고 정신을 어지럽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은 수 많은 Also sprach Zarathustra의 한국어 번역본에서도 나타나는 문제로, 이 책은 그나마 그런 개미지옥으로부터는 한 발짝 떨어져 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니체를 나이 스물일곱이 되어서야 읽고 정신에 번개가 치는것 같은 충격을 받게 된 것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책 후에는 순수이성비판을 읽어야 할 텐데 벌써부터 두려운 마음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것은 분명히 나의 영혼이 늙기 시작하였다는 반증이리라.


*책사러가자 URL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 모든 이를 위한 책, 그러나 아무도 이해하지 않는 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석현 옮김
라고 번역되어 온 니체의 저작을 새로운 각도에서 해석한 번역본이다. 산문으로 이루어진 기존 번역본들과 달리, 리드미컬한 시(詩) 형식의 번역을 선보인다. 원문이 가지는 템포와 뉘앙스를 우리말로 재현하면서, 정확하고 쉽게 풀어 쓰고자 했다. 번역 용어의 일관성 또한 철저히 지키고자 했다.
2008/11/05 22:01 2008/11/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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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시리즈는 2059년. 사실 본거는 사랑기억하고있습니까랑 플러스뿐이지만... 내가 이걸 올렸단 얘기가 무엇을 의미할까...?

    * 『マクロス ゼロ』(2008年)
    * 『超時空要塞マクロス』『超時空要塞マクロス 愛・おぼえていますか』(2009年 - 2010年)
    * 『超時空要塞マクロス Flash Back 2012』(2012年)
    * 『マクロスプラス』(2040年)
    * 『マクロス7』(2045年 - 2046年)
    * 『マクロス ダイナマイト7』(2047年)
    * 『マクロスF』(2059年)
    * 『超時空要塞マクロスII - LOVERS AGAIN -』(2090年代)

2008/11/03 00:44 2008/11/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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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은 내가 먹었다.

...

홈페이지를 만들고 세상과의 통신을 시작한지도 벌써 9년차... 일기장을 펼쳐보니 대강 2000년 3월 말쯤에 정식개장을 했던 모양이다. 처음 개장했을 당시 홈페이지 이름은 Platinum Universe, 내 핸들네임은 infinity에서 따온 InFI였는데 아마 드림엑스에서 계정을 돌렸는데 그때 아이디가 infinity라서 이렇게 지었던 것 같다.

당시 개인 홈페이지는 주로 그림쟁이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건 아마도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기 용이한 이점이 있었고 일본쪽 그림쟁이들과도 접촉할 수 있었으며 아무래도 자기가 그린 그림을 돈들이지 않고 불특정다수에게 소개하는데 적합한 툴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특별한 컨텐츠를 가지지 않은 일반사용자들은 홈페이지를 만들기 보다는 보통 다음카페나 프리챌 같은 커뮤니티로 들어가는 경향이 강했다. 게다가 지금같이 홈페이지를 뚝딱 만들어주는 블로그 같은게 있었던 것도 아니라 html태그 공부하고 이미지 만들어내고 홈피구성도 해야하고 게시판도 설치해야했던 홈페이지 만들기는 섣불리 접근하기 힘든 영역에 있었던 것도 그 이유중 하나가 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쟁이들이 많이 활동하던 시기라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웹상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오에카키(낙서)라는 이름의 CGI프로그램도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이깎기(?) 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고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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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Universe 초기화면. 엑박에는 그때그때 내가 맘에든 사진을 올리곤 했다

Contents 부분은 일본어능력시험 문제집에서 따왔고 위의 바 폰트는 박진배씨 홈피에서 쓰고 있던게 너무 이뻐서 존내 어렵게 찾아서 쓰고 뭐 이정도로 날림이었다...

당시에는 icq라는 메신저가 유행해서 왠만한 홈피에는 자신의 현재 icq접속여부를 알려주는 버튼을 달기도 했다. 글쓰느라 오랫만에 들어가 봤더니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 참고로 내 icq는 102786512...

http://www.icq.com/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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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투하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Platinum Univers 배너...

당시 홈페이지는 모두 배너라는게 있어서 링크하고 싶으면 이 배너를 가져가서 자기 링크페이지에 다는 거였는데 보통 배너 가져가고 알려주면 그쪽에서 한번 놀러와주고 뭐 이런 문화도 있었다.

게시판을 위해서는 CGI가 지원되는 서버가 필요했는데 당시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계정은 일반적으로 CGI를 지원하지 않았고(사용자나 제공자나 숙련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설치하면서 서버 자체에 문제를 일으킬 공산이 컸기 때문이었던 걸로 보인다)CGI를 지원하는 서버는 무료가 아니거나 유저의 사용기간이 길다든지 해야 하는 뭔가 제한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당시 소라넷이라는 서버가 인기 있었는데 나도 여기를 잠깐 거쳐갔었지 아마? 그 다음엔 하이텔도 갔다가 천리안도 갔다가 아레즈넷이라는 개인 서버도 들어갔다가 여기저기 이사도 많이 했다...
어쨌든 처음 입주했던 드림엑스 홈페이지는 CGI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시판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당시 라이코스에서 제공하던 BBS4U라는 시스템이 인기여서, 나도 이걸 사용했는데 당시 다른 게시판과 다르게 커스텀될 수 있는 항목이 매우 유연했던 걸로 기억한다. 카운터도 빌려썼는데 나중에 소라넷 들어가면서 Pure Life Dream이라는 CGI 게시판 설치하고 카운터는 Seit Counter 프로그램을 썼다.

당시 Pure Life Dream(PLD, 퓨라드) 이라는 게시판CGI의 인기는 대단해서 웬만한 한국 그림쟁이들 게시판은 PLD를 썼다고 보면 된다. 맨 마지막으로 인테그랄 버전이 나오고 나서 Pury BBS로 갈아탔다. 이건 JH라는 분이 PLD를 재커스텀화한 버전인데 리플기능이 더 강력했던가... 하여튼 전체적으로 개선된 부분이 많아서 갈아탔던 것 같다. 하여튼 뭐 이거 커스텀한다고 고3초때 공부도 안하고 맨날 새벽까지 지롤하고 그랬던 기억이 지금 일기를 펼쳐보니 적나라하게 적혀있구나... 군대갔다오면서 백업해놨던 자료가 다 날라가서 PLD자료는 없고 퓨리 자료는 남아있다. 그때의 기억을 한번 돌아볼까?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 내 홈피에는 내용이란게 거의 없었고 방명록이랑 nX게시판이라고 이상한 그림같은거 올려서 리플달고 노는 게시판 두개가 홈피 메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긴 하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재미있었으니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당시 홈피에 썼던 글은 현재 블로그의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아카이브에 담겨져 있다.


그 후로도 홈페이지가 짜증날때마다 디자인을 몇 번 바꾸긴 했었지만 속알맹이는 전혀 바뀐게 없었고 걍 겉 껍떼기만 바꾼 것 뿐이었다. 나중에는 너무 귀찮아서 그것조차 풀가위(ctrl + c,v)신공을 펼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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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가위 신공의 극한이었던 당시 3번째 홈페이지 디자인...

3번째 디자인으로 가면서부터는... 이게 아마 2001년 6월 이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당시 사학과 신문제작부라는 곳에 들어가면서 최신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nifty space라는 컬럼을 맡게되어서 거기서 이름을 따온 걸로 기억한다. nifty는 편한, 뭐 그런 뜻인데 이건 당연히 nifty-serve로부터 가져왔다는 건 죽어도 말 못해...

뭐 하여튼 그렇게 풀가위신공으로 버티다가 자기딴에도 도저히 이 꼴은 못보겠었던지 2001년 겨울쯤인가에 작심하고 만든게 Zwei! 였다. 독일어로 2 라는 뜻인데 뭐 다시 한 번 잘 해보자, 두번째 도전 이런 느낌으로 지은 것 같은데 사실 당시 팔콤게임 쯔바이에서 따 왔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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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쯔바이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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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제대할 때까지 아마 이걸로 계속 나갔었던것 같다
하여튼 쯔바이는 진짜 개인적으로 거의 내가 가진 여력을 다 써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는 백서까지 만들어서 그 가이드라인에 철저히 맞춰서 했으니까... 컨텐츠도 좀 더 늘리고 그랬고.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니었지만 하여튼 그 때는 쓸모없는 노력을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열정이 있었던 것 같다.

문제는 그렇게 열심히 만든 쯔바이조차도 방문자 수가 높지 않았다는거다. 디자인이 어떠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없는 홈페이지에 오는 사람이 없다는 걸 문제라고 심각하게 느끼게 된 건 제대하고나서였지. 당시 쯔바이를 닫을 때 카운터가 15,000 정도였는데 당시로서도 6년정도 돌리고 있었던 홈페이지였는데도 불구하고 히트수가 15000이라면 역시 이 툴로서는 불특정 다수와의 소통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없었던 거다.(참고로 쯔바이를 닫으면서 태터툴즈로 옮기면서 카운터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실질적인 카운터는 215,000으로 봐야된다. 별로 숫자가 늘어나는거에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이 15,000이라는 숫자는 2000년부터 이어져 온 나의 홈페이지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항상 카운터를 +15,000 해서 읽고 있다.)

하여튼 그래서 당시 병장 말년때, 어차피 홈피는 한 번 정비해야겠고 싶어서 이러저러 찾아보니 그 전부터 조금씩 블로그라는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있었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거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둘 다 이웃기능이 있다면 운영자에 휘둘리지 않는 시스템으로 가고 싶었고 마침 또 당시 태터툴즈라는 괜찮은 설치형블로그가 있어서 이걸 쓰기 시작했던 거다. 이왕 하는김에 계정도 유료로 사서 쓰고 나중에는 도메인도 사 버렸지. 지금와서는 참 잘했다는 생각도 조금은 든다. 재미있는건 이 태터툴즈라는 툴의 개발자 분인 JH라는 분이 위에도 언급했던 Pury BBS라는 CGI의 제작자이기도 했다는 것. 태터툴즈가 지금은 텍스트큐브라는 툴로 바뀌었지만 나는 계속 태터툴즈를 쓰고 있으니 따져보면 2001년부터 계속 이분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구나... 사실 이 때는 제이엣찌(...) 라는 식으로 불리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포스가 너무 강해져서 그렇게는 부르기 힘들 듯...-_-;;

블로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클리아르라는 핸들네임을 만들면서 내가 쓰는 컴퓨터 이름도 지었는데 그게 실피온(Silphion)이라는 이름이었다. 윈도우에 보면 컴퓨터 이름이 Silphion mainframe, PDA 이름이 Silphion mobile 뭐 이런 식이었다. 이름은 아마 슬레이어즈의 실피르라는 캐릭터로부터 따 왔던 것 같은데 뭐 하여튼 그래서 그럼 Silphion 뭐라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Silphion System 으로 하지 뭐...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
 클리아르도 그랬지만 사전보고 정하는 식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불러보고 어감이 좋은거. 뭐 이런식이었다. 첨언하자면 클리아르는 아마 소니의 PDA 클리에랑 리프게임인 매지컬 안티크의 히로인인 스피 림 아트와리아 크리에르 와 마도물어의 주인공인 아르르 를 버무려서 나왔던 결과인 걸로 기억한다...

당시의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반 홈페이지를 버리고 블로그를 잡기 시작했는지는, 아래의 글을 보면 조금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쨌든 이 블로그를 연지도 벌써 만 3년이 넘어가고 있다. 허수가 조금 있긴 하지만 어쨌든 3년만에 20만 히트와 5년동안 만오천 히트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툴 자체의 한계, 컨텐츠의 빈약성 등등... 사실 뭐 별 내용도 없는 개인홈페이지 가지고 히트수가 어떻네 저떻네 하는것도 웃기긴 하지만 하여튼, 문제점을 알고 그걸 기반으로 꾀한 변화라는게 극적인 효과를 가져온 건 맞는 것 같다.
재미있는 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 내가 홈페이지에 했던 건 내용을 채우는 게 아니라 디자인만 계속 바꾸는 거였는데 이제 디자인은 사람들이 스킨이란 형식으로 계속 새로운 걸 내주니 나는 그냥 적용 버튼만 누르면 되고 내용만 쓰면 되게 변했다는 거다. 툴의 교체는 사용자의 사용스타일마저 바꾸는 힘이 있는가 보다.

현재의 이 블로그는 단순히 넷이라는 광활한 공간의 한 부분을 점유하는 하나의 페이지라기 보다는 이제 나에게는 넷에서의 나의 집이라는 느낌마저 갖게 하여준다. 그럼에야말로 나는 이 블로그에 계속 무언가를 붙여나가고 있는 것이리라.

어쨌든 나는 내 블로그에서 나의 얘기를 하고 싶다. 좋은 글 퍼오고 인기있는 동영상이나 mp3 올리고 그러면 하루에 몇천, 몇만 조회수 따오는 건 일도 아니게 되겠지만. 사실 카운터라는 거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정보를 구태여 우리집에까지 들여놓지 않아도 좋은 일이다. 나는 어쨌든 나의 얘기를 하고 싶고 내가 가진 걸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 블로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 블로그는 더 오래 살아남게 될 것 같으니 지금 그런걸 생각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듯 싶다. 이 사탕을 아직 다 빨아먹지도 못했으니 그런 얘기는 다 먹고나서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 정체성조차 확립되지 않은 이 블로그라는 녀석은 어디로 가게될까.


글쎄, 지금은 그냥 계속 가지고 놀아보자.
2008/10/31 00:41 2008/10/3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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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씨와 더불어 "이야기를 엄청나게 재미있게 하는 작가" 중 한 분인 우라사와 나오키씨의 작품.
어린아이 시절에 아무생각없이 만들고 놀았던 '예언의 서' 라고하는 책의 내용이 실제로 실현된다는, 소재자체로서는 사실 그렇게 끌리는 내용이 아닌것 같은데 다음권을 안보면 잠이 안오게 만드는 이 흡인력은 역시 이 분이 천재라서 그렇다고 밖에는 말 할수가 없다.


몬스터 때도 생각했었지만 우라사와씨는 그냥 이야기를 펼친다기보다는, 인간이란 존재가 가지는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기가 생각하는 걸 만화로 그려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선함이란 무엇이고 악함이란 무엇인가. 마음에 상처를 받은 인간이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는가. 그것은 과연 사악함.이라 규정지을 수 있나.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인간이 지어야 할 짐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할 것인가. 의지를 가진 인간은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가.

20세기 소년은 어떤 경험을 하면서 21세기 소년이 되는가. 20세기에 계속 남는 소년은 누구인가.


과학과 전혀 상관없는 '본격과학모험만화' 20세기 소년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PS. 원래 미디어믹스 되는 거 안보긴 하지만 영화는 진짜 별로 보고싶지 않다...


*20세기소년 위키피디아 항목
http://ja.wikipedia.org/wiki/20%E4%B8%96%E7%B4%80%E5%B0%91%E5%B9%B4

*20세기소년 영화 오피셜 홈페이지
http://www.20thboys.com/index.html
2008/10/30 23:36 2008/10/30 23:36